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건강

부탄가스를 폭발 시킨 중 3학년 K군의 내면 세계 1, 2, 3

사람의 마음과 정신에 대한 심리적인 원리들 2015. 10. 14. 13:07

부탄가스를 폭발사고를 일으킨 중 3학년 K군의 내면 세계 Ⅰ,,

 한 중학교 3년 학생(K, 15)이 자신을 다른 학교로 강제로 전학을 보낸 학교에 찾아가서 체육 시간이어서 비어 있는 교실에 들어가서 부탄가스를 폭발시키고 그 화재 현장을 영상으로 찍어서 올리면서 웃고 재미있어 하는 장면이 보도 되면서 온 나라를 경악 하게 한 사건이 터지면서 그 사건으로 연일 신문들과 TV 들이 들끓고 있다. 이미 이 사건에 대한 전문가들의 TV 패널 토론회(JTBC. 2015, 9,3)에서 전체적인 K군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이 드러났다.

 그는 망상장애, 인격장애로 학교에서 동료들과 심한 갈등, 게임 중독과 그리고 화장실에서 이미 한차례 방화를 하려고 한 사건 때문에 병원에 1 달 가량 입원 치료를 한 사실이 있고 이상한 망상에 시달리는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학생으로 밝혀졌다.

 

 필자는 전문가들의 그에 대한 일반적인 진단보다는 TV 신문 등에서 보도된 몇 가지 데이터들을 더 많이 수집을 해서 K군의 내면의 세계 즉 망상 장애, 인격장애로 진단되어진 K군의 마음의 흐름의 과정을 심층적으로 해부해서 그가 어떤 성장의 과정을 거치서 그러한 망상적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었는가? 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여러 신문들, 인터넷 매체들을 통해서 수집되어진 자료들에 의하면 K군은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급에 반장을 한 적이 있고, 공부는 상위권이었고, A 중학교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동료들의 진술, 2학년 때 B중학교로 강제로 전학을 가면서 동료들과 심한 갈등들, 화장실에서 방화를 하려고 하다가 발각 된 점, 그 사건으로 병원에 1달간 입원 치료, 망상 장애(JTBC, 2015, 9, 3), 인격장애, 주체성 해리 장애(한국일보, 2015, 9, 3)로 진단되었고, B 중학교에 복수를 하려고 찾아 갔으나 경비가 삼엄해서 포기하고 A 중학교에 찾아가서 체육 시간으로 비어 있는 교실에 들어가서 4명의 학생들의 가방을 뒤져서 7 3천원과 신용카드, 현금 카드를 훔치고, 부탄가스에 불을 붙여 폭발시키고 그 동영상을 촬영해서 인터넷에 올리면서 낄낄 거리고 재미 있어하는 장면 등이 추가로 밝혀졌다(조선일보, 20015, 9.3).

 위와 같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그의 망상장애, 인격장애의 진화 과정의 심리적인 흐름을 추적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A군은 심각한 대인 공포증 환자임이 분명했다. 그의 모든 문제들 즉 망상 장애, 인격 장애, 주체성 해리 장애 등은 대인 공포증으로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필자는 이미 15년 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대인 공포증이 심각하게 등장한 것이라고 "왕따의 심리치료 홈페이지" "불안장애 대인 공포증 홈페이지" 그리고 성격장애 심리치료 홈페이지 회피적 성격장애 에서 수 많은 치료 사례들을 통해서 여러 차례 밝힌 바가 있다. 그리고 이미 개인 블로그에서 몇 차례에 걸쳐서 대인 공포증의 심각성을 경고를 한적이 있다. 예를 들어서 학교 폭력 왕따 문제 들, 군 관심 병사들, 전방 초소와 내무 반에서 총기 난사 사건들, 예비군 훈련 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 중동으로 비밀리에 지원을 간 고교 중퇴생 등의 사건들에서 이 바로 대인 공포증 이라는 문제이다 라고 강조를 한 바 있다.

 대인 공포증의 특징은 글자 그대로 사람들과 접촉을 두려워하고 사람들과 함께 있게 되면 긴장이 증가해서 견딜 수가 없게 되기 때문에 혼자 있으려고 한다. 결국은 외톨이로 될 수 밖에 없게 된다. 동료들과 함께 하게 되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전전긍긍하고, 이야기를 하지 않고 동료들의 수다를 듣고만 있으니 소속감이 없어지고, 이방인으로 느껴져서 외계인처럼 소외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대인관계를 되도록 피하고 도망을 하게 된다.

 대인 공포증의 시작은 주로 사춘기에서 드러나게 된다. 그러나 치료의 과정에서 그들의 내면의 심리적 과정을 세밀하게 들여다 보게 되면 이미 유치원 시절부터 동료들과 관계에서 어려움들을 발견을 하게 된다. 그러나 가족들이나 친척들의 눈에는 잘 띄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이 잘 모른다.

 사춘기 이전 즉 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1학년 - 3학년)까지는 자녀들은 주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가족 관계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부모님과 자신과의 관계가 이상적인 관계로써 이 세상 모든 사람들도 자신의 가족처럼 똑 같다고 생각하게 되어 자신들의 문제점들을 보지 못하는 기간이다. 동료들과 함께 하는 시간 보다는 주로 부모님과 손을 잡고 나들이를 가거나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주류를 이루에 된다.

 사춘기에 들어가게 되면 즉 초등학교 고학년(빠른 경우에는 4학년부터)(5학년, 6학년)에 들어가면서 사춘기의 특징이 심리적인 에너지가 내면의 자아로 향하게 때문에 자신의 가족들과 동료들의 가족들을 비교하게 되고 부모님과 형제들의 장, 단점 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 자신의 단점들이 눈에 띄게 됨을 알게 된다. 즉 사춘기는 이유 없는 반항이라고 한 점이 바로 이런 이성적, 비판적인 사고의 발달로 인하여 어떤 자녀들에게는 매사에 비판적, 반항적이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은 정상적인 발달에 해당되는 것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건강한 사춘기의 특징이 바로 동료들과 관계가 부모님들과 관계 보다 돈독해지고 부모님과 관계는 느슨해지면서 가족 생활이라는 울타리를 나와서 보다 더 넓은 사회 생활로 나아가려는 준비를 하는 것이 사춘기가 아닌가!

 

 이런 점에서 대인 공포증의 낌새를 보이는 사춘기들은 자신의 문제점인 동료들과 갈등들이 심각하게 눈에 띄게 되면서 주의 관심이 그의 문제로 연결되면 공부에 집중 정도가 떨어지고 공부에서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되고 거의 모든 에너지가 등장한 문제 해결로 집중이 되기 때문에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하게 된다. 그 때까지는 부모님과 밀접한 대화를 하지 않는 자녀들의 부모님은 눈치를 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부탄가스 학생 K군의 문제로 들어가 보자. K군은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급에서 반장을 한적이 있고 성적은 상위권으로 친구들과 관계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기술되어지고 있다. 중학교의 첫 학교인 양천구 A 중학교에서는 조용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낸 것으로 보도 되었다. 그런데 K군이 강제로 서초구에 있는 B 중학교로 전학을 하게 된 이후부터 B 중학교에서 화장실에 불을 질렀다가 조기에 발각 되었고 그 사건으로 1개월간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그 후에 담임 선생님과 상담에서칼로 찌르고 싶다””불을 지르고 싶다라는 말에 놀란 선생님이 K군의 어머니를 불러 이러한 K군의 이상 행동을 이야기를 했을 때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그럴 리가 없다고 당장의 병원 치료를 받아들이기는 거부하였고(JTBC 전문가 패널 토론, 2015, 9, 3) 특별히 동료들에게 위험하니 대안 학교로 전학을 가라고 하는 권유에서 대안 학교에 전학을 가게 되었지만 첫 등교 날짜에 대안학교로 가지 않고 B 중학교로 갔다가 경비가 삼엄해서 A 중학교로 가서 준비한 부탄가스로 교실을 폭파시킨 것이었다(조선일보, 2015, 9,3).

 그러나 K군의 행동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K군은 동료들로부터 내성적이고 조용하고 따돌림을 받거나 왕따를 당한 적은 없지만 주로 말이 없는 학생으로 기술이 되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는 반장도 하고 공부도 상위권이어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런데 중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면서 어머니는 누나가 학군이 좋은 지역으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K군이 좋은 학군으로 전학을 갔다(JTBC 전문가 패널 토론, 2015, 9.3)는 보도가 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대인 공포증이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대인 공포증의 문제가 서서히 표면으로 드러나기 시작을 했다는 점이다. 내성적이고 말이 없는 학생이라는 표현은 K군이 착하고 조용한 대신에 자신의 감정을 말로써 잘 표현하지 않는 스타일로써(분노를 쌓아두고 표현을 하지 않는 스타일-나중에 분노와 적대감정에서 따로 다루게 된다) 동료들과 관계에서 이미 긴장이 증가하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그 증거는 어머니는 자신의 자녀인 K군의 이상 행동을 담임 선생님이 이야기를 하기 전까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

 

