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심리학과 성격 형성 1
프로이트가 1895년에 “히스테리아에 대한 연구”라는 책의 출판으로 정신분석학이 탄생이 되었고 그리고 5년 후에 1900년에 “꿈 해석”이라는 서적이 출판됨으로써 전 세계가 깜짝 놀랐고 정신분석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산불처럼 번져나갔다. 유럽 전체가 정신분석으로 바람이 불고 미국에서 정신분석을 배우려고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로 몰려 들면서 정신분석은 1906년에서 1910년 사이에 인기가 치솟아 오르게 되면서 본격적인 괘도에 오르게 된다(Ellenberger, 1970).
1908년에 제 1회 국제 정신분석학 총회가 살즈부르그(Salzburg)에서 개체되었고 회장에 융(Jung)이 선출되었다. 드디어 1909년에 미국의 클라크 대학의 총장인 스텐리 홀(Stanly Hall: 미국에서 심리학 박사 1호로 사춘기 심리학에 대한 14권의 책을 썼고 그가 “사춘기를 질풍 노도”의 기간으로 신조어를 만든 장본인)의 초청으로 프로이트와 융(Jung)이 그 대학 20주년 기념식에 초대를 받아서 미국에서 정신분석학을 강의를 하게 되면서 이제 정신분석은 전 세계적으로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Ellenberger, 1970).
오스트리아와 유럽에서 정신분석의 바람이 불면서 너도 나도 정신분석을 배워서 신경증 환자들을 치료를 하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정신분석이 만병 통치 약으로 느껴지게 되면서 프로이트의 제자들이 사이비 정신분석가들을 막기 위한 대책을 권유하게 되면서 1910년에 프로이트가 “야생 분석(Wild Anayisis)”이라는 글을 쓰면서 자신의 심리학을 섹스심리학(Psychosexual)으로 규정하고 아무나 배울 수 없음을 천명을 했다. 융(Jung)의 권유로 드디어 정신분석 학교가 설립되고 본격적으로 정신분석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정신분석이 가르쳐지고 그리고 1918년에 그의 제자인 허만 넘버그(Herm Number)(그는 “긴장성(균열성) 정신분열증의 연구”라는 논문으로 정신분열증 연구의 시동을 건 사람)의 제안으로 정신분석가들은 그의 스승으로부터 4년 혹은 5년간 직접 분석을 받도록 함으로써 정신분석이 정신분석 학교와 그리고 정신분석의 수학(수련 과정)으로 자리가 잡히게 되었다.
세계적인 정신분석가로 이름난 영국의 위니코트(Winnicott)가 제임즈 스트라취(James Strachey) 밑에서 11년 동안 수학을 받았고 영국의 첫 여성 정신분석가로써 죠안 리비에(Joan Rievere)가 어네스트 존(Ernest Jones: “프로이트의 삶과 연구”라는 프로이트의 전기를 쓴 장본인) 한데서 수학을 받고 나서 그녀 밑에서 수잔 이삭(Susan Isaak), 실비아 페인(Silvia Payne) 등의 여성 정신분석가들이 탄생하게 된다. 에릭슨(Erikson)이 프로이트의 막내 딸로 정신분석가가 된 안나 프로이트(Anna Freud) 밑에서 수학을 받고 정신분석가가 되어 미국으로 건너가사 하버드 대학의 종신 교수가 된다. 죠안 리비에의 간청으로 오스트리아에서 항가리 정신분석학회 회장인 샌도르 프랜치(Sandor Franczi) 밑에서 10년 동안 그리고 독일의 정신분석 학회 회장인 칼 아브라함(Karl Abraham) 밑에서 3년 동안 수학(아브라함의 조기 사망으로 단절)을 받은 메라니 크레인(Melanie Klein)이 소아 정신분석을 연구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죠안 리비에가 어네스트 존에게 그녀를 영국으로 초대를 하게 함으로써 1923년에 크레인이 영국을 방문해서 소아정신분석을 강의 하다가 영국에 귀화해서 결국은 대상관계 이론이 탄생하게 된다.
