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건강

자아(인격, 성격) 치료 5: 약물이 아닌 자아의 힘으로 5

사람의 마음과 정신에 대한 심리적인 원리들 2016. 9. 4. 04:08

자아(인격, 성격) 치료 5: 약물이 아닌 자아의 힘으로 5

 

동료들과 관계의 어려움으로부터 우울증으로 대인공포증으로 그리고 게임 중독으로 회피적 성격장애로 변하게 된 A군의 치료 사례 과정을 시리즈로 관계의 어려움 5: 우울증으로 5를 소개를 하고자 한다.


대상: 공익 근무 7개월 중인 23세의 A


증세: 마음을 열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이용하고 언젠가는 발목이 잡힐 것이라고 두려워해서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고 함


접촉: 치료자의 심리치료 홈 페이지를 본 아버지께서 아들인 A 군을 심리치료에 데리고 왔음


진단명: 대인 공포증, 회피적 성격장애, 게임 중독


치료 기간: 아버지는 한번 2시간 컨설팅을 해 보고 나서 치료를 결정하는 치료 계약을 하겠다고 해서 아들 A군을 치료실에 데리고 왔음. 이후에 아버지는 6개월 간의 치료 계약(48시간)을 하고 치료를 받도록 했다


아래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A군과 제 17 회의 34 시간(컨설팅 시간과 합쳐서 총 36 시간)의 치료 과정을 요약 분석한 것임. 약물이 가져다 주는 심리적인 효과를 잘못 해석 해서 약물 효과에 대한 과신이 약물 의존으로 간다는 것을 깨닫게 됨


17회 치료 과정의 소개

오늘 치료 회기에서 A군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분석 치료를 계속하기로 했다. 지난 시간에 근무지에서 왕 고참과 선임 사이에 그리고 출석 담당 계원 세 사람과 사이에 갈등에 대해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먼저 세 사람과 A군과의 관계를 이야기를 더 상세하게 해 보라고 했다.


왕 고참과 선임과 A군은 나이가 같은 동갑내기로 그 선임은 군대서 군 복무를 하다가 다시 4급으로 재 판정을 받아서 공익 요원으로 근무를 하는 사람으로 전역이 1주일 정도 남은 사람이고 왕 고참은 전역이 1달이 남은 사람이고 같은 부서에 또 한 사람이 있는데 그는 나이가 1살 많은 사람으로 A군보다 2개월 먼저 입대한 사람이라고 했다. 왕 고참, 선임과 A군은 나이가 같기 때문에 서로 말을 높이지 않지만 1살 많은 사람은 말을 높여서 "xx "으로 부른다고 했다. 그러나 공익 요원으로 같은 과에서 일을 시작한 곳에 입대 순서로 왕 고참, 선임, 1살 위인 선배, 그리고 A군의 순서가 되었다고 했다.


사건의 발달은 A군이 공익 요원으로 올해 입대를 했을 때 2달이 지나갈 무렵에 왕 고참이 카톡으로 출석을 부탁을 했다. 왕 고참이 항상 약 30분 늦게 출근을 하기 때문에 A군에게 대리 출석을 부탁을 한 것이었다. A군은 맡은 책임감 때문에 대리 출석을 맡아서 열심히 성실하게 일을 처리해 주었다. 매일 같이 출석 체크를 하는 것이 아니고 1주일에 1회로 목요일 날만 출석 체크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중간에 왕 고참이 몇 일 후에 목요일은 쉬는 날이라는 것을 A군에게 미리 알려 주었는데 그날 쉬는 날에 A군은 깜빡 잊어버리고 담당 계원 한데 가서 A군이 왕 고참 출석을 체크를 한 것이었고 나중에 1살 많은 사람이 A군에게 오늘 왕 고참이 쉬는 날인데 출석을 체크했는지? 물었고 A군이 출석 체크를 했다고 대답을 했을 때 오늘은 쉬는 날인데 출석이 체크가 되었다는 것을 지적을 하면서 그가 그 왕 고참에게 알려서 왕 고참이 A군에게 직접 말은 하지 않았지만 불쾌한 표정과 태도를 지었다는 것이었다.


A군은 출석 체크를 할 때 옆에 있었던 선임이 왕 고참 출석을 체크하는 것을 보고도 A군에게 오늘 왕 고참이 쉬는 날이라는 것을 일부러 말을 해주지 않아 고의적으로 A군을 괴롭히려고 한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되면서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참을 수가 없었다. 참을 수가 없게 되어 얼굴이 붉어지고 일그러지면서 선임에게 찾아가서 "내가 왕 고참 출석 체크를 할 때 왕 고참이 쉬는 날인데 출석 체크를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보면서 알면서 알려주지 않았느냐"라고 따졌으나 선임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했다. 서로 머썩해졌고 이후에는 거리감을 두게 되었다.


A군은 왕 고참의 출석 체크를 바로 잡기 위해서 담당 계원을 찾아갔다. 담당 계원도 공익 요원 출신이지만 다른 부서 소속이어서 그 사건의 자초지종을 이야기를 하고 출석 체크를 부탁을 했고 그 담당 계원은 컴퓨터에 입력을 할 때 바로 잡아서 고쳐 주겠다고 했다.


이후에 계속해서 왕 고참의 출석을 체크를 하게 되자 그 담당 계원이 A군에게 "왕 고참은 A군에게 대리출석을 맡겨 놓고 왜 한번도 얼굴을 내 밀지 않느냐?"라고 한마디 하게 되었고 이것이 A군에게 심하게 불쾌감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상황에서 A군은 그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피해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갈등이 생기면 그것을 그 때 그 때 해결해 나가는 것이 아니고 피하면서 좋은 것이 좋다는 식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했다.


치료자가 위의 한 개의 사건에서 A군과 4명의 공익근무 요원들이 관계되어있는 것을 지적을 했다. 그것들을 한 개씩 나누어서 어떻게 관계되어져 있는지?를 분석을 해 보기로 했다.

 

먼저 왕 고참의 출석 체크 부탁에 대해서 왕 고참과 A군과의 관계를 해부해 보기로 했다. 왕 고참의 출석 부탁에 대해서 A군의 느낌들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 보도록 했다. A군은 처음 부탁을 받았을 때 기분이 불쾌했다고 했다. 자신의 일을 스스로 처리하지 않고 A군에게 부탁을 한 것이었다. 항상 30분 늦게 출근을 하는 왕 고참이 대리 출석을 부탁을 해서 마음 속으로는 불쾌했지만 No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부탁을 받은 일을 열심히 하다가 실수로 쉬는 날인데 출석으로 오인 체크를 한 것이었다. 그런데 왕 고참을 스스로 불쾌감과 얻잖은 태도를 보였고 그러한 왕 고참의 태도에 분노하게 되었다. 그래서 A군이 스스로 출석 담당 계원에게 찾아가서 왕 고참에 잘못된 출석 체크를 바로잡아 준 것이었다. 왜 왕 고참이 스스로 출석을 바로 잡지 않고 A군이 스스로 바로 잡았는지?에 대해서 물었을 때 A군이 실수를 했기 때문에 A군 자신이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고 했다.


여기에서 A군이 남의 일을 도와주고 나서 그 대상으로부터 불쾌감과 얻잖은 행동을 받았고 (칭찬을 받은 것이 아니고) 또 너무 열심히 하다가 보니까 실수를 한 것인데 일종의 잘못에 대한 처벌(직접 표현을 하지 않았지만 심리적으로는 처벌을 받았다)을 받았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도와주고 처벌을 받은 것이 억울하지 않는가?라고 A군의 감정을 느껴보게 했다. A군이 자신의 일이 아닌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좋은 일을 하고 나서 일종의 빈잔과 처벌을 받은 것이 아닌가? A군은 이것을 마음 속에서 느끼고 있지만 해결을 시도하려고 하지 않고 피하려고 하고 있고 계속해서 마음 속에 분노, 짜증, 화를 숨기고 억압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을 하면서 왕 고참과 관계를 말로써 직접 표현을 하도록 시도를 했다.


그 순간에 A군은 치료자의 그러한 시도를 거부하고 하기 싫어했다. A군은 고등학교 2학년 때의 경험을 되살리면서 동료들과 관계에서 적극적으로 감정을 표현을 하고 갈등들을 바로잡으려고 시도를 했을 때 그 대상들이 A군에게 하는 말들이 A군을 다치게 하고 불쾌하게 해서 그러한 갈등을 이야기를 하고 나서 오히려 후유증이 더욱 많아서 그러한 관계를 바로 잡으려고 시도를 하는 것을 포기해 버리게 되었다고 했다.