또 한가지는 어머니가 초등학교 졸업 후에 K군에게 의사를 물어 보지 않고 또한 물어 보았다고 해도 어머니는 K군의 No 의사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 틀림없다. 어머니는 K군의 누나를 더 좋은 학군으로 전학을 시키면서 K군을 더 좋은 학군으로 같이 보냈다는 것을 보면 만약에 K군이 초등학교 시절의 친구들이 있었던 지역에서 중학교에 들어갔었다면 몇몇 친한 친구들과 속내를 털어 놓는 관계를 가질 수 가 있었다면 대인 공포증의 등장을 차단시킬 수 있을 수도 지연시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보면 K군은 자신의 마음 속의 고민, 고통, 문제점 들을 어머니에게도 털어 놓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이 분명해졌고 나아가서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 사람이 그의 동료들에게 고민, 속내를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 그 증거가 아닌가! 이것은 K군이 자신의 고민, 문제점들을 숨기는 스타일이고 동시에 동료들에게 고민을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할 만한 친밀한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는 증거이다.또한 그가 학군이 좋은 양천구에 있는 A 중학교에서는 눈에 띄는 문제가 없었다고 했는데 그런데 왜 A 중학교에서 강제로 서초구에 있는 B 중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는지? 는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유추를 할 수 밖에 없다. A 중학교에서 이미 약간의 행동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학군이 다른 지역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어떤 이유 때문에 B군을 자신의 학군인 서초구 B 중학교로 강제로 보낸 것이 아닌가?로 유추되어진다. 그렇지 않고 A 중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친구 관계가 좋았다면 1학년의 일년이라는 기간 동안에는 그 학교에 있다가 2학년 초반기에 왜 하필 강제로 B 중학교로 전학을 가야 했을 이유가 없지 않는가? 강제로 라는 말은 자신의 의사에 반대해서 자신은 원하지 않지만 강제로 전학을 가야 했다는 것이 아닌가!

 요약을 하면 A 중학교에서 이미 K군은 행동에 문제가 있었지만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B 중학교로 강제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그의 문제점들이 표면화 되어 눈에 띄게 되었다고 기술이 되어지고 있지만 이미 그는 심리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었기 때문에 B 중학교로의 전학이 그의 문제점을 촉진 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B 중학교로 전학을 가지 않았다고 해도 그는 이미 심리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빨리 터진 것이지 언젠가는 터지게 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두 번째: K군은 게임 중독 학생이었다(JTBC. 전문가 패널 토론, 2015, 9, 3). 게임 중독자의 90% 이상이 밑바탕에 대인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김종만 인터넷 중독 페이지 , 2000). 대인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동료들과 관계를 하게 되면 긴장해서 불안이 가중되기 때문에 피하게 된다. 반면에 혼자 있게 되면 심심하고 외롭고 말을 할 수 없어 갑갑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들을 게임 중독이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상대방의 눈, 얼굴을 의식하게 되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일반적으로는 안면 기피증, 시선 기피증, 시선 공포증 등으로 불린다)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이 가중되어지게 되어 얼굴 표정이 경직되고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이러한 자신의 이상한 경직된 모습을 보여주어서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사람들을 피하는 것인데(정신 의학적 용어로 대인 공포증) 게임 속에 들어가게 되면 얼굴의 직면을 피할 수 있고 사람들을 대면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게임 속에 들어가면 대인 공포증으로부터 겪는 심리적인 고통들을 면제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몇 년 전에 치료자 한데서 치료를 받은 30대 초반의 한 미혼 여성은 한 인터넷 까페에서 만난 인터넷 채팅 동호회에서 알게 된 한 남자(대학 4학년 졸업생인 M군을 오빠라고 부름) 7년 동안 서로 채팅과 전화 통화로 사귀었고 그리고 한번 전화를 하게 되면 4시간-5시간 서로 통하게 되면서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하자고 약속까지 한 사이었지만 그 오빠가 졸업 후에 취업을 하게 되면서 결혼이 임박해 오면서 남자의 만나자는 요구를 거부할 수 없어서 서로 얼굴을 직면해서 만나게 되었을 때 정작 30분도 넘기지 못하고 얼굴 표정이 이상하게 경직되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뛰쳐나와서 그 후에 서로 결별을 하게 된 특이한 치료 사례도 있다(그녀는 심각한 대인 공포증으로 직장을 포기한 여성이었다).

 

 

대인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의 가장 큰 고통이 혼자됨의 고통스러움이다. 이것을 방어하기 위해서 자아가 자신의 소멸을 막기 위해서 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게임을 하고 있을 동안에는 혼자가 됨의 고통스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 속에서는 자신이 대통령이 될 수 있고 군인들을 통솔 하는 대장이 될 수 있고 공주가 될 수 있고 황제가 될 수 있다(수 많은 게임 들의 특징들). 혼자서 나라를 다스리고 공장을 짖고, 학교를 세우고 나라를 만들고, 영토를 확장하는 게임들, 적들과 좀비 들을 소탕해 가면서 한 단계씩 전진으로 적군들을 뚫고 나가면서 느끼는 해방 감정, 각종 전투장비 들을 동원해서 전쟁을 이끄는 영웅이 되어서 부하들의 존경을 받는 최고의 지도자가 되는 게임, 원시시대부터 시작해서 문명을 일깨우면서 나라를 건설해 나가는 게임 등 수 많은 게임들의 공통점이 자아의 실현들을 게임을 통해서 이룰 수 있다는 점이다(게임 중독자들의 치료를 통해서 필자가 알게 됨).

 현실에서 소외되고 혼자 되는 심리적인 아픔에서 게임 속으로 들어가면 그 순간에는 자신감이 치솟아 올라가고 한 개의 게임이 4시간이 걸리는 게임들(스타그래프 게임의 초반기 시절에 유행)도 있고, 10시간이 걸리는 게임(국가를 건설하고 다스리는 게임) 등으로 그 게임 속에 들어가면 현실에서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소망을 실현을 하게 하는 즐거움이 있다. 고로 게임 속에 10시간씩(밤을 세우게 된다) 게임을 하다고 보기 시간이 가는 줄 몰라서 식사하고 잠을 자는 것을 잊어버리고 게임에서 나와보니 3일이 흘러간 것을 깨닫고 게임을 컴퓨터에서 지워버리고 현실에 돌아온 30대 중반의 한 남자가 치료자 한데서 치료를 받으면서 고백을 한 경우가 있다.

 게임 속에 들어가서 취하게 되면 밤과 낮이 거꾸로 바뀌게 된다(게임 중독자의 초반기). 학교에 가면 졸음 때문에 졸게 되고 학업은 뒷전이 되고 교과서 들의 진도에 뒤쳐지게 되면서 성적이 하락하게 되면서 반대로 게임에는 하루에 평균 5시간 이상씩 투자를 하게 되어 게임에서 상위 그룹에 들어가게 된다(하루에 10시간씩 3년 동안 게임을 한 고교 2학년 게임 중독자의 고백). 인터넷을 열고 게임 속에 들어가면 그의 자아가 자신감을 얻게 되고 사방에서 인사를 하고 존경을 표하고 대우를 해 주는 그 느낌으로 자신감이 하늘을 치솟아 오르게 되고 게임 속에서는 자신이 왕이 되고 최고가 되고 존경을 받는 인물이 된다(그 게임 중독 고 2학년 학생은 몇 년 전에 자신과 같은 게임의 능력을 가진 상위 그룹의 사람들이 우리 나라에서 약 3만명 정도라고 추정).

 그러나 게임에서 빠져 나오면 현실은 시궁창”(20대 초반의 한 여대생의 고백)이 된다. 게임 속의 자아 실현은 상상의 세계이지 현실의 세계가 아니다. 게임 중독자들이 즐겨 쓰는 용어가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용어라고 심리치료를 받고 있던 그 여대 1학년 학생이 치료자인 필자에게 소개를 해 주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게임 속에 빠진 자녀들을 바로잡기 위해서 게임기를 몰수 하거나, 컴퓨터를 압수하거나, 컴퓨터 코드를 뽑아버리거나 혹은 컴퓨터를 하는 시간을 제한하려고 하는데 그러한 것은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 인근에 있는 PC 방에 가서 컴퓨터 게임에 빠지게 된다. 한 새내기 여대생이 부모님으로부터 컴퓨터를 몰수 당하게 되자 인근에 PC 방에 가서 게임을 하게 되면서 대학에 출석하지 않고 게임 속에서 빠져서 1학기 성적표를 대학으로부터 받는 부모님이 학교에 1학기 동안 출석을 하지 않고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을 알게 되어 노발대발해서 딸을 처벌을 한 후에 각서를 받고 학교에 가도록 했으나 그 다음 학기에도 역시 출석을 하지 않고 그리고 게임에 빠져서 성적이 나오지 않는 딸의 게임 중독을 심각하게 인식을 한 부모님이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보고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도록 요청한 사례가 있다.

 

게임 중독에서 후유증으로 남게 되는 또 한가지 문제점은 충동에 참을 성이 없어지게 된다. 즉각 즉각 욕구 만족을 찾거나, 분노와 적대 감정에 보복이나 공격을 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게임 속에서 적들이나 좀비들을 소멸 시키는 공격적인 방법들(무기들)로 인해서 충동에 참을성을 배울 수가 없게 된다. 승리,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는 과정들이 습득이 되어지면서 매사에 고통을 참고 견디는 것을 배우지 못하게 된다. 이것이 내무반에서 관심병사들의 총격 사건 등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보듯이 조그만 모욕, 수치심에 참지 못하고 묻지마 살인이나 총기, 흉기를 사용하는 촉진적인 역할을 게임 중독으로부터 배우게 된 것이 아닌가? 초반기에 지적한 내무반 총기 사건, 내무반 수류탄 투척 사건, IS지원 고교 중퇴생 등이 모두 게임 중독이라는 것이 이것을 말해주고 있지 않는가!

