프로이트에 대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사실 7
다시 읽은 프로이트(Freud)
-1900년대까지의 프로이트의 심리학-
프로이트는 자신이 평생 동안 연구한 연구 업적들 가운데서 가장 애지중지하는 최고의 걸작품으로 어느 작품을 염두에 두고 있는가?라는 제자들의 질문을 받을 때마다(대표적인 제자가 그의 삶과 업적의 전기를 쓴 어네스트 존(Ernest Jones)이다) 그는 망설이지 않고 “꿈들의 해석(1900)”과 “섹스에 대한 3개의 소 논문(1905)”이라고 서슴지 않고 대답을 했다. 그 이유는 꿈들의 해석이라는 책 안에서 그의 후반기 평생 동안 연구할 주제들이 이미 포함되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꿈들의 해석 안에서 그는 오디프스 콤플렉스 이론과 그리고 무의식 이론이 소개되어져 있었고 이후에 그는 계속해서 그의 이론들을 상세하게 개척하고 확고한 이론적인 뼈대로 만들어나갔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서 프로이트는 리비도 이론과 무의식 이론 그리고 정신분석학의 뼈대들이 이미 꿈 해석이라는 책을 출판하기 이전에 그의 삶을 통해서 연구할 주제들의 전체 윤곽이 만들어져 있었다는 말이다.
그의 전기를 쓴 에너스트 존은 영국의 신경과 의사 출신으로 1908년에 프로이트와 인연을 맺고 나서 이후에 40년 동안 프로이트의 곁에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면서 그의 정신분석학을 공부하면서 그의 이론적 근거와 그의 삶의 족적들을 빠짐없이 관찰하고 기록을 했다. 프로이트가 세계적인 명사가 되고 나서 1909년에 미국의 클라크 대학 총장인 스탠리 홀(Stanley Hall)(미국에서 심리학 박사 제 1호)이 대학 20주년 기념 식에 프로이트를 초청을 했을 때 첫 그의 미국 방문 길에서 나중에 국제 정신분석학회의 회장을 3년 동안 맡았던 그의 수 제자인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과 항가리 정신분석학회 회장인 샌도르 프렌치(Sandor Ferenczi) 그리고 어네스트 존(Ernest Jones)과 미국에서 독일어 정신분석학을 영어로 번역하면서 미국에서 최초로 정신분석을 강의하고 치료를 했던 아브라암 브릴(Abraham Brill)을 대동을 했다. 프로이트가 나치의 박해로부터 영국으로 망명을 했다가 2차 대전 발발 1주일 전에 사망을 할 시점에 그의 임종을 지켜본 그의 가족과 오스트리아 망명 정부의 대표와 그리고 유일한 제가가 어네스트 존이었다. 그는 프로이트의 딸인 안나 프로이트(Anna Freud)와 연인 관계였다가 프로이트가 자신의 딸을 여자로 보지 말고 동생으로 보라는 말에 결혼을 포기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그는 1953년에 프로이트의 첫 전기인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 제 1권을 출판했고 1955년에 제 2권을 그리고 1957에 제 3권을 출판해서 모두 3권의 전기를 출판을 했다, 그는 프로이트의 전기의 첫 페이지에 그 책을 불멸의 천재의 딸인 안나 프로이트에게 받친다는 글귀를 명시에 놓았다.
그는 프로이트가 4년 4개월 동안 부인과 결혼 전에 약혼 기간에 프로이트가 부인에게 쓴 900여 통의 연애 편지들(프로이트는 자신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보호했기 때문에 연인으로부터 받은 편지들과 친구들로부터 받은 편지들은 철저하게 파괴)과 그가 친구로, 스승으로, 보호자로, 새로운 학문인 히스테리아와 최면을 소개한 신 지식의 소개자로 가이드 역할을 했던 브로이어(Breuer)와 관계는 히스테리아의 원인에 대한 갈등(프로이트는 모든 신경증의 원인을 섹스로 본 것에 대한 브로이어의 반대)과 브로이어의 상표였던 최면의 카타르시스 기법에 반대해서 정신분석의 기법을 창안한 것에 대한 반대 때문에 그들의 공동 작품인 “히스테리아에 대한 연구들”이 출판된 1895년에 이미 되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너갔다고 존(Jones)이 밝히고 있다.
