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건강

심리치료에서 재발은 막을 수가 없나요? 1

사람의 마음과 정신에 대한 심리적인 원리들 2017. 9. 28. 06:07

심리치료에서 재발은 막을 수가 없나요? 1

 

심리치료가 잘 진행되어가다가 증세가 재발하면 치료를 받는 사람도 치료를 하는 치료사도 당황하기 마련이다. 치료를 받는 사람은 치료 초반기에 이 치료사가 능력이 있고 자신의 문제들을 치료해 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에 이 심리치료사를 선택한 것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치료가 잘 진행되어간다고 생각을 했는데 치료가 완료 되었다가 이후에 증세가 재발이 된 경우에는 실망과 절망에 사로잡히게 된다. 속았다는 느낌에 치료사를 원망하거나 잘못된 치료사를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게 될 것이다. 치료 비용과 치료에 소요된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고 심리치료에 대한 불신과 미래에 대한 불안과 절망과 두려움에 사로 잡히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심리치료 그 자체에 실망해서 다시는 심리치료를 찾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다행히도 치료의 도중에 증세가 악화 되거나 혹은 증세가 다시 재 등장했을 때도 역시 혼란하거나 실망을 하게 되는 것은 마찬 가지이다. 이 치료를 계속해야 하는가? 계속해서 시간과 돈을 투자를 해야 하는가? 라고 스스로 자문자답하게 되고 치료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내리게 되면 치료를 중단하든지 치료사에게 항의와 분노로 절망을 하소연하게 된다. 위와 같은 반응행동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시간과 돈을 투자한 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치료사에 대한 분노가 크면 배신감에서 치료사를 고발하거나 악의적인 댓 글을 달아서 보복을 하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치료를 하는 치료사 역시 증세의 재 등장에 실망과 혼란을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치료를 받는 사람의 심리적인 문제의 진단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자신의 치료 이론과 치료 기법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치료 비용을 지불한 사람에게 미안함과 죄의식과 자신의 능력에 무력감 그리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추락해서 치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엄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런 경우에 치료자가 치료를 받는 사람의 증세 해결에 자신감이 없다고 느끼면 자신보다 더 능력이 있는 유능한 치료사에게 이첩을 해서 더 좋은 치료를 받도록 소개를 해주는 것이 능력이 있는 치료사의 대응 방법이다. 잘못하면 치료사는 자신의 무능력을 감추기 위해서 치료를 받는 사람이 치료사의 지시, 처방(행동), 수행을 잘못한 것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 탓으로 돌리면서 자신의 무능력을 변명하거나 치료를 받는 사람의 문제들이 심리치료로써 치료 될 수 없는 문제로 돌리는 것은 자신의 무능력함을 공개하는 행동들은 미성숙한 치료사 임을 그리고 실력이 없는 치료사 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임을 치료사 역시 잘 알아야 한다.


일반 의사들은 환자들의 진료에 기본적인 기준들이 비슷하기 때문에 어느 의사를 찾아간다고 해도 진료의 과정은 크게 차이가 없다. 종합 검사가 실시되고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고 그 질병에 합당한 약물이 처방이 된다. 환자들은 의사의 지시대로 정확하게 따르면 되고 약물의 후유증과 치료의 진행 과정을 정확하게 보고하면 된다. 그러나 심리치료를 이와 정 반대이다. 먼저 심리치료사들은 약물을 사용해서 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치료의 방법과 이론들도 천차만별이다. 치료사 마다 다 다르다. 비록 증세의 진단은 똑 같다고 해도 말이다. 다시 말해서 공황 장애라는 증세의 진단은 치료사마다 똑 같다고 해도 치료를 하는 과정은 천차만별 이다는 것을 치료를 받는 사람은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서 행동주의적인 일반심리 치료 학을 전공한 사람들의 치료 접근 방식과 최면 치료사들의 접근 방식과 그리고 게스탈트 심리학을 전공한 치료사들의 치료 방법 그리고 정신분석을 전공한 치료사들과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전공한 사람들(정신분석과 다른 점은 정신분석적인 방법을 수정 보완해서 사용하는 분석가들을 지칭)이 증세에 대한 접근 방식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사람은 위와 같은 점들을 잘 알고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사를 선택을 해야 한다.


심리치료사들이 다양하지만 심리적인 문제를 치료 하는데 한가지 공통점은 치료의 과정에서 모든 정보를 치료자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의사들과 정 반대이다. 즉 치료를 받는 사람의 머리 속에 모든 정보가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치료사는 그들의 정보를 정확하게 수집을 해야 한다. 즉 그 증세에 대한 모든 정보들은 치료를 받는 사람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심리치료사는 그러한 정보를 치료를 받는 사람의 입을 통해서 얻게 된다. 고로 치료를 진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치료사가 우선이 되는 것이 아니고 치료를 받는 사람이 우선이 되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어떤 심리치료사는 현재의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치료사는 과거의 심리적 상처를 중요시하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증세 그 자체만 다루는 치료사도 있고 증세의 뿌리를 찾아내는 치료사도 있고 ---등등이다.


