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의 모든 것:
공황장애의 뿌리 뽑기 1
최근에 공황장애가 화재로 자주 등장한다. 신문, TV에 보도된 것을 보면 공황 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인기 연예인들이 많이 등장한다. 인기 연예인 xxx는 2년 동안 공황 장애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자주 화재로 그리고 가수 xxx는 공황장애로 놀래서 비행기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해서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었다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연예들에게 자주 등장하는 무대 공포증을 비롯해서 사람들을 피하는 대인공포증, 연예 프로그램에서 상대방이 내 눈을 찌르려고 해서 놀랜다는 xxx의 강박증, 다른 사람들의 눈을 쳐다 보기가 어렵다는 시선 공포증, 높은 곳에 올라가기가 어려운 고소 공포증(진짜 사나이 프로그램에서 해병대 훈련소에서 낙화 훈련)을 비롯해서 내 능력에 비해서 너무 과도하게 성취를 한 것 같다고 불안해서 4개의 TV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xxx 의 불안장애를 비롯해서 성폭행, 성추행으로 자주 등장하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사람들이 붐비는 극장, 식당 등을 피하는 광장 공포증 등에 대해서 이번 기회에 명확하게 구분을 하고 그들의 특징들과 최근의 여러 가지 치료 법(약물치료), 인지-행동 치료 등을 알아 보고 그리고 그 증세들의 뿌리를 뽑기 위해서 정신분석적인 심리치료 법에 대해서 알아 보고자 한다.
위에서 언급을 한 다양한 장애들은 모두 불안장애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불안증에 소속되어 있다.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을 만들어낸 동기가 이들 불안장애들을 연구하고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것은 이미 널리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들이다. 이들에 대해서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강박증(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강박증은 원래 강박 사고 장애와 강박 행동 장애의 두 개로 혼합된 장애이다. 강박사고(obsessive disorder) 장애는 어떤 특수한 사고들(생각들)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대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머리 속에 침투를 하는 장애로써 외국 영화에서 자막이 화면에 흘러가는 것처럼 계속해서 아무리 멈추려고 해도 계속되는 장애를 말한다. 두 번째 강박 행동 장애(Compulsive disorder)는 어떤 행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어서 계속해서 내 의지에 반대해서(나는 아무리 멈추려고 해도 멈출 수 없는)그러한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장애를 말한다.
강박 사고 장애(Obsessive Disorder): 어떤 특수한 생각들 예를 들어서 상처적인 낱말 예를 들어서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는 어떤 여대생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의 공부를 도와달라는 부모의 요구에 부응해서 그 학생과 밤 12시까지 공부를 하다가 그 친구의 어머니로부터 “독종”이라는 말을 듣고 그 이후에 계속해서 독종이라는 말이 영화 속의 자막처럼 반복되어 아무리 멈추려고 해도 멈출 수가 없어 치료자를 찾아온 사례) 그리고 어떤 특정한 낱말들 예를 들어서 반에서 1등-2등 그리고 전교에서 20등 안에 들어갔던 중학교 2학년 남자 학생이 성적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머리 속에 공(제로)과 공(축구공), 새차(새로운 차)와 세차(자동차의 청소), 1 + 1은 왜 3이나 4가 아니고 2인가? 등의 의문점이 계속해서 머리 속에 떠 오르면서 수업 중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고 치료자를 찾아온 것이었다.
강박 행동 장애(Compulsive Didorder): 강박행동 장애는 어떤 행동을 내 의지에 반대로 아무리 멈추려고 해도 멈출 수가 없이 반복을 해야 하는가? 즉 병균에 오염된 것 같아서 세면대에 가서 손을 적어도 3번-4번을 씻지 않으면 손에 병균이 오염되어 죽을 것은 불안 때문에 손을 씻어야 하는 경우인데 심한 경우에는 손을 100번정도 씻지 않으면 불안에 견딜 수가 없어 손을 씻다가 보니 손 껍질이 벗겨져서 피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치료자 한데 치료를 받은 사람의 경우). 이런 행동들을 계속하는 경우는 손을 씻는 행동과 불안의 감소는 원인과 결과 관계는 아니지만 손을 씻으면 불안이 약간 감소하기 때문에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손을 씻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들을 일상적인 상식적 용어로 결백증이라고 부르는데 정신 의학적인 용어로 청결 강박증이라고 구분해서 부른다.
