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건강

부부 문제 - 심리상담과 치료

사람의 마음과 정신에 대한 심리적인 원리들 2021. 9. 26. 16:21

결혼과 부부 문제 - 심리상담과 치료

 

결혼(배우자 선택)과 부부 문제로 치료자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특별히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2 가지 공통점이 있다. 남편의 경우에는“선생님. 우리 집사람을 변화시켜주세요, 더 이상 참고 살 수가 없습니다”라고 호소를 한다, 부인의 경우에는“선생님. 우리 남편을 변화시켜주세요. 이번에 실패하면 이혼할 것입니다”라고 간청을 한다. 그들의 공통점은 배우자(파트너)를 변화시켜달라고 한다 자신들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배우자를 잘못 선택했다고 주장한다.

치료자가 그들에게 요즘은 중매결혼이 없지 않습니까? 라고 물으면서“어떻게 서로가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까?”라고 물어보면 남편의 경우에는(50대 초반의 A씨) 내가 결혼을 할 당시에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의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지금의 부인인 우리 집사람이 내가 없으면 살 수 없으니 결혼을 하자고 졸라서 결혼을 했습니다 라고 대답을 한다. 부인의 경우에는(40대 초반의 B씨) 대학 시절에 내 뒤꽁무니를 따라다니면서 결혼을 해 달라고 애걸복걸로 할 수 없이 결혼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그 때 내 눈이 완전히 삐었습니다 라고 호소를 한다.

심리상담과 치료에서 가장 기초적인 룰이 내담자(환자)를 공감해서 경청을 하는 것이다 고로 치료자(필자)는 배우자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보세요 라고 하면 그 때부터 파트너에 대한 지금까지 참아왔던 불평과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약 20시간 혹은 30시간의 치료가 진행되면서(치료 시작 후 약 2개월 혹은 3개월의 시점)(치료자는 6개월 치료 계약으로 1주일에 1회로 2시간분석 상담을 한다) 치료자가 그들에게 슬쩍 물어 본다. 지금까지 치료를 받으면서 치료를 받고 있는 본인 자신이(배우자가 아니고)얼마나 변화가 되었습니까? 라고 물어보면 마음이 조금은 안정이 되고 편안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 자신이 변화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라고 이구동성으로 대답을 한다(누적된 불만과 불평을 털어놓고 감정을 표현하면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서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다. 치료자는 20시간 혹은 30시간의 치료를 받으면서 치료를 받는 본인이 변화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라고 반문을 하면서 그런데 치료에 나오지 않는 파트너(배우자)를 변화시켜 달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모순되는가? 라고 일침을 가한다.

이 시점에서는 이미 치료를 하는 사람(상담사 혹은 치료사)과 치료를 받는 사람(내담자) 사이에 확고한 치료 동맹 혹은 작업 동맹(정신분석)(Greenson, 1968,1978: 주㈜: 참고) 그리고 레포(심리상담과 치료)(Ellenberger, 1970)가 잘 형성되어져 있다.

내담자는 하소연을 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자신의 편이 되어주기 때문에 상담자 혹은 치료사를 신뢰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치료 동맹 혹은 레포이다, 고로 이것 때문에 치료를 받는 사람은 분노하거나 치료를 그만두지 않는 시점에 도달한 것이다. 만약에 위와 같은 질문을 치료 초반기에 하게 되면 치료는 그 시점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질문에 치료를 받는 사람이“선생님! 저의 부인(남편)을 변화시켜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왜 내가 바뀌어야 합니까?”라고 놀랜다. 치료자는 지금까지 2개월 혹은 3개월의 치료를 받으면서 치료를 받는 본인 자신이 변화되어진 것이 거의 없는데 치료실에 나오지도 않는 남편 혹은 부인을 변화시켜달라고 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지 않습니까? 고로 치료를 받는 사람이 변화되어지면 파트너가 변화되어질 것입니다 라고 조용하게 이야기를 한다.

선생님 그것이 사실입니까? 내가 변화가 되면 남편(부인)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까? 라고 확신을 요구한다. 치료자는 그 때 “보세요. 과거에 남편과 부인이 A라는 상호관계를 해 왔는데 치료를 받아서 B라는 상호관계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파트너도 행동이 변화될 것이 아닙니까?”라고 반문을 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결정적인 상담과 치료의 과정이 바뀌게 된다 즉 배우자의 이야기가 아니고 치료를 받는 내담자(환자) 자신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다. 즉 내 자아의 성장과 발달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 논제의 핵심은 배우자의 선택(결혼)과 사랑의 스타일 그리고 부부의 문제가 얼마나 복잡하고 미묘하게 뒤엉켜져서 해결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그리고 실제로 부부 치료의 치료 사례를 소개해서 어떻게 응용되어지는가? 의 차례로 논제가 전개되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가 배우자를 만나고 그리고 결혼을 하게 되는 과정을 살펴보자. 우리가 연인 혹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우연인가! 라고 생각을 한다. 어떤 모임에 나갔다가 서로 좋아지게 되었고, 친구의 소개로 서로 알게 되었고, 그리고 우연히 어떤 파티에 나갔다가 서로 좋아하게 되었다, 고로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로 우연으로 보인다. 어떤 계기로 서로 좋아하게 되었고 그리고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우연은 없다 라고 프로이트가 말을 했다. 모든 것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 라고 이야기 한 것이 바로 프로이트의 결정론이 아닌가? 한 남자가 모든 여성을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한 여자가 모든 남자를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개개인들은 이성을 좋아할 때 어떤 특정한 부분에 끌리게 된다. 이것을 매력의 포인트라고 부른다.

어떤 사람은 파트너가 마음이 따뜻한 사람, 다른 사람은 파트너가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사람, 또 다른 사람은 파트너가 근면하고 절약적이고 또 다른 어떤 사람은 파트너가 지적이고 학구적이기 때문에 또 다른 어떤 사람은 파트너가 섹시하고 몸매가 아름답기 때문에 좋아했다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러한 매력의 포인트들은 사람들마다 다 다르다. 그들에게 왜 다른 점들 보다 그러한 매력의 포인트를 좋아하게 되었는가? 라고 물어 보면 대부분이 그것이 저의 타고난 성격 혹은 나의 취향이 아니겠는가? 라고 대답을 한다.

여기에서 잠깐 이야기를 돌려서 과거에 우리의 부모님의 세대 즉 농경시대의 우리의 부모님들의 결혼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농사를 짓고 살았던 시대에는 결혼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다. 그 때는 연애결혼이라는 것이 없었다. 나이가 차면 부모님과 친척들 혹은 이웃 사람들의 소개로 남자와 여자를 소개를 받았다. 외형적으로 장애인이 아니거나 신체가 건강한 사람들은 서로 그냥 한번 만나고 부모님의 권유로 상대를 믿고 결혼을 했다. 남자의 경우에는 신체 건강하고 힘이 세고 부지런한 사람이 제일 좋은 남자로(남자는 근육과 골격이 뛰어난 황소 같은 남자: 씨름이 가장 인기가 있었고 일등상으로 황소가 제공)

그리고 여성의 경우에는 열심히 일을 할 수 있고 그리고 골반이 큰 자녀를 많이 낳을 수 있는 부잣집 맏며느리(자녀를 많이 출산할 수 있는 여성)가 가장 인기가 있었다. 그 시점에서는 동네마다 조그만 부락 단위로 살았기 때문에 서로서로 잘 알고 잘 어울리고 살았다. 하는 일은 삶의 지역에 따라서 농업인, 유목민, 어업인으로 달랐지만 주로 농사를 짓는 농업의 경우에는 땅을 일구고 소를 통한 경작에 어려움이 없으면 별 문제가 없었다.

한 TV에서 80순의 노부부가 금혼식을 올리는 장면에서 할머니가 내가 결혼을 할 때 신랑의 얼굴을 한번도 보지 못하고 결혼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결혼식(과거에는 사모관대(신랑)와 족두리(신부)를 쓰고 가운데 음식상을 두고)에서 서로 맞절을 할 때 족두리 밑으로 신랑의 얼굴을 처음 보았다라고 실토를 했다. 그러나 서로 만나서 결혼식을 올리고 아들 딸 낳고 큰 어려움이 없이 살았다. 그 때는 형제자매가 적어도 6명에서 10명도로 많았기 때문에(인공 유산, 낙태가 없었다) 형제 자매들 사이에서 서로 부딪치고 뒤엉켜서 갈등으로 살아오면서 갈등의 해결 혹은 대인관계의 문제, 의사소통, 감정의 표현에 큰 문제가 없었다.

조선시대의 영화로 소개된“맹진사댁 경사”라는 영화에서 양반인 맹진사의 딸이 결혼의 나이가 되면서 떠돌아다니는 소문에 신랑이 장애인이다 라는 소문에 맹진사가 놀라게 된다. 조선시대에는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어린시절에 서로 사돈을 맺자고 약속을 해서 자녀들이 성장해서 결혼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맹진사는 양반집의 동료의 자녀와 어린시절에 서로 성장하면 결혼을 시키자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언약을 파기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여기에서 결혼의 시점에서 상대 배우자인 신랑감이 불구자, 장애자라는 소문 때문이었다.

그 시대에는 남녀가 서로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신랑, 신부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남녀7세 부동석-7살 이후에는 남녀가 함께하지 않는다). 고로 맹진사가 꾀를 내어 딸인 갑분이의 몸종인 이쁜이를 딸의 대행으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것이었다. 서로 얼굴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신랑은 신부의 얼굴을 모른다. 고로 딸의 몸종을 신부로 변장을 시키고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이었다. 그런데 신부의 집에서 올리는 결혼식장에 말을 타고 들어선 신랑이 말에서 내릴 때 장애인이 아니고 멋진 총각이 아닌가?

그러나 이미 늦었다. 신부의 복장을 하고 예식을 치른 것은 맹진사의 딸은 갑분이가 아닌 몸종 이쁜이를 당장 바꿀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첫 날 밤에 이쁜이는 신랑에게 고백을 한다 자신은 갑분이가 아니고 몸종 이쁜이라고 고백을 했을 때 신랑은 신부갈 될 사람인 갑분이 보다 이쁜이가 마음씨가 곱고 착하다 라는 것을 알고 일부러 신랑이 불구자, 장애인으로 소문을 낸 것이라고 실토를 하고 이쁜이가 시집을 가게 된 것이다(1943, 오영진 작가, 맹진사댁 경사, 영화로 제작된 “시집가는 날”: 다음 위키백과 참고).

그러나 오늘날은 과학 문명의 발달로 삶이 복잡해지고 자녀수가 1명 혹은 2명으로 줄어들면서 어린시절부터 유치원, 학원 등으로 과외학습으로 자녀들이 많은 것을 배우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리고 부모님은 맞벌이로 자녀들은 유아방, 놀이방으로 맡겨지게 되면서 인간관계, 감정의 표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결혼과 부부 문제가 점점 복잡하고 미묘하게 뒤엉키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다.

일반 의사들 혹은 정신건강의학에서 의료전문가들은 명의로 이름난 사람의 경우를 제외하면 서로 크게 차이가 없다. 조현병(정신분열증)의 약물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감소 약물이 전부이다 약 23종의 도파민 감소 약물이 급성, 만성 혹은 초반기의 정도에 따라서 약물의 효과가 빨리 혹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것의 차이이다(Bernheim, 1979: 주㈜: 참고). 그 이외에 우울증, 불안증, 수면제 등이 참가되어진다. 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의 수준이라면 의사에 차이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없다. 약물은 이미 리스트들이 되어있고 부작용을 체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사에 따른 치료의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심리상담과 치료에서는 천지차이가 난다.

게스탈트치료에서는 주로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한다. 감정을 억압해서 참는 것은 병이 된다 고로 감정을 배우자가 쇼파에 앉아 있다고 가상하고 그 쇼파를 주먹으로 치고 신문지를 말아서 배우자로 보고 때리게 하고 울고 불고 고함을 치게 하는 직접 감정의 표현 스타일을 사용한다.

대신에 정신분석에서는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은 금기사항으로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게 되면 장기치료에서는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게 되어 습관화 되면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금시기 한다.

인지행동 치료에서는 비합리적인 생각과 사고를 수정하고 강화이론으로 자신감을 세우고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고치는 쪽으로 상담과 치료를 진행한다. 주로 3개월 혹은 4개월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한다. 가족 치료에서는 가족 구성원들의 상호관계를 다룬다. 속죄양의 딱지를 떼고 모든 책임들을 한 사람에게 지우기보다 가족 전체가 짐을 지게 하는 쪽으로 치료를 한다.

최면치료에서는 최면을 걸어서 과거의 어린시절의 상처를 기억으로 되살라고 그것을 깨닫고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

심리상담과 치료는 한마디로 치료이론과 기법에 따라서 천자만별이다. 어떤 치료 기법과 이론을 선택하는가?에 대하서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어느 치료가 좋다 라는 것이 아니고 치료를 선택하는 것은 치료를 받는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를 받는 사람이 자신이 받은 치료에 불만족하면 다른 치료 이론과 기법을 찾아야 한다. 모든 심리상담과 치료가 똑 같다 라고 생각해서 한번 받은 치료에 실망으로 다른 치료를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 요점이다. 고로 치료 기법에 따라서 치료의 과정이 달라진다. 심리상담과 치료의 전문가들은 필수적으로 자신의 치료 이론과 기법에 확고한 바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즉 이론의 무장이 단단해야 하고 치료 기법이 다양해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에서 다시 우리가 선택하는 배우자와 결혼으로 꼴인 하는 사랑의 스타일에 대해서 논의를 해 보고자 한다. 앞에서 논의되어진 배우자의 선택에 대한 매력의 포인트는 단순히 취향과 취미 혹은 타고난 기질이 아니고 어떤 원인의 결과이다 라는 것에 대한 정신분석학적인 논의로 들어가 보자.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2020년의 남자의 평균 결혼 연령은 33. 2세 그리고 여성의 평균결혼 연령이 30.8세로 발표되었다(2021, 7, 10: 위키백과 참고). 치료자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던 시점에서 2012년, 평균결혼이 남자가 32.1세, 여성의 평균결혼 연력이 29.4세였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치료자가 대학에서 명퇴로 물러난 이후 10년 만에 1살이 뒤로 밀렸다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는 26세에 결혼을 했다 그 때는 남자의 나이는 26세가 평균이었고 여성은 21세였다. 50년 만에 약 5살이 뒤로 밀려난 것이다 물론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남녀 평균수명이 81세로(남자가 77세, 여자가 84세: 2012년 통계청 발표: 위키백과) 연장된 것과 관계가 있다. 즉 10년마다 1살씩 결혼의 연령이 늦어진다 그 이유는 일자리의 어려움과 평균수명의 연장과 관계가 있다(더 상세한 것은 부부 치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31세를 오늘날 남녀평균 결혼 연령으로 본다면 우리는 약 30년 동안 부모님과 함께 살아온 것이다. 20세에 결혼 하는 사람을 감안해서 최소 20년 혹은 30년 동안 부모님과 함께 생활해 온 삶이 본인의 배우자 선택과 그리고 결혼에서 파트너와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부모님과 장기간의 생활에서 우리는 부모님의 대화의 패턴, 의사소통, 감정표현 그리고 갈등의 해결 등의 방법들을 무의식적으로 배운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기 자신은 모른다. 그러나 파트너의 선택과 배우자와 결혼 생활에서 내가 성장한 과거의 본인인 내 경험이 남편 자신과 부인 자신의 관계 즉 쌍방 관계에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한 쌍의 부부가 된 결혼이 얼마나 서로 복잡하게 서로 뒤엉키게 되는가? 를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파트너의 매력의 포인트들 즉 자상하고 사랑이 넘치는 파트너를 혹은 지적으로 학구적이고 부지런한 파트너를 혹은 검소하고 부지런한 절약적인 파트너에게 매력을 느끼는 각각의 개별적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들의 성장의 과정에서 그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으려고 한다욕구의 결함을 보상받으려고 한다는 것으로 정신분석에서는 본다(Napier, 1988: 주㈜: 참고).

예를 들어서 C부인의 경우에는 그녀가 고교 시절에 새내기로 부임한 10살의 연상인 담인 선생님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들이 비밀로 5년간 열애 끝에 양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승리로 결혼을 했다. 신혼의 3년의 세월이 흘러간 이후에 그녀와 남편은 서로 원수지간으로 약 10년 동안 치고받고 싸움을 하고 있었다(이 사례는 여러 번 소개가 되었다). 그녀는 1살 때 엄마가 이혼으로 떠났다 할머니 손에서 4살 때 아버지의 재혼으로 양모 밑에서 4명의 동생들이 태어났다. 그녀가 여고 1학년 때 대학원을 졸업한 새내기 교사인 남편을 사랑하게 된 것이었다. 그녀의 매력의 포인트는 담임선생님이 물리학 교사였지만 시를 낭독하는 가슴이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선생님이었다고 했다. 그녀는 어린시절에 엄마를 잃어버린 사랑의 부족을 채워 넣어줄 사람을 연인으로 배우자로 선택한 것이었다.

또 다른 경우에 한 24세의 남자 대학 4학년 E군이 대학 상담실에서 상담을 하고 있던 치료자(인턴 이전)를 찾아와서 상담을 요청을 했다. 그는 핸섬하고 키가 크고 인물이 매력적인 남자로써 동기 혹은 후배 여성들의 프러포즈를 받고 있다고 실토를 했다. 그런데 그녀들에게는 매력의 흥미가 없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그 자신보다 10살의 연상의 여인을 사귀고 있다고 했다. 그가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게 된 여성으로 32살의 여성이라고 했다.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을 하고 싶은데 문제는 그는 아직 군대 복무 전이고 일자리가 없기 때문에 당장 결혼을 어렵다고 실토를 했다. 그녀는 그것을 알고 마냥 기다릴 수 없으니 결혼을 약속하고 약혼을 하지 않으면 떠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했다.

E군은 지금 당장 결혼을 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장애물은 지방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께서 연상의 여인을 배우자로 허락해줄 수가 없다고 토로 했다(이 사례는 1988년의 시점). 치료자가 그 여성에게 어떤 매력을 느끼는가? 라고 물어 보았을 때 그는 따뜻하고 다정하고 가슴(마음)이 넓은 사람이라고 했다. 치료자가 E군의 어린시절을 분석하면서 E군이 3살-5살 시점에서 어머니가 질병으로 병원에 자주 입원한 사실을 분석으로 알게 되었다. 즉 E군은 어린시절에 어머니로부터 따뜻한 사랑의 부족을 연인, 배우자로부터 채워 넣으려고 한다는 것을 알고 결혼이 함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그의 어린시절의 결손에 대한 치료가 시작되었다. 이것은 위에서 언급한 C부인의 판박이가 아닌가? 이런 사람들이 결혼을 하면 초반기에는 행복하겠지만 신혼이 끝나면 결국을 함정으로 빠지게 된다는 것이 정신분석가들의 이두동성의 치료 사례들이 있다.

두 번째 유사한 사례로써 23세의 직장여성 F양이 치료자를 찾아와서 자신의 결혼 문제를 상담을 하게 되었다. 그녀는 좋은 직장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는데 결혼의 혼담이 여러 곳에서 들어온다고 실토를 했다. 그런데 대기업의 간부 혹은 부장 등의 좋은 직장을 가진 남자들에게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했다. 친구들이 왜 그러한 사람을 거부하는가? 그렇게 좋은 대상을 거부하고 정작 어떤 사람을 배우자로 원하는가? 라고 질투적인 시선으로 이상하게 쳐다 본다고 했다.

F양은 정작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40대의 로맨스 그레이로(머리카락이 희긋희긋한 성공한 중년 기혼 남자)가 매력에 끌린다고 했다. 그 이외의 남자들은 다른 여성들에게는 아무리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자신에게는 매력이 없다고 했다. 그러한 기혼 남자의 어떤 점이 매력적인가? 라고 물었을 때 F양은 중년의 남자들과 팔짱을 끼고 나들이를 하면서 그들에게 애교를 떨고 아양을 떨면 원하는 대로 선물을 받을 수 있고 멋진 연애감정이 들게 된다고 토로 했다.

치료자가 그녀의 어린시절의 성장 과정을 분석하면서 그녀가 3살 때 아버지를 잃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위의 E군과는 정반대의 사례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이러한 사람들을 많이 본다. 그들은 열정적인 사랑으로 사랑의 승리를 외치면서 결혼을 한다 그런데 F양에게 치료자가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해 주었다. 사랑으로 결혼을 하지만 F양이 40대가 되면 남편은 60대가 된다. 노인이 되는 것이다 그것을 한번 생각을 해 보았는가? 그리고 기혼 남성과 결혼을 하면 그 남자는 부인과 이혼을 해야 한다 그러한 이혼을 하고 젊은 여성과 재혼을 한 후에 경험하게 될 결혼의 복잡한 후유증을 생각하면서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의 갈구에 대한 상처의 치료로 이어지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평가는 거의 정확하다는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들 파트너 혹은 배우자를 평가할 때 비교적 정확하다 그러나 내가 나에 대한 나의 평가는 부적당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서의 구절로써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문구가 있다. 즉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내 눈에 대들보는 보지 못한다 라는 유명한 구절이다. 이것을 간섭적으로 설명해주는 쪽으로 여기에서 잠깐 정신분석가들의 치료 이론으로 돌아가 보자.

프로이트는 모든 인간과 동물들은 고통을 피하고 즐거움을 취한다. 즉 즐거움 이론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을 숨기려고 한다 그리고 좋은 점, 장점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융(Jung)이 공적인 자아사적인 자아를 구분한 것이 바로 이런 점을 지적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 자신의 장점을 내 세우지만 혼자 있는 사적인 장소에서는 자신의 단점에 신경 쓰지 않는다 고로 우리는 외형적인 면보다 내면적인 면을 잘 보아야 한다는 말이다. 즉 자신의 과거의 심리적인 상처들 혹은 단점들은 억압해서 밀어 넣어버리거나 오래된 상처들을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자신은 모르게 된다.

그런데 연인관계 혹은 부부 관계는 친밀한 관계이다. 이런 친밀한 관계에서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상처들 혹은 단점들은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 즉 배우자 혹은 자녀들에게 흘러가게 된다. 이것을 정신분석적으로 해석하면 자신의 단점과 약점 혹은 과거의 상처들은 자신이 보기를 피하고 거부하고 싫어하게 된다.

왜냐하면 고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인관계 혹은 부부관계로 친밀한 관계가 되면 자신의 단점 혹은 약점 혹은 과거의 상처들을 파트너(연인) 혹은 배우자(부인과 남편)에게 투사되어져서 자신의 문제가 아닌 연인과 배우자의 문제로 보게 된다 고로 자신의 고통이 반감된다. 내 문제가 파트너의 문제로 보기 때문에 내 고통은 그만큼 적어지게 된다.

내가 내 문제를 직접 보는 것이 아니고 배우자 혹은 자녀들을 통해서 보기 때문에 그것은 내 문제가 아니다. 배우자 혹은 자녀 문제가 되는 것이다. 자신의 눈에서 대들보를 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면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고로 이것을 투사를 해서 다른 사람의 탓으로 보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는 자신의 문제에는 까막눈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단점을 억압하고 과거의 상처를 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바로 자아의 보호이다 이것을 프로이트가 방어기재라고 불렀다. 자아의 고통을 줄이고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의 문제를 외면하는 것이다. 프로이트가 또 한기지 유명한 명언을 남긴 것이 있다. 사람은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보지 않으려고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면만 보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로맨틱한 사랑에서 사랑에 눈이 멀게 되면 파트너의 단점을 보지 못하고 장점한 보게 된다(아래의 로맨틱한 사람의 해부를 보라).

위에서 C부인의 경우에 어린시절에 엄마, 아빠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을 남편으로부터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녀의 불평의 핵심은 연애 5년간 그리고 결혼 생활 3년 동안(신혼기간)은 사랑을 주고 배려를 해주고 따뜻하게 해 주었는데 이제 사랑이 식어버렸기 때문에 부인에게 무관심하고 배려가 없다고 불평을 했다. 즉 사랑타령이었다.

유사한 문제는 부부관계가 아닌 자녀들과 관계에서도 일어난다. G군은 대학 3학년 때 치료자를 찾아와서 분석상담을 요청을 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4학년의 시점에서 반장, 부반장을 했다. 공부를 잘 했다 그런데 점차 고학년이 되어갈수록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호소를 했다. 결국은 주간 대학에 가지 못하고 야간 대학에 다니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 문제의 뒤에는 G군의 어머니가 있었다.

G군의 어머니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의 거부로 중학교에 다닐 수 없었다. 부모님은 여자가 시집을 잘 가면 된다. 여자는 공부가 필요 없다. 살림살이를 잘 배우면 된다 라고 주장하는 구시대의 부모였다. G군의 어머니는 공부에 한이 맺힌 사람이었다. 그녀는 결심을 하기를 내 자식은 대학교수를 만들겠다고 결심을 했다.

그녀가 시골에서 한 농부와 결혼을 해서 태어난 장남이 G군이었다. 어머니는 G군에게 공부를 강압을 했다. 좋은 대학에 가서 미국 유학으로 대학 교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농부인 부모는 일을 하러 갈 때 G군은 절대로 부모님의 농사를 도와주지 못하게 하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도록 했다. 어머니는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어머니가 내어준 과제를 점검하고 다그쳤다. 고학년에 올라가면서 공부에 대한 강압이 G군에게 과도한 불안과 공부에 대한 염려걱정으로 학습의 능률이 저하되고 노력을 할수록 성적이 하락을 한 것이었다. 주간 대학에 가지 못하고 성적 저하로 야간 대학에 다니는 것을 G군의 어머니는 대학으로 간주하지 않고 똥통 대학으로 비하하고 멸시를 했다.

이 시점에서 G군이 치료자를 찾아와서 공부에 대한 하소연을 한 것이었다.

그는 4년 동안 치료자의 분석 치료를 통해서 어머니로부터 독립해서 나와서 공부는 어머니를 위해서 해 온 것을 내 자신을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으로 스타일을 바꾸고 성적 위주의 공부를 내 삶을 위한 공부로 전환을 했다 졸업을 1년 미루고 학과목들을 다시 도전을 해서 평균성적이 B+ 이상으로 끌어올려서 지방의 명문 대학원에 합격 했을 때 어머니는 믿지 않았다. G군이 합격 통지서를 보여주었을 때 비로소 인정을 했다. 그는 4년 동안 치료를 받아서 명문 대학 대학원을 졸업할 수 있었다. 여기에서 어머니의 어린시절에 공부에 대한 열등감이 자녀인 G군에게 흘러간 것이었다.

친밀한 장기적인 관계에서는 자신의 내면에 감추어진 단점들이 연인 혹은 파트너에게 흘러가면서 혼자서 가진 무의식적인 마음 속의 고통은 절반으로 감소되어진다는 것을 정신분석가들이 지적을 한다. 모든 결혼이 다 그러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단점과 상처가 많은 사람들 일수록 결혼을 내 문제의 해결의 장소로 무의식적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결혼 이후에는 부부 갈등이 첨예화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예일 대학의 결혼 문제 연구소 소장으로 부부학을 가르치는 사카프(Scarf, 1987)교수는 배우자가 서로 어떻게 처음 매력을 느끼게 되었는가? 를 질문을 한다 그리고 그 매력의 포인트가 바로 결혼 이후에 갈등의 불씨가 된다는 것을 분석으로 다루고 있다. 사람들은 결혼으로 행복을 꿈꾼다 그러나 행복이 어린시절에 빈 공허감을 채워 넣어서 어린시절에 갈구 했던 사랑의 성취로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은 반드시 결혼 후에 내 자신의 문제가 파트너 혹은 자녀들의 문제로 재등장해서 어린시절에 못다 불렀던 사랑의 테마가 다시 결혼이라는 무대 위에서 재연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김종만, 2003: 결혼과 가족과 치료에서 인용).

이야기의 방향을 돌려써 사랑의 스타일로 돌려보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녀 사이에 사랑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예술가들, 시인들, 철학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모두 사랑을 노래를 한다. 사랑의 묘약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사랑이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사랑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 사랑의 노래로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입에 오르내리는 사랑의 이야기가 바로 섹스피어의 작품인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가 아닌가? 작품으로 영화로 널리 알려진 사랑의 이야기이다. 로마의 최고의 명장인 안토니오가 적국의 나라 이집트의 여왕인 클레오파트라를 사랑해서 연인을 위해서 로마를 배신하고 이집트 군을 이끌고 로마와 싸우게 된다.

또 한가지 젊은이의 사랑의 이야기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이다. 섹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는 서로 원수의 집안의 자녀들이 서로 열렬한 사람으로 결혼에 이르지 못하고 결국은 몇 일 동안 죽음을 가장한 줄리엣의 무덤에서 오해로 인해서 로미오가 자살하게 됨으로써 두 사람의 사랑은 비극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나이에 관계 없이 젊은 시절에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맥틱한 사랑의 이야기를 꿈꾸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로맨틱한 사랑의 이야기는 역시 춘향과 이도령의 이야기이다. 양반 집안의 이몽룡은 천민 출신의 기생인 성춘향을 좋아해서 서로 사랑하게 된다. 이몽룡이 과거시험을 준비하느라고 빈틈을 이용해서 변사또가 수청을 거부하는 춘향을 감옥에 넣어 자신의 첩이 될 것을 강압한다. 과거에 급제한 이도령이 암행어사가 되어 변사토의 잔치에 거지로 변장해서 참석하는 장면이 최고의 절정으로 소개되어진다. 그 때 이도령이 쓴 유명한 시가 있다. “금주미주는 천인혈이요, 옥반 가효는 만성고라, 촉루낙시 민루낙이고 가성고처에 원성고라

이 시는 필자가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이 칠판에 적어준 시조가 지금도 생생하다. 이도령이 거지로 분장을 해서 변사또의 생일 잔치에서 밥한 그릇을 구걸하면서 쓴 시이다. 필자가 이것을 각색으로 해석을 붙이면 음식 차림상 위의 최고급의 술은 만백성의 피를 짜서 만든 술들이고, 좋은 음식들은 만백성의 땀으로 만든 것이다. 촛불의 방울은 만백성의 눈물이고, 울려 펴지는 노랫가락은 백성들의 원한의 소리로다”변 사또가 이 시를 보고 기절초풍할 시점에 암행어사출도 라고 외치는 소리로 변사또는 체포되어 구금되어진다.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 이야기는 판소리로 혹은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일편단심의 충절과 절개 그리고 약속을 끝까지 지킨 양반 가문의 이도령의 사랑 이야기는 두 사람이 결혼을 하면서 끝이 난다.

우리 나라의 또 다른 사랑의 이야기는 일제 말기에 유행을 했던 이수일이와 심순애의 이야기이다. 일제 시대 동경의 유학생인 이수일은 사각모와 망토의 대학생 교복의 미모가 수려한 청년이고 심순애는 피어나는 꽃처럼 예쁜 이모의 아가씨였다. 그들은 평양의 모란봉을 중심으로 사랑을 한다, 결국 심순애는 가난한 대학생보다 돈이 많은 부유한 사람에게 결혼을 함으로써 사랑의 이야기가 막을 내리게 된다.

해방 직후에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노래와 신파극으로 최초의 무성 영화시대에 그 내용을 설명하는 음변의 배우인 변사(말로써 영화의 내용을 감정적으로 설명해주는 배우)들을 통해서 사랑의 이야기를 들었다.

젊은 사람들의 사랑은 다양하다. 영화 노틀담의 꼽추에서 노틀담 성당의 종치기인 장애인인 꼽추 콰지모도가 박해를 받는 아름다운 집시의 여인인 에메랄드를 연모하면서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으로 자신의 몸을 던져서 그녀를 구원하고 함께 죽음을 맞지 하는 빅톨 유고의 작품인 파리의 노틀담은 지금도 뮤지컬 혹은 영화로 소개되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사한 작품인 1943년의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는 영화로 소개되었다. 벙어리로 장애인인 삼룡이가 주인의 하인으로 생활하면서 남편으로부터 외도와 구박을 받고 학대를 당하는 주인 마님인 부인을 지켜보면서 영민의 정을 느낀다 화재로 불타는 집에 뛰어들어서 마님을 구하고 사랑을 위해서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삼룡이와 꼽추인 과지모도의 희생적인 헌신적인 사랑자신의 생명을 바치면서 사랑을 위해 죽어간 외형적인 신체적인 모습보다 내면적인 마음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강조한 이야기들을 실제보다 작품 속의 이야기이다.

이제 학자들이 사랑의 스타일을 분류한 것을 다시 정리해 보자. 적국인 원수의 나라, 집안의 적인 연인과 사랑을 한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로맨택한 사랑으로 열정적인 사랑(mania love)으로 분류를 한다.

벙어리와 꼽추로 상대를 연모하면서 사랑을 위해서 거꺼이 자신의 목숨을 바친 사랑아카페 사랑(Agape love)으로 분류가 된다.

반면에 순수한 정신적인 사랑플라토닉 사랑(Platonic love)이 있다. 플로토닉 사랑은 미국의 섹스학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에서 최초로 섹스 치료 센터를 개설한 마스트와 존슨(Master& Johnson, 1966, 1970: 주㈜: 참고)의 섹스 치료 센터에서 13년 동안 결혼에서 초야를 치르지 못한 사람이 1명 그리고 3년 동안 결혼 생활에서 초아를 치르지 못한 부부들이 여러 명이 소개되었다. 그들은 섹스가 없는 정신적으로 부부 생활을 한 사람들로써 그들은 섹스생활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섹스 치료 센터가 생기면서 치료를 받으러 오게 된 것이었다.

그 다음에 연인 혹은 부부 관계에서 서로서로 주는 것만큼 받는 give & take의 사랑으로 실용주의 사랑(pragmatic love)이 있다. 서로 손해를 보지 않고 받은 것만큼 되돌려준다는 이기적인 사랑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에로스적 사랑(Eros love)있다. 사랑은 정신적인 사랑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사랑도 함께 해야 한다 로써 정의되어지는 사랑으로 섹스는 몸으로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다 라고 정의를 내린다. 요즘은 신세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혼전순결로써 결혼 이전에는 섹스를 금기시하는 것보다 정신과 육체의 사랑이 함께 하는 사랑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위의 사랑의 스타일들은 어느 한쪽이 우선하기 보다 시대적인 상황에 따라서 그 때 그때 사랑의 정의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느 쪽의 사랑이 좋은가? 라는 문제가 아니고 자신의 스타일에서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사랑은 우연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어린시절에 성장의 과정에서 각각의 욕구들에 의해서 원인이 작동한다는 것과 사랑의 종류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대 변천에 따라서 다양하다는 것을 기술을 했다.

위에서 언급한 사랑의 유형에서 특이하게 눈에 띄는 것은,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은 결혼으로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벙어리 삼룡이와 노틀담의 꼽추는 역시 행복한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모두가 비극으로 끝이 났다. 그런데 유일하게 결혼해서 행복한 삶을 가지게 된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은 결혼으로써 끝이 났다. 결혼에서 어떻게 살았는가?의 이야기를 소개되어지지 않았다. 치료자가 지금 소개를 하려고 하는 것은 사랑의 승리로 결혼을 해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정신분석가들 혹은 심리학자들이 로미오와 줄리엣,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 삼룡이와 꼽추의 사랑 이야기들의 한가지 공통점은 장애물을 만난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사랑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고 남자와 여자 사이에 적대국 혹은 원수의 집안 혹은 신분의 차이로 혼자서 연모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사랑에서 장애물이 그 사랑을 더욱더 강하게 끌어올리고 애착을 더욱 더 강하게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우리가 보통 로맨틱한 사랑으로 그리고 냄비 사랑으로 빨리 끓고 빨리 식어버린다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원수의 집안에서 장애물 때문에 서로의 사랑이 극대화 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것은 그들 사이에 실제 사랑에다 플러스 장애물이 긴장과 위험과 스릴을 첨가해서 그것이 사랑의 열정을 끌어올리기 때문에(위험과 불안과 긴장이 신체적인 감각에서 사랑과 함쳐져서 사랑이 배가 되어) 불같이 끓어오르게 된다는 것이다. 로맨틱한 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져서 신혼 기간이 지나가면 빨리 식어버리고 C부인처럼 서로 원수지간으로 부부싸움으로 격돌하게 된다는 것이다. 정신분석학자들의 로맨틱한 사랑의 원인에 대해서 좀더 소상하게 그 내면의 심리적인 원인에 대한 것은 아래의 설명을 보라.

다음의 주제로 이제 결혼이 얼마나 복잡하고 미묘하고 부부 문제가 해결하기가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가? 로 이야기의 주제로 돌려보자.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사랑으로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면서 부부 관계로 한 삶을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는 많은 철학자, 심리학자 그리고 정신분석가들의 도전을 받게 된다.

첫 번째 철학자로 등장하는 사람이 독일의 철학자 헤겔(Hegel)이다. 그는 남자와 여자의 결혼 문제를 친밀한 관계의 문제를 주인과 노예의 관계로써 도전을 했다. 즉 나의 자아와 너의 자아 즉 두 사람이 서로 친밀하게 되면 서로 가까워지게 된다. 서로 친밀하다는 말은 서로의 내면을 가장 많이 알게 될 때 우리는 서로 친밀한 관계라고 부른다. 그

렇다면 두 사람이 계속해서 가까워지게 되면 마지막에 두 사람의 자아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계속 가까워지게 되면 마지막으로 서로 찰떡처럼 하나가 되는 것이다. 두 사람의 자아가 하나로 합치게 되면 한 사람의 자아는 사라지게 되고 나머지 한 사람의 자아만 남게 된다. 이것을 헤겔은 주인과 노예 관계로 보았다. 즉 노예는 주인에게 100% 복종을 해야 한다. 노예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은 보장받지만 자신의 자아를 유예해야 한다. 즉 자유를 포기해야 한다. 주인의 눈치, 비위, 복종으로 주인의 말에 부응하고 따라야 한다 고로 노예는 자신의 자아가 없다.

 

헤겔은 너와 내가 너무 가깝게 되면 두 개의 자아가 한 개로 합쳐지면서 한 사람의 자아가 사라지게 된다. 고로 한 사람은 다른 한 사람에게 복종하고 따라가야 한다. 고로 두 사람의 친밀관계에서는 갈등이 없다. 이것을 부부관계에 접목을 시키면 남자와 여자가 친밀한 관계로 서로 가 가깝게 되면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하나가 된다 한 사람의 자아가 사라져야 한다. 고로 그 사람은 상대방에게 절대 복종으로 그 사람의 노예가 된다.

이것은 부부 사이에서 갈등이 없는 100% 의견 일치를 보이는 부부를 말한다. 실제로 이러한 부부는 행복한 부부가 아니고 한 사람의 자아가 상실되어 파트너에게 적대복종으로 그 파트너의 눈치, 비위를 맞추고 복종적인 사람이 된다. 다시 말해서 부부 사이에 이러한 갈등이 없는 완벽한 부부로 보이는 사람은 자아가 없는 사람이 된다.

또 하나의 헤겔의 유명한 이론인 변증법은 서로 반대가 되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에는 반대() 항상 따라온다 즉 정과 반대는 통합()으로 서로 반대의 갈등이 잘 해결해서 더욱 더 큰 개체로 발전한다. () + () = ()의 공식이 된다. 그 다음의 과정으로 더 큰 개체는 또 다른 반대를 만나게 되고 그것이 갈등으로 고통으로 이어져서 그것이 다시 반대로 통합으로 더욱 더 성숙한 개체로 이어진다 고로 갈등은 나쁜 것이 아니다. 사랑과 미움은 서로 반대되는 갈등이다 그리고 친밀감과 자치심(독립심)은 서로 반대가 된다. 갈등을 불러 일으키고 이것이 고통을 몰고 온다. 그러나 이것을 서로 수용하고 조정을 하면 그 개체는 더욱 더 성숙해지고 그것이 죽을 때까지 성장하는 것이다.