프로이트가 그의 심리학을 섹스심리학으로 규정한 이면에는 그 당시에 오스트리아에서 섹스 심리학의 열풍이 불었던 것과 관계가 있었다. 1886년에 비엔나 의과대학 교수였던 크라프트 어빙(Kraft-Ebing)이 “섹스에 대한 정신병리학”이라는 책으로 10개의 변태성욕과 섹스 이상 심리학의 정의와 원인들이 등장을 했었다. 여기에 1903년에 위이닝그(Weininger)가 472페이지 부록 133페이가 첨부된 책“섹스와 인격”(Sex and Character)이 출판(섹스 욕구의 발달 과정이 성격에 영향을 미침)됨으로써 유럽은 섹스 학문의 바람으로 휩쓸리고 있었다. 위이닝그는 섹스의 해부학 생리학 심리학적인 데이트들로써 섹스를 해부를 했다. 이 책이 유럽에서 5개 국어로 번역되어 산불처럼 번져나갔다.
프로이트의 전유물인 리비도 이론은 둘 다 비엔나 의과대학 출신으로 둘 다 신경학을 전공한 유태인으로 둘 다 아버지가 전자는 포목 상인으로 후자는 곡물 상인으로 그리고 둘 다 무의식의 탐색과 최면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둘 다 같은 날짜에 사망한 사람들로써 프로이트가 리비도를 인간의 원동력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정의를 한 반면에 엘버트 몰(Albert Moll)이 섹스리비도 라는 이름으로 정의를 한 것이 차이점이었다. 둘 다 1939년 9월 23일에 전자는 세계적인 명망을 얻어서 오스트리아의 망명 정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런던에서 사망을 했고 후자는 독일의 베를린에서 나치의 박해로 이름없는 의사로 죽었다는 점이 차이점이었다.
프로이트는 섹스 심리학으로 섹스 욕구의 발달 과정이 유아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핵심 이론을 바탕으로 한 섹스심리학의 발달 단계 이론을 내 놓았다. 그것이 바로 구순기(0세-1세), 항문기(1세-3세), 오디팔기(3세-5세), 잠재기(6세-12세) 그리고 성기기(13세-19세)의 5단계로 구분하고 각각의 발달 단계들을 세분화 함으로써 인간의 섹스 욕구가 인간의 성격 구조의 발달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상세하게 기술을 했다.
프로이트의 이론은 한마디로 오디프스 콤플렉스라는 이름으로 대표된다. 3세-5세 사이에서 남자 어린이와 여자 어린이의 섹스 욕구가 표현화 되고 남자는 페니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여자는 페니스가 없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남자와 여자의 구분이 시작되는 기간으로 보았다. 성기가 발기를 한다는 것 그리고 성기를 만지면 즐겁다는 것 그리고 엄마와 아들은 성기가 다르다는 것과 딸과 아버지가 성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남자와 여자의 성기에 호기심이 생기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섹스 관계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어떻게 성관계를 한다는 것은 모르지만). 이 시점에서 어린이들은 성기 놀이로 배꼽놀이, 의사 놀이 등으로 어른들의 섹스를 흉내를 낸다. 아들은 엄마의 몸을 보고 섹스 욕구를 개발하게 되고 딸은 아버지의 몸을 통해서 섹스 욕구를 개발하게 되는 것이 건강한 섹스 욕구의 발달과정이다.
이들이 잠재기를 통과 하면서 섹스 욕구가 내면으로 잠복했다가 사춘기가 되면서 제 2차 성적 징후들이 나타나면서(제 2차 성징으로 표현) 이성 부모님에 섹스 욕구를 개발해 온 남녀 청소년들은 어머니를 닮은 이성으로 향하게 되고 아버지를 닮은 남성으로 향해서 방향이 바뀌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넘어서 사회라는 넓은 세계로 향하게 되는 것이 건강한 남녀의 섹스 발달 과정이다.
이후에 발달 심리학자들이 다양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들을 통해서 3살-5살의 시점에서 남자 어린이들은 바지를 입히고 여자 어린이들은 치마를 입히면서 남녀의 섹스 구분이 이루어지고(자신이 남자다 혹은 여자다 라는 것의 인식) 남자 어린이들은 병정 놀이를 여자 어린이들은 소꿉 놀이로써 남녀의 구분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밝혀냄으로써 프로이트의 남근기의 이론을 뒷받침해 주었다.
프로이트는 신경증 환자들을 연구를 하면서 오디팔기 혹은 남근기 시점에서 부모님들의 잘못된 섹스 인식이 변태성욕 환자들을 생산하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후에 프로이트의 지나친 섹스 이론의 주장 때문에 프로이트의 제자인 에들러(Adler)가 1912년에 프로이트와 결별하고 독립해서 떨어져 나게 되었고 그리고 프로이트의 수(秀) 제자였던 융(Jung)이 1913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프로이트와 결별을 했다.