또 다른 유형으로 체크 강박증이 있다. 외출을 하는 도중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가스 오븐의 불을 끄지 않았느냐?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집으로 가서 확인을 하는 행동 혹은 도어문의 열쇠를 잠그지 않고 외출한 것이 아닌가? 해서 집으로 다시 가서 확인을 하는 행동,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어떤 물체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는데 혹시 내가 사람을 친 것이 아닌? 뺑소니로 고발당하면? 하는 불안에서 다시 승용차를 몰고 그 자리로 되돌아가는 행동 등등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핵심은 체크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게 된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위에서 기술한 강박행동 장애 중에서 청결 강박증이 51% 그리고 체크 강박증이 49%로 학자들의 연구 보고서에 빈도수가 발표된 것을 보면 다른 강박행동들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청결 강박증임을 알 수 있다. 건강한 일반 사람들로 한번씩 도어 문을 잠그지 않은 것 같아서 불안해서 되돌아가서 확인을 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지만 그러한 경우는 병적으로 보지 않는다. 일단 가서 확인을 한 후에는 불안을 사라지지만 강박증 환자들은 한번 확신으로 불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여러 번 확인을 해야 하거나 이러한 빈도수가 너무 많아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병적인 강박증으로 본다.
위에서 언급하지 않는 강박증 중에서 어떤 순서를 꼭 지키지 않으면 불안해서 그 순서를 지켜야 하는 강박증들도 있다. 예를 들어서 아침에 칫솔질, 면도, 세수, 화장의 순서를 한 개라도 빠지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어 아무리 지각을 해도 그 순서를 거쳐야 하는 사람들, 그리고 시험지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그 문제를 풀지 않으면 뒤로 넘어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학자들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청결 강박증, 체크 강박증이 가장 많다는 점을 이해하는 될 것이다.
위의 구분된 장애는 반드시 한 사람이 한 개씩 가진 것이 아니고 어떤 사람들은 강박 사고도 가지고 있고 강박행동 장애도 가지고 있어서 두 개를 한꺼번에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이상한 생각이 들면 그것이 감소 시키기 위해서 강박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게 되기 때문이다.
대인공포증(Social Phobia): 1980년대 이후에 미국에서 불안장애 중에서 가장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이 대인공포증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인공포증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피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사람들과 만나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리고 어떻게 어울려야 할지 몰라서 불안해서 피하는 경우를 말한다. 사람들이 자신을 평가하고 비난하고 나쁘게 볼 것 같아서 견딜 수가 없어서 피하게 되는 것이다 즉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좋지 않는 부정적 평가를 미리 피하려고 하는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여러 명이 같이 모이게 되면 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하다가 보면 말이 없는 이상한 돌 아이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닌가? 해서 아예 그러한 모임에 나가지 않으면 자신의 평판, 비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모임에 나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대인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혼자 있으려고 하고 혼자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다. 고로 방학 때 혹은 연휴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주로 학교에 갈 시간이 되면 다른 동료들이 괴롭힌다고 불평을 많이 하거나 혹은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소화 불량으로 약물을 가지고 다니거나 몸에 두드러기, 아토피 비염, 천식 등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대부분이 대인공포증으로 진단이 된다.