헤겔의 변증법은 정신분석학자인 에릭슨(Erikson)에게로 연결되어져서 에릭슨은 프로이트의 5 단계 발달 과정을 8단계로 확대시켜서 죽을 때까지 성장과 발달을 제의했다. 그는 0세-1믿음(Trust) (vs) 불신(distrust)으로 서로 갈등으로 보았다. 0세-1세의 엄마에 대한 신뢰는 아기로 하여금 1세-3자치심(autonomy) 대(vs) 의심(doubt), 수치심(shame), 그리고 3세-5주도권(initiative) 대(vs) 죄의식(guilty) -- 생략 -- 이것을 8 단계의 마지막 단계인 노년기온전함, 통합(integrity) 대(vs) 절망(despair)로 구분하고 있다.

각각의 발달 단계에서 통합은 그 다음 단계로 더욱 더 발달과 성숙으로 그리고 그 단계에서 통합의 실패는 발달의 고착으로 평생동안 회복을 위한 투쟁으로 에너지를 흡수(암세포처럼)로써 그 부분에 집착하게 된다. 즉 위의 사례에서 C부인이 1세 때 엄마를 잃어버렸다(이혼으로 엄마가 떠났다) 그녀는 엄마에 대한 불신(distrust)은 결혼에서 엄마의 역할로 사랑을 채워 넣어줄 남편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것이 성인 어른의 남편과 부인의 역할 관계가 아니고 아버지(엄마)와 딸의 역할을 무의식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더 상세한 것은 남편과 부인 사이의 역할이 엄마와 아들(남편이 어린이처럼 무능력하고 부인이 엄마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의 치료 사례를 가족치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즉 헤겔은 남편과 부인의 친밀관계 혹은 남자와 여자의 연인 관계 등에서 반드시 너와나의 하나됨은 어느 한쪽의 자아의 소멸로 이어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의 조상들이 부부 관계를 일심동체(一心同體)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 잘못된 것이다 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해서 한 집에서 한 솥에서 밥을 먹는다는 뜻으로 몸과 마음이 하나 라는 뜻이지 남편과 부인의 마음과 몸이 하나이다 라는 뜻으로 잘못 해석을 해서 많은 부부들이 갈등으로 끝없는 부부싸움에 휘말리게 된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다.

부부가 몸과 마음이 하나이다 라는 일심동체를 믿게 되면 남편과 부인 사이에 갈등이 없어야 한다.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항상 일치되어져야 한다는 것은 갈등은 고통과 불안을 생산하게 된다. 고로 부부가 갈등이 없이 한 사람의 의견에 일치를 보이게 되면 다른 한 사람은 자아가 없는 복종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관계는 부부 사이 즉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서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와 사이에 관계에서도 적용이 된다.

자녀들이 사춘기에 진입하게 되면 부모의 의견 혹은 가르침에서 다른 의견을 이야기하게 되면 부모가 자녀와 의견 차이로 갈등으로 고통을 경험하게 되면 불안해지기 때문에 자녀들을 처벌해서 부모의 의견에 일치 하도록 하게 되면 자녀들에게 문제가 생기게 된다. 자녀들은 반항적이 되고 반발하게 되거나 심각하면 부모의 가르침에 거꾸로 하는 청개구리가 될 수도 있다. 모든 자녀들의 문제의 핵심에는 자녀의 자치심과 독립심이 친밀감과 서로 반대가 되기 때문에 고통과 불안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여기에서 우리 부모들이 부부 관계를가깝고도 먼 당신”이라고 표현을 했다. 이 명언은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영화,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은 부부 사이에 너무 가까워도 안되고 그리고 너무 멀어서도 안 된다 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즉 너무 가까워지면 하나가 된다 고로 한 사람의 자아가 상실된다 이것은 정신분석학에서 심리적인 영역을 의미한다. 인간은 심리적인 영역이 존재해야 한다 즉 이것을 개인의 프라이버시라고 부른다. 남편과 부인 혹은 부모와 자식 사이에 심리적인 영역인 프라이버시가 존재하지 않으면 개인은 질식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바로 부부 사이에 이혼의 6가지 조건. 이혼의 유책사유로 말려진 것 중에서 그 중에 한가지가 바로 파트너의 편지 혹은 휴대폰을 허락 없이 열어보는 것이다. 즉 아무리 가까운 부부 사이라고 해도 파트너의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는 지켜져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을 증명하는 법적인 사건을 한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스마트폰을 숨겨 아내의 불륜을 녹음한 남편 유죄 확정(2021, 7, 6. 세계일보).

아내의 외도 증거를 잡으려고 몰래 아내의 통화 내용을 녹음한 경우 유죄가 선고된 판례가 있다. 남편 A씨는 2014 12월부터 달간 집에 몰래 숨겨둔 스마트폰으로 녹음해 아내와 낯선 남성의 불륜 통화 내용을 증거로 확보했다. A씨가 녹음을 근거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아내 B씨는 A씨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고, A씨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를 받았다. 통신비밀보호법 14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하거나 전자장치 또는 기계적 수단을 이용하여 청취할 없다.

대상관계 정신분석가 중의 한 사람으로 페비안(Fairbairn)의 제자로 그에게 개인분석을 받고 정신분석가가 된 컨트립(Gruntrip)은 “친밀관계에서 나(자아)를 잃지 않고 자치심(독립심)에서 너(대상)를 잃지 않는 관계”로써 부부관계를 정의를 했다. 친밀한 관계에서 너무 가까워져서 나를 잃어버리는 것은 바로 자아 소멸이고 눈치, 비위, 복종, 순종을 의미한다. 반대로 자치심(독립심)에서 너(대상, 파트너)를 잃어버리는 것은 부부가 같이 살면서 너와나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나는 나고 너는 너다 라는 관계로써 감정적인 이혼을 한 부부를 말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우리 부모들이 이야기를 했던 가깝고도 먼 당신으로 일맥상통한다.

이것이 주는 의미는 부부는 상대방을 자신의 의견과 일치시켜서 하나된 관계가 아니고 상대의 권리와 인격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취미와 활동과 개인적인 생활을 존중해서 서로의 심리적 영역을 침해하지 않고 배우자의 사적인 프라이버시를 존경함과 동시에 서로가 소통으로 감정의 자유로운 교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레바논 태생으로 기독교 시인인 칼힐 지브란의 유명한 부부라는 시()에서 그대들 포도주를 마시되 한 잔에서 마시지 말지어다, 사랑의 축배를 들 되 각자의 잔에서 마실지어다, 기타의 두 줄도 떨어져 있어야 아름다운 소리가 나고, 잣나무와 가문비 나무 두 그루도 서로의 그늘에서 자라날 수 없는 법, 그대들은 하나지만, 두 사람 사이에 햇볕과 바람이 항상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라.

대조적으로 우리나라의 국민 가수로 이름났던 고 최희준의 노래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라는 노래의 가사를 한번 보자. “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 히스테리가 이만 저만, 데이트에 좀 늦게 가면, 하루 종일 말도 안 해, 왓 셀 아이두, 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 강짜 새암이 이만저만, 젊은 여자와 인사만 해도, 누구냐? 고 꼬치꼬치 오 헬프 미, 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 서비스가 이만저만 춥지 않느냐? 뭘 먹겠느냐? 털어 주고 닦아주고 오 댕큐, 아 아 남들은 몰라요, 우리 애인 올드미스 남버 원

과거에 우리의 부모님이 애창을 했던 이 노래에서 잘못된 것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다. 위의 부부를 최고로 남버 원(최고)이라고 말을 했기 때문에 부부들은 이렇게 서로가 너와 나의 하나됨, 갈등이 없는 부부, 한 사람의 자아가 없는 부부, 한 사람은 부모(엄마, 아빠)의 역할을 하고 다른 한 사람은(아들, 딸)로 의존적인 부부가 형성되어지게 된다 고로 엄청난 부부갈등을 양산하게 된다는 것을 명약관화한 이야기가 아닌가? 우리의 자아는 상상들, 생각들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위의 노래의 가사를 조목조목 반론을 제기해 보자, 배우자가 데이트에서 조금 늦게 왔다고 해서 하루 종일 말을 하지 않고 삐쳐 있다는 것을 심리치료에서 가장 핵심인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정신분석에서는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그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도록 한다(훈련의 시킨다: 아래의 치료 사례를 보라),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에는 분노를 폭언(언어 폭력), 신체적으로 폭발(치고 받고 때린다), 두문불출, 눈길주기 회피, 눈맞추기를 피한다, 감정의 문을 닫아버린다, 잠자리를 거부, 각방을 따로 쓰는 것, 가출 등등으로 배우자를 공격하고 화를 내게 만든다 즉 배우자들은 서로의 약점을 귀신같이 잘 알게 된다. 화가 났을 때 지금까지 모아두었던 배우자의 단점들을 한꺼번에 공격한다 등등은 부부 치료에서 금기사항이다.

두 번째 젊은 여자와 인사를 했을 때 그 사람이 누구인가? 꼬치꼬치 질문하고 의심을 한다.좀더 심각하면 그 사람과 섬싱(something)이 있었는가? 라고 따지거나 이성과 친밀 관계를 의심하는 배우자는 바로 의처증, 의부증으로 정신의학에서는 편집증(의심)이라고 부른다.

세 번째 춥지 않는가? 뭘 먹겠는가? 털어주고 닦아주고 라는 가사에서 너와나의 하나됨, 내 마음이 배우자의 마음이고 내가 배우자의 모든 것을 감시하고 감독하겠다는 발상이 아닌가? 이것은 바로 배우자의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 것이다. 그것을 자상한 배우자, 섬세한 사랑의 표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더 좋은 방법인가? 라고 물어 본다면 배우자에게 어떤 음식을 먹고 싶은가? 물어보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춥지 않는가? 라고 물어 볼 것이 아니고 추워 보이는데 괜찮은가? 라고 내 의견을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추워 보인다 라고 해서 이 옷을 입어야 한다 라고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강압을 행하지 않는 것이다.

쓸어주고 닦아 준다는 것은 부모님이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에게 해주는 행동이다 성인에게 서비스로 해주는 행동이 아니다. 만약에 성인이 배우자에게 구두, 신발을 닦아주고 옷의 먼지를 털어준다고 하면 그것은 바로 당신은 3살 먹은 어린가 되어야 한다. 성장을 하지 말라,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내 생각대로 행동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하는 말로써 상대방의 자아를 죽이고 말살하는 행동이다(배우자, 자녀들). 이러한 배우자, 자녀들은 심리적인 질식을 느끼게 된다 고로 거리감을 두려고 하고, 피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가까이 가면 내 자아의 심리적 현실, 내 프라이버시가 침해 당하고, 내 자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로맨틱 사랑에서 왜 냄비 사랑으로 열정적인 사랑이 신호의 기간이 지나가면 재발리 식어버리는가? 에 대해서 정신분석학적인 심리적인 원리를 한가지 더 이야기를 해보자.

인간은 태어날 때 백지상태로 태어난다. 출생직후에 신생아는 5감각은 어른보다 몇 배 더 강하게 태어난다. 혀의 맛 봉오리의 신경세포는 어른들보다 3배가 많다. 감각으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엄마의 모유를 구분할 수 있다, 엄마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김종만, 1999: “나”(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자아의 성장과 발달을 보라).

0세-1세까지는 엄마와 아기의 하나됨 은 정상이다. 엄마의 마음의 아기의 마음에 거울반사로써 비치게 된다. 아기의 마음이 엄마의 마음 속에서 비치게 된다. 즉 너와나의 하나됨의 마음이 된다 그런데 7개월-9개월이 되면 아기는 엄마의 얼굴을 구분한다, 낯가림으로 엄마와 다른 사람을 구분한다. 이 시점에서 분리불안이 최초로 등장하게 된다. 아기는 엄마에게 매달리게 된다. 엄마가 아기의 분리불안과 긴장을 충분히 흡수해주고 안아주기, 쓰다듬어주기, 눈길주기 등을 통해서 아기를 안전과 안정을 보호해주어야 한다.

1세-3세 사이에 아기는 엄마의 품에서 내려와서 엄마와 분리를 시작하게 된다 주변 환경의 탐색이 시작된다. 엄마의 신뢰감(에릭슨 참고)이 확실할 때 아기를 안심하고 불안하지 않고 주변을 탐색하게 된다. 위험해서 불안하게 되면 엄마에게 달려온다. 엄마가 감정의 재충전을 지원하고 아기가 엄마를 부르면 언제든지 엄마가 달려온다는 인식이 엄마에 대한 믿음 신뢰가 된다.

여기에서 사랑과 미움반대 감정은 아기들에게는 고통이 된다. 고로 아기(어린이)는 사랑과 미움을 쪼개서 좋은 엄마는 100% 착한 엄마, 처벌과 욕구 불만족한 엄마는 100% 나쁜 엄마(마귀엄마: 동화 속에서 마귀할멈)로 바꾼다. 고로 어린이의 마음 속에서 엄마가 서로 다른 두 개의 엄마가 존재한다. 그러나 3세-5세의 발달 단계에서는 엄마는 두 사람이 아니고 한 사람이다, 착한 엄마와 나쁜 엄마가 통합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정상적 발달이다(김종만, 1999: 나(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을 보라).

그런데 엄마가 갈등과 불안에 참을 수가 없게 되면 나쁜 엄마, 나쁜 감정들은 고통, 불안을 유발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쪼개버리게 된다. 엄마가 사랑과 미움의 반대감정. 갈등에 참을 수가 없기 때문에 어린이들, 자녀들은 엄마의 소망에 따라가야 한다, 일치되어지지 않으면 처벌이 따라오고 자아가 살아남을 수 없다. 고로 성인이 된 어른사랑과 미움, 친밀감과 자치심(독립심)과 같은 반대되는 모순의 감정에 고통과 불안에 참을 수가 없기 때문에 좋을 때는 100%로 상대방의 눈치, 비위, 아부, 부응으로 그리고 분노할 때는 100% 나쁜 사람으로 원수지간, 혹은 적이 되어버린다. 사랑과 미움이 쪼개져 통합되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

이것이 바로 보드라인 장애(경계선 성격장애)로 심각한 성격 장애가 된다. 이것은 좋은 것(사랑, 친밀감)과 나쁜 것(미움, 독립심)이 서로 분리되어져서 통합되어지지 않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좋을 때는 간과 쓸개까지 다 바쳐서 100% 사랑하고 좋아하게 된다. 그런데 화가 나거나 분노하게 되면 180도 완전히 반대가 된다. 적이 된다. 관계를 단절하고 절교를 해 버린다. 이것이 심하면 하루에도 천국과 지옥이 반복된다. 청룡열차를 타는 것처럼 왔다 갔다가 반복하게 된다. 대인관계에서 혼란하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에서 한번 더 반복하게 되면 사람은 너무 가까워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실종되고 질식을 느끼게 되면 거리감을 두려고 한다. 왜냐하면 내 자아가 질식으로 숨이 막히기 때문이다. 가깝게 갔다가 너무 가까우면 거리감을 두고 멀어지려고 한다. 이것이 지속되면 이번에는 고립, 외로움으로 우울하고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다 고로 거꾸로 가까이 가게 된다 이것이 친밀감과 자치심의 반대 감정이 통합되어지지 않고 분리되어져 있기 때문에 가까워지면 거리감을 두게 되고 멀어지면 외롭고 우울해서 다기 가까워지려고 하는 것이다. 고로 왔다 갔다가 반복되어 대인관계에서 혼란을 초래하게 된다.

로맥틱한 사랑이 처음에는 100% 좋은 것으로 가까워져서 친밀함으로 사랑을 100% 느끼게 된다. 인간 관계는 항상 100% 좋은 것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에 대한 불평, 불만이 쌓이고 누적되어지게 되면 쪼개져서 100% 나쁜 것들이 등장하게 되어 서로 원수지간으로 변해버리게 된다. 고로 내면의 심리적인 영역이 좋은 것, 나쁜 것 즉 사랑과 미움, 친밀감과 차치심이 분열되어 쪼개져 있는 것이다. 치료에서는 이것을 통합해주는 쪽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제 가족 치료사들이 이야기로 되돌아가보자. 정신과의사이자 가족 치료사인 머리 보원(Murry Bowen, 1995: 주㈜: 참고)은 부부문제의 전문가로 널이 알려져 있다. 그는 부부 문제를 평생동안 다루면서 유명한 명언을 남겼다. 부부와 물은 서로 유사한 곳으로 흘러간다부부는 서로 자아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게 된다 라고 주장한다. 여기에서 결혼 후에 이혼을 하는 부부들은 서로 잘못된 짝을 찾았기 때문에 더 좋은 자신에게 적합한 짝을 찾기 위함이 아닌가?

그런데 재혼을 해서 스스로 처음보다 더 좋은 짝을 찾았던 재혼이 더 행복한가? 치료자들이 그들의 행복도를 측정해 본 결과는 14% 많이 과거의 결혼보다 더 좋았다고 답변을 했다. 에서 보웬의 물과 사람은 서로 유사한 곳으로 흐른다 라는 것이 증명이 된 것이다. 보웬은 부부의 문제는 상대방을 고치려고 할 것이 아니고 자신의 자아 결함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자신의 자아 문제를 수정하지 않고 짝을 바꾸게 되면 결국은 비슷한 짝을 찾게 된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 아닌가?

보웬은 개인의 자아가 구분화가 잘 된 사람들은 사랑과 미움, 친밀감과 독립심에서 통합이 잘 되어져 있는 사람으로 심리적인 영역을 확고하게 확립한 사람으로 보았다. 결혼에서 심리적 영역이 없고 너와나의 하나됨으로 일심동체 혹은 생각과 느낌들이 서로 일치해야 하는 사람들은 자아 감각이 낮고 의존적인 사람들이다. 자신의 자아 감각이 낮아서 다른 사람에게 자아를 의존해서 갈등을 없애려고 하는 사람들이 구분화가 낮은 사람으로 분류를 했다.

부부 사이에서 가장 문제가 많고 갈등이 많은 부부들은 서로서로가 의존해 있는 구분화가 낮은 부부들로 보았다. 전체 비율로 말을 하자면 하위의 25%의 부부들이다. 한쪽이 자아가 구분화가 어느 정도 잘 되어있고 다른 한쪽이 자아구분화가 낮아서 의존해 있는 부부들이 25% 정도로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

상위 25% 정도는 서로 구분화가 어느 정도 잘 되어 있는 부부들의 커플들이고 그 다음에 최상위의 25% 자아 구분화가 잘 되어 있는 부부들로써 서로가 인격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취미, 차치심을 침해하지 않고 대신에 서로가 감정의 문이 열린 부부들로써 이들은 부부 갈등이 적고 갈등이 생긴다고 해서 서로 조정이 될 되는 부부로 보았다.

또 한 사람의 부부 치료와 결혼 치료에서 세계적인 명사가 바로 제임즈 프라모(James Framo, 1982)로 필라델피아의 탬플 대학교 심리학 교수이다. 그는 그의 저서인 결혼과 가족치료의 탐색에서 건강한 부부 그리고 자녀에게 가장 건강한 유산으로 부부가 다음과 같을 때 가장 건강한 부부이고 자녀들이 정신적인 건강이 보장되는 것으로 보았다.

첫 번째 부부 사이에 서로의 섹스 욕구 만족이 제 1차적 요소이다. 두 번째 서로가 인격을 존중하고 존경해야 한다. 세 번째는 서로 열린 커뮤니케이션이어야 한다, 네 번째는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서 자녀의 자아감각이 안전하고 안정된 자아 감각이다. 부모 앞에서 자녀들이 어떤 이야기도 마음대로 부모의 눈치를 보지 않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부부 사이에 갈등 혹은 부모와 자녀들 사이에 갈등은 피하지 않고 상호이해와 통합으로 성장과 발달을 허용해주는 부모자녀에게 가장 훌륭한 유산을 물러주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 명예, 부(富)를 물러 주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심리상담사, 심리치료사는 위와 같은 심리적인 원리를 알아야 한다. 부부관계와 자녀 관계에서 이러한 잘못된 관계를 수정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일부 논쟁에서는 사람들은 치료자에게 당신이 주장하는 심리적인 원리들이 다른 원리들보다 더 좋다고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가? 라고 질문을 한다. 그것은 바로 심리상담과 치료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적어도 약 2년 이후에 그들의 문제가 회복되어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는 성공적인 치료 사례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아래의 치료 사례는 12년 전인 2009년에 2번의 자살 시도를 한 우울증 부인을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본 남편이 부인의 치료를 요청해서 6개월의 치료를 받은 50대 초반의 부인의 치료 사례이다.

그녀의 치료 종결 2년 후에 이번에는 부인이 남편의 치료를 요청해서 남편이 6개월간 치료를 받은 부부 문제 치료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대부분의 부부 문제들은 한쪽 파트너의 치료가 대부분이다.그런데 이 커플은 심한 우울증의 부인이 치료를 받고 나서 2년 후에 남편의 치료를 치료자에게 의뢰를 해서 부부가 2년 차이로 치료를 받는 사례이다.

이 사례는 부부의 문제가 얼마나 복잡하게 뒤어켜 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우리가 배우자의 만남과 결혼을 우연으로 보지만 사실은 무의식적인 어린시절의 욕구의 결과로 배우자를 선택하게 된다는 가족과 결혼 치료사들의 수십년간의 연구들의 이론들을 증명해주는 좋은 치료 사례이기 때문에 눈여겨 볼 만 한다는 것을 추천하고자 한다.

먼저 부인의 치료 사례에서 그녀가 어떻게 해서 약물이 전혀 효과가 없는 심각한 우울증으로 발발했는가? 그리고 치료에서 어떤 점들이 초점으로 다루어졌는가? 를 참고로 하면 심한 우울증(멜랑꼴리아)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대상: 50대 중반의 중년 여성 J씨

증세: 심한 우울증, 의존적 성격장애

접촉: 남편이 치료자의 홈페이지에 접촉한 후에 과거에 잠깐 동안의 자신의 외도 때문에 우울증에 걸린 부인의 심리치료를 메일로 치료 의뢰를 요청해 왔음

치료 기간: 1회 치료 회기에 2시간씩 1주일에 1회로 6개월 동안 치료 계약을 하고 2개월 째 심리치료를 받고 있음

치료 결과: 치료 시작 후 2개월이 지나가면서 부인 J씨의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은 점차로 감소하기 시작했고 우울한 사고 방식에서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했음

 

치료의 과정

남편 B씨가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나서 한 때 자신의 불미스러운 외도 때문에 부인이 상처를 받아서 심각한 우울증으로 약 2년 동안 약물 치료를 받고 있으나 눈에 띄는 치료 효과가 없어서 심리치료를 요청한다고 아래와 같은 메일을 보내왔다.

교수님...

보낸날짜 2009년 7 20일 월요일, 오전 10 48 25 +0900

보낸이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답장받는주소

받는이: 김종만
 

교수님...
저의 집사람(xxx)과 저는 55세로 동갑이며.현재 다소 심한 우울증 증세(정신과 약 복용중..)를 보이고 있으며 잠을 제데로 못자고..사소한 일에도 의심하는등...웃슴이 사라진거 같으며 매사에 재미를 못느끼는거 같으며 가끔 죽음도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교수님 홈페이지의 내용을 보니..자신감이 생겨 같이 심리치료를 받으러 가려고 하오며,
집사람과 저는 부산에서 같이 xxx에서 같이 공부하였으며 저는 군복무후 은행에 입행하였으나, 저의 어머니께서 심한화병(우울증이라고 판단됨)으로 병원에 입원함으로 인해 급히,집사람과 결혼을 하였으며..그후 집사람의 헌신적인 도움(장남이 아닌데도 부모도 모셔주고..모든 집안일을 다 알아서 처리해 주는 등)으로...저는 은행에서 야간대학을 마치고,지점장으로 승진하여 승승장구..대학정도 마치는등...첫 점포장(은행 지점장--치료자의 삽입 노트)으로 나간 xxx에서 저를 많이도와주던 여자와 불미스런 일로 집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말았으며...이로인해 집사람의 분노+허탈... 이런게 우울증의 단초가 된것으로 판단됩니다.물론 그 여자와는 모든게 마무리 되었습니다만
아마 곧 집사람이 메일로 현재의 증세등을 메일 송부하리라 생각하며...교수님 홈페이지 글은 다 읽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언제쯤 xxx으로 방문하면 되는지,준비할거,소요시간.비용 등 좋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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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J씨는 남편의 손에 이끌리어 심리치료를 받으러 왔다. 스스로 치료를 받으러 올 에너지가 고갈된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부인 J씨는 살고 싶은 의욕이 거의 없었다. 자살하고 싶다고 했다. 자신은 왜 사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 살 만한 가치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 완전히 부정적이고 삶에 회의적이었다. 스스로 움직일 에너지가 고갈되어 불면증에 시달리고 부정적 생각에 빨려들어가서 희망이 완전히 상실된 전형적인 심한 우울증의 상황이었다. 부인은 자신이 어떻게 해서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되었는지 두 사람의 결혼 시점에서부터 부인 J씨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부부의 삶의 역사: 30년 전의 결혼 시점으로 돌아가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지방의 큰 도시에서 서로 공부를 같이 하다가 같은 학급의 크라스 메이트(학급 동료)로 처음으로 만나게 된 사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서로를 잘 알고 있었다. 두 사람 다 같이 공부를 하든 시점에서는 머리가 뛰어난 사람들이었다. 남편은 열악한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명석한 머리와 성취 욕구에 힘입어서 은행에 입사를 했고 이후에 직장에서 승승장구해서 지방에서 은행장으로 근무를 하게 된 전형적인 엘리트로써 출세, 명예를 위해서 물과 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부인은 회고를 했다.

반면에 부인 역시 열악한 환경 때문에 공부를 중도에서 포기하게 되었으나 공부에 대한 열등감은 늘 달고 다녔다. 두 사람은 중간 중간에 한번씩 만나서 서로 안부를 묻고 지내든 중에 그들의 첫 만남 이후 8년 후에 어느 날 은행에 입사한 B씨로부터 공식적으로 도와줄 수 있겠느냐는 연락을 받았다. 자신을 좀 도와달라는 메시지였다. B씨는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장남이 아니지만 아버지는 이미 젊은 시절부터 경제적 생활 능력이 거의 없었고 어머니의 도움으로 가족들이 어려운 생활을 해 왔고 이제는 어머니가 몸져눕게 된 것이라고 상세한 이야기를 하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아버지는 첫 번째 결혼으로 2명의 사춘기 자녀들이 있었고 부인의 사별로 두 번째 결혼에서 B씨의 가족이 탄생하게 된 것이었다. B씨는 위로 친 형님이 두 사람이 있었으나 경제적 이유 때문에 B씨가 부모님을 모시게 되었고 어머니의 우울증으로 어머니를 돌보아줄 사람이 필요했다.

B씨의 요청에 부인 J씨는 동의를 했다. 친정 어머니는 결혼을 하지 않는 처녀가 약혼도 하지 않는 남자의 집에 어머니를 병 수발을 하러 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극구 말렸으나 이미 두 사람은 서로 무의식적으로 이심전심으로 연결 된 사이었다. 이 분석은 뒤에서 다시 다루게 될 것이다.

J 부인는 지극정성으로 B씨의 부모님을 돌보아드렸다. J부인은 B씨가 머리가 명석하고 성공하고 출세할 사람이라는 것을 감지했다. B씨 역시 그가 어려운 일을 부탁하면 J씨가 거부하지 않을 것이란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J부인은 그 당시를 회고하면서 그녀가 친정 어머니의 강력하게 말리는 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의 선택을 하게 된 것은 B씨는 그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었다고 확신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녀는 그녀 자신에 대한 결혼할 당시의 평가를 다음과 같이 하고 있었다. "나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단지 옛날에 양반 가문이었다는 것 하나 박에는 내 세울 것이 없었습니다. 나는 학력도 없었습니다. 재산도 없었습니다. 형제들도 뒤에서 밀어줄 사람이 없었고 내 세울 만한 형제들이 없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은 이 몸뚱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B씨가 나에게 어려운 가사 사정을 돌보아달라고 요구를 했을 때 그는 틀림없이 내가 거부하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내 몸을 던져서라고 그 사람(남편)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는 머리가 뛰어나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었고 성공, 출세하리라고 짐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녀는 호박이 넝쿨재로 굴려들어온 것을 거머진 행운아었다.

다른 말로 하면 그녀는 행운을 거머진 신데델라였다. 처음에는 같은 방을 쓰지 않았으나 이후에 자연스럽게 동거가 되었고 이후에 시부모님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 남편은 결혼할 시점에서 약간 동요가 있었다고 했다. 은행에 근무하는 엘리트로써 그는 J부인보다 경제적으로 학력적으로 더 좋은 배우자 감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망설이는 눈치였으나 J씨의 헌신적인 몸을 던져 희생하는 것에 감동으로 보답을 한 것이 그들의 결혼의 시발점이었다.

J부인은 남편을 하늘 같이 떠 받들었다. J부인 자신은 남편과 비교를 하면 아무 것도 내 세울 것이 없었다. 남편은 어려운 가정 환경만 빼면 엘리트 직업으로 인정받는 은행원이고 학력이나 명석한 머리 등에 부인 자신과는 비교가 될 수 없었다. 그래서 부인 J씨는 자신의 한 몸을 던져서 몸으로 희생을 하기로 작심을 한 것이었다. 그래서 남편은 그녀에게는 신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신혼 초반기에 남편에게 반말을 했다가 남편에게 호되게 혼이난 적이 있다고 했다. 같은 동갑의 나이로써 그녀는 항상 남편에게 존대말을 써야 했고 시부모님을 친부모보다 더 극진하게 모시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그녀가 선택한 삶이었다.

부인 J씨는 남편에 의한, 남편을 위한, 남편 만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하는 여인으로 변해갔다.

그녀는 남편의 명예를 헤손할까봐서 남편의 체면을 구끼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았다. 남편이 그녀의 삶의 전부였다. 완전히 남편에게 의존적인 삶이 된 것이다. 남편은 그녀의 전부였다. 남편은 그녀의 존재의 이유였다. 부인 J씨는 친한 친구들에게도 절대로 남편의 흉을 본 적이 없었다. 시가집에서 고부 갈등이나 시 부모를 모시면서 어려운 갈등, 고통, 힘든 이야기들은 절대로 하지 않았다. 자신의 학벌이 없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면 혹시 남편의 명예에 누가 될까봐서 절대로 자신의 단점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즉 은행 지점장의 부인이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 그것밖에 되지 않는가! 라는 비아양을 두려워한 것이었다.

은행원들은 고객들을 상대로 하는 실적 위주로 승진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종이라는 것을 부인 J씨는 알고 있었다. 그녀는 남편의 푸념이나 스트레스를 스스로 몸으로 받아주는 피뢰침적인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미 결혼 당시에서부터 그녀 자신은 내 세울 것이 바로 몸뚱이 하나밖에 없는 사람으로써 남편에게 봉사와 헌신을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의 여성이라고 믿고 있었다. 시부모님은 결혼 전에 시어머니의 우울증 병수발을 마다 했고 나이가 많아지면서 노령에 약간 치매 증세가 있었으나 부인은 불평 불만이 없는 효도로써 정성을 다했고 그 대가로 남편과 갈등이 있을 때 시부모님이 부인의 편을 들어주었다. 그녀는 시동생들의 뒷바라지와 시숙의 뒷바라지를 마다하지 않고 정성을 다했다.

그녀는 두 명의 아들을 두었고 장남은 대학을 졸업하고 하늘의 별따기와 같은 구직의 시절에 아버지의 직장에 입사해서 은행원이 되었고 차남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했다. 부인은 남편의 요구에 No라고 말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회고를 했다. 항상 남편이 하늘이었고 남편의 말에 순종을 하는 조선 시대 여성이었다고 회고를 했다.

외도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J부인의 삶은 완전히 남편 위주의 오로지 남편을 위한 삶이 그녀의 삶의 전부였다. 남편은 중년기가 되면서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핑계로 부인과 부부사이에 섹스 관계를 자주 피했다. 남편은 은행 지점장의 자리에 승진을 하게 되면서 고객들과 잦은 회식이나 고객들과 만남에서 받는 스트레스, 은행들 사이에 고객 경쟁, 경쟁적인 은행 실적 등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자주 호소하면서 부인의 섹스 요구에 거부가 잦았으나 부인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섹스라는 말 자체도 요구하기가 어려웠다. 남편은 술을 마시면 알콜 때문에 자신의 성기가 발기가 잘 되지 않는다는 남편의 말 그대로 믿었다. 스트레스 때문에 다른 여성들에게 주의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으니 안심하라는 평소의 요구대로 부인 J씨는 남편의 말을 하늘 같이 그대로 믿어 왔다고 했다.

설상가상으로 남편은 거주지에서 먼 다른 지역으로 지점장으로 승진해서 가게 되었고 자연히 가족들과는 떨어져서 주말에만 집에 들리게 되었고 자녀들 때문에 부인은 남편과 같이 살지 못하고 일주일에 몇 번씩 남편을 방문하고 남편의 거주지와 생활을 생겨주는 주말 부부 생활 때문에 남편에게 공허한 빈 마음이 결국은 외도로 흘러가게 되었을 것이라고 J부인은 자신의 운명을 한탄했다.

2007년 4월에 외도 사건이 터지면서 부인은 그제서야 그녀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된 것이었다. 그녀의 삶 자체를 되돌아보게 된 것이었다. 이미 그 이전부터 남편이 휴대폰을 받는 태도가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는 직감에서 남편을 의심하게 되었고 남편의 일상생활의 행동이 과거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직감으로 느낀 것이었다. 남편의 휴대폰과 인터넷에 들어가서 남편의 비밀 번호를 알고 남편이 저장해 둔 매일을 접촉하게 된 것이었다. 남편에게 의심스러운 점을 다그쳤으나 남편은 시침을 떼고 절대로 그런 일을 없었다고 맹세를 했다.

그러나 남편의 휴대폰에서 남편과 함께 한 여성이 유흥업에 종사하는 여성이라는 것을 알 게 되었고 남편과 그녀가 벌거벗고 섹스를 하는 사진들이 수십장 저장되어있는 휴대폰을 열어보고 기절초풍하게 되었고 드디어 남편의 입으로부터 자신의 외도 사실을 남편의 실토를 받아냈다. 부인은 남편과 그 여성이 적어도 7년동안이나 부인 몰래 서로 만나서 섹스를 나누고 정을 통하고 비밀 만남을 가졌던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남편으로부터 절대로 이후에는 다른 여성들과 눈도 맞추지지 않고 서로 메일이나 전화도 주고 받지 않겠다고 맹세를 하고 만약에 다시 한번 그러한 행동을 하면 모든 재산을 부인의 소유로 돌려주겠다고 각서까지 썼다. 부인은 이 각서를 변호사와 상의를 해서 남편의 모든 재산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명시에서 공증까지 받아두었다고 했다. 남편의 외도의 재발을 뿌리뽑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이 시점에서부터 부인 J씨는 남편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고 남편의 일수거 일투족을 의심으로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J부인은 남편 B씨가 이미 은행 대리 시절부터 신입 사원인 아가씨와 가깝게 접근하고 섹스를 가졌다고 확신을 하고 있었다. 그 신입 여사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손을 떼라고 충고를 했고 그 사건을 일단락되었고 그 이후에는 안심을 했다. 이후에 남편은 처음에 외도한 여성과는 관계가 끊어졌으나 인터넷 까폐에서 만난 다른 여성과 친밀감이 넘치는 메일을 주고 받다가 두 번이나 부인에게 들통이 난 것으로 이제는 남편에 대한 의심은 극도에 달했고 남편의 말을 거지 말로 믿지 않게 되어갔다.

이 시점에서 부인은 심한 우울증으로 빠져들 게 되었고 정신과에서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다. 부인은 자주 죽고 싶다고 자살을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남편이 B씨가 치료자의 우울증 홈페이지에 접촉하고 치료를 요청해 오게 된 것이었다.

부인 J씨의 어린 시절:부인 J씨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되었다. 그녀는 어린 시절에 나이 차이가 많은 두 명의 오빠와 3살 어린 남동생을 형제로 두고 있었다. 아버지는 농사를 짓는 글자를 모르는 소작인이었고 어머니는 한번씩 신이 내리는 무당이었다. 엄마와 아빠의 잦은 싸움은 엄마가 신이 내린 상황에서 아버지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을 하는 태도 때문에 늘 부부 싸움의 연속이었다. 어머니는 신이 내리지 않으면 평소에는 조용하게 지냈으나 신이 내리면 늘 아버지와 갈등을 빚어왔다고 회상을 했다.

하루는 아버지가 자살을 하려고 농약을 먹으려고 하는 순간에 딸인 J부인이 나타나서 "아버지"하고 부르는 통에 농약을 마시지 못했다고 딸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었다고 자주 이야기를 하곤 했다고 회상을 했다. 그녀는 공부를 잘 했으나 가난한 탓에 공부를 계속해서 하지 못했다. 이러한 학력에 열등감은 평생동안 그녀를 따라다녔다. 그녀는 부모님의 잦은 갈등으로 부모님의 눈치만 보고 자랐다고 했다. 그녀 자신은 특별히 눈치가 빨라서 말을 하지 않고서도 상대방의 눈치를 보고 대인관계를 하는 특기를 가졌다고 자신있게 자주 말을 했다. 어머니는 늘 여성은 남자를 하늘 같이 존중하고 남자들을 떠 받들어야 한다고 했다. 예를 들어서 오빠들이 방 안에 누워잘 때도 오빠들의 몸을 가로질러 오빠를 뛰어넘어가지 못하게 했다. 오빠들의 몸에 닿지 않게 빙둘러서 돌아가도록 교육을 받았다고 했다.

자들을 존중하고 공손하게 대하라는 가르침은 좋았으나 어머니는 딸에게 자신의 자아 가치를 존중하고 자신을 가치있게 보도록 하는 가르침을 주지 못했다. 자신보다 항상 다른 사람을 우선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게 만들었던 것이었다. 이러한 양육 태도는 이후에 부인이 B씨와 결혼을 하고 30년간 같이 살아오면서 부인 자신이 남편에게 의존하게 되고 자신의 자아 가치를 평가절하하고 자신의 삶의 존재 가치를 부인하고 남편에게 절대적 순종과 시가댁 식구들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는 과정에서 부인 자신의 분노, 노여움, 적대 감정들을 마음 속에 깊이 쌓아두는 결과를 가져온 것임이 분석되어질 수 있었다.

남편 B씨의 어린 시절: 부인 J씨의 이야기를 통해서 남편 B씨의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을 듣게 되었다. 아버지는 첫 결혼에서 몇 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첫째 부인의 사별로 두 번째 부인이 B씨의 어머니였다. B씨는 친 형님이 두 사람이 있고 동생이 있었다. 아버지는 온순하고 인정이 많은 사람이었으나 농사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한학을 공부해서 글을 읽을 수 있는 시골에서 지식인이었으나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어머니가 장사를 해서 자식들의 생계를 이어갔다. 어머니는 무뚝뚝하고 직선적이고 다정다감하지 않았다. 삶을 꾸려나가면서 여성스러움 보다 남자처럼 성격이 변했던 것 같다고 부인 J씨가 회상을 했다.