브로이어와 결별에 대한 10년 간의 공백을 그의 2살 어린 베를린에서 이빈인 후과 의사인 해박한 해부학자이자 생리학자로 그리고 신비주의 섹스 학자인 프레이스(Fliess)와 서신 교환으로 그로부터 지원과 의존에서 그의 동료들로부터 고립과 외로움을 달래면서 그가 뇌 신경조직학으로부터 정신병리학 즉 신경증의 이론을 정립해나가면서 그가 프레이스에게 보낸 280여 통의 편지들(프레이스의 사망 이후 그의 부인이 보관했다가 프로이트에게 넘기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유태인 서적상에게 판매했다가 제자에 의해서 구출(앞 장의 설명을 보라) 된 것들을 그리고 그가 꿈 해석을 발표하고 나서 전 세계에서 모여들었던 제자들과 나눈 서신 교환으로부터 수천 통의 편지들을 모아서 그것을 분석해서 어네스트 존은 프로이트의 전기를 기간별로 나누어서 프로이트의 마음의 흐름들과 연구의 과정들을 해박한 심리적인 지식으로 프로이트의 삶을 집중적으로 재 조명을 하고 있다.
치료자(필자)는 프로이트의 전기를 20년 동안 정신분석을 공부하고 나서 후반에 읽게 된 것(2017년 4월부터 읽고 정리를 하기 시작)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의 전기를 정신분석의 공부를 시작한 초반기에 읽었더라면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존(Jones)은 프로이트의 이론들의 진화의 전개 과정들을 구간별로 나누어서 철저하게 분석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심리학의 일반적인 지식이 확립된 상황에서 그의 이론적인 구상과 이론화의 진화 과정을 구석구석으로 이해되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의 제 1 권의 마지막 부분에서 존(Jones)이 밝힌 1900년 대까지의 프로이트의 심리학을 소개한 내용으로 되돌아가 보자. 프로이트는 1890년대부터 이후 10년 동안 신경증들의 이론과 뇌의 해부학에서 뇌의 생리학으로 그리고 심리학으로 전개 과정을 존의 전기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부분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을 이해할 수 없다고 치료자는 보고 있다. 왜냐하면 정신분석이 시작되어진 초반기의 심리적 과정의 이론들이 소상하게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존(Jones)은 프로이트의 공로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무의식 이론을 들고 있다. 그는 그의 무의식의 업적을 무의식을 발견한 공로 때문에 아니고 무의식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을 꼽고 있다. 프로이트 이전에 무의식이라는 말은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거론되어지고 있었다. 1885년에 영국의 의사들의 대학 총장이었던(오늘 날 보건 장관) 사무엘 실케(Samuel Silkes)경이 해크 튜크(Hack Tuke)의 한 책을 논평을 하면서 뇌의 중심부에서는 의식이 없어도 작동을 한다는 말로써 무의식의 존재를 거론을 했고 이후에 독일의 문헨 대학 심리학 교수였던 데어도어 립(Theodor Lipps)이 1897년에 그의 저서에서 이미 무의식의 이론을 밝혔다. 