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건강

자아(인격, 성격) 치료 11: 약물이 아닌 자아의 힘으로 11

사람의 마음과 정신에 대한 심리적인 원리들 2016. 10. 5. 06:21

자아(인격, 성격) 치료 11: 약물이 아닌 자아의 힘으로 11

 

동료들과 관계의 어려움으로부터 우울증으로 대인공포증으로 그리고 게임 중독으로 회피적 성격장애로 변하게 된 A군의 치료 사례 과정을 시리즈로 자아(인격, 성격) 치료 11: 약물이 아닌 자아의 힘으로 11를 소개를 하고자 한다.


대상: 공익 근무 7개월 중인 23세의 A


증세: 마음을 열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이용하고 언젠가는 발목이 잡힐 것이라고 두려워해서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고 함

접촉: 치료자의 심리치료 홈 페이지를 본 아버지께서 아들인 A 군을 심리치료에 데리고 왔음


진단명: 대인 공포증, 회피적 성격장애, 게임 중독


치료 기간: 아버지는 아들 A군의 동의를 얻어서 두 번째 6 개월의 치료를 받기로 계약을 했음. 아래는 A군과 두 번째 6개월 치료 게약 이후에 치료 회기의 시작으로 제 19 회의 47 시간(총 치료 회기 37 95시간으로 컨설팅 시간과 합쳐서 총 97 시간)의 치료 과정을 요약 분석한 것임.


치료 결과: 최근의 분석에서 A군은 집에서 가족 구성원들과 관계를 하는 자아와 직장, 학교에서 동료들과 관계를 하는 자아로 두 개로 자아가 쪼개져서 어느 것이 참 자아? 인지 혼란스러움을 하소연하고 있음. 친한 친구 관계가 하나씩 회복 중에 있음. 직장에서 동료와 갈등의 폭발에 피하거나 도망가지 않고 그 동료에서 정면으로 대응하는 직면의 방법으로 그 갈등을 해결해 나가고 있음.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치료가 시작되어 2시간으로 8시에 A군의 요청으로 치료 시간이 연장되었고 결국 4시간을 하고 나서 10 30분에 치료가 토요일 치료 회기가 종료 되었음. 심리치료가 시작된 후에 처음 있는 일. 19 회에서는 1시간 연장해서 3시간을 치료 시간을 요청( 47시간)


41 회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

화요일에 A군의 아버지가 전날에 마지막 48 시간에 나와서 그 동안 B군의 치료 과정의 내용과 궁금한 질문들을 하라고 아버지를 호출을 하기로 한 약속을 어제 오후에는 아버지가 흔쾌히 나오려고 약속을 했는데 오늘 오전 내내 아버지의 전화를 기다리다가 치료자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서 마지막 48 시간에 나와서 그 동안 상담 치료 내용을 설명해 주겠다고 했을 때 아버지는 싸늘하게 거부를 했다. 다시 6개월의 치료 계약을 아들 A군과 상의 한 후에 다시 연락을 하겠다고 해서 치료자가 충격을 받았다.


치료자는 이러한 아버지의 약속 거부를 A군에게 알리고 아버지와 통화를 해서 치료를 계속할 것인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문제는 여기에서 일파만파로 번져나가기 시작했다. 먼저 A군이 예민하게 치료자의 치료 거부로 인식을 해서 치료자와 만든 신뢰 관계가 흔들린다는 것을 A군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에서 치료자가 느낄 수 있었다.


A군은 아버지와 통화를 하려고 했으나 아버지는 전화기를 꺼 놓았기 때문에 통화를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6개월의 치료 계약이 성립되지 않으면 치료는 계속할 수 없다는 태도를 확고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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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고 싶다는 것은 간절한데 아버지의 치료 비용 지불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을 불안해하고 두려워해서 A군의 마음이 흔들리면서 치료자에게 비정하고 매정하고 사랑이 없는 돈만 아는 치료사로 잘못 생각하게 될 까봐서 전전긍긍하게 되었다.


오후 내내 A군은 문자 메시지로 계속해서 자신의 불안한 심리적인 상황을 문자 메시지로 치료자에게 하소연을 해 왔다. 그리고 오후 퇴근 시간 이후에는 전화가 없고 문자 메시지도 없었다.


저녁 11시경에 A군의 전화가 왔다. 치료자는 A군과 약 2시간을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면서 A군이 지금까지 만든 치료자와 신뢰 관계가 깨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전화로써 그의 분노를 들어주고 받아주고 달래주는데 모든 에너지를 투자를 했다.


첫 번째 A군은 아버지가 그의 통장에 공인 중개사 수수료 60만원과 청소 비용 10만원 그리고 한달 생활비용으로 30만원을 며칠 전에 요구를 했는데 어제 오후에 100만원을 입금 시켜주어서 아버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 휴대 전화를 걸었는데 그것이 화근이 되었다. A군은 아버지에게 100만원을 보내주어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심리치료사 선생님에게 심리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졌으니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싶다고 했다. 이번에는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해서 짧은 기간에 벌서 48 시간이 되었는데 다음에는 일주일에 치료 회기 횟수를 줄여서 장기적으로 치료를 받도록 할 것이니 치료 비용을 지원해 주세요 라고 하소연을 했다. 아버지는 알겠다고 치료 비용 지원을 약속을 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대단히 화가 나 있었고 마침내 아버지에게 고마움으로 아버지에 감사하는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서 전화 통화를 했던 것이 아버지로부터 마음을 할큄을 당하는 심리적인 타격을 받게 되었다.


아버지는 A군이 심리치료를 받겠다는 확고한 마음을 전해 듣고 잘 알겠다고 하면서 A군에게 일종의 화풀이를 했다. 나는 너에게 군입대 후에 그리고 군 부적응자로 군에서 빼 내서 공익 근무로 도와주고 심리치료를 받도록 도와주었는데 너는 왜 그렇게 아버지에게 그것에 대한 보답을 해 주지 않느냐?라고 A군을 질책하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심리치료사 선생님이 돈만 아는 사람으로 불신한다고 했다. 아버지의 상담 시간을 카운터를 하고 그리고 전화를 걸어서 통화를 하는 시간도 카운터를 하는 것 같다고 했다(치료자는 전화로 통화를 하는 시간은 카운터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심리 치료에서 눈에 보이는 치료 효과가 없다고 잘라서 말을 했다.