노년에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게 된 것은 아버지의 무능력 때문이라고 B씨는 아버지를 닮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고 아버지의 삶의 방식을 좋아하지 않았다. 형제들 사이에서도 B씨는 어린 시절부터 머리가 뛰어나고 영리했다. B씨는 아버지를 싫어했다. 아버지의 무의도식하는 태도를 경멸했다. 아버지를 평가절하했고 아버지의 말은 무시하고 반항적으로 반응을 했다. 그러나 아버지에게 한번도 자신의 느낌, 생각, 상상, 지각, 사고 등을 이야기를 한 적은 없었다. 아버지에 대한 마음 속의 분노, 적대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을 무의식적으로 배운 것이었다.

사람이 서로 부부로 만나게 된 것이 우연이냐? 필연이냐? 여기에서 두 사람이 부부로 만나게 된 동기에 대해서 잠깐 정신분석적인 이론으로 들어가 보자. 보통 우리는 부부 사이에 만남을 우연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부인 J씨의 어린 시절의 성장과정과 B씨의 성장과정을 보면 두 사람이 부부로 만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고 서로의 무의식적인 욕구의 충족이라는 것 따라서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은 필연적이라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B씨는 자신을 하늘처럼 믿고 자신을 떠 받들어줄 배우자가 필요했다. 의존적이고 복종적인 배우자가 필요했다. B씨는 자신의 생각, 느낌, 감정, 지각, 사고 등을 말로써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보다 상대 방이 자신의 욕구를 알고 자신의 비위를 맞추어줄 수 있는 배우자가 필요로 했다. B씨의 요구를 무조건 수용해주고 B씨를 이 세상에서 최고로 떠받들어줄 사람 즉 이것은 B씨의 의 스타일이었다. B씨는 성장 과정에서 자신의 욕구를 말로써 표현하는 것을 부모로부터 잘 배우지 못했다. 부모의 갈등을 지켜보면서 배운 행동이 자신의 내면의 불평, 내면의 욕구, 심층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아버지를 닮지 않으려고 성공, 돈, 출세, 명예를 중요시했다. 상대를 불쾌하게 하는 감정 표현을 삼갔다. 상대의 기분을 맞추고 자신의 감정을 극도로 자제했다. 자신의 내면을 철저하고 숨기고 자아 관리를 철처하게 하는 사람이었다.

어머니가 우울증 때문에 눕게 되어 병 간호를 할 사람이 없게 되자 학급 동료로 J부인의 생각이 떠 올랐고 J 부인에게 자신의 부모를 돌보아 달라고 요청을 했다. 틀림없이 J부인은 자신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할 것이고 J부인은 남편을 하늘 같이 떠받들고 자신에게 복종적인 자신의 욕구에 적합한 배우자라고 이미 요청을 하기 전에 무의식적으로 인정을 한 것은 분명했다.

결혼을 할 당시에 B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그리고 그의 가족 구성원들에게 유일하게 자신이 가족 부양을 담당해야 할 처지에서 우울증에 걸린 어머니와 온 가족의 살림을 담당해서 헌신적으로 자신의 몸을 던질 각오가 되어있는 배우자를 구한다는 것은 J부인 이외의 다른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을 한 것이었다. 다른 여성들은 B씨의 엘리트라는 은행원의 직장, 그의 명석한 머리, 그리고 성공, 출세 지향적인 이상적인 남편 감이지만 그러나 B씨의 한가지의 흠이 되는 B 씨와 결혼해서 가족구성원들과 살림을 떠 맡아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 게 되면 아무도 B씨의 가족을 떠 맡으려고 할 여성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B씨는 예측을 한 것이었다.

J부인 역시 B씨의 뛰어난 머리, 완벽하게 보이는 이상적인 배우자 상으로 손색이 없는 남편감이었다고 처음부터 인식을 했다. 그녀는 남편의 모든 점을 이상화 했다. 신처럼 떠 받들고 자신의 존재 가치는 전적으로 남편 한 사람에 달려 있다 라고 인식을 하고 있었다. B씨는 자신의 성공과 출세를 위해서 남편에게 불평불만이 없고 남편에게 순종적이고 복종적인 부인으로 J부인 자신이 적격이라고 무의식 속에서 선택을 하게 된 것이었다. 그녀는 결혼을 하지 않은 처녀의 몸으로 B씨가 요청을 해 온 B씨 어머니의 우울증에 대한 병 수발을 자청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결혼을 하지 않는 처녀의 몸으로 어떻게 남자 친구의 어머니의 우울증과 그 집안 살림을 도맡아서 도와줄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간곡하게 말렸으나 그녀는 이미 각오가 되어있었다고 했다. 그녀는 그녀 자신이 내 세울 것이 아무 것도 없었고 단지 건강하고 튼튼한 몸뚱이 하나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 자신의 몸을 던져 헌신과 희생을 하면 B씨가 그녀를 부인으로 선택해 줄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B씨의 부모에게 그녀 자신의 부모 보다도 더 섬기고 지극정성으로 돌보아 주었고 결국은 B씨의 부모님의 강력한 후원을 등에 업고 B씨와 결혼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두 사람의 만남은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에서 싹이 자란 서로의 욕구에 부합되었기 때문에 부부로 서로 만나게 된 배경으로 작동을 한 것이었음을 그들 부부는 이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만남은 문제가 생기게 되어있었다. 단지 그 문제가 언제 터지느냐가 문제였을 뿐 언젠가는 폭발음을 내겠끔 내장되어있는 시한 폭탄적인 부부였다.

이론적 근거

B씨의 부부 사이에 관계에서 힘의 행사는 즉 부부 사이에 권한은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수직형으로 "주인과 노예"(철학자 헤겔의 표현)의 관계와 유사하다. 한쪽 파트너는 부부의 모든 권한을 행사하고 다른 한 쪽 파트너는 복종적이고 부응하는 의존적인 관계이다.

이러한 관계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와 유사하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부모가 자녀에게 헌신적이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희생 봉사의 관계이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너희들이 내가 사랑한 만큼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묻지 않는다. 이러한 사랑을 우리나라에서는 "내리 사랑"이라고 불러 왔다. 권한의 행사는 부모에게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쏠려 있다.

그러나 부모와 자녀 사이에 사랑부부나 연인 사이에 사랑은 종류가 다르다. 전자는 에카페적 사랑(ecape love)이라고 부르고 후자는 에로스적 사랑(erose love)이라고 부른다. 후자의 사랑에는 대가가 반드시 있다. 주는 것만큼 받아야 한다. 즉 give and take적 관계이다. 전자의 사랑에는 주고 받는 give and take의 관계가 아니다. 무조건적으로 주는 희상, 헌신, 봉사의 사랑이다. 후자의 관계에서는 힘의 행사가 대등한 관계이다.

짧게 말해서 건강한 부부 관계는 부부 사이에 힘의 관계, 결정권이 대등한 수평적 관계가 되어야 한다. 서로 의논해서 의사 결정이 이루어져야 건강한 부부 관계가 된다. 그리고 반드시 한쪽 파트너는 상대 파트너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한다. 부인이 남편에게 종종 "나는 당신에게 생일 선물을 했는데 당신은 왜 내 생일 선물을 사주지 않는가!" 혹은 "나는 당신에게 헌신 했는데 당신은 내게 해준 것이 무엇인가!" 라고 따지고 요구를 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이러한 사랑 관계는 연인들 사이에서도 자주 보게 된다. 만약에 한쪽이 열렬하게 사랑을 하는데 다른 쪽이 미지근하게 반응하면 "짝 사랑"이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된다. 연인 관계에서 짝 사랑은 한쪽이 열렬하게 사랑하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가! 짝 사랑은 연인사이에서 건강한 사랑 관계가 아니다. 결국은 그들의 사랑을 깨어지게 되어있다. 연인 관계의 확대가 즉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부부 관계가 아닌가!

만약에 에카페적 사랑이 되면 한 쪽 파트너는 부모처럼 모든 결정을 내리고 다른 한쪽은 자녀들처럼 그 결정에 부응이 심하면 복종을 하게 된다. 책임은 물론 부모의 역할을 하는 한쪽 파트너가 지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는 어린 시절에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부부 관계에서는 문제가 일어나게 되어있다. 그 힘의 행사에 불만족하는 자녀의 역할을 하는 다른 쪽 파트너는 마음에 그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무언으로 사보타지를 하게 된다. 결국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내린 결정이 실패하게 되면 "봐라 내가 생각한 대로 되었지 않느냐!" "내가 그렇게 말렸는데도 믿고 내 말을 듣지 않고 결국 그렇게 실패했잖아!"라고 마음 속으로 쾌재를 부르게 된다.

그러나 사실은 마음 속에서 실패를 하도록 제동을 걸고 브레이크를 걸었기 때문에 그 결정이 실패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 바로 부부 관계에서 에카페적 사랑이 된다. 이 에카페적 사랑에는 부부 사이에 섹스 관계 역시 한쪽의 요구에 다른 한쪽이 부응하게 되는 수동적 관계가 되기 쉽다.

B씨의 부부 관계에서 부인이 섹스에 수동적이되었고 남편은 적극적이 되어 이것이 이후에 미지근한 B씨의 섹스 관계에서 염증을 느낀 B씨가 대등한 부부 관계, 적극적인 섹스 관계를 기혼 여성 한데서 찾은 것이 B씨의 외도가 아닌가!. 이러한 부부 사이에 에카페적 사랑 관계는 반드시 문제를 가지게 되어있다. 한쪽은 끝없이 사랑의 갈구를 요구하고 보채는 어린 아이처럼 보채게 되고 다른 한쪽 파트너는 받는 것이 없이 끝없이 주어야 하는 관계로 변하게 되어 결혼 후에 신혼 기간에는 별로 문제가 없으나 장기적으로는 받는 것이 없는 매달리는 관계는 다른 한쪽이 지치게 되고 보채는 것에 질식하게 되어 도망가는 도망자의 역할을 하게 되고 매달리는 쪽의 파트너는 끝없이 요구하고 보채는 추적자의 관계가 되어 부부관계가 "쫓는자와 쫓기는 자"의 관계가 되어 버린다.

모든 권한을 행사하는 쪽의 파트너는 부모의 역할을 하고 있고 의존적이고 복종적인 관계를 하는 다른 쪽 파트너는 자녀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는 겉으로 표면적으로는 부부관계이지만 무의식적으로 보면 한쪽은 부모의 역할을 하고 있고 다른 쪽은 자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아버지(남편)와 딸(부인)"관계가 된다.

이러한 배우자의 역할의 거꾸 경우도 있다. 로 된 즉 부인이 부모의 역할을 하고 남편은 끝없이 보채고 매달리고 엄마의 따뜻한 사랑에 목을 매는 관계가 바로 "어머니(부인)과 아들 관계(남편)"가 된다. 이 관계는 전자의 배우자 관계는 바로 B씨 부부이고 후자의 관계에서 부인이 경제력을 가지고 있고 남편은 의존적인 보채는 관계가 B씨의 부모의 관계가 아닌가! 이러한 관계는 대물림이 되고 이 대물림을 해결하겠다고 거꾸로 하는 관계는 문제의 해결이 아닌 일시적인 방편이다는 것을 우리는 B씨의 가족 구성원들의 관계에서 알 수 있다.

이러한 관계는 어린 시절에 부모와 관계가 부부 관계에서 재연되고 있다는 것을 본인들은 모르고 있다. B씨의 부부는 에카페적인 사랑 즉 부부 사이에서 한쪽이 부모 역할을 하고 있고 다른 쪽이 자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아버지(남편)와 딸(부인) 관계"가 되어 버린 것이었다. 이러한 부부 사이에 관계를 더욱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은 다음의 홈페이지 "결혼과 가족과 치료" 라는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문제의 해결과정:

부인 J씨는 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우울증으로 복용하던 약물은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고 더 이상 복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신경 정신과를 통해서 2년 동안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해 왔으나 그 효과가 별로여서 약물 치료는 치료자에게 오기 이전에 이미 중단된 상태에 있었다. 정신과 약물은 그 자체가 부부의 잘못된 관계를 수정해주고 잘못된 어린 시절의 결함을 깨닫게 해주지는 않는다.

약물 그 자체가 행동을 수정하고 생각을 바꾸게 해주지는 않는다. 오랫동안 약물에 의존하게 되면 약물만 맹신하게 되어 스스로 바뀌어지고 싶은 생각이 소멸되어져 버린다는 것이 정신분석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로 심리치료나 정신분석에서는 정신과 약물은 치료제가 아니고 위기 상황을 모면하게 도와주는 컨트롤제 임을 강조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약물로 변화시키다는 것 자체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고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 즉 어린 시절의 상처의 해결, 대인관계에서 갈등의 해결, 자아에 결함의 수정, 깨달음을 통한 자아의 변화와 성장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심리치료에서는 위에서 분석되어진 이러한 결함적인 부부 상호 관계를 건강한 부부 상호 관계로 바꾸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수직적인 부부 관계를 수평적인 상호 대등관계로 바꾸어야 한다는 말이다.

부인이 남편에게 의존적이고 복종적인 관계를 청산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이제는 부부 사이에 관계가 대등관계로 바꾸어지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B부인은 스스로 자신은 남편이 없으면 존재의 가치가 없다고 했다. 남편에게 의존해 있기 때문에 남편을 너무 이상화해서 남편을 신처럼 떠 받들었기 때문에 이제 남편의 배신 때문에 남편에 대한 신뢰가 날아가 버렸기 때문에 그녀의 존재 가치는 사라진 것이 아닌가! 그녀는 무가치하고 존재의 이유가 없고 그녀는 살아야 할 이유를 잃어 버린 것이 아닌가!

그녀는 스스로 자살을 하고 싶다고 자살을 꿈꾸고 있었다. 그녀는 살고 싶지 않다고 했다.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푸념처럼 입에 달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심한 우울증이 아닌가! 그녀는 남편에게 이혼하고 싶다고 졸랐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에게 "만약에 당신이 이혼 장에 도장을 찍는 그 순간에 나는 자살을 할 것이다."라고 입버릇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부인 J씨에게 "이혼장에 도장을 찍는 그 순간에 부인은 자살을 할 것이라고 공언을 하고 있는가? 결국은 부인의 무의식 속에는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것이 아닌가! 남편은 자신이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으면 부인이 자살을 한다는데 누가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을 것인가!

그 말의 심층에는 남편에 분노로 복수, 보복을 하겠다는 마음이 깔려 있는 것이 아닌가? 부인은 남편에게 자살한다는 말로 남편을 위기로 고통 속에 몰아넣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제 부인 J씨는 그녀의 남편에 대한 의존 관계를 바꾸어서 되돌려 놓아서 남편이 존재하든지 존재하지 않든지 간에 부인은 존재해야 하고 부인의 행복이 남편 한 사람에게 의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치료는 부인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부인의 삶에서 의미를 찾게 해야 하고 부인이 남편을 위해서 살아온 것을 부인 자신의 자아를 위해서 살도록 해야 한다.치료는 "부인이 스스로 자아를 찾는 것"이 되어야 한다. 자아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부인은 자살로써 남편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고 있었다. 치료자가 부인 J씨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 "부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남편에게 '내가 죽고 나거든 평생토록 당신이 고통을 받아 살아라, 당신의 마음 속에 멍에를 씌울 터이니 내가 죽고 나거든 그 고통을 평생토록 되씹어면서 살아보아라'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말에 부인은 맞장구를 치면서 그렇다고 시인을 했다. 치료자는 "부인이 죽으면 부인의 소망 대로 남편이 그렇게 부인의 죽음을 가슴 깊이 애통해 하면서 평생을 살 것 같습니까? 물론 부인이 죽으면 남편은 초반기에는 애통해 하겠지요!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인 '부인이 죽으면 남편은 화장실에 가서 웃는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나요? 남편은 부인이 죽으면 장가 한번 더 가게 되었다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나요?"

남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내가 죽는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그것은 개 죽음입니다. 대신에 남편에게 남편이 없어도 내가 얼마나 행복하게 잘 사는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내가 남편의 꼭두각시가 아니고 남편에게 매달려 있는 의존적인 사람이 아니라" 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남편이 생각하고 있는 "우리 집 사람(부인, 처)은 내가 없으면 못 살 것이다" 라는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남편에게 복수를 하는 것입니다. 남편의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증명해서 남편의 생각이 틀렸고 부인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부인 J씨는 초반기에는 남편을 쳐다보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남편 B씨의 권유로 인터넷에서 캐토릭 성당에서 실시하고 있는 2박 3일의 "ME(marriage encounter) 프로그램"에 부부가 참가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약 20쌍의 부부가 참가를 했는데 다른 부부들은 서로 눈물을 흘리면서 서로 가슴 속에 담아온 갈등들과 분노들을 나누고 참회를 하고 우는 것을 보면서 B 부인은 별로 가슴에 와 닿지 않았다고 했다.

남편 B씨가 지금까지 모든 잘못은 자신에게 있다고 참회를 하면서 눈물을 짓는 것을 보고 마지막 부부가 하고 싶은 말을 할 때 B 부인은 "내가 이곳에 올 때는 아무런 감정이 없이 왔고 또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별로 가슴에 와 닿은 것은 없지만 한가지는 이제 남편의 얼굴을 쳐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선포를 하고 왔다고 했다. 이 말을 하면서도 부인 B씨는 스스로 일어날 힘이 없다고 했다. 치료를 받고 싶지 않다고 했다. 치료를 받아서 다시 옛날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여기에서 치료자가 부인 B씨에게 이야기를 했다. "심리치료는 다시 과거로 되돌아가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인은 과거에 복종적인 관계, 남편에게 의존적인 관계로 되돌아가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부인은 과거에 관계를 청산하고 이제 새로 태어나는 부인이 되는 것입니다”. "과거의 내가 아닌 새로 탄생한 내"가 되는 것입니다.

남편에게 헌신, 봉사, 희생하는 부인 B씨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이제 "나를 사랑하고 내 자신의 가치를 존중하고 남편 대신에 내 자신이 내 자아를 위로하고 돌보고 나의 무지를 깨닫고 이제 내가 내 자아를 사랑하는, 나를 사랑하는 B씨가 되는 것"입니다. 남아 있는 삶에서 내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을 하는 것입니다. 남편에게 이제 부인이 원하는 것을 알리고 남편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입니다. 앞으로 치료는 그녀의 삶을 되돌아보고 무엇이 잘못 되었나를 알고 내 자신의 자아를 바로 세우고 내 자아 가치를 높이는 작업이 치료의 과정임을 일 깨우게 했다.

부인 J씨는 비록 학력은 없으나 머리는 명석했다. 치료자의 이야기를 듣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초등학교 시절에 공부를 잘 했으나 부모님의 무지로 경제적 이유 때문에 공부를 계속할 수 없었던 사람으로 남편으로부터 지적인 능력을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결혼을 허락받을 수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남편이 은행 지점장으로 있을 때 그녀는 은행 지점장의 부인으로써 손색이 없도록 매사에 신경을 써서 남편에게 크게 실망을 준 적은 없었다고 했다. 이 말은 그녀 자신을 돌보는데 에너지를 소비한 것이 아니고 남편의 체면을 살리는데 에너지를 쏟았다고 시인을 했다.

남편 B씨는 부인 J씨의 말을 빌리면 "무골 호인"으로 외부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안하고 착한 사람, 좋은 사람, 능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나 집에 들어오면 무서운 사람, 잔인한 사람, 가족 구성원들에게 모든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으로 분석이 되어졌다. 지금까지 부인 J씨에게 손찌검을 한 적은 없었고 폭력을 행사한 적은 거의 없었다고 했다. 외도 사건이 터지고 나서 부부 사이에 대판 싸움에서 몇 번 폭력이 있었지만 평소에는 절대로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는 대신에 늘 말로써 언어 폭력을 해 왔음이 밝혀졌다.

B씨는 잔인했다. 냉장고에 오래된 상한 음식을 발견하면 노발대발해서 잔인한 언어 폭력을 사용했다고 했다. 조그만 잘못에도 호통이 떨어지고 부인 B씨는 동갑내기 부부지만 남편에게 존칭어를 존대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신혼 초반기에 부인B씨에게 호되게 혼이 난 사실을 회상했다. 그녀는 친한 친구들에게 남편 B씨의 험담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흠담을 하면 동료들이 그녀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다고 했다. 아무도 남편 B씨의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성격 때문에 결국 부인 J씨 자신만 나쁜 사람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러한 그녀의 사고 방식에 변화가 오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치료자의 말에 부인 J씨가 깨달음이 온 것이었다. "부인J씨는 남편이 던진 낚시 줄에 미끼를 무는 고기와 같습니다." 남편은 절대로 폭력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외부에 신체적 상처를 남기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이러한 것을 의식적으로 한 것이 아니고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입니다. 그러나 남편은 화나가 나거나 분노했을 때는 부인에게 잔인한 보복을 하고 있음을 부인 J씨는 모르고 있습니다."

부인의 치료가 시작된지 약 2개월이 흘러가면서 부부 사이에 갈등을 분석해 나가면서 치료자가 알 게 된 것은 처음 외도 사실이 탄로나고 남편 B씨가 외도를 시인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은 남편 B씨가 자신의 외도를 하면서 증거물들을 휴대폰과 인터넷 메일에 흔적을 남겨 놓았기 때문이었다. 남편의 태도가 보통 때보다는 수상했다고 했다. 집에서 전화를 받을 때 다른 곳으로 가서 비밀리게 전화를 받는다거나 전화의 목소리가 다르게 변하는 것을 보고 부인 J씨는 직감으로 눈치를 챘다. 그녀는 여성의 특유의 예민한 직감을 강조했다.

그녀는 스스로 눈치가 빨라서 시부모님을 모시면서 더욱 더 눈치가 빨라졌다고 했다. 그녀가 남편의 휴대폰을 뒤적거리다가 남편과 유부녀가 옷을 벗고 섹스 관계를 하는 사진들을 수집장을 발견하고 대경실색을 하게 되었고 인터넷을 뒤지다가 남편과 그녀가 주고 받은 인터넷 메일들을 발견하고 모든 사실을 알고 남편의 실토와 시인을 받아낸 것이었다고 했다.

남편 B씨는 자신의 외도 사실의 흔적을 남긴 것이 아닌가! 그것도 가장 손쉬운 휴대폰과 인터넷 메일에서 주고 받은 편지들을 흔적으로 증거를 남긴 것이 아닌가? 남편은 첫 외도 사건 이후로 절대로 이제는 한 눈을 팔지 않는다고 맹세를 하고 서약서를 썼다.

만약에 한번이라도 전화나 메일로 부인이 아닌 다른 여성들과 관계를 하면 모든 재산을 부인한데로 이전한다고 각서까지 썼고 부인은 이것을 변호사한데 공증을 받아놓았다고 했다. 그 이후에 남편은 첫 외부 유부녀와는 관계를 끊었지만 인터넷 카페에서 다른 여성 2 사람과 서로 따뜻하게 메일을 주고 받은 것이 최근에 들통이 나면서 두 사람 관계가 악화 되었다.

부인 J씨에게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다. 그녀는 이제 남편의 입 자체를 믿을 수 없는 거짓말쟁이로 보게 되었다.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게 되었다고 했다. 남편의 휴대폰을 뒤적거리고 남편의 메일 주소를 뒤적거리는 것이 부인 J씨의 일과가 되어 버렸다. 남편에게 의부증 증세를 보이게 되었다고 부인 B씨가 스스로 실토를 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부인과 남편이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를 분석해내게 된 것이었다. 남편은 화가나면 잔인하게 부인의 마음을 활퀴는 보복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 것이었다.

부인J씨는 남편의 분노의 보복에 걸려들어서 스스로 마음의 상처를 할큄을 당하고 있는 낚시 줄에 걸린 고기와 같았다고 분석의 결과를 이야기했다. 남편이 던진 낚시줄에 부인이 걸려들어가서 고통을 스스로 자초를 하고 있는 부인 자신의 모습을 보도록 했다. 부인은 결국 남편의 화풀이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부인은 남편을 물고 뜯고 분노의 공격으로 남편에게 말로써 언어 폭력을 사용하고 있었고 남편은 분노가 치밀고 화나가면 증거의 흔적을 늘쩍 눈치체게 해서 부인 J씨를 펄쩍펄쩍 뒤게 만들고 있지 않는가! 고로 부인은 의부증 증세가 되어가고 있고 남편은 부인 J씨에게 미끼를 던지는 낚시꾼이 되어가고 있지 않는가! 치료자는 이러한 서로간에 얽히고 설킨 두 사람 사이에 관계를 낚시와 미끼에 걸린 것으로 비유를 하게 된 것이었다.

이러한 분석에서 얻는 깨달음은 부인 J 씨로 하여금 의부증에서 벗어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절대로 남편이 던진 낚시 밥을 물어서는 안 됩니다. 그가 던진 낚시 미끼를 발견하면 여기에 걸려들면 나는 파멸이고 내가 고통을 사서 펄쩍펄쩍 뛰는 물고기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부인은 치료자의 분석에서 지금까지 그들 부부의 사랑관계 방정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치료자는 부인 J씨의 분노를 끄집어 내기 위해서 최근에 그녀에게 가장 가슴 아픈 일이 생각나면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다. 그녀는 남편이 외도 사건이 처음 밝혀졌을 때 남편이 무릎을 꿇고 그녀 앞에서 빌면서 다시는 어떤 여자들과도 쳐다보지도 않고 이야기 조차 하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는데 그 사건이 터진 2007년 4월 이후에 2달 후에 6 월 달에 그녀가 동창 모임의 총무로써 동창 계모임에 참가를 하기 위해서 주중에 남편의 자취방에 들리지 않는다는 시간에 남편은 먼 지방에서 그 유부녀를 불러 들려서 남편의 자취방에서 딩굴면서 섹스를 즐긴 것을 이후에 알 게 되었다고 했다.

그녀가 주말에 집에 들린 남편과 일요일 오후에 자취 집에 들렸을 때 남편의 침대가 정리가 되어있었고 설거지가 되어 잘 정돈되어있는 것과 침실에 여자 머리카락이 흘러 있는 것을 보고 눈치를 채고 그녀가 왔다 간 것이 아닌가 추궁을 했을 때 남편은 거래처의 사장 부부가 자신의 집에 들렸다고 정리를 해 놓은 것이라고 변명을 했다. 부인은 그 말을 듣고 믿게 되었지만 그 다음 날에 우연히 그 거래처의 사장부부를 만났고 그 사장 부인에게 부인이 남편의 자취방에 방문을 했느냐고 물었을 때 그 사장 부인의 No라는 말에 남편의 거짓말이 들통이 났고 남편에게 추궁한 결과 그 유부녀가 왔다가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고 갔다고 했다.

이후에도 남편은 그 유부녀와 접촉은 단절되었으나 인터넷에서 또 다른 여성을 만나서 채팅으로 서로 온갖 따뜻한 말들을 주고 받은 메일의 내용물들을 발견하고 다그쳤고 남편은 그 여성과는 섹스가 없고 단지 그냥 서로 위로의 메일을 주고 받은 것이라고 변명을 했다. 그 여성과 단절 이후에도 또 카페에서 다른 여성과 채팅을 주고 받는 것이 메일에서 발견하게 되었고 이제는 남편을 믿지 않게 되었다.

남편은 그 외도 사건 이후에는 다른 두 명의 여성들과는 단지 메일로 서로 위로와 따뜻한 감정을 주고 받은 것 이외에는 섹스 관계는 없었기 때문에 그것이 무슨 죄가 되느냐 단지 메일로 서로 안부를 묻고 위로의 말을 전한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남편은 잘못이 없다는 것에 분노하고 있었다.

부인 J씨는 남편이 그녀에게 다시는 어떤 여성들과도 메일이나 전화로 접촉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를 해 놓고는 계속해서 다른 여성들과 접촉을 하고 있는 남편을 믿을 수가 없어서 이제는 남편을 의심하는 의부증이 되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부인 J씨에게 정작 부인이 분기탱천하는 것은 남편이 외도 사건 이후에 다른 두 명의 여성과 메일을 주고 받는 행동에 죄의식이 없이 그 문제는 별 것이 아니다라는 태도에 화가 나는 것이 아니냐? 라고 물었다. 남편은 두 명의 여성과 따뜻하게 정다운 말로 하는 메일이나 채팅이 정작 부인 자신에게 해주기를 원하는 다정다감한 따뜻함이 아니냐! 그것을 남편이 부인 자신에게 해주기를 원하는데 자신보다 다른 여성에게 해주고 있는 것에 화가 나는 것이 아니냐!라고 해석을 해주었을 때 그녀는 시인을 했다. 치료자는 남편에게 분노의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표현하게 했다.

 

"당신은 두 명의 여성에게 메일이나 채팅으로 주고 받는 따뜻한 위로나 감정의 말들이 친밀감으로 정작 부인인 나에게 흘러와야 하는데 다른 여성에게 친밀감을 주고 받는 것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낍니다. 당신에게 나는 어떤 존재이냐! 나는 당신의 뒷바라지만 하고 살림만 살고 시부모님 뒷바라지만 해온 "밥순이" "식모"처럼 취급하고 있는 당신의 태도에 분노합니다. 정작 나는 남편으로부터 아주 존재 가치가 없는 없신 여김으로 취급받고 있는 당신의 태도에 분노합니다.

친밀감은 다른 여성들이 훔쳐가고 나는 당신의 빈 껍떼기만 가지고 살고 있는 꼴이 아닙니까! 당신은 지금까지 나를 그런 식으로 취급하고 대우해온 그것 때문에 나는 분노해서 미칠지경이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당신은 다른 여성들과는 섹스 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죄의식이 없는 행동을 하는데 나는 내가 정작 원하는 당신으로부터 받는 따뜻함, 친밀감을 다른 여성에게 강탈당하고 정작 당신의 빈 껍질만 소유하고 있는 꼴이 아닙니까!"

이러한 대화를 말로 표현할 수 있게 치료 과정에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자신의 내면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했다. 이러한 대화 훈련은 치료자와 관계에서 다시 배우게 했다. 부인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로부터 이런 감정을 말로써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치료의 과정에서 다시 배워서 남편에게 이런 감정을 말로써 표현할 수 있게 하는 훈련이 심리치료의 과정에서 첨가되어지고 있는 것은 두 말한 필요가 없다.

 

치료의 결과

치료의 과정에서 결정적인 변화가 감지 된 것은 이러한 분석 이후에 왔다. 치료가 시작된지 2개월이 지나가면서 부인 J씨의 자살 생각은 희박해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이제 자살은 남편에게 좋은 일을 시키는 어리석은 짓임을 깨닫게 되어서 더 이상 남편에게 좋은 일을 시키려고 자살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녀는 스스로 남편에게 의존되어진 즐거움을 버리고 부인 J씨 자신이 스스로 즐거움을 찾겠다고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즉 그녀는 이제 시간이 있으면 인터넷에 들어가서 카페에서 그녀 스스로 좋은 음악을 다운로드해서 듣고 취미 생활을 길러야 하겠다고 했다.

이제 부부 동반해서 가는 여행보다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할 것이라고 했다. 남편에게 의존 관계에서 벗어나서 진정한 자신의 가치, 자신의 소중함을 찾겠다고 다짐을 했다. 남편의 의존적 사랑에서 실망으로 텅 빈 자리에 그녀 자신의 자아 사랑으로 채워놓겠다고 다짐을 했다. 지난 주일에는 남편 B씨가 그녀에게 신체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밀어내지 않았다고 했다. 부부 사이에 섹스가 흘러감을 눈치를 챌 수 있었다.

그녀가 치료 2개월 동안에 매 회마다 그녀는 울고 통곡을 했다. 그녀 자신의 내면에 쌓인 울분, 분노, 그리고 시부모를 모시면서 쌓인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괴로움, 고통을 말로써 토해내게 하는 치료의 과정은 심리치료에서 기본적인 과정임을 따로 설명을 할 필요는 없다.

이 시점에서 남편에서 온 메일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메일은 부인 B씨가 치료를 받기 시작한지 약 1.5개월쯤에서 온 것이다. 이 메일에서 부인 J씨의 변화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그녀는 처음에 치료자에게 왔을 때는 옷이나 화장이 없는 얼굴로 창백한 차가운 바위와 같은 모습이었으나 치료 2개월이 지나가면서 화장을 하고 옷 매무새도 예쁘게 치장을 하게 된 것으로 봐서 또한 J부인의 얼굴에서 화기애애한 밝은 표정에서 치료자는 그녀가 변화가 시작되었음을 알고 있었다.

교수님~~~

보낸날짜 : 2009년 8월 31일 월요일, 오후 14시 30분 18초 +0900

보낸이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받는이: 김종만
 

존경하는 교수님 !
저의 집사람인 xxx씨 때문에 노고 많으시리라 생각하오며...
참고로,말씀드리면...약1달전부터 저역시 많은 대화,믿음을 주려는 언행,여행 등의 노력으로 최근 잠을 잘자며...성격도 많이 느긋해졌으며...무조건 의심하는 마음도 다소...특히.매일 10분간 편지쓰기,10분간 대화 등으로 서로의 심경을 토로하며... 심리치료 다녀 온 날도 시키신 대로 대화를 하며 갈등을 해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근본 잘못은 저에게 있다고 생각하며...하루빨리 저의 집사람이 정상적인 아내로 돌아올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더운 날씨 건강에 유의하시옵고...감사할 뿐입니다.
xxx 에서 xxx 배상

 

존경하는 교수님...

보낸날짜 2009년 8월 31일 월요일, 오후 15시 36분 07초 +0900


답장받는주소


받는이 김종만
 

존경하는 교수님 !
저의 집사람인 xxx씨의 가정환경은 예측하신 대로......어려운 환경에 ......양반집의 신(무당)이 내린 장모와 글을 모르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부모, 형제간(오빠 2명은 나이차가 너무 나고...남동생은 3살이나 어리고..)은 대화를 별로 하지 않은 그런 환경이였으며.. 결혼 이후는 헌신적으로 남편과 가정을 위해 생활하였으나... 저 역시 말씀드린 대로 삶의 목표를 세상에서의 직책,명예,돈 이런 쪽에 추구하다 보니...특히,저 자신의 잘못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말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집사람의 마음에서 멀어진 여러가지 사연이 있지만...이미 지났으며 이 모든 근본 잘못은 저에게 있다고 생각하며...사실,집사람은 자신의 어려운 ,학력 등으로 자신만의 콤플렉스가 다소 많아, 자기주장을 제데로 못하는 그런 경향이 있으며 이번 심리치료의 성공으로 하루빨리, 저의 집사람이 정상적인 사랑스런 아내로 돌아올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바랄 뿐입니다.
저 생각 입니다만, 인터넷에서 교수님께 치료 하기로 마음 먹은게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며...
그저...감사할 뿐입니다.
xxx에서 xxx배상

치료자는 이제 부인 J씨가 B씨와 결혼 초반기에 결혼에 열등감으로 작용을 했던 계기가 되었 남편과 남편의 가족에게 한 희생, 헌신, 봉사는 부인 J씨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제 그 대가를 충분히 치렀다는 것을 알도록 했다.

이후부터는 부인 J씨의 자아 가치를 찾고 부인이 희생해 오던 것을 회복하도록 하는데 치료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아울러 부인 J씨와 남편 B씨의 결혼 관계가 어린 시절의 가족 관계가 재연되고 부모의 관계 패턴이 자녀들의 결혼 관계에서 되풀이 되고 있음을 깨닫게 했다.

그 이유는 남편 B씨의 어머니는 만년에 우울증으로 붕괴되어 결국은 부인 J씨의 돌봄을 받게 되어 그것이 J씨와 결혼으로 이어진 것처럼 B씨의 부인인 J 씨가 결혼의 후반기에서 우울증으로 똑 같은 과정이 반복되고 있지 않는가? B씨의 부모는 서로 의사 소통이 되지 않았다. B씨의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무능한 남편에 분노해서 가족의 생계를 도맡아서 가족들을 이끌어나가면서 쌓이 분노, 울분, 적대감정이 누적되어 우울증이 되었고 B씨 부부 역시 서로 의사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

남편 B씨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에 대한 분노, 노여움, 적대 감정 때문에 아버지를 싫어하고 미워했고 아버지에게 한번도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 본 적이 없었다고 부인 J씨가 회고를 했다. 또한 부인인 J씨 역시 지금까지 부모님과 어린 시절에 의사 소통이 거의 없었고 눈치만 보고 자랐고 B씨와 결혼을 해서 30여년을 살아오면서 쌓인 분노, 울분, 적대감정이 누적되어 심층에서 농해 터진 것이 우울증이 된 것이 아닌가? 부부 사이에 의사 소통 문제는 역시 B씨 부부 사이에서도 대물림이 된 것이 아닌가?

치료의 과정에서 치료자는 다음과 같은 부분에 치료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1) 부부 사이에 의사 소통이 불통이 된 것을 다시 치료자 한데서 새로운 의사 소통을 배워야 한다. 부인 J씨가 자신의 느낌, 생각, 상상, 지각, 사고 등을 자유롭게 표현을 하게 하는 것이다.

2) 특히 내면에 쌓인 분노의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게 하지 말고 말로써 표현을 하게 하는 것이다. 즉 서로 물로 물리는 낚시꾼과 물고기의 스타일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3) 부인 J씨로 하여금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게 하는 것이다. 자신을 무가치하게 보는 것에서 자신의 자아를 가치 있는 사람으로 보게 하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아를 사랑하게 하는 것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 삶은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것을 부인 J씨가 스스로 깨닫고 삶에서 즐거움을 얻도록 하는 것이다.

4) 남편에 의존적인 밀착 관계에서 벗어나서 친구들과 친밀관계를 만들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만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J부인은 친한 친밀한 친구가 거의 없었다고 시인을 했다. 남편의 외도 사실을 소상하게 알고 있는 친구는 한 명도 없다고 했다. 그녀는 모든 것을 남편에게 의존해서 남편 한 사람만 믿고 살아온 것이 입증이 된 것이었다.

위에서 밝힌 이러한 치료의 과정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장기 치료의 과정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것을 찾는데 투자되어지는 시간과 돈은 그것을 얻은 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임을 J부인과 남편 B씨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부인 J씨는 치료 2개월째부터 치료를 받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치료 초반기에는 심리치료가 무엇 때문에 6개월이나 걸리는가? 그냥 2개월-3개월이면 충분하겠지 그 때가 되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실토를 하면서 이제 심리치료가 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또 6개월의 치료 계약의 그 시간도 부족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는 치료 시간이 기다려지고 치료가 가치가 있다고 느낀다면서 진지하게 자신의 자아를 찾는 것에 몰두하게 되었다.

치료 결과: 치료 시작 후 2개월이 지나가면서 부인 J씨의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은 점차로 감소하기 시작했고 우울한 사고 방식에서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했음.

부인의 치료 2개월 시쯤에서 치료자가 남편과 직면해서 2시간 동안 남편의 이야기를 들었고 그 동안에 있었던 J부인의 치료의 과정에 대해서 소상하게 남편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남편에게 부인 J의 회복을 위해서 여러 가지로 남편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부탁을 잊지 않았다.