다시 고등학교 2학년 시절로 되돌아갔다. A군은 중학교와 고1 학년 때는 대인관계를 하지 않고 피했다. 그러나 고통스러움에서 벗어날 수 없어서 다시 고 2학년 때는 앞서 와는 정 반대로 적극적으로 관계를 시도를 했다. 그래서 말도 많이 하고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을 하고 갈등을 해결하려고 시도를 했다. 그 결과 A군은 9명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그리고 그 중에서 6명은 서로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고 2학년에서 얻은 결실은 잃은 것이 더욱더 많다고 A군이 이후에 판단을 한 것이었다. 그래서 고 3학년 때부터는 고 2학년 때의 대인관계 시도를 포기하고 철저하게 고립으로 관계 회피로 바뀌게 된 것이라고 했다.


특별히 올해 1월부터 공익 요원으로 근무를 하게 되면서 A군은 접근하는 동료 공익 요원들로부터 거리감을 두려고 했고 그들의 접근을 피하려고 의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 왔음을 실토를 했다.


치료자가 고 2학년 때의 동료들과 관계에서 어떤 것을 잃어 버리고 손해를 보았다고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 물었을 때 A군은 고 3이 되면서 반이 다르게 편성되어서 서로 거리감이 생기고 졸업 이후에 뿔뿔이 흩여져서 아무도 A군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동료들이 없었고 그들은 모두 A군의 옆에서 같이 있어주고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이 모두 떠나가는 상실을 경험을 했다고 했다.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관계를 했던 것이 모두 허사로 물거품으로 변해 버린 것에 분노하고 짜증을 내고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게 되었다고 했다.


2학년 때 동료들과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들을 어떻게 해결하려고 시도를 한 것인지?에 대해서 물었을 때 A군이 갈등이 생기면 스스로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을 때 그 때 다른 동료들이 A군에게 하는 말들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니었다 지나고 나서 곰곰이 생각을 해 보면 A군이 그러한 갈등을 이야기를 한 것이 잘못되었고 그들이 A군에게 다시 상처를 입히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서 오히려 이야기를 했다고 상처만 받았기 때문에 다시는 그러한 잘못된 갈등들을 바로 잡으려고 하면 오히려 A군이 상처를 입는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금은 고 2학년 때의 친구들과 관계는 끊어져 버렸고 아무도 A군에게 접근하려고 하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에 A군이 분노하고 격노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여기에서 A군은 대인관계에서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분석되어졌다. A군이 고교 졸업 이후에 친하게 지낸 6명의 친구들이 A군에게 연락을 해서 서로 계 모임으로 중간 중간에 자주 만나자고 연락이 왔지만 A군이 거부하고 그들의 모임에 나가지 않았다고 했다. 그들의 상실에 대한 분노, 무관심에 대한 분노 그리고 그것보다 더욱 더 큰 상처는 A군 자신이 어떻게 친밀감을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 거리감을 두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


동시에 A군이 스스로 무의식적으로 친밀감을 두려워해서 거리감을 두려고 마음 속에서 결심을 한 것이 표정어로써 상대방 한데 전달이 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A군은 고 3학년으로 진급해서 같은 반 동료들이 흩어지게 되었을 때 그들은 새로운 반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데 정작 A군 자신은 다시 3학년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새롭게 사귀기 위해서 2학년 때의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는 생각에 질려버렸고 그리고 또 2학년 때처럼 반 동료들을 모두 관계를 해서 새로운 동료들을 사귀는 것을 반복하려고 했을 때 스스로 깜짝 놀래서 그러한 반복된 관계는 너무 미성숙해 보이고 동료들이 짜증과 싫어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고 2학년 때의 노력을 포기해 버리고 고립으로 철저하게 고 1학년과 중학교 때의 고립으로 되돌아가 버린 것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그 왜 그렇게 반대로 행동하게 되었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A군은 대인관계를 천천히 자연스럽게 해야 하는데 너무 빠른 기간 안에서 너무 빨리 관계를 만들어내려고 한 것이 문제인 것 같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는 A군의 분석이 정확하다고 칭찬을 해 주었다. A군은 중 2학년, 3학년 때 공부를 죽기 살기로 한 것을 지적을 했다. 결국 그러한 접근 방식은 외고에 2번이나 응시에 실패로 끝났고 공부를 포기하게 되었다. 동시에 고 2 학년 때 대인관계를 죽기 아니면 살기로 접근을 했고 그 결과 1년 만에 포기를 하게 된 비슷한 실패의 반복을 연결 시켜서 왜 그렇게 실패로 끝났는지?에 대해서 깨닫게 했다.


근본적인 이유는 죽기 살기로 덤비게 되면 극도의 긴장 상태를 유발하게 된다. 그 긴장이 풀리지 않고 계속해서 누적이 되면서 고 2학년 때 9명의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지만 결과는 긴장을 방출하는 관계를 하지 않아서 오히려 그렇게 긴장으로 누적된 긴장을 불안을 불러 일으키게 되어 대인관계가 껄끄럽고 부자연스러운 얼굴 표정과 행동으로 나타나서 A군이 만족한 관계를 느끼지 못하고 경직된 부자연스러운 행동에 갇히게 되어 결국은 그러한 죽기살기 식을 스스로 포기하게 된 것을 지적을 했다. 그 증거로써 A군은 "갈 때까지 가보자"라는 식으로 고 2학년 때의 대인관계를 했다고 실토를 했기 때문이었다.


또 다른 한가지는 A군이 스스로 내면의 단점과 고민들을 철저히 숨기고 노출을 하지 않고 좋은 점만 관계를 해서 내면의 마음의 문을 철저히 닫아 버리고 관계를 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관계는 친밀관계 자체를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무의식적인 마음 때문에 생긴 것으로 그러한 태도가 A군의 표정어 즉 얼굴 표정과 행동에 그대로 전달이 되어서 상대 방은 그 표정어들 즉 "내 옆에 가까이 오지 말라, 나는 친밀관계를 싫어한다"라는 얼굴 표정들이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말을 하지 않았지만 동료들이 A군 옆에 가까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A군이 스스로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대인관계는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 아니고 항상 새로운 환경에 가면 새롭게 만들어가야 하는데 A군이 한번 대인관계를 만들면 영원히 계속될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어서 고 3학년 때 동료들이 자신을 찾지 않고 그들 스스로 다른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 것에 실망하고 분노해서 그들에게 보복과 복수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증거로써 A군은 졸업 후에 그 6명의 동료들이 한번씩 만나서 계 모임 비슷한 것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오라고 연락은 받았지만 그들에 대한 배신감 즉 자신의 어려울 때 항상 자신 옆에 없었다는 분노 때문에 그들의 초대를 거부하고 모임에 나가지 않게 되었고 그들과 관계를 끊어 버렸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A군은 고 2학년 때의 동료들이 자신의 내면 마음을 몰라주고 자신이 어려울 때는 항상 옆에 있어주지 않았다고 분노하고 있는데 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읽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이 바라는 대로 도와주지 않는다고 분노하고 있는 것은 A군이 잘못 생각을 하고 있는 줄을 모르고 있었다. 사실 A군은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았고 자신의 내면의 원하는 것들을 이야기를 통해서 소통은 하지 않고 그들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서 도와주지 않는다고 화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욕구들을 원하는 것들을 상대 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그들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 주도록 하는 것이 의사 소통이고 의사 표현을 통해서 그들을 설득을 시켜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것이 대화의 목적인데 말을 하지 않고 내 욕구를 표현하지도 않으면서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것을 해주지 않는다고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또 한가지는 A군이 내면의 무의식적으로는 내 옆에 오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있어서 (친밀감을 두려워해서 가까이 접근을 하려고 하지 않음) 그것이 얼굴 표정을 통해서 표정어로써 상대방에게 전달이 되고 있는 것을 모르고 도와주지 않음에 분노하고 있다는 점이다. 내면적으로 표정어로는 내 옆에 가까이 오지 말라고 얼굴 표정과 태도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동료들은 그것을 읽고 옆에 오지 않는 것인데 A군은 그러한 자신의 태도를 모르고 겉으로 그들이 가까이 오지 않고 외면하는 것에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A군이 스스로 모순된 행동과 태도와 기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즉 내면 속으로는 가까이 오지 말라 나는 친밀감이 두려워서 너무 가까이 오는 것이 싫다라고 표정어로 전달을 하고 있지만 그들이 정작 옆에 가까이 오지 않는 것을 서운하게 생각하고 그들이 A군을 싫어하는 것으로 오인하고 있다는 점을 A군은 스스로 모르고 있다. 그 이유는 A군은 자신의 얼굴 표정과 태도를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알아서 내가 원할 때 항상 내 옆에 있어주고 내가 말을 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것을 제공해주지 않는다고 화를 내고 그들에게 분노해서 결국은 그들을 멀리해 버린 것이었다.