A군이 아버지로부터 강타를 얻어 맞고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아버지로부터 강타를 얻어 맞은 A군은 여동생에게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전화로 물어 보았을 때 아버지는 오빠가 집을 나가서 독립을 한 후에 어머니를 계속해서 괴롭히고 있다고 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어제 크게 부부 싸움을 한 것을 이야기를 해 주었다. 아버지는 화가 나서 화풀이를 치료자에게 했고(2시간 면담을 약속 해 놓고 거부함) 그리고 A군에게 화풀이를 한 것이 분명했다.


A군은 아버지가 보통 때는 A군에게 잘 해 주다가도 한번씩 아버지가 화가 나면 가족 구성원들에게 가슴에 상처로 남은 화풀이를 한다고 털어 놓았다. 아버지는 말로써 상대방의 가슴에 비수로 찌르는 언어적 폭력을 한다는 것을 치료자 역시 느끼고 있었다. 아버지는 지난 번에 2번이나 치료자와 컨설팅을 가졌다. 아버지는 치료자에게 신뢰감을 느낀다고 부인(A군의 어머니)의 심리치료를 부탁을 했다. 그런데 어제는 세 번째 컨설팅을 위해서 나오겠다고 약속을 하고 나서 오늘은 나오지 못한다고 거부를 한 것이 치료자를 놀라게 한 것이었다.


A군은 새벽 2시까지 치료자에게 아버지의 경제적인 지원이 없다면 A군이 치료를 받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데 치료자에게 치료를 계속해서 받을 수 없는지? 간곡히 호소를 해왔다. 치료자는 아버지가 치료 계약으로 6개월 치료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치료는 여기에서 끝이 날 수밖에 없다고 확고하게 말을 했다. 여기에서 A군은 치료자가 돈만 하는 사람으로 배신감을 느낀다고 하소연을 했다. 치료자는 무료 치료는 심리치료에서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이미 여러 번 이야기를 했었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이 시점에서 치료자와 A군이 지금까지 97시간의 치료 회기 시간을 쌓아 오면서 만든 신뢰감을 잃게 될 것을 두려워한다고 치료자가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다. A군은 아버지로부터 치료자가 돈만 아는 사이비라는 말을 듣고 흔들린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는 48 시간의 계약 안에서 A군을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는 계약적인 관계를 인식 시켰다. A군은 치료자와 자신과의 관계가 돈으로 연결된 계약 관계라고 분노했다.


A군은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폭발했다. A군이 아버지가 입금한 100만원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지금은 xx 마켓에서 부식과 필수품 몇 가지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했을 때 아버지가 A군에게 "나도 힘들어 죽을 지경이다. 너는 아버지가 이렇게 힘들어도 도움이 되지 못하고 돈만 흥청망청 쓰고 있느냐?"라고 비난을 했다. 아버지가 스트레스에 짓눌려서 고생을 하고 있다는 애도와 연민의 감정과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분노, 복수심 등으로 A군은 마음을 안정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치료자는 A군이 아버지로부터 받은 충격으로 밤새도록 그러한 생각에 휩쓸리게 되면 잠을 잘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면서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휴대폰을 통해서 토해 내라고 하면서 A군의 화풀이들을 수용하고 받아주었다.


A군은 지금까지 치료자로부터 심리치료를 받아서 이제 희망이 생기고 대인관계에서 깨달음으로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시쯤에서 아버지가 치료 거부를 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다시 지금까지 치료를 받아서 안정 시켜 놓은 자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고 하소연을 했다.


치료자는 아버지가 어머니와 부부싸움에서 받은 화, 분노를 치료자와 그리고 아들 A군에게 화풀이를 한 것이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 보자고 했다. 아버지는 아들 A군이 확고하게 심리치료를 받겠다고 했기 때문에 치료 비용을 지원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아버지에 대한 엄청난 억압된 분노들이 폭발을 했다.


아버지와 절교 하고 아버지로부터 받은 원룸에서 나와서 혼자서 독립을 하겠다고 했다. 아버지가 준 돈들은 더러워서 받을 수 없다고 분기탱천 했다. 치료자는 A군으로 하여금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일러 주었다. 아버지의 돈이 더럽다고 거부하면 A군이 지금은 돈을 벌 수 없는 환경에 있기 때문에 먹고 살아갈 수가 없다는 점을 받아 들이도록 했다. 고로 며칠 동안 아버지의 분노가 가라앉고 치료 비용을 지원해줄 때까지 아버지를 건드리지 말고 아버지를 화내게 하지 말고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치료자에게 간접적으로 토해내야 한다고 A군을 달래 주었다.


A군은 저녁 11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2시까지 아버지에 대한 분노 그리고 치료자에 대한 분노, 치료자에 대한 배신감(돈만 아는 사람으로) 치료자에게 치료를 계속 받고 싶은데 어떤 다른 방법들이 없는지? 그리고 내일부터 심리치료를 어떻게 진행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치료자는 아버지가 치료 비용을 지불할 때까지 아직 1시간의 치료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내일 직장에 가서 전처럼 어려움에 처할 때 치료자에게 전화를 걸거나 혹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 치료자에게 하소연을 해도 좋다고 허락을 해 주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치료자와 A군이 상호작용을 통해서 쌓아 놓은 신뢰감에 상처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면서 A군의 하소연들을 받아주고 다독거려 주었다. 마침내 A군은 새벽 2시가 되면서 이제 잠이 온다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전화를 끊으면서 A군은 오늘 갑자기 터진 크다란 상처 이벤트를 슬기롭게 서로 풀어내어 신뢰감에 금이 가지 않고 다시 옛날의 관계를 유지하게 된 것을 가장 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휴대폰을 끊었다.