치료 시작 4개월이 지나가면서 J 부인은 우울증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기간은 어떻게 해서 부인 J가 과거와는 다른 자아를 찾고, 그 자아를 성장시키고, 그 자아를 사랑하도록 할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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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과정

심리치료는 처음부터 순탄하게 조용하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폭발음이 터지고 치료의 과정은 전진과 후퇴를 하는 것이 정상이다. 부인 J씨와 남편 B씨도 그러한 치료 사례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치료가 2.5개월이 지나가는 시쯤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게 되었다. 추석은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여성들에게 "명절 증후군"으로 우울증을 유발시키는 기간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유는 명절이면 시가댁 가족들이 모이고 음식 장만과 가사일에 파묻혀서 고된 중노동에 시달린다고 생각하는 부인들에게 과거의 상처와 연결되어진 고통들을 안겨주는 시기이기 때문이었다. 치료자는 J부인과 남편이 추석 명절에 가져올 갈등에 대한 경고를 잊지 않았다. 지금 우울증에서 막 벗어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잘못하면 충돌이 일어날 수 있으니 갈등이 일어날 때 폭발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러한 점을 명심하라고 미리 경고를 해두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음독 자살 시도: 명절 증후군은 명절이 지나가면서 폭발했고 J부인은 남편에게 분노 때문에 보복으로 신경 정신과에서 2년 동안 치료를 받아 오다가 효과가 없어서 먹지 않고 그 동안에 모아둔 알약 들을 소주 1병과 함께 마시고 음독 자살을 시도하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J부인은 죽지는 않을 것이란 것을 알고 음독을 했다고 했다. 남편에게 위협의 경고를 하기 위한 행동임을 그 다음 치료 회기 시간에 이야기를 했다.

왜 부인 J가 남편에게 분노해서 자살로 위협을 하게 되었는가? 하는 것은 이후에 그 사건이 터지고 나서 치료자에게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녀는 명절이 되어서 차례 상을 차리기 위해서 제사 도구들을 꺼내다가 과거에 그녀가 경험했던 상처 기억이 머리 속에 침투를 하는 것을 느꼈다. 약 10년 전에 어느 날 명절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제사 상을 차리는 도구들 즉 제기(際器)(제사 때 음식을 담아 올리는 그릇)들이 너무 오래 되어서 새로 구입을 해야 하겠다고 남편 B씨에게 이야기를 했다.

남편은 그 때 은행의 지점장 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제기들을 사러갈 시간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부인 J씨는 이웃에 사는 부인의 친구가 먼 전라도 남원 지역에서 파는 유명한 제기가 있다는 말을 듣고 이 부부가 자가용 차로 사러 간다는 말을 듣고 남편의 거부로 부인 혼자서 동승하게 되었고 먼 곳까지 가서 제기들을 사 가지고 왔었다는 생각을 제사 상을 차릴 준비로 끄집어 내면서 떠 올리게 되었다.

그 생각에 연결되어 연상이 되어진 것은 부인 J씨는 남편이 바쁘다고 하면서 제사 도구를 사는데는 시간을 내지 못하면서도 "그 외도를 한 여성"과는 짬짬히 시간을 내어 섹스 행각을 즐긴 7년의 세월에 대한 분노로 연결되었다. 제기를 사러가던 그 시점에는 남편은 그 여자와 섹스 행각을 벌리던 시기였다.

"나는 장남이 아닌 데도 시 부모님을 군소리 없이 모셨고 또 없는 시간까지 내어가면서 당신의 조상들을 모시는 제사 상을 차리는 제기 구입 일에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정작 당신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고 '그 개같은 년'과 몸을 섞으면서 함께 방에서 뒹굴었다" 이 생각이 화약고였다.

그러나 정작 부인은 이 생각을 남편에게 말로써 표현을 하지 못했다. 남편에게 짜증과 화가 치밀어서 대화를 단절하고 말문을 닫아 버린 것이었다. 이 과거의 상처 경험은 그 전 주일에 있었던 일에 화약고 역할을 했다. 명절 전 주일에 치료 회기 시간에 치료자와 나눈 이야기를 반드시 집에 가서 남편에게 소상하게 전달하도록 지금까지 장려를 해왔고 그 주일에도 부인은 치료자와 치료 시간에 배운 의사 소통의 훈련을 집에 가서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시도를 했으나 남편은 다른 선약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며칠이 지나가면서 두사람이 대화 훈련을 가지려고 했을 때 정작 부인 J씨가 치료 회기 시간에 배운 것이 기억이 잘 나기 않고 잊어 먹어서 대화가 제대로 흘러가지 못한 것이었다. 이러한 대화의 실패에 화가 치밀어 올란 것에 그 "제기 사건"이 기름을 부은 꼴이 되어 버린 것이었다.

부인 J씨는 남편과 이야기를 단절해 버렸다. 말을 하지 않고 두 사람 사이에 냉전이 계속되었다. 화가 난 부인은 그 주일에 치료 회기에 결석을 해 버렸다. 남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막말을 하고 나서 남편이 보는 앞에서 치료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치료 시간에 나오지 못한다는 전화를 했다. 얼마 후에 남편이 밖에 나간 사이에 소주를 한명 사 가지고 와서 술과 함께 2년 동안 신경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오면서 간간히 먹지 않고 남겨둔 정신과 알 약들을 모아둔 약병을 꺼내서 그 알 약 들을 소주와 함께 모두 마셨고 이후에 술에 취해서 잠이 들었다고 했다.

잠결에 남편이 어떤 친구에게 부인 J가 약을 먹고 정신이 혼미해졌다고 놀라서 이야기를 하는 말을 얼핏 들었다고 했다. 나중에 깨어나서 남편이 하는 말은 부인 J씨가 술에 취해서 죽기 위해서 약물을 복용했다고 말을 남편에게 했고 술낌에 남편에게 있는 욕, 없는 욕설을 다 퍼붓고 쓰러져 잠이들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부인 J씨는 자신이 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단지 남편에게 보복으로 위협을 주려고 했다고 했다. 그러나 약물을 소주와 함께 복용을 하면 그 효과가 몇 배가 된다는 것을 부인 J씨는 모르고 있었다. 정작 위협으로 한 자살 제스처 시도가 정말로 진짜 죽음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이 사건으로 부인 J씨는 정작 그녀 자신의 화가 나는 이벤트들과 그녀의 분노와 적대 감정을 말로써 전달하는데 아직도 미흡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녀는 치료자 한데서 치료 회기 시간에 배운 의사 소통 즉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표현하는 훈련을 받은 후에 이것을 남편에게 그날 저녁에 즉각 전달하지 못하고 며칠 이 지나가면서 전달을 하려고 할 때 잊어 버리고 생각의 연결이 잘 되지 않는 것에 화가 치밀었고 이 화를 말로써 표현하지 못한 것에서 다시 명절에 제기 사건에 연상으로 연결되어 분노와 적대 감정을 말로써 직접 남편에서 전달하지 못한 것이 폭발로 연결된 것임을 분석에서 시인을 하고 이것을 다시 말로써 표현하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남편과 치료자와 만남: 치료 3개월 시점에서 부인은 "남편은 언제 치료자를 만나러 오는가?"에 대해서 여러번 질문을 했다. 치료 시작 때 어느 정도 정보가 모이고 부부 관계의 갈등과 각 부부의 성장 과정에서 여러 가지 결함들이 분석되어지면 중간에 치료를 받지 않고 도와주고 있는 배우자를 초대를 해서 그 동안에 있었던 치료의 과정과 치료 결과들을 점검하고 배우자에게 필요한 도움을 요청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남편의 방문 시기를 여러번 물어왔던 것이었다.

치료자는 이제 남편을 초대해서 그 동안에 있었던 치료의 과정을 이야기를 할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을 했다. 그 치료 회기 주일에 부인 J씨가 오던 시간에 부인은 나오지 말고 남편 B씨가 나오도록 했다. 부인 J씨가 결석한 시간에 남편 B씨가 대신 나오기 때문에 따로 치료 비용을 지불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을 했다.

남편 B씨는 나이 보다 많이 늙어 보였다. 남편을 만나기 전에 남편 B씨는 부인 J씨가 치료를 받고 나면 간간히 전화를 걸어와서 부인이 치료를 잘 받고 있는지 치료 결과가 어떻게 했는지를 물어왔었다. 치료자는 남편 B씨에게 부인 J씨가 남편에게 어떤 이야기들을 치료를 받고 나서 집에 와서 했었는가를 물어보았다. 남편은 부인 J씨가 남편에게 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치료자는 여기에서 치료 시간에 부인과 나눈 대화 훈련이 어느 정도 남편에게 전달이 되었는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치료자가 남편 B씨의 이야기를 다시 들으면서 느낀 것은 부인 J씨가 치료 기간에 남편에게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않고 말로써 표현하는 내용들의 전달이 3분의 1 정도밖에 전달이 되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남편에게 부인 J씨와 있었던 이야기들의 빠진 부분들을 소상하게 전달해주었다.

부인이 의처증 증세들을 보이는 것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남편은 낚시 줄을 던지고 부인은 그 낚시줄에 미끼를 무는 "낚시와 물고기"의 비유, 그리고 남편이 "왜 외도를 하면서 휴대폰에 섹스 사진들을 남기고, 인터넷에 섹스 사진들을 남겨서 부인에게 들통이 나게 했는지?"를 무의식적으로 설명하면서 남편의 시인을 받아냈다.

남편은 무의식적으로 부인에게 화가 날 때 직접적인 체벌을 하지 않는 대신에 부인과 자녀들에게 언어 폭력으로 잔인하게 보복을 하고 있고 그 섹스 사진들을 증거들을 남겨서 부인에게 보복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들을 이야기를 했다.

부인에게 무릎을 꿇고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를 하고 각서를 쓰고 난 후에 왜 xx에 어떤 여성과 또 인터넷 메일에서 "가을"이라는 예명을 가진 여성과 인터넷에 사랑의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는가? 이러한 증거들을 지우지 않고 왜 부인에게 흘리는가? 부인에게 공격을 받을 때마다 남편은 그 증거들을 남겨서 부인이 보도록 유도하고 부인으로 펄쩍펄쩍 뛰게 하는가? 등을 이야기 했다.

서로가 물고 물리고 있는 갈등 관계가 그들의 부부 사이에 사랑 방정식임을 남편은 묵묵히 시인을 했다. 결국 부인 J씨가 분노하고 있는 것은 정작 30년 동안에 같이 살면서 "사랑이 담긴 애정적인 표현" "몸을 통해서 사랑을 전달하는 섹스"와 같은 알맹이는 다른 여성에게 빼앗기고 부인은 껍데기인 남편하고만 살고 있다는 것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는 것을 남편에게 전달을 했다.

부인은 지금까지 30년 동안 같이 살아오면서 쌓인 분노, 미움, 적대감정, 시기, 질투 등을 마음 속에 담아서 표현을 하지 못하고 그것이 한계선을 넘어서면서 폭발하고 있는 것으로써 그 감정들을 말로써 표현하고 그것을 퍼내어서 마음을 정화 시키는데 치료의 목적이 있는 것으로 치료는 마술처럼 몇 방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시간이 걸린다는 것과 남편이 부인의 이야기를 들어주어서 말로써 그것을 표현하게 도와주어야 한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남편은 부인에 대한 불평들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결혼 전에 우울증에 걸린 어머니를 보살펴주고 가족들을 뒷바라지한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고 있으나 부인이 배우려고 하지 않고 교양 서적이나 글들을 읽어라고 해도 무시한다는 것과 고상한 친구들과 사귀려고 하지 않고 동네 아주머리들과 어울린다는 것, 그리고 화장을 하고 옷 차림 새에 신경을 쓰고 예쁘게 꾸미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섹스에 관심이 없어서 부부 관계에서 만족을 얻지 못했다는 것 등등을 이야기를 했다.

특히 남편이 화가 나는 것은 부인 J씨가 남편 B씨가 근무를 했던 은행에서 발간한 "xx 은행 40년 역사"라는 특집으로 발간된 책을 책꽂이에 꽂아둔 것을 남편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패기 처분해서 없애 버린 것에 분통이 터진다고 했다. 그 책은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아깝다고 했다. 그 책 속에는 자신이 입사해서 함께 살아오면서 같이 동고동락한 사원들의 사진들이 들어 있어서 은퇴해서 지금은 한번씩 그 동료들과 선배들이 보고 싶을 때 그 책을 펴 보려고 할 때마다 부인 J씨가 그것을 패기 처분한 생각이 나서 간간히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했다.

외도 문제는 결혼 시에 서로 섹스에 미숙해서 부부관계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외도 사건이 터지면서 그 유부녀로부터 섹스 만족에 빠져서 시간이 7년 정도 흘러갔다고 시인을 했다. 그러나 부부 사이에 섹스 문제에 미숙함은 치료를 받든지 아니면 서로 배우면서 깨우쳐 나가야 하는데 이것을 외도로 문제 해결을 한 것이 잘못되었다고 반성한다고 시인을 했다.

남편과 2시간의 만남에서 치료자가 남편 B씨를 만나기 직전에 예상했던 것 즉 "부인의 말들이 남편의 말들과 상당히 거리감 즉 캡이 클 것이다"라고 생각한 것은 실제 남편을 만나고 나서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면서 부인 J씨의 이야기가 남편의 이야기와 별로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남편은 부인이 조그만 사건을 크게 부풀려서 확대 해석하고 너무 조그만 일을 기억을 해서 남편을 괴롭게 한다는 불평에는 부인의 이야기에는 실제로 크게 과장됨이 없다는 것을 치료자가 인정을 하게 되었다.

남편 B씨가 면담을 하고 간 그 주일의 치료 회기는 부인 B씨가 결석을 하고 남편이 대신 나온 시간이었다. 그 다음 날에 부인 B씨는 치료자에게 전화로 어제 남편 때문에 결석을 했기 때문에 그 다음 날에 부인이 나올 수 없는지 치료 시간을 2시간 미리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 치료가 한 주일 빠지면 힘들 것 같아서 부인 J씨가 스스로 치료 시간을 요청해 온 것이었다.

치료자는 흔쾌히 승낙을 했고 부인J씨는 남편이 다녀간 그 다음 날에 치료 회기를 가질 수가 있었다. 그녀는 그 치료 회기 시간에 남편이 집에 와서 치료자와 나눈 이야기들을 부인 J씨에게 하면서 남편의 생각이 왜곡되고 과장되어 잘못 전달이 된 부분에서 해명을 했다. 치료자는 부인 J씨와 지금까지 대화의 내용에서 남편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부인이 과장해서 부풀린 것은 별로 없다고 부인에게 감정 지원을 해 주었다. 남편은 자신이 스스로 말을 하기에는 "나는 은행에 돈과 관계된 사건들은 사소한 것도 잊어 버리지 않지만 다른 일상적인 이야기들은 잘 잊어먹습니다."라고 자신의 단점을 이야기를 했다.

남편도 의사 소통에 문제가 있음이 확인된 것이었다. 남편은 치료자와 치료 시간에 한 이야기들이 부인에게 과장해서 남편에게 유리하게 많이 왜곡되어진 것을 부인 J씨가 남편과 어제 치료 회기 시간에 나눈 이야기를 다시 들으면서 수정을 했다. 이 잘못 전달된 부분을 부인에게 다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부부 사이에 섹스 문제: 부인은 남편과 잠자리를 같이 할 때 부인이 먼저 남편에게 늘 남편의 몸을 만지거나 섹스 신호를 보내면 남편은 늘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섹스 욕구에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고 거부를 해온 것이 외도 사건이 터지고 나서 보니 "그 년"과 섹스를 즐기면서 정액을 다 쏟아 버려서 정작 부인 J씨에게는 이미 섹스 욕구가 고갈되어서 거부한 것임을 알고는 더욱 더 분노했다. 외도 사건이 터지고 나서 남편은 변명 쪼로 "은행 지점장이라는 자리는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는 자리여서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섹스 욕구 방출로써 그 유부녀와 섹스 관계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한 것을 회상을 했다.

결혼 초반기에 섹스에 미성숙해서 섹스에 대해서 잘 몰라서 남편과 부인이 서로 미성숙하게 섹스를 해 왔던 것에 대해서 중년기로 접어들면서 남편은 주로 새벽 녘에 발기가 되어 섹스 욕구가 왕성하고 부인은 초저녁에 섹스 욕구가 왕성해서 서로 바란스가 맞지 않는다고 서로 불평을 해 왔던 것이 기억이 나면서 남편이 부인 J씨에게 섹스 시에 부인의 성기에 애액 즉 사랑의 윤활유가 잘 나오지 않는 것에 불평을 하면서 섹스에 흥미가 없다고 부인 J 씨를 나무라면서 부인이 미안해서 섹스를 요구할 수 없었던 것이 이제와서 남편 B씨가 "그 유부녀"의 섹스 유혹에 말려들어가서 7년 동안이나 섹스를 즐기면서 정액을 고갈 시켜서 정작 부인 J씨 자신에게는 섹스 불만족으로 남게 만든 것에 분노하고 노여워했다.

부인은 섹스에 미성숙하고 섹스 기술이 없다고 나무라면서 그 유부녀는 섹스 기술이 뛰어나고 항상 남편을 리드해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한 것에 분통이 터진다고 했다.

치료자는 부부 사이에 섹스 문제를 다루면서 남편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도록 의사 소통 훈련을 시켰다. "당신은 만약에 내가 섹스 기술에 뛰어났다면 결혼 시에 이미 남자 관계가 많다고 생각해서 나를 부인으로 받아들였겠는가? 내가 섹스에 미숙했던 것은 결혼 전에 섹스 경험이 없었다는 증거이고 섹스 기술은 결혼 후에 서로 개발해서 배워갔다면 좋았을 것을 왜 내가 섹스에 미성숙해서 재미가 없다고 나를 나무라고 그 유부녀는 이미 남편과 결혼을 했고 또 술집을 하면서 다른 남자들과 많은 섹스 경험 때문에 섹스 테크닉이 뛰어나서 당신을 섹스로 유혹을 한 것을 가지고 지금 와서 나를 비난하고 내 섹스 욕구 요구를 거절해 왔습니까?"

부인이 섹스 시에 애액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남편의 책임임을 강조했다. 남편이 부인에게 섹스 이전에 더 중요한 애무(愛舞)를 잘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부인 J씨가 충분히 섹스 흥분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임을 강조했다.

섹스 시에 가장 중요한 것이 애무임을 알도록 했다. 부부가 섹스를 할 때 방문을 완전히 잠그고, 옷을 완전히 벗고 알 몸으로, 불을 켜 놓고, 섹스를 온 몸으로 할 것을 이야기를 했다. 섹스는 사랑을 몸으로 전달하는 것임을 알 게 했다.

부인 J씨는 남편은 항상 자신이 발기를 하면 부인으로 하여금 빨리 섹스에 응하라고 보챘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섹스에서도 남편이 부인에게 배려가 없이 서비스 정신이 부족한 것이 부인의 섹스 욕구 개발에 남편의 책임이 있음을 남편에게 말로써 전달을 하도록 했다.

남편과 밀착 관계에서 분리: 그 다음 치료 회기 시간에 부인 J씨는 남편과 갈등이 자꾸 커진다고 불안해하고 우울해했다. 이제는 남편이 보기도 싫어지고 남편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남편과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서 정작 치료를 받아서 정말로 다시 남편과 관계가 회복되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지난 주일에 치료 회기를 끝내고 부인이 집에 가서 남편에서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남편이 짜증을 내고 분노하면서 "왜 과거를 자꾸 끄집어 내어 나를 괴롭게 하느냐? 내가 내 잘못을 시인하고 모든 것을 용서해 달라고 했는데 왜 당신은 자꾸 과거를 되씹어서 나를 괴롭게 하느냐? 더 이상 당신의 푸념에 질려서 이제는 나도 당신이 회복되고 난 후에 이혼을 고려해 보아야겠다"고 했다는 말을 전하면서 우울해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부인 J씨의 행동이 변화되어감을 느낀 남편이 심층에서 무의식적으로 불안해져서 부인 J씨의 행동 변화에 저항을 하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남편은 부인을 과거에 부인 J씨로 되돌리려고 한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부인의 자기 주장이 커지면서 남편은 과거에 복종적인 부인, 남편을 하늘 같이 우러러 보고, 남편에게 의존하는 부인으로 되돌리려고 한다는 것을 부인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부인이 하고 있는 행동은 치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증거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심리치료는 원래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고통스러움의 과정이라고 설명을 해주었다. 남편에게 밀착된 찰떡 같은 관계에서 떨어져 나오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라는 말을 다시 환기시켜주면서 지금의 이 과정은 정상적인 치료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상기 시켰다. 남편에게 점점 멀이져 간다는 느낌은 남편에게 의존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의미하고 남편에게 매달리지 말 것을 주문을 했다.

부인은 남편의 요구에 부응해서 다시 옛날의 부인 J씨로 되돌아가면 안 되는 것임을 주지 시켰다. 부인은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면서 치료자의 격려로 다시 우울한 기분에서 반전해서 밝은 마음을 회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치료자는 부인 J씨에게 집에가서 남편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로써 의사 소통시에 당당하게 말을 할 것을 훈련 시켰다.

"당신이 어제 한 이야기 즉 내가 당신을 용서했는데 왜 당신은 아직도 과거에 매달려서 매번 마다 비슷한 이야기로 나를 괴롭게 하느냐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당신의 마음 속에서 나를 용서를 한 것이지 내가 당신을 용서를 한 것이 아님을 잊고 있습니다. 당신이 내게 그 여자와 7년 동안 내 마음 속에 상처를 주었고 그 상처들이 내 마음 속에 남아서 쌓어 있는데 당신이 나에게 용서했다고 내가 당신을 용서하지 않는다는 발상은 유아적인 발상이 아닙니까? 내 마음 속에 꽂힌 비수가 아직도 남아 있는데 당신이 나를 용서했다고 그것이 사라진다는 발상은 당신의 마음처럼 나도 똑같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까?. 일전에 당신은 내가 당신의 은행에서 발간한 특집 "xx 은행 40년 역사"라는 책을 내가 당신에게 물어보지 않고 패기 처분한 것을 두고두고 나에게 화를 내고 있는 당신을 보세요. .

당신은 그러한 일로 마음에 상처가 난 것을 내가 잘못을 시인하고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몇 번씩 사과를 한 것을 잊어 버리고 시도때도 없이 그 생각이 날 때 마다 나를 비난한 것을 생각해 보세요. 왜 당신의 상처적인 것은 쉽게 잊어 버리지 않고 간간히 나에게 불평과 비난을 하면서 내가 7년 동안에 당신의 외도 사건으로 받은 상처와 외도 후에 3년 동안 내가 받고 있는 우울증과 고통을 당신이 마음 속에 용서를 구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내 마음 속에 담아 두고 자꾸 끄집어 내느냐?고 말하고 있는 당신을 보세요.

이것은 바로 “내가 당신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하는 당신의 꼭두각시적인 발상이 아닙니까?" "당신은 내 마음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닙니까?" 당신은 나를 용서했지만 나는 아직도 내 마음이 용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 고통을 되씹고 있는 것임을 당신이 아직도 모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닙니까?"

치료사 선생님이 "마음 속에 상처를 묻어두면 언젠가는 터진다고 했어요. 말로써 감정을 표현해야 점점 사라진다고 했어요. 7년 동안에 당신에게 받은 내 상처는 생각하지 않고 불과 3개월 정도 내 고통스런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도 짜증을 내고 있는 당신을 보세요. 내가 당신처럼 외도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내가 당신 한데서 받은 고통을 말로써 표현하고 있는 것에도 당신을 내 이야기를 고통스러운 내 이야기들을 들어주지 못하고 있는 것에 나는 분통이 터집니다."

"당신은 7년 동안의 외도 생활에서 추억이라도 가슴 속에 남아있지만 나는 내 마음이 멍들어서 상처가 남아서 지워지지 않아요, 당신은 내 마음 속에 고통이 사라질 때까지 내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합니다. 이 치료를 받게 주선한 것은 당신입니다. 고로 당신은 내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합니다. 그 시기가 언제 끝날지는 나도 모릅니다. 자꾸 이야기를 하면 그 고통스러움이 감소되어간다는 것은 내가 직접 느끼고 있습니다."

부인 J씨는 치료가 4개월 째 접어들어가면 그녀가 이제는 머리 속에 침투해 오는 생각들이 사라졌다고 기뻐했다. 이제는 심리치료의 효과를 전적으로 인정한다고 했다. 치료자와 함께 대화 시간에서 왜 과거에 상처들을 다루는지에 대해서 이해가 간다고 했다. 그녀가 음독 자살 시도 직전에 치료에 결석을 한 것을 뼈 아프게 후회가 된다고 했다. 2시간을 날려 버린 것이 아깝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나 그녀에게 간간히 떠 오르는 분노와 미움들은 계속이어지고 있었다.

그녀는 자꾸 과거에 빠져드는 것에 불안해 했다. 치료자는 이러한 현상을 다음과 같이 설명을 했다.

"과거의 생각에 빠지는 것은 과거의 상처 때문입니다. 그 상처가 마음 속에 뭍혀 있다가 억압되어지는 힘이 약해지면서 자아가 약해진 틈을 타고 의식 속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나쁜 현상이 아니고 좋은 현상입니다. 마음 속에 떠 오르는 과거의 고통들을 치료 시간에 가지고 오세요. 그것을 계속 다루어줄 터이니 불안해하지 말고 생각이 나면 되도록 잊어 버리지 말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대로 노트에 적어서 가지고 오세요.

그녀가 이번 주일에 뜨오르는 생각들은 지금까지 치료자에게 이야기한 적이 없는 이야기들이라고 했다. 그녀는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으러 오기 몇 달 전에 남편과 함께 이름이 났다는 무당을 찾아갔다고 했다.

그 무당이 남편에게 하는 말은 외도를 한 남편의 파트너인 그 유부녀가 부인 J씨를 해코지하는 부적을 땅에 묻고 부인J씨를 저주해서 부인 J씨가 심하게 병이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 유부녀가 남편에게 너무 섹스로 흘려서 남편의 허리를 아프게 했고 정력을 고갈시켜 남편도 허리가 아픈 이유가 그 유부녀 때문이라고 했다는 말을 들고 남편은 놀래서 그 유부녀에게 전화 메시지를 보낸 것을 이후에 부인에 확인을 한 결과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못다 이룬 이 사랑을 죽어서 환생해서 다시 세상에 태어나서 부부로 만납시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을 발견하고 대경 실색을 해서 그 다음부터 남편에게 다시는 부인 J씨를 보고 "여보" "당신"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 것을 이야기했다고 했다.

그 이후로는 남편이 부인 J씨를 여보, 당신 이라는 말을 사용하면 노발대발해서 그 말들은 그 유부녀에게 사용한 말이니 다시는 그 말을 부인 J씨에게 사용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고 했다. 부인 J씨는 남편에게 왜 그런 메시지를 보냈는가?를 다그쳤을 때 남편 B씨는 그 유부녀를 달래주어야 당신에게 더 이상 해코지를 하지 않을 것아닌가?라고 대답을 듣고 분노했다.

그 메시지는 그년을 야단치는 메시지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사랑을 다 못했으니 저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서 서로 사랑을 하자는 사랑의 메시지가 아닌가? 여기에서 부인 J씨는 그녀가 남편이라는 빈껍데기만 살고 있음을 실감을 했다고 했다.

외도 사건이 터지고 1년이 지나고 나서도 남편은 아직도 그 여성에게 그러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여기에다 부인 J씨를 더 분노하게 만든 것은 몇 년 전에 남편이 은행 지점장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려서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말에 부인의 친구 편으로 "복분자"술이 정력에 좋다는 말을 듣고 집에서 그 술을 몇 병 비싼 돈으로 주문을 해서 그것을 양쪽 손에 들고 남편이 하숙을 하고 있는 먼 xx 시까지 그것을 들고 끙끙대면서 가져다 주었고 남편을 그 술을 좋하해서 맛있게 그 술을 즐거워하며 다 먹었다고 회상을 했다.

그러나 외도 사건이 터지고 나서 지금 생각해 보니 남편에 복분자 술이 남편의 정력을 왕성하게 해서 "그 년"과 "그 짓거리"를 하게 만들어 봉사를 했다는 것에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참을 수 없다고 했다. 이러한 분노의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도록 하는 훈련을 치료 시간에 해서 남편에게 말로써 그 상처를 표현하도록 했다.

친구들과 친밀관계 형성: 치료가 3개월이 넘어가면서 부인 J씨의 행동에는 이전과는 눈에 띄게 다른 변화가 감지되고 있었다. 외도 사건이 터진 후에 2년 동안 부인은 우울증으로 두문불출하고 친구들과 계모임이나 집 밖에서 하는 일체의 모임 자체를 거부하고 혼자서 방에 쳐박혀 지냈다고 했다. 이러한 현상이 치료 2개월이 지나면서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지난 주일에는 J부인은 친한 친구 한 명에게 남편의 외도에 대한 모든 사실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친구와 함께 골프를 치고 그 친구와 자동차로 주변 도시에 명소를 드라이브 관광을 했다고 기뻐했다.

치료자가 그 친구에게 남편의 외도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무엇을 느꼈는지?를 이야기해보라고 했을 때 친한 친구에게 남편의 외도 문제를 이야기를 했을 때 그 친구가 눈물을 흘리면서 부인 J씨를 감정 지원을 해 주었고 그 친구도 남편과의 갈등들을 소상하게 이야기해 주어서 그 이야기를 하고 난 다음에 서로가 가까워졌음을 느꼈다고 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남편의 위신, 체면, 남편의 명예를 위해서 그녀 자신의 고통을 참고 억압하고 살아왔음을 인식시켰다. 남편을 보호하겠다는 생각 때문에 아직도 남편에 대한 외도 사실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가슴 속에 비밀로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비밀을 숨기려고 한 것이 친구들과 친밀관계를 끊어 버리는 계기가 되었음을 부인 J씨가 알 게 했다.

그녀는 친구들과 내면 깊숙한 마음의 고통들을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친구들과 관계에서 내면 속에 비밀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친구에게 어는 선 이상으로 내 마음 속에 들어오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닌가? 남편 한 사람만 바라보면서 살아오다가 결국 남편의 배신으로 버림을 받았을 때 부인은 의존할 친구들이 한 사람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친구관계는 서로가 진실된 관계 일 때 친밀감이 형성되는 것임을 알 게 했다. 진실된 관계는 있는 그대로를 다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있는 것은 있는 것 그대로, 없는 것은 없는 것 그대로를 이야기를 하는 것이 진실된 관계를 하는 것이 아닌가?

부인 J씨는 남편의 외도 문제를 부끄럽고, 수치스럽고, 모욕적이라고 생각해서 동료들에게 숨겼기 때문에 동료들과 진실된 관계를 한 것이 아니고 거짓 관계를 했기 때문에 친밀감을 나눌 친구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남편에게 매달려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는 빈도 수가 줄어들어가면서 최근에는 몇 명의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고 그리고 그 지난 주일에는 계 모임 친구들을 부인 J씨가 주선을 해서 마이산에 여행을 갔다 와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과거와 다른 자신의 자아를 찾아야 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되어갔다.

며칠 전에는 자신의 비밀 이야기를 털어 놓았던 그 대학 교수 부인과 함께 근처에 있는 사교 댄스 모임에 가서 춤을 배우기로 했다고 즐거워했다. 그녀의 옷 차림새는 이미 치료가 시작된지 2개월이 지나면서 달라기기 시작을 한 것은 이미 이야기를 했다. 이제 그녀는 얼굴에 짖게 화장을 하고 지금까지 못다한 삶에서 즐거움을 찾겠다고 다짐을 하는 모습에서 그녀의 우울증은 사라졌다고 확신을 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기간에는 그녀의 자아를 찾아서 그녀가 남편 한데서 떨어져 나와서 자신감을 키우고 동료들과 관계에서 친밀감을 만들어가야 하는 것에 집중을 하기로 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친밀한 친구가 없었다고 시인을 했다.

지금까지 계모임 친구들에게 그녀 자신이 남편의 외도 사실을 비밀로 했다고 했다. 남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자살을 하려고 시도를 했던 부인이 왜 동료들에게 남편의 외도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동료들에게 남편의 외도 사실을 이야기하면 남편에 똥 바가지를 뒤집어 씌는 것 대신에 먼저 그녀 자신이 똥 바가지를 뒤집어 쓰는 것이 부끄럽고 수치스럽고 모욕적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치료자는 그녀의 수치심, 모욕감, 분노, 부끄러움은 죄의식와 치나친 양심에서 그리고 복종적인 남편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서 분노, 수치심, 모욕감이 줄어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됨을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가장 친한 친구 한 사람에게 이제 남편의 외도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다른 친구 한 명에게도 남편의 외도 이야기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치료자는 부인J씨가 계모임 동료들과 친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동료들에게 남편의 외도 사실을 이야기를 하게 될 때 부인은 남편의 외도의 수치심, 부끄러움, 모욕감에서 완전이 벗어나는 것임을 상기 시켰다.

이것은 외형적으로는 멀쩡하지만 내면에서 곪아서 상처가 생긴 것 때문에 그 부위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지만 내부의 곪은 부분을 닦아내고 그 상처 부분이 아물어서 회복이 되면 그 상처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두드려도 아프지 않는 것과 같다는 비유를 들어서 상처가 회복되면 그 상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치료가 된 것임을 알도록 했다.

외도 사실을 동료 친구들에게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남편의 위신, 체면을 손상시키고 남편에게 똥 바가지를 뒤집어 씌우는 것이 아니고 부인 J씨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알도록 했다. 부인J씨가 동료들과의 진실된 친밀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지 남편을 모욕을 주고 욕되게 하는 것이 아님을 알 게 했다. 분노와 적대 감정 때문에 남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남편의 외도 사실을 친구,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부인 자신이 친구들에게 있는 것은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없는 것은 없다고 이야기를 해서 거짓 관계를 청산하고 진실된 참된 친밀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알 게 했다.

그녀는 과거에는 부인 J씨 자신의 기분에 관계없이 남편이 요구하는 대로 늘 남편의 친구들과의 모임에 참석을 했다고 했다. 외도 사건이 터진 이후에도 남편은 동창들이나 남편의 친구들과의 부부 만남에 항상 부인 J씨를 데리고 다녔다고 했다.

이유는 부인 J씨와 남편 B씨가 동료들에게 잉꼬 부부임을 과시하려는 남편의 체면 때문에 할 수 없이 외도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감추고 남편의 위신을 세워주는데 남편의 비위를 맞추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했다. 이제는 부인 J씨가 더 이상 부인 자신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고 남편의 기분을 맞추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 주일에 남편이 동료들과의 골프 모임에 같이 가자는 약속을 깨고 남편을 따 돌리고 친구들과 여행이나 드라이브를 하면서 얼마나 남편에게 고소함이 느껴졌는지 그리고 얼마나 즐거운 시간을 친구와 함께 보냈는지를 느끼면서 이제부터는 삶에서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서 나서야겠다고 말을 하고 미소를 지어보인면서 치료실을 떠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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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의 치료 4 개월의 시쯤에서 남편은 부인 J씨의 너무 많은 변화에 당황해 하면서 오히려 부인을 옛날의 부인 J씨로 되돌려 놓으려고 시도를 하는 것이 포착되었다.

치료 기간: 치료가 6개월 째로 접어들면서 J씨의 문제는 이제 우울증은 완전히 사라지고 한번씩 몰려 오는 과거의 상처 때문에 과거에 그녀가 경험을 했던 쓰린 상처 경험에 한번씩 빠져들어가는 것이 종종 드러났다. 부인 J씨의 의사 소통과(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직접 표현하도록 하는 것) 변화된 성격 구조의 지속성을 습관화 하는데 치료의 초점을 맞추었음

 

치료의 과정

부인 J씨는 혼자서 조용히 앉아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머리 속에 스쳐서 지나가는 생각에 사로 잡히곤 한다고 씁쓰레 했다. 그러한 생각들이 자신이 아무리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도 막을 수가 없다고 했다. 치료자는 그녀의 생각을 억제해서 막으려고 하지 말고 계속해서 생각이 나게 내 버려두고 기억하기 어려우면 노트에 적어 오게 했다. 그녀는 직접 노트에 적어 온 것을 없었지만 몇 가지 자주 생각이 나는 이벤트들이 있다고 했다.

그녀가 매년마다 연말이 되면 남편은 연말 모임이 있다고 가족들을 떠나서 혼자서 1박 2일로 떠났다가 왔다고 했다. 그녀는 남편의 말을 진실된 것으로 믿고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 되새겨 볼 때 남편을 동료들과 함께 여행을 간 것이 아니었고 또 주말에 주로 출장을 많이 다닌다고 하고서 혼자서 가족들을 내 버려두고 출장을 많이 다녔다고 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혼자서 출장을 간 것이 아니고 남편의 내연 관계에 있는 그 여성과 주말이나 연말을 즐긴 것을 생각하고 혼자서 분노로써 이를 간다는 것이었다.

몇 년 전에 부인 J씨와 남편은 모처럼 부부 계모임으로 일본에 2박 3일을 갔을 때를 회상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남편과 같이 호텔에서 첫 날 밤을 보내게 되었는데 부인 J씨에게는 일체 관심을 보이지 않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고 회상을 했다. 여행으로 피곤하다고 침대에 쓰러져서 코를 골고 잠을 자는 남편을 보고 그 당시에는 너무 안쓰러워 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 다음 일본에서 두 번째 밤에도 호텔에서 부인 J씨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고 분명하게 기억을 하고 있었다. 모처럼 해외 여행에서 호텔에 평생 처음으로 머물고 있는데도 남편은 그녀의 몸에 손끝하나도 되지 않았다고 했다. 좀 섭섭했지만 그녀는 남편이 여행으로 몸이 피곤했다고 생각을 해서 그냥 불평을 입밖에 내지 않고 그대로 돌아왔다고 했다.

공항 면세점에서 부인 J씨도 모르게 잠깐 화장실에 간다고 간 남편이 1시간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아서 찾아 나갔을 때 남편은 무엇인가를 부인이 눈치채지 못하게 숨기는 것을 보았다. 그녀가 남편에게 무엇을 사 가지고 숨기려고 하느냐고 빈잔을 주변서 다그쳤을 때 남편은 별 것 아니고 직장 상사 부인에게 줄 선물을 사느라고 멈칫 거리는 태도를 보이면서 말을 했다고 했다. 부인이 직장 상사의 사모님의 선물이라면 왜 내게 숨길 필요가 있느냐 라고 다그치면서 물었을 때 남편은 멈친하면서 그래도 여성에게 줄 선물인데 부인이 보면 질투심을 느낄 것이라고 숨겼다고 했다. 이후에 남편의 외도 사실이 터지고 나서 지금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남편이 틀림없이 외도한 그 여자에게 줄 선물이었음에 틀림이 없다고 했다.

외도 사건 이후에 남편의 행동과 태도가 변한 것에 대해서 부인이 분노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남편은 과거에는 부인을 하인 부리듯이 집에 식모처럼 그녀를 대했다고 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갑자기 부부 동반으로 외출을 하려고 할 시점이 되면 과거에는 부인에게 화장을 할 시간을 주지 않고 빨리 준비를 하지 않는다고 다그쳤으나 어느 날부터 부인이 화장을 할 시간을 주면서 남편이 기다리는 성의를 보여주어서 남편이 많이 성숙해졌다고 느꼈다고 고마워했다.

또 같이 길을 걸어서 갈 때는 언제나 남편을 빨리 걸어서 따라 오지 않는다고 불평을 했으나 어느 시점에서부터 부인의 발걸음에 보조를 맞추면서 남편이 신사적인 기사도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신사로 변했다고 기뻐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지금 부인 J씨는 분기탱천했다.

지금 가만히 생각해 보면 외도한 그 여자와 사귀면서 그녀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녀의 말에 동조해서 남편의 태도와 행동이 변한 것이 틀림이 없다고 확신을 하면서 분노했다.

