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건강

재발하는 우울증 고칠 수 있나요? 2

사람의 마음과 정신에 대한 심리적인 원리들 2017. 9. 23. 07:45

재발하는 우울증 고칠 수 있나요? 2

 

심리치료를 35년 동안 연구하고 치료를 해 오면서 치료자는 치료가 잘 진행되어 가다가 중간에서 증세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을 하게 된다. 한번 심리치료를 시작한 사람들은 초반기에 치료 효과가 느껴지면서 치료자를 신뢰하고 기분이 좋아서 치료에 희망이 생기다가 중간에 재발을 하게 되면 절망적이 되고 치료자에 대한 불신과 미움과 분노와 배신감에 사로 잡히게 된다.


이런 경우에 치료자가 불안해지거나 치료에서 자신감을 잃어버리거나 당황하게 되면 치료는 끝나게 된다. 그 이유는 치료자의 불안은 거울 반사로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에게 그대로 전이가 되어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치료자의 그 불안을 스스로 느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심리치료에서 초보자들은 재발에 놀라서 어쩔 줄을 모르는 것이 보통이다. 자신의 치료 기법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거나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자신의 치료 기법이 잘 통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무엇인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감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삼국지에서 조조는 100만 대군으로 승리를 자처하며 호언장담했다가 적벽대전에서 유비와 손권의 연합군에게 대패해서 겨우 몇 십 명의 병사들을 이끌고 도망을 치다가 세 번이나 제갈공명의 복병에 걸려서 죽을 뻔하게 되면서 심복 부하 들이 절망에서 의기소침해 있는 모습을 보면서 부하들에게 일장 연설을 했다(2010 5TV 방송작품(주소진 극본) 참고). 군인들이 전쟁에서 승리와 패배를 하는 것은 병가상사(兵家常事: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라는 뜻으로, 한 번의 실패에 낙심하지 말라 다음 국어 사전 참고)이지만 전쟁에 패해서 절망적이고 무기력해지는 전쟁 공포증이 병사의 전쟁 의지를 꺾어버려서 이것이 더 큰 문제라고 다독거리면서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위로의 말은 명언으로 남아 있다. 그가 남긴 이러한 명언은 전쟁에서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그리고 심리치료에서도 흔하다. 문제는 이 재발을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치료로 연결시켜서 회복하느냐? 하는데 달려 있다.


전쟁에서처럼 심리치료에서도 재발은 흔하다. 치료사는 이 재발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명의로 이름난 정신분석가인 일리노이 의과 대학의 정신과 교수이자 정신분석가인 지오바치니(Giovacchini, 1996)는 분석가를 전쟁 터에 나가는 군인에 비유를 하고 있다. 군인이 전쟁 터에 나갈 때 무기를 가지고 무장을 하고 나간다. 이 무기와 무장은 분석가에게는 치료적인 지식을 말한다. 심리치료와 정신분석에 필요한 지식을 풍부하게 쌓아서 어떤 전투에서도 싸울 수 있다는 병사들처럼 분석가 역시 어떤 문제의 심리적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충분한 자신감이 제 1차적으로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두 번째로 군인들이 무기와 무장을 잘 했다고 해서 반드시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전술과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고 있다. 일찍이 손자는 그의 병서(兵書)인 손자병법에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 이라는 말로써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여기에서 적을 안다는 것은 적의 허점을 안다는 뜻이고 나를 안다는 것은 나의 약점을 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적을 알기 위해서는 간첩들을 이용해서 적진에 숨어들어가서 정보를 얻어내기는 쉽지만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사람은 자신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이것은 성서에서 명언으로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제 눈에 대들보는 보지 못한다라는 말처럼 우리는 우리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다. 단지 거울을 통해서만 우리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처럼 나는 내 자신을 볼 수가 없다. 단지 거울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이 거울 역할을 하는 것은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고 이후에 동료들과 친구들이다. 그들의 평가가 내 자신의 자아가 되기 때문이라고 대인관계 정신분석의 창설자인 셀리번(Sullivan)이 말을 했다. 거울이 왜곡되면 내 자아 이미지 즉 내 자아의 보는 시각이 왜곡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내 자신의 허점과 단점을 숨기려고 하고 덮어버리고 한다. 심리치료에서도 치료자는 자신의 장점은 자랑을 하면서도 자신의 약점의 숨기려고 하고 감추려고 하는 것이 보통이다.