프로이트의 섹스 심리학은 이후에 제자들에 의해서 많은 수정과 변화를 거치게 된다. 에릭슨이 프로이트의 사회성의 부족을 보완해서 심리사회(Psychosocial) 정신분석학으로 크레인이 엄마와 아기 관계의 0세-3세 사이에 과정을 강조 함으로써 대상관계 이론으로 미국의 정신분석가인 셀리번이 너와 나의 관계를 강조 함으로써 대인관계 정신분석이 그리고 코호트가 자아(Self)를 강조함으로써 자아 심리학이 탄생하게 된다.
더 붙여서 미국에서 섹스를 학문적인 실험의 대상으로 처음으로 연구를 하게 된 킨제이 박사(Kinsey)이다.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동물학을 전공 후에 인디아나 대학에서 동물학 교수로써 남북 아메리카의 곤충들의 분포를 연구하다가 뒤늦게 그의 제자와 결혼을 하면서 발기가 되지 않는 발기부전으로 고통을 받게 되자 그가 그의 발기부전을 이해하고 원인을 찾기 위해서 섹스학에 대한 연구 논문들을 찾게 되면서 섹스 학문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실험적으로 섹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10년 동안 연구한 연구 결과들을 1948년에 “남성들에 섹스 행동”(이 책이 킨제이 보고서로 알려져 있음)을 출판함으로써 미국인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서 그 다음에 여성들의 섹스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그 당시에는 컴퓨터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성들의 음부의 사진들을 수집해서 연구를 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1953년에 “여성들의 섹스행동”의 서적을 출판하면서 이것이 포르노로 오인되어 모든 언론, 잡지, 신물들의 비판의 표적이 됨으로써 섹스학의 연구 자금이 끊어지고 그의 연구 요원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자 심한 충격으로 울화병으로 조기에 사망(Masters & Johnson, 1983)하게 된 일화를 그의 일대기로 만들어져서 영화(주연 니암 윌슨)로 제작이 되어 “킨제이 보고서” 라는 이름으로 2005년 5월 달에 우리 나라에서도 상영된 바 있다.
긴 제이 박사의 섹스학에 실험 연구는 이후에 센트루이스의 워싱톤 의과 대학에서 생리학 교수인 윌리암 마스트(William Masters) 박사에 의해서 계승되어졌다. 그는 의과대학 학생 시절에 인간의 섹스에 대한 실험적인 연구를 결심을 하고 섹스 생리학 연구에 뛰어들었다. 그가 연구를 시작할 당시에 등장한 컴퓨터를 사용해서 여성의 질 속에 컴퓨터를 삽입해서 여성의 질들의 내면 생리적 현상들을 밝혀내기 위해서 연구 모델을 신문에 광고를 하게 되었는데 그 광고에 스스로 자원을 한 사람이 간호사인 버지니아 존슨(Virginia Johnson)이었다. 그녀의 도움으로 여성의 질 속에서 일어나는 섹스 반응들을 1954년에 시작해서 1965년까지 10년 동안 382명의 여성들과 312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직접 섹스시의 생리적 변화들을 기록하고 실험을 10,000번 이상으로 실험 결과들을 바탕으로 1967년에 “인간의 섹스 반응”이라는 책을 출판을 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했고 그들의 모든 연구와 논문들은 두 사람의 공동 이름으로 마스트와 존슨(Masters & Johnson)의 이름으로 출판을 했다. 인간의 섹스 행동이라는 이 책은 1967년에 출판 당시에 매진되어 3판을 찍어 내고 이후에 1983년에 이미 23회의 출판으로 기록을 세웠다. 이 책에서 그는 섹스 흥분단계, 지속단계, 오르가즘 단계, 해제 단계로 4단계로 분류되어지고 각 단계의 특징들이 상세하게 기술이 되었다(Masters & Johnson, 1982). 1분 동안에 3mm 이동을 하는 정자가 여성의 17cm의 자궁강을 건널 수 있도록 오르가즘 시에 여성의 자궁이 일자형으로 비스듬하게 누워져서 약 2시간 안에 난자와 만난다는 것과 남성의 1회 사정 시에 정자가 3억-5억 마리가 방출된다는 것 등등의 섹스 생리학이 낱낱이 밝혀지게 되었다.