치료자(필자)는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 사용하는 치료 기법들은 주로 그 증세의 등장 시기, 그 증세 등장 이전과 이후의 행동의 변화와 관계의 유형들 그리고 그의 어린 시절의 성장과정과 발달 과정에서 결함들과 상처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의 스타일, 대화의 스타일, 문제에 해결 방식 그리고 의사 소통의 방식, 감정의 표현 방식 등을 치료의 과정에서 먼저 밝혀낸다. 의식적인 상처들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인 상처들도 포함이 된다. 고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자가 6개월 이하의 치료는 받아들이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위와 같이 치료의 방식과 치료의 이론들은 다 다양하고 천차만별이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모든 문제에 대한 정보는 그 치료를 받는 사람의 머리 속에서 저장된 정보라는 것이다. 고로 심리치료는 이론만 공부해서는 무용지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그 사람의 머리 속에서 저장되어져 있는 정보들을 얼마나 정확하게 치료사가 알아 내는가?에 달려 있다, 고로 심리치료에서 가장 중용한 것이 이론 그 자체가 아니고 치료를 받는 사람의 머리 속에 저장된 정보들을 어떻게 정확하게 빼내는가?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은 그러한 과거의 경험 즉 주로 과거의 상처 경험이 어린 시절의 상처이기 때문에 왜곡된 수도 있고 그리고 그 스스로 그 상처에 직면의 고통 때문에 거짓말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고 수치심, 모욕감의 비밀로써 감추고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고로 이러한 모든 것은 치료를 해 나가는 인터뷰의 과정이 심리치료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인터뷰의 과정은 치료를 받는 사람과 치료를 하는 사람이 서로 신뢰하고 서로 소통이 원할 해야 한다. 이것을 정신분석적인 전문 용어로 치료 동맹 혹은 작업 동맹 혹은 일반 심리치료에서는 라포, 레포(rapport)라고 부른다. 치료사를 믿고 모든 것을 털어 놓아야 하는 마음의 열린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치료사에게는 이러한 과정이 바로 치료 기술이고 치료 기법이 되는 것이다. 치료자는 첫 2시간의 컨설팅을 제공해서 치료를 받는 사람이 스스로 선택을 할 기회를 제공해준다. 치료를 받는 사람은 2시간의 컨설팅을 통해서 서로 호흡이 잘 맞는가? 이야기가 치료를 받는 사람의 입에서 저절로 술술 이야기가 잘 나오는지? 치료자와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안정됨을 느끼는가? 치료자가 자신의 증세의 진단과 앞으로 치료의 과정에서 어떤 문제들을 주로 다룰 것인지? 등에 대한 소개 등이 마음에 만족감을 주는가? 등이 치료의 시작 때 결정을 하게 된다.


심리치료의 과정에서 증세 재발은 당연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증세가 완화 되었다가 다시 등장을 하는 것은 치료사가 어딘가에? 자신의 치료 진행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 즉 치료 이론에 문제점 혹은 인터뷰 과정에서 문제점 혹은 아직도 해결되어지지 않는 문제점들이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치료사가 그것을 알고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고로 치료사는 끊임없고 연구를 하고 치료 경험을 쌓고 치료 기법을 개발해 나가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치료를 받는 사람과 달리 치료사는 증세의 재등장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고 환영해야 한다. 왜냐하면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가 남아 있다는 신호로 보아야 하기 때문에 증세의 재발은 그러한 문제가 남아 있는 신호로써 치료사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시그널로 본다면 치료사 자신의 허점을 보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고로 치료사는 재발을 환영해야 한다는 말이다.


증세의 재 등장에는 치료를 받는 사람의 잘못이 아니고 치료사의 잘못된 점을 찾으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증세의 재발은 치료사의 잘못으로 수용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첫 번째 반전이(역전이) 현상이 있는지? 체크를 해야 한다. 치료사에 대한 치료를 받는 사람의 분노, 짜증, , 노여움이 억압되어 저항을 불러 일으켜서 치료사의 감정이 거꾸로 치료를 받는 사람에게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를 체크를 해야 한다. 두 번째가 아직도 밝혀지지 않는 근본 문제를 찾아 내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과거의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거나 혹은 분석되어지지 않는 문제들이 남아 있다는 것을 치료를 받는 사람에게 알리고 공동으로 그 문제점을 찾아내도록 협력을 요청해야 한다. 이 이외에도 전문 심리치료사가 되는 데는 수 많은 요인들이 있다.