다음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A군이 치료자와 2시간의 치료 회기를 가진 이후에도 오늘 밤은 잠을 잘 수 없을 것이라고 두려워하고 그리고 내일 직장에 출근해서 지금까지 잘 해 온 자신의 관계 방식과는 정 반대로 과거의 반복으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것이라는 공포감과 두려움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치료자는 이것을 분석해서 오늘 처음으로 공익근무 동료인 선임과 후임에게 A군 자신의 핵심 치부를 실토하고 발가벗은 기분으로 방어를 벗겨내고 편안함을 얻은 이후에 느껴지는 가까움의 친밀감에 놀래서 상대방과 갈등을 줄이고 거부감과 버림받음을 피하기 위해서 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그의 핵심 단점인 일관성의 유지와 친밀감을 피하기 위해서 자아가 작아지는 관계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분석으로 밝혀냈다.


아래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A군과 두 번째 6개월 치료 게약 이후에 치료 회기의 시작으로 제 20 회의 50 시간( 총 치료 회기 38 98시간으로 컨설팅 시간과 합쳐서 총 100 시간)의 치료 과정을 요약 분석한 것임. 세 번째 6개월 계약으로 제 1 2시간 ( 98 시간으로 컨설팅과 합쳐서 총 100시간).


42회 치료 과정의 소개

수요일 아침에 A군은 여느 때와 같이 치료자에게 전화를 했다. 어제 새벽 2시까지 휴대폰으로 약 3시간 동안 통화를 한 후에 잠을 잘 잤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치료자에게 그냥 안부 전화를 했다고 했다. 치료자는 힘들면 언제든지 전화를 하라고 했다.


11 30분쯤에 A군이 치료자에게 전화를 했다. 조금 전에 선임 형과 후임 xx 군과 세 사람이 점심 식사를 했는데 그들에게 지금까지 자신의 모든 핵심 문제들 즉 4년 동안 정신과 약물 치료를 받았다는 것, 그리고 지금 xxx를 지불하고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 그리고 대인관계가 잘 안돼서 힘들다라는 것 등의 A군의 핵심 치부적인 문제들을 소상하게 털어 놓았다고 전화를 했다.


치료자는 A군의 치부를 드러낸 행동에 대해서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칭찬을 해 주었다. 지금까지 A군은 누구에게도 자신의 내면의 문제들을 솔직하게 표현을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자신의 핵심 심리적인 문제들을 솔직하게 표현을 한다는 것을 모욕감, 수치심을 감내를 해야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자신의 수치심과 모욕감을 숨기기 위해서 자신을 포장하고 감추고 완벽한 사람처럼 보이려고 방어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에너지와 긴장을 초래해서 결국은 불안 속에서 안절부절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수용하고 스스로 그 방어를 깨기 위해서 같이 근무하는 xx 주사님에게 그리고 이번에 선임 형과 후임에게 이번보다 더 크게 상세하게 자신이 치부를 밝히게 된 것을 크게 칭찬을 했다.


오후에 4시경에 A군은 문자 메시지로 "선생님 내가 자꾸 이상해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과거와 다른 것 같습니다. 힘듭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치료자는 자아를 분석해서 결국은 처벌을 하지 말고 자아를 칭찬해서 자신감을 들어 올리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오후 6시경에 A군은 저녁 치료 회기 시간에 오겠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리고 조금 후에 휴대폰을 떨어뜨려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전화를 했다. 휴대폰의 기기 사용은 이상이 없는데 뚜껑이 잘 닫히지 않아서 AS 센터에 물어 보니 부품을 갈아 넣는데 14만원이 들어간다고 했다. 아버지 한데 받은 돈이 어제인데 또 아버지에게 돈 타령을 할 수 없다고 속 상해 했다. 저녁에 치료실로 출발할 때 문자 메시지를 보내겠다고 했다.


저녁 8시에 A군이 치료실에 도착을 했다. A군은 치료실에 앉자 말자 오늘은 화가 엄청나다라고 했다. 핵심은 아버지에 대한 분노라고 했다. 분노를 말로써 표현을 하기로 했다.


아버지는 회사에게 집에 들어 오면 보통은 저녁 5, 6, 7시 경에 집에 귀가 한다고 했다. 집에 귀가 하면 아버지는 일체 말이 없다고 했다.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는 순간에 가족의 분위기는 180도로 달라져 버린다고 했다. 어머니, 여동생과 A군이 서로 화기애애 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아버지가 들어오면 일 순간 가족의 화합한 분위기는 완전히 찬물을 끼언져 버린 것으로 바뀌어 버리는데 가장 크게 분위기를 타는 사람은 바로 A군 자신이라고 했다. A군은 스스로 일체 말이 없어지고 아버지의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한다고 강조를 했다.


아버지는 지금까지 집에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별로 없었다고 했다. 퇴근 후에 가족들을 만나면 자녀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지도 않는다고 했다. 어머니는 그냥 "다녀왔습니까?"라는 말을 하고 서로 다른 주고 받은 상호 작용이 없다고 했다. 놀라운 것은 A군은 가족들이 같이 둘러 앉아서 저녁 식사를 가진 적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가족들이 나들이를 간 어린 시절의 기억이 없다고 했다. 어머니가 저녁을 차려주면 항상 꼬투리를 잡아서 비판, 비난, 처벌로 이어진다는 것을 강조를 했다.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하는 말이 "밥 줘!, 라면 끓어줘, 통닭 사 먹어"와 같은 간단한 몇 마디가 전부라고 했다.


A군은 특별히 아버지와 어머니가 부부로써 같은 방을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A군이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어머니는 같은 방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어머니는 항상 여동생과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고 그리고 아버지는 큰 방에 들어가서 잘 나오지도 않고 한번씩 TV의 연속극들을 보면서 재미 있다고 웃는 것이 전부라고 했다.


A군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나들이를 가거나 아버지와 장난을 치거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간 경험이 없다고 했다. 아버지는 일벌레로 토요일, 일요일도 그리고 빨간 공휴일에도 늘 일을 하는 사람으로 일을 하는데 만 모든 에너지를 쏟을 뿐 그 이외의 취미 활동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는 늘 어머니의 꼬투리를 잡아서 어머니를 못살 게 비판하고 비난하고 퉁명스럽게 대하는 것이 아버지의 전부라고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는 사람으로 그리고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 특이한 사람이라고 묘사를 했다.