프로이트가 섹스심리학을 발표하고 나서 약 50년 후에 미국에서 킨제이를 시작으로 섹스의 생리학적 연구가 이어져서 섹스 생리학과 섹스 심리학의 연구는 이제 거의 밝혀질 대로 밝혀졌다고 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요약을 하면 섹스는 사랑을 몸으로 전달을 하는 한 개의 과정이다. 부부 관계의 질을 측정하기 이해서는 부부 사이에 섹스 관계를 체크를 해 보면 알 수 있다는 말로서 이제 섹스는 부부 관계를 측정하는 척도로 사용되어지고 있다는 것은 섹스 문제의 치료를 하는 전문가 사이에 상식으로 되어있다.
치료자가 35년 동안 심리 과학과 정신의학을 바탕(미국에서 대학, 대학원, 전문대학원(인턴과정)을 10년 동안 공부)으로 각종 다양한 심리적인 장애자들을 연구하고 치료를 하면서 프로이트의 섹스심리학에서 강조하는 섹스욕구의 발달 과정이 이후의 어린이들의 그리고 성인들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많은 사례들을 발견을 함으로써 섹스 장애자들을 치료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 섹스가 잘 흘러가는 부부는 건강한 부부로 자녀들은 무의식적으로 부모님의 섹스 관계를 보고 듣고 관찰하게 된다는 것을 부모님은 알아야 한다. 동시에 어린이는 3세-5세가 되면 섹스 욕구를 느끼고 부모의 섹스 관계를 알게 된다는 것을 감안해서 3세가 되면 따로 혼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겼을 때 섹스가 부부 사이에 무기로 사용한다는 것은 결혼을 한 사람들은 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치료자 한데서 치료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사람들이 부모님의 섹스에 무지 혹은 금기가(대부분이 어린 시절에 섹스의 상처가 원인) 자녀들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쳐서 변태성욕 행동에 빠지거나 혹은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 상상 속에 빠져서 자아 이미지의 왜곡으로 사회 생활이 망가진 사람들을 수 없이 많이 보아왔다.
치료자는 학교 상담 교사들의 슈퍼바이져로써 컨설팅을 통해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한 반에(1개 학급의 학생들이 평균 20명-25명 사이) 평균 5명-6명 정도가 부모님과 같이 밤에 잠을 자고 있다는 것과(방이 없는 것이 아니고), 그리고 어떤 학생들은 초등학교 6학년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어머니가 같이 욕실에서 몸을 씻으면서 서로 등을 밀어주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고등학교 학생인데도 불구하고 부모님과 한 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학생들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많다. 이런 학생들은 거의 100%가 섹스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섹스 욕구의 억압으로 섹스 욕구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성에 대한 섹스 욕구가 없음), 과도한 자위행위로 자위행위 강박증에 걸리거나 혹은 변태성욕으로 섹스 욕구 이미지가 왜곡된 사람들이 그들이다.
다음의 치료 사례에서 그 치료 과정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상: 군 복무 중인 21세의 R군
증세: 섹스 욕구가 없고 지금까지 한번도 스스로 자위행위를 해 본적이 없음, 2개월에 한번씩 몽정을 하고 있음, 군 입대 직전에 신체검사 결과 신체적인 이상은 없고 혈액 검사 결과 호르몬 수치는 정상으로 나왔음
접촉: 인터넷에서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보고 나서 그리고치료자의 저서 "나"(정신분석학적인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를 보고 나서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고 싶다고 연락이 왔음
치료 기간: 군에 입대를 해서 4개월이 되고 있어서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없어서 2시간 동안 컨설팅을 받게 되었음,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읽어보고 그곳에서 소개된 치료 사례들이 자신의 증세들과 유사하다고 인정을 하고 군 복무 중에 시간적인 여유(토, 일요일 외출)가 생기면 치료를 받고 싶다고 했음
치료 결과: 아래의 분석은 R군이 2시간 컨설팅을 하고 나서 R군의 문제점을 분석으로 요약을 한 것이다.
치료의 과정
R군은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의 위치, 비용 그리고 어떻게 분석을 하는가?에 대한 소상한 질문을 하고 나서 2시간 동안 컨설팅을 받고 싶다고 시간 약속을 하고 정작 그 날짜에 한시간 늦게 도착을 해서 분석 상담을 시작을 했다. 치료자는마침 그날에 뒤에 손님의 예약이 없었기 때문에 문자 메시지로 한 시간 늦어진다는 SNS에 대답으로 O.K.을 보내고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1시간 늦게 도착을 해서 치료실에 들어온 R군은 커다란 회색 다불 빽(군인들이 매고 다니는 빽)을 들고 와서 옆에 내려 놓고 그리고 약 190cm 정도로 키가 크고 얼굴이 여성적으로 보이는 청년(스스로 나중에 자신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음) 이었다. 그는 자신이 노트를 해 온 몇 페이지의 노트된 종이를 꺼내서 그것을 보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다.