치료자는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이러한 과정에 필수적인 모든 정보를 치료를 받는 사람에게 제공해주어서 그들이 선택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그 결과 치료의 선택을 치료를 받는 사람이 선택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서 치료를 받고 싶다고 치료 의뢰를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2시간의 컨설팅을 받아 보고 마음에 들면 6개월의 치료 계약을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 2시간의 컨설팅 비용은 6개월 치료 계약의 비용과 다르다는 점을 이야기 해준다. 6개월의 치료 계약 시에 치료 비용은 컨설팅의 비용의 50 %로 활인이 된다는 점을 이야기를 해 준다. 치료자는 6개월 이하의 치료를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를 위와 같은 설명으로 이해를 하도록 한다.


두 번째 치료자는 6개월의 치료 비용을 미리 선불로 받는다. 이것은 치료자 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오해를 많이 불러 일으킨다. 왜 미리 6개월의 치료 비용을 받는가?라는 것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구한다. 대부분의 치료사들은 그 시간당 상담료를 받는다. 매번 찾아올 때마다 상담료를 받게 되면 2개월 혹은 3개월은 잘 나오지만 눈에 효과가 보이지 않으면 실망해서 치료를 중단해버리게 된다. 왜냐하면 치료를 받는 사람은 치료 효과가 없다고 판단해서 손해와 실망을 줄이려고 하는 노력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여서 치료를 받는 사람이 치료사에 대한 분노, 짜증, , 노여움이 쌓인 경우에는 즉 치료사와 갈등이 생길 경우에는 화가 나서 치료를 그만두게 된다. 결국은 치료자와 갈등(치료사 선생님이 아닌 다른 치료사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나는 더 이상 치료사에게 치료를 받을 수 없다)은 치료 중단으로 다룰 수가 없게 되는 것임을 치료 시작 전에 치료자는 미리 알려주게 된다. 치료자와 갈등이 생긴 것을 실토하고 그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일상의 생활에서 갈등이 생기는 대인관계에서 철회하고 도망을 가는 것을 찾아내서 해결하도록 함을 미리 이야기를 해준다. 고로 치료자는 6개월의 치료 비용을 선불로 받는 것은 치료의 과정에서 치료자와 갈등을 해결하려고 하는 치료의 기법 중에 한나임을 알게 해서 치료를 시작한다는 말이다.


증세가 재발 했을 때는 치료를 하는 사람과 치료를 받는 사람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가 남아 있다는 증거로써 계속 협력해서 그 원인을 찾아내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을 서로가 이해를 하면 오히려 증세의 재 등장은 문제 해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것을 치료를 받는 사람과 치료를 하는 사람이 공감을 하는 것이다.


치료자는 초반기에 심리치료학과 가족 치료 학을 전공해서 치료를 해 왔다. 대부분이 이런 치료 들은 3개월 혹은 4개월의 프로그램 치료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심리치료들은 그 당시에는 효과가 있다고 느껴지지만 근본적인 자아 결함이 수정되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그 증세 자치의 제거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돈만 날렸다, 치료 효과에 실망했다는 불평 불만들을 알고 나서 치료자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찾기 위해서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공부하고 연구하고 개발하게 되었다.


또 한가지는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 가장 강조를 하고 심리치료를 받는 사람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는 증세 그 자체를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다. 치료의 초점이 자아의 결함을 다룬다는 점이다. 치료자는 미리 이점을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준다. 정신분석에서는 증세는 자아 결함을 속이는 속임수의 방어임을 충분히 치료를 받는 사람이 이해를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자아가 상처를 받아서 살아 남기 위해서 방어로써 선택한 기재들이 이후에 자신의 족쇄가 된 것을 알고 이것을 새로운 건강한 방어로 갑옷을 바꾸어 입게 하고 결함이 생긴 그 자아를 건강한 발달 단계로 회복 시켜서 계속적인 성장과 발달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임을 깨닫게 한다.


고로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는 어린 시절에 발달 단계를 다루면서 근본적인 발달의 단계에서 거처야 할 즉 통과를 해야 할 발달의 과업들이 성장이 중지되었거나 혹은 결함으로 남아 있는 것을 찾아내고 그것에 대한 상처들을 찾아내고 다루는 과정이기 때문에 치료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을 미래 예고를 해주어서 치료를 받는 사람이 스스로 선택을 하도록 해야 함을 강조를 하는 것이다. 물론 치료의 과정에서 다양한 증세는 자동적으로 사라지게 된다.