그들은 동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나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나 수업 시간에는 별 문제가 없다. 나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시키는 대로 하면 되기 때문이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말을 할 필요가 없고 그들이 지시, 명령에 잘 따르면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제일 큰 문제들은 동료들 혹은 후배들(자신이 리더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과 함께 하면 불안이 급증에서 2시간 이상이 지나는 경우에는 심한 경우에는 손발이 마지 되거나 쥐가 내리거나 극도의 경우에는 혼절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이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은 점심 시간 혹은 쉬는 시간으로 그 시간에는 동료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식사를 하거나 잡담을 하는데 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같이 어울리기를 피하기 때문에 다른 동료들이 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 시선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가장 고통스러운 때는 주로 야외 학습(소풍) 혹은 수학 여행이다. 자신의 옆자리에 동료들이 아무도 앉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자신을 싫어해서 혼자서 앉아서 수학여행 버스 혹은 기차를 타고 가야 할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리고 야외 학습 때는 자신과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갈 친구가 없을 것이라고 두려워하거나 만약에 친구와 함께 가게 되면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혹은 어떻게 관계를 해야 하는지?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아예 수학여행, 야외 학습 때는 결석을 해버리는 것이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집에 있을 때는 멀쩡하기 때문에 아무런 불평과 불만이 없기 때문에 학교에만 가면 불평을 하는 자녀들의 의견을 그대로 수용을 해서 동료들이 괴롭히거나 해코지를 해서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를 100% 그대로 자녀들의 말을 수용해서 자녀를 괴롭히는 다른 학생들을 처벌하거나 고발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가해자가 있어서 괴롭히는 경우도 많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대인공포증으로 대인관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하고 갈등을 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생기는 갈등에서 문제라는 것을 부모님은 알아야 한다.
최근에 신문, TV 등에서 등장하는 관심병사, 내무반 총기 사건,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사건, 중동 IS에로 지원을 위해서 우리나라를 떠난 고교생 그리고 학교에서 학교 폭력, 왕따, 뿐만 아니라 심각한 성격장애자들과 정신분열증을 가진 사람들의 밑바닥에는 이러한 대인 공포증이 핵심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을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다.
공황장애(Panic Disorder): 갑자기 심장이 뛰고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호흡이 빨라지고 숨이 차서 질식할 것 같아서 현기증을 느끼고 메스꺼움을 구토를 그리고 머리가 하얗게 생각이 없어지는 증세 때문에 심한 경우에 심장마비로 공포에서 병원 응급실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바로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심장마비로 즉사 할 것이라는 공포심 때문에 혼자서 외출을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심하면 집에 있어도 누가 옆에 있지 않으면 견딜 수 없어 하는 사람들도 있다. 옆에 누가 있어야 자신이 기절을 하면 병원에 데려다 주거나 혹은 119에 연락을 해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혼자서는 외출을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외출을 하게 되면 언제 공황 공격이 올지 모른다고 해서 반드시 다른 사람을 동반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만약에 혼자서 외출을 하는 경우에는 병원, 약국의 위치를 확인을 해야 하고 외출 전에 인터넷에서 자신의 목적지 근처에 약국, 병원을 체크를 하는 사람들이다.
공황 장애(Panic disorder)라는 말은 그리스 신화의 펜(Pan)이라는 신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그리스 시대에 이 신이 못생기고 추물이어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기 싫어해서 가시덤불에 숨어서 낮에는 낮잠을 자다가 지나가는 사람이 그를 방해를 하는 경우에는 큰 소리가 비명 혹은 놀래게 해서 심한 경우에는 기절해서 죽게 만들어버린다는 신화에서 Pan이라는 신의 이름을 따서 i라는 병을 합쳐서 펜씨의 병이라는 뜻이 페닉이라는 이름이 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공황 장애와 대인공포증의 구분은 공황 장애는 혼자 있으면 혼절하거나 위기 시에 그를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두려워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려고 하는 사람들이고 대인공포증은 다른 사람과 같이 있으면 불편해서 혼자 있으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즉 공황장애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려고 하고 대인공포증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피하고 혼자 있으려고 하는 사람이다.그러나 증세들을 서로 비슷하다. 심장이 뛰고 호흡이 빨라지고 어지럽고 현기증이 나고 메스껍고 구토가 나오려고 하고 손과 발에 식은 땀이 나고 심장이 멎어버리는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광장 공포증(Agora Phobia): 광장 공포증이라는 말에서 광장(agora)이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시장이라는 말로써 시장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그리스 시대의 시장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으로써 오늘날은 복잡한 시장 뿐만 아니라 극장, 음식점, 영화관, 교회, 야구장, 축구장과 같은 곳 즉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 갔다가 만약에 화재가 나거나 사고가 나면 탈출하지 못하고 밟혀 죽을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그러한 장소를 피하는 사람들이다.