아버지에게 말을 걸면 아버지는 대답이 아예 없기 때문에 무안해서 이제는 아버지에게 접근을 하거나 말을 걸려고 하지 않는다고 했다. 서로 주고 받는 상호작용이 있어야 대화가 가능한데 아버지는 반응이 없고 무표정이라고 했다. 아버지가 하는 일은 열심히 돈을 벌어서 가족들에게 돈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아버지로써 의무나 가족들과 상호관계가 없다고 했다.


아버지는 귀가 하면 자신의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거나(아버지의 방에는 컴퓨터와 TV가 따로 있음) 한번씩 나오더라도 서로 대화가 없는 그냥 표정 없는 얼굴이어서 아버지를 보면 두려움과 불안이 앞선다고 했다.


A군은 지금 생각하면 아버지가 왜 결혼을 해서 어머니를 괴롭혀서 어머니는 지금은 정신과 약물과 이상한 망상적인 말을 하는 사람으로 건강염려 증으로 의사 쇼핑을 하는 사람이 된 것이 오래 전인데 이것은 모두 아버지가 제공한 잘못 때문이라고 강조를 했다.


치료자는 A군과 아버지와의 상호관계의 스타일이 지금 현재 직장에서 동료들 관계와 닮아있지 않는가?라고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깜짝 놀랬다. A군은 대인관계에서 항상 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서 표정어로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 즉 신체 언어로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자신과 관계에서 하고 있는 관계 패턴을 대인관계에서 반복으로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을 했을 때 시인을 했다.


관계를 하는 대상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두려워하고 그 대상이 인상을 쓰거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항상 A군은 그 대상이 A군 자신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거부하는 것으로 해석을 하는 것은 바로 그 순간 아버지와 A군과의 관계에서 어린 시절부터 A군 자신이 관계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분석하고 자아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는 아버지와 관계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치료자가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치료자의 분석이 확실하다고 했다.


이 시점에서 치료 회기 2시간이 흘러갔다. A군은 특별히 오늘은 왠지 모르게 불안히 심각하고 오늘 저녁에 이대로 치료 회기를 끝내고 집에 가면 잠을 잘 잘 수 없을 것 같다고 하소연을 했다. 그리고 내일 직장에 가면 잘 해 내지 못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하소연을 했다.


A군은 점점 화를 많이 내고 짜증을 내기 시작을 했다. 치료 회기 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평소 때의 2시간보다 1시간 늘려서 3시간을 하기로 했다.


A군은 치료자에게 분노하기 시작했다. "선생님 지금까지 약 96 시간의 심리치료를 받았지만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똑같은 반복입니다. 내일 직장에 가면 또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간 느낌입니다. 언제나 죽자고 열심히 노력을 해도 결과는 제자리에 되돌아가서 다시 반복을 하고 있다는 느낍니다." "이러한 반복된 과정을 수도 없이 많이 경험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내일 또 과거처럼 똑 같이 반복으로 되풀이를 하 게 되었다는 것을 느끼면서 치료에서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미칠 것 같습니다."


치료자는 A군이 지금까지와 다른 불안과 두려움에 휩쓸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특별히 오늘 왜 A군이 아버지에게 분노를 퍼 내고 표현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집에 가서 잠을 잘 못 잘 것 같은 예감 때문에 오늘은 이 치료실에서 실컷 토해내고 치료실에서 치료자와 함께 잠을 자고 가면 되지 않느냐? 라고 허락을 요구를 했다. 치료자는 치료실에서 잠을 자고 가는 것에는 대답을 미루고 다음과 같이 오늘 특이한 A군의 행동을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를 했다.


치료자는 지금까지 A군의 오늘 하루 행동을 분석을 해 보았다. 오늘은 특별히 공익 근무자인 형과 후임과 A군이 점심을 먹으면서 그들에게 자신의 핵심 치부인 4년 동안 정신과 약물치료, xxx 라는 거금의 돈을 지불하고 심리치료를 받고 있고, 자신의 핵심문제가 인간 관계가 되지 않아서 대인관계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A군 자신의 수치스러운 모욕감을 무릅쓰고 실토로 자신을 밝혔다는 점, 그리고 A군이 문자 메시지로 "선생님 오늘은 제가 이상합니다. 혼란스럽습니다. 내가 점점 나쁘게 발전해 간다고 느낍니다."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점, 그리고 저녁 치료 회기 시간에서 반복해서 "과거의 반복" "치료를 받아도 제자리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느낌" 등으로 치료자에게 심리치료에 대한 반발과 분노로 폭발하고 있다는 점 등을 연결 시켜서 분석을 하면서 치료자의 머리 속을 스치는 한 개의 실마리를 포착할 수 있었다.


치료자는 A군에게 다음과 같은 분석을 해 주었다.


오늘 A군은 다른 날과 달리 같은 공익 근무 요원인 형과 후임에게 자신의 치부 즉 제일 수치스러운 부분을 고백을 했다. 이것은 심리치료 이후에 처음으로 그들 앞에서 발가벗은 느낌을 주는 가장 치명적인 치부를 스스로 밝혔다. 그리고는 기분이 좋았고 오후까지 편안하게 보냈다(A군은 오후는 몇 분 동안 잠을 자서 긴장이 풀린 것을 인정) 그런데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밝히고 나서 방어가 없어져서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은 것을 느꼈다. 그런데 그렇게 서로 가까워짐을 느끼면서 A군은 내일 직장에 가면 어떻게 관계를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끝없는 자아 분석의 패턴으로 연결되어졌고 그 결과 친밀관계에 접근하게 되면 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자아가 작아지는 지난번 분석에서 밝힌 모습으로 되돌아가게 된다는 것임을 얼핏 알고 있다. 여기에서 A군은 "일관성을 유지"라는 습관적인 행동이 따라오고 있음을 지적을 했다.