또 한가지는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신장애에서 약물들은 치료제의 약물이 아니고 위기를 넘기도록 도와주는 약물들임을 알아야 한다. 위기 시에 그 약물로 위기를 넘기도록 도와주는 효과는 있지만 그 위기는 약물로 억압되어지기 때문에 내면 속에 감추어져 남아 있다는 점이다. 고로 약물을 중단하면 그 위기는 언제든지 표면화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고로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는 단 조현병(정신분열증), 편집증, 조울증은 초반기 약물을 허용한다. 이후에 치료가 진행 되어가면서 약물을 조금씩 줄어가면서 그 약물이 억압하고 있는 근본적인 증세들을 재 등장하도록 해서 그 뿌리를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초반기에 약물을 함께 사용하는 것은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진행해 가면서 마음이 안정되고 자아의 작동 원리를 알아가게 되면 치료를 받는 사람은 자신감이 생기게 되고 약물을 조금씩 줄인다고 해도 대처할 능력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약물의 중단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또한 가지는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는 증세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고(약물이 억압) 증세의 환영한다는 점이다. 증세를 장려한다는 점이다. 증세는 그 증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외부와 자극 혹은 내면의 자극에 놀랜 과거의 경험이다. 그러한 놀램의 자극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에 두려워해서 억압하는 것이다. 고로 그 증세를 장려해서 그것의 근본 원인을 찾아서 왜 놀랬는가?를 찾아내고 깨닫게 해서 그 증세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컨트롤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정신분석 심리치료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치료자에게 묻는 질문이 바로 치료를 받는 사람과 치료를 받는 사람의 부모들이 이구동성으로 묻는 공통된 질문이 있다. 그것은 그 문제를 가진 사람의 정신분석 심리치료가 얼마나 걸리는가?하는 질문이다. 치료자는 그것에 대해서 적어도 시간이 6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은 확실하지만 정확하게 몇 년이 걸린다고 말을 해 줄 수 없다는 것을 미리 이야기를 해준다. 그 이유는 치료를 받는 사람과 치료를 하는 사람이 호흡이 잘 맞아서 치료자의 치료 이론과 기법들을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흡수를 하면 치료가 빨리 끝날 수가 있고 치료자의 이론과 기법에 의심하고 불신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이 경우를 정신분석 전문 용어로 저항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이야기를 해 준다. 대신에 정신분석 심리치료는 그 문제를 가진 사람에게 지팡이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야기를 해 준다. 문제를 가진 사람은 혼자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지팡이가 필요하다. 그 사람이 그 지팡이가 필요 없고 혼자서 그 문제를 감당하고 해결할 능력이 생기면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끝이 나는 것임을 이야기를 해 준다.


여기에서 또 한가지의 중요한 정신분석 치료에서 핵심이 문제를 가진 사람이 자신의 자아를 탐색해서 어떻게 증세가 등장하게 되었고 어떻게 증세가 사라지게 되었느냐?를 스스로 깨닫게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즉 자신이 자아의 움직이는 과정과 자신의 자아의 작동의 원리들 즉 문제 해결방식, 의사 소통 방식 그리고 감정 표현 방식 등을 스스로 깨닫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그 문제를 가진 사람은 그 자신이 어떻게 자아가 작동하고 문제를 대응하고 해결해 왔는가?를 스스로 알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위기가 발생하고 어떤 상황에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가?를 잘 알게 된다는 점이다.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게 되면서 자신은 어떤 상황에서 증세가 등장할 것인 것?를 미리 예감하고 예측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면 그러한 마음의 내면 상황을 즉 위기가 닥치려고 한다는 예감에 관계된 마음의 상황들 즉 생각, 느낌, 상상, 지각, 감각, 사고 등을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함으로써 그러한 상황의 원인을 찾아내고 증세가 재 등장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증세의 근본적인 등장 즉 재발을 막을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제대로 받은 사람은 증세 재발이 거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과거에 어떻게 자신의 증세들이 등장을 했는가?를 깨닫게 되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의 자아의 결함들이 수정되고 새로운 자아가 개발되고 성장을 하기 때문에 이후에는 과거에 재난으로 상처로 경험되어진 것을 스스로 알게 되었고 그 문제들을 정상적으로 다루어 나가기 때문에 건강한 자아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증세 재발이나 관계에서 어려움들이 해결되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더 붙이고자 하는 것은 프로이트가 이미 100년 점에 정신분석 치료의 과정에서 증세가 해결되면 많은 환자들이 건강으로 도피를 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즉 증세의 해결로 자신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판단해서 근본적인 자아의 결함을 다루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증세가 해결되어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자만하기 때문에 결국은 자아의 결함을 이후에 또 다른 유사한 증세들이 재 등장해서 환자는 실망하게 되고 심리치료를 불신하게 되는 것임을 지적을 한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위와 같은 과정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는 모든 사람들이 다 몇 년의 치료 과정을 거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6개월의 치료 과정을 거치면서 그러한 상황을 스스로 터득해서 다가오는 자신의 문제점들을 해결해나갈 수가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사람들은 6개월의 치료과정에도 충분할 수 있고 그리고 좀더 자신의 자아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은 자신이 지불한 6개월의 치료 비용에 대한 충분한 대가를 얻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자아에 대한 투자를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치료자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연구하고 개발을 한 세월이 벌써 35년의 세월이 흘러갔고 치료자의 나이도 70세가 되었다. 그 동안 수 많은 사람들이 치료자의 치료를 받았고 치료의 과정에서 수 많은 재발을 경험을 했다.