광장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백화점 혹은 쇼핑 몰 들에 가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로써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일상 생활에서 많은 제약 속에 살아가야 한다는 것 때문에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치료를 요하는 것이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1980년에 DSM-Ⅲ 에서 새로 등장한 장애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이다. 천재 지변 즉 지진, 홍수, 세월호와 같은 선박의 침몰, 백화점 붕괴, 자동차 사고 그리고 성폭행(강간), 성추행 그리고 폭력의 피해자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PTSD 장애의 특징은 이러한 과거에 경험한 심리적 상처들이 지금 현재에 자주 재 등장해서 마치 그 사건이 일어난 지금 이 시점에서 그 상처를 재 경험을 하고 있는 것(Flashback 이라고 부른다)처럼 고통을 자주 재 경험하게 되는 심리적 상처들을 모두 포함한다는 것이다.
이 상처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공황장애자들이 경험하는 것처럼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호흡이 막히고 숨이 차고 심장이 뛰고 입이 마르고(침이 마르고), 땀이 나고 손과 발이 차고 심한 경우에는 기절하거나 응급실에 실려 가야 하는 사람들이다.
공포증 장애(Phobic Disorder): 공포증의 생리적 느낌과 심리적 느낌들은 공황 장애와 같다. 차이 점은 공포증 장애들은 공포증을 일으키는 그 대상들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공황 장애는 언제 어디에 어떻게 나타날지 알 수 없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공포증 장애는 그 대상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대상만 피하면 공포증 증세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고공 공포증: 높은 곳에 올라가면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어지러움, 호흡 곤란, 심장박동, 혈압이 올라가는 신체 심리적인 증세들이 따라온다. 고로 일정한 층 즉 3층 이상 올라갈 수 없거나 높은 곳에서 하는 운동이나 행사에 참가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진짜 사나이에서 비행낙화 훈련에서 땀이 나고 벌벌 떨리고 오금이 질리고 심한 경우에는 오줌을 쌀 수도 있다.
폐쇄 공포증: 엘리베이터와 같은 밀폐된 곳에 들어가면 숨이 막혀져 죽을지 모른다고 신체적 심리적인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좁은 장소에서는 산소 부족으로 혹은 폐쇄 된 곳에서 화재나 사고가 나면 죽을 것이라는 공포증으로 좁은 장소 혹은 밀폐된 장소에 들어갈 수 없거나 그런 장소에 오래 머물 수가 없는 사람들이다. 오늘날 고층 건물의 시대에 엘리베이터를 탈 수 없어서 10층-20층에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 간다면 얼마나 불편할 것인가! 어떤 사람들은 피를 보면 현기증과 어지러움과 두려움의 공포에 빠지는 피 공포증 등이 있다.
동물 공포증: 뱀 공포증으로 산에 등산을 갈 수 없거나 야외로 나갈 수가 없는 사람들, 개 공포증으로 개를 키우는 집에 갈 수 없는 사람도 있다. 프로이트의 첫 치료 사례로 어린 한스 소년(Little Hans)의 말 공포증과 성인으로 쥐 공포증(Ratman)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늑대 인간(Wolf man)의 치료 사례에서 볼 수 있다. 프로이트 시대에는 쥐들이 병균을 옮기는(페스트로 흑사병이라는 질병) 것 때문에 쥐 공포증을 그리고 늑대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
공포증의 종류는 수 없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할 수 없다고 기술하고 있다. 수백, 수천 종류를 기술하고 있다. 위에 열거한 내용 이외에도 단기간에 급성으로 불안에 빠지는 급성 스트레스 장애도 있다.