자아 분석으로 연결되어져서 A군은 내일 직장에 가면 어제와 다른 행동을 한 자신이 평소의 자신의 모습을 유지해 오는 것과 달리 일관성의 유지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친밀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다시 상대방이 자신의 일치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놀래고 싫어하고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과거의 일관된 A군 자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려고 하고 있음을 지적을 했다. 고로 A군은 치료를 받아서 약 98시간의 심리치료 시간을 가졌지만 다시 원점으로 과거를 반복해서 되풀이를 하고 있다고 불평불만을 터뜨리고 있지 않는가?


요약하면 오늘 자신의 내면의 치부를 밝히고 나서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았으나 그 다음 즉 내일에는 똑 같은 행동을 하지 않고 오늘은 다르게 행동을 했기 때문에 그가 주장하는 "일관성의 유지"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과거의 친밀관계가 다가오면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몰라서 상대방의 표정과 비위를 맞추고 눈치를 보면서 갈등의 관계가 생길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스스로 자아가 작아지고 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어서 갈등이 없는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다시 자아가 작아져서 복종적이고 노예적인 관계로 되돌아간다는 것을 알고 치료자에게 치료에서 또 다시 반복행동 즉 원점으로 돌아가서 새로 시작하는 과거의 A군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어 그 반복을 두려워하고 치료자에게 분노로 노발대발하고 있다는 것을 치료자가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완강하게 치료자의 분석을 엉터리라고 수용하지 않으려고 했다. 대신에 A군은 오늘의 핵심 문제는 아버지에 대한 분노 때문 임을 강조를 했다. 치료자는 A군의 무의식적인 행동들을 연결시켜서 분석해 낸 것이기 때문에 A군은 오늘 행동을 모르고 행동을 한 것이지 의식하고 일부러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자의 분석을 부인하고 있다고 강조를 했다. 그 증거로써 치료자는 다음과 같은 분석으로 강력하게 A군의 부인에 맞섰다.


치료자는 강력하게 A군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지적을 했다.


오늘의 핵심 문제는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고 아버지에게 분노가 터져 나온 것은 확실하지만 만약에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오늘의 핵심 문제라면 지금까지의 늘 있었던 치료 회기처럼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말로써 표현을 하고 내 뱉어내면 그 날은 집에 가서 잠을 잘 잤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그래서 오늘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2시간 동안 토해냈기 때문에 밤에 집에 가서 잠을 잘 잘 것이라고 예견이 되어져야 하는데 오늘은 특별히 왜 A군이 집에 가면 오늘 밤에는 잠을 잘 수 없을 것이라고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있는가? 하는 것은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핵심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지 않는가? 이러한 지적에 A군은 솔깃해졌다. 치료자의 분석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고로 집에 가서 잠을 잘 수 없다는 말과 내일 직장에 가면 힘들어지고 그리고 과거의 반복을 똑 같이 경험을 할 것이라고 한 것은 바로 A군이 오늘 선임과 후임 한데 자신의 치부를 고백하고 이후에 느끼는 친밀관계의 형성이 다가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상대가 자신을 어제와 다르게 행동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비난하고 싫어하고 거부하고 버림받게 될 것인데 그들에게 신경을 쓰게 되면서 긴장이 증폭되고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복종적인 자아로 되돌아가게 되는 과거의 반복에서 오는 고통의 반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예견하고 지금 현재 안절부절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고하게 지적을 했을 때 마침내 A군은 시인을 하고 오늘 저녁에 그가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의 실체를 깨달았다고 기뻐 했다.


A군은 치료 시간 말미에 다시 한번 오늘 밤에는 집에 가서 잠을 잘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되니 그리고 내일 직장에서 과거처럼 지금까지 해 온 것들이 무산되고 처음으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두려움 때문에 치료실에서 실컷 토해내고 치료실에서 치료자와 함께 잠을 자고 가도록 허용해줄 것을 애원을 했다.


치료자는 단호히 거부했다. 본가에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독립해서 원룸을 가지고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부모님과 갈등이 없다는 점 그리고 혼자서 원룸에서 잠을 자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해야 함을 강조를 했다. 오늘 하루 치료자가 치료실에서 치료자와 함께 잠을 자는 것을 허용하게 되면 A군은 이 다음에 또 힘들 게 되면 치료자에게 의존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치료자로부터 독립할 수가 없게 되고 의존으로 남아 있게 된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더 붙여서 A군이 아버지에게 치료 비용 지원을 간청하면서 지난 번에는 일주일에 너무 많은 치료 회기를 가졌기 때문에 48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으로 아버지에게 부담을 너무 많이 지운 것을 미안하게 생각해서 이번 세 번째 48 시간은 일주일에 2회 혹은 3회로 장기간 동안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 것을 지적하면서 일주일에 2회 혹은 3회의 치료 회기를 가지게 되면 치료실에 나오지 않는 날은 혼자서 스스로 감당을 해야 하는데 그러한 훈련이 지금부터 필요하다고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수용을 했다.


치료자는 A군에게 만약에 오늘 집에 가서 잠을 잘 수 없다고 느끼면 어제 밤처럼 치료자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서 2시간이고 3시간이고 감정을 토해내면 잠이 잘 올 것이라고 지적을 해서 잠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을 낮추면 된다고 한 개의 대안을 제시를 했다.


치료자는 오늘 A군의 문제는 낮에 선임과 후임 한데 치부를 드러내고 내면의 밝힌 것에서 시작되어 그들과 친밀관계에서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그들의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자아를 죽이고 노예처럼 복종적인 자아를 만들어서 일치된 행동의 유지를 하려고 하는 친밀감의 두려움 때문에 생긴 것이니 이제 그 원인을 깨달았고 대처 방법을 알았기 때문에 집에 나거나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을 시켜 주었다.


그리고 내일 직장에 가서는 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하지 말고 내 자아가 자신감을 가지고 (A군의 표현을 빌리면 큰 자아를 계속 밀고 나가야 함을 강조를 했다. 다시 말해서 적극적이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내 자신의 느낌과 감정에 솔직해지고 말로써 감정을 표현을 하는 큰 자아의 스타일을 계속 유지해 나가면서 그 선임과 후임을 만나면 그들이 싫어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를 눈치 보거나 분석하지 말고 그들에게 더욱 더 많은 노출을 하라고 강조를 했다. 즉 그들에게 오늘 아버지에 대한 분석을 한 것을 그들 한데 솔직하게 털어 놓고 더욱 더 마음의 문을 열면 더욱더 편안해지고 마음이 안정될 것임을 지적을 했다.