분석 치료에서 이것들로부터 비롯되는 정신분석의 유명한 용어인 반전이(counter-transference) 혹은 역전이 가 그것이다. 반전이 는 독일 헤이델베르그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과 의사가 되었고 프로이트 밑에서 제 1 세대 정신분석을 공부한 데오도어 레익(Theodor Reik, 3의 귀로 듣는다 의 저자(1948))한데서 개인 분석을 받고 정신분석가가 된 여성 분석가인 폴라 헤이만(Paula Heimann)이 영국으로 이주를 해서 대상관계 이론의 창설자인 메라니 크레인(Melanie Klein) 밑에서 비서로 일했던 영국의 5명의 첫 여성 분석가들 중에 한 사람으로 그녀가 1950년에 정신분석 학회 논문집에 반전이 논문을 최초로 발표한 이후에 1951년에 역시 영국의 여성 분석가인 마가레트 리틀(Margaret Little)이 그리고 1953년에 미국의 시카고 정신분석학 교수인 지텔슨(Gitelson) 에 의해서 반전이 이론의 선두주자들에 의해서 개척되어져서 지금은 정신분석의 핵심 이론이 되었다.


반전이 혹은 역전이 라는 이 말은 글자 그대로 전이가 거꾸로 흘러간다는 뜻으로 분석 치료의 과정에서 분석을 받는 사람들의 감정을 수용해주고 포용해주는 감정 포용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영국의 세계적인 정신분석가인 위니코트(Winnicott)안아주기”(holding Environment)와 동 시대에 역시 영국의 세계적인 분석가인 비용(Bion)의 남긴 충격 흡수”(Container) 이론은 정신분석의 대명사로 통한다. 안아 주기는 어린 시절에 상처받은 사람들의 심리적인 상처를 보듬어주고 따뜻하게 수용해 주는 것이 분석가의 제 1차적인 임무라는 것은 대부분의 분석가들이 잘 알고 있다. 동시에 비용의 충격흡수는 맹금 조류들이 새끼를 키울 때 먹이를 잡아서 물고 와서 새끼가 먹을 수 있도록 조각조각으로 뜯어서 먹이는 것을 보고 이것을 정신분석에서 비유로 사용한 말로써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의 정신적인 충격들은 그 사람이 과도한 자극에 컨트롤을 상실한 것으로 이 과거의 충격들을 다시 분석가가 흡수해서 그것을 소화를 해서 분석을 받는 사람에게 그가 소화를 할 만큼 되돌려 주어야 함을 비유한 말로 정신증 환자들(정신분열증, 조울증, 편집증) 혹은 심한 성격장애 환자들 그리고 심인성 질환의 분석치료에서 단골 메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반전이, 역전이 는 거꾸로 분석을 받으러 오는 사람이 분석가의 감정을 뒤집어 쓰고 분석가의 분노의 대상이 되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환자의 분노, 짜증과 상처들이 분석가가 흡수해서 소화를 해서 이것을 해석으로 분석을 받는 사람이 소화할 수 있을 만큼 되돌려주어서 환자가 그것을 깨닫게 해서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비용(Bion)의 충격흡수로써 환자가 그 상처의 내용을 소화하도록 만들어주어야 하는 것이 분석의 정석인데 이것이 거꾸로 분석을 받는 사람이 분석가의 감정의 표적이 되어 화풀이의 대상이 되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치료에서 재발은 반전이, 역전이 가 발생한 것이다 라는 말이다. 증세 재발뿐만 아니라 치료에서 진전이 없고 재 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분석의 정돈이라는 말로 임페스(impasse)라는 말에도 적용이 된다.


다시 증세 재발 문제로 되돌아가보자, 대부분의 초보 심리치료사 들은 환자의 증세가 재발하면 환자가 치료자의 지시, 해석과 치료의 과정들을 거부하고 수용을 하지 않은 결과로써 생긴 저항을 하고 있다고 환자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바로 치료자의 책임이 아닌 환자의 책임으로 심하게 되면 환자는 분석 치료에 적합하지 않는 사람으로 심리치료에 저항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낙인을 찍어서 치료가 종식되고 치료자는 책임을 회피하게 스스로를 방어를 해서 자신의 자아를 보호하게 되는 것이다. 치료자의 분석 치료 과정을 거부하고 저항으로 반항적으로 치료자에게 도전하고 치료자의 해석을 거부하는 사람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을 자주 본다.


분석 치료의 대가가 되거나 명의(名醫)가 되기 위해서는 이 반전이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야 전문가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고 분석의 대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한다.


