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을 통해서 본 내면 세계: 프로이트 12
신경증의 역사
신경증(neurosis)이라는 말을 20세기 초반기에 등장을 했다. 그 이전에는 히스테리아(hysteria)라는 말로 통용되어지고 있었다. 히스테리아가 신경증으로 이동이 된 것은 사회, 경제, 문화적인 영향력과 관계되어져 있다.
히스테리아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된 것은 계몽주의 시대로 학교가 세워지고 미신, 무지에서 깨어나면서 과학과 이성과 교육의 덕택으로 중세 시대의 영혼, 심령, 귀신, 마녀, 악마, 악령 등의 귀신에 사로잡힘의 귀신 이론으로부터 정신 질병, 정신병이라는 개념으로 바뀌게 되면서 그 치료를 위해서 자석 치료가 등장을 했고 이것이 개선이 되어지면서 최면 치료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자석 치료와 최면 치료가 약 100년 동안 유럽에서 정신 질병, 정신병을 치료를 하는데 유행을 했다.
삶의 질의 진화에 따른 결정적인 사회, 문화적인 변화들이 일어났다. 1848년에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 혁명이 유럽으로 전 세계로 확대되어지면서 공장이 세워지고 생산 노동자들이 농촌에서 도시로 몰려들게 되면서 대 도시가 형성되고 생산물들이 증가하게 되면서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게 되고 노동자, 농민의 계급들이 새로 등장하게 되면서 산업화와 도시화는 새로운 정신적인 질병들이 대거 등장하게 된 것이다(Ellenberger, 1970).
여기에다 과학의 발달로 의학계에서도 새로운 분야가 인기를 얻게 된 것이 신경학(neurology)의 등장이었다. 최면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등장한 가르코트가 1882년에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에서 연설을 하게 된 것이 그 이전에 세 번이나 거부당했던 최면에 대한 연구가 과학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등장하면서 최면학이 프랑스에서 과학으로 인정을 받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의과 대학 내과 교수인 가르코트는 신경학과 출신이었다. 그의 명성이 히스테리아를 최면으로 치료를 한다는 소문이 전 세계에 퍼지게 되었고 1885년에 신경과 의사인 프로이트가 환자 안나 오(Anna O)를 치료하다가 8년 동안 의과대학에서 배운 의학이 무용지물이 된 것을 깨닫고 최면학을 배우기 위해서 가르코트 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다. 가르코트 학교에 쌍벽으로 역시 대학 내과 교수인 베른헤임(Bernheim)이 낸시에서 괴짜 의사인 라보(Liebeault)가 무료로 이상한 치료를 하고 있다는 소문에서 그 의사를 방문하고 최면학을 배우게 되어 의과 대학 최면학 교과서를 출판하고 라보와 함께 새로운 학교를 세우게 된 것이 바로 낸시 학교(Nancy School)이다. 이곳을 프로이트가 1889년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다(Ellenberger, 1970).
더 붙여서 프랑스인으로 고교 철학 교사를 하다가 의과 대학에 늦깎이로 의사가 되어 가르코트 학교의 살페트리에(Salpetirre) 병원에서 최면으로 히스테리아 환자들을 연구하고 치료를 하게 된 피에르 장(Pierre Janet)이 등장하게 되고 미국의 심리학의 아버지로 하버드 의과대학을 졸업한 윌리암 제임즈(William James)가 가르코트 학교를 방문하고 최면학을 배워서 환자를 치료를 하게 되었다.
정신과에 새로운 혁명적인 바람이 시작되었다. 1860년에 윌헬름 그리싱거((Wilhelm Griesinger, 1845)라는 의사가 스위스의 쥬리히에 부르고졸리(Burgholzli)에 대학 정신병원을 유럽에서 최초로 설립을 하고 정신 의학의 연구 주체가 대학 교수들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그는 1845년에 이미 정신의학 교과서를 출판을 했고 1869년에 재 편집으로 출판을 하면서 이 교과서가 과학의 표준 교과서가 되었다. 마음의 연구는 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를 하면서 뇌 회백질이 심리학 연구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게 되었다(Ellenberger, 1970).
이것은 19세기의 과학주의, 실증주의, 실험과 관찰에 대한 강조가 등장하게 된 것과 연결되어져서 실험으로 증거를 바탕으로 한 과학주의의 강조 때문에 이전의 심리적인 연구, 마음의 연구들은 과학과 증거, 관찰과 실험에 대한 도전을 받게 된 것이었다.