그 증거로써 A군은 공익 근무를 하면서 철저하게 동료 공익 요원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스스로 거부하고 있다고 실토를 했다. 가까워지려고 곁에 오려고 하면 스스로 밀어내고 피해 버리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즉 마음의 문을 닫아 놓고 왜 상대가 내 안에 들어오지 않는가?라고 상대를 비난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음의 문을 열어야 상대방이 내 마음 속에 들어올 것이 아닌가!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친구들이 항상 내 옆에 있어달라고 원할 때 그들은 아무도 옆에 없었다라고 분노하는 것이 바로 그러한 말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치료 회기에서 A군이 스스로 내면 속의 내 자아와 외부적으로 원하는 내 자아 사이에 모순을 스스로 깨닫고 그리고 대인관계에서 친밀감의 두려움의 원천 그리고 어떻게 해야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가? 대인관계에서 어떻게 해야 갈등을 해결하고 감정을 방출해서 약물의 도움이 없이 건강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더욱 더 이해가 먼저 와서 자아가 수용이 되어야 감정 표현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치료자가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A군이 대인관계에서 왜 혼자 있으려고 하는지?에 대한 원인이 분석되어졌다. 지난 주일에 외사촌 형님의 결혼식에 할 수 없이 참석을 하면서 가족들과 친척들과 거리감을 두고 고립 속에서 고통을 받은 것을 다루고 있다. 아버지가 결혼식장에서 가족 친지들과 고립되어 있는 A군을 보고 놀래서 A군에게 한 이야기가 소개되어지고 있다.


아래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A군과 제 19 회의 38 시간(컨설팅 시간과 합쳐서 총 40 시간)의 치료 과정을 요약 분석한 것임. 약물이 가져다 주는 심리적인 효과를 잘못 해석 해서 약물 효과에 대한 과신이 약물 의존으로 간다는 것을 깨닫게 됨.


19 회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

오늘 치료 회기에서 A군은 약속 시간보다 30분이 일찍 치료자에게 예고 없이 도착을 했다. 치료자는 미리 준비를 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A군은 지난 주 금요일에 외갓집 외사촌 형님의 결혼 식에 갔다가 장문의 심리적인 혼란스러움을 문자 메시지로 치료자에게 보내왔었다. 해답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 속의 고통스러움을 이야기를 해서 혹시 심리치료 시간에 잊어먹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 문자 메시지로 보내니 이것을 심리치료 시간에 다루어 주었으면 한다는 내용이 첨부 되어져 있었다.


오늘 치료가 시작 되면서 치료자가 지난 주일에 외사촌 형님의 결혼식에 가서 있었던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고 했을 때 A군은 그것보다 시급한 이야기가 있으니 먼저 그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치료자는 그렇게 하자고 허용해주었다.


A군은 "오늘 치료 시간에 오면서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왔는데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마음이 불안해지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신경이 쓰이고 위가 소화가 되지 않고 방귀가 나오고 대변이 나오려고 합니다"라고 하소연을 했다. 치료자는 계속해서 또 느끼고 생각하고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것들을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A군은 지하철에 오면서 휴대폰을 사용해서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들으면서 오는데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오니까 음악을 듣는 것도 이상해 보여서 중간에 이어폰만 끼고 휴대폰 음악을 꺼 버리고 그리고 눈을 감고 오다가 주변 사람들이 의식이 되어서 눈을 떴다가 감았다 가를 반복해서 이곳 치료실까지 왔다고 털어 놓았다.


약물을 복용하고 나면 마음이 안정이 되고 주변 사람들이 신경이 쓰여지지 않고 내 주관대로 조용하게 지낼 수가 있는데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외출을 하거나 치료실로 오게 되면 내 자아가 없어지고 안절부절 못하고 주변 사람들이게 너무 신경이 쓰이게 되어서 그렇게 되는 것은 참된 나, 즉 참 자아가 아니고 거짓 나, 거짓 자아처럼 느껴진다고 하소연을 하면서 혼란스럽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는 A군이 집에 있을 때도 약물을 복용을 하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A군은 집에 있을 때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데 1주일에 2번 음악 학원에 갈 때 그리고 헬스 장에서 운동을 하려고 오후 4시 이후에 1주일에 5일을 헬스 장에 운동하러 갈 때 약물을 복용하고 나가고 그리고 수면 시에는 반드시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했다.


치료자는 A군이 약물을 복용하고 나면 마음이 조용해지고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이 덜 쓰이고 그리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행동에 주의 집중 정도가 높아진다고 했는데 그것이 A군의 참 자아라고 기술을 했는데 지금 현재 A군이 참 자아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약물을 복용하고 나서 생기는 자아를 참 자아로 보고 있는데 만약에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지금 현재 A군의 참 자아 상황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짜 참 자아가 아니겠느냐?라고 질문을 했을 때 그렇게 되면 정말 좋겠는데 A군은 아무리 그렇게 하려고 노력을 수 없이 했지만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그렇게 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소연을 했다.


치료자는 A군이 약물 복용 없이 A군이 원하는 조용한 마음, 안정된 마음 그리고 외부 사람들에게 신경을 쓰지 않고 편안하게 내가 중심이 되는 자아의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서 치료자를 찾아온 것이 아닌가?하고 물었을 때 그렇다라고 시인을 했다.


치료자는 이 시점에서 지난 주일에 있었던 외사촌 형님의 결혼식에 갔었던 고통스러운 문자 메시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A군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지난 주일 금요일은 개천절(10 3)로 치료가 공휴일 이었기 때문에 쉬게 되었을 때 A군은 이미 지난 주일부터 밤과 낮이 거꾸로 되어서 치료 시간을 1주일에 월, , 금요일에서 수, 금요일로 줄이게 된 이유를 설명을 했다. 치료자는 그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치료 회기를 월, , 금요일 12시에서-2시를 수, 금요일로 1주일에 2회로 줄이자 로 요구를 했을 때 치료자는 허용을 하면서 수요일에 왔을 때 밤과 낮이 거꾸로 바뀌어서 치료실에 나오기 힘들어져서 1주일에 2회로 줄이자고 했던 것이 아닌가?라고 질문을 했을 때 A군은 그렇다고 시인을 한 바 있었다.


A군은 지난 주일부터 저녁에 잠을 잘 수 없어서 새벽 4시경에 잠을 잤는데 목요일에도 여기 새벽 4시까지 감을 자지 못하고 4시에 잠을 자려고 수면제를 복용을 했으나 잠을 잘 수 없어서 아침에 식사 후게 가족들과 함께 외사촌 형님의 결혼 식에 참석을 하기 위해서 아버지의 승용차에 아버지, 어머니, A군 세 사람이 타고 출발을 했다(여동생은 제외) 즉 전날 밤을 밤샘을 한 것이었다. 중간에서 외사촌 동생 xx 군과 그의 남동생 xx 군을 두 사람을 태웠다. 그들의 부모님이 결혼식 참석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을 아버지가 태우고 가게 된 것이었다. 과거에 xx 군과는 잘 알고 지냈지만 그 날은 xx 군과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xx 군은 A군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접근을 하는 것이 눈에 보였지만 A군이 불편해 하고 거부하는 것을 눈치 채고 더 이상 접근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들을 태우고 나는데 불편해지고 껄끄러워져서 집으로 되돌아 오고 싶다는 생각이 차를 타고 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 속에서 솟아나는 것을 꾹 참았다.


예식장에 도착을 해서 A군은 결혼 식장에 맨 앞줄에 앉아서 예식을 지켜 보는데 경직되고 고통스럽고 불편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외갓집은 인 친척들이 친가보다 많지 않아서 한산 했다. 외사촌 형님은 친구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는데 많은 친구들이 축하를 해 주고 있는 것을 보면서 미래에 A군이 결혼을 할 때는 친구들이 없을 것과 비교 대조가 되면서 고통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식이 끝나고 외갓집 외조부와 외삼촌 내외는 예물과 예식 절차를 마무리 하느라고 늦게 오고 아버지, 어머니와 A군은 승용차를 타고 먼저 외조부 댁으로 왔다. A군은 외갓집 사람들과 부모님을 피하기 위해서 혼자서 옥상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걸어 다녔다. 혼자 있으니 마음이 조용해지고 편안했다. 그렇게 지내다가 거실로 내려 와서 시계를 보니 오후 3시였다.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불편해서 외사촌 형님 방에서 아버지가 잠을 자는 것을 보면서 A군도 옆에서 잠을 1시간 정도 자고 나서 부모님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집으로 되돌아왔다.