반전이 혹은 치료에서 제자리 걸음으로 진전이 없는 경우에는 치료사는 반전이 를 고백하고 반전이 분석으로 들어가야 한다. 치료자의 치료 미흡으로 치료자의 잘못으로 인정하고 치료의 실수를 시인하고 다시 어디에서 잘못된 결함이 있는지? 의 분석에 들어가야 한다.


이런 경우에 필자(치료사)의 경우에는 분석 치료가 미진 되었다고 실토를 한다. 분석 치료에 결함이 있다고 인정하고 무엇인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결함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 결함의 분석을 해서 그 결함을 찾아내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분석가의 미흡한 분석을 인정하고 분석을 받는 사람으로부터 용서를 구해야 한다.


즉 저항과 반전이 혹은 치료에서 제자리 걸음으로 진전이 없는 것은 전적으로 분석가의 몫이라는 것을 알리고 분석가와 분석을 받는 사람이 두 사람의 공동의 힘으로 연합을 해서 근본적인 결함이 있음을 시인하고 그 결함을 분석을 통해서 다시 밝혀내면 재발의 등장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분석을 받는 사람이 깨닫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고로 재발은 반드시 불행이 아니고 실망할 일이 아니고 그 분석의 과정에서 무엇인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결함이 남아 있다는 증거로써 서로 이해를 하게 되면 재발에서 절망하거나 좌절에 실패를 막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아래의 치료 사례에서 치료자는 30대 중반으로 평생 동안 우울증의 재발을 경험하면서 살아 오다가 치료자의 정신분석 심리치료의 홈 페이지를 보고 찾아와서 6개월의 심리치료 계약을 하고 분석 치료가 약 6개월 정도가 지나가면서 우울증에서 회복되었다가 1년의 치료 과정의 시점에서 다시 재발을 했고 그리고 1.5 년의 치료 과정의 시점에서 다시 회복에서 3년의 치료 과장의 시점에서 3 번째 우울증의 재발을 경험한 사람의 분석 치료 과정을 소개한 것이다, 어떻게 재발이 분석 치료에서 다루어지고 있는지 그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상: 30대 초반의 회사원 D


증세: 지난 7년 동안에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아오면서 약물로써 견디어 오다가 초반기에 약물 효과에 비해서 점점 약물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아서(약물은 내구성이 있기 때문에 초반기에 사용량은 시간이 지나갈수록 초반기 약물 효가가 줄어들 게 되어 약물을 지속해서 사용하게되면 약물의 양을 높여야 똑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 신경 정신과 의사에게 이야기를 했으나 약물 과다 복용의 부작용을 우려해서 인지 신경을 써주지 않았음. 그래서 약물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았고 중간 중간에 복용 중에 있음


접촉: 인터넷에 우울증 홈페이지에서 치료자의 우울증에 대한 설명과 치료 사례를 읽고 종합적 심리 검사인 프로파일링을 요청해서 심리 검사에서 심한 우울증으로 먼저 자신의 분석을 해 보고 나서 치료를 결심 하게 됨


진단: 심한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대인 공포증

치료 기간: 6개월 간 치료 계약을 하고 1주일에 1회씩 (1회기에 1주일에 2시간) 치료 회기로 심리치료를 받다가 오고가는 왕복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관계로 1주일에 1회기의 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연장해서 치료를 받고 있음. 48시간의 1차 계약 기간이 끝나고 두 번째 48시간에 들어가 치료를 받고 있음


치료 결과: 아래의 치료 과정은 D씨가 치료를 시작한지 제 47 회 치료 회기로 총 95시간에서 그의 두 번째 위기를 다루고 있다. 그는부인과 싸우고 서로 말을 하지 않고 지내면서 냉전을 하고 있으며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우울해진 것 같다고 호소를 했음. D씨는 세상이 다시 회색 빛으로 보이고 너무 우울해서 우울증 약물을 복용해도 되겠느냐?라는 문제 메시지를 보내왔다.치료 이후에 최대의 위기가 다가 왔다고 SOS를 보냈다.

 

치료의 과정

  D씨는 휴대폰 문제 메시지로 "지금은 너무나 참담하고 고통스럽습니다. 온 세상이 회색 빛, 잿빛으로 보이고 우울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우울증 약물을 복용하면 안 될까요?"라고 SOS를 요청해 왔다. 치료자는 약물을 복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응급 치료 회기를 신청해서 다음 주일 치료 회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치료 회기를 가져서 위기를 분석해서 그 위기가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지를 분석해 볼 것을 요구를 했다.