고통을 참으면서 열심히 노력을 하는 과정이 얼마나 삶에서 중요한 것인가? 하는 것은 한 미국인 심리학자의 실험에서 그것을 알 수 있다. 그 실험자는 유치원 학생들을 10명을 뽑아서 실험실에서 그들에게 맛있는 과자를 주면서 이것을 먹지 않고 2 시간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맛있는 과자를 두 배를 주겠다고 약속을 한 후에 그 실험실을 빠져 나와서 2시간 동안 그들의 행동을 일면경(one way mirror)으로 관찰을 했다. 그들 중에 일부의 학생들은 맛있는 과장의 유혹에 참지 못하고 입어 넣어서 먹어버리는 학생들도 있었고 그리고 눈을 감고 그 과자의 유혹을 참고 견디는 학생들도 있었다. 2시간 이후에 참고 먹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물론 두 배의 보수가 주었다. 그 실험 후에 30년 후에 그들의 생활들을 추적해서 연구를 해 본 결과 과자의 유혹을 참고 견디어낸 그 학생들은 대부분이 사회에서 성공을 한 사람들이었다는 연구 보고서를 본 적이 있다(Hafen, et al, 1996).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이 모두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목표를 정하고 실력을 쌓으면서 그것을 달성하려고 참고 노력해고 인내심으로 그것을 얻게 될 때 우리는 그것의 참된 맛을 느끼게 된다(등산가들의 목숨을 건 위험 등반으로 최고 봉 위에서 느끼는 즐거움). 아울러 우리 조상들은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다라는 구절이 이것을 대변해 주고 있지 않는가? 사법 고시 공부를 하는 법대생들이 격문을 써 붙이고 인고의 노력해서 몇 년 후에 사법 고시에 합격하는 사례들이 그것을 증명해준다. 주변에서 보면 참을 수 없어서 폭발하거나, 돈과 물건의 유혹에 참을 수 없어서 훔치거나 강도를 하거나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삶을 살면서 유혹을 참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고통 속에 사는 사람들 역시 고통에 대한 참을성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아닌가!

 컴퓨터는 이제는 우리 일상에서 필수적인 물건이 되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업에서 컴퓨터 없이는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가 없다. 고로 컴퓨터를 하지 못하게 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필요할 때 자신의 의지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게임의 충동, 게임에 유혹과 게임에 빠져들어가서 즐거움, 자신감을 얻으려고 하는 유혹적인 마음을 현실에서 자신감을 얻는 것으로 바꾸어주도록 하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하고 있는 치료자인 필자의 치료 방식이다.

 

필자인 치료자는 컴퓨터 게임 문제를 시간 제한, 컴퓨터를 일정 시간 하지 못하게 금지 시기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근본적인 문제인 대인 공포증을 해결하도록 도와주면서 대인관계에서 긴장을 풀고, 즐거움을 찾고, 대화를 하는 방법을 익히게 하고, 의사 소통을 하도록 해서 갈등을 피하지 말고 직면하도록 도와주면서 현실에서 하는 일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자아의 꿈을 현실에서 실현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치료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이다. 고로 치료자는 2시간의 컨설팅을 하면서 치료의 과정을 설명하고 6개월간 치료 계약 을 하는데 6개월 이하의 치료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시 부탄가스 폭발 사고를 일으킨 K군으로 돌아가 보자, 그가 게임 중독에 빠지게 된 것은 하루 이틀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적어도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그는 대인관계의 고통을 받게 되면서 무의식적으로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게임 속으로 빠져들었고 게임에 시간을 투자 하다가 보니까? 게임 속에서 현실의 자아 실현을 게임 속에서 자아 실현으로 자신감을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고로 게임 속의 비 현실적인 상황에 익숙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K군은 혼자됨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상상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면서 환상의 세계 속에 살게 된 것이 망상증(妄想症) 것으로 보인다. 망상(delusion)이라고 하면 이상한 생각을 하는 사람, 괴상한 생각에 빠져서 현실에서는 이해되어지지 않는 행동을 현실이라고 믿고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미국 정신 의학 회에서 발간한 정신 장애에 대한 통계와 진단 지침서 DSM-(2013, 5. 18)에 의하면 5 종류의 망상증 이 있다. 과대 망상(자신이 위대한 사람으로 믿고 행동), 박해(피해) 망상(FBI, CIA에게 미행당하고 도청을 당한다고 믿고 행동), 에로틱 망상(유명인 혹은 유명 배우가 연인이라고 믿고 행동), 질투 망상(의처증, 의부증), 신체화 망상(자신의 몸이 기형,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으로 믿고 행동 선풍기 아줌마가 그 대표적인 예)으로 나누어지는데 K군의 경우에는 박해 망상에다 약간의 과대 망상이 혼합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대인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혼자 있게 되면 상상 속에 빠지게 된다. 이 상상이 즐거움을 주고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는 것은 이미 프로이트(Freud)에 의해서 100년 전에 밝혀졌다. 상상 속에서 빠져들어가면서 점점 환상의 세계가 현실로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 유사한 과정은 게임 중독에서 얻는 즐거움과 자신감은 이미 이야기를 했다. 비슷한 과정이지만 여기에서는 망상의 세계로 빠져들어서 K군이 휘발유를 훔쳐서 화장실에서 불을 지르다가 발각되었고 그리고 부탄 가스를 사서 교실에서 폭발 시키는 망상의 세계로 들어가 보고자 한다.

 

 상상(imagery)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 심해져서 상상에 몰입하게 되면 환상(fantasy(미국에서 주로 사용), phantasy(영국에서 주로 사용)의 세계가 된다. 혼자서 환상 속에서 자신이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갈등과 고통들을 환상 속에서 자아의 실현으로 이어지게 된다. 즉 그가 훌륭한 사람이 되는 상상, 그에게 모욕을 사람들을 복수를 하는 통쾌한 상상, 성공해서 가족들에게 과시를 하는 상상 등등 수 많은 현실에서 어려움들을 상상 속에서 채워 넣어서 혼자서 상상 속에서 빠져서 스스로 즐거움을 얻는 과정이다. 이 상상 속에 빠져 있는 순간에는 고통을 사라지고 그가 마치 현실에서 성공하고 모든 고통들이 사라진 느낌 속에서 살게 된다고 해서 정신분석에서는 이러한 환상의 과정을 백일몽(daydreams)으로 부르고 있다. 낮에 꾸는 꿈과 같은 현상으로 부르는 것이 백일몽이 아닌가!

 보통 사람들도 혼자서 상상 속에서 빠지는 경험들은 다 가지고 있지만 건강한 사람들은 그것이 현실이 아니고 상상이라는 것을 알고 현실에서는 적용을 하지 않지만 망상 장애자들은 그것이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그렇게 행동을 하는 것에서 문제가 시작된다는 점이다.

 일종의 꿈과 같은 상상 속에서 현실의 불만족을 상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위에서 기술한 게임 중독자들이 가지는 과정과 유사하다. 이미 언급되어진 것처럼 K군은 이미 초등학교 고 학년 시절에서부터 상상 속에서 살게 되었다(게임 중독의 시작 기간). 그러한 상상 속에서 오래 지속을 하면서 몰입하게 되었기 때문에 너무 오래 동안 환상 속에 빠져서 살았기 때문에 습관화 되어져서 그는 상상이 현실처럼 지각되고 감각되어지고 환상 속의 행동을 현실에서 실현을 하게 된 것이라는 점이다.

 K군과 같은 망상증을 가진 사람들이 여기에 섹스가 혼합되어지게 되면 이런 사람들은 이후에 연쇄 살인범이 되기 쉽다. 연쇄 살인범 중에 대표적인 사람으로 유영철이 매춘부들을 살해하고 토막 내고 음부를 훼손한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분노, 적대 감정이 섹스로 가면을 쓰고 변장되어져서 나타난 것이 변태성욕(변태성욕적인 행위는 섹스 행위가 아니다 - UCLA 의과 대학 교수이자 정신분석가로 40년 동안 변태성욕을 연구한 세계적인 대가인 로버트 스트롤러(Robert Stroller)의 저서 참고)으로 여기에 망상증이 가세한 것이 유영철의 사례이다. 반면에 폭력과 공격적인 적대감정이 혼합된 경우가 조승희 사건이다. 초등학교 시절에 이민간 부모를 따라서 미국에 간 조승희는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 시절에 대인공포증을 이미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K군이 인터넷을 검색해서 조승희 사건을 잘 알고 있었고 조승희처럼 되고 싶었다는 것의 진술에서 이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불특정 다수들을 살해하고 폭파하는 테러 범들이 되는 경우가 많다.