불안장애의 특징들은 신체적으로 그리고 심리적으로 겪는 증세들은 거의 공황장애처럼 비슷하다. 심장이 빨리 뛰면서 심장마비가 은 것 같고 호흡이 짧아지고 막히면서 호흡 곤란이 느껴지고, 죽음이 임박한 느낌, 머리 속에 생각이 없어지고 하얗게 되고, 눈 앞이 깜깜해지고, 말을 할 수가 없고, 어지럽고, 메스껍고, 구토가 나오려고 하고, 손과 발이 부들부들 떨리고, 식은 땀이 나고, 손과 발이 마비되거나 차갑고, 입이 마르고, 침이 마르거나 침이 고이고, 소변이 마렵고, 심하면 오줌과 똥을 싸거나 그 자리에서 마비 되어 기절하거나 혼절하거나 하게 된다.
최근에 유행하는 신경 정신과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들
신경 정신과의 약물 치료
신경정신과에서는 2분-3분 정도 이야기를 하고 약물을 처방해 준다. 첫 방문에서 주로 심리검사를 해서 불안증, 우울증, 강박증 등으로 분류를 하고 나서 그 증세에 합당한 약물을 처방해준다. 그러나 문제는 약물들을 복용하게 되면 감기약처럼 몇 일 혹은 몇 주일 이후에 그 증세들이 깨끗하게 사라지고 그 증세에서 해방이 되느냐? 하는 것이다.
유명 연예인들이 늘 하는 말들 중에서 2년 동안 공황장애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데 별 것 아니니 놀래지 말라 라고 하는 말들 그리고 과거에 불안장애 때문에 고통을 많이 받아서 약물 치료로써 많이 좋아졌었는데 얼마 전에 심각해져서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는 xxx 의 발표 등을 종합해보면 그들이 2년 동안 혹은 오랫동안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만 증세들로부터 깨끗하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아닌가?
정신과 약물은 치료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신과 약물들은 컨트롤제이다. 컨트롤 약물들은 위기 시에 이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는 뜻이지 그 증세를 치료를 해서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약물이 아니라는 점이다. 고로 불안장애들을 가진 사람들은 초반기에는 처방한 약물들을 시간에 맞추어서 잘 복용을 하지만 이 약물이 자신의 증세를 말끔하게 제거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규칙적으로 복용을 피하거나 부작용을 두려워해서 장기 복용을 피하거나 혹은 호주머니에 약물을 넣어 다니면서 급한 상황에서 복용을 해서 위기를 피하는 응급 처치 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약물에 대한 불신이 생기게 되면서 의사 선생님들의 처방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다고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경고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인지 - 행동 치료
행동 치료와 인지 치료가 통합된 치료가 인지 행동 치료이다. 행동 치료는 자극과 반응을 연결해서 어떤 자극이 어떤 결과로 나타났는가?를 분석해서 찾아내고 치료를 해 나간다. 즉 증세가 언제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발생을 했는가? 그리고 그 증세의 특징들은 어떠한가? 그리고 그 증세의 발발 시점에서 어떤 자극이 촉진 요인이 되었는가? 그 결과 어떤 증세들이 발생을 했는가? 등을 연결해서 그 증세들과 그 증세를 등장시킨 자극 즉 어떤 스트레스가 있었는지?를 분석해서 어떤 자극에 의해서 어떤 반응으로 증세가 발생했는지?를 분석하고 그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상처들을 찾아내고 치료한다.
