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건강

서초동 세 모녀 살해 사건의 B씨의 심층분석

사람의 마음과 정신에 대한 심리적인 원리들 2015. 2. 8. 08:56

지난 달 서울 서초구 고급 아파트에서 아내와 두 딸을 목 졸라 죽인 가장 B씨의 심층 심리를 정신분석적으로 심리분석을 해보자. 필자는 B씨를 만나서 인터뷰를 해 본 적은 없지만 신문, TV 혹은 미디어 매체들에 의해서 보도된 기사들을 근거로 해서 B씨의 심층 분석을 해 보고자 한다.

 

B씨는 서울의 sky 대학을 나온 인재로 외국 기업에 이사로 있다가 실직한 사람으로 5년간 실직 생활을 하면서도 아내에게 실직한 사실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은행에서 5억원을 빌려서 주식 투자로 날렸지만 부채를 정리를 하면 3억 정도의 돈이 남아 있는데로 불구하고 가족들을 살해했다는 점 때문에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여러가지 증거들을 종합해서 B씨의 내면 심리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먼저 동아일보에서 대검찰청에서 행동 심리분석관이 B씨의 검찰 조사 과정에서 CCTV에 모니터 되어진 B씨의 심리적인 과정을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입력 2015-02-07 03:00:00 수정 2015-02-07 05:17:35: 동아일보: 조동주 기자) .

 

"지난달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고급 아파트에서 아내와 두 딸을 연이어 목 졸라 죽인 가장 B의 사건에서 드러난 범행 동기는 대부분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다. 주식 투자 실패와 실직으로 경제난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는 건데, 당시 B는 서초동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긴 했지만 여전히 수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신 담당관과 분석관들은 지난달 22, 23일 대검 심리분석실에서 B를 정밀 조사했다. B는 분석 과정에서 대뜸 종이에 ‘부+명예+여자=완벽한 남성상’이라고 적었다. ‘나만의 개똥철학’이라며 “좋은 일은 알리고 나쁜 일은 혼자 안고 살아 왔다”고 말했다. 단 한 번도 지인들에게 나쁜 일에 대해 조언을 구하거나 상의한 적이 없다고 했다. 실직하고도 양복을 입고 고시원으로 출근하면서 주식에 손을 댔다가 그마저 실패해 극도의 좌절감을 맛봤지만 가족에게조차 속내를 털어놓지 않았다. B의 부모도 부유한 편이지만 한번도 손을 벌리지 않았다. 자존심 때문이다.

B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유명 외국계 기업 등에서 억대 연봉을 받아 온 엘리트지만 사회적 지위가 추락하자 극단적인 마음을 먹었다. 원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남겨진 가족이 경제적으로 불행해질 거란 확신에 가족을 먼저 죽였다고 진술했다. 지금까지 최고급으로 교육받은 자녀들이 자신의 죽음 이후 해외 유학도 못 가고 하층민으로 살 걸 생각하니 견딜 수 없었다는 것이다. B는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20세기에만 유효할 뿐이다. 앞으로 대한민국 사회는 절대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B는 가족을 직접 죽였다는 비극적인 내용을 진술하면서도 담담한 표정이었다. 자신의 처지를 말한 뒤에 “아이고 의미 없다∼”라며 한 개그 프로그램 유행어를 따라 할 만큼 여유도 있었다. 모든 걸 다 내려놨으니 솔직하게 다 얘기하는 거라고 했다. 하지만 조사 마지막에는 “내가 ○○○(이름)이 맞는데 그 사람은 1월 6일에 죽었다. 여기 있는 사람은 육신만 있지 다른 사람”이라며 오열했다. 일가족을 몰살한 살인범도 결국 사람이었다.

심리·행동분석 결과 B의 진술은 사실로 판정됐다. 검사 결과 지능은 상위 0.1% 수준으로 아주 높았다. 내면에는 상당한 무력감과 억압된 분노가 쌓인 것으로 관찰됐다"

 

위의 자료를 바탕으로 B씨의 내면 심리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아래의 분석을 필자가 32년 동안 정신 의학과 심리 과학을 공부하고 연구해서 정신장애들의 치료를 해 오면서 정신적인 문제들을 가진 사람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B씨의 내면 심리를 추론한 것이다. 어디까지나 실제 인터뷰를 한 것이 아닌 필자의 추론에 근거한 것임을 알고 읽어주지 바란다.