 K군은 환상 속에서 자신들을 괴롭히고 모욕을 주고 창피를 준 전임 중학교 학생들을 통쾌하게 복수하느냐?에 몰두 해 서 각종 상상들을 개발해 내고 그들을 복수하는 상상 속에서 즐거움을 느꼈다. 그러한 환상을 계획으로 실천을 하기 위해서 그는 인터넷에서 그러한 물건들을 살 수 있는 장소들과 구입 절차 등을 배우고 알게 되면서 한가지씩 현실에서 실천을 해 나갔다. 즉 휘발유를 훔치고, 스프레이를 사고, 부탄 가스를 구입하는 절차들을 하나씩 실행해 나가면서 자신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즉 환상을 현실에서 실현을 해 나가면서 건강한 사람들이 현실에서 자신의 계획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서 느끼는 자신감과 문제 해결의 느낌들은 K군은 환상 속에서 자신의 계획을 한 단계씩 실천해 나가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K군은 여러 번 환상 속에서 그가 학교 교실에 들어가서 부탄가스 혹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서 학생들이 깜짝 놀래고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상상 속에서 수 없이 실험을 했다는 것이 바로 그가 부탄 가스를 폭발 시킨 후에 그 장면을 촬영을 해서 동영상으로 올리고 낄낄거리고 웃고 그의 음성을 녹음으로 올려 놓은 것이 바로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닌가! 즉 그는 드디어 내 계획이 성공을 했어! 내가 성공적으로 해 낸 것들을 보라! 바로 그것을 내가 스스로 한 것이야라고 쾌재를 부르고 있는 것이 바로 그가 인터넷에서 화재 현장과 폭발 현장, 그리고 학생들의 고함 소리 등을 녹음하고 자랑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라!

 그는 그가 환상 속에서 여러 번 계획한 것이 현실에서 실천이 된 것을 즐거워하고 박수를 치고 자신을 자랑하고 있는 모습을 보라! 즉 건강한 사람들은 현실에서 자신의 계획이 하나씩 실천되고 문제가 해결되어질 때 자신감을 느끼고 즐거움을 느끼는데 K군은 환상 속에서 똑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자신감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K군은 그가 그러한 망상적 사고와 행동이 현실에 맞지 않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그의 환상적 세계를 현실로 착각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가 그러한 엄청난 사고를 내고 나서 앞으로 온 세상이 떠들썩 하고 신문과 TV에서 사건이 뉴스를 통해서 전파되고 그가 범죄인으로 붙잡혀가서 감옥에 갈 것이라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한 것이다. 단순히 그는 그의 환상의 세계가 잘못된 허구이고 환상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러한 행동을 저지른 것이다(그가 환상 속에서 살고 있을 때에는 그러한 범죄 후의 엄청난 처벌의 생각들이 연결이 끊어진 자아 분열은 이 다음에 상세히 설명). 그가 그의 환상에서 깨어난 것은 그가 그의 어머니를 만나고 나서 엄마 내가 잘못했어!”라고 한 그 순간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지 않는가!

 이미 앞에서 K군은 속내를 틀어 놓고 이야기를 할 친한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은 이미 지적을 했다. 여기에서 그 문제를 다시 한번 다루고자 한다. 우리는 친한 친구들 한데 서로 속내를 이야기를 하고 대화를 통해서 고민, 고통 등을 나누게 될 때 친한 친구가 만약에 내가 부탄 가스를 사고 폭발 시켜서 복수를 하고 싶다라고 하는 말을 듣게 되면 그 친구에게 그러한 생각은 위험 천만으로 네가 감옥소에 가게 된다는 이야기로써 그 말을 한 친구에게 피드백으로 전하게 되고 그 이야기를 한 사람은 자신의 잘못된 생각에 깜짝 놀라서 현실로 돌아올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닌가! 고로 우리는 친한 친구들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일에 전문가가 될 수 없다. 내가 잘 모르는 것들에 대한 정보는 친구들이나 전문가들과 접촉으로 알게 되면서 우리의 내면 자아를 항상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통해서 내 자신의 생각의 위험과 실수와 잘못을 수정을 내가는 것이 우리의 건강한 삶의 과정이 아닌가! 다시 말해서 우리는 자아는 항상 과거의 자아에다 새로운 정보, 경험과 배움을 통해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성숙하고 발전을 해나가는데 그런데 친구가 없는 K군과 같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피드백 해 줄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그대로 믿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 어디에서 잘못되었는지?를 아무도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또 그 환상 속에 빠져서 오랫동안 살다 보니까? 자신의 착각을 수정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이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상상의 세계, 환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착각하고 현실이 상상이고 상상이 현실이 된 사람들이 정신증을 가진 사람들이 아닌가? 즉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바로 정신증 환자들이다. 정신증에는 망상증, 편집증, 조울증 그리고 정신분열증 등이 여기에 속한다.

 K군이 왜 조승희처럼 살인범, 폭파범 그리고 테러범이 되고 싶어 하는가?에 대한 분석으로 들어가 보자.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되고 사람들로부터 애착을 받지 못하게 되면 인간은 자아 소멸을 느끼게 된다. 즉 자아가 존재하지 않는 공허감과 자신의 삶아 있음을 부정하는 느낌 속에서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고 프로이트가 이미 100년 전에 밝혔다. 예를 들어서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 즉 문제아들이 끊임없이 반항하고 문제를 일으키고 청개구리처럼 반대 행동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를 보라! 그들은 모범 생으로 칭찬, 사랑, 애착과 존중을 받지 못하게 되고 소외되고 무시되고 존재하지 않음을 느끼면서 문제 행동을 일으키게 되면 선생님과 친구들의 시선을 끌게 되고 그 순간에는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고로 그들을 조용히 앉아서 존재 가치를 인정받지 않는 것보다 말썽을 일으켜서 부정적이지만 존재를 인정받고 관심을 끌고 시선을 자신에게도 집중을 하도록 무의식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인정을 얻는 것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하는 것은 하버드 대학 생리학 교수인 월터 캐논(Walter Cannon, 1942)이 부두의 죽음(voodoo Death)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문화 인류학적인 연구를 인용을 해서 원주민 주민들 사이에서는 제사장과 부족장을 겸임한 사람 즉 샤만(shaman)이 죄를 지은 사람에게 폐각 추방을 시키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그 딱지를 붙인 사람에게는 말을 하지 말고 접촉을 하지 말라고 지시를 해서 아무도 그 사람에게 눈길, 접촉, 이야기를 하지 말도록 하는 것을 보고 그 죄인이 어떻게 되는지를 관찰한 결과 그러한 처벌이 심리적인 죽음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사형 선고와 같았다. 그 죄인은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를 죽은 사람으로 취급해서 관심, 인정과 접촉을 하지 않는 것 때문에 결국은 소외와 고립 속에서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하게 되는 것을 보고 이름을 부두의 죽음(Boodoo death)이라고 붙였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Friedman, 1991).

K군은 아무도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고(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는 반장을 했고 공부가 상위권) 옆에 오려고 하지 않는다! 모두가 K군 자신을 피하고 있다. “마치 xxx 처럼 나를 이상한 괴물로 보고 모두가 피하고 내 옆으로 오려고 하지 않는다!”라는 생각 때문에 그는 외롭고, 쓸쓸하고, 외톨이가 된 자신의 자아가 하루 하루 존재 가치가 없는 자아 소멸을 막기 위해서 자아가 무의식적으로 이상한 행동, 괴상한 행동을 해서 동료들과 선생님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존재 감각이 무의식 속에 깔려 있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이미 먼저 K군이 스스로 자신의 대인 공포증이 바로 동료들을 멀리 피하게 하고 도망가게 하고 옆에 오려고 하지 않고 이상한 괴물처럼 피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우리는 우리 자신의 얼굴을 볼 수가 없다는 점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얼굴을 거울을 통해서만이 볼 수 있다. 고로 K군은 내면 마음 속에는 그가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 불편하고 껄끄럽고 고통스러워서 피하려고 하는 인상들이 그의 얼굴 표정과 태도에서 나타나는 것을 스스로는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고로 동료들이 K군의 얼굴 표정이 찡그린, 불편한, 경직된, 부자연스러운 태도를 비추어 보고는(피드백으로 상대의 얼굴에 비친다) 옆에 오지 않으려고 하는 것만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신이 그들을 멀리하려고 하는 것은 볼 수가 없다(치료에서는 이것을 깨닫게 한다). 고로 그는 자신을 피하는 동료들, 자신 한데 가까이 오지 않으려고 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K 군은 자신의 기대, 소망이 그 순간에 확정이 되는 것이다. “보라! 내가 생각한 것이 틀림이 없어! Xx 군은 나를 싫어하고 피하고 나를 무시하고 나를 비난하고 비웃고 모욕을 하는 것이 이번에 내가 확신을 하게 되었어!”라고 확정 판결을 내리는 것이다. 과거에는 나와 친했는데 이제는 그는 나를 실어하고 피하는 적이 되어버렸어! 그는 배신자! 이다””나를 배신을 했어!” 고로 그냥 두지 않겠어! 라고 그 동료를 미워하고 복수하려는 감정이 생기게 되는 과정을 밟게 된다.