아래에서 치료 사례를 통해서 재발의 등장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가?를 보여주기 위해서 실제 재발 치료의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T군은 5년 간 정신분열증(조현병)으로 두 번이나 각각 1달씩 정신병원에 입원을 한 경험이 있고 그리고 신경정신과 약물 치료를 계속해서 받아왔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는 점과 한의사에게 4개월 약물 치료와 식이 요법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실패를 했고 그리고 4개월 동안 심리치료를 받았으나 실패를 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발견했고 치료자에게 2시간 컨설팅 이후에 6개월의 치료 계약을 했고 그리고 지금 8개월 동안 정신분석 심리치료(38 회의 치료 회기로 총 76시간)를 받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대학에 입학에서 한 학기를 통과 해 본 적이 없었다(첫 학기에 받은 성적이 0.5였다) 이후에 5년 동안 5번의 복학 시도에서 번번히 실패를 했다.


2017 2월 달에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가 시작되었고 그리고 새로운 대학에 입학을 하면서 지금까지 O.T(신입생 적응을 위한 모임). M.T(선후배 환영 인사모임)에 한번도 참가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반드시 참가하도록 해서 치료를 시작해서 지난 봄 학기를 처음으로 통과를 해서 평점 4.5 만점에 4.35를 받아서 공과대학에서 2등을 했고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여름 방학에 들어가면서 약물을 완전히 중단을 했고 지금까지 4개월 동안 몇 번의 재발을 경험하기 직전에 T군이 스스로 자신의 내면의 위기 상황들을 치료자에서 이야기를 함으로써 재발을 막는 장치를 개발해서 지금은 아직도 한번도 재발 없이 잘 치료를 진행하면서 학업을 잘 수행하고 있다.

 


 

 

증세: T군이 군 복무 중에 처음에는 조울증으로 그리고 의병 제대 직전에는 조현병으로 진단이 되었음


진단: 조울증과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되어 군에서 2달 그리고 1년 전에 한달 가량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음


연결: T군이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보고 조현병으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를 해서 T군의 아버지와 통화 후에 치료자에게 2기간 컨설팅을 받게 되었음


치료 기간: 대학 입학식 이후에 3월의 개학 때문에 제 10회 때부터는 1주일에 1 2시간으로 변경하고 서울에서 치료를 하던 것을 부산에서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고 치료 시간은 금요일 오후 4-6시로 변경을 했음. 6월 기말 고사 후에 여름 방학에 들어가면서 T군은 서울에서 화요일 오후 5-7시로 치료 회기를 변경을 했다. 2번째 6개월 치료 계약으로 제 13 26 시간 분석의 결과( 76 시간)를 요약한 것임


치료 결과: 가을 학기가 개강이 되고 3주일이 지나가면서 T군은 지난 주일부터 이상하게 생각이 많아지고 이상한 상상에 빠져들 게 되었다고 고백하면서 분석을 요청을 했다. 치료자가 1학기 때 머리 속이 상상(10%) 2학기 때 머리 속의 복잡함(90%)을 비교, 대조 시키면서 이번에 특별히 그의 마음 속에서 푸른 빛의 형체가 없는 상상을 분석해보았다과거에는 성령으로 도움을 주는 하느님의 이미지로 생각했으나 이번에는 그러한 상상 속에서 빠지게 되자 그 상상들이 자신을 해코지를 하는 것으로 느끼지면서 제 2의 위기를 실토하게 되었고 이것을 분석한 후에 치료자는 1학기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겠다는 시험 공포증으로 시험 성적 강박증이 등장한 것을 깨닫고 시험에 대한 강박증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점수를 좋게 받겠다는 강박증을 버리고 학과목 그 자체를 공부를 하는 즐거움으로 대체시켜야 함을 깨닫게 했음.

 

치료의 과정 

 이번주일 치료 회기에서 T군은 복잡한 생각들이 많은 일주일이었다 라고 고백을 했다. 어떤 복잡한 생가들이 있었는지? 소상하게 말을 해 보라는 말에 T군은 입을 얼었다.