 

B씨는 어린 시절에 부모님의 과잉 보호로 자란 사람이 틀림없다. 그러한 추론을 하는 이유는 B씨는 자아 주체성이 없다는 점이다. 삶에 대한 뚜럿한 주체가 없고 삶이 자신이 설계한 삶으로 살고 있지 않다는 점이 이것을 말해 주고 있다. 스스로가 삶을 디자인해서 자신의 삶을 살아온 것이 아니고 보여주기씩, 남에게 인정받고 칭찬 받고 최고의 엘리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위기에 대처할 능력이 결려된 사람이 틀림없다는 점이다. 그는 대학을 sky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는 것이 초, 중, 고등학교 시절에 학업에서 최고가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삶을 살아온 것이 틀림없다. 유명 대학에 경영학과에 입학할 정도라면 반에서 1등, 2등을 한 것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졸업 후에 외국 기업에서 40대 중반에 이사까지 승진을 했다는 것은 그의 지능이 높고 머리가 좋은 엘리트라는 것을 지적해준다.

 

그러나 B씨는 그러한 지식이나 지능들이 진실로 자신이 스스로 습득한 것이 아니고 아닌 외부에게 강압에 의해서 강요된 것이라는 것 때문에 공부를 하거나 승진을 하면서도 진실된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껍데기 적인 삶을 살아왔다는 점이다. 자신이 스스로 공부나 일을 하면서 즐거움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삶, 과시적인 삶을 살아왔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1등, 2등을 하면 칭찬과 찬사와 인정과 존중이 따라왔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살아왔다는 점이다. 진실된 자신의 자아를 위해서 살아온 것이 아닌 거짓 껍데기 삶을 살아왔다는 점이다.

 

두 번째 B씨는 의사 소통에 결함이 있는 사람이다. 이것은 부부 사이에서도 자신의 단점과 결함들을 이야기를 하지 않고 숨겨왔다는 점이 이것을 말해 준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부모이고 부인이고 딸들이다. 그는 부모에게도 어려움을 이야기하지 않았고(위의 동아일보 기사 참조), 그리고 부인에게 그리고 가족인 두 딸에게도 어려움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의사 소통이 전혀 되지 않고 혼자만의 세계에서 살아온 사람이라는 점이다.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결혼을 해서 지금까지 뻐 티어 온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는 외국인 회사에서 이사로까지 승진을 한 사람이다. 그러나 왜 더 이상 승진이 되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상사나 동료들, 후배들과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 그 직책에서 머물러 있기 어려웠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두뇌는 좋아서 일을 처리하는데는 능력이 뛰어날 수 있지만 모든 것은 인간관계에서 결정이 된다. 대인관계에서는 갈등이 없을 수 없다. 고로 갈등을 피하고 눈치, 비위를 맞추면서 일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의사 소통의 부재는 대인관계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세번째 B씨는 회사에서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감지하고 스스로 퇴사로 회사를 그만 두었다. 짤리는 것 보다 쫓겨나기 보다 스스로 퇴사를 했을 것이다. B씨와 같은 엘리트들은 스스로의 잘못 실수를 받아들이기 어렵다. 고로 스스로 퇴사를 함으로써 자아의 상처를 미리 막아버린 것이 틀림없다. 그 회사에서 머물기 보다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은 퇴사 이전에 창업에 대해서 꿈과 설계를 해서 회사를 나오게 된다. 비록 그렇한 사업이 실패를 한다고 해도 이런 저런 방법으로 살아남기 위한 시도를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B씨는 회사에서 나와서 부인과 딸들에게 회사를 그만 두었다고 하지 않고 정장 차림으로 회사에 출근을 해 왔다는 것이다. 그는 어떤 다른 사업 구상을 부인과 의논해 보지도 않았고 혼자의 상상 속에서 주식으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은행에서 5억원 정도를 빌려서 주식 투자를 몇년간 하나가 결국은 돈을 다 날리고 말았다고 했다. B씨는 다른 사업을 구상하지도 설계하지도 시도하지도 않았고 책상위에 앉아서 주식 투자를 해 왔다는 점은 퇴사 이전에 구체적인 사업 설계가 없었고 자리를 보전하기 어려우니 그냥 스스로 쫓겨나기 보다 제발로 걸어 나옴으로써 해고의 충격을 막으려고 한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네 번째 B씨는 상상 속에서 살아온 사람이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의 특징이 혼자만의 상상 속에서 산다는 점이다. 일종의 과대망상이다. 자신의 단점과 결점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자화 자찬 속에서 살아온 사람이다. 그는 학교 시절에는 줄곳 1등, 2등을 했었기 때문에 주변의 동료들과 가족들의 칭찬, 찬사, 존경과 부러움의 대상으로 자아를 유지하고 지탱해 올 수 있었다. 그러나 사회 생활에서 부딪치면서 격는 여러가기 갈등들과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에 결함을 가진 사람으로 일상생활에서 부디치는 어려움들을 동료들과 선배들 그리고 가족들과 의논해서 문제 해결 방식을 찾지 않고 혼자 만의 상상 속에서 문제를 덮어버리고 감추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려고 해왔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가 고시방을 얻어서 1년 이상 그곳에 출근을 하면서도 그 건물의 관리인에게 "그는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부유한 사업가 행세를 했고 그리고 사건이 일어나기 몇 개월 전에 그 고시방을 나가면서 그 관리인에게 몇몇 동료들과 사업을 하기 시작하기 위해서 그 방을 나간다"라고 말을 한 것(SBS의 why의 프로그림에서 인용)에서 짐작을 할 수 있다. 속으로는 곪아 터져서 더 이상 뻐틸 수 없는데고 불구하고 그는 겉으로는 완벽한 것처럼 행동을 해 왔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에 심각한 결함을 가진 사람이었다. 자신의 문제를 문제로 받아둘이지 못하고 숨기고 덮어두고 감추어두면서 살아 왔기 때문에 아무도 그가 문제를 가지고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는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려고 시도하지 않고 감추고 숨기기게 급급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과잉 보호 속에서 부모님이 문제들을 다 해결해 주었기 때문에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우지 못한 것이다. 학교 시절에는 과외 교사들이 공부 문제를 해결해 주었고 경제적인 문제들은 부모님이 해결해 주었고 동료들로부터는 완벽한 수재, 천재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의 문제를 동료, 부모, 선배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수치심, 부끄러움, 바보 같은 사람으로 인식되어져서 완벽한 사람이 되지 못하면 참을 수 없었던 사람이었다. 결국은 사회에 나와서 부딪치면서 경험하는 각종 갈등과 문제들을 직접 부딪치면서 해결해 나갈 수가 없었다.