네 번째: K군은 감정을 말로써 표현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는 감정을 말로써 표현을 하지 못하고 행동으로 표현을 하는 사람이라고 보여진다. 어린 시절에 너무 착해서 부모님의 말에 순종해서 부모님은 착하고 올바른 자녀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온순하고 조용해서 학교 선생님들이 좋아했을 타입이라고 보여진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공부도 상위 글라스로 부모님도 선생님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아이였다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말이 없고 조용한 그리고 쉬는 시간에도 책만 보는 이런 유형의 자녀들과 어린이들이 가장 위험한 아이들이라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자녀들이 모두가 가 위험한 아이들이라는 말은 아니다. 어린 시절에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혼자서 책을 읽는 스타일 다시 말해서 쉬는 시간에 점심 시간에 동료들과 밖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 책을 읽고 있는 이런 학생들이 가장 위험한 미래의 대인 공포증 어린이가 될 확률이 높은 어린이들이다. 그러나 대인관계가 문제가 없는 어린이들은 빌린 책이나 너무 재미 있는 책들이어서 보고 싶어서 쉬는 시간에 책을 보면서 앉아 있는 어린이들은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쉬는 시간 혹은 점심 시간에 바깥에 놀러 나가자 라고 하면 밖으로 잘 나가서 노는데 대인 공포증 어린이들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점심 시간 혹은 쉬는 시간에 주로 책 상에 앉아서 책을 보려고 하는 어린이들이다. 그들은 정말로 책이 재미 있거나 공부를 하고 싶어서 앉아 있는 것이 아니고 동료들과 어울리는 것이 불편하고 긴장되기 때문에 껄끄러운 관계를 피하기 위해서 앉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린 시절에 화가 나거나 분노하거나 짜증이 나면 부모님 앞에서 자연스럽게 분노를 말로써 표현을 하도록 부모님이 허용해주어야 하는데 어떤 부모님은 자녀들이 부모님 앞에서 분노하거나 짜증을 표현하는 것을 싫어하거나 거꾸로 자녀들이 화를 내면 부모님이 더 심한 화를 내거나 처벌을 하는 경우에는 자녀들을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해서 화, 분노, 짜증이 나면 말로써 표현을 하지 못하고 행동으로 표현을 하게 된다. 즉 문을 쾅 하고 닫아버리고 두문불출하거나 삐쳐서 말을 하지 않고 입을 닫아버리거나 혹은 새침하게 화가 나지 않는 것처럼 감정을 숨기거나 서로 말문을 닫아버리고 화가 풀릴 때까지 서로 얼굴을 피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감정이 풀리는데 몇 일, 몇 주일이 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분노가 억압되어져서 점점 내면의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분노, 노여움이 적당한 방출 구를 찾지 못해서 누적되어져서 어떤 한계점을 넘어가게 되면 이것이 엉뚱한 곳으로 폭발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예를 들어서 몇 일 전에 새로 이사 온지 3-4일 밖에 되지 않는 40대 초반의 어떤 젊은 남자가 이웃 집에 있는 비슷한 나이 또래의 젊은이에게 왜 꼴씨 보느냐?””왜 째려 보느냐?”라는 말에 위협을 느껴서 가지고 다니던 칼로 그 남자를 수 차례 찔러서 살해한 사건이 보도 되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묻지마 살인이 바로 그것이다. 이 두 사람은 평소에 분노가 누적되어져서 한계점을 넘어간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이 그러한 분노를 억압해 있다는 것을 모른다. 단지 그들은 늘 짜증이 나고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는 사람들로써 그들은 항상 어느 놈이라고 걸려들면 그냥 두지 않겠다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그들이다. 어린 시절부터 내면 속에 분노가 가득 차 있어서 방출 구를 찾지 못하고 억압되어져 있는 사람들이다.

 위의 사건의 경우에 두 사람이 비슷한 사람으로 그들을 자신의 내면에 억압되어져 있는 분노를 모르고 상대방의 얼굴 표정에서 살해적인 분노를 피드백으로 느낀 것이다. 즉 자신의 분노가 그 자신의 얼굴에서 상대방으로 피드백 되어진 것이 상대가 그 분노를 느낀 것이다(자신의 얼굴 표정에 분노는 볼 수 없기 때문). 그러한 상황에서 그는 상대방으로부터 살해적 분노의 위협을 느낀 것이다. 고로 먼저 상대방을 칼로 찔러서 공격을 한 것이라는 것은 본인은 모른다. 본인은 단지 상대방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서 칼로 먼저 찔렀다고 하지 않는가? 그 증거로써 살해한 그 젊은 남자는 평소에 호신용으로 칼을 지니고 다녔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해준다. “누구든지 걸리면 그냥 두지 않겠다라는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 속에 가득 찬 분노를 어떻게 건강하게 방출해야 하는 것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런 사람들이 과거에는 무골호인으로 착한 정직한 사람으로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불리고 인정을 받았던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에 누적된 분노가 억압되어져서 한계점을 넘어가면서 시한 폭탄이 된 것을 모르고 있다. 그런데 그 분노는 엉뚱한 사람 한데로 흘러간 것이 아니냐? 서로 얼굴을 모르고 안면도 없는 이사 온지 몇 일 밖에 안 된 사람에게로 흘러가서 애매한 사람이 희생이 된 것임을 본인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야기를 하는 묻지 마살인이다.

 우리의 주변에서 보면 이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신문, TV 등에서 사건, 사고 등에서 많이 본다. 유사한 사람들의 경우에 평소에 분노, 노여움, 짜증 등을 말로써 표현을 하지 않고 쌓아둔 사람들이 자주 폭발하는 스타일은 묻지마 살인을 반드시 폭발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자주 보는 술을 마시면 술 주사를 하는 사람들 즉 평소에는 무골호인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술만 마시면 폭군이 되는 사람들, 도박에 빠지는 사람들, 마약에 빠지는 사람들 그리고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에 참을 수 없으면 줄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하루에 담배를 1.5 , 2갑 등)도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이다. 그들은 술, 담배, 마약, 도박 등의 매개체를 통해서 자신의 분노, 짜증, 화 즉 감정적 스트레스를 방출 시키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는 모르고 있다.

 

위와 같은 사람들을 어떻게 치료를 할 수 있는가? 라고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을 치료를 할 때 담배를 끊도록, 술을 마시지 말도록, 도박을 하지 말도록 자신의 욕구들을 억압을 하는 스타일의 치료를 하게 되면 일시적인 효과가 있지만 문제 해결은 되지 않는다. 즉 우리가 늘 말하는 작심 삼일이라는 말이 그것을 말해주지 않는가?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법으로 이런 사람들의 경우에는 먼저 누적된 분노, 노여움을 말로써 표현을 하도록 허용해주고 일차 적으로 들어준다. 몇 개월 아니 몇 년을 들어주게 되면 분노가 방출되어 빠져 나가는 채널을 말로써 표현하도록 열어주는 것이다. 스스로 그러한 채널을 친구들, 배우자, 혹은 가족 부모님, 형제들에게 말로써 표현을 하도록 깨닫게 만들어주고 술, 담배, 도박, 마약 대신에 건강한 다른 채널을 스스로 만들고 깨닫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신분석 심리치료이다.

 예를 들어서 40대 초반의 한 남자가 인터넷을 보고 소개를 해준 부인의 도움으로 치료자를 찾아와서 치료를 요청을 했다. 그는 전문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가족들과는 7년째 단절되어 있었고 그리고 부인으로부터 최근에 이혼을 당한 사람이었다. 그가 부인과 결혼을 할 때 반대한 아버지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대신 형님이 결혼 식장에서 동생과 주먹 다짐으로 난장판이 되고 나서 그는 친가 가족들과 인연을 끊어 벼렸다. 그는 결혼해서 7년의 세월이 지나가면서 4살된 딸이 있었다. 부인으로부터 이혼을 당하고 나서는 분기탱천해서 스스로 어떤 놈이 걸려들면 죽이겠다라는 심정(스스로가 표현)으로 모자를 눌러 얼굴을 가리고 몽둥이를 손에 들고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고 실토를 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하루에 수십알씩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 그는 스스로 분노, , 짜증, 노여움 때문에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입원 치료를 요청했으나 거부하고 대신에 하루에 한 움큼의 약물(스스로 표현)을 복용해 온지 수년이 되었다고 실토를 했다.

 분석 치료의 과정에서 그는 어린 시절에서부터 분노를 억압하고 살아왔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어린 시절에 부모님은 늘 싸우고 살았고 아버지의 외도 때문에 조용한 날이 없었다. 결국 그가 고교를 졸업하면서 부모님은 이혼을 했다. 그는 공부에만 매달렸고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직장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했다. 그 결과 말로써 표현을 하지 못한 분노는 마음 속에 차곡차곡 쌓여서 한계점을 넘어선 것임을 분석으로 밝혀냈다.

 분석치료의 과정에서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 형님, 그리고 누나에 대한 분노를 말로써 표현하도록 했다. 그리고 부인에 대한 분노들이 말로써 표현으로 빠져나가면서 긴장에서 풀리고 분노를 다스릴 수 있게 되었다. 한번에 2시간씩 1주일에 5회로 10시간 마라톤 치료가 시작되었다. 그는 치료자인 필자에게 350시간의 치료를 받으면서 분노를 거의 다 방출 시키고 부모님과 화해를 하고 부인과 감정을 털고 화해를 했다(부인은 재혼은 거부). 자신의 내면의 자아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깨닫게 되면서 그는 자신의 입으로 선생님 이제 내 문제는 98 해결 되었습니다.”라고 스스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치료가 시작되면서 약물은 끊고 자아의 힘으로 대처하고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새로 배우게 된 것은 물론이다.

 

정신분석에서는 분노, , 짜증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억압을 하게 되면 감정은 에너지로써 에너지의 탈출 구가 차단되고 욕구가 억압되어져서 다른 곳으로 터지거나 묻지마 살인, 혹은 술, 담배, 마약, 도박 등으로 그리고 아니면 신체적인 질병인 심인성 질환 의 원인이 된다고 이미 수 십 년 전에 밝혀졌다.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표현을 하게 되면 감정들이 빠져 나가면서 신체적 긴장이 풀리고 휴식을 가져올 수 있다는 심리 신체적인 정신의학과 심리 과학을 이용하는 치료이다. 심인성 질환의 질병들은 약물로 치료 되어지지 않는 질병들로써 약물을 사용하면 일시적인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않는 질병들이다.