남편의 외도 파트너인 내연녀가 여성은 화장을 할 때 시간이 필요하고 남편이 그 시간을 기다려 주어야 한다는 조언 때문에 남편이 변했고 또 길거리를 걸어서 갈 때 남편이 먼저 앞서 가는 것이 아니고 부인과 보조를 맞추어주어야 진정한 남자라고 내연녀의 부추김에 그녀에게 남편이 행동과 태도를 맞추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저절로 습관적으로 그렇게 행동이 변화하게 된 것을 생각하고 남편이 부인 J씨를 위해서가 아니고 부인 J씨를 배려한 것이 아니고 내연녀에 보조를 맞추려고 하다 보니까 저절로 습관적으로 그렇게 된 것을 알 게 되었다고 남편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부인 J 씨는 한번씩 계모임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을 했을 때 xx 지역에 있는 어떤 휴양지나 명승지나 이름 난 곳을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부인이 그곳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을 때 그곳에 옛날에 가지 않았느냐고 불쑥 말을 하면서 부인의 눈치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분명히 부인은 남편과 옛날에 그곳에 간 기억이 확실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남편은 자신도 모르게 상세하게 그곳의 경치나 시절이나 교통 편의 등을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을 때는 그 내연녀를 생각하게 씁쓸하게 웃는다고 했다. 남편은 그 내연녀와 함께 갔었는지 부인과 함께 갔었는지를 구분하지 못하고 그렇게 말을 하고 나서 부인의 눈치가 이상하니까 조심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부인 J씨가 지금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은 남편은 언제부터 인가 부인 J씨에게 "자기야! 사랑해"라는 말을 전화 상으로 자주 한다고 했다. 부인은 처음에는 그 말에 기분이 좋아서 좋아했었는데 지금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가 그 내연녀에게 늘 했던 말들을 습관적으로 그녀에게 하고 있는 것으로 느끼고 이제는 절대로 부인 J씨에게 "사랑해" 하는 말을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고 했다. 옛날에는 한 번도 부인 J씨에게 그런 말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지금 와서 진심으로 부인 J 씨를 사랑해서 사용하는 말이 아니고 그 내연녀에게 배운 말들을 그대로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에 분노한다고 했다.

특이하게 부인 J씨는 남편의 외도 사실이 들통이 난 이후에 한번도 그 내연녀를 찾아가서 집단 폭언, 폭행을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한번도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서 남편의 부인이라고 자신을 밝히면서 그녀에게 외도 사실을 따진 적도 한버도 없었다고 했다. 대부분의 부인들이 남편의 외도 사실이 탄로 났을 때 가족들을 대동하거나 친구들을 데리고 가서 남편의 내연녀에게 머리채를 잡고 흔들고 집안 집기들을 부수고 난동을 부리면서 화풀이를 하는 것을 많이 보는데 왜 부인은 그렇게 하지 않았느냐고 치료자가 물었을 때 부인 J씨는 다음과 같이 말을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부인 J씨는 어렸을 때 그녀의 어머니가 남편의 시댁 식구들의 구박이나 면박을 받았을 때 직접적으로 대응을 하지 않고 늘 "험한 악담을 하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벌을 받게 되는 천벌을 받을 것이나 절대로 그 사람에게 악담이나 화풀이를 하지 말라"라는 말을 늘 들어왔기 때문에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욕을 하거나 악담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부인 J씨의 어머니는 부인 J씨가 어린 시절에 신이 들린 무당으로 늘 집 안에서 굿을 자주 하는 것을 친지들이 보고 자식들의 밥도 제대로 챙겨 먹여주지 못하면서 비싼 돈을 들여서 굿 판을 벌린다고 부인 J씨의 어머니에게 욕을 하거나 화풀이를 하면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러한 어린 시절의 부모의 가르침이 부인 J씨의 마음 속에 심어져서 부당하게 당해도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즉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부당하게 행동을 해도 그들에게 자신의 자기 주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언제나 마음 속에 분노를 억압해서 눌러 삭혀온 것이 우울증으로 변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치료자는 부인 J 씨에게 남편와 7년(부인 J씨의 생각)-8년 동안 그녀 몰래 내연녀와 정을 통해온 그 내연녀에게 왜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있었느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자신은 초등학교밖에 공부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술집 여자 출신인 그녀에게 말 싸움으로는 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미리 짐작을 하고 있었고 또 외도를 한 남자들의 경우에는 내연녀를 잡고 싸움을 하면 거의 대부분의 남편들이 부인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고 내연녀의 편을 드는 것을 많이 보았다고 했다. 남편이 보는 앞에서 그 내연녀와 싸운다고 해서 남편이 부인 J씨의 편을 들지 않을 것임을 미리 알고 그러한 방법을 쓰지 않기고 했다고 했다.

치료자는 부인 J씨에게 그러나 그 내연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따끔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 내연녀에게 남편과 자식이 있는 어른들이 외도를 해서 순간적인 욕구 충족을 가지는 것만 생각해서 외도 행각을 벌리는데 외도하는 당사자에게 딸린 가족 구성원들 즉 자식들은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지만 다 알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비밀리에 서로의 밀회를 즐긴 것들이 이후에 자식들에게 대물림이 되어 평생 동안 자식들의 가슴에 멍으로 남는다는 것을 잊고 있다고 경고를 하라고 일러 주었다. 그렇다고 욕질부질하고 그녀에게 폭력, 폭언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야기를 했다. 마음 속에서 느낀 갈등과 고통들을 말로써 직접 표현을 해야 내 마음 속에 쌓여 있는 분노가 빠져 나간다고 알려 주었다. 남편에게도 하고 싶은 말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직접 표현을 할 것을 훈련을 시켰다.

이후에 부인 J씨는 남편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그녀가 제일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은 자신과 결혼을 해서 약 30년 동안 함께 살아온 그녀에게 아직도 남편은 거리감이 생기고 멀리 느껴지는데 비해서 7년-8년 동안 비밀리에 외도를 해 온 그 내연녀에게는 얼마나 그들이 나눈 감정들이 친밀감과 친숙함이 묻어 있는가를 생각하면 그녀 자신은 남편의 빈 껍데기만 차지하고 있고 그 내연녀가 알맹이를 빼 먹은 것은 느낌 때문에 치를 떨면서 분노하고 있다고 말을 할 수 있었다.

그 내연녀에게도 그녀는 치료자 앞에서 자신 있게 당당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치료자 앞에서 비록 그 내연녀 앞이 아니지만 "내가 남의 남편을 꼬시어서 남편을 홀리게 해서 온갖 섹스 행각을 즐긴 당신에게 왜 이제까지 말 한마디 없었느냐 하면 내가 당신이 겁이나서 당신 앞에 나서지 않았던 것이 아니고 내가 내 남편을 잘 관리하지 못했고 남편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서 남편이 바람이 났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나도 책임이 있어서 떳떳하지 못했다는 죄의식 때문에 당신 앞에 나갈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나도 당신에게 한 마디 해야 하겠습니다.

당신은 술집을 운영하면서 가족들의 생계를 유지해 가는 사람인 것을 이미 옛날부터 내가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내 남편 뿐만 아니라 뭇 남자들을 상대하는 직업이고 또 내가 들리는 말에 의하면 당신은 내 남편 말고도 다른 남자들과 내연 관계를 맺었다는 말을 그 지역에 사는 내가 잘 아는 사람들로부터 들어서 알고 있는데 당신은 순진한 내 남편을 꼬셔서 가족을 배신하고 자식들을 배신하게 만든 것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모르겠지만 당신이나 내 남편이나 둘 다 서로 딸린 식구들 가족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두 사람의 외도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지만 내 자식들도 이미 다 알고 있고 당신의 자식들로 다 성장해서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어른이 된 것 같은데 그들로 다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자식들이나 내 자식들이 그들의 가슴에 맺힌 그 상처들은 당신들은 잊어 버리고 있겠지만 그들의 마음의 상처는 그들이 죽을 때가지 평생동안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당신들은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당신의 남편은 내가 들리는 말로써 중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들었는데 당신의 남편을 당신이 남편 몰래 외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리는 없었을 것입니다. 고로 당신의 간통과 외도가 남편으로 하여금 그 고통으로 중병을 앓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쨋던 당신은 당신이 불륜을 저지르고 거짓말로 가족들과 배우자들을 속이고 스스로 사랑이라는 가면을 쓰고 인간의 도덕과 도의에 어긋난 행각을 한 것은 당신의 마음 속의 양심이 지켜보고 당신의 행동을 하나하나 구석구석까지 꿰뚫고 있다는 것을 마음 속에서 지울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이 당신이 죽을 때까지 그 고통의 짊은 지게 되었는데 내가 왜 당신에게 저주나 욕설이나 행패를 부릴 필요가 있을까요! 내가 한 말을 잘 생각해 보세요. 인간이라면 자신이 저지런 행동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해 볼 날이 있을 것이니까요.".

그녀는 자신있게 남편에게 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이제는 그 내연녀를 만나도 당당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녀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고 했다

 

치료의 결과

부인 J씨는 6개월의 치료 기간이 다가 오면서 이제는 우울증은 사라졌다. 부인 J씨의 감정을 말로써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그리고 그녀의 변화된 모습을 장기화 습관화 시키는데 좀 더 시간이 걸린다고 한번 더 6개월 치료를 연장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치료자의 제의에 이제 좀 쉬었다고 나중에 다시 힘들어지면 치료를 다시 받으러 오겠다고 약속을 하고 6개월 기간의 치료를 종료하기로 했다.

그녀의 어린 시절의 부모님과의 관계를 시간이 없어서 다루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 부모님의 영향력이 어떻게 그녀의 어른 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가 분석이 되어지면 그녀의 행동의 변화에 좀 더 확고한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그녀가 남편에게 너무 복종적이고 순종적이어서 그녀가 시가댁 가족들에게서 받은 그녀의 상처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다루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그녀는 시집을 와서 시부모에게 그리고 남편에게 당했던 가슴 속에 한을 다 풀어 내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제 그녀는 남편의 외도에서 상심해서 자살을 하고 싶은 생각들은 사라져서 2년 동안 약물로 치료가 되지 않았던 우울증에서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그녀 자신이 일어서서 삶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을 보면서 아쉬운 부인 J씨의 심리치료 6개월을 종결해야 했다.

2년이 세월이 흐른 후 2012년 8월 10일 오후 3시경에 나는 한 통의 휴대 전화를 받았다.

"선생님 저를 아시겠습니까? 저는 과거에 선생님에게 심리치료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치료자는 목소리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목소리를 기억하지 못하겠습니다. 성함이 누구신지요?"라고 물었다. 부인은 " xxxx입니다."

그녀의 이름을 듣는 순간 치료자는 확실이 기억이 났다. 우울증과 자살 시도 때문에 6개월간 치료를 받았던 J 부인이었다. 치료자는 그 동안 J부인의 안부를 물었다. J부인은 치료 종결 후에 상당히 힘들었으나 지금은 완전히 우울증에서 회복되어 잘 지내고 있다고 명량한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했다.

전화를 한 이유는 남편이 최근에 다시 외도를 시작한 것 같으니 심리치료를 받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치료자는 흔쾌히 동의를 했다.

부인은 그 다음 주일에 남편을 대동하고 남편의 6개월의 심리치료 계약을 하고 돌아갔다. 남편과 함께 온 부인은 남편를 치료자에게 소개를 하면서 "옛날에 내가 선생님에게 치료를 받을 당시에는 우울증으로 죽고 싶었지만 지금은 죽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남편이 다시 바람을 피우는 것을 이제는 묵과 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남편이 고쳐지지 않으면 결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선생님에게 잘 부탁드립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갔다.

남편 B씨는 남편 H씨로 바뀐다. 그의 치료 과정은 이래에서 계속된다. 여기에서는 남편의 외도의 원인과 치료의 과정과 남편의 외도 문제의 해결과정이 소상하게 분석되어지게 된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대상: 50대 후반의 남자 H씨

증세: 외도 때문에 부인에 의해서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게 되었음

접촉: 치료자에게 남편의 외도 때문에 우울증으로 2년 전에 6개월간 심리치료를 받았던 부인이 최근에 남편의 외도가 재개된 사실을 눈치채고 치료자에게 남편의 심리치료를 의뢰하게 되었음

진단: 반복되는 외도 문제

치료 기간: H씨는 부인이 치료자에게 의뢰를 해서 치료자에게 6개월간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다.

치료 결과: H 씨는 부인의 의뢰로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게 되면서 자신의 외도의 근원을 분석해서 알고 싶어했다. 부인은 남편의 외도는 혼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치료자에게 의뢰를 부탁했고 남편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아래의 분석은 치료 2시간 째 분석 과정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치료의 과정

H씨는 아버지가 전처의 소생으로 형제가 4명이나 되는 가족에 전처의 사망으로 18살이나 차이가 나는 어머니가 초혼으로 시집을 간 집안에 위로는 2명의 친 형님이 있고 아래로는 친 두 명의 남동생이 있는 가족에 한데서 자라나게 되었다.

아버지는 지역에서 지식인으로 재법 재산도 가지고 있었으나 이복 형님이 사업을 하다가 재산을 파탄 내는 바람에 졸지에 재산을 잃어 버리고 그가 초등학교 4학년 시점에서 끼니를 걱정하는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의 형제들은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중학교에도 갈 수 없는 가난한 처치에서 그는 할 수 없이 공장으로 돈을 벌어서 가족들을 부양을 했어야 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몇 군데 일을 하다가 이웃의 도움으로 어느 병원에서 심부름을 하면서 야간에 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그 당시에 정식 학교로 허가가 나지 않았던 야간 공민학교였다고 했다. 그 야간 공민학교에서 현재의 부인인 J씨를 만났다고 했다.

그는 머리가 뛰어나게 좋았고 J부인도 머리가 좋은 편으로 두 사람은 동급생으로 만났고 그 시점에서는 서로 별다른 관계는 아니었다. 그가 중학교를 졸업하고 야간 상업학교에 진학해서 열심히 공부를 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간에 간난을 벗어나야 한다는 것과 그리고 공부를 해서 성공을 해야 한다는 일념에서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를 했다고 했다. 그는 그 당시에 특별 시험으로 뽑던 전투 경찰에 합격이 되어 xxx 공항 경비대에 소속되어 군 복부를 하게 되었고 같은 내무반에서 학력이 좋은 선배, 동료, 후임들을 통해서 영어를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했다. 전투 경찰에 시험을 쳐서 들어간 이유는 전투 경찰을 복무하면 복무 후에 경찰로 특채 된다는 조건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군 복무 후에 그는 야간 상업학교를 졸업한 덕택에 xxx 은행 시험에 합격이 되었고 그 당시에 최고 좋은 직장으로 손꼽히던 은행원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좋은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으나 집안 형편은 최악이었다.

그는 이복 형제들은 다 결혼을 했고 그의 두 명의 친 형님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정을 떠났고 두 명의 동생과 부모님은 H씨가 부양을 해야 했다. 그는 부모님을 모시고 그의 근무처였던 xxx 시로 옮겼다. 그 당시에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을 했고 아무도 돌보아줄 사람이 없었다. 은행원으로 첫 출발은 좋았으나 넥타이를 매고 일을 해야 하는 은행원이 집에 오면 부모님의 식사를 돌보고 집안 일을 해야 하는 형편이 되어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는 그 시점에서 야간 중학교에서 같이 공부를 했던 J 양(이후에 J부인)이 생각이 났고 그녀에게 전화를 해서 집에 와서 가족을 좀 돌보아줄 수가 없느냐? 고 요청을 했다. 그녀는 그 당시에 그녀가 다니던 xxx 공장이 문을 닫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기 때문에 집에서 쉬고 있었다.

그녀는 흔쾌히 승낙을 했다. 그리고 H씨의 집에 와서 우울증에 걸린 어머니와 가족들의 살림을 뒷바라지를 해 주었다. 얼마간 시간이 지나가면서 어머니가 안정이 되어 J양은 집을 떠났다(떠나는 시점에 H씨는 J양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일한 비용을 지불을 했다).

J양이 떠난 이후에 어머니는 다시 우울증이 재발했고 다시 H씨는 J양에게 요청을 했고 J양이 집에 오면서 어머니가 J양을 며느리로 삼겠다고 제의를 했고 J양도 승낙해서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H씨는 그가 은행원이었던 그 당시에 좋은 배우자 감으로 여러 번의 혼담이 오고 갔으나 그는 가족, 친지들이 권하는 맞선(파트너와 만남)을 보지 않았다. 고로 그는 결혼을 하게 된 J부인과의 만남을 인연으로 여기고 지금까지 J부인을 배우자로 선택한 것에 대해서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말을 했다.

그는 은행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과 학벌이나 경력에서 쨍쨍한 동료, 선배, 후배들과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그는 어떻게 해서 든지 성공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을 했고 그 결과 그는 xxx은행 내부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린 사람으로 윗 사람들의 신뢰를 받았다.

그는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어야 한다. 상대가 어떤 것을 원하느냐?에 집중을 했고 상대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마음으로 대인관계를 했다고 했다. 그는 항상 야간 중학교, 야간 고등학교를 다닌 것을 열등감으로 안고 살아야 했다고 했다.

물론 이후에 야간 대학을 갔고 그리고 야간 대학원을 졸업을 했지만 마음 속에는 항상 학력에 콤플렉스를 달고 살아왔다고 했다. 그 이유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학력과 지연 때문에 엄청난 불 이익을 경험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이러한 생활은 큰 어려움이 없이 그가 은행에서 처음으로 xxx지역으로 지점장으로 승진을 하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

xxx 지역에 지점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그의 외도 문제가 시작된 것이었다. 그가 xxx 지역에 지점장으로 발령이 나기까지는 xx 은행의 내부에 여려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뒤엉켜 있었다. xxx 지점은 3명의 지점장들이 그곳에 부임을 해서 옷을 벗었던 지역이었다. 은행지점장으로 가서 실적이 없거나 두렷한 공적이 없으면 중년기의 나이로 옷을 벗어야 한다는 것이 불문율이 되어있었다.

그의 전임 xxx 지점장들은 그곳에 부임해서 얼마 되지 않아서 본인이 아니게 옷을 벗어야 했다. 고로 xxx 은행 본점에서는 이제 xxx 지점은 곧 문을 닫아야 한다는 의견이 팽배했다. 주변의 다른 은행들과 경쟁 그리고 xxx 지점은 그 곳에 주둔하고 있는 거대 자이언트 회사가 그 회사 내부에 주 거래 은행인 xxx 은행이 xxx 지점 은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끼여들 틈새가 전연 없었다.

본점에서는 H씨가 최고의 실적으로 선배들을 재치고 승진을 해야 하는데 그를 반대하고 질투하는 선배들이 그를 곧 폐쇄 시킬 xxx 지점을 추천하게 된 것이었다. 그는 선배들의 쟁쟁한 학력 때문에 항상 주눅이 들어있었지만 실적으로 노력으로 쌓아온 공로로 선배들보다 일찍 본점의 은행장의 신임을 받고 있었다.

은행장은 H씨를 곧 폐쇄될 xxx 지점장으로 발령을 내고 싶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H씨가 공적이 많으니 xxx 지점장으로 발령을 내면 xxx 지점을 구할 수 있다는 좋은 추천이었지만 그 내면에는 H씨에 대한 질투심으로 그곳에 가서 한번 공적을 쌓든지 아니면 옷을 벗고 나가라! 하는 무언의 질투심이 숨어 있었다고 H씨는 실토를 했다.

그가 xxx 은행 지점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그는 가족들과 분리되어 주말 부부가 되어야 했다. 그는 xxx 시로 혼자서 갔다. 가족들은 자녀들이 학교 문제도 있고 그리고 이사 문제도 있고 해서 같이 갈 수가 없었다. 그는 xxx 은행 지점장으로 부임을 하면서 어깨에 무거운 짐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가 젊은 나이로 은행에서 옷을 벗게 되면 먹고 살 수 있는 길이 막막했다. 그는 여기에서 살아남지 않으면 중년의 한창의 일할 나이에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두려움과 걱정에 쌓이게 되었다. 그는 어떻게 이 위기에서 탈출해서 살아남느냐? 하는 것에 몰두하게 되었다.

먼저 그는 은행의 실적을 올려야 했다. 그래서 그는 주변 상황을 탐색을 하기 시작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거대한 자이언트 기업인 xxx 회사 안에 은행 분점을 설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1차 문제였다. 은행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그 회사 안에 들어가야 사원들을 만날 수 있고 그들의 통장을 개설해야만 돈을 입금하고 출금을 하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거대한 자이언트 회사 안에는 전국 규모의 거대 은행이 주거래 은행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서 그리고 그 회사 주변에는 경쟁 은행들이 들어서 있어서 신참 은행인 xx 은행은 들어설 자리가 없었다. 이 난간을 극복을 해야 하는 것이 H씨가 안고 있는 난제 중에 난제였다.

두 번째는 그는 xxx 지점장이라고 해도 직원이 달랑 2명뿐이었다. 한 달에 지점장이 쓸 수 있는 유지 비용이 고작 40만원 정도여서 그 돈으로 고객들, 중, 소 기업의 사장들과 몇 차래 만나고 그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고객들을 유치하는 데는 턱도 없는 비용이었다.

새로운 거래를 터기 위해서는 서로 만나야 한다. 만나면 술자리가 필수적이고 그들을 회유하고 자금을 유치하는 것에는 유지비용이 필수적인데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급된 돈으로는 너무 부족해서 봉급을 끌어다 써야 하고 그렇게 되면 가족들의 생활 비용에 문제가 생기게 될 것이라는 것을 계산을 하고 있었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지 봉급에 손을 데서는 안 된다는 그의 굳은 신념이 있었다.

그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모색을 했다. 그가 그 시점에서 xxx 고급 술집을 알 게 된 것이었다. 그 술집의 여자 사장이 오랫동안 그곳에서 토박이로 영업을 해 왔기 때문에 그 거대 자이언트 회사의 간부들이 그 술집에 드나들면서 그 간부들의 성격이나 상황들을 잘 알고 있었고 그가 거래하는 손님들을 그 술집에 데리고 나서 매상을 올려주었고 그리고 그 술집 마담인 여자 사장이 그에게 많은 배려를 해 주었다. 술값을 바가지를 씌우는 것을 삼가고 그에게 술 값을 활인해주고 주변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서로 상부상조가 된 것이었다.

H씨는 그 거대한 자이언트 회사의 내부에 그의 은행 사무실을 개설하는 것에 목표가 주어졌다. 그래야만 그가 옷을 벗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확실한 목표가 정해 졌다. 그는 그 술집 마담으로부터 그 회사의 사장과 부사장에 대한 학력과 취향 성격 등을 알 게 되었다.

그는 그의 본점 지정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순회 브리핑에서 그의 솔직한 심정의 고민들을 이야기를 했다. 인근의 다른 지점장들의 브리핑에 짜증을 내던 그 신임 은행장은 H씨의 브리핑에 손뼉을 치면서 칭찬을 했다. 인근의 다른 지점장은 H씨처럼 다시 브리핑을 해 오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H씨는 칭찬을 받아서 처음부터 신임 은행장의 신뢰를 얻는 것이었다.

그 브리핑에서 그는 그 거대 자이언트 회사에 내부에 들어가야 하는데 뚫어낼 승산이 전혀 없으니 은행장이 도와달라는 SOS를 쳤다. 새로 부임한 은행장은 xx대학 법대 출신으로 그 거대 자이언트 회사는 그 당시에 경영의 어려움으로 워크아웃으로 지정이 되어서 국가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었다.

자이언트 회사의 관리 책임 은행이 국책 은행인 xxx 은행이었다. xxx 관리 은행장이 신임 은행장과 대학 동기로 xxx 대학 법대 출신인 것을 신임 은쟁장이 알고 그와 골프를 한번 치겠다고 했다. 얼마 후에 그 은행장이 함께 서울에 가서 xxx 은행장과 골프 회동에서 그 거대 자이언트 회사의 사장과 회동에서 회사 내부에 xxx 은행 사무실을 개설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연락이 왔다.

그러나 정작 그 거대 자이언트 회사의 부 사장이 난색을 표현을 했다. 지금은 사무실 자리도 없고 그 회사의 주 거래 은행인 xxx 은행 하나만으로 충분하니 그 이상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 거대 회사가 창설 당시에 여러 은행에 개설 부탁을 했으나 그 당시에는 은행들이 거부를 했다. 그 회사가 그렇게 크게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을 하지 못했고 그 당시에는 개설했다고 해도 은행 측으로써는 손해가 뻔했기 때문에 지원을 거절한 것이었다.

그러나 xxx은행은 그 손해를 무릅쓰고 그 거대 자이언트 회사에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한 것이었고 지금에 와서 이제 그 거대 자이언트 회사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크게 되니까 이제는 자신의 회사 안으로 들어오려고 한다는 쾌심 죄에 걸린 것을 알 게 되었다.

H씨는 이제 공이 그의 손으로 넘어 온 것을 알았다. 은행장은 서울에 xxx 은행장과 골프를 치면서 그 거대 자이언트 회사 사장에게 이야기를 해 놓았으니 빨리 개설을 하라는 압력이 들어오고 정작 사장은 동의를 했으나 부사장이 반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부사장을 설득의 목표로 세웠다.

그 시점에서 그 술집에 그 거대 자이언트 회사의 총무가 그 지역 출신으로 안면이 넓다는 것을 알 게 되었고 그 회사 총무를 만나서 그를 구워 삶았다. 그로부터 사장과 부사장 사이에는 서로 경쟁 관계이고 실권을 부사장이 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총무를 통해서 회사의 내부 조직에 대해서 소상하게 알 게 되었다. 그 총무로부터 그 회사 안에는 2층에 허름한 창고가 하나 있고 그 창고로 이동을 하면 1층에 5평정도 되는 사무실을 얻을 수 있다는 정보를 바탕으로 부 사장에 로비 활동을 총무와 함께 하기 시작을 했다. 그가 그러한 작업을 한지 6개월 만에 그가 소원하던 그 거대 자이언트 회사 안에 조그만 xxx 은행 사무실을 개설하게 된 것이었다.

처음으로 만나서 그는 그의 지나간 역사, 그의 지금까지 살아온 기고만장의 삶의 이야기들을 쏟아 내었다. 그가 왜 외도에 들어서게 되었나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일이었다. 그는 그의 살아온 이야기를 숨김없이 털어 놓았다.

그가 가난을 이겨내고 인가도 없는 야간 공민하고 출신으로 은행장이 되기까지는 한편의 영화나 연속극의 드라마 같았다. 그의 삶은 소설이나 영화로써도 손색이 없었다. 치료자는 H씨를 만나서 그의 살아온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한가지 특이한 것을 발견을 했다고 H씨에게 2시간의 마지막에 정리를 해 주었다.

그는 위기에서 위험을 기회로 만드는 특이한 재능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했다. 그는 언제나 위험을 뒤집어 엎어 그것을 그의 기회로 만들어냈다는 점이었다. 머리가 비상하게 좋았고 특유의 인간관계를 연결해서 상대를 파악하고 상대를 끌어들이는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고로 그는 위기에서 성공으로 살아 남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가 한가지 그러한 관계를 객관적으로 이끌어 가지 못하고 정에 끌려서 너와 나의 하나됨으로 뒤엉켜 버리는 것을 지적을 했다. 즉 심리적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가 밀착이 되면 서로 심리적 공간을 유지하면서 상호관계를 객관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하는데 너무 가까이 가면 서로 너와 내가 하나가 되어 융합이 되어 네가 내가 되고 내가 네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고로 심리적인 공간이 상실되어 버리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H씨가 그 고급 살롱의 여주인과 관계는 서로 공존공생으로 서로에게 필요에 의해서 서로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 했다. 그러나 서로 친숙해진 다음에 그는 서로의 사이에 유부녀와 유부남이라는 심리적 공간이 유지되지 못하고 그것이 치정으로 외도로 번졌다는 점이 그것을 말해 준다.

우리가 관계를 하면서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서로의 공간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심리적 영역으로 지칭이 된다. 그 심리적 영역이 유지되지 못하면 서로의 공간을 침해하고 간섭하기 때문에 결국을 서로의 영역이 없어져 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앞으로 H씨를 치료를 해 가면서 분석이 되어질 것을 미리 예견을 시켜주었다.

이 문제는 H씨가 자라난 어린 유년 시절의 부모와 관계를 분석하면 밝혀질 것이다. 그는 지금도 심리적 영역이 손상을 입었고 그 원인은 어린 유아기의 성장 과정에 관계되어있음을 본인은 모르고 있다. 그것을 알 게 되면 그의 외도의 문제에 브레이크를 걸고 제동을 시켜서 그 순간들의 욕구에 끌려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임을 예고를 했다.

H씨를 치료자에게 소개를 하면서 J부인은 남편에 대해서 "남편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해서 대인관계가 좋습니다. 그러나 그는 관계를 맺고 끊는 것을 잘 하지 못합니다. 한번 맺은 인연에 끌려 다니면서 관계를 끝낼 능력이 결여되어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H씨는 2년 전에 J 부인이 치료자 한데서 남편의 7년간의 외도 때문에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을 시도한 그 장본인(그 외도의 파트너)이 최근에 외도를 이야기를 하는 그 장본인 인가?를 묻는 치료자에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 그녀가 한 동안 서로 결별로 끊어져 5년-6년 동안 지내오다가 그녀의 사업 파산으로 위기에 몰려 있다는 SOS 요청을 받고 몇 번 만났던 것이 J부인의 화약고에 불을 붙인 것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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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결과: 부인은 남편의 외도는 혼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치료자에게 의뢰를 부탁했고 남편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아래의 분석은 치료 10시간 째(치료1.2개월) 분석 과정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치료의 과정

외도한 그 마담의 처음 인상을 묻는 치료자의 질문에 그는 K마담은 얼굴이 아주 예쁜 것은 아니었고 몸매는 보통이었으나 유방이 커서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H씨의 부인은 유방이 작아서 H씨가 평소에 불만족 했다고 했다. 처음에 만났을 때 K 마담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고 있었느냐?의 질문에 그는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서로 두 사람이 이심전심으로 마음이 통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먼저 접촉을 시도한 사람은 물론 K 마담이었다. 하루는 고객을 만나서 술 대접을 마친 후에 K 마담과 결별을 하고 술집을 나서는데 갑자기 K 마담이 H씨에게 긴밀하게 이야기를 할 것이 있으니 시간을 내어 달라고 요구를 해서 그 손님을 먼저 보내고 그 술집으로 다시 들어갔을 때 K 마담이 그에게 갑자기 키스를 퍼부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 포옹을 하고 키스를 나누었고 그 날을 섹스 관계를 가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 술집 여 종업원인 아가씨가 밖에서 퇴근으로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 마음만 주고 받았고 이후에 얼마 가지 않아서 서로 섹스 관계와 연인 관계로 발전을 했다고 했다.

H씨는 몇 주일 뒤에 K마담으로부터 본격적인 공세를 받게 되었다. K 마담은 H씨가 은행에서 전제로 얻어준 사택인 아파트에 영업이 끝나는 2시경에 그의 아파트로 찾아 오게 되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섹스 관계를 가지게 되었고 섹스가 끝나면 그녀는 곧 바로 집으로 되돌아갔다고 했다. H씨가 거주를 했던 그 도시는 작은 소도시였기 대문에 소문이 나기 쉬웠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작은 도시에서 사람들이 서로 얼굴을 잘 알기 때문에 서로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를 할 수 없었다고 했다.

K 마담은 남편은 사업을 하다가 부도로 일자리를 읽고 있었고 술, 도박으로 K 마담으로부터 이미 반쯤 별거를 당하고 있었고 자녀들이 그 당시에 고등학교,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녀들도 아버지와 이혼을 원할 정도로 부인으로부터 멸시 천대를 받고 있었고 남편은 뇌졸 중의 후유증으로 반쯤 신체적으로 장애인이 되어 있어서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 있었다고 했다. K 부인은 H씨를 처음부터 좋아했었다고 했다. H씨의 능력과 재능을 인정을 했고 H씨의 솔직한 열린 마음에 감동을 받았던 것 같았다.

이후에 K마담과 H씨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보상을 주고 받을 수 있었다. H씨는 부인과 떨어져서 외지에서 1주일 내내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있었고 주 말인 토요일에도 그 당시에는 일을 하던 시절이어서 토요일 저녁에야 집으로 와서 가족들과 일요일을 보낸 뒤에 일요일 저녁에 다시 근무지로 돌아와야 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 때문에 K 마담의 술집과 K마담의 도움이 절실해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가 살아 남기 위해서 K마담의 도움이 절실해 필요했다. K 마담은 오랫동안 그곳에서 술집을 해 왔기 대문에 그 주변의 사정에 정통했고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

특히 그 거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었다. 그 대 기업의 고급 간부들이 그녀의 술집에 드나들면서 하는 이야기들을 엿듣고 내부에 고급 간부들의 사정을 환하게 알고 있었다. 그녀는 H씨의 도움으로 술집에 매상이 올라가서 수입이 늘어났고 동시에 H씨는 그의 고객들을 그 술집으로 모시고 와서 서로 상부상조가 가능하게 되었다.

서로 공생 관계에서 두 사람은 극도로 가까웠다. 그들의 섹스 만족도를 체크를 해 보았을 때 K 마담은 남편으로부터 욕구 불만족을 H씨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었고 여기에는 섹스 욕구뿐만 아니라 친밀감의 욕구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H씨의 친밀관계, 의사 소통과 모든 것을 미주알고주알 의논하고 전략을 세워서 서로 공동 전략을 펴서 대상을 공략해 나가는 것이 술집을 하는 K마담에게 좋은 파트너로 그리고 H씨는 부인과 떨어져서 섹스 불만족과 그리고 부인과의 의사 소통에서 불 만족 등을 K마담과 의사 소통에서 시원함 등으로 서로 외도라는 말을 빼면 이상적인 부부 관계로 보였다.

치료자는 H씨에게 치료자에게 지금까지 한 세밀한 의사 소통을 100%로 본다면 K 마담과 H씨의 부인에게 한 의사 소통의 비율을 이야기를 해 달라고 했을 때 H씨는 부인과는 약 20% 정도만 이야기가 흘러 갔고 K 마담과는 80% 정도가 이야기를 했다고 털어 놓았다.

결국 K 마담과 H씨 사이에는 자연스럽게 친밀감이 형성되었고 이것이 서로의 섹스 관계로 발전이 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라고 생각이 되었다. 두 사람은 서로 마음의 문을 열었고 그리고 의사 소통에서 어려움이 전혀 없었고 그리고 모든 것을 서로 의논하고 서로 조언으로 일상의 일들이 의논하고 들어주는 관계에서 서로의 스트레스가 해소되어져 갔다는 것을 분석할 수 있었다.

치료자는 H씨에게 사람들을 끌어 들이고 대화로써 설득을 하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는 특이한 재능을 가지고 임을 인정을 했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점은 그가 확고한 심리적인 영역을 지키는데 결함이 있음을 지적을 했다. 친밀감이 개인의 심리적 영역을 깔아 먹어서 관계가 좋아지면서 내가 네이고 네가 나가 되는 너와 나의 하나됨으로 융합으로 찰떡처럼 되어 버려서 서로의 영역이 없어져 버리는 것을 지적을 했다.

H씨는 최근에 그의 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 스스로 더 붙이면서 치료자에게 SOS를 요청을 했다. 그의 부인은 H씨와 따로 방을 사용하고 있고 H씨에게 심리치료를 받아서 개선된다는 확신이 들면 받아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이혼할 것이라고 단단히 결심을 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부인은 그에게 자주 108배를 요구를 했다. 불교에서 절에 가면 일백여덟 번의 절을 하는 것을 108배라고 하는데 H씨에게 108번의 절을 그녀에게 하라고 한다고 했다. 그는 그의 부인에게 108번의 절을 하면서 뉘우치겠다고 약속을 하고 몇 번 108번의 절을 했는데 쉽지는 않았다고 했다.

내가 108번의 절을 해서 당신의 마음이 편해진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을 하고 108번을 한다고 했다. 2년 전에 치료자에게 6개월 간의 심리치료를 받은 후에 부인은 우울증에서 완전히 빠져 나와서 주말이면 서로 같이 여행도 다니고 또 시간이 있으면 고스톱 화투 놀이를 해서 1점당 10원으로 돈을 걸고 화투도 많이 쳐서 부인이 돈을 따서 남편의 10만 원짜리 운동화도 사주었다고 했다. 사이가 좋다가 이번 사건으로 부인은 노발대발해서 마음의 문을 닫는 것 같다고 했다.

치료자는 부인이 남편 H씨가 완전히 그 술집 마담과 손을 끊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남편이 그 술집 K마담과 만나고 있고 관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배신감을 엄청나게 느꼈을 것이라고 해석을 해 주었다.

부인은 하필 또 그 술집 K 마담인가? 라고 통분했다고 H씨가 말을 했다. 그 여성과 7년 동안 정을 통했고(부인은 7년 남편은 실제 4년이라고 함) 정리를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직도 관계를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배신감이 하늘을 찌를 것 같았을 것이라고 해석해 주었다. 남편은 부인에게 너무 많은 거짓말을 해 왔고 그리고 이번에도 다시 거짓말을 함으로써 부인이 치료를 받아서 회복한 부부 관계가 완전히 박살이 난 것을 지적을 했다.

H씨는 9월 말에 추석과 그 다음 주일 토요일에 큰 아들이 결혼을 하는 날로 지금처럼 부부가 서로 말을 하지 않고 냉전을 하게 되면 결혼 식장에서 사돈 가족들과 상견례와 그리고 신랑과 신부가 부모의 냉전을 눈치챌 것은 명약관화한 일로서 치료자가 부인을 한번 호출로 면담을 해서 부인을 달래서 다시 옛날의 부부 관계로 복원을 시켜주었으면 좋겠다고 SOS를 요청을 했다.

치료자는 H씨에게 지금까지 약 1달 가량(8 시간) 분석을 해 오면서 H씨의 자아 결함이나 술집 마담인 K 씨와의 관계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나를 분석해서 H씨의 외도 문제에 제동을 걸 만한 꼬투리가 잡혀야 부인을 설득할 명분이 선다는 것을 먼저 이야기를 했다.

다가 오는 추석(9월 29일-10월 1일)에서 그리고 그 다음 주일에 10월 13일에 큰 아들의 결혼 식 때문에 부인을 한번 호출을 해서 남편과 냉전을 임시 휴전으로 서로 마음의 문을 닫으면 사돈이나 신랑신부에게 말로써 표현하지 않아도 눈치, 표정어로도 충분히 감지가 된다는 것을 이야기를 해서 부인을 설득해 보기로 약속을 했다.

H씨는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의 욕구를 바로 알고 왜 그가 술집 마담인 K씨에게 약해졌는지를 꼭 알고 싶다고 했다. 그의 내면의 마음 속에서는 무엇인가? 자신도 모르는 허점이 있고 그 허점을 알아야 K부인과 사이에 외도 관계를 브레이크를 걸 수 있다는 치료자의 제의에 그는 동의를 했다.

그 자신의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에서 무엇이 결함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그가 꼭 알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심리치료를 받아서 자신의 자아 결함들을 수정하고 삶의 마지막에 비참하게 이혼으로 끝내지 않을 것임을 다짐을 하면서 치료실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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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과정

치료자는 곧 추석 명절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고 있고 그리고 H씨로부터 큰 아들의 결혼 식이 추석 명절이 지난 후 2주일 만에 날짜가 잡혀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추석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두 모이게 되면 부부 사이에 냉전은 자녀들에게 들통이 나게 되고 온 가족의 명절 분위기를 망칠 것이라는 것과 그리고 큰 아들의 결혼 식이 다가오는데 부부 사이에 앙금이 그대로 남아 있게 되면 사돈 집과 며느리의 대면에서 부부 사이에 화해가 없이 어떻게 결혼식을 치르겠느냐? 하는 임박한 문제 때문에 부인과 남편 H씨 사이에 화해가 시급하다는 것을 감지 하고 H씨의 치료 시간에 부인이 대신에 나오도록 조정을 했다.