 먼저 화요일 날에 철학 수업을 마치고 우연히 그 철학 교수님과 마주쳐서 그 철학 교수님이 T군에게 같이 차를 한잔 마시자로 해서 교실 밖에서 마주 앉아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강의 시간에 교수님은 출석을 부르다가 가끔 어떤 학생의 이름을 호명할 때 이름의 뜻고 작명에 대해서 물어 보는데 T군의 이름이 기독교의 이름인 것을 알고 기독교 신자인지 물어 보았고 그리고 프랑스어로는 그 이름이 xx이고 영어로는 xxx이라고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어서 그 교수님이 T군의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교수님은 50대 정도로 프랑스에서 유학 생활을 할 때 자신이 병에 걸려서 저승의 입구까지 갔다왔다 말을 말들을 강의 시간에 해 주었기 때문에 그 교수에게 자신과 비슷한 경험이 있는 것을 알고 친밀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고 했다. 교수님은 T군에게 지금 새내기 대학생인지?를 물어 보았고 T군은 지금 27세로 xx 대학 영문과에 다니다가 휴학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나서 올해 1학년에 입학을 했다고 했다. 교수님은 T군에게 지금은 회복이 되었는지?를 물었고 T군은 지금은 거의 회복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했다.


 두 사람이 맞주 보고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T군은 아버지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고 밝히면서 자신의 이름이 고 3학년 때 바뀐 이야기를 해주었다. 옛날 조상들이 개똥이 소똥이 등의 이름으로 저능 사자가 질투하지 못하게 너무 고상해 보이는 이름을 가지고 있게 되면 이름이 저승 사자 눈에 띄어 불행을 당할 수 있다는 약간의 미신적인 생각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지금은 xx로 바꾸었다고 솔찍하게 이야기를 했고 이름의 덕을 본 적이 있는가?라고 물었을 때 약간 그렇다고 했다.


 T군은 철학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물어 보았다. 주역이 숫자로 점을 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인가?라고 물어 보았을 때 교수님은 처음에는 그렇게 시작되었다고 이후에 철학적인 심오한 학문으로 진화를 했다고 했다. 그리고 영화 매트릭스가 인도의 불교와 중국의 선불교의 내용이 들어 있다는 것을 물어 보았을 때 그렇다 맞다고 대답을 해 주었다. 교수님은 예수, 석가, 공자들은 머리가 두 개가 아니고 머리가 하나인 사람들로써 신적인 존재로 인식하기 보다 인간적인 면에서 접근한다는 것을 이야기를 하면서 T군에게 교수님의 이야기가 신앙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면 좋겠다고 했다.


  1시간 동안 철학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심도 있게 서로 나누고 헤어졌는데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을 해 보니 교수님과 철학에 대한 궁금증과 철학들의 문제들에 대서 깊은 소통을 한 것 같이 느껴져서 기분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또 다흔 한편으로는 T군이 몇 년 전에 기도원에서 심리적 불안을 다루고 있을 때 기독교에서 철학에 심취하거나 혹은 무신론 친구들을 잘못 만나면 기독교의 영성이 약화되고 기독교적인 신앙이 흔들리게 되어 혼란으로 하느님으로부터 시험을 당하게 된다는 생각들이 떠 올라서 철학 교수님의 강의를 철회하려고 했을 때 이미 수강 과목 변경 날짜가 지나가 버렸기 때문에 앞으로 철학 과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불편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 다음 날인 수요일에 화학 실험 과목이었는데 T군이 과거와 달리 적극적인 태도로 그 교수님에게 질문을 했는데 안전에 대한 인터넷 강의를 잘 듣고 수업에 임하도록 지시를 한 것을 안전에 대한 인터넷 강의는 그곳에 접촉해서 들으면 되는지?를 질문을 했고 교수님은 그렇게 하면 된다라고 대답을 듣고 나서 약간 기분이 나빠졌다고 했다. 지난 학기에도 그 교수님의 강좌를 들었는데 이번에는 좀더 적극적으로 활동적으로 강의에 참가를 했는데 아무도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빴다고 했다. 자신의 실험 그룹에는 T군이 호감이 가는 여자 후배가 참가했는데 그녀의 시선에 신경을 쓰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으로 보이려고 했다고 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왜 기분이 좋지 않은가?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고 무감각으로 무시하는 인상을 받아서 기분이 나빴다고 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니 전날의 철학 교수와 1시간 대화를 나눈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T군은 그 철학 강의를 취소시키려고 했지만 이미 수강 변경 신청 날짜가 지나갔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고 했다. 밤에 여러 가지 생각들이 많아지면서 중학교 시절에 자신의 눈에 푸른 빛의 형상이 신의 예시라고 생각이 들었고 그것이 대학에서 휴학을 할 때 필립핀 연수 때 적응이 어려워지면서 그 푸른 형상이 여성으로 자신의 몸에서 빠져 나오려고 하는 것을 느꼈을 때 그것을 다시 몸 안으로 들어가라고 밀어 넣었던 기획을 회상을 했다. 그리고 대학에서 휴학 후에 여름 방학 때 기도원에서 기도를 하고 있을 때 그 푸른 형상이 자주 등장을 했다고 했다.