그는 무의식은 바다의 물 밑에 보이지 않는 산맥이 존재하고 있는 것처럼 물위에 뜬 부분은 의식이고 물 밑에 보이지 않는 부분은 무의식으로 의식은 무의식에 근거를 두고 있고 조건이 우호적일 때 의식으로 나타났다가 조건이 허용하지 않으면 다시 무의식으로 되돌아가버린다 라는 그의 글귀에 프로이트가 밑줄을 쳐 놓았던 글귀로써 프로이트는 꿈 해석 안에서 무의식을 빙산에 비유를 해서 빙산의 물 위에 떠 있는 부분은 10분의 1로써 물 위의 빙산은 바람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만 물 밑에 가라앉아서 보이지 않는 10분의 9의 무의식은 물의 흐름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고 소개를 하고 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을 설명을 하면서 무의식의 내용을 제 기본 제 1 차 과정과 제 2차 과정으로 나누어서 설명을 했다. 제 1 차 과정은 자유롭게 흘러가는 억제할 수 없는 아이디어들의 흐름 즉 “억제할 수 없는 에너지의 흐름”으로 그 흐름은 막을 수가 없다, 동시에 제 2 차 과정은 억제되어질 수 있고 흐름을 막을 수가 있는 에너지로서 “억제된 에너지의 흐름”으로 구분을 했다. 제 2 차 과정을 외부의 흐름과 내부의 흐름으로 나누어서 설명을 했다. 그는 외부의 흐름들은 일정한 량 이상이 되어야 흥분이 방출된다는 신경학의 이론에서 따 왔다. 그리고 내부의 흐름은 기억으로 저장이 된다는 이론으로 진화시켰다. 여기에서 프로이트는 물리학의 계수의 원리와 관성의 법칙에서 제 1 차 과정은 움직이는 정보를 막을 수 없다는 관성과 계수의 법칙을 그리고 제 2 차 과정은 정지한 문제를 움직이는 데는 그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이론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는 점을 눈 여겨 볼만 하다.
신경학에서 기초는 신경세포로써 신경 세포는 모든 흥분을 있는 그대로 다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일정한 량 이상의 흥분이 되어야 방출을 하고 일정한 이하의 량의 흥분은 억제한다는 신경세포 이론의 기초 지식에서 흥분의 량은 바로 에너지의 량으로 정의를 했다. 이러한 신경생리학은 그 당시에 1940년대에 영국의 물리학자인 제임즈 줄리(James Prescott Joule)의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이후에 독일의 부케(Brucke: 프로이트의 생리학 연구소의 스승)과 헤몰츠(Helmholtz)에 의해서 독일의 물리학파가 된 헤몰츠 학파들에 의해서 에너지 본존의 법칙이 생물학에 적용이 되어지면서 에너지 불편의 법칙으로 생리학에 응용이 된 것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것은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E = MC 제곱으로 물질이 에너지이고 에너지의 통합이 물질이다 라는 에너지 이론으로 프로이트가 이것을 그의 스승들로부터 생리학의 기본으로 습득한 이론에서 온 것이었다. 프로이트가 마음과 몸을 에너지로 설명을 하고 있다.
프로이트는 제 2 차 과정을 다시 외부의 흐름과 내부의 흐름으로 구분을 했다. 외부 에너지의 흐름으로 그리스어 피(φ)로써 그리고 내면의 에너지의 흐름을 사이로(Ψ)로 두 개로 구분을 해서 명명을 했다. 여기에다 두 개의 정보의 흐름을 바꾸어주는 에너지 즉 량의 에너지를 질의 에너지로 바꾸어 주는 에너지를 오메가(ω)로 지칭을 했다.
그는 이후에 제 1 차 기초 과정을 무의식으로 정의를 했다 그리고 제 2 차 과정을 전의식으로 구분을 하면서 인간의 마음을 의식과 무의식으로 의심의 중심에서 무의식이 중심이 된 무의식과 전의식과 의식으로 세분화 시켜서 마음을 세 가지의 종류로 위계적으로 구성된 마음의 위계 이론으로 개발을 전개해 나가게 되었다.