 다시 K군의 이야기로 되돌아 가보자. 그는 어린 시절부터 억압되어진 분노들이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점점 누적이 되어 이미 한계점을 넘어선 것들이 보였다. 마음 속에서 억압되어진 분노, 적대 감정(적개심)은 스스로가 그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모두 투사가 되어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모욕하고 조롱한다고 느끼고 그렇게 믿고 있는 것이다. 그가 행동을 한 것들을 보면 그러한 증거는 충분할 것이다.

 

 

다섯 번째: K군은 자신을 쫓아낸 학교들, 선생님들 그리고 동료들에게 복수를 한 것이다. 그가 한 행동들은 모두가 K군 자신은 문제가 없고 모두가 학교들, 선생님들 그리고 동료들 때문이라고 생각해서(자신의 문제를 외부에 투사) 그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학교들을 폭파 시키려고 자신을 쫓아낸 전임 중학교를 찾아갔으나 그 학교의 경비가 삼엄해서 포기하고 전 전임 학교를 찾아가서 체육 시간으로 학생들이 없는 교실에서 부탄 가스를 폭발시키고 그것을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고 그것을 인터넷에 올리고 녹음을 해서 쾌재를 부르는 K군의 행동들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는가! 그는 그러한 환상을 수 없이 기획을 하고 계획을 짜고 한가지씩 실천에 옮기면서 자신감을 얻고 그가 한 행동을 실수 없이 실행을 한 그의 행동을 자축하고 자랑하고 있지 않는가! 이 부분은 이미 앞에서 언급을 했다. 

 전임 중학교인 B학교에서 담임 선생님 한데 상담을 하면서 학교에 불을 지르려고 하다 실패한 몇 개월 전의 사건, 그리고 앞으로 불을 지르고 학생들을 찔러 죽이겠다라는 말에 그 담임 선생님이 놀라서 K군의 어머니를 불러서 자초지종을 이야기를 하고 정신과 치료를 요청했을 때 어머니는 그 사실을 믿지 않고 치료를 거부했다(JTBC 패널 토론회, 2015, 9.3). 대신에 대안 학교에 가기로 합의를 하고 K군은 학교에서 스스로 퇴학을 당했다.

 먼저 K군의 담임 선생님은 K군의 폭력적 범죄적 환상에 깜짝 놀래서 K군을 대안 학교로 전학을 가게 해서 다른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었다는 점은 칭찬을 받을 만 하다. 그런데 결과는 K군을 학교에서 쫓아낸 결과가 된 것이었다. K군은 A학교에서도 강제로 B 학교로 전학을 가야 했고 그리고 B학교에서도 강제로 대안 학교로 가야 했다. 이것이 억압된 분노, 적대 감정에 불을 붙이는 복수심으로 연결된 것은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필자는 그 담임 선생님이 K군의 폭력성을 감지하고 학생들을 보호한 점은 칭찬할 만 하지만 쫓아낸 것은 잘못되었다고 지적을 하고 싶다. 물론 K군과 같은 정신 장애자를 담임 선생님이 다루고 지도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런데 왜 A학교도 B학교에도 상담 전문가 선생님이 없었다는 말이 아닌가? 교육부에서 이미 10년 전부터 각 학교에 대학원에서 상담 심리학, 임상 심리학을 전공한 석사, 박사들을 채용을 해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예산 문제로 진로 상담 교사로 대체 되었다는 말을 현직 교사로부터 전해 들었다(필자가 확인한 것은 아니다). 진로 상담 교사와 상담 심리 전문가는 전공부터가 다르지 않는가? 진로 상담은 중 고교에서 수 년간 학생들 진로를 지도한 선생님들이 많이 있어서 그들의 자문을 구할 수 있다. 그런데 교육부에서 예산 관계로 진로 상담 교사를 상담 교육을 시켜서 상담 교사로 대체하고 있다는 소식에 실망을 했다(필자는 교육부에서 체벌의 폐지로 상담 교사 양성을 각 대학에 학과 설치를 허용해주었을 때 그들의 교육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더 상세한 것은 교사 폭력과 학생 폭력의 글을 참고하세요).

 만약에 석사, 박사 학위를 가진 상담 전문교사가 있었다면 문제가 달라졌을 것이다. 담임 선생님은 K군을 그 전문 상담 교사에게로 보냈을 것이고 그 전문 상담 교사는 K군을 상담을 하면서 폭력과 살인적 분노를 말로써 표현을 하도록 해서(분노를 말로써 표현을 하게 되면 긴장이 방출하고 분노가 줄어들게 되는 것은 상담의 기본) 몇 개월간 응급 조치를 해서 계속 치료를 해 나가든지 아니면 더 훌륭한 전문가에게 치료를 의뢰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다면 K군을 학교에서 쫓아내지 않고 K군이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으면서 자신의 분노를 다스리고 학업을 계속하고 동료들에게 알려서 도와주도록 유도를 해 나갔더라면 폭발로 터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두 번째 상담 전문가 선생님이 있었더라면 어머니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를 해서 설득을 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어머니의 입장에서 보면 어머니는 이미 몇 개월 전에 학교 화장실에서 불을 질렀다가 실패한 사건에서 1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시켜서 치료를 한 경험이 있었다. 그 때 병원에서 진단한 병명이 망상 장애 로 드러났다. 1달 가량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도움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다음에 계속해서 불을 지르고 싶다. 학생들을 찔러 죽이고 싶다는 말을 담임 선생님에게 한 것이 아닌가? 유추되어진다. 병원 측에서는 망상 장애에 더 붙여서 인격장애 , 해리장애 로 진단을 하게 되면서 치료의 효과가 없다고 어머니가 속단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인격 장애는 성격 장애로써 성격 장애는 약물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고 이미 알려져서 소문이 나 있었기 때문에 인격장애, 해리 장애라는 장애가 더 붙여지게 되면서 어머니가 절망으로 치료의 길이 막혀서 K군의 치료에서 손을 놓아버린 것으로 유추된다.

 치료자는 몇 년 전에 우리 나라에서 최고의 의과 대학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전신 마비가 되어 입원에서 수 개월 동안 치료를 받아서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 휠체어로 움직이고 걸어 다닐 수 있게 된 한 40대 초반의 환자가 치료자를 찾아와서 치료를 요청한 적이 있었다. 그는 그 유명 의과 대학에서 충동 컨트롤 장애 로 강제 퇴원을 당했던 사람이었다. 그가 병원의 지침에 따르지 않고 술을 마시고 소동을 부리고 병원의 규칙을 마음대로 지키지 않고 외출했다가 늦게 귀가하고 고성 방가 등으로 병원 측에서 컨트롤할 수 없게 되면서 충동 컨트롤을 가진 인격장애”(성격장애)라는 딱지를 붙여서 강제 퇴원을 시킨 환자를 치료를 한 적이 있다.

 신경 정신과에서는 몇 분 동안 이야기를 하고 약물만 처방해 주는 것은 필자의 정신분석 심리치료와는 다르다. 정신분석 심리치료는 보통은 1시간 동안(50-40분 동안)(필자는 2시간 동안 상담) 대화를 해서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서 그것을 분석해 내고 고치고 새로 배우고 자아 결함을 수정해 나가는 치료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고로 치료자는 6개월 이하의 치료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시 K군의 이야기로 되돌아가서 상담 전문가 선생님이 있었다면 그 어머니에게 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으면 심리치료 혹은 정신분석치료로 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어머니에게 설득을 해서 그러한 전문가를 찾도록 도와주었다면 가래로 막을 것을 호미로 막을수가 있었을 것이 아닌가?

여섯 번째: K군의 망상은 분석되어질 수 있다.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는 정신증 환자들(정신분열증, 조울증, 편집증, 망상증 )망상, 환각, 환청 등은 분석의 대상이 된다. 신경 정신과 의사 선생님들은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과 최하 2최고 5분 정도 이야기를 하고 나서 약물만 처방을 해 준다. 만약에 그들이 환자들의 요청으로 1시간 정도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하는 경우에는 시간 당으로 상담 비용을 따로 지불하고 1시간 정도 들어줄 수는 있지만 길어야 1달 정도 지나가면 그 이상 진행이 되지 못하고 중단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환자들의 망상, 환청, 환각 들을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혹은 소설을 쓰고 있다는 등의 표현으로 환자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의미 없는 이야기로 보고 들으려고 하지 않고 막아버린다. 그들은 환자들이 하는 말들이 앞과 뒤가 맞지 않고 마음대로 지껄이는 아무런 의미 없는 헛소리로 본다. 즉 환자들의 망상, 환청, 환각 들을 횡설수설 하는 이야기들로 의미 없는 이야기로써, 말도 되지 않는 이상한 소리로 취급해버린다.

 더 붙여서 그런 생각들이 마음 속에서 떠 오르는 경우에 그들의 망상, 환청, 환각 등의 생각들을 가족 구성원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경우에는 가족들은 깜짝 놀래서 돌 아이라고 취급을 해서 당장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동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그런 생각들을 일체 함구하고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에 동료들에게 이런 망상, 환청, 환각 들을 이야기를 하게 되면 그들을 깜짝 놀래서 자신과 거리감을 두려고 하고, 자신을 피한다는 것을 이미 일찍이 감지를 했기 때문에 혼자서 숨기고 비밀로 간직하게 된다. 고로 그 비밀은 마음 속에 억압이 되어져서 계속해서 머리 속에 침투를 하게 된다. 아무리 생각을 떨쳐버리고 지워버리려고 해도 계속해서 머리 속에 들어오게 된다. 내 자신의 의지로 컨트롤할 수가 없게 되는 강박증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억압을 하면 할수록 마음 속에서 강박적으로 침투를 하게 된다는 것을 이미 100년에 프로이트가 밝혀냈다. 물리학에서 공에 바람을 가득 넣어서 밟으면 억압의 힘이 강해질수록 높이 튀어 오르는 원리와 같다.