 목요일은 수학 강의에서 미분적분 강의였는데 갑자기 자신이 배우고 있는 수학 강의가 서양의 학문이어서 우리 나라의 학문이 아닌 서양의 학문들을 배우고 있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갑자기 눈물이 나와면서 손으로 얼굴을 가지고 눈물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했는데 강의를 하고 있는 교수님이 그것을 눈치를 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안절부절 못했다고 했다. 그리고 갑자기 범죄자 신창원의 생각이 나면서 그가 초등학교 시절에 담임 선생님이 한번도 칭찬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비뚤어지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신창원이 수사관보다 머리가 좋아서 붙잡히지 않고 몇 년을 도망을 다니가가 결국 붙잡혔는데 경찰들의 수사 기법에 개선을 불러 온 것들이 생각이 나면서 자신도 신창원처럼 불량 학생으로 행동을 하게 되면 주목과 주의 관심을 받게 될 것이 아닌가?라는 이상한 생각들이 들었다고 실토를 했다.


 목요일에 그 철학 교수님의 수업에서 T군이 그 교수가 강의를 하는 것이 약간 불안해 보이면서 그 교수와 눈을 맞출 수가 없어서 2주언의 수업 태도인 조용하고 침착하게 바른 자세로 강의를 들었는데 착한 학생,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5년 전에 힘들었던 시절의 강의 태도를 보여주기 위해서 비딱하게 고개를 반쯤 들고 불량한 학습 태도를 보여주었다고 했다. 그 이유는 열심히 노력하는 착한 학생의 태도 보다 불량 학생 태도를 보이게 되면 그 교수가 T군에게 신경을 덜 쓰고 실망해서 고개를 돌리게 될 것이다고 했다. 그렇게 되면 그 교수님에게 신경을 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감소시키고 불안함을 줄 일 수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실토를 했다.


 목요일 대학 강의 후에 아르바이트로 고교 1학년 학생을 3시간 과외를 하고 있는 곳으로 향하면서 갑자기 너무 많은 생각들에 포로가 되어서 그 학생의 어머니와 눈을 맞추기 어렵고 약간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뒤쑹쑹해져서 돌아오면서 이렇게 생각이 많아진 자신의 자아와 대화를 하면서 이제 푸른 빛의 형상과는 단절을 하고 멀리 해야 하겠다고 했을 때 마음이 약간 안정이 되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T군이 9월의 개강 이후에 3주일이 지나가고 4주일을 맞이하고 있는데 지난 봄 학기 때 강의 시간에 혹은 강의 후에 여러 가지 생각들의 비율과 9월 개강 이후의 여러 가지 생각들의 비율을 비교해서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T군은 지난 학기 때는 잡념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10%정도 이고 그리고 9월의 가을 학기는 90%로 급상승을 했다고 토로 했다.


 치료자는 그 이유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라고 물어 보았을 때 T군은 그 철학 교수와 1시간 면담 후에 그 영향력 때문이 아닌가?라고 했다. 치료자는 그 이유도 있는데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해 보라고 했을 때 T군은 약물 복용을 중단했기 때문이 안니가?라고 대답을 했다.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약물을 5년 동안 복용을 했지만 효과가 별로 없었다는 것은 약물이 신체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이유라고 설명을 하면서 근본적인 문제가 있으니 잘 생각해 보라고 했을 때 T군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치료자는 가을 학기 초반기에 치료자가 그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다른 이야기 때문에 뒤로 밀린 것을 지적을 하면서 그 근본적인 이유는 1학기에 총 GPA 4.5 만점에서 4.34를 받아서 공과대학에서 2등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는 것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지적을 하면서 성적을 좋게 받아아 한다. 적어도 지난 학기 정도의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적 생각 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긴장감이 그 원인임을 깨닫게 했다.


 치료자는 그 이유로 그 철학 교수와 허심탄회하게 좋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 다음 날에는 왜 그 과목을 철회하려고 생각을 했는지? 그 이유는 철학 과목에서 지도 교수의 인정을 받았으니 성적이 좋아야 한다는 강박적 생각이 들었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T군은 시인을 했다. 목요일 두 번째 철학 시간에 지도 교수와 눈맞추기를 하지 못하고 신경을 너무 많이 쓰인다는 것을 감지하고 스스로 불량학생의 태도를 보이면 그 교수가 실망해서 자신에게 주의 관심을 철회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신경을 들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 아닌가?라고 지적을 했을 때 100%시인을 한다고 인정을 했다.


 수요일 화학 실험실에서 강의에 질문도 하고 적극적으로 심험에 참가를 하면서 왜 동료들이 그리고 교수님이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가? 동료들로부터 무관심으로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는가?는 잘해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데 잘한다는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데 아무도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는 서운함이 작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시인을 했다. 또 한가지는 T군이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그 후배 여학생이 T군의 1학기 좋은 성적을 모르고 무시하고 관심이 없어해 보이는 것이 화가 났던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을 했을  때 그렇다고 했다. 즉 좋은 성적을 받아서 공부를 잘 해야 한다는 강박적 생각이 열심히 하고 있지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자아를 비판하고 있음을 깨닫게 했다.