프로이트의 이러한 심리학적인 이론의 시작은 전부가 물리학적인 용어들로써 이것을 심리학적인 용어로 바꾸어줄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왜냐하면 심리학자들은 심리학이 생리학의 일부가 아니고 독립된 학문의 심리학적인 법칙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프로이트의 생리학적인 용어들의 가설들이 심리학자들 사이에 소통 부재로 커뮤니케이션의 불통이 근본 원인이 되었다.
프로이트는 부케 해부학 연구실에서 6년 동안 연구 조교로써 5년째 의과 대학을 3년 더 연구를 하면서 8년 만에 졸업을 한 것은 이미 앞의 글에서 여러 번 밝혔다. 그는 개입 의사 직업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부케 연구소에서 평생 연구를 하는 직업으로 대학 교수가 되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의 선배들이 이미 교수 직을 대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케의 조언을 받아서 개업 의사 직으로 레지던트 과정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비엔나 의과대학 부설 비엔나 종합 병원은 3천명에서 4천명의 환자들로 가득 찬 대형 병원이었다. 그는 그 병원에서 메이네트 뇌 과학 연구소에서 3년을 공부하면서 뇌 과학을 연구하는 뇌 조직 신경학자가 되었다.
부케와 메이네트는 하르바르트(Herbart)의 인간의 경험은 측정할 수 있고 량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경험주의 심리학에 뿌리를 둔 독일의 헤몰츠 학파들의 계통을 이어받고 있었다. 프로이트는 의과 대학생 시절에 가장 인상 깊었던 교수들의 강의 들 중에 뇌 과학의 메이너트 교수의 강의를 들고 있다. 메이네트 교수는 마음을 뇌의 기계로써 표현을 하기를 좋아했다. 그는 정보의 흐름을 아이디어들로 표현을 했다. 아이디어들의 투사가 마음의 영상물로 보았다. 여기에서 이후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의 핵심 용어인 투사(project)라는 단어의 근원이 밝혀졌다. 인간의 마음은 외부 세계의 자극으로부터 받은 모든 정보의 원천이라는 하르바르트의 경험주의 심리학은 프로이트가 고교 시절에 공부한 심리학 교과서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존(Jones)은 밝히고 있다. 메이네트는 모든 마음의 심리적인 현상은 물리, 화학과 생물학으로 설명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마음을 뇌 회백질의 확대로 기술을 한 것에 대해서 프로이트는 그의 뇌 과학 이론이 사이버 공학인 컴퓨터라는 새로운 학문에는 적합할지 몰라도 뇌의 마음의 탄생 과정을 심리적으로 해석하는 데는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다.
프로이트가 메이네트 뇌 과학 연구소에서 3년을 근무하면서 초반기에는 실어증을 연구를 했다. 그 당시에 실어증은 뇌 회백질의 언어 지역이 있는 브로카 지역(Broca area) 과 웨네카(Wernicke area) 지역을 중심으로 운동 실어증(말을 구사하기 어려움), 감각 실어증(듣기에 어려움), 활모양 다발 실어증(양쪽이 연결된 실어증) 그리고 전체 실어증(모든 실어증의 혼합)으로 4개의 실어증을 뇌 회백질로 물리학과 화학적으로 표현한 것을 프로이트가 일목요연하게 한 개로 통일을 하면서 시각과 촉각과 청각의 경계 점은 뇌 회백질의 차이에서 구분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자아의 판단에 의해서 구분이 된다는 이론으로 그의 스승의 뇌 심리학에 정면 도전을 하게 되면서 메이네트와 결별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치료자는 심리학의 대학원 과정에서 인간이 부모가 죽어서 눈물을 흘리는 것과 기뻐서 흘리는 눈물 즉 일등으로 최고의 상을 받을 때(예를 들어서 어떤 대회에서 일등상) 눈물을 흘리는 것은 생리적 반응은 똑 같지만 뇌의 해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 차이가 프로이트가 100년 전에 이미 그의 정신분석 초반기 이론이 형성 과정에서 밝힌 것을 알고 그의 천재성에 감탄을 했다.