집에 와서 아버지가 A군에게 한 다음과 같은 말이 충격적이었다. "결혼 식장에서 네가 얼굴이 창백하고 말이 없고 경직된 표정이 이상한 똘 아이처럼 보였다. 네가 그것을 고쳐야 하는데 큰 일이다. 너는 인간관계가 되지 않아서 아버지는 걱정이다."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A군은 아버지의 걱정스런 충고에 놀래서 아버지에게 "심리치료 선생님에게 나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를 하고 싶으시면 이야기를 해도 좋습니다."라고 더 붙이자 아버지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치료자에게 그러한 아들의 행동과 태도에 대해서 전화를 걸어오지는 않았다고 더 붙여주었다.


A군은 혼자서 곰곰이 생각을 하면서 결혼 식장에 가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미리 생각을 해 보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면 불편해서 피하려고 스스로 거리감을 두게 되었다고 실토를 했다. 대인관계에서 과거에 특별히 고 2학년 때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말을 많이 하고 그들처럼 감정을 마음대로 표현을 하고 나서 이후에 느낀 배신감 때문에 그러한 적극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기로 굳게 다짐을 했다고 했다.


그 이유는 고 2학년 때 적극적으로 직면을 해서 9명의 친구들을 얻었고 그리고 그 중에 6명은 친한 친구들이 되었는데 고 3학년이 되면서 그들은 새로 편성된 반에서 모두가 잘 해 나가고 있는데 A군 한데 아무도 신경을 써 주지 않고 고 2학년 때와 달리진 그들의 행동에 배신간을 느꼈기 때문에 다시는 고 2학년 때 그들에게 한 인간관계를 되풀이 하지 않기로 결심을 했다고 했다.


여기에서 한가지 문제점은 A군은 한번 동료들과 관계를 가지게 되면 영원히 그러한 관계가 지속된다는 생각과 그리고 새로운 학년이 바뀌고 새로운 사람들이 생기면 새로운 친구관계를 만들어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살아 간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A  자신이 그들에게 다가가지 않고 피하고 거부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반사되어져서 그들이 접근을 피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왜 다른 사람들이 전부다 나를 버리고 떠나가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서 그들이 떠나가고 나서 남는 외로움과 배신감에서 그들에 대한 분노가 쌓아져서 그들과 결별과 다시는 이러한 고통을 받지 않으려고 거꾸로 되돌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 문제는 이후에 다루기로 하고 A군에게 앞에서 이야기를 계속하도록 했다.


즉 고 2학년 때 동료들과 관계는 참된 자아가 아닌 거짓 자아였다고 강조를 했다. 2학년 때의 동료들과 관계는 일시적으로 편안하고 친구들이 생겼지만 그들은 항상 A군이 어려운 시점에서는 그들이 옆에 없었다고 서운해지고 그들이 미워졌다고 했다. A군에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모두가 떠나 버리고 버림받고 거부당한 느낌 때문에 참을 수 없는 배신감으로 치를 떨고 나서는 그 이후에는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서 아무도 만나지 않고 혼자 있을 때 편안함과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기에서도 A군은 동료들에게 자신의 고통과 괴로움을 스스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그리고 그들이 A군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 주고 돌보아주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말로써 표현을 하지 않으니까 동료들이 A군의 마음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 A군은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이 A군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말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A군의 마음을 알고 돌보아주기를 고대하고 있었는데 그들이 그렇게 해주지 않자 그들에게 분노, 미움, 배신감을 느끼고 관계를 피하고 끊어 버린 것을 모르고 있었다.


A군은 20세를 기점으로 해서 20세 전은 학교 생활에서 동료들과 접촉을 해야 했는데 그 때는 적극적으로 접근을 하다가 이것이 만족스런 결과(항상 2%의 불만족)를 가지 오지 않자 거꾸로 혼자 있거나 동료들과 관계를 회피하는 쪽으로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가 를 수 없이 반복을 했다가 20세 이후에 결론을 내리기를 철저히 혼자서 지내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고 했다.


여기에서 A군은 마음 속에서 혼자서 자아의 행동과 생각을 스스로 분석해서 결론을 내리고 이렇게 해 보았다가 저렇게 해 보았다 여러 가지 실험을 스스로 해 보면서 자신의 행동을 유지해 나가고 있는데 여기에서 치료자는 A군의 자아 분석 능력은 뛰어나지만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통해서 스스로를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통해서 긴장 방출과 안정을 취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었다. A군은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서 결론을 내리고 혼자서 스스로 분석해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시인을 하면서 스스로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 그렇게 하니까 그 순간에 편안해지고 지금까지 견디어 올 수 있었다고 실토를 했다.


A군은 아버지가 혹은 친구들이 A군의 부자연스러운 행동과 껄끄러워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다른 사람들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대인관계를 했을 때 그 이후에 겪는 고통스러움에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임을 이야기를 했다. 아버지는 A군이 대인관계가 되지 않는 것을 보고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엄청나게 화가 나고 분노했지만 아버지에게 그것을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혼자서 아버지가 그렇게 요구를 해도 나는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피할 것이고 내가 다른 사람들을 피하고 혼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조용해지고 불편함이 줄어들기 때문에 나는 내가 하는 방식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혼자서 다짐을 했다고 했다.


A군은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걱정과 근심을 들으면서 아버지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아버지! 사람들은 다 개성이 있고 다 다릅니다. 나도 내 개성대로 행동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른 방식대로 행동을 할 것이고 나도 내 방식대로 행동을 할 것입니다"라고 혼자서 다짐을 했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는 A군의 이야기를 다 듣고 A군이 마음대로 마음 속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상상하고 깨달은 마음 속의 이야기들을 다 듣고 나서 나중에 A군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이것은 중요한 것이니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다.


오늘 A군이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이곳 치료실에 나오면서 마음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위가 소화가 안되고 대변이 나오려고 하고 (실제로 A군은 치료 시간 동안에 화장실에 가지는 않았음) 방귀가 나오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지하철 속에서 다른 사람들이 자꾸 의식이 되어서 신경이 많이 쓰이고 음악을 듣다가 다른 사람의 눈이 의식되어 휴대폰의 음악을 꺼 버렸고 그리고 눈을 감고 오다가 눈을 떴다가 를 반복했다고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의식되어서 껄끄러워졌고 A군의 자세가 경직되어져 보이는 것에 신경을 썼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치료자와 약 1시간 30분 동안 이야기를 하면서 현재의 A군의 마음의 상태를 잘 관찰해 보세요. 마음이 안절부절 못하고 긴장이 풀리지 않고 얼굴 표정이 경직되고 치료자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내 모습(A군 자신의 모습)이 어떠한지 기술해 보세요.


여기에 대해서 A군은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이 치료 시간에는 마음이 불안하지 않고 마음이 안정되고 있고 그리고 긴장이 풀리고 소화와 대변의 불안함이 사라진 것을 느낍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치료자는 계속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다.


지금 A군은 치료자와 지금까지 1시간 30분 동안 치료를 하면서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서도 약물을 복용한 효과를 직접 누리고 A군의 입으로 마음이 안정되고 조용해지고 편안해진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치료자와 A군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치료자와 A군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이야기를 해 보세요.


이 질문에 대해서 A군은 "선생님과 나는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말을 하고 있습니다." 치료자는 다시 질문을 했다.


어떤 말을 하고 있나요? 평소에 다른 사람들과 하는 이야기와 어떻게 다릅니까?


이 질문에 A군은 "내 고통과 괴로움과 어려움들과 내 고민과 고통들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계속해서 질문을 했다.


지금까지 동료들과 혹은 가족 구성원들과 대화를 할 때 "내 마음 속의 고통과 괴로움을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이 질문에 A군은 "지금까지 동료들에게 내 고통과 괴로움과 마음 속이 흐름을 이야기를 해 본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가족 구성원들 즉 어머니와 여동생 한데는 이야기를 비슷한 이야기를 자주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동료들은 내가 내 고통을 이야기를 하면 손 사례를 치면서 거부하는 모습이 보이면 하지 않게 되었고 또 동료들은 모두가 서로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원하는 대로 대응을 하려고 하니 끝이 없고 에너지 고갈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여동생에게는 비슷한 이야기를 수 없이 많이 했지만 소 귀에 경읽기 이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고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정신과 의사 선생님에게도 이야기를 해 보았지만 약물만 처방해 주고 내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고 이야기를 해도 아무런 대답이 없고 도움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여동생에게는 여동생의 삶이 있고 내 삶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면서 여동생 한데 이야기를 해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실망했습니다. 이러한 대답에 치료자는 다음과 같이 질문을 했다.