여기에서 신경학자들이 가세 하게 된다. 프로이트의 스승으로 비엔나 의과대학에서 중심 인물인 메이어네트(Meynert)가 뇌 신화 학(거짓을 사실처럼 만든 이론)으로 마음의 연구는 뇌의 가 중심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뇌의 회백질을 중심으로 계통발생학(심리적 유전)의 자리가 제 1 차 ego의 자리가 되고 그리고 여기에 연상으로 연결되어진 덩어리가 제 2차 ego가 된다 라는 주장과 프로이트가 부케(Brucke) 해부학 연구실에서 6년 동안 연구 조교를 근무를 했던 부케는 심리적 에너지, 마음을 에너지로 이론화한 것 등이 신경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Ellenberger, 1970).
히스테리아를 최면으로 연구를 하던 학자들이 신경학자들에게 밀려나게 된 것이다. 이들 신경학자들은 기존의 과거의 심리적인 연구들을 신경학의 연구들로 대체 시켜서 마음의 원리, 심리적인 이론들을 개발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서 신경정신과가 등장하게 된다.
1875년에 미국의 의사인 조지 미더(George Mead)가 신경 에너지의 고갈로 인한 신경쇠약증(neurasthenia)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도시의 공장에서 생산에 몰두함으로써 생기는 노동자들 한데서 신경 에너지 고갈로 생기는 새로운 질병을 이론화 한 것이 유럽으로 흘러 들어가서 신경쇠약증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다. 히스테리아는 주로 여성들의 정신병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고 새로 등장한 신경쇠약증은 남자들의 정신병으로 알려지게 되었다(Ellenberger, 1970).
한편에서는 프로이트가 종래의 최면으로 연구되어온 심리적인 이론들을 다시 종합을 해서 심리과학을 동원을 해서 신경학자들이 심리적인 이론들을 신경학으로 바꾼 것들을 다시 복원을 하게 된 새로운 심리 과학적인 정신의학이 역동적인 정신 의학으로 자리 메김을 하게 되었고 이것이 신경정신 의학과 대립으로 서로 평행된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역동적 정신의학을 대표하는 20세기의 대변인들이 프로이트와 피에르 장, 에들러(Adler) 그리고 융(Jung)이 그들이다. 그들은 심리학적인 이론으로 마음의 움직임을 설명하고 이론화 되게 되어 20세기에 새로 등장한 최면 치료를 대신한 심리치료의 핵심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심리 과학의 등장도 눈 겨워 봐야 한다. 1889년에 파리에서 열린 제 1 회 국제 심리학 총회가 개최면서 심리 과학이 세상에 나타나게 된다. 그 총회에서 회장인 가르코트는 심리학이 이제는 철학의 일부가 아닌 독립된 과학으로써 발전을 해야 할 시점이 왔다고 설파했다. 더 붙여서 독일의 엘링겐 대학(Erlangen University) 부총장으로 선출된 아돌프 프트룸펠(Adolf Strumpell, 1892)이 취임 연설에서 한 연설문은 그 당시에 심리학에 대한 심리치료의 등장을 예견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연설에서 신체 질병에서 심리적인 영향력은 옛날부터 인정을 받아왔다. 질병에 대한 약물의 효과는 그 환자가 그 약물에 대한 믿음의 효과가 실제 약물의 효과보다 더 크다(플레시보 효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최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은 최면에 절대로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확실해졌다. 의사들이 심리학을 상세하게 알고 있었다면 최면이 이처럼 유행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의과 대학에서 의대생들이 필수 과목인 생리학처럼 심리학을 필수과목으로 이수를 해야 할 날이 멀지 않았다 라는 말은 새롭게 등장한 심리과학의 인기를 가름하는 측도가 되었다(Ellenberger, 1970).
심리치료라는 말(psychotherapy)은 1892년에 런던에서 개최된 제 2 회 국제 심리학 총회에서 처음으로 사용이 되어 등장하게 되었다. 이미 몇 년 전에 낸시 학교를 방문하고 최면의 제시 효과를 배워서 네절란드 헤이그에서 제시 치료 센터를 운명하고 있던 프레드릭 반 에덴(Frederick van Eeden)과 밴 렌트겐(Van Renterghem)이 심리치료라는 말을 “마음에 의해서 몸을 치료”라고 정의를 했다. 그는 심리치료는 그 환자의 치료 의지와 의식이 중심이 되어야 함을 강조를 했다. 심리치료라는 말은 핵 튜케((Hack Tuke)가 그 전에 만든 신조어로 등장하게 된 것이었다. 최면학 대신에 심리치료라는 말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Ellenberger, 1970).