여기에서 A군은 오늘 그들에게 자신의 내면의 비밀을 숨기지 않고 밝혔을 때 천국에 간 기분이 느껴지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앞으로 그가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렇게 솔직하게 내면을 털어 놓고 밝혀야 하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했다고 실토를 했다.


마지막으로 A군은 스스로 오늘 치료 회기를 정리를 했다.

 

오늘 낮에 선임과 후임 동료들에게 내가 내 자신의 치부의 핵심을 발가벗고 밝힌 것에서 오는 큰 기쁨 즉 "오늘처럼 마음이 즐겁고 기쁜 날은 없었습니다. 이 크다란 큰 기쁨이 반대로 친밀관계의 두려움의 크다란 엄청난 불안과 두려움을 몰고 온 것으로써 극도의 극단에서 반대로 극도의 극단으로 이동을 하게 된 것이 오늘 밤에 잠을 잘 수 없다는 두려움과 내일 직장에서 상대방에게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했던 과거의 반복된 문제 해결 방식을 되풀이 하려는 두려움과 공포를 몰고 오게 한 것입니다."라고 정리를 했다.


치료자가 이 치료 회기의 홈 페이지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 이 시각인 새벽 3 36분까지 A군은 수요일 치료 회기를 마치고 밤 11시에 치료실을 나간 이후에 한번도 밤에 잠을 잘 수 없다는 전화가 오거나 문자 메시지가 오지 않았다는 것은 오늘 A군의 극단적인 두려움과 불안과 분노에 휩쓸려서 좌불안석이 된 A군의 오늘 심리 상태에 대한 치료자의 분석이 명쾌하고 정확했다는 증명하는 것으로 치료자는 다시 한번 이러한 분석을 하도록 정신분석이 이론을 제공한 프로이트의 공적과 업적에 고마움을 느끼면서 A군의 치료에서 보람을 느꼈다.


다음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A군이 어제 내면의 비밀을 밝히고 나서 하루 종일 극도의 긴장 속에서 지옥 같은 하루를 보냈다고 하소연하면서 오후 퇴근시간 6시가 무섭게 저녁도 먹지 않고 치료실로 달려와서 오후 6 30분부터 치료 회기가 시작되어 4시간이나 치료 시간이 연장되었다. 왜 오늘 극도의 불안과 긴장으로 고통스러웠는지?에 대한 치료자의 분석으로 A군이 마음의 문을 열고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폭포수처럼 처음으로 쏟아져 나오게 되었다.


아래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세번째 6개월 계약으로 제 2 6시간 ( 108시간)의 치료과정이 소개되어지고 있다. 


43회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

목요일 오전 A군은 직장에서 힘들다고 하소연을 했다. 오후에 고교 때 안면이 있는 같은 직장에서 공익 근무를 하고 있는 한 친구와 이야기를 하려고 옥상에 같이 올라 갔는데 막상 A군 자신의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고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게 되었다 분노했다. 오후에 퇴근 직전에 6시경에 치료자에게 문자 메시지가 왔다. "지금 치료실로 향해서 출발합니다, 오늘은 어제 보다 더 힘듭니다. 화가 치밀어 올라서 미칠 지경입니다. 분노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라는 문자 메시지가 왔다.


목요일 치료 회기에는 A군은 퇴근 후에 저녁 식사도 하지 않고 저녁 6 30분에 도착을 했다. 치료실에 도착을 했을 때 A군은 웃는 표정으로 치료실 소파에 앉았다. 치료자가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를 소상하게 해 보라고 했을 때 A군은 오늘은 그런대로 잘 보냈다고 했다. 치료자가 지적을 한 자아 처벌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리고 "현실에 적응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말을 하면서 애써서 얼굴 표정을 일부러 밝아 보이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치료자는 A군에게 속으로는 화가 치밀어 올라서 죽을 지경인데 겉으로는 일부러 좋아 보이려고 한다고 겉과 속이 다른 것을 지적을 했다. 거짓으로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 있다고 호통을 쳤다. 그렇게 자신의 감정을 속이면 긴장해서 참을 수 없다는 것을 수 없이 지적하지 않았느냐? 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지 않고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하고 있는가?를 지적하면서 호통을 쳤다.


A군은 치료자의 분석을 거부하면서 일부러 웃어 보이면서 오늘은 잘 했다고 애써 자신의 내면을 감추려고 했다. A군은 치료자 선생님이 상대의 현실을 고려해서 행동을 해야 한다는 지적을 맹신해서 자신의 자아를 참고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했다. 치료자는 다시 한번 증거를 들어서 강조를 했다.


자네는 어제 치료 회기에서 "오늘 밤에는 치료실 문을 나서면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더욱 더 좋아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리고 오늘 A군은 오후 6시 퇴근 직전에 "오늘은 어제보다 더 힘듭니다. 화가 치밀어 올라서 미칠 것 같습니다."라고 치료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고 그리고 오늘은 직장에서 특별히 동료들과 평소 때처럼 몇몇 동료들과 이야기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점 그리고 지금까지 직장에서 퇴근 후에 바로 치료실로 달려온 적이 없었고 저녁에 헬스 혹은 음악 학원에서 평소에 하던 일들을 끝내고 항상 저녁 7시 혹은 8, 9 경에 치료실에 도착을 했는데 오늘은 저녁도 먹지 않고 막 바로 치료실로 달려와서 저녁 6 30분에 치료실에 와서 심리치료를 시작하고 있지 않는가?라고 지적을 했다.


이것을 종합해 볼 때 A군은 오늘은 어제보다 더욱 고통스러운 것인데 사실은 속내를 숨기고 애써 태연하고 조용한 체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지적을 하면서 자신의 자아를 속이지 말고 있는 그대로 쏟아내야 한다고 지적을 했을 때 그 때서야 마음의 문을 열고 사실을 실토하기 시작을 했다.