 D씨는 7월 달에 야간 부서에서 6개월 동안 근무하고 나서 주간 부서로 옮기면서1주일에 3시간의 치료 회기를 가져 오던 것을 2주일에 한번씩 3시간의 치료 회기를 가지기로 한 것이었다. 치료자는위기가 닥치면 약물에 의존하지 말고 내 자아가 무엇 때문에 위기에 처하게 되었나?를 알기위해서 다음 주일 치료 회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응급 조치로 치료 회기를 즉각 요청하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었다.

 그 다음 치료 회기에서 D씨는 그가 세상이 회색 빛으로 보이는 우울함에 빠지게 된 것을 분석해 보기로 하고 우선 2주일 동안 D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를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 보도록 했다.


 D씨는 부서 이동 직후부터 그 직장에서 근무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을 했다. 그 부서 이동 직후에 그를 그 부서에 배치를 시키면서 그의 담당 부서 상사가 그가 근무하게 될그 부서에는 50대 중반의 2-3년 후에 퇴직을 하게 될 xx 부서장이 있는데 그 사람의 담당 일을 도와주기 위함이라고 미리 설명을 했다. xxx 부서장은 그의 직장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사람으로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갈등이 많고 모든 직원들이 같이 근무를 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으로 그의 직속 상사가 xx 부서장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D씨를 그곳에 배치를 한 것임을 귀뜸해 주어서 알고 있었다.

 ​그 부서에는 D씨와 xxx 부서장 두 사람이 하루 종일 근무를 하는 곳으로 하는 일은 힘들지 않으나 xx 부서장의 굳은 인상과 껄끄러운 태도 때문에 하루 종일 고문을 받는 기분이라고 실토를 했다. xx 부서장은 그의 직장에서 일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고 퇴직을 하기 위해서 그 부서에 와 있다는 말을 D씨에게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그는 평생 동안 그 직장에서 일을 해 온 고참 원로로 이제는 정년 퇴직을 앞두고 그곳에서 조용히 있다가 퇴임을 하게 될 것이니 D씨가 그 사람의 일을 대신해 주면서 그 사람을 잘 보필하라고 그의 직속 상사로부터 신신당부를 받았던 것을 이야기를 하면서 그가 그 부서에 가는 것을 승낙은 했지만정작 그 사람과 같이 일을 해 보기 숨이 막히고 화가 치밀어 올라서 매일 같이 그와 함께 근무를 하는 것이 고통스러운 고문같다고 실토를 했다.

 

  xxx 부서장은 지난 수요일에 전화 한 통을 받고 나더니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나중에 들었던 이야기로는 그의 매형이 사망했다는 부고 전화였고 그 xxx 부서장이 혼자 살 게 된 누나 때문에 통한의 눈물을 흘린 것을 알 게 되었다고 했다. xx 부서장은 그 전화를 받고 나서 휴가를 얻어서 3 4일 동안 휴가가고 월요일에 복귀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 문제에 이어서 그가 신임을 하고 있는 후배가 2년 후에 그 직장을 떠나서 그의 고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귀뜸을 해주는 것을 듣고 나서 선배들이 그 후배를 시기 질투를 해서 그 후배의 군기를 잡아 달라는 부탁아닌 권고를 듣고 나서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선배들은 그 후배가 그의 직장에서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고 일을 능숙하게 잘 하는 사람으로 지나치게 그 후배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있어서 분위기를 주도 하고 있는 것에 선배들이 분노, 시기, 질투를 해서 D씨에게 그 후배를 너무 눈에 띄게 잘해서 그의 직장에서 분위기를 압도해 나가는 것에 제동을 걸어달라고 여러 차례 강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 번 이야기를 했다.


 지난 주일에 여동생 사건으로 여동생의 남편의 여동생(시누이)이 업무 방해로 고소한 사건 때문에 지난 주일 치료 시간 이후에 경찰서에 호출된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그 경찰서는 과거에 여동생의 시부모가 여동생의 입원으로 아기를 맡겼을 때 영아원에서 맡기고 찾아가지 않아서 경찰서에서 그 사건 때문에 몇 번 그 경찰서에 찾아갔던 그 담당 경찰관이 그 고소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에게 몇 개월 전에 이혼 소송으로 사건이 터졌던 그 사건을 소상하게 그 담당 경찰관에게 이야기를 해주어서 그 담당 경찰관이 D씨의 가족들의 사건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나 그 담당 경찰관이 작성한 진술서에 서명을 거부하고 왔다고 했다. 그 진술서에 서명을 하게 되면 그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게 되고 그 경찰서에서 담당 업무는 끝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어 거부를 했다고 했다. 그 담당 경찰과는 담당 검사에게 모든 사실을 이야기를 하고 기소 유예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귀뜸을 해 주었다고 했다.