프로이트가 그의 스승인 메이네트의 뇌의 조직 신경학으로부터 배운 것은 뇌 해부학이었다. 그러나 그가 절실한 필요성을 느낀 것은 뇌의 해부학은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뇌 생리학이 전무하다는 것을 깨닫고 여기에 도전을 하게 된 것이 뇌 조직 신경학자로부터 심리학자로 방향이 바뀌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 당시에 뇌 생리학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실어증의 발생 위치의 뇌 회백질과 그리고 영국의 호슬리(Horsley)와 페리에(Ferrier)와 독일의 프리츠크(Fritsch)와 히트지그(Hitzig)에 의해서 밝혀진 뇌 회백질의 왼쪽 부분을 자극하면 팔과 다리의 오른쪽이 움직이고 뇌 회백질의 오른쪽을 자극하면 팔과 다리를 왼쪽이 움직인다는 것과 에너지, 힘, 긴장이 전부였다(Jones, 1953).
프로이트는 생리학자로 그리고 신경조직학자로써 신경세포의 흥분과 방출을 에너지의 힘으로 그리고 정보의 흐름의 연속됨이 아이디어들을 생산해낸다는 것과 이 아이디어들의 흐름이 깨어진 것이 의식이고 이 아이디어들이 충돌로써 감정이 생겨난다고 새롭게 정의를 했다. 그는 에너지의 흐름이 소량일 때 그리고 감정을 떼어내면 억제될 수 있다는 것을 억압과 억제라는 용어로써 이후에 섹스 욕구의 억압과 억제로써 설명을 했다. 그리고 에너지의 축적이 긴장을 불러 일으키고 그 결과 불쾌감이 그리고 긴장의 방출이 에너지의 방출로 즐거움이 된다는 불쾌감과 즐거움 이론을 만들어냈다. 즐거움의 경험은 뇌 속에 입력이 되어서 이후에 불쾌감의 연속으로 막히게 되면 과거의 경험된 즐거움으로 되돌아간다면 퇴행이라는 용어를 가지고 연속된 좌절과 고통에서 과거의 즐거움의 기억을 회상하면서 그것을 지금 현재와 동일시하게 되면 이것이 환각과 환청(정신증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이론화 했다(Jones).
프로이트의 초반기 이론은 뇌를 생리학으로 설명을 하게 되면서 이것이 생리학적인 용어로써 심리학적인 용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그는 외부적인 자극들의 요소들(φ)와 내부적인 자극의 요소들(Ψ)를 감각 요소들로 그리고 량에서 질로 질에서 량으로 바꾸어주는 요소들(ω)를 지각으로 심리적인 용어로 대체 되었다. 이후에 방어기재로써 억압, 퇴행, 전환(방향이 바뀌는 것) 그리고 투사 등의 요소들의 정신분석학인 용어들로 바뀌게 되었다.
다음은 정신분석 홈 페이지에서 꿈 분석의 일부를 인용한 것이다.
“꿈은 무의식으로 가는 왕도이다”
--프로이트--
꿈은 정신분석 치료의 핵심 치료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로이드가 최면학에서 정신분석학을 창조할 때 최면에 걸리지 않는 환자들을 보고 최면학은 최면에 걸리는 사람들만 치료할 수 있는 반쪽 치료법이라는 것을 알고는 모든 사람에게 다 적용될 수 있는 온전한 치료기법을 개발하게 된 것이 정신분석 치료 기법입니다. 최면의 상태와 같이 유사한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환자를 카우치라고 불리우는 침대와 비슷한 곳에 눕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도록 유도한 다음에 환자가 마음 속에 떠 오르는 생각을 숨기지 말고 자유스럽게 이야기하도록 한 것이 이른바 자유 연상 기법입니다.