먼저 그는 현재 군 복무 대신으로 xxx 전투 경찰에서 복무하고 있는지 5개월 정도 되었다고 소개를 했다. 미리 노트해 온 내용들을 보면서 가족 상황을 먼저 소개를 했다. 50대 초반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21세의 R군이 전부이고 자녀는 외동 아들인 R군 한 사람이라고 했다. 아버지는 사업을 하는 분이라고 했다. 어떤 사업인지?를 밝히기를 꺼려 해 보였다. 몇 번 물었으나 그냥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양육을 했다고 했다. 돌 잔치 때 너무나 많이 계속해서 그치지 않고 울어서 모인 하객들이 놀랬다고 어머니가 자주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유치원 때부터 동료들과 잘 어울리려고 하지 않았다고 했다. 아버지가 사업 차 집 밖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기 때문에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오손도손 살아가려고 하는 어머니와 많은 갈등이 있었다고 했다.
어머니는 R군이 중, 고등학교 시절에 많이 우울했고 그 시점에서 R군도 학교에서 친구들이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시쯤에서 말을 더듬거리기 시작했고 어떤 특정 글자가 아니고 어떤 문장을 이야기를 할 때 말을 하지 못하고 주춤거린다고 했다. 지금의 군 복무 중이지만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혹은 어떻게 반응행동을 해야할지 잘 모른다고 했다. 불교 서적을 많이 읽고 "겁내지 말자" "대는 대로 하면 된다"는 식의 마음 가짐으로 군 복무를 하고 있다고 토로 했다.
최근의 젊은이들의 관심인 팝송이나 노래등에는 관심이 없고 취미 생활도 그들과 맞지 않아서 그들과 어울지는데 문제가 있는 거 같다고 털어 놓았다. R군은 90년대의 팝송에 관심으로 최근의 젊은이들의 노래를 싫어해서 그들과 어울리면 할 말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특별히 이성에 대한 관심이 전혀없고 여자 친구도 지금까지 한명도 없어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 여성들에 대한 관심, 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R군은 그러한 것에 무관심으로 어울리는데 문제가 있다고 실토를 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최근에 R군의 조정으로 서로 가깝게 지려고 노력하고 있고 어머니의 어려움들을 R군이 들어주고 이야기를 해서 부모님의 갈등에 화해로 조정자 역할을 스스로 하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일일이 어머니와 소상한 내면 이야기를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어머니의 우울증도 많이 회복 되었고 자신의 불안증에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R군은 스스로 분리불안을 가지고 있었다고 토로 했다. 그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옆에 없으면 심하게 불안해서 어머니에게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고 털어 놓았다. 초등학교 3학년-4학년 때까지는 엄마가 목욕탕에 가면 R군은 집에서 몇 번씩 목욕탕에 목욕을 간 엄마에게 5분 마다 전화를 걸어서 확인을 했어야 했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가 엄마가 옆에 없어서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전화를 했는지? 아니면 엄마가 위험하다는 생각에서 전화를 했는지?를 물었을 때 엄마가 혹시 죽는 것이 아닌가? 혹시 사고가 나는 것이 아닌가?라고 해서 전화를 걸었다고 했다. 다시 말해서 엄마를 보호하려고 엄마를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하려고 전화를 걸었다는 것이었다.
목욕탕에 가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는데 어떻게 엄마가 전화를 받았는지?에 대해서 물었을 때 R군은 옛날부터 그러한 전화를 받았기 때문에 엄마가 휴대폰을 비닐 봉지로 싸고 목욕탕 안에 가지고 들어가서 통화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엄마는 목욕탕에서 전화를 받으면 "지금 목욕탕 안에 들어가 있다"라는 씩으로 서로 통화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치료의 초반기에는 R군이 자신이 스스로 노트해 온 이야기들을 이야기를 했는데 1시간 정도 시간이 지나가면서 그의 노트해 온 질문들과 내용들이 거의 다 이야기가 되었을 때 치료자가 R군에게 질문을 해서 이야기는 전개가 되어갔다.