 여기에다 또 한가지 스트레스가 겹친 것은 지난 주일에토요일에 있었던 회식 자리에서 자신의 기분이 너무 우울해져서 후배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자신의 자아 의식적인 행동으로 과거로 회기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실망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부인과의 갈등에 대해서 물었을 때 D씨는 부인과 갈등은 잘 수습이 되었고 서로 의사 소통으로 서로 사과를 하고 다시 갈등 관계는 해결이 되었다고 했다.

 

 치료자가 D씨에게왜 그렇게 회색 빛의 세상으로 보이고 심하게 우울해서 원점으로 재발이 되었는지?를 알겠느냐?라고 물었을 때 그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치료자는어떤 문제가 등장 했을 때 "내 자신의 자아가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를 잘 관찰해 보아야 한다"고 일러 주었다.


 먼저 치료자는 그가 직장에서새로운 부서로 이동을 한 후에 지금까지 며칠 동안 그러한 고통 속에서 시달리고 있는지를 물어 보았다. 3주일간 시간이 흘러 갔다고 했다. 3주일 동안에 소가 도살장에서 끌려가는 기분으로 일을 하게 되었으니 계속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기간이 며칠이 아닌 몇 주일로 연장되어졌기 때문에 D씨는 과거의 우울했던 시절로 회기가 되어 버린 것이라는 점을 지적을 했다. 그가 치료를 받으로 치료자에게 오기 직전에 그는 자신감이 바닥을 치면서 계속해서 우울함 속에서 보냈던 그 시점으로 회귀한 것임을 강조 했다.

 ​3주일 동안에 누적된 스트레스들을 지적을 했다. 결혼 2년 후에 지금까지 가장 큰 부부 갈등에다 제일 큰 스트레스는 매일 같이 근무를 하는 그 부서에서 하루 종일 긴장과 껄끄러움 속에서 8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리고 이것이 3주일 동안 계속되고 있음을 알 게 했다. 여기에다 그 후배와 만남에서 그 후배가 2년 후에 고향의 직장으로 떠날 것이라는 예고와 그가 떠나고 나서 후배들을 잘 챙겨달라는 부탁으로 짐을 지게 된 것이었고 그리고 그 후배에 대한 선배들의 질투심, 경쟁심으로 그 후배를 제압하고 컨트롤하라는 강압이 더 붙여지게 된 것이고 그리고 여동생의 사건으로 경찰서에서 고소 사건으로여러 개의 스트레스적인 사건들이 누적이 되어서 최고 도의 신체적 근육 긴장이 풀리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분석으로 깨닫게 했다.


 D씨는 연속해서 3주일 동안 우울함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갇혀 있는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과거의 우울함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냥 그가 느끼는 기분만 우울함을 느끼고 있었다.내 자아가 어떤 스트레스와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에 과거의 우울함이 재발했는가?를 알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을 했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살아가면서 항상 부딪치는 문제들을 그 때 그때 해결하지 않으면 그 일들이 주는 스트레스 속에 갇히게 되고 그 결과 신체적 긴장이 풀어지지 않고 누적되어 휴식이 없는 상태가 3주일 째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세상이 재 빛으로 보이고 과거의 심한 우울증의 상황으로 복귀되어 버린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그러한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되면 즉각적으로 하나씩 빨른 시간 안에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심리치료라는 것은 그냥 치료자에게 와서 고통스러움을 토해내고 위로를 받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내 자신의 자아를 관찰하고 들여다 보고 어떻게 내 자아가 움직이고 어떤 고통을 받고 있는가?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자아가 활동을 해야 하는가?를 알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일반 부부 문제는 해결이 된 것을 칭찬을 하면서 이번에 부부 문제가 약 1주일 이상 지속된 점을 지적을 했다. 그 다음에 가장큰 문제가그의 xx 부서장과의 관계 문제였다.