동료들과 이야기를 시도를 해 보거나 (동료들이 거부하지 전까지) 혹은 어머니, 여동생과 이야기를 하고 있을 동안 즉 30분이든지 1시간이 든지 2시간이 든지 이야기를 하고 있을 그 순간에는 마음이 어떡했는지? 잘 자아를 관찰해 보세요.


이 질문에 대해서 A군은 "그 순간에는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치료자는 여기에 대답이 있다고 지적을 했다.


이야기를 하고 있는 그 순간이 편안해지고 약물을 먹지 않고도 편안한 마음의 상황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군요.


문제는 동료들 혹은 가족 구성원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 그들이 거부하거나 그들의 원하는 행동에 맞추려고 하니 수 많은 사람들에게 수 많은 다른 방법들에 질린 것 같은데 다음과 같은 것을 잘 생각해 보세요.


친구나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 먼저 "내 이야기를 거부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 주세요. 내 이야기에 해답을 주려고 하지 말고 그냥 들어주면 나에게 도움이 됩니다. 내가 하는 이야기를 가로 막지 말고 끝까지 들어 주면 됩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나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면 상대방은 끝까지 내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나는 그 대상과 이야기를 하는 그 시간 동안에는 편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고로 나는 대하는 사람마다 그들의 요구에 맞추지 않고 단 한가지 내가 그들에게 듣게 만드는 그 방법 한가지만 사용하게 되면 됩니다. 간단하지 않나요?


A군은 심리치료를 받고 난 이후에 대화를 많이 하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여동생과는 이야기가 많아졌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오늘 치료 회기에 오면서 A군은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치료실에 온 것과 연결을 해 보면서 A군의 마음 속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치료자가 감지를 할 수가 있었다. 그 이유는 A군은 약물의 신봉자이고 약물 없이는 살 수 없다는 확고한 마음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이었다. 오늘 치료 회기 때 드디어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이곳에 온 것이 그 증거가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이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치료자의 이 이야기를 듣고 나서 A군은 한참을 생각을 하다가 선생님 종이와 펜을 주세요. 내가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라고 요구를 했고 내가 종이와 펜을 주었을 때 A군은 "선생님 오늘은 내 머리 속에 많은 생각들이 정리를 해야 하겠는데 오늘은 이만 여기에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써서 치료를 종결을 했다.


치료자는 지난 주일에 1시간 늦게 온 것을 감안해서 보충을 하려고 오늘 치료 회기 시간에는 평소 2시간에다 30분을 더 첨가를 해서 2시간 30분을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오늘의 치료를 끝내기로 했다.


다음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치료 회기 시간에 배운 것을 당장 여동생에게 실험으로 실천을 해서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잠이 오지 않게 되자 여동생을 깨워서 아침 7시까지 무려 5시간 동안 치료 회기 시간에 분석되어진 내용들을 포함해서 속 깊은 이야기들을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하면서 마치 천국에 온 기분과 즐거움을 느낀 것을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그 다음에 여동생과 관계에서 계속해서 그렇게 할 수 없음과 피곤해서 쉬고 싶은데 친밀하게 다가 오는 여동생과 어떻게 관계를 지속해 나가야 하는가?에 발목이 잡혀서 도리어 거꾸로 되돌아가 버린다는 A군의 문제점을 분석해서 해결을 해 주도록 요청을 받게 되었다.


아래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A군과 제 20 회의 40 시간(컨설팅 시간과 합쳐서 총 42 시간)의 치료 과정을 요약 분석한 것임. 약물이 가져다 주는 심리적인 효과를 잘못 해석 해서 약물 효과에 대한 과신이 약물 의존으로 간다는 것을 깨닫게 됨. 약물 복용에서 벗어나려고 안감 힘을 쓰고 있음


20 회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

오늘 치료 회기에서 A군은 1시간 10분이나 지각을 했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고 출석은 한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몇 번 그러한 지각은 있었지만 결석을 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는 점이다. 치료자는 A군이 지각을 하는 것은 밤과 낮이 거꾸로 되어서 밤에는 잠을 자지 못하고 낮에 잠을 자기 때문에 치료 시간에 지각을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절대로 지각하는 A군을 나무라거나 처벌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있었다. 고로 치료자는 그러한 A군의 노력 즉 마지막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치료 시간에 나오는 A군의 끈질긴 정신을 칭찬을 해 주었다.


A군은 지금 공익 근무를 2개월간 심리치료를 받기 위해서 휴직으로 쉬고 있다. 고로 치료자가 A군이 공익 근무로 다시 직장에 복직하는 날이 언제냐고 물었을 때 A군은 10 20일 이라고 대답을 했다. 치료자는 지금 밤과 낮이 거꾸로 되었는데 복직 날이 다가 오면서 불안하고 두렵지 않느냐? 라고 질문을 했을 때 A군은 "그것보다 더 급한 것이 있습니다."라고 대답을 해서 치료자가 그것이 무엇인가?를 이야기를 해 보게 했다.


A군은 지난 수요일 치료 회기 이후에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수요일 날에 치료 회기에 나오면서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치료 회기에 나왔고 2시간 치료 회기 동안에 편안하게 안정된 마음을 유지해서 집에 가서 헬스장 운동과 피아노 학원에 가서 활동을 하고 집에 도착하니 엄청나게 억압된 분노, 짜증, 노여움이 치솟아 올라옴을 느꼈다. 저녁 9시경에 피곤해서 약물을 일부만 복용하고 잡을 잤다. 그런데 깨어나 보니 새벽 2시 경이었다.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여동생과 어머니가 잠을 자는 방에 가서 두 사람을 깨웠다. 여동생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같이 이야기를 듣다가 그냥 잠을 자고 여동생과 아침 7시까지 속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서 날아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침 7시에 약물을 복용하고 잠을 잤다. 그리고 오후 1 시경에 일어나서 피곤함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는데 여동생이 기쁜 표정으로 접근해 옴을 느꼈다. A군은 피곤해서 쉬고 싶은데 여동생은 친근하게 오빠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다. 여동생과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는 표정을 보이니까 여동생의 얼굴 표정이 바뀌는 것을 보고 죄의식을 느꼈다.

 

"마음 속으로 어제 밤에 여동생과 심층에 있는 대화를 나누었는데 오늘은 피하려고 하는 내 모습에 미칠 정도로 싫어지고 화가 났습니다. 나는 언제나 이렇게 상반된 모순된 행동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이 싫어져서 내 자아를 처벌하고 괴롭히고 있는 내 모습이 보기가 싫어졌습니다.


헬스 운동과 음악 학원으로 외출을 하고 저녁 7시경에 집에 돌아 왔을 때 분노, 짜증, 노여움이 밀려 오면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나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약물을 평소의 량보다 더 많이 복용을 했습니다. 나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가슴 속에서 솟아 오르는 부정적인 생각들 그리고 참을 수 없는 분노들 때문에 내가 미쳐 버릴 것 같아서 내 머리가 돌아 버릴 것 같은 두려움과 공포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약물을 더욱 더 많이 복용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 1시 경에 일어나서 잠을 잘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밤새도록 인터넷을 하다가 아침 7시 경에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깨어나 보니 점심 시간인 12시가 되었습니다. 부라부라 심리치료를 받기 위해서 달려 와 보니 오후 1 10분이 된 것입니다. 심리치료 시간이 1시간 10분이 날아가 버린 것입니다.


치료자는 A군에게 심리치료 회기 시간이 50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은 치료 회기가 끝난 후에 서울 역에서 KTX로 부산으로 내려 와야 하기 때문에 치료 시간을 연장해 줄 수 없음을 양해를 구했다.