1901년에 가르코트의 살페트리에 병원에서 연구를 하던 가르코트의 수 제자인 바빈스키(Babinsky)가 “히스테리아의 정의”에서 히스테리아는 정신병의 백화점이라는 말로써 히스테리아가 너무 많은 증세들을 포함한 종합 증세들의 세트라고 지칭을 했다. 동시에 그는 최면 치료는 제시로 시작하고 반-제시로 끝난다고 최면의 효과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를 했다. 이 때 이미 최면 치료의 효과는 학자들에 의해서 세부적으로 연구가 되어져서 최면은 제시에 의한 카타르시스 효과이고 위기를 직면하게 해서 과거의 상처를 재연하는 것임이 밝혀져 있었다. 더 붙여서 1903년에 장(Janet)이 강박사고(obsessive) 신경증이라는 용어의 논문을 발표를 했고 그 이전에 1895년에 프로이트와 브로이어(Breuer)가 히스테리아의 연구를 발표하면서 불안 신경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Ellenberger, 1970).
1871년에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웨스트팔(Westphal)에 의해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두려워해서 피하는 광장 공포(argora phobia)증 혹은 시장 공포증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제 히스테리아라는 용어는 너무 많은 증세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증세를 분류하는데 효과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증세들을 분류하는 용어들이 등장하게 되었다(Barlow, 1988).
1914년에 제 1차 세계 대전이 발발 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것이 군인들의 전쟁 신경증이다. 군인들이 전쟁터에서 벌벌 떨고, 현기증, 비명을 지르고, 악몽으로 불면증, 식욕 상실 등의 증세들을 처음에는 용기가 부족한 비급자로 취급을 했으나 군 정신과 의사들의 치료와 연구들로써 단순히 꾀병이 아니고 포탄 쇼크로 전쟁에 놀란 전쟁 공포증으로 이것을 전쟁 신경증(War neurosis)으로 불리게 되면서 새로운 증세들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제 1 차 세계 대전의 종결 시점에서 미국에서는 프랭크(Frank, 1918)가 정신분석에 근거를 둔 “병적인 두려움에 대한 강박행동”(compulsion)이라는 논문을 발표를 했다. 강박 행동이라는 용어는 이미 이전에 등장한 강박 사고와 통합이 되어 강박 사고 강박 행동(obsessive and compulsive)의 전체적인 모습이 드러난 것이었다(Ellenberger, 1970).
이 시점에서 히스테리아라는 말은 거의 사용되어지지 않았다. 히스테리아라는 용어를 대신해서 점차로 신경증이라는 말로 대체 되어지고 있었다. 더 붙여서 미국의 정신의학 학회에서 1952년부터 미국의 대학 교수들이 모여서 10년마다 한번씩 새롭게 등장한 정신 장애들을 정리하고 재 분류를 하는 정신의학에 대한 진단과 통계 분류지침서인 DSM-1를 출판하게 되었다. 1967년에 제 2회 DSM Ⅱ에서 불안 신경증으로 나타났다. 1980년에 제 3 회 DSM-Ⅲ에서 불안 장애로 이름이 바뀌고 새롭게 정리와 분류가 완성되었다.
1980년의 DSM-Ⅲ에서는 과거의 전문용어로써 사용한 정신병, 정신질환 등의 용어에서 질병, 진환이라는 용어들을 삭제 했다. 신체적인 질병들은 각종 종합 검사 결과 신체적인 상처들이 밝혀지지만 정신적인 병, 질병들은 MRI, PET, CT 등의 검사에서 신체적인 질병이 밝혀지지 않는 것을 바탕으로 해서 질병, 질환 대신에 장애, 혼란, 이상의 용어인 disorder라는 말로서 대체 되었다. 고로 정신병, 정신질환에서 정신이상, 정신 혼란, 정신 장애라는 말로 대체 되어졌다.
더 붙여서 불안 장애에 소속된 세부 분류들은 일반화된 불안장애, 대인 공포증, 강박사고 강박 행동 장애, 공황 장애, 광장 공포증, 특수 공포증, 급성 스트레스 장애로 분류되어졌다. 히스테리아와 신경쇠약증이라는 용어는 불안장애로서 대체 되어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이제 신경증은 단지 정신 장애를 크게 3가지로 분류해서 신경증과 정신증으로 나누어지고 그 중간에 보드라인 장애(원래 보드라인 이라는 말은 정신분석가들이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신경증 보다는 심각하고 정신증 보다는 약한 것들의 모든 장애들을 분류하기 위해서 사용한 낱말로 정신증과 신경증의 경계선에 있다는 말로써 경계선 장애라는 낱말로 정신분석에서 등장)로 등장한 것을 성격장애로 대체 시켜서 크게 신경증, 성격장애 그리고 정신증으로 분류하는 것으로 남아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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