부인과의 만남: H씨를 치료에 안내를 한 첫 시간 이후에 약 2개월 만에 부인을 만나게 되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서로가 껄끄러움으로 부인의 분노는 아직도 하늘 끝까지 치솟아 있는 실정이었다.

치료자는 남편의 하소연을 부인에게 전하면서 부인의 반응을 기다렸다. 부인이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은 2년 전에 치료 종결 후에 초반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으나 부인은 우울증에서 완전히 빠져나와서 부부 사이에 관계가 회복이 되어서 2개월 전에 외도의 재 등장 이전까지는 좋았다고 했다.

부인과 남편 H씨는 종종 하투 놀이로 100원을 걸어 놓고 내기 화투를 즐겼다고 했다. 내기 화투를 치면 항상 부인이 이겼다고 했다. 남편은 은행가 출신으로 큰 돈의 흐름과 투자 유치 등에서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화투 놀이와 같은 게임에서는 항상 부인에게 진다고 했다. 부인은 남편으로부터 게임에서 이긴 돈을 모아서 남편의 등산화를 10만원을 주고 사 주었다고 남편이 치료자에게 먼저 이야기를 한 것을 부인에게 확인을 할 수 있었다.

남편은 부인과의 화해에서 한 가지 불평을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했다. 화투 놀이를 하면서 부인이 남편에게 함부로 말을 해서 남편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는 것이었다. 남편에게 한번씩 욕설에 가까운 말을 해서 남편의 기를 꺾는다고 했다. 평소에 부인은 남편에게 높임말을 사용하는데 화투 게임에서는 남편에게 말을 높이지 않고 한번식 욕설에 가까운 말을 한다고 불쾌해 했다.

이것을 부인에게 이야기를 했을 때 부인은 남편이 화투 놀이에서 지거나 게임이 잘 풀리지 않으면 남편 자신도 "씨발--- 개 새끼!" 등의 욕설을 사용해서 부인도 그러한 말에 대응해서 욕설에 가까운 말을 몇 번 사용한 것에 남편이 분노한 것 같다고 했다.

남편은 부인이 몇 년 전부터 서로 친하게 지내고 있는 이웃에 사는 부부와 같이 등산을 하거나 혹은 부부 동반으로 짧은 여행을 할 기회가 많았는데 그 부부의 부인이 남편을 무시하는 말을 많이 하고 남편의 기를 죽이는 말들을 많이 하는 것을 H씨의 부인이 보고 배운 것 같아서 최근에는 그 부부와 함께 등산이나 외출을 삼가고 있다고 불평을 한 것을 치료자가 부인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외도 사건 이후에 부인이 남편을 무시하고 평가절하를 하는 것 같다는 남편의 이야기를 타진해 보았다.

부인은 극구 부인을 했다. 그 집 부부는 과거에 부인이 우울증으로 삶에 의욕을 잃고 자살을 시도했을 때 그 집의 부인이 H씨의 부인에게 극도로 친절하고 도와준 고마운 분으로 그 부인이 남편을 깔보고 무시하지 않는다고 극구 변호를 했다. 직장에서 은퇴한 남편의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겠느냐고 반문을 했다.

부인과 만나서 치료자는 앞으로 2주일 후에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또 큰 아들 결혼 식이 추석 이후 2주일 만에 혼사가 있을 예정인데 이제 더 이상 남편과 갈등을 지속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서로가 화해를 하고 부부관계를 정상으로 회복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부인에게 치료자는 남편에 편을 들 수도 없고 부인에게 편을 들 수도 없는 중립임을 강조를 했다. 남편에 치료자가 남편의 편을 들어주게 되면 부인으로부터 신뢰를 잃을 것이고 부인의 편을 들어주게 되면 남편의 신뢰를 잃어서 치료에 장애물이 될 것임을 인식을 시켰다.

부인의 분노는 아직도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그녀는 "왜 하필 7년 동안 외도를 한 후에 그 문제가 완전히 해결이 되었다고 믿고 2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다시 똑 같은 그 술집 마담과 외도가 재개 되었는가?"에 분기탱천 했다. 외도를 끝내겠다고 맹세를 한 남편이 똑 같은 과거의 연인 한데서 외도 문제가 재개 된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 했다.

치료자는 남편이 어떻게 해서 과거의 그 여성과 다시 연결이 되었는가?를 남편으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를 다시 해 주었다.

과거의 그 술집 마담은 H씨와 외도 사건이 터진 이후에 술집을 접고 H씨가 은행 점포를 개설을 했던 그 대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는 납품 업자로 변신해서 상당한 돈을 모르고 아파트도 사고 형편이 좋아졌으나 그녀가 사업을 미국에 연결해서 미국에서 부품을 수입해서 납품하기 위해서 미국에 사는 조카(언니의 둘 째 아들)에게 부품 구입 비용으로 1억 5천 만원을 송금한 후에 그 조카가 돈을 횡령해서 잠적하는 바람에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H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 문제로 두 번이나 만나게 되었다고 치료자에게 실토를 한 것을 부인에게 소상하게 이야기를 했다.

이번의 외도의 재발은 그 술집 마담이 그녀의 문제 때문에 남편에게 외환 관리 문제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 서로 연결이 된 것임을 부인이 이해를 하도록 했다.

부부 사이에 화해: 부인이 치료자 한데 다녀 간 이후에 두 사람은 서로 화해가 되었고 서로 같은 방을 사용하고 부부 관계도 정상화 되었다. 추석 명절과 결혼 식은 잘 진행이 되었고 큰 아들의 결혼은 어려움이 없이 잘 지나갔다.

H씨는 지금까지의 그들의 부부 관계에서 잘못된 부부 관계를 깨닫게 되었다. H씨의 부부 관계는 서로 대등관계가 아닌 가부장적인 전통적인 부부 관계로 남편이 부인을 좌지우지하는 남편의 Power가 너무 강하고 부인은 남편을 하늘 같이 존경하는 관계 조선시대에는 적합한 부부 관계지만 오늘 날에는 고물이 된 부부 관계임을 깨닫게 되었다.

치료자는 H씨에게 오늘날의 부부 관계는 서로 인격을 존중하는 대등한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를 했다. 조선시대 부부 관계는 이(李)씨 가문의 여성이 김(金)씨 가문으로 시집을 가면 김씨 가문의 사람이 되는 데 10년이 걸렸다 옛날 우리 조상들의 경구인 시집살이를 '벙어리 3년, 장님 3년, 귀머거리 3년"으로 도합 10년이 걸렸다는 말의 의미를 재 해석을 해 주었다.

한 사람이 과거의 자신의 자아를 버리고 새로운 자아로 바뀌는데 약 10년이 걸렸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오늘 날은 이씨 가문에서 자란 여성이 김씨 가문으로 시집을 가서 김씨 사람이 되기 위해서 자아를 바꾸는 시집살이가 사라지고 서로의 자아를 존중해주고 power를 대등하게 서로 협상하고 갈등을 풀어나가는 관계임을 강조 했다. 과거처럼 주인(남편)과 노예(부인) 관계가 아니고 서로의 자아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서 갈등은 대화로 풀어 나가는 관계임을 강조 했다.

H씨의 부인은 결혼 초반기에 남편을 하늘같이 넘기는 전통적인 주인과 노예 관계로 남편에게 자기 주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복종적인 부부 관계를 해 왔다는 것을 시인하고 이제는 부인 자신의 목소리를 내도록 치료 과정에서 훈련이 되어졌고 남편도 치료 과정에서 잘못된 일방적인 부부 관계, 남편의 모든 의사 결정을 좌지우지하는 관계가 부부 갈등을 일으키는 불씨임을 인식하도록 했다.

H씨는 이것을 시인을 했다. 큰 아들의 결혼식을 잘 마무리 하고 2주일 후에 H씨의 부부는 과거에 친하게 지냈던 이웃집 부부과 H씨 부부가 동반으로 1박 2일로 가을철 휴가를 떠나게 되었다.

여기에서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H씨가 지난 치료 회기 이후에 부인에게 존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남편은 지금까지 부인에게 군림을 하던 자세에서 자신을 낮추고 부인을 높이는 자세로 부인에게 존칭을 사용하고 있고 부인 역시 옛날부터 남편에게 존칭을 사용해서 서로 존중의 관계로 바뀌었다는 것이 눈에 띄었다. 그만큼 부인의 인격을 존중하는 태도로 바뀌게 된 것이었다.

H 씨의 유아기에서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성장 과정: 치료자는 H씨의 분석 과정에서 외도의 그 순간에 그의 내면의 목소리 양심의 목소리를 들었던 적이 있는가?를 물어 보았다. 즉 외도를 하는 그 순간에 자신의 행동이 비 도덕적이고 불륜이고 나쁜 짓을 하고 있다는 내면의 양심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는가?를 물어보았다. 그 나쁜 짓을 하는 그 순간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양심의 제동 장치가 어디에서 고장이 났는가?를 분석하기 위함이었다. H씨는 외도를 하고 있는 그 순간에 약 20%의 양심이 있었으나 80%의 순간적인 욕구에 눌려서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았음을 실토를 했다. 그 양심의 제동 장치의 미약함을 분석하기 위해서 어린 시절과 유아기를 분석해 보기로 했다.

 

치료자는 H씨가 지금까지의 치료 과정에서 그가 초등학교 4학년 이후의 성장 과정은 소상하게 H씨로부터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어떻게 해서 술집 마담과 외도로 얽히게 되었는가?하는 것은 상세하게 알려졌다. 그러나 그의 유아기부터 어린 시절에서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의 성장 과정이 어떻게 이후에 H씨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의 분석이 필요해서 그에게 유아기와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H의 아버지는 첫 결혼에서 큰 아들과 세 명의 딸을 가지고 있었다. 부인의 사망으로 H씨의 어머니와 재혼을 했는데 H씨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나이 차이가 19살이나 되었고 어머니는 시집을 올 때 19살로 4명의 자녀가 있는 중년의 홀아비에게 강제로 시집을 오게 되었다.

어머니의 아버지인 외 할아버지가 딸을 자식이 4명이나 딸린 홀애비에게 시집을 보내면서 그 4명의 자녀들을 키우면서 H씨의 어머니가 골병이 들어서 만년에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는 비극을 안게 되었다고 H씨는 하소연을 했다.

H씨는 어머니 한데서 친 형님이 2명이 있고 3번째로 태어났고 밑으로 친 형제가 남동생이 두 명이 있었다. H씨가 태어났을 때 이복 형제인 큰 형님은 20대로 사업을 한다고 시도를 여러 번 했다가 재산을 탕진하는 바람에 H씨의 부모님은 농사를 처분해서 시골에서 대 도시로 이사를 했고 H씨는 대 도시에서 태어났다.

그의 이복 형님과 누나들은 순탄하게 성장하지 못했다고 했다. 어머니를 괴롭히고 어머니와 끊임없는 갈등을 일으켰다고 했다. 그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당시에 이복 형제들은 결혼을 했고 분가를 했다. 시골에서 대 도시로 이사를 오면서 방이 몇 개 달린 건물을 사서 월세로 생계를 이어 오다가 이복 형제 중에 큰 형님의 사업 밑천으로 결국은 집이 날아가고 그들은 가난을 면치 못하게 되면서 이복 형제들 때문에 정작 H씨의 두 명의 친 형님들은 초등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고 어려서부터 가세가 기울어서 노동을 해야 했다고 했다.

초등학교 시절에 H씨는 학교에서 공납금을 내지 못해서 자주 집에 쫓겨 오거나 학습 도구를 준비를 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H씨의 바로 위의 형님은 비행청소년으로 전략해서 지금도 가족과의 연결이 끊어져서 어디에 살고 있는지 모른다고 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노동판에 내 몰리게 되었다. 공장에 다니다가 병원에서 심부름을 해주는 일을 하게 되면서 낮에는 열심히 일을 하고 밤에는 야간 중학교에 다릴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초등학교를 어떻게 다녔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 당시에 학교에는 나가는 날 보다 결석을 하는 날이 많았고 6학년 졸업장을 어떻게 받았는지 조차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가지 결심은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꼭 성공을 해야 한다는 굳은 의지가 있었다고 했다. 인가가 나지 않는 야간 공민 중학교를 졸업하고 정식으로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를 했고 군 입대를 의무 경찰에서 복무 하면서 선임이나 후임 들에게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게 되었고 의무 경찰에 들어간 배경은 전역 후에 경찰로 특채를 해 준다는 조건 때문에 의무 경찰에 지원해서 합격을 했고 그리고 무사해 군복무를 마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군 복부 시에 명문 대학을 졸업한 선임 병과 후임 병으로부터 열심히 영어를 배우고 공부를 했고 군 복무 후에 야간 상업 고등학교를 졸업 하면서 은행 입사 시험에 합격해서 은행원으로써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가 은행원으로써 새 출발을 할 시점에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을 해야할 시점이었고 큰 형님이 모시고 있던 부모님은 자연히 그가 하숙을 하는 집으로 오게 되었고 이 시점에서 그는 우울증으로 병든 어머니와 연노해서 일을 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모시고 은행원 생활이 시작되어면서 매일 같이 양복으로 와이셔츠를 갈아 입는 하이트칼라 생활을 감당할 수 없어서 야간 중학교 시절에 안면이 있는 현재의 부인에게 자신의 가사 사정을 편지로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SOS를 보내고 그 대답에 대한 응답으로 현재의 부인이 그의 집에 와서 우울증으로 방금 병원에서 퇴원한 어머니와 노인인 아버지 그리고 그의 가사 생활을 돌보아주게 되면서 이후에 결혼으로 연결된 것이었다.

은행 지점장으로 은퇴 이후에 대학에서 강의: 그는 은행에서 은퇴한 이후에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직장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은 xx 대학과 xxx대학 두 곳에서 대학에 강의를 맏아서 대학 교수의 생활을 왕성하게 하고 있었다.

그는 대학에서 은행에서 근무했던 전문적인 지식과 실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의를 맡아서 열심히 생활을 하고 있었다. 올해에는 그가 맡은 강의를 요약해서 교과서로 책을 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는 돈이 없어서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어린 시절의 소원을 성취한 사람이 되었다. 은행에서 최고의 승진으로 불리우는 은행 지점장과 그리고 만년에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대학 교수가 된 것이었다. 그의 삶에서 만년에 그의 어린 시절의 꿈이 이루어진 것을 치료자가 지적을 하면서 칭찬해 주었을 때 그는 기뻐했다.

그러나 그의 청운의 꿈은 이루었지만 그의 어린 시절에 받은 욕구 결함 즉 그는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과 형제들에 따뜻한 우애의 결함이 그의 유아기 욕구에 결려 있어서 이것이 그의 외도를 부채질 한다는 것을 그가 아직도 모르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는 외도에서 그 이유 그가 결혼을 한 부인은 정작 그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었고 가정 환경 때문에 할 수 없이 결혼을 한 사람이라는 변명을 여러 번 강조를 했다. 그리고 그가 외도를 한 그 술집 마담은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서로 대화가 통하고 서로 섹스 관계에서 욕구 만족을 주는 이상적인 여성이라고 여러 번 이야기를 했다.

그의 이야기 속에는 유아기와 어린 시절에 그가 부모로부터 채워지지 않는 욕구가 숨어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여성으로부터 따뜻한 보살핌과 배려, 섹스 욕구 만족은 그의 유아기와 어린 시절의 환경을 보면 유추되어질 수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이 차이는 19세로 부모 사이에 불균형과 어머니가 전처 소생들의 자녀들을 키우면서 정작 그들의 형제들에게 충분한 사랑이 흘러가지 못한 것은 H씨의 바로 위의 친 형님이 가출 비행 청소년으로 전략한 점에서 그리고 어머니의 따뜻한 돌봄과 배려의 부족이 그 밑에 깔려 있음을 분석할 수 있다.

앞으로 남은 치료 기간에 그의 분석에서 그의 양심의 목소리를 개발하고 그에게 어린 시절의 욕구에 노예로 끌려다니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제동 장치 마음 속에 고장 난 양심의 브레이크를 수리를 하는데 치료에 초점을 맞주게 될 것임을 알 게 했다. 그의 양심의 목소리가 어떻게 고장이 났는가? 왜 외도를 하게 되었는가?하는 H씨의 무의식적인 것을 다루게 될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치료 결과: H 씨는 부인의 의뢰로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게 되면서 자신의 외도의 근원을 분석해서 알고 싶어했다. 부인은 남편의 외도는 혼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치료자에게 의뢰를 부탁했고 남편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아래의 분석은 치료 20시간 째(치료 2.5개월) 분석 과정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치료의 과정

H씨의 분석 치료의 과정은 약 2.5개월이 흘러가면서 그의 외도의 사실들이 거의 분석이 마무리 되었다. 아래의 분석은 그가 어떻게 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고 그가 어떻게 외도로 흘러가게 되었나?를 분석한 것이다. 여기에서 강조점은 부부는 의식적인 욕구는 부모님의 양육 과정에서 결정되어진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그리고 H씨의 외도 역시 부모님과의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에서 부모님과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H씨가 장남이 아니면서 부모님을 모시게 된 무의식적인 이유: 치료자가 왜 장남이 아니면서 부모님을 스스로 모시게 되었는가? 라고 물었을 때 H씨는 아버지는 무능력 했고 큰 형님은 그 당시에 결혼을 했지만 정비 공장에 다니면서 생활이 넉넉하지 못했고 둘 째 형님은 학교 시절에 말썽을 부리는 비행 청소년으로 일찍부터 가족들 한데서 떨어져 나갔고 부모님을 맡게 된 것은 스스로 은행원이 됨으로써 하숙을 3개월 하다가 숟가락 두 개만 얹으면 되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부모님을 모시게 되었고 부모님이 그의 집에 와서 3개월 만에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그가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에 출퇴근해서 도와줄 수 없었기 때문에 현재의 부인을 초빙으로 집안 일을 도와달라고 초대를 했고 현재의 부인은 기꺼이 응하게 되면서 H씨와 관계가 시작 되었다고 했다.

H씨와 아버지와 관계: H씨는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았다고 했다. 아버지는 그의 기억 속에는 그가 태어났을 때 이미 50대 후반으로 무능력자였다고 했다. 일을 하지 않고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었다. H씨는 늘 마음 속으로 "우리 아버지는 무능력하다. 왜 그렇게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을까? 노동이라도 하지 않고 비실거리면서 놀고 있을까?" 그는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았다. 가족의 생계 유지도 할 수 없는 가족을 경제적으로 보호해주지 못하는 아버지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루는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집 대문 옆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했다. 불쌍하고 측은했지만 아버지가 늘 미웠고 무기력하고 무능력했다. 능력도 없으면서 왜 자식들을 많이 낳아 가지고 잘 키우지도 못하면서---" 그는 늘 아버지에게 분노하고 미워하고 무시했다.

그 다음에 형님들도 초등학교만 겨우 나와서 일을 해야 했다. 제대로 배운 기술이 없어서 모두가 노동일을 해야 했다. 그러고 H씨 자신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공장에 다녀야 했다. 그는 그가 초등학교에 제대로 다니지 못해서 졸업장도 어떻게 받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다행히도 어떤 병원에 심부름을 하는 소년으로 일자리를 얻게 되어 중학교부터는 인가도 나지 않는 야간 중학교에서 공부를 했고 이후에 야간 상업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죽자고 공부를 해서 은행원 시험에 합격해서 은행원이 되었다고 했다. 그는 그의 마음 속에는 항상 성공해서 출세해야 한다. 아버지처럼 살아서는 안 된다. 어떻게 해도 라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죽도록 공부를 했다고 털어 놓았다.

H씨가 은행원이 되면서 3개월 만에 부모님을 그의 하숙집으로 모시고 왔고 집에 온지 3개월 만에 어머니는 우울증으로 쓰러졌다. 이후에 병원에 들락날락 하면서 몇 년을 보냈고 그 다음에 치매로 쓰러져서 우울증과 치매로 도합 7년 동안 고생하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그 7년 동안의 뒷바라지를 현재의 부인이 하게 되었고 이후에 H씨는 많은 유망한 결혼 후보자들의 중매가 들어왔지만 거절하고 어머니의 권유로 지금의 부인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H씨에게 왜 장남이 아니면서 친 형님이 두 명이나 있었는데 장남의 역할을 떠 맡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부모님을 모실 사람이 없었고 어린시절부터 4살 6살 정도 시절부터 그는 부엌에서 어머니를 도왔다고 기억을 했다.

부엌에 물통으로 물을 지고 물 공급을 했고 부엌에서 어머니의 일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 왔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만약에 H씨가 장남이 아니기 때문에 은행원이 되었을 때 형님에게 차라리 생활 비용을 대 주고 자신이 부모님을 모시지 않았더라면 H씨의 삶이 완전히 달라지지 않았겠는가?라고 물어 보았다.

 

은행원은 그 당시에 엘리트 직업이었고 그가 소개를 받은 여교사 혹은 재산이 있는 파트너의 후보자들이 중매가 들어왔다고 했다. 만약에 그가 부모님을 모시지 않고 부모님에 대한 죄의식을 생활 비용을 보상을 하면서 그가 좋은 배우자와 만났더라면 그의 삶이 180도로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 아닌가?

치료자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서 만약에 H씨가 치료자에게 와서 은행원이 되었는데 형님들이 무능력해서 아버지를 모시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고 문의를 해 온다면 치료자는 기꺼이 부모님을 직접 모시지 말고 부모님에게 한 달에 생활비용을 대 주고 형님과 형수(그 당시에 형님은 결혼을 했었다)가 모시게 하고 자신은 생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을 해 주었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치료자는 내가 부모님을 책임을 지는 것은 내 삶보다 부모님의 삶을 내가 책임을 지는 것이 좋지 않다. 내 삶은 나를 위한 삶이어야 한다. 부모님의 삶은 좋든지 나쁘든지 간에 부모님 자신들의 삶이기 때문에 부모님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옳다.

내가 부모님의 삶을 보상해주려고 나를 희생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만약에 부모님을 형님과 형수가 모시게 되었다면 그들이 장남으로써 뒷바라지를 해주었을 것이다. H씨는 맞벌이를 하는 부인을 만나서 부모님에게 집이라고 한째 사주고 그들은 처음으로 맞벌이 부부로 출발을 했더라면 H씨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라고 하는 치료자의 말에 수긍을 했다.

H씨와 아버지와 관계 분석: 왜 H씨가 장남이 아니면서 자칭 부모님을 떠 맡게 되었을까? 하는 무의식적인 이유들을 살펴보자. 그것은 한마디로 아버지에 대한 분노였다. 아버지는 무능력 했고 무기력했고 H씨의 형제들을 모두 초등학교를 제대로 졸업을 하도록 해 주지 못했다. 고로 그는 아버지를 무시했다. 형님들도 무식하고 무능력했다.

그는 무능력한 아버지와 형님들을 인정하지 않고 그 자신이 스스로 아버지로써의 책임을 스스로 떠 맡게 된 것이었다. 오디프스의 전철로 아버지 자리를 그 자신이 대신해서 어머니를 강탈한 것이다. 그는 어머니가 불쌍했고 어머니 때문에 부모님을 모시게 된 것이라고 여러 번 이야기를 했다.

아버지의 자리를 그가 대신 차지를 한 것이다. 그의 무의식적인 내면의 마음 속에는 "아버지 능력이 없으면 자리를 내 놓으세요. 저리 비키세요. 내가 아버지 자리를 차지하겠습니다. 자신이 없으면 꺼지세요!"라고 무의식 속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가 아버지의 자리를 대신했고 어머니와 합류 하면서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쓰러져서 이후에 병수발을 할 사람이 없었고 결국은 현재의 부인을 집안 도우미로 초대를 한 것이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된 것이라는 치료자의 분석에 동의를 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의 무의식적인 행동이 그 당시의 그의 욕구와 맞아 떨어진다면서 분석 치료에 깜짝 놀랐다고 했다.

치료자의 이러한 해석에 그는 과거의 은행원 시절에 경험을 이야기를 했다. 그가 은행에서 차장 정도로 빨리 승진을 했을 때 비 합리적인 상사에게 정면 대결을 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그 이후에 한 친한 친구가 그에게 그가 그 당시에 power를 가진 그 선배에게 대들어서 도전을 한 것이 일시적으로 다른 상사들로부터 인정을 받았지만 그는 늘 경계의 대상이 되어 이후에 그가 그의 은행 지점장으로써 외지로 떠 돌 게 된 것임을 귀뜸으로 알 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xxx의 지점장으로 이후에 다른 도시에서 xxx지점장으로 외지로 떠 돌 게 된 이유였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손위의 상사가 비 합리적이거나 무능력해 보이면 참지 못하고 정면으로 무시하고 저돌적이 되는 그의 성격적인 면을 이야기를 해 주면서 그러한 그의 성격이 어린 시절에 무능력한 아버지에 대한 분노의 도전임을 인정을 했다.

H씨가 외도를 하게 된 무의식적인 이유: 치료자가 치료 초반기에 H씨에게 왜 H씨가 외도를 하게 되었는가?를 물었을 때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을 했다. 부인을 사랑을 해서 연애를 해서 만난 사이가 아니고 어머니의 병 수발을 도와주기 위한 도우미로 요청을 해서 집에 오게 되었고 어머니를 병 수발을 도 맞아서 하면서 어머니와 부인이 서로 정이 들 게 되었고 어머니가 며느리 감으로 점을 찍어서 그에게 권유를 해서 결혼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애초에 사랑해서 결혼을 한 것이 아니었고 그리고 부인은 유방이 작아서 그에게 섹스적인 만족감을 충족시켜주지 못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의 외도 이후에 그의 부인이 치료자에게 우울증으로 심리치료를 받기 직전에 부인은 유방 확대 수술을 했었다. 부인이 유방이 적어서 불만족하다는 점을 부인이 알고 남편을 위해서 스스로 유방 확대 수술을 받은 것이 아닌가?

 

부인은 자신의 유방 때문에 남편의 외도에 실마리를 제공한 것임을 알고 있을 정도로 남편은 부인의 섹스 매력을 유방으로 보았던 것이 아닌가?

H씨와 어머니의 관계 분석: 그러나 이것은 표면적인 이유였다. 내면의 무의식적인 면을 들여다 보자. H씨는 어머니에게는 분노가 없었다고 했다. 어머니는 18살 이나 차이가 나는 남편에게 후처로 전처의 4명의 자식들을 양육하고 키우면서 골병이 들었고 이후에 자신의 자식들은 제대로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하게 된 것에 죄의식으로 평생을 공장에 다니면서 노동으로 생계를 어머니가 유지를 해야 했기 때문에 어머니에게는 분노보다 연민으로 어머니에게는 분노가 없었다고 강조 했다.

어머니에 대한 불쌍함, 연민 때문에 H씨의 마음 속에 쌓인 분노가 어떻게 흘러 갔는가?를 분석해서 H씨에게 이해가 되도록 설명이 필요 했다.

H씨의 마음 속에 쌓인 어머니에 대한 분노는 결국 그것이 부인에게도 흘러가지 않았나?를 생각해 보도록 했다. 부인은 어머니가 선택한 며느리였지 H씨가 선택한 부인은 아니었다. 어머니의 우울증 뒤 바라지를 하다가 어머니가 간곡하게 H씨를 설득을 해서 결혼을 하지 않았는가? 부인은 초등학교 밖에 학력이 없었다. 어머니를 극진하게 돌보아주는 도우미로 왔다고 결국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효녀로 효부 며느리가 된 사람이 아닌가?

H씨가 외도를 하면서 내 세운 변명이 "나는 평생 동안 연애 한번 제대로 해 보지 못한 사람, 현재 부인은 내 처음부터 내 짝이 아니었다! 나는 현재 부인보다 10배나 더 좋은 사람들이 중매로 들어왔으나 내가 거부했다. 부인은 섹스적으로 매력이 없다. 부인은 유방이 적어서 섹스 매력이 없었다(부인은 우울증 직전에 유방 확대 수술을 받았음!).

그 술집 마담은 섹스적으로 매력이 있고 그리고 유방이 크고 그리고 의사 소통이 잘 되었고 남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었다. 나는 그녀와 진실된 사랑을 했다.

H씨의 외도가 밝혀지고 부인이 노발대발해서 싸우면서 따지자 H씨는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다고 부인이 전했다. "여자가 작정을 하고 옷을 발까 벗고 달려드는데 어느 남자가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남자가 대한 민국에 몇 명이나 있겠는가!"라고 부인에게 말을 하면서 화를 낸 적이 있다고 치료자는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 부인이 치료자 한데서 우울증으로 2년간 약물 치료로 회복이 되지 않자 H씨가 인터넷으로 치료자의 홈페이지에 접촉하고 나서 부인을 치료자에게 치료를 의뢰를 했고 부인이 6개월간 치료자에게 심리분석 치료를 받으면서 토해낸 마음 속의 고통을 이야기를 하면서 H씨가 부인에게 준 마음 속의 그 고통은 바로 어머니에게로 향한 분노가 방향이 바뀌어서 부인을 복수를 한 것임을 강조를 했다.

부인은 남편이 먼 외지로 지점장으로 발령이 나자 자녀들의 공부 때문에 같이 이사를 가지 못하고 주말 부부가 되었고 한번 씩 남편이 살고 있는 관사(아파트를 회사에서 세를 내어 임대)에 가면 이상하게 여성의 머리카락을 발견하고 그녀가 지난 주일에 대청소를 하고 왔는데 왜 여성의 머리카락들이 발견되는가?하고 의아해서 남편 H씨에게 물어 보면 H씨는 대노해서 일축했고 부인은 혼자서 온갖 상상으로 고통을 받은 것이 7년 동안이 혼자서 괴로워했던 그 7년의 의심과 고통을 H씨가 생각해 보게 했다.

부인은 남편이 주말에 본가로 오면 여성으로써 섹스 욕구 때문에 섹스를 요구하면 남편은 피곤하다면서 섹스 거부를 했고 부인은 버림받음을 느꼈고 이것이 7년 동안 그녀의 가슴 속에서 거부당함을 느끼게 고통을 주었던 것을 생각해 보게 했다.

부인은 한번씩 남편이 이상하게 출장을 간다면서 자주 주말을 비우고 혼자 출장을 갈 때 이상하다고 느꼈다. 이러한 고통의 의심스러운 고뇌는 외도 7년이 지나면서 어느 날 부인이 남편의 행동이 의심의 꼬투리 즉 증거를 잡기 위해서 남편의 휴대폰을 검색하다가 남편과 그 내연녀의 나체 섹스 장면의 사진들이 휴대폰에 수 십 개가 저장된 것을 발견하고 혼비백산 노발대발해서 남편의 7년 동안의 외도 행각을 발견하게 되고 부인은 그 이후에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게 될 때까지 약 4년간을 고뇌와 고통으로 우울증이 된 것이었다는 것을 알 게 했다.

부인은 치료자 한데서 6개월 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치료실에게 통곡하고 남편을 죽이고 싶다고 통분해했다. 분노해서 참을 수 없다고 했다. 치료자는 부인의 가슴 속에 맺힌 그 남편에 대한 고통, 시어머니와 시 아버지에의 병 수발에서 받은 고통들을 토해내게 했다.

그 고통을 남편인 H씨가 느껴보게 했다. 부인이 받은 그 고통을 바로 H씨가 어머니에게로 향하는 변장된 분노가 아닌가!를 인식하게 했다. 사실 부인은 아무런 죄가 없다. H씨가 어머니의 병수발을 위해서 스스로 간병 도우미로 요청을 해서 기꺼이 왔고 그리고 어머니를 지극성성으로 돌보아주었고 어머니의 환심을 샀고 어머니의 권유로 아들의 부인이 된 것밖에 죄가 있는가!

 

그녀가 시부모님과 시 동생들을 뒤바라지하고 자녀들을 낳고 살림을 살고 자녀들을 길러 주었는데 그 대가가 이것인가! 하고 가슴을 치던 H씨의 부인의 한 맺힌 고통의 말들을 H씨가 음미를 해 보게 했다.

그 부인이 토해내는 그 마음의 고통은 바로 H씨가 어머니에게로 향햐는 분노가 부인에게로 변장되어 흘러간 것이 아닌가! H씨는 이것에 대해서 시인을 했다.

H씨의 부인은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기 전에 자살 시도를 한 번 한 적이 있었다. 그녀가 자살 시도를 한 것은 정신분석적으로 이해를 하면 그녀가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그녀가 살기 싫어서 죽으려고 한 것이 아니고(보통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한다) 그녀의 마음 속에 있는 남편의 이미지에 대한 미움을 죽이기 위해서 자살 시도를 한 것임을 H씨가 이해를 하도록 했다. 즉 부인이 H씨를 죽이려고 시도를 한 것과 같다는 의미를 이해하도록 했다.

그녀는 치료자와의 치료 시간에 그녀가 자살 시도를 한 것은 단순히 그녀가 세상 사는 것을 싫어해서 세상을 등지겠다고 한 것이 아니고 그녀가 죽고 나서 평생토록 남편이 죄의식으로 살아가면서 그녀가 죽은 고통의 쓴맛을 느껴 보아라!는 복수심에서 자살을 시도한 것이라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는 그녀가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남편의 자아를 죽이려고 한 것이 실제 대상에 대한 분노라면 남편을 찔러 죽이겠다는 부인의 고통은 남편에 대한 고통이 아닌가!를 인식하도록 했다.

부인의 마음 속에서 7년 동안 받은 마음 속에 고통을 H씨가 부인에게 심어준 것이고 이것은 남편이 죄 없는 부인의 가슴 속에 비수를 꽂아서 가슴을 난도질한 것이 아닌가! 부인의 그 고통을 직접 남편이 느껴보게 했다. 부인의 고통스런 비명, 절규를 남편이 느끼고 이것을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어머니에게 갈 분노가 부인에게 간 것임을 어머니에게 분노를 직접 표현하도록 했다.

그는 이제 부인이 얼마나 큰 고통을 받았는지 이해가 간다고 했다. 어머니에게 직접 분노를 표현하도록 했다. H씨의 분노는 어머니에게 쏟아져 나오게 되었다.

"어머니 왜 어머니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경제적으로 그렇게 궁핍하게 키우지 않았다고 했는데 왜 18살이나 많고 또 전처의 자식이 4명이나 있는 남자에게 스스로 시집을 가겠다고 선택을 하셨나요?

외할아버지가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사람을 통해서 딸을 상처한 남자에게 그것도 4명이나 자식이 있는 남자에게 시집을 보내겠다고 했을 때 외할머니가 극구 반대를 했을 때 그래서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부부 싸움으로 갈등이 생겼을 때 어머니가 스스로 자청을 해서 시집을 가겠다고 자신해서 스스로 시집을 왔다고 하지 않았나요?

왜 그렇게 어머니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마치 물건을 사고 팔 듯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희생을 하셨나요? 왜 자신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아버지인 외할아버지를 위해서 스스로를 버리고 희생을 하셨나요?

그렇게 한번 잘못된 선택을 했기 때문에 어머니께서는 전처 자식 4명을 키우고도 대접을 받지 못하고 골병이 드셨나요? 왜 전처 자신을 4명이나 키우느라고 진작 자신의 배속으로 나온 5명의 자식은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을 하지 못하게 하셨나요?

어머니는 평생 동안 한번도 편안하게 보낸 적이 없지 않습니까? 내가 은행에 취직을 해서 어머니를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서 집으로 모시고 왔을 때 불과 3개월 만에 어머니는 우울증으로 쓰려졌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에서 7년 동안 고생하다가 빠져 나오면서 또 치매로 8년 동안 고통 속에서 살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머니! 왜 바보 같은 삶을 선택을 하셨나요? 아버지가 일을 하지 않고 빈둥거리면 왜 어머니가 아버지를 일을 하도록 만들지 못하고 스스로 행상의 길을 나서서 혼자서 돈을 벌려고 나서게 되었나요? 아버지로 하여금 등을 떠밀어서 일을 하도록 만들지 못하고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해서 나섰나요?

그래서 우리 형제들은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공장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내 몰리게 했나요? 어머니는 왜 자신을 위해서 삶을 살지 않고 부모님을 위해서 사는 삶을 선택을 했나요? 어머니는 고통을 스스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것은 어머니의 선택이고 어머니의 삶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책임을 지셔야 했습니다.

H씨는 계속해서 어머니에게 분노를 표현을 했다.

"전처 자식들을 키우면서 받은 고통들을 친구나 자식들에게 하소연을 하지 못하고 마음 속에 참고 화를 억압해서 스스로 우울증이 되셨나요? 왜 친구나 동요들을 사귀지 못하고 스스로 외톨이로 살았나요? 어머니의 그러한 삶이 자식들에게 고스란히 대물림이 되어서 나도 다른 사람에 대한 분노를 말로써 잘 표현하지 못하고 그 분노를 내 처에게 표현을 했습니다.

그래서 내 처가 어머니처럼 우울증이 되었습니다. 내가 어머니 한데서 배운 것이 고통과 분노는 마음 속에 참고 억압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스스로 그것을 나에게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어머니가 전처 자식들을 4명이나 키우면서 남편의 무능력과 무식함을 한번도 불평이나 항의 조차 하지 못하고 결국은 마음 속에 억압해서 우울증이 되었습니다.

나도 어머니를 닮아서 부모님 한데로 향하는 분노와 복수 감정을 직접 부모님에게 표현을 하지 못하고 간접적으로 부인한데로 흘러가게 해서 부인이 우울증이 생겨나게 만들었지 않습니까? 이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대한 실망과 원망과 분노를 이렇게 직접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왜 우울증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자 나로 하여금 어머니의 간병 도우미를 부르게 했고 어머니가 그 간병 도우미에게 고마움으로 나에게 결혼을 하라고 권해서 내가 결국은 결혼을 하게 하도록 만드셨나요?

내 처는 어머니의 며느리감으로 선택되어진 것이지 아들의 처로써 선택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치료자는 H씨가 가족관계의 심리 역동을 이해하도록 분석으로 연결 시켜 주었다. 어머니는 평생 동안 아버지로부터 받은 심리적인 분노, 고통, 한이 맺힌 원한들을 남편에게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했고 그 결과로 우울증을 가졌다.

그리고 어머니의 우울증의 간병인으로 온 여성을 며느리로 삼았고 그 며느리로 하여금 남편이 주는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를 아들이 알도록 만들기 위해서 며느리가 우울증을 일으키게 만들어서 부인이 남편으로부터 받은 고통으로 우울증이 생기게 된 것이고 그 우울증을 심리치료에서 맛보게 해서 어머니의 남편인 아버지가 어머니를 우울증으로 만들 게 해서 얼마나 고통을 받았느냐?를 아들이 이해를 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 게 했다.

즉 아들이 외도를 하게 되어 아들의 처가 그 심리적인 고통으로 7년 동안 처의 가슴을 난도질을 해서 우울증이 생기게 만들었고 그리고 아들은 이제 자신의 아버지가 얼마나 어머니의 가슴을 평생동안 난도질을 해서 어머니를 우울증으로 그리고 마지막에 치매를 앓게 해서 평생에 맺힌 한 많은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아들이 직접 깨닫게 만든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는가?를 지금 이해하게 만들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 흘러가는 심리적인 움직임이 신기하고 기묘하다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현재의 부인이 건강에 지나치게 관심가지고 최근에 병원에 종합 검사를 해서 혹시 만년에 치매에 걸리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고 있다는 남편의 이야기에서 확신을 가지게 했다.

부인은 시어머니의 우울증과 똑같이 우울증을 경험을 했고 그리고 시어머니처럼 친구가 별로 없고 자신의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는다고 했다. 남편은 부인이 어머니와 닮은 점이 많다고 했다. 또 부인은 앞으로 우울증을 경험을 했고 또 치매를 가지게 되어 시어머니와 같은 길을 걷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는 증가가 아닌가!