사실은 오늘 아침 출근을 해서 A군이 좋아하는 그 여성 주임 xxx 양에게 아침 인사를 하려고 했는데 그녀가 전화를 받고 있어서 인사를 하지 못했고 망설이다가 그녀가 싫어할 것 같은 생각에 그녀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서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리고 오후에 고교 시절 동창인 한 친하지 않은 친구가 같은 직장의 다른 부서에서 공익 근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접근을 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려고 휴게실에 갔다가 그의 이야기만 듣고 정작 A군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돌아 오게 되어서 화가 났다고 했다. 그리고 퇴근 하면서 선임인 형이 A군에게 그가 좋아하고 있는 xxx 주임이 그 형에게 옆 부서로 자리를 이동한 것을 다시 원상 복귀를 하라고 했을 때 그 형이 No라고 거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xx 주임인 여성에게 화가 나서 배신감을 느꼈지만 그녀에게 평소대로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하다가 오늘은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하고 그냥 왔다고 털어 놓았다.


A군은 오늘 전체적으로 하루를 평가를 하자면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려고 많은 애를 썼고 그리고 그들에게 똑 같은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이 강해서 스스로 기분이 좋은 체 하고 상대방들과 갈등이 생기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털어 놓으면서 사실은 어제보다 많이 힘들었는데 A군 자신의 내면의 감정을 숨기고 속이려고 무진 애를 쓴 하루였다고 실토를 했다.


이 시점에서부터 A군의 마음의 문이 열리면서 분노가 폭발하기 시작을 했다. A군을 이렇게 만든 장본인은 아버지라고 생각이 든다면서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올라와서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던 아버지에 대한 분노의 감정이 폭발하면서 A군이 앉아 있는 소파를 주먹으로 여러 번 내리 치고 아버지에 대한 쌍욕이 입에서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치료자는 A군이 대인관계에서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고 마음 속에서 자아의 분석으로 끝없이 생각으로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혼자서 내면 속에서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A군의 관계가 대인관계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치료자의 분석을 인정을 했다. 모든 근본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아버지이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지금까지 표현하지 못했던 격렬한 표현으로 욕설이 튀어 나오고 아버지를 xxx 새끼라는 말로써 쌍욕을 하기 시작을 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기 싫다고 했다. 돈만 아는 아버지, 일벌레로 (A군은 일 개미라고 표현) 휴식이 없는 아버지, 자녀들에게 다가 오지 않고 거리감을 두려고 하는 아버지로 온 가족을 고통스럽게 만든 아버지라고 분노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치료자는 A군의 아버지는 친밀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으로 그리고 자녀 양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으로 부부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 사람으로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노발대발해서 분노가 폭포수처럼 쏟아지기 시작을 했다. 주먹으로 책상을 치고 소파를 내리 치고 아버지를 아버지라는 이름 자체를 붙이기를 거부했다. xx , xxx 등으로 호칭을 했다.


아버지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A군과 다정하게 앉아서 오순도순 이야기를 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늘 얼굴에는 인상을 쓰고 분노가 묻어 있었다. 아버지 옆에 접근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면 A군은 아버지의 눈치, 비위를 맞추기에 바빴다. TV에 나오는 건강한 아버지들은 자녀들과 같이 놀아주는 친구와 같은 아버지, 자녀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아버지, 자녀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A군 자신의 아버지 한데서는 찾아 볼 수 없었다고 분노했다.


치료 회기 2시간이 다 지나가면서 A군은 치료 시간을 더 연장에 달라고 요청을 했다. 치료 시간은 연장이 되어 계속되었다. 치료자는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약해질 무렵에 A군에게 오늘은 왜 어제보다 더 힘들었는지 긴장이 더욱 많이 올라갔는지?의 이유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A군은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 빨리 뜸을 들이지 말고 대답을 해 달라고 했다.


치료자는 어제 보다 오늘이 왜 심리적인 고문을 당하는 일상의 생활이 더욱 더 심했는지? A군 자신이 어제 스스로 한 말을 잘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뜸을 들이면서 오늘 이것이 치료의 핵심 포인트라고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빨리 그 대답을 듣고 싶다고 궁금해 했다.


치료자는 오늘 A군이 다른 날보다 한층 더 관계를 하고 있던 모든 대상들에게 더 잘 보이려고 했고 더 좋게 보이려고 했고 그리고 더욱 더 갈등이 없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열심히 노력을 하지 않았느냐?라고 지적을 했을 때 정확하다고 시인을 했다. A군은 오늘은 치료자가 지적을 한 자아 처벌을 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한 것 이외에는 치료자가 지적을 한 것은 맞는데 결과가 나쁘게 나타난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왜 열심히 노력을 했는데 마음 속은 긴장이 증가하고 불편해졌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참을 수 없으니 빨리 대답을 요구를 했다.


치료자는 어제 동료들에게 치부, 수치심, 모욕감 때문에 이때까지 숨겨왔던 내면의 비밀을 밝혔고 그리고 기분이 좋아서 천국에 온 것 같은 마음 속의 평화를 느끼면서 계속해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렇게 내면을 밝혀야 하겠다고 A군이 실토한 말들을 회상을 시키면서 그렇게 좋은 기분과 좋은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서 오늘은 관계를 하는 대상들에게 어제의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하고 갈등이 없는 관계를 계속하려고 했고 그래서 젊잖은 부드러운 매끄러운 관계를 유지해야 상대방들이 A군을 더욱 더 좋은 사람으로 호감이 가는 사람으로 A군을 더 좋아하고 거부하지 않고 친밀한 관계가 되게 하기 위해서 A군 자신을 겉과 속이 다른 사람으로 속이고 포장하고 아무 일도 없는 사람처럼 조용하게 보이려고 노력을 했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치료자의 분석이 정확하다고 시인을 했다.


고로 A군은 겉과 속이 다른 A군 자신의 내면의 감정을 속이고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데 겉으로는 아무 일도 없는 평온한 사람으로 일부러 포장을 했기 때문에 더욱 더 긴장되고 더욱 불안해지고 더욱 더 자아를 단속하는 힘이 강해져서 악순환을 대풀이 하게 된 것을 지적을 했다.