치료자는 R군에게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그리고 중학교 시절, 고등학교 시절 그리고 대학 시절, 군복무(4개월 정도)로 구분을 해서 어느 시점이 가장 고통스러웠는지?를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해서 중, 고교 시절에 점점 힘들었다고 털어 놓았다. 친구들이 없었고 혼자서 고민하고 괴로워했기 때문이었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가 지금까지 이야기를 한 것 즉 대인관계로 친구들이 없고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과 외톨이 그리고 분리 불안증, 그리고 이성 관계가 전혀 없는 점 등을 들어서 현재 어느 문제가 R군의 핵심 문제로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었을 때 R군은 이성 문제라고 대답을 했다. 표면적으로는 대인공포증 때문에 힘들다고 했는데 그 밑에 있는 이성에 무관심으로 인한 섹스 문제가 밑에 깔려 있어서 친구들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특별히 R군은 자신의 문제들 즉 이성에 무관심이 동료들에게 이상하게 비칠 것을 두려워해서 자신의 문제를 철져하게 숨기게 되어서 개인적인 단점들을 절대로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고 털어 놓았다. 고로 자신을 숨기려고 하니까? 동료들과 관계에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는 것으로 보였다.
치료자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지? 물어 보았을 때 R군은 자위행위를 해 본 적이 없다고 대답을 해서 치료자가 깜짝 놀랬다. 21세의 나이라면 1주일에 3회-4회 정도로 자위행위를 해야 건강한 청년인데 자위행위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해서 치료자가 놀랜 것이었다. 몽정은 하고 있는지?를 물었을 때 중학교 1학년 시점에서 몽정을 시작한 것 같다고 했지만 확실히 기억을 하고 있지 않았다. 치료자는 자위행위를 하고 있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러면 몽정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물었을 때 몽정을 2개월에 한번 꼴로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치료자는 스스로 자위행위를 하면서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는지? 물었을 때 스스로 흥분을 하게 되면 약간 기분이 좋아지면서 "미한다고 쑥쓰러워지면서 야한 행동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피씩 웃으면서 그만두게 됩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어떤 심리적인 문제가 섹스 흥분을 막고 차단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R군은 한번도 자위행위에서 오르가즘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고 실토를 했다. 몽정 때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몽정의 순간에 스스로 오르가즘에서 느끼는 쾌감을 맛보지 않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였다. 언제 섹스적인 흥분을 느끼느냐? 섹스적인 흥분을 느껴본 적이 없느냐?라는 질문에 나이 많은 여성들이 장난으로 그의 페니스를 손으로 스치거나 약간 옆으로 비켜가는 순간에 흥분을 가장 많이 느낀다고 했다. 직접 성기를 애무하거나 만지는 것이 아니고 약간 손 끝이 스쳐 지나가는 것에서 섹스 흥분을 느낀다고 했다.
R군은 스스로 나는 동료들보다 페니스가 작다고 생각해서 부끄러워서 페니스를 남자 친구들에게 보여주지 않으려고 했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자신의 페니스가 작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 보통으로 이것은 여성들이 페니스가 큰 것을 좋아할 것이라는 신화적 이야기 때문으로 실제로 흥분하게 되면 발기가 되고 페니스가 커지게 되는데 섹스에서 페니스의 크기가 이성에게 섹스의 즐거움을 많이 주는 것이 아님을 강조를 했다. R군은 발기를 하면 페니스가 크진다고 했다. 발기가 죽으면 너무 페니스가 작아보이는 것이 고민이라고 했다.
치료자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같은 방을 언제까지 사용했는지?를 체크를 해 보았을 때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서 잠을 자게 된 것 같은데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기를 꺼리는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시절에는 R군이 어머니와 아버지 가운데서 완충지대로 잠을 자게 되었다고 했다. 사춘기를 지나서 고등학교 시절에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완충지대를 만들어서 어머니 쪽으로 보고 잠을 잤다는 것이 R군의 근친상간의 욕구를 자극해서 섹스의 욕구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어머니, 아버지 중에 누가 그러한 발상을 하게 되었는지? 물었을 때 어머니가 R군을 부부 사이에 가운데 잠을 자도록 한 것 같다고 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섹스 장면을 본 적이 있는지?를 물었을 때 부모님이 섹스을 하는 장면은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젊었을 때 어머니보다 외부에서 술집에서 여성들과 자주 접촉하는 것 같아서 어머니의 불평, 불만을 많이 보았는데 최근에는 R군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화해를 시키려고 중간에서 조정자 역할을 하면서 부모님이 과거보다 좀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했다.