H씨는 계속해서 어머니에게 분노를 표현을 했다.

"결국 부인에게 흘러간 분노와 부인이 받은 고통은 사실은 어머니에 대한 저의 분노라는 것을 미쳐 알지 못했습니다. 어머니는 어머니 자신의 평생동안 받은 마음의 고통을 며느리를 통해서 그것을 전수를 한 셈이 되었고 그 며느리가 어머니가 당했던 그 고통을 맛보게 하고 그것을 아들인 내가 느끼도록 어머니가 얼마나 남편 때문에 고통을 받았는지를 직접 표현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며느리가 우울증을 느끼고 만들어서 아들인 나로 하여금 어머니의 남편에게 느낀 분노 즉 아버지에게 대한 실망과 분노와 적대감정을 아들인 내가 부인을 통해서 느끼게 만들지 않았습니까?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마음의 고통을 전가 시켜서 어머니가 우울증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똑 같이 내가 부인에게 고통을 주어서 부인이 우울증을 가지게 만들었고 그리고 지금은 그 부인의 우울증을 남편인 내가 느끼게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어머니는 정말로 신기한 심리적인 재주를 가졌습니다. 남편에게 받은 그 한 맺힌 고통을 며느리를 통해서 남편이 내가 느끼도록 만들어서 지금 부인과 내가 심리치료 선생님을 통해서 어머니가 아버지로부터 받은 그 한이 맺힌 고통의 상처를 내가 느끼면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어떤 심리적 상처를 안겨주었는가?를 내가 이해를 하도록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치료는 계속해서 남은 H씨의 치료 기간에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분노, 적대 감정을 말로써 표현을 하게 하고 H씨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어머니의 가슴을 난도질을 해서 우울증으로 만든 것을 H씨가 아내인 부인의 가슴을 난도질을 해서 우울증으로 만든 것을 이해를 시키고 부인의 아픔 가슴을 이해하게 하고 어머니가 아버지로부터 받은 고통을 이해하도록 해 H씨로 하여금 그의 마음 속에 초장아 즉 양심에 하소연을 해서 외도에 욕구에 브레이크를 걸도록 만들어가게 될 것이다.

여기에는 두 개의 치료의 핵심 목적이 있다. 한 개는 초자아에 외도의 욕구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이고 다른 한 개는 부인이 받은 마음의 고통을 H씨가 느끼고 아버지로부터 받은 어머니의 마음의 고통을 H씨가 느끼도록 해서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는 의사 소통을 부인과 사이에서 개선하는 두 개의 목적이 있다는 것을 H씨가 깨닫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치료자는 사랑과 미움은 양면 감정으로 아무리 사랑하는 부모님이라고 미움이 따라다니게 됨을 강조 했다. 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가 있듯이 빛과 그림자, 사랑과 미움은 양면 감정으로 사랑이 있는 곳에 미움이 따르는 것이 정상이라고 강조를 했다.

우리는 부모님에게 사랑이 있고 동시에 미움과 분노가 있다 그러나 사랑은 표현이 자연스럽게 되는데 미움과 분노는 그 감정을 쪼개서(splitting) 사랑과 미움을 분리 시켜 버리고 사랑을 부모님에게로 미움을 내 자신의 자아 한데로 이동을 시키게 되고 그 미움이 자신의 자아 쪽으로 흘러간 것이 우울증이고 다른 사람에게로 흘러가면 폭력이나 다른 사람의 학대가 된다는 것을 이야기를 했다. 알콜 중독, 마약 중독 등을 자신의 내면 속으로 흘러간 미움, 분노들이 약물의 힘으로 자아를 달래려고 한 것임을 이야기를 했다.

H씨의 어머니에 대한 미움이 어디로 흘러갔을까?: 그것은 어머니의 병환 때문에 그의 현재의 부인을 만나게 되었고 결국 그는 연애 한번 해 보지도 못하고 정작 사랑을 하지 않았던 부인과 결혼을 하게 된 것은 바로 어머니 때문이 아닌가?

고로 어머니에 대한 분노와 미움이 외도로 흘러가서 어머니를 대신한 부인에게 복수를 한 것이 아닌가? 그는 직접 어머니에게 분노와 항의를 해 본 적은 없었다. 그러나 자신이 부인을 사랑해서 만난 것이 아니고 어머니의 병환 때문에 부인과 할 수 없이 결혼을 한 것이라는 것은 그의 첫 외도의 이유였다.

결국 어머니 때문에 결혼을 하게 된 분노로 외도를 한 것이 아닌가! 그는 부인의 가슴에 못을 박아서 부인에게 심리적 고통을 준 것 어머니에 대한 분노가 아닌가? 어머니와 부인은 동격으로 볼 수 있다.

결혼을 권유한 것도 어머니였고 부인을 도우미로 불러 들이게 한 것도 어머니였다. 고로 부인에게 분노로 가슴에 대 못을 박아서 평생의 상처 즉 7년 동안 비밀로 외도를 한 것의 뒷면의 무의식 속에서는 무능력하게 자신을 키운 엄마에 대한 분노가 부인 한데로 직접 흘러간 것이다. 부인은 엄마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고로 그는 부인은 섹스에 매력이 없고 부인을 사랑해서 연애로 만난 것이 아니라는 것은 그 단초를 제공한 어머니에 대한 간접적인 보복이었다.

만약에 어머니가 살아 있어서 H씨의 외도를 보고 있었다면 어머니가 어떻게 생각을 했을까? 자식이 원해서 그가 좋아서 연애로 결혼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머니의 필요 때문에 도우미로 왔던 그리고 어머니가 며느리 감으로 추천했던 어머니의 며느리이지, 아들의 배우자인, 아들의 부인은 아닌 것이다.

고로 어머니는 가슴이 메어질 것은 틀림없는 것이다. 아들의 무의식은 이것에 분노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평생 연애를 한번도 해 보지 못했다. 나와 부인은 애초에 서로 사랑해서 만난 것이 아니었다. 부인은 내가 선택한 내가 좋아서 결혼한 사람은 아니었다. 부인은 엄마가 선택을 한 사람이었다. 고로 나와는 무관한 사람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것이 그가 내세운 외도의 변명이었다.

치료자는 H씨의 어머니와 부인의 닮은 점을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그는 깜짝 놀랐다. 현재 부인은 어제 병원에 입원을 해서 MRI 검사를 해 놓고 있다고 했다. 뇌의 혈관이 좁아진다고 이미 몇 년 전에 병원의 종합 검사 결과를 알고 있고 며칠 전부터 건망증으로 이상한 행동을 하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을 해서 뇌의 혈관이 좁아지는 결과를 다시 검사를 해 보고 있다고 했다.

부인은 시어머니처럼 노년에 치매에 걸릴 것이 아닌가? 걱정을 하고 있다고 했다. 치료자는 부인이 내성적이고 자신의 단점을 동료들에게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 성격임을 지적을 했다. 그녀가 2년 전에 우울증으로 치료자에게 심리치료를 받았을 때 부인은 친구가 이웃에 있는 한 부인을 제외하고는 그녀의 남편이 외도한 사람을 일체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고 비밀로 하고 있었다.

지금도 그녀의 친척들과 남편의 동료들과 이웃 사람들은 남편의 외도를 전혀 모르고 있다고 했다. 부인 자신의 단점, 결함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고 내면에 쌓아서 우울증이 된 것은 바로 시어머니와 똑 같이 닮은 점이 아닌가?

어머니는 자신의 고통을 다른 사람들에게 일체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결국 심리적으로 골병이 든 것이 우울증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자식들에 헌신해서 4명의 전처 자식들과 자신의 5명의 자식들을 그녀의 노동으로 부양을 했다.

H씨의 부인이 어머니의 병수발 도우미로 들어와서 7년 동안 시어머니의 우울증과 치매를 돌보아주고 그리고 시동생 두 명을 공부를 시켰고 결혼을 수발을 했다. 그리고 그녀의 2 명의 자식들을 양육을 했다. H씨의 부인은 우울증을 치료 받으러 온 첫 날에 "내가 그 집에 들어가서 시어머니 병수발을 다 했고 오줌똥을 다 받아내어 몸을 던져서 봉양을 했고 이후에 시동생들을 공부시키고 결혼까지 시켜서 내 몸으로 헌신을 한 나를 남편이 배신을 한 것에 미치겠습니다."라고 한탄을 했다.

어떻게 그러한 부인을 7년 동안 감쪽같이 모르도록 배신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울부짖었던 것이 기억이 났다.

H씨가 외도의 순간에 그의 내면의 양심이 왜 작동하지 않았는가? 치료자는 H씨에게 술집 마담과 외도의 순간에 그의 내면의 초자아인 양심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그는 그녀와 섹스의 순간에 H씨의 내면 양심은 20%정도 그의 욕구적 자아 즉 원초 자아를 제어할 능력이 없었다고 했다. 그 외도의 순간에 브레이크를 걸 장치가 고장이 난 것이었다.

치료자는 인간의 마음은 하나가 아니고 세 개로 서로 갈등적임을 이야기를 했다. 태어날 때 타고 나는 욕구적 자아 즉 원초 자아, 그리고 현재의 내 몸을 움직이는 현실적 자아인 에고(ego), 그리고 양심의 목소리인 초자아로 나누어져서 행정부, 입법부 그리고 사법부처럼 서로 견제와 균형으로 조화롭게 작동을 하는 것이 인간의 마음임을 이야기를 하면서 왜 나쁜 짓을 하는 그 순간에 양심인 초자아가 작동을 하지 않고 브레이크를 거는 것이 고장이 났는가?에 대한 무의식적인 이유를 분석을 해서 H씨에게 설명을 다음과 같이 있다.

양심인 초자아는 부모님의 목소리가 초자아가 된다는 것은 이미 100년 전에 유명한 정신분석가인 프로이트(Freud)가 니체의 말을 수용을 해서 초자아의 형성 과정을 잘 밝혀냈다.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부모님의 금기, 처벌이 초자아가 되어서 3세 -5세 사이에 양심이라는 내면의 브레이크가 형성되어 작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고로 우리는 나쁜 짓을 하게 되면 내 내면의 목소리가 "그것은 나쁜 짓이야, 그것을 하면 벌을 받게 된다. 그것을 하지마!"라고 나쁜 행동에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것이 인간이고 이후에 이것이 많이 고장이 난 사람들이 범죄자들이다. 범죄자들은 양심이 부패한 사람 즉 양심에 결함이 생긴 사람들이다. 그러나 H씨는 양심에 결함이 생긴 것은 아니다. 외도를 하는 섹스 시에 그 브레이크가 작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다.

양심의 소리는 바로 부모님의 목소리 특히 아버지의 목소리가 양심이 된다고 했다. 그는 부모님 특히 아버지에게 분노, 미움이 가득 차 있었다. 아버지는 무능력자로써 무시되었고 존경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는 아버지를 무시했다는 것을 인정을 했다. 그는 회고를 하기를 아버지와 어머니는 항상 그에게 셋째 아들인 그에게 큰 소리를 치지 못했고 H씨에게 항상 조심스럽고 부모로써 마음대로 야단치거나 처벌을 한 적이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고 했다. 함부로 대하기가 어려운 자식이었다고 한 부모님의 말씀을 회고를 했다.

H씨는 외도의 그 순간에 양심의 목소리가 힘을 잃었다. 그의 내면 속에서 아버지가 그의 나쁜 행동을 지적을 했을 때 그 순간에 그는 그의 아버지에게 "아버지 저리 비키세요. 아버지가 나에게 해 준 것이 무엇입니까? 나는 아버지로부터 받은 것이 없습니다. 아버지는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가 없습니다. 나는 아버지의 말씀을 귀담아 들을 이유도 없고 아버지는 내 인생에 필요 없었습니다. 나에게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라고 말을 하면서 아버지를 처벌했다.

고로 그의 욕구의 원초 자아가 힘을 얻어서 H씨의 전체 자아를 좌지우지 한 것이다. 그는 원초 자아가 외도의 그 순간에 "나는 평생동안 연애한 번 해 보지 못하고 내가 정작 사랑이라는 것을 제대 해 보지 못하고 보낸 것이 억울합니다. 나도 연애 한번 해보고 싶어요. 사랑을 죽도록 해 보고 싶어요"라는 원초 자아의 목소리가 그를 대신했고 그는 죄의식이 작동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치료자의 위와 같은 분석에 H씨는 동의를 했다. 무의식이 그렇게 강하게 작동한다는 것에 신기해 했다. 치료자는 프로이트(Freud)는 100년 전에 우리 인간의 내면을 빙산에 비유를 해서 물위에 떠 있는 부분은 우리의 의식의 부분이고 물 밑에 가라앉아 있는 부분은 무의식으로 우리는 의식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무의식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임을 밝혀내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20세기를 대표하는 석학으로 전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 치료자는 정신 의학과 심리 과학으로 H씨의 마음을 분석한 것임을 강조하자 그는 새삼 그의 내면의 마음의 움직임에 감탄한다고 동의를 했다.

치료자는 앞으로 치료는 그의 초자아의 고장한 브레이크를 수리하고 작동을 하도록 하는 것과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분노의 감정을 말로써 표현을 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방향을 잡아 주었다. 내면 속에 감추어진 양면 감정의 반쪽인 부모님에 대한 분노가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를 알 게 하는 것임을 강조 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치료의 과정

H씨는 아버지에게는 심한 분노와 모멸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아버지에게 한번도 내면 속에 묻어둔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표현한 적이 없었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직접 표현을 하도록 했다. 그 분노는 무의식적으로 장남이 아니면서 장남의 역할을 맡게 된 것이었고 그리고 외도의 순간에 아버지의 목소리인 초자아(양심)가 제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는 것은 이미 이전의 치료 회기에서 소개가 되었고 다루어졌다. 이제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게 했다.

"아버지! 아버지가 왜 자식을 낳기만 하고 양육을 제대로 하지 않으셨나요? 아버지는 늘 말씀하시기를 "자신의 복은 태어나면서 자신들이 스스로 타고 난다?"고 말씀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한 옛날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에 현혹 되어 자식을 9명이나 낳았던 것이 아닙니까? 당신이 낳은 자식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고 있습니까? 왜 아버지는 전처에서 4명을 낳으셨고 후처인 어머니 한데서 5명을 낳아서 제대로 양육을 하지 않으셨나요? 결국 아버지가 생계 유지에 나서지 않아서 어머니가 장사를 시작을 했고 어머니가 단술(감주)를 만들어서 머리에 단술 단지를 이고 장사하러 나가시지 않았습니까?

아버지! 기술이 없으면 노동이라고 해서 식구들을 먹여 살리려고 생각하지 않고 왜 빈둥빈둥 그렇게 놀고 있었나요? 나는 아버지가 일을 한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나는 늘 왜 우리 아버지는 일을 하지 않고 놀고만 있을까? 하고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나는 아버지를 존경해본 적이 없습니다. 나는 아버지를 사실상 경멸해 왔습니다. 왜 하필 당신이 내 아버지가 되었나요? 아버지의 역할이 무엇인지? 아버지가 무능하면 가족들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생각이나 해 보았습니까? 이웃집 아저씨들은 배운 것이 없으면 가방 끈이 짧으면 어떤 특정 일에 몇 년 동안 매달려서 한가지 기술을 배우는 것을 보고 나는 우리 아버지는 왜 이웃사람들을 보고 배우지 못하는가? 하는 생각을 수 없이 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건축 현장에 가서 벽돌을 쌓는 기술을 배운다든지 미장이가 되는 기술을 배운다는 생각을 왜 하지 않았나요? 아버지가 무능해서 어머니가 생활 전선에 뛰어 들었고 어머니가 자식들을 양육을 하는데 소홀하게 되어 결국은 우리 형제들은 초등학교를 제대로 졸업을 하지 못해서 결국은 하루하루를 먹고 사는 노동의 현장으로 내몰리게 되지 않았습니까?

아버지의 자식들이 나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살고 있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가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생계 유지도 하지 못해서 전전 긍긍하다가 아버지가 낳은 배다른 큰 형님은 배운 것도 없으면서 사업한다고 한가지 가지고 있던 집마저 날리고 패가망신으로 온 가족이 공장 노동자로 전략하지 않았습니까?

어머니 배 속에서 나온 큰 형님은 초등학교를 졸업하지도 못하고 결국은 자동차 수리 공으로 겨우 입에 풀칠을 하다가 40대 중반으로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둘 째 형님은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가출해서 전전 하다가 제대로 된 배우자도 만나지 못하고 떠돌이 여성을 만나서 자식만 한명 낳아서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 나에게 맡기더니 그 아이를 어느 날 잃어 버리고 찾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이후에 둘 째 형님은 연락이 끊어져서 사라지고 지금은 어디에 살고 있는지 소식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는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을 하지 못하고 인가도 나지 않는 야간 공민학교에 다니면서 죽어도 공부를 해야 잘 살 수 있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 평생동안 노동하면서 비참하게 살 수밖에 없다고 결심하고 피 눈물 나게 공부를 해서 야간 상업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은행 시험에 합격해서 당당하게 은행원이 되어서 부모님을 모시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머니는 18살에 당신에게 시집을 와서 평생 동안 한번도 제대로 발 뻗고 편안하게 잠을 잔 적이 없지 않습니까? 아버지는 그러한 어머니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 것이 없습니까?

어머니는 전처의 4명의 자식들을 키워서 장가 보내고 시집을 보냈습니다. 그 전처 4명의 자식들이 어머니를 얼마나 괴롭혔습니까? 어머니의 애간장이 다 녹아 버렸고 정작 어머니는 자신의 친 자식 5명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공부를 제대로 시키지 못해서 한이 맺혔고 어머니가 전처 자식들을 키우면서 골병이 들어서 결국 내가 은행원이 되어서 이제 편안히 모시려고 했을 때 내가 부모님을 모시고 3개월이 되었을 때 어머니는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을 해서 7년간 고통 속에 사셨고 그리고 우울증에서 빠져 나오는가 생각이 되었는데 또 치매로 8년간을 고통을 받으시다가 돌아가졌습니다.

내가 부모님을 모시려고 했던 것은 평생 동안 한번도 편안하지 살지 못한 내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서였지 무능력한 당신을 모시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내가 왜 아버지 당신을 어머니와 함께 모시려고 내가 사는 곳으로 데리고 왔는지 지금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살 수가 없습니다.

아버지를 거부하고 어머니만 모시고 오지 않았는지 한이 맺힙니다.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말을 들어 보지 않으셨나요? 아버지가 살고 있던 그 시절은 한창 국가가 개발 도상국으로 노동 환경이 열악 했지만 노동을 하려고 마음만 먹었으면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배운 것도 없으면서 왜 일을 하려고 생각을 하지 않았나요?

 

나는 아버지가 하루는 술을 마시고 집 앞 대문 옆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창피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특별히 나에게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나는 평생 동안 잊어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울고 있었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아버지도 삶이 고단하다고 삶이 고통스럽다는 것을 느꼈다는 뜻이 아닙니까?

아버지도 양심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괴로우시면 왜 집에서 맨날 빈둥빈둥 놀았나요? 나는 아버지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일을 하지 않았으면 차라리 어머니와 교대로 아버지가 자식들을 양육을 하시든지 자식들을 돌보는 것을 어머니를 대신해서 하셨다면 자식들이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따뜻하게 받았다면 형제들이 모두가 비참하게 살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버지도 그렇게 고통으로 괴로웠다면 왜 진작 일을 해서 몇 푼이라고 가족들의 생계 비용을 충당하지 않았나요? 자식들이 공부를 하지 못하면 제대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왜 몰랐나요? 아버지는 무식해서 그냥 밥만 먹으면 산다고 생각을 하셨나요? 60 평생을 사시면서 배우고 느낀 것이 그렇게도 없었나요?

어머니가 우울증에 걸린 것은 순전히 아버지가 어머니를 그렇게 우울증으로 만든 것입니다. 어머니는 한이 맺혀서 그렇게 우울증으로 아버지에게 고통을 주려고 했다고 느껴집니다.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아버지를 괴롭히지 않았다는 어머니가 무엇으로 아버지 한데서 받은 고통을 아버지에게 돌려주었을까요? 그렇게 라도 해서 어머니의 고통을 받은 마음을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았다면 어머니가 자신의 마음 속에 맺힌 한을 풀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 보세요. 우울증은 마음의 병입니다. 어머니는 아버지 때문에 마음 속에 골병이 들었고 그것을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써 표현을 했던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어머니가 우울증에서 빠져 나오자 이번에는 치매에 걸렸습니다. 치매에 걸려서 오줌 똥을 가지지 못하는 어린 아기로 변했습니다.

그것도 어떻게 생각을 하면 아버지에 대한 복수이고 분노의 표현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 옆에서 계셨기 때문에 아버지가 어머니의 고통 받는 그 모습을 15년 동안 지켜 보고 느낀 것이 없습니까? 어머니가 15년 동안 고통의 세월을 보내는 것을 보고 아버지 자신도 그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보여준 그 고통을 고스란히 내가 받아서 결국은 내가 도움을 요청한 지금의 내 처가 그 고통을 모두 뒤처리를 하느라고 고생을 했고 결국은 그 사람과 나는 결혼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은행원이 되면서 내 두 명의 남동생을 학교에 보내고 공부를 시키고 장가들을 보내고 지금은 그런대로 밥을 먹고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그 자식들에게 아무 것도 해 준 것이 없습니다. 내 동생은 내 자식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아버지만 생각하면 나는 무능한 아버지! 꼴도 보기 싫은 아버지! 자식 앞에서 술에 취해서 어린 아이처럼 대문 앞에서 그것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 보고 있는 대문 앞에서 울고 있는 아버지의 인상뿐입니다. 나는 아버지가 일찍 죽었으면 하고 생각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 다음 치료 회기 시간에는 치료자는 어머니에 대한 분노를 말로써 표현을 하도록 시도를 했다. 그러나 H씨는 어머니에 대한 분노가 없다고 했다. 한번도 어머니에게는 분노를 느껴본 적이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어머니 한데서는 연민, 애처로움, 불쌍한 느낌들만 가득차 있다고 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방향을 돌렸다. 사랑과 미움은 하나이다라는 것을 강조 했다. 사랑하는 사람들, 부인과 자식들 그리고 부모님들에게도 우리는 분노를 가지고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사랑과 미움을 쪼개 버리는 방어를 사용해서 (이것을 정신분석에서는 쪼갬 방어(splitting defense mechanism)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랑과 미움은 정 반대 되는 모순된 감정이기 때문에 이것이 고통스럽기 때문에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자아(ego)가 방어로써 사랑과 미움을 쪼개 버린다. 고로 사랑은 부모님에게 그리고 미움은 내 자신의 마음 속으로 누적이 되면 결국은 미움은 내 자아로 향하게 되고 그것이 내 자아를 공격하게 된다.

결국은 나는 자신감이 떨어지고 바보 멍청이가 되어 버릴 수도 있거나 아니면 내면 속에 쌓인 분노는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서 다른 사람들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이 오늘날 신문이나 TV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묻지마 살인임을 이야기를 했다. H씨는 이해를 잘 이해를 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치료 결과: 아래의 분석은 치료 회기 17회기 총 34시간 째 H씨의 연인인 xx 마담이 H씨에게 휴대폰으로 "당신 때문에 내가 죽어가고 있고 먹지도 못하고 잠을 자지고 못하고 일을 하지도 못하고 병원에 입원해서 죽어가고 있다, 이혼하고 우리가 결혼을 하면 내가 콩나물 장사를 해서라도 당신을 먹어살릴 수 있으니 당신은 팬티만 입고 나오라"라는 전화를 받고 H씨의 마음이 흔들리면서 부부 싸움이 격화되 그 문제 해결 과정을 정신분석적으로 치료해 나가는 과정을 요약한 것이다.

치료의 과정

총 치료 시간 34시간 째 치료 시작 전에 치료자는 H씨의 부인으로부터 한 통의 휴대 전화를 받았다. 남편과 부인 사이에 관계가 폭발해서 지금은 부부 싸움으로 난장판이 되었다고 했다.

이유는 남편의 전 연인 그 마담이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서 "당신(H씨)이 없으면 도저히 살 수가 없으니 같이 살자! 나는 지금 먹지도 못하고 잠도 자지도 못하고 병원에 입원해 있다! 당신은 팬티만 입고 나오라, 내가 콩나물 장사라도 해서 당신을 먹여살릴 수 있다!"는 취지의 휴대 전화를 받고 남편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남편 H씨는 부인에게 "당신은 이제 홀로서기가 된 사람이다. 그 여성(마담)은 내가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다" 이 말에 부인은 폭발을 한 것이었다.

남편이 아직도 부인보다 그 술집 마담한데 마음이 더 쏠리는 것에 분개 했다. 부인은 남편에게 그러면 이혼을 해 줄 터이니 당장 3억을 내 놓아라! 그리고 팬티만 입고 이 집을 떠나라!" 이러게 지난 주일부터 부부가 서로 전쟁을 하고 있다고 했다.

H씨가 치료 회기 시간에 왔을 때 치료자는 "지난 주일에 어떻게 보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H씨는 한 주일을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대학에서 종강하고 기말 고사를 치고 그리고 xxx 시에 있는 xxx 은행이 200억원을 출자한 회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가서 xxx 은행 대표로 그 회사에 가서 경영 감독을 의뢰 받고 1주일에 3회씩 그 회사에 나가고 있습니다."

치료자는 부인의 부부싸움 전화를 숨기고 "다른 고민이 없습니까? 있으면 말을 해 보세요!"라고 이야기를 했다. H씨는 "다른 고민은 없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치료자는 "조금 전에 부인 한데서 전화를 받았는데 그 연인 xx 마담(H씨의 연인) 때문에 부부 싸움으로 전쟁 중이라고 했는데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 보세요?"라고 물었을 때 H씨는 그제야 실토를 하기 시작을 했다. 남편 H씨는 다음과 같이 자초지종의 말을 했다.

"지금 현재는 부인이 나에게 이혼을 해 줄 터이나 당장 3억을 내 놓아라 라고 합니다. 나는 부인에게 당장은 이혼을 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심리치료가 끝나는 시점에서 이혼을 한번 고려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사랑이 진짜인지 외도인지를 한번 생각해 보고 진짜 사랑이라면 이혼을 할 생각입니다. 만약에 이혼을 하게 되면 내 모든 재산은 부인에게 주고 나는 빈 몸으로 집을 나갈 것입니다.

그 마담은 나에게 팬티만 입고 나오면 그녀가 콩나물 장사를 해서라도 먹어 살릴 준비가 되어 있으니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 여성은 생활 능력이 강해서 어떤 것을 해도 먹고 살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내가 이혼을 하게 되면 지금 현재 이 지역에서는 살 수가 없을 것입니다.

다른 지역으로 가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녀는 지금 나 때문에 먹지도 못하고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고 죽어있다고 있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지난 주일부터 휴대 전화가 발발이 왔습니다.

그러나 내가 전화를 받지 않게 되자 그녀는 계속해서 전화를 했고 부인이 그것을 알고 그 여자가 좋으면 이혼해 줄 터이니 3억을 당장 내 놓고 나가라고 합니다.. 내가 3억이 없으니 정 당신이 그렇다면 막내 아들을 결혼을 시키고 나서 이혼을 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부인의 분노의 화약고를 건드린 것입니다"

부부 싸움으로 서로 난타전이 되어 있었다. 치료자는 H씨에게 "당신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세요. 내가 지금 xx 마담과 재혼을 하고 싶은 생각이 얼마나 되는지? 100%는 재혼을 하는 것 50%는 중간 0%는 재혼하고 싶지 않는 것(이혼을 하고 싶지 않는 것)으로 이야기를 해 보세요."라고 했을 때 H씨는 0%입니다.

"사실 나는 꼼꼼히 생각을 해 보았는데 이혼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시점에서 내가 부인과 이혼을 하고 그 여성과 재혼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왜 그러한 마음을 정직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고 심리치료 후에 이혼을 재고해 보겠다. 그리고 막내 아들이 결혼을 하고 나면 그 때 가서 이혼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고 말을 해서 부인의 분노 탱크에 기름을 부어서 폭발을 시켰나요? 라고 물었을 때 부인이 하도 분노 공격을 해서 화가 나서 나도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말을 해 놓고 보니까 내가 말을 잘못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내가 말을 잘못했으니 사과를 한다고 해도 부인은 막무가내로 날뛰면서 분기 탱천해 있습니다.

치료자는 H씨에게 앞으로 다루려고 한 내용을 미리 간단하게 이야기를 했다. 응급 사태로 부부싸움이 더욱 더 거세질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치료자는 H씨에게 "이도령과 춘향이의 사랑"이야기는 두 사람이 신분을 뛰어 넘어서 열렬하게 지고지순 한 사랑을 한 것으로 옛날부터 인구에 회자되어 오던 사랑의 이야기 인데 그러나 이도령과 춘향이가 결혼을 하고 나서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내가 여기에서 다루는 문제들은 그렇게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한 사람들이 몇 년 혹은 몇 십 년을 살고 나서 생긴 문제들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치료해 달라고 해서 내가 그 부부 문제들을 치료를 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나는 주먹구구로 해서 내 다음대로 지어내어서 그들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30년 혹은 40년을 평생을 연구해서 밝혀낸 학자들 즉 부부 문제 혹은 결혼 문제 혹은 가족 문제 등을 연구한 심리 과학자 그리고 정신 의학자들의 연구들을 공부를 해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내 이야기를 잘 들어보세요.

"당신은 두 사람이 이혼을 하고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재혼을 한 이후에 어떤 문제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한번 생각을 해 본적이 있나요?"라고 물었다. 지금까지 약 4개월 동안 총 32시간 동안 당신의 내면 심리적 흐름들을 분석을 해 오고 있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xx 마담과 당신이 재혼을 하게 되면 겪게 될 문제점들을 한번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이혼하고 그 마담과 재혼을 하게 되면 등장하게 될 문제점?: 치료자는 H씨에 재혼을 하게 되면 직면할 문제점들을 한번 생각을 해 보게 했다. 그가 이혼을 하면 그는 지금의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재혼을 하게 되면 이 지역 연고를 떠나서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데 그 다른 지역으로 가면 그는 지금과 같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자신의 입으로 이야기를 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지방 은행인 xxx 은행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또 청년 창업에 대한 대학 강의도 잃게 될 것이라고 했다. 치료자는 H씨에게 "당신이 은행에서 정년 퇴직을 했기 때문에 다시 은행에 관계된 일을 할 수 없을 것이고 이제 나이도 60대에 접어들었으니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게 될 것이다.

당신이 "노가다"(수공 노동)를 할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을 때 그는 노가다는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 당신은 일을 하지 못하고 그냥 집에서 소일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그 xx 마담이 생활능력이 강해서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 사람도 지금 일을 하지 못하고 놀고 있고 경제적인 것은 거의 바닥이 난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두 사람이 재혼을 하면 빈손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물었을 때 그는 시인을 했다.

그러면 두 사람의 역할이 어떻게 되는지 잘 생각해 보라!"라고 앞으로 발생하게 될 문제점들을 지적을 했다.

재혼을 하게 되면 부부관계가 과거의 부모님의 관계와 xx 마담의 결혼 생활의 반복: H씨와 xx 마담이 재혼을 하게 되면 H씨는 일을 하지 못하게 되고 그냥 집에서 소일하는 사람이 되고 xx 마담이 콩나물 장사를 해서라도 먹여 살릴 수가 있다고 했는데 결국 빈손으로 시작을 하게 되면 xx마담이 술집을 다시 시작하든지(술집 마담의 화려한 전력)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xx 마담의 말대로 하면 부인이 경제적인 활동을 해서 남편을 먹여 살리는 역할이 재게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은 xx 마담의 과거의 생활이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 xx 마담이 가장 싫어하고 미워하던 것을 남편의 무능력, 무기력이다. 남편이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서 남편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을 가장 경멸하고 싫어해 온 것이 아닌가? 그리고 H씨의 부모님의 과거의 생활이 반복될 것이 아닌가? 아버지는 일을 하지 않고 무능력하고 무기력하고 남편으로써 구실을 제대로 한 적이 없다고 H씨가 평생동안 아버지를 미워하고 분노하고 있는 것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삶이 H씨와 xx 마담의 재혼에서 다시 반복된다는 것이다.

H씨는 집에서 빈둥빈둥 놀 게 될 것이고 특히 오늘 날 평균 수명이 80으로 본다면 H씨는 이제 60대를 바라보는 나이이기 때문에 앞으로 2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그 20년 동안 빈둥거리면서 부인인 xx 마담이 생활해서 버는 돈으로 살아간다면 아버지와 어머니의 과거의 생활 패턴 그리고 xx 마담과 그 남편의 생활 패턴이 반복될 것이 아닌가? 라는 것을 삼척 동자도 알 수 있는 뻔 한 예견이 아닌가!

그렇게 되면 신혼 초기에는 약 2년 정도는 잘 지나갈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갈수록 xx 마담의 초반기 H씨의 이상화된 관점(xx 마담은 H씨를 이상적인 사람으로 존중하고 사랑하고 있다고 했음)은 거꾸로 평가절하로 바뀔 것이다. 그것은 xx 마담의 삶의 과정을 보라. xx 마담과 H씨의 어머니는 남편을 거세시키고 무력화 시킨 장본인들이 아닌가! 결국은 H씨도 xx 마담에 의해서 초반기 이상화가 H씨가 돈을 벌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되면 사랑과 미움이 100%로 쪼개져서 초반기에는 100%의 사랑이 이상화로 변했지만 시간이 흘러가서 H씨의 단점이 하나씩 드러나면 100%의 미움으로 변해서 xx 마담의 전 남편과 같이 취급되어질 것은 뻔한 일이다.

부부 관계는 상호작용의 결과이다. 이것은 어느 한 사람이 100% 잘못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고 두 사람의 만들어낸 사랑 방정식이고 그 관계 방정식은 두 사람의 어린 시절의 부모님과의 관계의 심리적 역동에 의해서 서로 끌리게 되고 엉키게 된다는 것을 심리학자들과 정신분석학자들이 밝혀낸 심리과학과 정신 의학의 이론으로 밝혀낸 것이다.

재혼으로 H씨가 xx 마담과 가지는 부부 관계는 어린 시절의 H씨와 엄마 관계의 재연: H씨는 xx 마담과 연인 관계에 빠지게 된 것은 H씨의 고민과 고통(xx 은행 지점장 시설에 xxx 대 기업 회사의 영역 안에서 지점을 개설하는 것)을 xx 마담에게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xx 마담이 그의 고통을 들어주고 해결방법을 같이 심사숙고하면서 서로 마음이 열리고 서로 사랑하게 된 것을 고려해 보면 H씨는 xx 마담이 고민을 들어주고 따뜻하게 위로해 주고 H씨를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매력을 느끼고 사랑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것은 H씨가 어린 시절에 어머니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이 아닌가! 어머니는 전처 자식들 4명을 양육 하느라고 에너지를 소진시켜서 정작 어머니 자신의 친 5명의 아들들을 양육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어머니가 따뜻하게 자녀들 특히 H씨를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고 이야기를 나누고 하는 유아기의 따뜻함의 돌봄과 배려를 받지 못했고 이것을 지금 H씨가 xx 마담으로부터 받았던 것이 바로 유아기의 엄마의 따뜻한 손길이 아닌가!

만약에 H씨가 xx 마담과 결혼을 하게 되면 신혼 2년 정도(노년기에 신혼을 기간을 약 2년으로 젊은이들의 신혼 생활을 3년-5년으로 잡았다) 지나가면 H씨는 어린이의 역할을 xx 마담은 엄마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도 xx 마담은 H씨에게 고통을 들어주는 엄마의 역할 H씨에게 이래라 저래라하고 있는 엄마의 역할이 강화되어질 것이다.

지금 H씨는 현재의 부인에게 가장으로써 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역할에서 가장으로써 권위를 가지고 있으나 xx 마담과 결혼을 하게 되면 xx 마담이 H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쪽으로 역할이 바뀌게 되고 H씨는 가장으로써 역할을 잃게 되고 무능력한 아기처럼 무기력하게 될 수 밖에 없다(경제력의 상실 때문에, H 씨는 경제적 능력이 제로가 되고 xx 마담이 경제력을 가지게 된다). H씨가 xx 마담을 사랑하고 있는 것은 H씨의 유아기 때 엄마로부터 얻지 못한 따뜻한 엄마의 손실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xx 마담은 실제로 H씨의 엄마가 아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에는 H씨가 사랑으로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그 환상이 깨어지는 것이다. 그 날이 오면 H씨는 xx 마담 한데서 환멸을 느끼고 그들의 사랑을 파국을 맞게 될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이야기를 하면서 치료자는 H씨에게 다시 다음과 같은 이야기로 연결 시켰다.

당신은 당신의 외도가 이렇게 복잡하게 당신의 족쇄로 작동을 할 것이라고 처음 외도를 시작할 때 생각을 해 보지 않았는가?라고 물었을 때 H씨는 외도를 하다가 끝이나면 모든 것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는 것으로 알았다고 했다.

지금부터 외도 문제의 휴유증의 시작임을 예고를 하는 것임을 강조 했다. xx 마담은 H씨의 부부 관계를 이간질을 시켜서 파괴되어지기를 기다리는 하이에나처럼 H씨의 부부가 파경을 맞이하면 집에서 쫓겨나거나 튕겨나오는 H씨를 낚으려고 기대를 하고 있는 사람임을 알 게 했다.

xx 마담은 고도의 전술로써 H씨의 감정에 호소를 하고 있다. "나는 당신이 없으면 살 수 없어요, 내가 지금 당신 때문에 잠을 잘 수도 없고 먹을 수도 없어요, 우리는 사랑을 하고 있어요, 우리는 영원이 함께 해야 합니다. 나는 당신을 보낼 수 없어요!"라고 하소연을 하고 있고 H씨가 그녀의 사랑 고백에 흘들리고 있음을 알 게 했다.

고로 xx 마담을 달래서 H씨의 부부가 사랑이 단단하기 때문에 xx 마담이 H씨의 부부관계에 뚫고 들어올 틈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어서 스스로 포기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 했다.

고로 H씨의 부부가 부부 싸움으로 전력을 낭비를 할 것이 아니고 서로 힘을 모아서 에너지를 분산 시키기 말고 서로 합쳐서 이 난국을 타게 하고 뚫고 나가야 함을 강조했을 때 H씨는 동의를 했다.

 

치료자는 H씨의 부인을 당장 오늘 저녁에 만나서 지금까지의 H씨의 분석을 이해를 시키고 두 사람이 전력 분산을 할 것이 아니라 서로 힘을 합쳐서 돈독한 부부관계를 과시해서 xx 마담을 스스로 단념하게 만들기 위해서 치료 회기 시간이 끝나면 부인을 당장 치료자의 치료실에 보내줄 것을 요구했고 H씨는 스스로 치료자의 말에 동의를 하고 부인을 치료자에게 가도록 설득을 시키겠다고 했다.

H씨의 부인과 치료 회기 시간을 가짐: 치료자는 H씨의 부인을 만나서 자초지종의 최근의 갈등의 전말을 다 듣고 나서 지금까지 4개월 동안 H씨의 내면 심리적 흐름과 자아의 작동을 이야기를 하면서 그 xx 마담의 전술과 전략에 말려 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를 했다.

위에서 치료자가 H씨의 재혼을 하게 되면 가지게 될 가상의 내용을 상세하게 부인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치료자로부터 듣고 나서 부인은 치료자의 제의에 100% 동의를 한다고 했다.