A군에게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해 주었다. 더 붙여서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심층에 억압 되어져 있는 과거의 상처들과 억압된 분노, 짜증, 노여움, 화 등이 치솟아 올라온다는 A군의 하소연을 오히려 치료에는 더 잘 된 것이라고 칭찬을 해 주었다. 그러한 분노들이 치밀어 올라오게 되면 그들을 치료실에서 토해 내고 그 분노들을 말로써 이야기를 통해서 표현하고 상처들을 다루게 되면 그 분노들이 빠져 나가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정신분석 심리치료가 다루는 것은 마음 속에서 억압되어져 있는 과거의 상처로부터 받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다루는 것으로써 그러한 과거의 상처와 부정적인 감정들은 다루지 않고 억압해 놓으면 계속해서 누적이 되어서 쌓이게 되고 그것을 억누르기 위해서 더 많은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그 순간에는 억압되어져서 눌려져 있지만 자아가 약해지면 언제든지 치솟아 올라 오게 되는데 A군은 그것에 공포적으로 놀라서 약물로써 억압과 억제로써 그 순간을 피해 왔다는 것을 지적을 하면서 약물로써 억제하게 되면 점점 누적된 부정적인 감정들과 상처들은 점점 커지게 되고 더욱 더 많은 약물을 복용해서 억압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마음 속에 억압과 억제로써 갇혀 있던 분노, 짜증, 노여움, 화가 치솟아 올라올 때 언제든지 치료자를 찾을 것을 당부를 했다. 치료자는 밤 12시 이후에는 잠을 자야 하기 때문에 안되지만 이 이외의 시간에는 언제든지 연락을 하게 되면 치료에 응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치료실에 나와서 그들을 토해내고 씻어내고 닦아내고 그리고 과거의 상처들을 다루게 되면 점점 내면 속에 쌓인 부정적인 감정들은 말을 함으로써 빠져 나가서 방출로 줄어들어 가게 되고 마침내는 그러한 상처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쌓인 부정적인 감정들이 다 빠져 나가게 되면 약물을 복용하지 않아도 내 자아가 편안해지고 마음이 안정되고 자연스러운 얼굴 표정과 행동과 태도를 되 찾을 수가 있게 되는 것이 심리치료의  원리라고 설명해 주었다.


더 붙여서 A군이 고통스러울 때는 약물에 의존하지 말고 약물 복용 대신에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게 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긴장이 방출되고 이야기를 하는 그 시간 즉 30분이든지 1시간이든지 2시간이든지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는 지난 치료 회기 시간에 치료자와 치료 회기 때 다루었던 것을 직접 여동생에게 실험을 해서 여동생과 5시간 동안 서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칭찬을 해 주었다.


A군은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하는 그 순간은 마음이 편안해서 지옥에서 천국에 온 것 같은 기분과 느낌을 가졌는데 그 이후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물었다. A군은 동료들과 혹은 가족 구성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난 그 다음에 항상 생기는 문제를 다룰 수가 없었다고 실토를 했다.


어제 여동생과 5시간의 대화 이후에 여동생과 A군의 관계가 친밀한 관계로 발전을 한 것을 느꼈고 그리고 그 후에 여동생이 이후에 기쁜 표정으로 다시 다가 오는 것을 감지하고 그러한 여동생의 태도에 대해서 마음 속으로는 피곤해서 쉬고 싶은데 다가오는 여동생을 이전의 대화를 나누던 편안한 관계를 지속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거리감을 두려고 하는 A군 자신의 모습에 분노하고 실망을 하고 있고 그리고 그러한 오빠 A군의 얼굴 표정을 읽고 물러서는 여동생에게 죄의식과 미안함으로 어쩔 줄 모르게 되어 여동생과 A군의 대화 도중에 형성된 친밀한 따뜻함의 관계가 거꾸로 불편한 관계로 발전해 가는 모습에 참을 수가 없어서 분노하게 되어 자신을 처벌하고 자신의 자아를 비난, 비판으로 이전의 관계와 이후의 관계가 모순으로 거꾸로 된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하소연을 했다.


치료자는 A군의 내면 자아의 과정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하는 A군의 뛰어난 능력을 칭찬을 했다. 그러한 점은 A군의 장점이고 좋은 면임을 칭찬을 해 주었다. 그런데 A군은 심리적인 원리를 몰라서 그러한 순간에 당황에서 거꾸로 되돌아가 버리는 것이 문제임을 지적을 했다.


그러한 상황에 처할 때 A군이 여동생에게 마음 속에서 치료자에게 소상하게 말로써 표현을 한 내용들을 솔직하게 여동생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면 마음이 다시 안정되고 죄의식에서 해방되고 편안한 마음 가짐을 가질 수가 있게 된다고 다음과 같이 여동생에게 표현을 하도록 했다. 치료자의 이러한 문제 해결 방식에 A군은 흔쾌히 동의를 하면서 다음에는 반드시 실천을 하겠다고 기뻐했다.


"동생아! 어제 밤에 나와 같이 5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면서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지원해주어서 이 오빠는 정말로 기분이 좋고 천국에 있는 기분을 느꼈다. 그런데 지금은 피곤하고 에너지가 고갈됨을 느끼고 있으니 내 혼자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네가 친밀하게 나에게 다가 오는 것을 느끼는데 내가 내 얼굴에 피곤하고 거부하는 표정과 내 태도를 보고 네가 놀라지 말아 주었으면 한다. 나는 네가 나에게 다가 오는 것에 피곤해서 쉬고 싶어서 내가 지금 너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하고 거리감을 두려고 하는 것에 네가 깜짝 놀래서 실망하는 것에 대해서 심한 죄의식을 느끼고 있는데 네가 그러한 내 마음과 외부로 표현되어지는 내 얼굴 표정을 이해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


치료자에게 한 것처럼 A군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느낌, 생각, 감각, 지각, 사고, 상상 들을 솔직하게 여동생 혹은 그가 관계를 하고 있는 대상에게 솔직하게 표현을 하게 되면 그 순간은 편안해지고 안정된 마음의 상황을 되찾을 수 있게 됨을 지적을 했다. 왜냐하면 내가 내 마음 속에 흐르는 마음의 과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으로 방출하게 되면 그 순간에 쌓인 느낌들은 빠져 나가게 되고 내면에 신체적 긴장이 쌓이지 않게 되어 긴장 방출로 불안과 두려움과 공포에서 벗어나서 마음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기 때문임을 설명을 했다. 즉 내면 속에 숨기려고 하는 방어를 하지 않고 말로써 표현을 하게 되면 긴장으로 에너지가 쌓이지 않게 되어 불안과 신체적 긴장을 할 필요가 없어져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 바로 마음의 원리임을 지적을 했다.


치료 회기 시간이 다 되어가면서 A군은 한가지 의논할 것이 있다고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다. 다음 주일이 끝나면 공익 근무로 직장에 복귀를 해야 하는데 아버지께서 "네가 계속해서 공익 요원을 복무할 자신이 있느냐? 만약에 자신이 없다면 병무청에 가서 전역을 하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결정을 내려라 라고 요구를 했다고 실토를 했다.


A군 자신은 공익 요원 복귀를 하게 되면 남아 있는 군복무를 계속할 수 있다는 약간의 자신감이 드는데 아버지의 요구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를 했다.


치료자는 직장에 복귀를 해서 다른 사람들과 갈등 관계를 직면을 해서 뚫고 나가는 것이 심리치료에 더욱 더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그 증거로써 2개월간 휴직으로 쉬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보게 했다. 집에 있게 되니까 밤과 낮이 거꾸로 되어 버린 것을 지적을 했다. 고로 직장에 나가게 되면 물론 갈등과 대인관계가 힘들어서 고통스럽게 되겠지만 그러나 지금은 심리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직장에서 동료들과 관계에 대한 치료자의 도움을 얻게 되면 심리치료에서 더욱 더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강조를 했다.


아울러서 만약에 A군이 군무를 할 수 없다고 전역을 하게 되면 지금은 편안하겠지만 군복무 면직에 대한 정신장애의 꼬리표가 평생 동안 따라 다기게 되어 사회생활에서 취직을 하기 어렵게 될 것임을 지적을 했다. 취업을 할 때 항상 군복무가 따라 오게 되는데 그 때 정신장애 때문에 군복무를 완료하지 못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울 것임을 지적을 했다.


치료 회기 말미에 치료자는 A군이 치료 회기에서 배운 것을 즉각 가족 구성원에게 실험을 하고 있고 그리고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마음을 다스리고 컨트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앞으로 치료의 과정이 잘 진행될 것이라고 희망이 보였다.


다음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A군이 헬스장에서 트레이너와 갈등을 소개하고 있다. A군의 운동 스타일을 옆에서 지켜 보고 있던 트레이너가 A군에게 운동을 할 때는 목적적으로 하루에 목표를 정해서 열정적으로 에너지를 투자를 해야 근육을 키울 수 있고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 A군이 자신의 스타일과 갈등을 일으키게 된 것을 하소연을 했다.


아래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A군과 제 21 회의 42 시간(컨설팅 시간과 합쳐서 총 44 시간)의 치료 과정을 요약 분석한 것임. 약물이 가져다 주는 심리적인 효과를 잘못 해석 해서 약물 효과에 대한 과신이 약물 의존으로 간다는 것을 깨닫게 됨. 약물 복용에서 벗어나려고 안감 힘을 쓰고 있음


21 회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

오늘 치료 회기에서 A군은 지난 주일 토요일 치료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다루기로 했다. 문자 메시지의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았다. "선생님! 나는 아버지가 미워서 죽겠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꼬투리를 잡아서 비난을 일삼습니다. 나는 왜 아버지가 그렇게 어머니를 괴롭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동생은 과거에는 아버지와 사이 좋게 잘 지냈지만 지금은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나도 아버지가 미워집니다.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면 가족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나는 아버지가 싫습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휴대폰으로 치료자에게 보내 왔었다.