 정신분석 심리치료사들은 이런 망상, 환각, 환청 들이 어린 시절에 받은 심리적인 상처들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조각들을 퍼즐을 맞추듯이 하나씩 떼어내어서 그것의 기원을 찾아내고, 그 상처를 말로써 표현하고 그 갈등들을 이해하고 망상, 환청, 환각의 원인들을 알고 깨닫게 되면 그 상처는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망상, 환청, 환각들을 의미 없는 횡설수설로 마음대로 지껄이는 헛소리가 아니고 그것을 잘 분석해 내면 환자의 망상을 치료를 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를 하도록 장려하고 들어주게 된다. 환자들은 그들의 망상, 환청, 환각들을 마음대로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분석가에게 숨기려고 하지 않고 마음대로 이야기를 하게 됨으로써 긴장이 방출되고 실마리를 찾아내어 그 상처가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깨닫게 되어 그것을 수리하고 고치는 과정을 거치면서 증세들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미국의 한 새내기 여대생이 대학 입학 후에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데 갑자기 머리 속에서 네가 저 교수님의 탁자 위에 물컵을 엎질러버려라라는 소리가 들려서(환청) 그녀가 그것을 진실되게 믿고 그 교수의 강단에 놓인 물컵을 엎질러 버리고 강의실을 나가는 것에서 시작되어 어떤 날은 강의실에 들어가지 말라라는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자 그 친구가 그녀를 데리고 정신과에 갔을 때 그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xxx! 네가 차라리 암이라면 수술과 약물로 치료를 할 수 있지만, 너는 정신분열증으로 약물로 치료를 받아도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평생 동안 달고 다녀야 한다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가 다른 치료 방법을 찾고 있던 중에 그녀는 수소문으로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가(신경정신과 의사들은 의과 대학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서 자격증을 받은 사람들이고 반면에 정신과 의사로써 자격증을 딴 후에 다시 정신분석 학교에 들어가서 3-5년 정도의 과정을 마치고 정신분석 자격증을 가진 의사들이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가(정신과 의사 + 정신분석가 )를 말함)를 찾아가서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그녀가 알게 된 것은 환청은 어린 시절에 상처를 받아서 생긴 심리적인 상처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그녀는 환청을 분석하고 치료를 받아서 정신분열증에서 빠져 나와서 치료 심리학과에 들어가서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을 하고 지금은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라는 프로그램의 운영자로 강의를 하고 있는 엘리너의 치료 과정의 사례와 동영상 을 치료자의 정신분열증의 홈 페이지에 올려 놓았으니 들어가 보세요.

 더 붙여서 망상 장애와 편집증에 대한 구분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둘 다 유사한데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 편집증은 어떤 한 개의 문제에 집착을 해서 빠져 나올 수 없는 장애로 망상 장애와 유사하다. 망상 장애는 그 장애를 가진 사람이 그것을 현실로 믿고 현실에서 그것을 행동으로 실행을 하는 사람이고(위의 사례의 K) 편집증은 자신의 생각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즉 망상 장애를 가진 사람은 망상을 현실로 믿고 그대로 행동을 하는 사람이고 편집증은 현실과 망상 즉 상상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둘 다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는 분석의 대상이 되고 치료가 되어지는 과정은 비슷하다.

 치료자 한데서 편집증으로 3 6개월 째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20대 후반의 A군의 경우에 어떻게 편집증이 치료되어지는가? 어떻게 편집증이 형성되어졌는가?를 한 개의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자. 아래의 예는 2시간 동안의 치료 과정(치료자는 2시간 동안 분석 상담을 진행)을 인용한 것이다.

 치료 회기가 시작되면서 A군은 치료자가 일주일 동안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을 때(1주일에 1회씩 2시간 동안 분석 상담) 그는 외출을 하게 되면 내 자아의 에너지가 모두 빠져 나가서 내 자아가 해체 되어지는 느낌이 듭니다라고 말을 했다. 치료자가 상세하게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A군은 외출을 하려고 할 때 자신의 옷 차림, 헤어 스타일, 그리고 외모 등에 신경이 쓰여서 마음에 걸리는데 바깥으로 외출을 하게 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주변에서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혹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화가 나서 미치겠다고 했다. 왜 화가 나느냐? 라고 물었을 때 A군은 그들이 서로 짜고 공모를 해서 일부러 A군을 화를 내게 한다는 생각이 침투하게 된다고 했다.

 만약에 이것이 귀에 소리가 들리게 되면 환청으로 정신분열증이 된다. 그런데 3 6개월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A군은 치료자로부터 그들이 서로 짜고 일부러 공모로 A군을 화를 내게 하려고 한다는 것은 A군 자신의 마음 속에서 생겨난 것으로 A군이 자신의 열등감을 다른 사람 한데로 투사를 해서 다른 사람들이 그를 비난, 비판을 하는 것으로 보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것이 실제가 아니고 A군의 생각이 그렇게 만들어진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다가가서 왜 나를 괴롭히느냐?”라고 시비를 걸지 않게 된 것이다. 만약에 그 환청이 그에게 진실로 하는 비판, 비난이라고 믿고 그들에게 다가가서 시비를 걸거나 싸움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 정신분열증 환자이고 폭력으로 변질되면 묻지마 살인혹은 흉가들을 가지고 찌르고 싸움을 하는 경우에는 묻지마 폭력 싸움이 된다는 것을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본다.

 요약하면 전자는 자신의 내면에서 입사된 목소리임을 알고 그것을 치료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 A군과 같은 사람이고 후자는 그 내면의 목소리가 진실된 자신의 목소리 라고 믿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폭언,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믿고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정신분열증의 환청에 복종하는 사람으로 구분하면 된다.

 치료자는 A군에게 그러한 생각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물었을 때 A군은 중학교 때부터 시작되었지만 눈에 띄게 드러난 것은 고 1학년 때부터였다고 했다. 그 때 친구들을 만들어야 하겠다고 결심을 하고 그들에게 친절하고 갈등이 없게 하고 따뜻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결심을 하고 1년 동안 노력을 했으나 실패하고 고 2학년때부터는 친구들에게 다가가지 않고 책 읽기에 열중을 했다. 3학년이 되면서 친구들이 몇몇이 어울려 다리는 것을 보면 그들이 A군을 이상한 외톨이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으로 보는 것이 두렵고 모욕적이고 치욕적으로 변했다고 했다(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A군의 열등감이 동료들 한데로 투사되어서 반대로 A군 한데로 다시 되돌아옴).

 치료자는 여기에서 A군의 내면의 마음의 흐름을 세밀하게 분석을 하기로 했다. 먼저 A군에게 외출 시에는 먼저 옷차림, 헤어스타일, 얼굴에 신경을 쓰는 것이 일차적이고(A군의 열등감) 두 번째로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점, 그리고 세 번째로 그들이 휴대 전화를 하거나 서로 모여 이야기를 도란도란 하는 것을 보면 그들이 서로 짜고 일부러 A군을 화를 내도록 만들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화가 치밀러 올라온다고 했다. 그런데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이에 한 단계의 생각의 흐름이 빠진 것 같으니 그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고 했을 때 그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치료자는 이미 A군으로부터 여러 번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이에 빠진 것이 바로 다른 사람들이 A군을 비난하고 비판하고 비웃는다는 생각이라는 점을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시인을 했다.

 

 

이것을 연결을 해서 치료자는 다음과 같이 해석을 했다. A군은 고 1학년 때부터 대인관계가 잘 되지 않는 것을 자신의 자아의 어떤 결함이라고 생각을 한 것이었다. 즉 다른 동료들이 그와 잘 어울리지 않는 것은 그가 친절하지 못하고 그들에게 갈등을 일으키고 그리고 그들이 그를 결함을 가진 사람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인식을 하게 된 것이었다. 고로 외출을 하려고 할 때 A군은 스스로 자아 결함을 찾고 있는 것이다. 옷차림, 용모, 헤어스타일에서 열등감이 그것을 의미한다. 외출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게 되면서 그는 긴장하게 되고 불안이 가중되어져서 얼굴 표정과 자세가 경직되고 부자연스럽게 되면서 동료들이 자신을 이상한 경직된 얼굴 표정을 보고 이상한 사람으로 비판, 비난을 한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A군의 이런 해석은 이미 A군과 이전의 치료 회기에서 다루어진 것이 있었다. A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감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친한 친구 한 사람이 A군의 긴장되고 경직되어 부자연스러움을 보고 옆에 있는 친구들에게 애들아! Xx 군 좀 봐, 저 애의 얼굴 표정과 태도가 이상하지 않아!”라고 놀리면서 A군을 조롱한 사건이 있었다. 이 시점에서 A군은 자신의 긴장된 경직된 태도와 부자연스러움을 친구들이 알지 못하게 감추려고 하고 자연스러운 얼굴 표정과 태도를 취하려고 노력을 했다. 그러나 그러한 긴장과 불안은 더욱 더 경직된 얼굴 표정과 부자연스러운 태도를 가중시킨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었다.