인지 치료는 어떤 생각의 패턴들이 그 증세를 지속시키고 있는가? 어떤 사고, 생각이 그 증세를 악화 시키고 있는가? 어떤 생각이 그 증세를 완화 시키고 있는가? 그러한 사고 패턴들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가? 부모와 자녀 사이에 사고 패턴의 유사성 등을 분석으로 찾아낸다. 대부분이 부정적인 사고 방식이 증세를 악화 시키고 재발시키고 강화 시킨다는 것을 그 환자가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준다. 긍정적 사고 방식과 부정적 사고 방식의 패턴들을 찾아내고 부정적 사고 패턴들이 그 증세 행동에 어떻게 강화를 제공하고 있는가? 등을 밝혀내고 부정적 사고의 원천을 밝혀서 이러한 생각들을 긍정적 사고 패턴으로 바꾸도록 도와준다.
증세와 연결되어져 있는 부정적 사고 패턴을 분석으로 밝혀내고 그 생각들이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알게 하고 스스로 부정적 사고 패턴에서 벗어나게 한다. 어떤 실패의 경험을 분석해서 그 밑바닥에 어떤 부정적인 사고 패턴이 그 실패를 강화 시키고 있는지?를 밝혀내서 증세를 가진 사람이 그것을 깨닫고 스스로 긍정적 사고 패턴으로 바꾸도록 한다.
예를 들어서 가슴이 쿵쾅거리고 심장이 벌떡거리고 호흡이 막힐 것 같은 신체적인 반응에서 그 증세를 가진 사람은 심장마비가 오는 구나! 나는 이제 죽는 구나! 라는 생각으로 연결되는 것을 분석으로 찾아내고 그러한 사고 방식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어떤 자극 때문에 어떤 결과를 예견하고 있는지?를 찾아내어 죽음의 공포, 두려움이 그러한 사고 방식을 예견하고 이러한 예견은 과거의 상처 경험에서 오는 것임을 알게 하고 잘못된 생각들을 바꾸고 이것은 내가 너무 놀래서 죽음의 예견에서 오는 것이야!라고 스스로 죽는 것이 아니고 너무 놀래서 신체적인 반응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알고 생각을 고치게 한다.
위와 같은 인지-행동 치료와 약물 치료는 어느 정도 증세를 완화 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으로 죽음의 공포(공황장애), 생각들의 침투(강박증), 부정적 평가의 두려움(대인공포증) 등을 깨끗하게 제거해서 없앨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 증세를 가진 사람들은 약물과 인지-행동, 최면 치료 등의 결과에 실망해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음에 놀래서 더욱 더 불안의 악순환에 휩싸이게 된다.
정신분석적 심리치료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그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그 뿌리를 제거해서 앞으로도 유사한 자극에 직면해서 자아가 대처해 나가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있다. 증세 그 자체를 다루지 않고 그 증세가 가지고 있는 근본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약물과 인지 - 행동치료들의 증세 그 자체를 다루는 것과는 천지 차이가 있다.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이미 신경 정신과에서 수년 동안 약물 치료를 받아 보았으나 실망해서 그리고 한 의사들에게 가서 한약 치료를 받아 보았으나 효과가 없어 약물 치료에 실망으로 최면 치료 혹은 인지-행동 치료에서 수 개월 동안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 보았으나 증세 제거에 실패로 마지막으로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으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일반적이다.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약물의 효과가 별로 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오랫동안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는가?를 물어 보면 그들은 공통적으로 증세를 제 거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약물을 복용을 하기 시작했으나 초반기의 증세 완화에 도움과는 별도로 이후에는 약효가 점점 없어지고 증세 제거에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응급 시에 약물을 복용해서 붕괴, 위기를 막기 위한 응급 조치 용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을 한다. 그들은 약물을 소지하고 다니지 않으면 언제 증세가 공격해 올지 몰라서 증세가 올 것 같으면 즉각 약물을 복용해서 기절, 마비, 졸도 등을 막을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을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약물을 복용하면서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게 되면 이중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가? 라고 반문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더 붙여서 또 어떤 사람들은 심리 상담 치료, 혹은 심리치료를 다른 전문가에게 받으면서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두 배가 되어 빨리 회복될 수 있지 않는가? 