치료자는 아버지에 대한 미움을 다루기 전에 지난 달에 다루다가 중지된 아버지와 어머니의 가족들과 관계 즉 친가와 외가의 가족 관계를 먼저 다루기로 했다.


아버지는 8형제 중에서 7번째로 아버지의 형제들은 7명의 아들들과 1명의 딸(고모)을 두었는데 고향이 xxx 인 친 할아버지는 A군이 3살 때 돌아가셨고 친 할머니는 4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지금은 고모가 고향의 근처에서 살고 있고 다른 형제들은 모두가 서울과 경기도 근처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6명의 큰 아버지들은 모두 개인 사업을 하고 있고 1명의 삼촌도 역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 했다. 3번째 큰 아버지는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고 5번째 큰 아버지는 친가에 잘 오지 않고 가족관계가 끊어져 있다고 했다. 그리고 6번째 큰 아버지는 아버지의 공장에서 같이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A군은 어린 시절에 설과 추석에 친가가 자주 가면 사촌 형제들과 같이 어울려서 잘 놀았지만 고등학교 시절 이후에는 설과 추석에 친가에 잘 가지 않았고 지금은 아버지 혼자서만 설과 추석에 친가가 간다고 했다. 친가에 가면 친가 가족들 즉 큰 아버지들과 큰 어머니들은 서로 잘 어울려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아버지는 말이 적고 잘 어울리지 않았고 주로 잠을 자는 편이었다고 했다.


어머니의 가족인 외가는 4명의 자녀들이 있고 어머니가 막내로 위로는 외삼촌이 2명 그리고 이모네가 한 명이 있는데 외할머니는 5년 전에 돌아 가셨고 외할아버지는 70대 후반으로 지금도 살아 계시는데 xxx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큰 외삼촌은 서울에서 살고 있고 아들인 외사촌 형님이 2주일 전에 결혼을 해서 그 결혼식에 아버지, 어머니, A군이 참석을 했다고 했다. 두 번째 외삼촌은 사업 실패로 지금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지난 번 결혼식에 참석을 하지 못했고 아들인 xx군과 A군이 가까웠던 사이었는데 지난번 결혼식 때 부모님(외삼촌 내외)이 참석하지 못하고 xx 군과 그의 동생이 외사촌 형님의 결혼식에 아버지가 2명을 승용차에 태우고 같이 데리고 갔었다고 했다.


어린 시절에 A군은 설과 추석에 친가에 가서 명절 차례를 지내고 나면 인근에 있는 외가 집에 가서 하루 밤을 자고 왔던 시절을 기억을 했다. 친가에 가면 무엇인가? 눈에 보이지 않는 껄끄러움의 분위기가 느껴졌었는데 외가 집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꼈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외갓집에 가면 마음이 편안하고 좋았다고 했다.


이 시점에서 유치원 시절의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A군은 유치원 시절이 가장 좋았었다고 털어 놓았다. 유치원 시절에는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유치원 이름과 선생님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 때 같이 놀던 한 친구의 이름은 기억을 했다. 지금도 그 때 재롱 잔치에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한번씩 그 사진을 보면서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을 한다고 했다. 유치원 시절에는 주로 동네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뛰어 놀았던 기억을 회상을 하면서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A군이 주도적으로 놀이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을 따라 다니면서 어려움이 없이 잘 놀았던 시절을 회상을 했다.


초등학교 1학년 시절에는 학교가 룰과 규칙이 많아서 학교 가는 것이 즐겁지 않았다고 했다. 학교에 가면 말이 없고 내성적인 조용한 어린이로 기억이 되었다고 했다. 쉬는 시간에는 혼자서 책을 보거나 책상에 엎드려서 잠을 자는 날이 많았다고 회고를 했다. 그러나 큰 문제는 없었다고 했다.


어린 시절부터 기억나는 특별한 친구는 없지만 여기에서 A군이 특별히 5번째 큰 아버지의 딸인 실내 디자인 일을 하고 있는 10살 위의 누나가 최근까지 A군을 잘 보살펴 주고 친하게 지냈다고 이야기를 했다. 2014 1월 달부터 A군은 지금의 공익 근무 요원으로 일을 하기 시작을 했는데 그 때 사촌 누나와 한 달에 한번씩 만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고 했다. 그러나 4개월 전부터는 그 누나와 관계가 끊어졌다고 아쉬워했다. 지금까지 가장 가까웠던 관계가 그 누나와의 4개월 정도의 관계였다고 했다.

 

누나와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주로 했느냐?는 치료자의 물음에 만나서 주로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었고 누나가 사귀는 여자 친구에 대해서 물었을 때 A군은 사귀는 여자 친구가 없어서 그 이야기는 하지 못했다고 했다. 치료자가 누나와 만나서 몇 시간 정도 같이 보냈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을 때 A군은 누나와 만나서 영화도 보고 다방에서 이야기로 나누면서 4시간-5시간을 같이 보냈다고 이야기를 했다.


누나와 같이 있을 때 불편하거나 껄끄럽거나 부자연스러움이 없었는지?에 대해서 물었을 때 A군은 불편하거나 지루하거나 껄끄러운 것은 없었고 마음이 편안하고 좋았다고 회고를 했다. 치료자가 누나에게 지금 심리 치료사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같은 내면적인 어려움들을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느냐?라고 물어 보았을 때 A군은 자신의 심리적인 어려움들 즉 대인관계, 불안과 갈등 그리고 어려움과 고통스러움에 대해서는 일체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숨기고 일상적인 이야기들만 나누었다고 했다.


치료자가 A군에게 그 누나가 지금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심리적인 고통을 말로써 표현을 하지는 않았지만 눈치, 얼굴 표정을 보고 몇 % 정도 추측을 했을 것인지?를 물었을 때 약 10% 정도만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대답을 했다.


한 달에 1번 꼴로 만났다고 했는데 누가 먼저 만나자고 했는지?에 대해서 물었을 때 A군은 누나가 먼저 할 때도 있고 A군이 먼저 전화를 해서 만나자고 한 적도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왜 4개월 전에 누나와 관계가 끊어졌는지?에 대해서 물었을 때 그 누나와 마지막 만났을 때 A군이 약간 불편한 것이 있었고 그 불편함과 짜증, 화가 났던 것이 누나에게 죄의식을 불러 일으키게 되었고 그날 이후에 괜히 누나에게 미안해서 더 이상 만날 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고 했다. 누나는 그 시점에서 남자 친구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을 때 그 때는 남자 친구를 사귀지 않고 있었고 그 이후에는 남자 친구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이 시점에서 A군은 어제 헬스 장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면서 어제 헬스 장에서 있었던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털어 놓기 시작을 했다.


어제 헬스 장에서 평소 때처럼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 헬스장의 트레이너(운동을 코치해 주는 사람)가 옆을 지나가다가 A군을 발견하고 운동을 할 때는 목표를 정해서 열심히 해야 하고 열정을 가지고 목적적으로 운동을 해야 근육을 키우고 신체 단련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옆에서 코치를 해주었다고 했다. 그 트레이너가 코치를 한 말이 A군에게 엄청난 심리적인 파문을 일으켰다고 했다. 그 트레이너의 코치를 받고 나서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평소에 A군이 하고 있던 운동과는 다르게 해야 한다는 강박감에 사로 잡혀서 엄청나게 불안해지고 두려움에 떨 게 되었다고 실토를 했다. 그 이유는 그 트레이너가 코치를 해 준 운동 방식은 A군이 좋아하는 방식이 아니었는데 그 순간에 그 트레이너에게 A군 자신의 스타일을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그냥 그 트레이너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듣고 따라갔던 A군 자신의 자아에 비난과 처벌이 따라와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하소연을 했다.


A군은 평소에 치료자가 말을 했던 대로 운동을 즐겁게 편안하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조용하게 하고 있었는데 그 트레이너가 지나가다가 A군을 보고 운동을 하는데 목적적으로 목표를 정해 놓고 하루하루 단계적으로 열심히 에너지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해야 한다고 코치를 해 주는 것이 A군의 방식과 전혀 달랐기 때문에 그 순간에는 그 트레이너의 말을 듣고 따라 갔지만 이후에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그렇게 하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평소의 방식대로 조용하게 하자는 한 쪽 자아와 트레이너의 코치대로 따라간 쪽 자아와 심한 혼란과 갈등으로 고통 속에서 보냈다고 털어 놓았다. A군은 평소에 혼자 있을 때에는 자아를 가지고 있으나 다른 사람과 관계를 할 때는 그 사람의 말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자신의 자아가 없어지고 상대방이 말하는 대로 따라가 버리는 자신이 싫어진다고 하소연을 했다.