환자는 자신의 생각을 순서 없이 마음대로 이야기하게 되고 치료자는 이러한 환자의 이야기들의 무질서 속에서 환자의 이야기 속에서 주제를 찾아가는 즉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아가는 기법이 자유연상 기법입니다. 자유 연상 기법은 최근의 컴퓨터 공학의 발달로 여러 가지 실험에서 가장 효과가 있는 기법임이 밝혀졌습니다. 각종 인체를 측정할 수 있는 기재들 즉 뇌파를 측정할 수 있는 기재인 EEG 측정기와 피부 온도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기재인 갈바닉 스킨 테스트기인 GSR과 심장 박동을 측정할 수 있는 심장 박동 측정기, 호흡과 맥박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 기재, 자기 공명 영향 장치인 MRI,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기인 PET 등의 측정을 통해서 편안한 상태 즉 긴장이 이완된 상태에서는 마음의 수용 능력이 최대가 된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즉 긴장이 이완된 편안한 상태에서는 뇌의 기억 능력이 최대가 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가장 많이 생성한다는 것을 밝혀낸 것입니다.
프로이드가 침대와 같은 카우치에 환자를 눕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게 함으로써 환자는 긴장이 풀리고 마음의 연상이 최대가 되어 자유롭게 과거의 기억을 연결 시킬 수 있는 상황에 최고 적합한 상황이 되게 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과거에 억압된 기억의 흔적들을 쉽게 연결 시킬 수 있게 상황을 창조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한가지 문제가 등장한 것입니다. 과거의 상처 흔적을 찾아 냈다고 해도 치료자의 지적에 환자가 그것을 부인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환자의 과거의 상처는 주로 부끄러운 것이나, 수치심, 고통스러운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수치심, 모욕, 부끄러움의 상처를 정직하게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 환자에게는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환자의 부인(denial)과 싫어함을 뚫고 나가기 위한 도구를 연구하여 찾아낸 것이 바로 꿈의 분석입니다.
프로이드는 환자의 꿈을 2천여 개를 분석했고 자신의 꿈을 분석하여 연구한 결과 드디어 1900년에 "꿈 해석"(Dream Interpretation)이라는 불후의 명작을 내 놓게 된 것입니다. 꿈 해석은 프로이드가 그 당시까지 학자들이 연구한 꿈을 책의 앞 쪽에 소개한 다음에 자신의 꿈을 분석해 나가면서 그 꿈의 내용을 해석해서 무의식 속에 있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는 것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전개되며 이후에 환자나 다른 사람들의 꿈들을 하나하나 해석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 나간 책입니다. 이 책은 프로이드의 대표작으로 이 책이 출판되고 난 후 프로이드는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습니다.
꿈 해석은 정신분석학에서 "바이블(Bible)"로 불리우는 책으로 기독교에서 "성서"처럼 정신분석학을 공부하겠다는 사람들은 꿈 해석을 3년마다 한 번씩 반복해서 읽어 보라는 것이 원로 정신분석 학자들의 공통된 충고입니다. 정신분석을 논하는 사람들은 꿈 해석을 읽지 않고는 정신분석을 감히 논하지 말라는 책입니다. 꿈 해석은 대학생으로써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 속에 언제나 들어있는 책입니다. 꿈 해석이라는 책은 우리나라의 꿈 해몽의 관한 책처럼 누워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닙니다. 호락호락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의 4분의 1 정도 되는 앞 쪽 부분은 상당히 어려운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책의 분량이 약 7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책입니다.