A군은 자신의 자연스러운 내면의 감정을 속이고 거짓으로 일부러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애처 태연한 척 한 것으로 거짓 포장을 하느라고 엄청난 에너지를 동원하고 그 결과 긴장이 치솟아서 어제 얻는 마음의 평화와 정 반대가 되어 긴장이 폭발할 것 같아서 오늘 퇴근 6시에 저녁 식사도 하지 않고 이곳으로 달려 온 것임을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치료자의 분석에 맞장구를 쳤다.


어제 A군이 한 말 즉 극단의 즐거움은 극단의 반대 방향으로 극단의 고통으로 어려움으로 향하게 된다는 말 즉 극단은 반대로 극단으로 흘러간다는 말을 다시 회상을 시키면서 어제 얻는 친밀감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서 가까워지게 될 것을 두려워해서 거리감을 두고 상대방의 자연스러운 표현이 스스럼없이 대하는 것에 자신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고 두려워서 항상 상대방에게 친절하고 조심스럽게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도덕적으로 대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느냐?라는 치료자의 지적에 사실 오늘은 생각해 보니 그렇게 해왔다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오늘처럼 그렇게 젊잖게 좋은 모습을 보이면 상대가 A군을 더욱 더 좋아하고 더욱 더 친해지고 마음의 평화가 얻어지던가?를 지적을 했을 때 반대로 마음의 고통이 더욱 더 커졌다고 실토를 했다. A군은 항상 좋게 보이려고 하기 위해서 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는 긴장과 불안의 증폭으로 마음은 평화가 아니고 전쟁터가 된다고 강조를 했다.


이 시점에서 A군은 자신의 내면을 텋어 놓고 마음의 문을 열고 나면 친밀감을 어떻게 유지해야할지 몰라서 상대방 한데 거리감을 두려고 한다고 했다. 상대방에게 예의와 친절로 관계를 하게 되면 상대방이 자신에게 함부로 말을 하지 못하고 함부로 감정을 내 뱉지 못하고 A군 자신의 눈치를 보면서 항상 부드럽게 친절하게 대하게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갈등이 없는 관계가 유지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치료자는 A군에게 그 대상과 관계를 할 때 그 사람에게 항상 친절하고 예외를 갖추고 도덕적으로 공손하게 대할 때 항상 그러한 관계에서는 거리감이 느껴지고 그 대상에게 조심하게 되고 그 대상에게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되고 그 대상의 기분을 나쁘지 않게 하려고 노력을 할 때 내 자아는 그 대상에게 실수, 조심을 하게 되기 때문에 긴장 속에서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조심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라고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알고 있다고 했다. 고로 A군이 하는 대인관계는 항상 거리감이 느껴지고 가까이 가지 않고 서로 조심하게 되는 관계가 된다고 실토를 했다.


A군은 치료자에게 서로 조심성이 없는 관계, 예의가 없고 거리감이 없는 관계가 되면 상대방으로부터 막무가네 식의 상대의 마음을 존중해주지 않고 하고 싶은 말들을 숨기거나 거르지 않고 마구 튀어나오게 되어 A군 자신의 마음이 다치거나 불편함에 노출되는 것을 느끼게 되어 기분이 상하게 된다고 했다. 이것을 막으려고 상대로 하여금 A군 자신을 조심하고 예의로써 대하라고 하고 있다고 했다.


치료자는 거꾸로 상대방에게 신경을 쓰지 않고 편안하게 대하게 되면 하고 싶은 말들을 걸러내지 않고 분노, 짜증 혹은 불쾌감들을 마음대로 표현하게 되는 것이 상대방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마음 편하게 그 대상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를 심사수고 하지 않고 마음대로 나오는 대로 자연스럽게 표현을 한다는 것을 그 대상 앞에서 신경 쓰지 않고 마음이 편하게 된다는 점 극 그 대상 앞에서 긴장하지 않게 되는 것이 바로 친밀감의 핵심 비결임을 지적을 했다.


A군은 이것을 잘못 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를 했다. 친밀감은 관계하는 그 대상 앞에서 긴장이 없어야 하고 자연스러워야 하고 조심하거나 예외를 깍듯이 차리게 되면 그 대상과 관계는 조심하게 되고 상대방의 눈치를 보아야 하고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하지 않으려고 긴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갈등이 없는 관계가 되지만 그러나 항상 거리감을 두고 서로 조심해야 하는 관계는 부자연스럽고 편안한 마음이 생기기 않는 항상 형식적이고 가까움이 느껴지지 않고 그렇고 그러한 관계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을 했다.


A군은 이 시쯤에서 자신은 항상 옆에 사람이 없는 고립됨으로 외로움으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없는 혼자 만의 세계에 살아 왔었고 지금도 외로움의 고립 속에서 살고 있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 시간은 4시간을 넘어가고 있었다. 시계는 벌써 11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A군은 너무 시간이 빨리 간다고 아쉬워하면서 오늘은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았는데 치료자가 마음의 문을 열 게 도와주었고 오늘은 시원하게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온 것에 고마움을 느끼면서 앞으로도 마음 속에 누적되어 쌓여있는 감정의 덩어리들을 쏟아내도록 도와달라고 하면서 즐거운 표정으로 치료실 문을 나갔다.


다음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A군의 고 2학년 때 6명의 친구들과 격의 없는 서로 부담이 없는 그들 사이에 벽이 느껴지지 않는 관계에서 (친밀한 관계의 형성) 상대방 친구들이 친밀한 관계에서 A군에게 하는 행동들 즉 그들이 A군이 그들에게 했던 관계처럼 A군 자신에게 격식이 없는 행동과 태도, 상대방에게 말을 거르지 않고 감정을 숨기지 않고 마음대로 표현을 하는 것을 A군을 무시한 행동으로 무례한 행동으로 거친 예의가 없는 행동으로 오판을 해서 친밀감을 거부하고 격식을 요구하는 무의식적인 표정어의 전달로 그들 사이에 형성된 친밀감은 사라지고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걸러서 필요한 말만 골라서 하고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지 않고 숨기게 되면서 형식적인 딱딱한 관계가 되어 버린 근본 원인들을 분석으로 밝혀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