치료자는 A군의 평소에 하던 스타일을 지속할 것을 지원해주었다. 그 트레이너가 하는 말도 일말의 진실이 있지만 만약에 A군이 그 트레이너의 코치대로 하게 되면 강박적이 되고 죽기 살기로 하게 되면 즐거움이 고통으로 강박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을 A군이 중학교 2학년 3학년 때 스파르타 식의 공부에서 실패한 것이 한 개의 좋은 예이고 그리고 고 2학년 때 친구들과 관계를 죽기 살기의 형식으로 했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그런 방식을 고수하는데 질려 버려서 그 방식을 버리게 된 것을 지적을 했다.


문제는 그 트레이너가 오늘 오후에 헬스 장에 가면 A군의 기초 체력을 측정을 해 보고 다시 도움을 주겠다는 말 때문에 더욱 더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고 하소연을 했다.


치료자는 그 트레이너에게 A군의 고통스러움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평소에 하던 A군의 방식을 고수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이야기를 해서 그 트레이너를 이해를 시키는 것이 바로 의사 소통의 핵심임을 지적을 했다.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트레이너 님의 조언과 코치는 감사합니다. 나에게 주의 관심을 가져 주어서 고맙습니다. 그러나 혹시 오해는 하지 말아 주세요. 나는 트레이너님이 코치를 하는 대로 운동을 하게 되면 강박적이 되고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나는 근육을 키우고 체력을 단련하는 것이 1차적이 아니고 그냥 편안하게 운동을 해서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 1차적이고 근육 강화나 체력 단련 그리고 체질 개선은 2차적으로 생각합니다. 고로 트레이너님이 코치를 하는 쪽으로 따라 가려고 하니 더욱 긴장이 되고 불안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 불편하고 신경이 너무 많이 쓰이게 되어 편안해지지 않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여기에 대해서 A군은 만약에 그 트레이너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하게 되면 그 다음에 문제가 항상 생기는 것이 문제라고 털어 놓았다. 그 트레이너는 호의를 베풀어서 도와준 것을 A군이 No라고 거부하게 되면 그 사람에게 미안하고 그리고 그렇게 대응을 하고 나면 그 다음 날에 그 트레이너를 보는 것이 불편해지고 그 트레이너가 그의 표정을 눈치 채고 가까이 오지 않게 되면 서로 불편한 관계가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걱정을 했다. 그러한 과정들이 수 없이 되풀이 되어 왔기 때문에 그것이 더욱 더 싫어진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는 그러한 자기 주장을 한 이후에 생기는 갈등들을 피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지적을 했다. 그러한 주장 이후에는 다시 그 트레이너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만약에 그렇게 해서 그 갈등 문제를 풀어가지 않게 되면 그 이후에 그 헬스 장에 가기가 싫어지고 결국은 그곳을 피해서 다른 헬스 장으로 가게 될 것을 지적을 했다.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관계를 끊어 버리게 됨을 강조를 했다.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어제 내가 트레이너 님에게 이야기를 하고 나서 혹시 내 얼굴에 불편한 부자연스러움을 읽고 서로 관계가 소원해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나는 과거처럼 트레이너님이 자연스럽게 서로 껄끄러워지지 않고 편안하게 지내는 것을 원합니다. 혹시 내 얼굴 표정이 경직되지 않았는지요? 과거처럼 서로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표현에 대해서 A군은 정색을 했다. "선생님 그렇게 여러 번 시도를 할 때마다 상대 방은 정색을 하고 자기 주장을 강력하게 해서 자신이 정확하다고 고집을 부리게 되어서 더욱 더 관계는 복잡하게 변하고 어려워짐을 느꼈습니다. 내가 중학교 시절에 한 친구와 갈등으로 다투게 되었는데 선생님이 누가 잘못했는지?를 따지면서 물었을 때 그 친구가 막무가내로 자신이 옳았다고 고집을 부리면서 완강하게 내가 하는 이야기를 듣지 않아서 선생님이 잘못 판단을 내린 것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더 붙여서 A군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강조 했다. "선생님 모든 인간을 이기주의 적이고 자기 중심적이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관계를 하지 않고 혼자서 있으려고 합니다. 그것이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치료자는 A군의 말이 맞는다고 지적을 했다. 즉 모든 사람들이 관계를 할 때 자기 주장을 강조하는 것을 지적하면서 A군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할 때 자기 주장적으로 자신의 자아를 강력하게 상대방에게 이해를 시키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 건강한 보통 사람들임을 깨닫게 했다. A군이 지금까지 불평을 하고 있는 것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하지 않고 조용하게 있을 때는 자아가 안정되고 자아가 원하는 쪽으로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과 관계를 할 때는 다른 사람의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하고 A군 자신의 자아가 없어지는 것에 혼돈하면서 불평을 했던 치료 초반기에서 분석으로 지적을 했던 것을 연결 시켜서 강조를 했다.


치료자는 A군에게 모든 인간 관계는 갈등이 생기게 되어 있고 이것을 바로 잡는 것이 의사 소통이 아닌가!라고 지적을 했다. 내 마음 속이 일어나고 있는 느낌과 생각과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을 해서 상대 방으로 하여금 그것을 이해를 시키고 바로 잡는 것이 대화임을 깨닫게 했다.


오늘 치료 회기를 끝내고 A군은 편안하게 되돌아 갔다. 그리고 저녁 7시경에 치료자에게 휴대폰으로 SOS를 보내왔다. 그 트레이너가 다시 와서 간단하게 측정을 하고 난 다음에 역시 어제처럼 운동을 할 때는 목표를 정해서 열심히 열정을 다해서 운동을 해야 한다고 다시 이야기를 할 때 오늘 배운 내용을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이야기를 할 생각도 못했고 입에서 말이 나오지도 않았다고 실토를 하면서 마음이 혼란하다고 통화를 요청을 했다. 치료자와 약 10분간 이야기를 하고 나서 A군은 오늘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치료실에 갔다가 그 후에 헬스 장에 가서 운동을 하면서 그 트레이너의 코치를 받으면서 치료자가 했던 말이 절실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혹시 약물을 복용했더라면 이렇게 혼란스럽지 않을까? 생각 때문에 약물 생각이 간절했다고 실토를 했다. 또 한가지는 치료자의 지적대로 그 순간에 그 트레이너에게 그러한 이야기를 해야만 갈등을 풀 수 있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관계를 끊어 버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절감했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는 그러한 경험들을 수 없이 많이 했다고 밝혔다. 치료실에서 이해가 되고 그러한 순간에 그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확신을 했는데 막상 그 순간에 부딪치게 되면 입에서 말이 나오지 않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안절부절 못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를 했다. 그래서 치료자가 치료실에서 다시 어린 시절의 고착 즉 자아의 성장이 중지된 시점으로 되돌아가서 말로써 표현을 하는 훈련을 해서 머리 속에 그 말들을 입력을 시켜야 이후에 그러한 순간에 머리에서 입력이 된 말들이 자연스럽게 입 밖으로 나오게 된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고로 그렇게 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자아가 성장을 하는 데는 하루 아침에 성장을 하는 것이 아니고 훈련과 깨달음이 있고 나서 자아가 자라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더 붙였다.


치료자는 오늘 A군이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어려움을 뚫고 나가고 있다고 칭찬을 했다. 갈등이 생겨서 참기 힘들면 약물에 의존해서 그 순간을 넘기려고 하지 말고 치료자에게 언제든지 전화를 해 주면 치료자가 치료를 하고 있지 않을 때는 A군의 전화를 받아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갈등으로 머리 속이 복잡할 때 치료자에게 전화로써 몇 분간 서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약물을 복용했을 때보다 몇 배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느끼고 체험을 해 보도록 강조를 했다.


자아(인격, 성격) 치료 6: 약물이 아닌 자아의 힘으로 6에서는 2개월간의 휴직이 끝나고 다음주일 월요일부터 A군이 공익 근무 복직을 해야 하는데 걱정이 되고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 했다. 특별히 A군은 두 개로 양분된 자신의 자아에 혼란해서 어느 쪽이 진실된 자아인지 헛갈리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치료자의 분석을 요구를 했다. 자아(인격, 성격) 치료 6: 약물이 아닌 자아의 힘으로 6부에 들어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