 

여섯 번째 가장 안타까운 것은 부인과 두 딸들과 의사 소통의 부재였다. 가족들이 같이 매일같이 365일 같이 살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속내를 숨기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가족의 분위기가 실직 상태였을 것이다. 실직하고 5년 동안 직장을 잃어버린 것을 솔찍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고 감추어오면서 그가 집안에 들어왔을 때 가족 구성원들과 대면에서 얼마나 긴장되고 껄끄러운 분위기였을 것인지는 짐작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숨이 막히는 긴장감, 질식된 분위기 소통이 없는 단절된 관계 속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직면해야 했을 심리적인 질식감은 말로써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해소 얼굴 표정, 제스처, 눈지, 목소리 톤 등으로 무의식적으로 표정어로써 감지되어지고 전달이 되어진다. 그러나 부인과 두 딸들도 외부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 물론 B씨 본인은 아예 그러한 어려움들을 이야기를 한다는 것 조차도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하는 수치스러운 자아가 수용할 수 없는 것으로 막아버리렸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심리전문가에게 컨설팅을 요청하는 것보다 죽음을 선택한 것이었다.

 

일곱 번째로 B씨는 나르시즘적인 장애를 가진 사람이었다. 나르시즘적인 장애는 자신의 최고가 되어야 하고 상대방의 느낌과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들로써 대인관계가 잘 되지 않는 사람들이다. B씨는 머리가 좋아서 학교 시절에 최고의 엘리트로 인정을 받았고 일류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를 했다는 점 그러나 자신의 결함과 단점을 인정하지 않았따는 점, 그러한 결함, 어려움을 다른 사람들 즉 심리 전문가 혹은 동료들, 가족 구성원들, 부모님에게 솔찍하게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는 점 등은 나르시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눈에 띄는 특징들에 해당된다. 대검 심리분석과에게 그가 한 말 즉 "부, 명예, 여자 = 완벽한 삶"이라고 자신이 말한 것이 그 증거이다. 자신은 최고의 삶을 살아왔고 그리고 최고의 직장과 엘리트 출신의 부인과 결혼으로 자신의 삶이 최고라는 인식은 B씨가 나르시즘적인 중증 장애자임을 암시하고 있다. 최고의 엘리트적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자신의 어려움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어려움을 수용할 수가 없었다. 그가 가진 문제들을 실토하고 도움을 받는 것보다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 그에게는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었다.