꿈 해석은 우리나라에서 번역된 책이 약 6 종류 정도 됩니다. 대부분이 영문 번역가들이 번역한 책들이기 때문에 같은 내용의 책을 번역했다고 해도 그 용어의 사용에서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자나 심리학자들이 번역한 책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용어는 사전의 용어 그대로 번역한 책이 많아서 읽는데 상당한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앞 부분인 4분의 1페이지 정도는 넘어 서면 프로이드가 "일마"(Irma)라는 환자에게 주사를 놓아 준 후에 꿈 꿈을 분석하는 부분에서부터는 어렵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서부터 정독을 해 나가면 재미있고 어떻게 꿈을 분석하는지를 잘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정신분석자가 환자에게 꿈을 이야기해 보라고 하면 환자는 꿈의 내용을 그대로 숨김없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환자는 그 꿈의 내용만 알고 있지 꿈의 사고인 무의식적 의미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프로이드는 꿈의 내면 속에 묻혀 있는 꿈 사고를 알아내는 일이 바로 꿈 분석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꿈의 내용을 현재몽이라고 부르고 무의식 속에 묻혀 있는 꿈 사고를 꿈의 잠재몽이라고 부릅니다. 현재몽을 기억 속에 묻혀 있는 잠재몽의 의미로 바꾸는 것이 바로 꿈 분석이라고 부릅니다.
꿈은 최근의 자극이나 어떤 사소한 이벤트에 의해서 무의식 속에 있는 유사한 자극과 연결이 되어 꿈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봅니다. 고로 꿈을 분석하기 전에 꿈을 끄집어 낸 꿈 자극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꿈 꾸기 전날에 있었던 감정, 이벤트, 자극 등을 소상하게 기록해야 합니다. 이것을 정신분석에서는 "전제"라고 부릅니다. 꿈 꾸기 전날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꿈을 끄집어 낸 자극을 밝혀내야 꿈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꿈은 여러개의 꿈 조각들이 모자이크로 합성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꿈들을 분해 시켜야 합니다. 분해된 꿈들을 꿈 조각이라고 부릅니다. 각각 꿈 조각들은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것들이 무의식 속에 들어가서 어떤 것은 상처, 갈등, 고통 때문에 억압된 것이거나 너무 사소해서 잊어버린 것들입니다. 무의식 속에 있다는 것은 경험을 했지만 기억나지 않는 것들입니다. 이 꿈 조각들을 과거의 경험에서 찾아내야 합니다. 그 경험들의 주제들을 연결 시키면 유사한 주제들로 연결되어있음을 밝혀내는 것이 바로 무의식을 찾는 과정입니다. 공통된 주제가 내 꿈이 나에게 이야기 해주고 있는 내 무의식적 의미가 되겠습니다. 특히 꿈 속에서 느끼는 감정은 왜곡되지 않음으로 프로이드는 그 감정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프로이드는 꿈은 잠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동시에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소망을 꿈 속에서 간접적으로 충족 시킴으로써 마음의 연고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마음을 간접적으로 치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이러한 주장은 실험으로 사실임이 밝혀졌습니다. 꿈을 생리적으로 연구하는 스텐포드 대학의 꿈 연구소의 학자들은 꿈을 꿀 때 알파 뇌파가 작동하며 꿈을 꿀 때 근육의 긴장이 풀어지고 피로가 회복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꿈을 꿀 때 눈동자가 움직이고 심장 박동이 증가하고 호흡이 빨라져서 깨어있는 것처럼 몸을 많이 움직이는 생리적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REM 잠이라고 부릅니다. 눈동자가 움직인다(Rapid eyes movement)는 영어의 약자에서 따온 말입니다. REM 잠은 전체 잠의 4분의 1 정도이지만 REM 잠이 뇌파에서 나타날 때 잠자는 사람을 깨우면 꿈을 보고 했습니다. REM 잠을 자기 못하게 몇 일 동안 연속해서 깨웠더니 피로가 누적되어 마치 잠을 자지 못하게 한 사람처럼 신경질을 내고 심한 경우에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꿈을 꿀 때 꿈 속에서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소망을 간접적으로 충족 시켜서 마음을 치유한다는 주장과 일치 합니다. 수면은 4단계로 구성되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1 단계 잠은 얕은 잠으로 약간의 자극에도 깨어나는 잠이고 2단계 잠은 조금 전에 잠이 든 상태이고 3단계 잠과 4 단계 잠은 깊은 잠으로 연결되는 잠으로 깨우면 잘 일어나지 않는 잠입니다. 꿈은 주로 1단계와 2단계 사이에서 나타나는 REM 잠에서 나타나는 잠으로 이 때 깨우면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모순잠으로도 불리웁니다. 잠이 들어서 1단계를 거치면 2단계로 들어가고 3단계를 거쳐서 깊은 잠인 4단계 잠으로 내려 갔다고 다시 3단계 잠으로 올라와서 2단계, 1단계의 얕은 잠으로 되돌아 오는 1번의 싸이클의 주기가 약 90분임이 밝혀졌습니다. 꿈은 주로 새벽 녘에 많이 꾸는데 이것은 1단계에서 2단계로 갔다가 다시 2단계에서 1단계로 반복되기 때문에 그 사이에 있는 REM 잠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새벽 녘에는 3단계, 4단계로 깊은 잠으로 내려가지 않고 얕은 잠이 되풀이 된다는 것입니다.