 

자신의 경직된 표정과 부자연스러운 태도는 A군이 불안으로 부자연스러움을 없애려고 하는 노력이 더욱 더 긴장을 불러 일으키고 더욱 더 경직되고 부자연스러움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그 때는 몰랐다. 치료 과정에서 이러한 점이 이미 수 차례 다루어져서 지금은 A군이 잘 알게 된 것이었다.

그것을 알기 이전에 A군은 대인관계를 잘 하려고 하면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하고 갈등이 없는 관계를 하게 되면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스스로 확신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A군은 그렇다고 시인을 했다.

 그러나 대인관계는 외모, 옷차림, 헤어 스타일 그리고 친절함과 갈등이 없는 관계가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그것보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단점을 이야기를 하고 속내를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하게 되는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함을 강조를 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고로 누구나 조금씩 단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단점을 숨기려고 하기 때문에 긴장하게 되면서 경직되고 부자연스러워진다는 것을 깨닫게 한 것이다.

 치료자는 A군이 작년의 한 치료 회기에서 그의 친구인 C군과의 갈등 관계를 해결한 것을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한 것의 예를 들어서 A군이 그러한 실험을 한 것을 상기 시켰다. C군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C군은 A군이 아직도 학원에 다니고 있다는 말에 한심한 친구라고 한 말에 화가 나서 분기탱천 했지만 치료자로부터 치료 회기 시간에 배운 대로 그 분노를 C군에게 말로써 솔직하게 표현을 할 수 있었다. 즉 심리적인 문제로 치료를 받고 있고 남은 시간에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을 때 C군도 자신도 대인관계 때문에 직장에서 나와서 다른 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털어 놓게 되었고 그 다음에 두 사람은 서로 허심탄회하게 4시간 동안 편안하게 보냈다는 그의 일화를 회상을 시켰다.

 

또 한가지는 몇 개월 전에 A군이 작년에 알게 된 다른 친구인 D군과 만나서 그로부터 너만 만나면 불안해진다라는 말에 화가 나서 솔직하게 A군도 D군과 만나서 식사를 할 때 이것저것 간섭을 해서 불쾌했다는 말을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서로 자신의 속내를 이야기를 하면서 편안하게 4시간 동안 영화도 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서 좋은 관계를 가졌다고 이야기를 한 것을 회상을 시켰다.

 치료자는 A군이 대인관계에서 외모, 옷차림, 헤어스타일 등 그리고 친절함과 갈등이 없는 관계 등에서 동료들과 관계를 찾을 것이 아니고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단점들을 숨김없이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긴장이 풀리고 편안한 관계로 발전되어간다는 것을 알게 하고 마음을 여는 과정은 한방에 한번의 깨달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열등감에 대한 수치심과 모욕감, 그리고 비웃음 등을 다루면서 그것들의 상처의 원형을 찾아내고 수정하면서 그러한 과정에 참을성이 생기고 인내심을 키워가는 과정이 심리치료임을 알게 하면서 A군은 편집증의 과정을 이해하고 어떻게 다루어가야 하는지?를 하나씩 깨닫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일곱 번째: K군은 병원에서 망상 장애(JTBC 패널 토론, 조선일보, 2015, 9,3), 인격장애, 해리장애(한국일보, 2015, 9.3)로 진단을 받았지만 정확한 병명은 자아분열 타입 성격장애망상 장애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인격 장애로 불리지만 미국의 정신장애의 통계와 진단 분류 지침서인 DSM에서는 성격장애로 분류되어진다. 그러나 정신분석에서는 주로 자아 장애로 불린다.

 해리성 장애는 본명이 주체성 해리 장애 인데 우리 나라에서 주로 일반사람들에게 널이 알려져 있는 빙의 현상이다. 다른 사람들의 영혼이 그 사람의 몸 안에 들어가서 살고 있는 소위 귀신들린 사람이다. 그러나 빙의 현상은 이미 200년 전에 프랑스에서 과학자들에 의해서 다른 사람들이 영혼이 그 사람의 마음 속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니고 자아가 여러 개로 분열이 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Piere Janet, 1975). 정신분열증과 다른 점은 분열 되어져 있는 자아들이 서로 칸막이가 되어서 서로 소통이 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모른다는 점이다. 고로 A 자아가 나타날 때와 달리 B 자아가 나타날 때는 이름과 행동과 성격이 완전히 다르게 나타난다. 고로 외부에서 볼 때에는 평소에 A 라는 사람과 완전히 다르게 행동하고 목소리를 내고 이름도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다른 사람인 B 라는 사람이 그의 몸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으로는 한 사람이 5개의 사람들의 이름과 행동과 성격 스타일을 가진 것으로써 영화화 된 이브의 5개의 얼굴이 있다.

 다시 K군의 이야기로 되돌아 가보자. K군은 망상 장애는 틀림없지만 칸막이로 자아가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진 사람으로 완전히 변모하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즉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영혼을 가진 사람처럼 이름과 성격과 취미 등이 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뀔 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빙의 현상을 가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대신에 1980년에 분류되어진 DSM-Ⅲ의 10개의 성격 장애들 중에서 가장 고약하고 이상한 말과 행동을 자주 하는 성격장애로써 분류되어져 있는 자아분열 타입 성격장애로 보인다. 이 장애는 성격장애로 분류되어지면서도 2013 5 8일에 최신판으로 나온 DSM-Ⅴ에서는 성격장애로 분류되어지면서도 정신분열증에 소속되어지고 있는 장애이다. 정신분열증에 가까운 성격장애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자아분열 타입 성격장애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분은 다음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여덟 번째: K군의 하소연 즉 도움을 위한 울음(crying for help)을 아무도 이해를 해 주지 못한 것이다. K군은 이미 A 중학교에서 B 중학교로 강제로 전학을 가야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이미 어떤 문제로 하소연을 했지만 선생님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고 다른 학교로 쫓아내듯이 보내버렸다. B 중학교에서 화장실에 불을 지르다가 붙잡혀서 병원에 1개월 입원을 했을 때 병명이 망상장애, 해리성 장애, 인격장애로 분류되었지만 약물로써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약물 치료가 효과가 있었다면 B 중학교에서 강제로 대안 학교로 보내지지 않았을 것이 아닌가!

 K군이 B 중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에게불을 지르고 싶다, 동료들을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는 말로써 솔직하게 털어 놓고 이야기를 했을 때 선생님은 놀래서 자신의 학교의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K군을 위험한 망상 장애로 보고 멀리하고 쫓아내버린 것이다, 그 때 만약에 정신건강 전문가가 K군의 이야기를 들었다면 K군의 하소연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치료를 해 달라고 하소연을 하는 것으로 보고 그를 치료 하거나 혹은 어려운 경우에는 다른 전문 치료사에게 이첩을 했을 것이다. K군이 여러 번 자신의 문제들을 이야기를 했으나 아무도 그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달라는 울음을 울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미국의 각 학교에서처럼 학생들의 정신장애를 다루는 전문가가 각 학교에 적어도 한 사람 이상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정신장애들은 현대 산업 문명의 발달로써 생겨난 부산물이다. 과학이 발달하고 산업이 발달하면 할수록 정신장애자들이 속출한다는 것을 알고 이에 대한 대처를 해야 한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는 한 해에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이 6만명이 되고 있고 그리고 , 고교를 자퇴해서 집에 털어 박혀서 두문불출하는 학생들이 28만명 이나 된다고 여성 가족 부에서 밝히고 있다(EBS 저녁뉴스, 2015, 5, 12). 이미 일본에서는 대인관계의 문제로 학교, 직장을 그만두고 방 안에 콕 처박혀 있는 사람들이 즉 하키코모리가 100만명이 넘는다는 보고가 신문에서 여러 번 보고 된 적이 있다(2012, 2, 18. 조선일보).

 이런 문제는 앞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써 K군과 같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에서 묻지마 폭력, 묻지마 테러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피해로 다가올지 모르는 시한 폭탄과 같은 존재이다. 이들이 내 자식이 아니고 내 형제 자매가 아니라고 그들을 방치하고 포기하고 손을 놓고 있으면 언제 그들이 나에게 내 자식에게 내 가족에게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올지 모른다는 것을 알고 그들에 대한 범 정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교육부의 정책을 담당하는 사람이라면 예산 문제로 시간이 걸리더라고 한걸음씩 각 학교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밟은 상담, 심리치료 전문가를 채용해서 배치를 해야 한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부모님 이라면 자신의 자녀들이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하거나 친구들과 관계가 어렵다고 하소연을 하거나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나 등등에서 빨리 심리치료 전문가를 찾아서 자녀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심리적인 문제점을 가진 학생들이라면 자신의 문제를 숨기지 말고 부모님에게 하소연을 해서 심리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신체적인 질병은 조금만 아파도 병원을 찾는 문화가 정착이 되고 있고 병에 대한 치료와 의료 기술이 선진국에 가깝게 발달이 되었지만 정신적인 문제들은 마음만 고쳐 먹으면 된다. 정신장애는 병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아직도 정신장애의 치료와 연구는 걸음마 단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신체적인 질병들은 수술을 하고 약물을 먹으면 적어도 몇 개월, 몇 년을 치료를 하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정신적인 문제들은 치료가 지연되면 될수록 눈덩이가 굴러 갈수록 커지는 것처럼 조기에 해결하지 않으면 기하급수 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신체적인 불구는 사회 생활을 하는데 좀 불편하지만 사회 생활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신적인 불구는 겉으로는 멀쩡해서 정상인으로 보이지만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영구적인 불구자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