치료자는 R군에게 사춘기가 시작되면 두 개의 고환 호르몬의 작동에 시동이 걸리면서 고환 호르몬의 생산으로 성기가 크지고 섹스 욕구가 생기고 정자와 정액이 만들어지면서 밖으로 방출이되지 않고 모이게 되면서 몽정으로 몸 밖으로 배출이 되고 그리고 그 몽정을 할 때 오르가즘 때문에 남자들은 자위행위로 연결이 되는데 17세 - 21세까지가 피크기로 자위행위가 일주일에 3회-4회 정도가 정상적인 건강한 남성이라는 섹스 생리적인 이야기를 더 붙여서 지금 현재 R군은 심각한 섹스 호르몬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치료자는 혹시 군 입대 직전에 신체 검사시에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라고 했는데 직접 성기 검사와 자위행위를 한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군의관에서 혹은 정신과 의사에게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있는지?를 물었을 때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혈액을 체취해서 혈액 속의 섹스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다고 했다.
R군은 스스로 섹스 욕구가 없는 장애가 된 것은 어린 시절부터 어른들로부터 예쁘장하고 귀엽다는 칭찬을 많이 받아서 스스로 여성화 된 것이 아닌가?라는 진단을 했다. 부모님이 자녀가 한 사람 뿐인 외동아들로써 키우면서 어머니가 얼굴이 고상하고 키가 크고 여성적인 면을 강조를 해서 남성다움보다 여성스러움에 흥미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예쁜 계집 아이같다는 칭찬에 스스로 부응한 점도 있는 것 같다고 치료자가 시인을 했다.
특이한 점은 분석 상담 중에 R군의 섹스 문제를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부모님의 섹스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R군이 어머니에게 지금은 부모님이 섹스를 가지고 있는지?를 어머니에게 물어 보았을 때 어머니가 "가지고 있다" 라는 대답을 했다는 말을 듣고 치료자는 성인 어른으로써 어머니의 섹스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R군이 특이하게 보였다는 점이다.
치료자가 R군을 2시간 분석 상담을 하면서 특이하게 느낀 것은 치료실에 들어와서 R군이 어머니에게 휴대폰으로 "이제 치료실에 들어왔습니다."라고 확인 전화를 했고 그 휴대폰 전화를 치료자에게 건네주면서 어머니가 치료자에게 아들을 특별히 부탁을 한다는 당부를 받았다는 점과 어머니가 전화에서 치료가 끝나고 나면 어머니가 치료자에게 전화를 해서 아들 R군의 분석 상담 내용을 소상하게 설명을 듣고 싶다는 부탁을 했다. 치료자는 흔쾌히 승낙을 했다. 그런데 치료를 끝내고 치료실을 나가면서 R군이 치료자에게 선생님이 어머니에게 2시간 컨설팅 내용을 이야기를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했다. 치료자는 어머니가 전화가 오면 소상하게 핵심 내용을 이야기를 해 주겠지만 만약에 그것을 원하지 않으면 R군이 어머니에게 분석 상담 핵심을 이야기를 해서 어머니가 치료자에게 전화를 하지 않도록 하면 된다고 더 붙였다. 그 후에 어머니는 치료자에게 치료 후에 아들에 대해서 핵심 문제를 물어 보겠다고 했지만 전화가 오지 않았다.
R군의 분석 결과
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근거로 R군의 핵심 문제를 정리를 해 보고자 한다. R군은 사춘기의 진입 시점 즉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시점에서 섹스적인 상처가 있었음에 틀림이 없었다. 그가 말을 더듬는 것이 사춘기 시작인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시작되었는데 어떤 특정한 말 혹은 어떤 상황을 표현을 할 때 말을 더듬는지?를 체크를 해 보았을 때 R군이 어떤 특정 상황 즉 섹스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는 장면의 내용을 이야기를 할 때 말을 더듬거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몽정은 중학교 1학년 시점에서 시작한 것으로 동료들보다 약간 늦게 시작되었다는 것 그리고 몽정의 내용을 확실하게 기술하기를 꺼리고 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야한 동영상 혹은 나체, 포로노와 같은 것을 본 적이 없고 보려고 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사춘기의 시작에 지나치게 이성적인 섹스적인 것을 회피한 것으로 보였다. 틀림없이 섹스적인 상처가 있음이 분명했다. 그러한 섹스적인 생리적인 미성숙한 발달 때문에 이러한 비밀을 동료들에게 발각이 될까봐서 두려워서 마음의 문을 닫고 대인관계를 피하고 대인공포증으로 된 것으로 보였다.