 수학 실험실에서 교수에게 질문을 했는데 그 교수가 기뻐하면서 칭찬을 해주지 않고 그냥 시컨둥하게 대답을 함으로써 T군의 실력을 인정해주지 않고 동료들도 T군을 주목하지 않는다는 것을 특별히 그가 좋아하는 후배 여학생이 그에게 주의 관심을 보여주지 않아서 화가나고 짜증이 난 것은 바로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라는 것을 인정받으려는 성적 강박증이 아닌가?라고 시적을 했을 때 시인을 했다.


 수학 시간에 미적분 과목에서 외국의 수학을 배우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눈물이 나오면서 눈을 잠깐 가리고 교수님이 눈치를 챈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강의 시간에 강의 내용에 집중이 되지 않고 잡다한 잡 생각들이 학습을 방해하고 있음을 깨닫게 했다. 그 이유는 과도한 긴장이 불안을 들어 올려서 신체적 긴장이 극도로 올라가서 뇌의 회전이 안되고 학습에 주의 집중도가 떨어지면서 이것을 감추기 위해서 자아가 복잡한 생각들을 끌어들여서 강의 내용이 아닌 다른 곳에 에너지를 쏟고 있는 증거임을 깨닫게 했다.


 치료자는 앞으로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면서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을 하면서 지난 학기의 성적을 신경쓰지 않고 각각 강의의 내용에만 신경을 집중해서 즐겁게 강의를 들어야 함을 깨닫게 했다. 그 철학 교수님의 강의를 더욱 열심히 듣고 많은 것을 배운다는 심정으로 성적 때문에 강의를 듣는 것(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이 아니고 교수님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고 흥미와 관심 때문임을 깨닫게 했다. 그리고 다른 과목들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 수업에서 열심히 배운다는 심정으로 새로운 흥미 있는 것을 배우는데만 신경을 써야 함을 강조를 했다.


 성적에 강박이 생기면서 잘해야 한다는 강압이 긴장을 유발해서 불안을 들어올렸기 때문에 불안한 상황에서는 상태 의존 이론이 등장해서 불안한 잡다한 과거의 기억들과 생각들이 동원이 되면서 에너지가 그러한 잡다한 곳으로 흘러가서 공부에 집중 정도가 떨어지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성적을 포기하고 잊어 버리고 그냥 즐겁게 배운다는 것에만 신경을 쓰게 되면 긴장이 완화되고 신경을 쓰지 않게 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조용해질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아를 안정시키고 달래야함을 강조를 했다.


 치료자는 T군의 강의에 대한 주의 집중 정도가 떨어지면서 호구 지책으로 자신이 스스로 해법을 찾고 있는 것이 바로 과거의 여러 가지 잡다한 생각들에 휩싸아면서 자신의 갑작스런 자아의 혼란스러움을 해법을 찾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되면 과거의 반복으로 강의에 집중정도가 붕괴되고 잡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어 자아 붕괴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치료자는 T군이 자신의 신체적 긴장에서 오는 불안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 과거의 잡다한 상처 경험들을 연결 시켜서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데 T군이 그러한 급격한 불안과 잡다한 생각들의 실머리를 찾아서 해결하겠다고 하는 발상을 버리고 그 때 그 때 생각이 나는 것을 메모해서 치료자 선생님과 치료 회기 시간에 그것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사용할 것을 당부를 했다.


 지금까지 T군이 혼자서 그 문제를 풀겠다고 동원을 한 잡다한 생각들이 뒤엉켜서 4차원의 생각(T군 자신이 밝힌 환청과 환각의 전문 용어)으로 연결된 것을 깨닫게 했다. 그러한 생각이 어디에서 오는지 어떻게 뒤엉키게 되는지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왜 그런 사고들이 끊임없이 강박적으로 등장하게 되는지? 등은 혼자서 풀 수 없는 방정식으로 치료 회기 시간에 치료자와 대화를 통해서 풀어 나가면 된다고 생각해서 자아를 달래고 그리고 안정된 조용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 기쁜 마음으로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기뻐하면서 치료자에게 융(Jung)이 동양의 주역을 연구했다는 것이 사실인지?를 질문을 했고 치료자는 사실로써 그 문제는 다음 치료 회기 시간에 천천히 풀어 나가면 된다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었다.


 다음의 홈 페이지에서는 T군은 시험 강박에 대해서 완전히 해방이되어 철학과 화학 실험 그리고 다른 과목에서 큰 어려움이 없이 잘 진행하고 있어서 마음이 안정을 되 찾았다고 기뻐했다. 그러나 그의 마음 속에서 등장하는 푸른 빛의 이미지상을 성령 혹은 마귀로 보고 그것에 대한 혼란을 분석으로 다루고 있다. 다음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