꿈을 기록할 때는 벼게 머리 옆에 연필과 종이를 준비해 두고 잠을 자다가 깨면 즉시 꿈을 꾼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하지 않으면 아침에 일어나면 꿈을 다 날아가 버리고 기억에 별로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꿈을 수집할 때는 반드시 머리 맡에 연필과 종이를 준비해 두고 꿈을 꾸면 즉시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 기록해 둘 것을 당부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내면 속을 들여다 볼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자기 자신을 가장 잘 모른다고 전문가들은 말을 합니다. 성서에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자신의 눈에 대들보는 보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있지만 자신은 가장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우리는 우리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는 우리 자신의 얼굴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입니다. 거울은 왜곡될 수 있습니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실제의 모습과 다를 수 있습니다. 거울의 이미지는 허상입니다. 실제의 상이 아닙니다. 허상은 언제나 왜곡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허상을 매일 처다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상대의 얼굴은 실제 상대방의 실물의 얼굴이지만 우리가 보는 우리 자신의 얼굴은 허상을 보고 있는 셈입니다.
또 한가지는 인간은 자신의 약점, 단점을 방어합니다. 자신의 자아를 보고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잘못이나 단점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립니다. 다른 사람 때문에 내가 실수를 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신분석에서는 투사라고 부릅니다.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려서 자신의 자아를 보호하려는 방어 때문으로 봅니다. 방어는 일시적으로 자신의 자아를 보호해 줍니다. 그러나 방어가 심하면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방어의 껍질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의 자아를 보호해주는 단단한 갑옷 속에 갇히게 되어 자신의 자아의 성장을 희생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꿈을 분석함으로써 내 무의식이 나에게 이야기하는 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나의 내면 깊숙한 곳에 내가 접촉할 수 없는 내 무의식이 나에게 이야기 해주는 진실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꿈의 분석입니다.
한 학기 동안 심리학 강의를 듣고 꿈 해석을 읽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분석하여 자신의 무의식이 이야기하는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접한 학생들의 우수 작품을 소개합니다. 여기에 올려진 학생들의 작품은 그 학기에 가장 자신의 내면을 잘 분석한 최고의 걸작품들로써 학생들에게 양해를 얻어서 교재용으로 사용을 허가 받아서 보관해 오던 것을 인터넷에 실었습니다. 내용은 꿈 속에서 밝혀지는 학생들의 비밀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실명을 밝히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의학,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체 자아 이미지 왜곡 6 (0) | 2017.09.09 |
---|---|
심리치료 과정에서 꿈 분석의 소개 6 (0) | 2017.09.07 |
30대의 여교사가 초등학교 남학생과 사랑으로 섹스 관계를? 1 (0) | 2017.09.02 |
자아의 성장과 발달 2 (0) | 2017.08.29 |
새로운 강박증의 등장(치료 과정) 보고서 3 (0) | 2017.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