 치료자는 D씨가그의 부서의 xx 부서장의 눈치와 비위를 맞추려고 하고 있는 점을 지적을 했다. 그 사람이 너무 까다롭고 그리고 충돌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지례 겁을 집어 먹고 있음을 지적을 했다. xx 부서장은 자신을 보좌해주려고 D씨가 그의 부서로 왔다는 것을 알고 사전에 그는 그 직장의 업무에 관심이없고 나머지 2 -3 년 정도 조용히 지내가가 은퇴할 것임을 그에게 사전에 이야기를 했고 그를 그 부서에 배치한 그의 직속 상사는 그곳에 가서 xx 부서장의 업무를 보좌해주면서 그와 갈등이 있을 것을 예고 하면서 참고로 하라고 일러 주었던 것에 D씨가 너무 겁을 집어 먹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지 말고xx 부서장과 만나서 솔찍하게 그의 속내를 털어 놓고 의사 소통을 할 것을 주문을 했다. 문제는 xx 부서장이 심리적으로 문제 많은 사람으로(xx 부서장은 성격이 까다로운 성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분명했다) 먼저D씨 자신이 마음을 열고 그의 모든 심리적인 어려움들을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게 되면 그 xx 부서장고 그의 어려움들을 털어 놓게 될 것이고 (이것은 서로 마음의 문을 열면, D씨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면 그리고 xxx 부서장으로 하여금 마음의 문을 열도록 유도를 하는 것이다) xx 부서장의 하소연을 내가 들어 주고 다독거려 주는 방향으로 하게 되면 그 xx 부서장의 눈치를 보지 않고 D씨의 소신대로 밝고 명랑하게 행동을 하게 되면서 D씨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지금까지 몇몇 선배에게 그리고 후배들에게 했던 행동 방식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밀고 나가도록 했다.


 이것은 지금 D씨는 그 xx 부서장에게 비위, 눈치를 보고 그에게 맞추려고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렇게 하지 말고 먼저 D씨 자신의 고통과 과거의 어려움들을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D씨가 마음의 문을 열고 이야기를 하게 되면 xx 부서장도 D씨의 어려움들을 이해하게 되고 그러한 과정에서 xx 부서장의 고통을 D씨가 들어주는 방식으로 관계를 하게 되면 D씨의 행동 방식은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방식으로 자신감이 있고 그 부서의 분위기를 스스로 편안하게 만들어가도록 하는 것이다.특별히 조심할 것은 그러한 관계를 주도해 나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xx 부서장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거나 멸시, 비하 하는 태도를 보이지 말고 그 xx 부서장을 존중하고 인정하고 항상 그 사람에 대한 대우와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를 했다.


 사람들은관계를 하는 대상이 마음 속으로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태도를 반사로써 느끼게 되어있다. 마음 속에서 경멸, 무시, 조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 마음이 그 대상에게 반사되어져서 말을 하지 않아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xx 부서장과의 관계에서 D씨가 자신의과거의 상처들을 이야기를 하고 마음을 열면서 xx 부서장의 어려움들을 들어 주고 그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직장에서 예의로써 대하게 되면 두 사람과의 관계는 편안하고 서로 신뢰하는 관계로 발전하면서 선배와 후배들과의 관계는 치료자 한데서 습득한 대인관계를 그대로 적용해서 밀고 나가면부서에게 근무하는 것이 즐겁고 하루하루가 신나는 근무가 될 때 그 문제는 해결이 될 것임을 깨닫게했다.


 치료자는 D씨가과거의 우울증으로 회귀한 것을 위기를 기회로 보도록 했다. 위기라는 말은 위험 + 기회라는 말을 합성어이다. 위험 속에는 반드시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 게 했다. 이번의이런 위기는 D씨가 언젠가는 겪어야 할 문제 해결 방식으로 이번 시점에서 이 문제가 장애물로써 등장하게 된 것을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을 하도록 했다.


 이러한 갈등들의 연속된 상황에서 D씨가방향 감각을 잃어 버리고 과거에 치료자 한데서 배웠던 것들을 잊어 버리고 과거로 회귀해 버린 자아의 움직임을 스스로 깨닫게 해 주는 좋은 기회될 수 있음을 깨닫게 했다. D 씨의 자아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현실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관찰하고 분석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는가?를 알고 깨닫게 해 주는 좋은 기회가 된 것임을 강조 했다.


다음의 홈 페이지에서는 D씨가 그의 부서에서 그 xxx 차장님과의 갈등 관계를 해소하고 좋은 관계를 어떻게 회복해 나갔느냐?하는 것이 소개되어져 있다. 그리고 직장 상사와 갈들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냐?하는 것을 다루고 있다. 다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