R군의 현재의 신체적인 상황 즉 체격 그리고 근육 골격 등으로 보아서 섹스 호르몬의 정상 발달로 제 2차 성적 징후가 정상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서 섹스 호르몬의 방출은 정상적으로 보였다.
치료자는 R군의 2시간 컨설팅의 분석 말미에 지금까지 33년 동안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하면서 다른 젊은이들은 자위행위가 너무 많아서 치료를 호소해왔는데 R군처럼 섹스 욕구가 없어서 이성과 접촉을 하지 않고 피하고 있는 젊은이는 처음 보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섹스 문제가 핵심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을 했을 때 R군은 이러한 치료자의 지적에 시인을 했다. 그는 치료 말미에 "내가 자위행위를 스스로 많이 해야 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하면서 치료를 마무리를 했을 때 치료자는 혼자서 자위행위를 해서 오르가즘이 어떤 것인지?를 스스로 느끼게 되면 자연스럽게 섹스의 즐거움을 알 게 되어 자연스럽게 자위행위를 하게 될 것인데 그러한 느낌을 막는 어떤 섹스적인 상처가 틀림없이 있어서 치료를 받아서 그것을 분석으로 밝혀내서 제거를 해야 할 것을 더 붙였다.
R군은 다른 내담자와 달리 치료실에 도착해서 어머니에게 확인 전화를 했고 어머니가 R군과 분석 상담 핵심을 전화로 물어 보겠다는 말고 그리고 R군이 그것을 차단시키고 어머니에게 직접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을 해서 차단시켜 버린 점이 다른 내담자들과 다른 특이한 점이었다. 여기에 R군이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 목용탕에 목욕을 하러가는 어머니에게 어머니의 안전에 대한 위험에 대한 불안으로 약 5분마다 확인 전화를 했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습관 때문에 어머니가 휴대폰을 비닐 봉지로 싸서 목욕탕에 들고 들어가서 서로 휴대폰으로 전화를 주고 받았다는 점 등이 어머니에 대한 섹스적인 어떤 문제가 R군의 섹스 심리 발달을 막고 있는 장애물이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R군의 근친상간의 어떤 비밀이 R군의 사춘기 시작에서(사춘기에는 남녀의 섹스에 호기심이 핵심) 어떤 섹스적인 이미지, 혹은 장면을 차단하려는 것 때문에 말더듬이가 시작되었다는 것, 그리고 자위해위를 하지 않고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성에 관심을 차단하려고 하고 있고 이성 쪽으로 흥분과 호기심을 막고 있다는 점등이 핵심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점은 보통 청소년들과 확연히 다른 점으로 이런 내면 속의 비밀을 감추려고 동료들과 관계를 멀리하게 된 것이 대인공포증으로 등장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치료자는 어머니가 남편으로부터 소외감 때문에 지나치게 아들 R군을 끌어 안고 있어서 아들인 R군이 사춘기 시점에서 집 밖으로 이성으로 관심을 가지고 어머니로부터 떨어져 독립을 준비하는 발달의 과정을 그치지 못하고 어머니를 보호하겠다는R군의 내면 심리상황으로 비추어 볼 때 어머니가 아들 R군엑 집착해서 독립할 수 있도록 놓아주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치료를 하게 되면 어머니와 아들 R군과의 밀착 관계가 분석되어져야 함을 느꼈다. 사춘기에 진입하면서 어머니에 대한 근친상간적인 관계가 R군의 핵심 문제로써 이성관계를 막고 있다는 것을 감지해서 느낄 수 있었다.
치료자는 지금까지 많은 청소년들과 성인들의 섹스 문제를 다루어왔지만 R군처럼 섹스 욕구가 없고 이성에 흥미를 차단하고 있고 자위행위를 하지 않고 있고 몽정도 2달에 한번 꼴로 하고 있다는 청년들을 본 적이 없는 특이한 젊은이었다. 대부분이 너무 많은 자위행위 혹은 자위행위를 스톱할 수 없는 자위행위 강박증으로 치료를 요청한 젊은이들을 다루어왔지만 R군처럼 욕구가 없는 욕구 장애를 만난 것은 33년 동안의 치료 경험에서 R군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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