 

B씨가 나르시즘적인 성격장애자 였다는 것은 그가 사랑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부인과 결혼에서도 그는 속내를 이야기를하지 않고 자신의 나르시즘적인 충족을 위해서 부인과 결혼을 했고 결혼 생활에서도 공감 능력이 없기 때문에 부부 사이에 소통이 되지 않았고 오로지 부인과 두 딸은 B씨의 나르시즘의 충족 대상으로써 만 존재했다. 고로 가족 공통체가 없었다. 그는 가족 구성원들이 자신의 나르시즘을 충족 시켜주는 대상이지 그 이상으로 인간성을 가진 인격체로 보지 않았다. 감정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는 인격체로 보지 않았다, 단지 자신의 나르시즘적인 욕구 만족을 위한 대상으로 물건들로 취급을 했다는 점이다. 고로 그는 그의 나르시즘이 붕괴되었을 때 그들을 물건처럼 아무런 공감 능력이 없이 그들을 목졸라 살해를 했다. 정신분석학의 창설자인 프로이트(Freud)는 이미 100년 점에 나르시즘 환자들은 사랑을 할 수 없는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오로지 부(富), 명예(명예, 성공과 출세)를 추구하는 사람으로 모든 사람들을 자신의 똘만이로 취급하는 사람으로 인간관계가 파괴된 사람이라고 기술한 바 있다. 그가 말한 부(富), 명예, 여자 = 완벽한 남성상"이라는 말로써 충분히 설명이 된다.

 

 나르시즘 장애는 절대로 자신의 문제점, 결함, 단점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으로써 실제로 이러한 사람들을 연구한 학자들은 (대표적인 학자는 나르시즘 연구의 대가인 코호트(Kohut)의 연구에 의하면) 나르시즘은 겉으로는 최고, 성공, 출세를 지향해서 최고인 체 하지만 속내는 텅빈 아무 것도 없는 "속빈 강정"이라고 한 말에서 짐착할 수 있다. 그는 그 자신의 텅 빈 속내, 결함을 감추기 위해서 겉으로 포장을 한 사람이다. 속과 겉이 꽉 찬 실속이 있는 사람들은 겉으로 최고가 되어야 할 필요성이 없다. 왜냐하면 자신의 참 자아가 실속이 있고 강한 자아여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 존경, 친사를 굳이 받아서 채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나르시즘이라는 거짓 자아를 통해서 속에 텅 빈 공허한 마음을 채우려고 하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나르시즘 장애자 들어다. 속이 텅 비어서 공허한 사람들은 겉 포장을 단단하게 하려고 한다는 것은 생물들을 보면 바다 게와 소라와 같은 생물들을 보면 속이 물렁물렁한 생물들일 수록 겉 껍질이 단단하게 둘러 싸여있음을 볼 수 있다.

 

 나르시즘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어린 시절에 1세-3세 사이에 "내가 최고"라는 욕구가 충족되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상처 받은 자아를 방어하려는 자아 결함에서 비롯되었다고 코호트(Kohut)는 주장을 하고 있다. B씨는 어린 시절에 부모님으로부터 1세-3세에 내가 최고라는 욕구 충족을 받지 못하고 내가 최고의 욕구에 상처를 받아서 상처받은 자아를 보호하려고 방어로써 스스로 최고가 되어야 했다. 코호트는 1세-3세 사이에 내가 최고의 욕구가 충족되어지지 못하면 그 욕구에 상처를 받게 되면 어른이 되어서 스스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방어의 껍질 속에서 자아를 숨기게 된다고 나르시즘의 원인을 어린 시절에서 찾고 있다. 나르시즘에 대해서 더욱 더 상세하게 알고 싶은 사람은 내 홈 페이지 나르시즘 장애에 들어가 보세요. http://www.jongmankim.pe.kr/newfile55.html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2015년 1월 6일에 내 영혼은 죽었습니다. 나는 빈 껍질만 남아 있습니다."라고 한 말을 되씹어 보면서 그는 나르시즘의 결말이 결국은 자아의 붕괴, 영혼의 죽음으로 간다는 프로이트(Freud)의 경고가 증명이 된 것이다. 그는 심한 불안증 환자였다. 그 이유는 그가 실직으로 파산 선고를 한다고 해도 약 3억 정도의 재산이 남아 있다는 것에도 불구하고 그는 돈이 충분하지 않아서 미래가 걱정이되어서 살아갈 수 없다고 단정을 한 것이다. 그것은 그가 삶이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고 상부상조 그리고 상호작용으로 살아 간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 나르시즘 장애자였다. 고로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혼자서 모든 자급자족을 해야 한다는 나르시즘적인 사고가 드러난 것이다. 심한 불안증 환자로써 현실의 어려움들을 상상 속에서 혼자서 자화자찬으로 살아온 삶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심각한 대인공포증으로 대인관계가 되지 않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이것이 부인과도 제대로 관계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드러났다. 그리고 나르시즘적인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없고 공감을 할 수 없고 자신의 문제들과 결함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수치심과 부끄러움에서 참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내면 속에 쌓인 문제들이 누적되어감에 따라서 결국은 자아 붕괴로 자아 파멸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