라고 질문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는 약물을 사용하면서 심리치료를 함께 받게 되면 위기 시에 약물의 복용으로 증세를 완화 시키기 때문에 그 증세의 뿌리에 도달할 수가 없다는 점 때문에 치료를 시작하면 점차로 약물을 줄이고 완전히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치료가 진행되도록 한다. 증세의 근본 문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그 증세들이 핵심적인 특징들을 파악을 해야 그 증세의 특징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즉 약물을 사용하는 목적이 위기를 피하기 위해서 위기를 완화 시키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약물을 사용하면서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하게 되면 항상 위기의 뿌리를 알 수가 없게 된다. 증세의 밑바닥에 도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치료자는 약물을 제거하고 증세를 장려하게 된다. 증세가 충분히 표면에 드러나야 그 전모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치료 초반기에 이러한 치료의 원리 때문에 증세가 악화 된다고 치료를 받는 사람 본인이나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항의 전화를 많이 받는다. 그러한 경우에는 치료자는 마취 없는 외과 수술처럼 칼로 상처 부위를 도려내고 갈라내서 그 곪긴 부분을 닦아 내고 씻어내는 과정에 비유를 해서 심층에 묻어 두었던 심리적인 상처들을 끄집어 내어 하나씩 차례 대로 재연으로 다루기 때문에 치료 초반기에는 증세가 악화 되고 고통이 배가 된다는 점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치료의 원리를 치료 시작 때 이야기를 하게 되면 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들은 기겁하고 펄쩍 뛰게 된다. 증세가 심해서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죽어버리면 기절, 졸도해서 자아가 붕괴되어버리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죽고 나서 고치려고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라고 분노하게 된다. 치료자는 그들에게 만약에 위기 시에 붕괴를 예견하게 되면 약물 복용 대신에 치료자에게 즉각 전화로 연락을 해서 몇 분 동안 대화를 나누게 되면 위기를 넘기는데 약물 보다 몇 배의 효과가 있음을 지적을 한다. 치료자에게 전화로 연결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반문을 한다. 치료자는 언제든지 24시간 응급 전화는 수용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 하면서 만약에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을 복용해도 좋다고 허용해준다. 응급 시에 치료자에게 연결이 되면 치료자와 전화로써 몇 분 동안 통화를 하면서 어떻게 위기를 대응해 나가는가?를 배우게 되면 그러한 위기 시에 치료자에게 전화를 하는 빈도수가 점점 줄어지게 된다는 것을 치료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전화에 귀찮다고 하거나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한다. 만약에 치료자에게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약물을 복용한다고 해도 이것을 여러 번 반복하다가 보면 결국에는 약물 복용의 빈도수는 점점 줄어지게 된다는 것을 치료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몇 번의 이러한 위기들을 넘기면서 약물 복용은 점점 줄어들게 되고 심리치료에 확신을 얻게 된다.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의 두 번째 질문들 즉 최면 치료 혹은 심리 상담 치료와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병행하게 되면 효과가 두 배로 빨리 회복되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질문을 하는 사람들에게 치료자는 심리치료는 치료를 하는 전문가들 마다 이론들이 다 다르고 치료 기법들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전문가가 서로 이론이 다르고 대응 방법, 치료 기법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사람은 갈등을 일으키게 되고 오히려 혼란하게 됨을 지적을 하면서 먼저 그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고 나서 불만족하게 되면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으러 오라고 이야기를 한다.
다음 장에서는 공황 장애의 뿌리 뽑기Ⅱ의 정신분석 심리치료의 설명과 치료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으니 다음 장에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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