치료자는 지금 홧김에 남편 H씨를 3억을 내 놓고 나가라면서 H씨의 등을 떠 밀어서 집밖에 내 쫓는 것은 xx 마담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것임을 강조했다. xx 마담은 H씨 부부가 파경이 되는 것을 학수고대하고 기다리고 있는 시체를 기다리는 하이에나와 같다는 것을 이야기를 했다.

고로 H씨의 마음 속에는 이혼이 0%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서로 화해를 해서 두 사람이 에너지를 분산 시키기 말고 서로 합쳐서 난국에 대처해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것에 부인은 100% 동의를 한다면서 기쁜 마음으로 2시간 동안의 치료 회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치료자는 위와 같은 H씨가 xx 마담과 재혼을 하게 되면 가지게 될 심리적인 흐름과 예상되는 부부관계를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 남아 있는 치료 시간에 이 문제를 분석해서 다루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H씨는 치료자의 분석에 동의를 하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내면의 움직임 즉 자아를 관찰하기로 했다.

다음의 치료 회기는 남편과 부인의 냉전 기간이 1달을 넘어 가면서 서로 폭발 일보 직전에서 남편에게 부인의 우울증의 상징적 의미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고 부인의 우울증을 통해서 어머니의 34년 간의 한이 맺힌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함으로써 폭발 직전의 부부 싸움을 차단시켜 이혼으로 치닫는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를 멈춘 이야기가 소개되어지고 있다. 다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치료 결과: H씨는 부인과의 계속된 갈등 속에서 1달 이상 서로 말이 없고 냉전을 계속하고 있었다. 부인은 남편에게 무관심으로 처벌을 하고 있고 아침 식사를 준비해주지 않고 남편 H씨의 출퇴근을 모르는 체 하고 있었다. H씨는 부인에게 최후의 통첩을 준비하고 끝장을 내려고 이야기를 하자고 했고 두 사람은 그 문제를 치료자와 치료 회기 시간이 끝나는 오늘 오후로 약속 시간을 잡았다고 했다. 그대로 방치하면 이혼으로 갈 확률이 90%이상인 것을 직감했다. 이 위기를 어떻게 막고 화해로 연결 시켰는가를 보여주는 치료 회기이다.

 

치료의 과정

H씨는 지난 2주 전에 치료자와 치료 회기를 끝내면서 다음 주일에는 출장으로 치료 회기 시간에 오지 못하니 H씨 대신에 부인을 오라고 해서 부인을 달래서 부부 사이에 화해를 시켜 달라고 요청을 했고 치료자는 승낙을 했다.

그 며칠 후에 부인이 치료자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 남편 대신에 나올 수 없다고 했다. 치료자는 이제 치료 회기가 6시간밖에 남지 않았으니 마무리 단계에서 지금까지 남편 H씨를 분석 치료를 한 내용과 현재의 남편 H씨의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을 하고 남편의 외도를 막을 어느 정도 전략이 세워졌으니 치료자 한데 나와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해보자고 설득을 했으나 부인은 막무가내로 듣지 않고 그녀는 남편에게 3억 문제를 매듭짓지 않으면 이곳에 나오지 않겠다고 했다.

치료자는 기가 막혀 "정말로 이혼을 하고 싶은가?"라고 이야기를 했으나 부인은 그 말에는 대답을 회피를 했다. 부인은 남편이 틀림없이 3억 정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고 만약에 부족하면 그 마담이 부담을 해서 남편에게 3억을 두 사람(그 마담과 남편)이 만들어주면 이혼할 것이라고 했다. 남편의 치료 회기 시간에 계속해서 부인이 완강하게 나오지 않겠다고 하는 말에 치료자는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 다음 치료 회기 시간에는 부인은 나오지 않았고 치료 시간은 날아가고 말았다.

이후에 H씨와 치료 회기에서 부인이 치료자에게 그 전화를 걸었던 것은 남편이 옆에 있을 때 보라는 듯이 치료자에게 남편 대신에 오는 것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남편 H씨에게 심리적인 타격을 주려는 부인의 분노에 찬 행동이었음을 알 게 되었다.

부인은 남편 앞에서 그녀가 얼마나 3억 문제를 중요시하고 있는가?를 보여줌으로써 부인이 유리한 고지에서 타협을 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한 것이었다. 만약에 남편이 없는 곳에서 치료자에게 전화를 걸었으면 틀림없이 치료자 한데 나왔을 것이라고 짐작을 했다. 부인은 일부러 남편이 있는 앞에서 치료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남편에게 그녀가 치료자의 말에 반대하는 강경한 태도를 보임으로써 남편의 요구를 거절하고 남편에게 결정타를 먹이려는 행동의 표현임을 나중에 알 게 되었다.

그 다음 주일 치료 회기 시간에 치료자는 남편 H씨에게 2주일 동안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남편은 부인과 충돌해서 서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냉전을 시작한지 1달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을 하면서 2주일 동안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다음과 같이 늘어놓았다.

그 동안 부인은 결혼해서 분가해서 살고 있는 큰 아들을 불러서 "너의 아버지와 이혼을 하겠다"라고 울면서 하소연을 했다고 했다. 아버지는 큰 아들과 같이 술을 한잔 하면서 허심탄회하게 큰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은행원인 큰 아들에게 H씨 자신의 은행 구좌를 조사를 하게 해서 부인 몰래 어떤 뭉칫돈을 숨겨두었는지를 찾아내서 큰아들이 어머니에게 소상하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 주도록 했다.

큰 아들은 아버지의 은행 거래를 모두 조사를 해서 실제로 은행 구좌에서 뭉치 돈이 없다는 것을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했고 부인은 그 사건 이후에 완강했던 3억 고집이 좀 완화 된 것 같다고 했다.

아버지는 부부의 갈등에 대해서 큰 아들의 솔직한 의견을 물어 보았다. 큰 아들은 "나는 아버지 편입니다. 아버지가 참고 어머니와 갈등을 잘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아버지가 잘 해결하겠다고 대답을 했다고 했다.

둘 째 아들이 서울에서 내려왔고 부인은 둘 째 아들을 붙잡고 또 통곡하면서 3억으로 이혼을 하겠다고 아들에게 털어 놓았다. H씨는 둘 째 아들과 역시 술을 한잔 하면서 같이 둘째의 의견을 물어 보았다. 둘째 아들 역시 "아버지가 현명하게 어머니를 달래서 해결해 주었으면 합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아들 두 명은 아버지가 참고 어머니와 이혼을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간청을 했고 H씨는 알아서 잘 처리 하겠다고 대답을 했다고 했다. H씨는 더 붙이면서 만약에 H씨가 이혼을 강행하게 되면 두 자식들과 관계는 끊어지고 원수 지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을 했다.

치료자는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라고 H씨에게 물었다. H씨는 다음과 같은 계획을 이야기를 했다.

 

1) H씨는 이혼을 할 생각이 0%라고 부인에게 확실하게 이야기를 할 것이다.

2) 3억 이라는 돈을 H씨의 수중에는 없고 3억을 내 놓으라고 하는 말에 기가 막히고 내가 죽어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니냐!라고 말을 할 것이다.

3) 부인이 화해를 하면 현재 H씨가 대학 강의와 은행이 담보 대출로 잡고 있는 xxx 회사의 감사로써 매월 받고 있는 돈을(지난 날 수입이 약 5백만 원) 부인이 관리를 하도록 하고 맡길 수 있다.

4) 당신이 정말로 이혼을 원하면 나도 생각이 있다. 이혼 시에는 부부가 모은 전 재산을 절반으로 서로 나누게 법적으로 정해져 있으니 현재 당신의 이름으로 등기되어있는 아파트를 절반으로 나누고 내 몫을 찾아서 집을 나가겠다. 라고 이야기를 하겠다고 그의 계획을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부인이 3억을 원하는데 현재 부부가 가지고 있는 재산이 총 얼마나 되는지요?라고 물어 보았다. H씨는 현재 가지고 있는 아파트는 부인의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있고 약 2억원 정도 그리고 또 한 채의 아파트는 둘 째 아들의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있고 약 1억 5천 정도 그리고 자신이 은행 퇴직시에 1억을 부인에게 주었고 총 합치면 모든 4억 5천 정도 되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지금 H씨 자신의 수중에는 돈이 없다고 했다.

부인이 요구하는 3억은 부부 소유의 현재의 총 재산을 말하는가?라는 말에 부인은 현재의 총 재산에서 3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따로 3억을 만들어서 부인에게 주면 이혼을 해 주겠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치료자는 부인이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을 했다. 계속해서 이러한 방식으로 밀어 붙이면 부인에게 떠 밀리어 나온 남편은 갈 곳이 없는 것이 아니고 호시탐탐 기다리고 있는 그 마담에게로 갈 수밖에 없고 결국은 원하지 않는 이혼으로 갈 것이라고 짐작을 했다. 치료자는 남편의 4번째 계획을 오늘 부부 담판에서 절대로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

남편을 6개월간 분석을 하면서 치료자는 남편의 약점을 한가지 이야기를 했다. 남편은 화를 잘 내지 않고 참는 성격이었다. 꾹 참다가 마지막에 화가 누적이 되면 부인에게 촌철살인의 한마디 즉 부인의 아킬레스 끈을 건드린다는 점이다.

지난 번에 화해 시도에서 부인을 불러서 부부가 합세해서 공동 작전을 펴서 그 마담을 대응해야 한다는 말에 부인이 수긍을 해서 막판 타협이 이루어지려고 한 순간 남편이 화가 나서 "심리 치료를 받고 난 후에 이혼을 할 것인지 혹은 같이 살 것인지를 최종 결정하겠다, 그러니 그 때까지 기다려라"라는 말에 부인이 분기탱천을 한 것임을 상기 시켰다.

부인은 남편이 이혼을 할 생각도 있다는 말에 노발대발한 것이었다. 이번에도 만약에 남편이 "최종 이혼을 하게 되면 부인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있는 재산은 50대 50으로 분할을 하겠다고 말을 하면 정말로 폭발을 할 것이니 그 말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 하면서 지금까지 H씨의 분석을 다시 강조하기로 했다.

H씨의 입에서 그러한 막말이 나오지 못하게 막기 위해서는 단순히 설득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치료자는 H씨에게 지금까지 아버지, 어머니에 대해서 부모님에게 화를 내 본 적이 있느냐?라고 물어 보았다. 그는 한번도 부모님에게 화를 내 본 적은 없다고 했다. 그리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직장 상사에게 말로써 분노를 표현한 적이 있는가?라고 물어 보았을 때 그는 화를 말로써 표현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 부인에게 화를 표현하면서 화, 분노를 말로써 표현하는 것이 아니고 분노가 누적되면 행동으로 상대방의 아킬레스 끈을 건드리는 것이 H씨의 분노의 표출 방법이고 부인 역시 자신의 분노를 말로써 표현하는 것이 아니고 행동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을 시켰다.

그것은 부부가 싸움을 하고 나서 1달 동안 말이 없이 냉전으로 기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을 했다. 남편 H씨는 치료자의 이러한 지적에 동의를 했다.

치료자는 어머니의 삶을 다시 한번 지적을 했다. H씨의 어머니는 18살에 4명의 자식이 있는 18살이나 나이가 많은 홀아비에게 시집을 왔고 52살에 우울증으로 7년 동안 쓰러지셨고 그리고 8년 동안 치매로 고생하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상기 시키면서 어머니가 18살에 시집을 와서 52살에 우울증으로 쓰러질 때까지 34년 동안을 심장이 녹아내리고 애간장이 타는 삶을 살았고 정작 아들인 H씨가 은행에 취직을 해서 부모님을 집으로 모시고 와서 3개월 만에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어머니는 한이 맺혀서 죽지 못하고 우울증 7년과 치매 8년 도합 15년간 살아 있으면서도 죽은 사람으로 살았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왜 어머니가 자살을 선택하지 않고 15년 동안 고통스런 한 맺힌 삶을 살아있으면서도 죽은 삶을 살았던가!

어머니의 말을 하지 않고 행동으로 표현을 한 의미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바로 한이 맺힌 어머니의 삶이 며느리 한데로 행동으로 대물림이 되었고 지금의 부인이 15년 동안 시어머니의 병수발을 맡아서 뒤치다꺼리를 하면서 어머니는 며느리를 통해서 아들에게 "내가 얼마나 심장이 녹아내라고 애간장이 타는지를 너의 처를 통해서 나를 이해를 해 주기를 바란다!"라는 어머니의 말없는 무언의 절규가 아닌가!를 깨닫게 했다.

부인은 15년간 부모님의 병 수발을 불평이 없이 다 처리를 했고 그리고 시동생들을 맡아서 출가를 시켰다는 것은 이미 부인이 6개월 간에 치료자의 심리치료 과정에서 통곡하고 울부짖었다. 더 붙여서 부인은 남편이 7년간 외도를 하면서 "자신은 남편의 빈 껍데기와 살았고 그 술집 마담은 남편의 알맹이를 빼갔고 남편과 알콩달콩 살았다"라고 통곡을 하면서 울부짓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H씨에게 왜 부인이 자신은 총 결혼 생활 31년 동안 남편의 껍데기와 함께 살았다고 했겠느냐!를 유추해보라고 H씨에게 다그쳤다.

H씨는 부인이 시집을 올 때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었고(인물, 학력, 처가집) 그래서 H씨의 부모님에게 헌신했고 부인은 의사 소통의 부진으로 친밀감에서 서로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그 술집 마담과는 미주알고주알 주고 받는 과정에서 친밀감이 형성되어 서로 긴밀한 소통이 이루러진 것에 대해서 인정을 했다.

치료자는 H씨가 치료 초반기에 자신이 xxx 자이언트 회사 내부에 xxx 은행이 뚫고 들어갈 때 자신의 고통과 스트레스는 부인에게는 20%만 전달이 되었고 그 술집 마담에게는 80%가 의사 소통이 되었다는 그의 말을 인용을 해서 부인은 31년 동안 H씨와 같이 살았지만 사실은 빈껍데기 하고만 살았고 식모처럼 노예처럼 살았다는 부인의 말을 인용을 했다.

부인은 감정을 말로써 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감정의 벙어리였고 그리고 남편을 하늘 같이 존경하고 남편에게 복종해 온 노예와 같은 "내가 없고 내 자아가 없고, 내 주장이 없고 남편에게 절대 복종"을 해 온 점을 지적을 했다. 남편과 시 부모에게 충성이 결국 남편의 배신감으로 연결된 점을 지적을 했다.

치료자는 부인의 분노한 행동이 무엇을 상징하는가?를 H씨가 이해를 하도록 했다. 부인은 병든 시부모를 15년간 병 수발을 했고 그리고 7년의 남편의 외도에서 배신감으로 도합 22년간의 심리적 고통과 분노, 배신감으로 치를 떨고 살아왔다. 그것은 바로 H씨의 어머니가 34년간의 한 맺힌 삶 즉 심장이 녹아내리고 애간장이 다 타 버린 어머니의 고통을 부인을 통해서 H씨에게 전달을 하고 있는 것임을 깨닫도록 했다.

분명히 부인은 15년 동안 시 어머니의 살아있으면서도 죽은 시 어머니를 봉양을 했고 그 시어머니의 고통을 부인이 대물림을 했다. 시어머니의 34년 동안의 한 맺힌 삶 때문에 우울증에 걸렸고 부인 역시 22년간의 한 맺힌 고통으로 우울증을 앓았지 않았느냐! 부인의 마음 속에 쌓인 분노, 미움, 적대 감정은 아직도 제대로 토해내지 않았다. 치료자가 6개월간 부인을 치료 하면서 부인은 거의 매일 같이 통곡하고 울었고 울부짓으면서 심리적 고통을 하소연을 했다. 6개월의 치료가 마감되면서 치료자는 부인에게 좀더 치료를 계속해서 받을 것을 종용했으나 부인은 그 정도에서 치료를 종결했다. 2년 후에 부인은 우울증에서는 빠져 나왔지만 그러나 그녀의 마음 속에 쌓여있는 분노, 미움, 고통, 적대 감정은 1000분의 1도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을 H씨가 알도록 했다.

H씨에게 부인의 심리적인 고통, 분노, 울분, 미움, 적대감정을 통해서 34년 동안 한이 맺힌 삶을 살았던 어머니의 심리적 고통을 느끼도록 어머니가 무의식적으로 남기고 간 유산임 알도록 했다.

이 시점에서 H씨는 눈물을 끌썽그리면서 이제는 왜 부인이 그렇게 몽니를 부리는가? 왜 자신의 숨통을 조으고 자신의 목을 옥좨어 왔는가를 이해가 된다고 했다. 부인의 고통은 한 맺힌 삶을 산 어머니의 절규!가 아닌가, 그 어머니의 절규!에 귀를 기울리는 것이 부인의 고통에 귀를 기울리라는 뜻임을 알 게 했다.

H씨는 오늘 오후의 담판에서 치료자와 치료 시간에 한 이야기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부인에게 전달을 하도록 했다. 부인의 심리적 고통이 바로 34년간 한 맺힌 삶을 살다가 살아서도 죽은 어머니를 15년간 병수발을 하면서 부인이 어머니로부터 대물림 된 그 심리적 고통의 일부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점을 부인에게 사죄하고 무릎 꿇고 비는 모습을 통해서 부인의 31년의 결혼 생활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

치료자는 H씨에게 다음 시간은 48시간으로 치료 계약이 끝나는 날이니 부인에게 내면에 쌓인 그 분노, 적대 감정. 미움이 아직도 1000분의 1도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있고 그리고 그 심리적 고통이 남편에게 말로써 표현이 되어져야 한다는 것을 부인에게 이야기를 하고 부인으로 하여금 이혼 소송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심리치료를 계속해서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를 했다.

남편 H씨에게 부인은 시한 폭탄을 안고 있는 사람임을 알 게 했다. 부인은 이미 4년 전에 7년간의 남편의 외도에서 3년간 우울증을 앓았던 사람이고 6개월의 치료자에게 심리치료로써 우울증에서는 빠져 나왔지만 부인의 내면에 쌓인 분노는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활 화산임을 부인이 알도록 하고 남편이 부인을 지금 우울하지 않을 때 계속해서 심리치료를 받아서 내면에 쌓인 시한폭탄을 제거해야 노후를 평안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를 했다.

H씨는 치료자에게 부인과 냉전의 얼음이 녹아지고 있다는 e-메일을 보내왔다. 부인과 화해의 무드가 조정되고 있으니 다음 시간에 씨가 나오는 대신에 부인 J씨를 보낼 터이니 부인 J씨에게 H씨의 외도에 확고한 결심을 부인에게 이야기를 하고 부인에게 계속해서 심리치료를 받도록 설득해 달라 라는 메일을 보내면서 부인 J씨를 부탁을 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치료 결과: 6개월의 치료 계약 기간의 종료가 다가 오면서 H씨는 외도의 근본 원인을 알 게 된 것을 기뻐 했다. 그는 한 달 전에 부인과 싸움이 1달이 지나가면서도 풀리지 않고 서로 냉정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치료자의 도움을 요청을 했다. 이제 분명히 외도를 하게 되면 그의 은퇴 후의 노년의 생활이 비참해지고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삶의 공적들이 하루 아침에 날아가 버릴 것이라는 것을 심리 분석 치료를 통해서 확실이 깨닫게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부인과 화해의 단초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을 하게 되었다.

치료 과정

H씨는 6개월의 계약 시간이 46 시간 째 H씨 대신에 부인을 보내겠다고 요청을 했고 부인을 잘 설득해서 자신의 외도 종식의 확고한 마음을 확실하게 부인에게 심어달라는 e-메일을 치료자에게 보내 왔다. 그 메일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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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보낸사람

: xxxx 13.02.12 09:53 주소추가 수신차단

상세보기

받는사람 : 김종만 주소추가
보낸날짜 : 2013년 2월 12일 화요일, 09시 53분 14초 +0900
답장받는 주소 : xxxxxx@naver.com> 주소추가

보낸사람

: xxxxxx@naver.com> 13.02.12 09:53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지도하신 데로 아내와 대화를 잘 하여, 명절은 아이들과 잘 보냈습니다. 저는, 사실 이번 심리상담을 계기로 그 여자와의 관계를 단절하는 마음의 정리를 다하였습니다 만.... 그러나, 아직 아내의 분노가 다 빠져나오지 않은것 같은 생각이며....하여 이번, 토요일과 다음 토요일은 저 대신 아내와 상담을 부탁드리며...

필요하다면, 아내와 상의 추가적인 심리상담, 치료를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Xx 에서 xxxx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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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자는 H씨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H씨의 부인 J씨를 만나 보기로 했다. 그러나 치료자는 H씨가 치료 계약 6개월을 맞이해서 치료의 종결을 예상해서 부인 J씨를 대신 보내려고 하는 것은 부인 J씨가 한달 전에 H씨의 치료 시간에 대신 부인 J씨를 내보내서 그들의 부부 갈등 즉 힘 겨루기를 종식시키도록 도와달라는 요구에 거절해서 부인 J씨가 치료에 나오지 않고 그 치료 시간을 날려 버린 일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그러나 치료자는 준비를 하고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지만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시간에 정확하게 부인 J씨는 치료실에 도착을 해서 치료자를 놀라게 했다.

예상 대로 J부인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치료자는 왜 한달 전에 남편 H씨가 자신의 치료 시간에 부인 J씨를 나오게 해서 서로 냉정 상황을 종식시키도록 하려고 시도를 했을 때 나오지 않았느냐? 고 넌지시 물어 보았다.

그녀는 그 시점에서 남편이 옆에서 치료자에게 전화를 하는 것을 듣고 있었기 때문에 자존심이 상했고 남편이 하라는 대로 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결심을 보여주기 위해서 남편이 듣는 데서 거부한 것임을 이야기를 했다.

그 때 그 전화에서 그녀는 남편이 듣는 데서 치료자에서 "남편이 3억을 해결해주지 않으면 절대로 남편과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녀는 남편이 3억의 돈이 없으면 그 마담 여자에게 빌리든지 해서 두 사람이 3억을 만들어주면 부인 자신은 깨끗하게 이혼을 할 것이다"라고 치료자에게 확신을 시켜준 것을 기억을 했다.

치료자가 그러한 말에 놀래서 정말로 이혼을 할 것인가? 라는 물음에 그녀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만약에 그렇게 남편 H씨를 밀어 붙이면 결국 남편은 좇게 날 것이고 남편을 갈 곳이 없는 것이 아니고 갈 곳이 있고 호시탐탐 그 마담이 그것을 노리고 있는데 그렇게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면 결국 이혼으로 가고 그 마담이 바라고 기대를 하고 있는 전략에 말려들 것이니 그 쯤 해서 남편이 이혼을 할 생각이나 외도를 할 생각이 있는지 한번 더 확신을 하고 서로 화해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부인 J씨가 그 치료 회기에 나왔다면 그렇게 이야기를 해 줄 것이었다고 치료자가 이야기를 했다.

이전 치료 회기 시간에 남편 H씨는 부인의 큰 아들과 작은 아들(미혼)을 불러서 "너의 아버지와 이혼을 할 것이다 그리고 3억을 받으면 이혼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선전 포고를 했다고 남편 H씨가 이야기를 했던 것이 기억이 났다. 남편 H씨는 부인이 현금 3억원을 내 놓으라는 말에 "그것은 내가 죽어라"라는 말고 같은 것"이라고 항의를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치료자는 H씨에게 지금 현재 가진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 보았다. H씨는 현재 가지고 있는 아파트 한채는 부인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 있고 그리고 나머지 한 채의 아파트는 둘 째 아들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있고 그리고 현재 그가 받고 있는 대학 강사료와 xx 은행이 대출해 준 기업이 워크 아웃으로 그 기업을 감독하는 직책을 맡고 있는 데서 봉급이 약 200만원 정도가 전 재산이라고 했다. 치료자가 H씨에게 퇴직 연금은 얼마나 되는지를 물어 보았다.

그는 퇴직 연금은 연금 법이 바뀌어서 65세가 되어야 받게 됨으로 그것은 고려할 수가 없다고 했다. 실제로 그가 3억원의 현금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만약에 정말로 이혼을 하게 되면 H씨는 부인에게 지금 가진 재산의 50%는 법적으로 부부가 이혼을 할 때 절반씩 나누는 것으로 자신이 나머지 재산을 청구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H씨는 큰 아들(은행원)에게 "내 은행 구좌와 대출 관계들을 알려둘 터이나 네가 내 구좌에 들어가서 은행과 관계된 모든 데이터를 찾아보고 솔직하게 너의 엄마(부인 J씨)에게 내가 숨겨둔 돈이 있는지 확인을 해서 너의 엄마에게 이야기를 해 주기 바란다"라고 부탁을 했고 큰 아들은 아버지의 은행 구좌와 은행 관계를 다 뒤져서 더 이상 숨겨둔 돈이 없다는 것을 그의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한 후에는 부인 J씨의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고 이야기를 이미 전 시간에 했었다.

그리고 H씨가 지금 현재 대학 강의와 xxx 은행이 대출해준 기업이 워커 아웃에 들어가서 xxx 은행이 그 회사에 상주해서 그 회사의 재정적인 문제들에 감사를 하는 감사직을 H씨가 부탁을 받아서 그 회사에 1주일에 3회 정도 출근을 하고 있는데서 받은 월급과 강사료 월급을 모두 합쳐서 약 500만원의 돈을 부인 J씨가 관리를 하도록 하는 선에서 서로 약간의 화해가 이루어져서 이번 2013년 설날에는 큰 아들 내와와 작은 아들이 같이 모이는 설 명절 때 부부가 냉전을 종식하고 사로 화해를 했다는 메일을 받고 나서 치료자는 일단 안도를 했다.

치료실에 나타난 부인 J씨는 아직도 남편에 대한 분노 때문에 치를 떨고 있었다. 그녀는 남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이제는 없어져서 미움과 분노만 남아서 더 이상 남편과 대화를 하거나 남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싶지 않다고 했다.

남편으로부터 자주 최근에 이제는 그 외도 여성과 완전히 관계를 단절할 것을 마음 속에서 결정을 했다고 이야기를 했고 부인도 남편이 이제 완전히 그 여성 한데서 마음을 접었다는 것을 확신을 한 것에서 이번에 1달 동안 서로 말을 하지 않고 길 게 서로 냉전으로 말을 하지 않고 신경전을 벌린 것에서 한발 물러 서게 된 것을 확신을 할 수 있었다.

치료자는 부인이 외도 전까지 남편을 하늘 같이 떠 받들고 존경하다가 외도 사건이 터지고 나서 남편을 미워하고 100% 싫어하게 된 감정의 쪼갬을 보면서 부인의 마음 속에 깊이 묻어준 미움과 분노가 이제 본격적으로 터져나 오려는 것을 보고 치료에서 이 시점이 J부인에게 적당한 시기 임을 짐작을 하고 치료를 더 받도록 종용할 생각이 들었다.

치료자는 부인 J씨에게 남편이 다시 외도를 할 확률이 몇 퍼센트 정도 되는지 유추를 해 보도록 했다. 100%는 완벽하게 외도를 끝낸 것이라고 50%는 반쯤 끝낸 것이고 0%는 아직도 외도를 끝내지 않고 그 마담에게 마음이 있다고 가정하고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다. 부인은 아직도 남편을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매도를 하고 있었다.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들은 수천 번 절대 외도를 하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던 것이 수 없이 많았지만 그 말은 물거품으로 H씨의 신용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치료자는 과거에는 분석을 하지 않아서 H씨가 그가 왜 외도를 하는지를 몰랐기 때문이고 이제는 6개월간 심리분석 치료를 통해서 그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H씨 자신의 입으로 90%는 외도의 단절을 확인했다고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했고 그리고 치료의 마지막 단계에서 치료자가 99%의 외도 근절 확신을 했다고 부인 J씨에게 이야기를 해 주었다.

치료자는 H씨가 지난 치료 회기 시간에 부인에게 왜 부인이 그렇게 분노하고 우울해하고 노여워하는가?를 그 이유를 알 게 되었다고 부인에게 이야기를 하라는 부탁을 H씨가 J 부인에게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는 것은 직감을 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J부인이 H씨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았고 H씨가 이야기를 하려고 할 때 듣지 않겠다는 제스처를 보였기 때문에 H씨가 그 말을 하려고 해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난 치료 회기 시간에 치료자는 H씨에게 부인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부인 J씨의 속 마음이 얼마나 농해 터졌는가?를 H씨 자신이 그것을 들여다 보고 이해를 하지 못하면 부인 J씨의 분노를 누그려뜨릴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 것의 회상을 하면서 부인 J씨에게 그 이야기의 핵심을 이야기해 주었다.

부인 J씨가 지금 분노하고 있는 것은 남편 H씨의 외도 그 자체뿐만 아니라 그 밑에는 시 어머니 즉 H씨의 어머니로의 한 맺힌 상처와 고통이 고스란히 부인 J씨에게 이전이 되어 대물림 된 것임을 J부인이 스스로 알게 했다.

시 어머니인 H시의 어머니는 18살에 시집을 와서 H씨가 은행원으로 근무를 시작한지 3개월 시쯤에서 어머니를 편히 모시려고 부모님을 H씨의 하숙방에 모시고 왔고 이후에 즉각 우울증으로 붕괴되어 병원에 입원으로 병원을 들락거린 것이 7년이고 그리고 나머니 치매에 걸려서 8년 동안 고생을 하다가 죽기 3 년 전에 똥 오줌을 못 가리는 사람으로 이 모든 병 수발과 간호를 부인 J씨가 맡아서 한마디 불평이 없이 시 어머니를 무려 15년간 병 간호를 하면서 시 부모님에게 받은 심리적 고통을 고스란히 부인 J씨가 짊어 지고 있다는 것을 남편 H씨와 부인 J씨가 알도록 했다.

부인 J씨의 우울증과 분노, 노여움은 단순히 H씨의 외도 한가지만 걸려 있는 것이 아니고 H씨의 어머니의 시집와서 우울증으로 쓰러지기까지 의 H씨의 어머니의 삶은 34년 (18세에서 52살에 우울증으로 쓰러진 그 사이의 삶의 기간이 52-18=34) 동안의 한 맺힌 삶의 절규임을 시어머니는 말로써 표현을 하지 못하고 병 간호를 하는 며느리인 부인 J씨에게 고스란히 대물림으로 하소연을 한 것임을 알도록 했다.

이 이야기에 부인 J씨는 그녀가 자라날 때 조선 조 세조 때 사육신의 한 사람인 성삼문의 후손으로 그녀가 자라면서 가족의 가르침으로 "부모님을 존경하고 남편을 존중하는 예의 범절로 교육"을 받아서 시어머니의 15년간 병수발을 불평 한번 한 적이 없음을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치료자는 옛날 사람들의 효도의 가르침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 분노를 말로써 표현하지 않고 마음 속에 묻어 두어서 시어머니가 우울증과 치매로 연결 되었고 부인 자신이 우울증에 걸린 것을 지적을 하면서 그 분노를 지금처럼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J부인은 남편과 갈등에서 말을 하지 않고 입을 다물어 버리는 행동으로 냉전으로 기 싸움으로 부부싸움을 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말로써 그 분노와 고통을 표현해야 함을 강조를 했다.

더 붙여서 그녀는 만약에 남편이 이혼을 하게 되면 이제는 복수를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남편의 외도 행각을 낱낱이 A4 용지에 기록을 해서 남편의 근무하는 곳에 뿌리고 남편의 얼굴에 똥 바가지를 씌우겠다고 작정을 하면서 냉전 기간을 보내는 그녀의 고통스러움을 하소연을 했다.

H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18살에 시집을 와서 52살에 우울증으로 붕괴된 이후에 15년간 병마에 시달리다가 세상을 떠난 것을 잘 알고 있고 어머니는 시집와서 전처 소생의 4명의 자녀들을 키우면서 가슴에 골병이 들었다는 것을 누구 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어머니가 한번도 호강을 하지 못했고 그가 은행원으로 직장을 가지면서 어머니에게 효도를 하려고 장남이 아니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온 것과 H씨가 평생 동안 어머니에 대한 연민(불쌍한 어머니) 때문에 정작 편안하게 모시려고 데리고 온 3개월 만에 우울증으로 쓰러졌고 이후에 한번도 편안하게 자식의 호강을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을 H씨는 잘 알고 있었다.

 

치료자는 H씨에게 어머니에 대한 분노가 있느냐로 질문을 했을 때 H씨는 어머니에 대해서는 분노가 없습니다. 단지 어머니에게는 연민만 있습니다 라고 대답을 한 것을 여러 번 들었다. 왜 어머니에 대한 분노가 없느냐?라는 물음에 그는 대답을 못했다.

치료자는 H씨가 외도를 한 이유 중에 하나가 부인 J씨는 어머니의 며느리였지 H씨의 부인은 아니었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결혼을 할 때 H씨는 부인 J씨가 좋아서 결혼을 한 것이 아니었고 어머니의 병 수발을 할 사람이 없어서 야간 중학교 시절에 알고 지냈던 J씨가 생각이 났고 J씨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고 J씨가 이것을 수용해서 어머니의 병 간호를 하기 시작했고 지극정성으로 병 간호를 하는 J씨를 어머니가 며느리 감으로 선택을 한 것이 결혼의 단초가 되었다는 것은 여러 번 H씨 자신의 입으로 밝혔다.

그렇다면 어머니의 병 때문에 결국 H씨는 지금의 부인 J씨를 선택을 했고 그러한 결정에 대한 분노 즉 어머니에 대한 분노로써 외도를 하게 된 것을 그가 스스로 밝힌 것은 그의 어머니에 대한 반발이고 어머니의 선택에 분노한 것임을 지적을 했다.

부인 J씨는 남편이 그녀와 결혼 시에 여러 곳에서 좋은 중매가 들어왔으나 남편이 선을 보지 않은 것은 남편의 집안 사정을 알 게 되면 어떤 여성들도 그와 결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을 H씨로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를 부인 J씨에게 이야기를 했을 때 부인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기뻐했다.

H씨의 어머니가 남긴 유산은 그것뿐만 아니었다. 어머니는 자신의 34년간의 한 맺힌 삶(남편은 무능력해서 일을 하지 않았고 어머니가 단술 단지를 머리에 이고 단술 장사를 해서 자식들을 양육을 했고 정작 전처 4명의 자식들을 출가 시키고 나서 마음에 골병이 들었다고 했다.

어머니는 전처 자식들이 어머니 속을 썩여서 마음 속에 골병이 들었다고 여러 번 H씨에게 이야기를 한 것을 H씨가 스스로 이야기를 한 것임)을 말로써 가족 구성원들이나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마음 속에 억압해서 눌러 놓았던 것이 우울증으로 이후에 치매로 연결된 것은 H씨가 잘 알고 있었다.

 

치료자는 이러한 한 맺힌 어머니의 고통을 어디로 갔는가?를 H씨에게 이야기를 해 주었다. 어머니는 결국 자신의 고통을 며느리에게 대물림을 했고 며느리인 H씨가 15년간 병간호를 하면서 받은 마음의 고통은 부인 J씨 역시 남편 H씨에게 한번도 하소연을 하거나 토해낸 적이 없었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결국 어머니는 무언으로 자식인 H씨에게 "네가 내 삶의 얼마나 고통스런 한이 맺힌 삶을 살았는지를 네가 너 마누라 한데서 내 삶의 고통을 확인해 보라. 네 마누라의 가슴을 열어 보면 내가 34년 동안 얼마나 고통스럽게 삶을 살았는가?를 네가 알 게 될 것이다"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남긴 것임을 알 게 했다.

아울러 부인 J씨에게 3년 전에 부인 J씨가 우울증으로 치료자에게 6개월간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남편의 외도에 대한 분노는 일부 다루었지만 시 어머니와 시 아버지의 간호를 할 때 부인 J씨가 받은 15년 동안의 고통은 다루어지지 않았음을 상기 시겼다. 부인 J씨가 남편 H씨에게 분노가 끝이 없고 적대 감정에 포로가 되어 이제는 남편 H씨에게 무관심과 대화 하려는 동기 조차 없다는 부인 J씨의 말을 인용을 하면서 부인 J씨의 마음 속에는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 시어머니의 한 맺힌 삶의 고통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을 부인 J씨는 모르고 있었다.

지난 시간에 치료자가 부인 J씨가 왜 그렇게 분노하고 분기탱천으로 남편을 미워하는가?하는 이유를 분석해서 위에서 어머니의 한 맺힌 삶이 부인 J씨 한 대로 대물림 되어 누적되어있다는 것을 알 게 함으로써 H씨는 부인 J씨에게 "나는 평생 동안 당신에게 속죄를 하면서 살아갈 것이다"라는 말을 하게 된 것을 부인 J씨가 치료자의 분석을 알고 나서 남편의 코멘트를 회상시켜 주었다.

H씨와 부인 J씨는 치료자에게 남편을 처음 치료자에게 심리치료를 받게 했을 때 남편은 치료 초반기 약 3개월 동안에는 막대한 치료 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에 돈이 아까워서 치료실에 나왔지만 실제 치료자가 하는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았고 심리치료에도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고 실토를 했다.

 

H씨는 치료가 3개월을 넘어가면서 치료자의 분석에 귀가 열리게 되었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가 3개월 동안에 분석 치료의 자료를 모으기 위해서 H씨와 내연녀인 마담 사이에 관계를 알아 내는데 시간이 절반이 흘러갔고 H씨가 외도의 심리적 원인을 분석해서 알 게 되면서 H씨가 심리치료에 믿음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부인 J씨를 통해서도 확신을 하게 되었다.

 

남편은 내가 거금의 치료 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에 돈이 아까워서 초반기에는 치료실에 빠짐없이 나가다가 치료의 중간 지점을 넘어가면서 선생님의 분석에 신뢰와 믿음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치료 후반기에 심리치료의 효과를 절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부인은 이제 남편이 99% 외도의 단념을 결심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부인은 남편에 대한 미움과 분노가 이제 서서히 터져 나오고 있다고 J 부인이 스스로 말을 했다. 남편이 미워서 죽겠다는 것이었다. 남편과 대화를 하고 싶은 동기가 없고 접촉하고 싶지 않다고 분노했다. 그러나 이제는 한달 전의 냉전과는 달리 같이 침대에 잠자리를 하고 있고 남편의 식사를 챙겨 주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고 했다.

H씨는 설 연휴 직전에 두 아들을 개별로 만나서 술을 함께 하면서 솔직하게 아들들의 의견을 물어 보았다고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했다. 아들들은 "아버지를 이해를 합니다. 아버지가 참고 아버지가 현명하게 해결을 해 주세요. 어머니를 버리지 말고 어머니와 화해를 해 주세요"라고 두 명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인내를 요구를 했다고 털어 놓았다.

만약에 H씨가 이혼으로 간다면 아들들과 인연은 끝날 것이라고 H씨가 스스로 이야기를 했다. 이제는 그 내연녀와 관계를 완전히 정리가 되었다고 확고하게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H씨에게 노년에 부부가 갈등 문제로 시달리게 되면 면역 기능의 약화로 중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그리고 특별히 부인 J씨는 이미 우울증을 앓았던 것을 지적을 하면서 만약에 계속해서 부인 J씨가 분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시어머니의 한 맺힌 삶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면 우울증으로 붕괴되어 시어머니의 전철을 밟게 되다면 누가 부인 J씨를 간호하고 병 수발을 할 것인지를 한번 생각해 보라고 했다.

아들들의 부인인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병 간호를 할 가능성이 있는가? 1%도 없다는 것은 H씨 자신의 입으로 이야기를 했다. 결국은 간병인을 고용을 해야 하고 간병인을 고용하는 비용은 H씨가 부담을 해야 하고 H씨 자신이 부인 J씨를 직접적이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 병 간호를 해야 할 짊을 지게 됨을 지적을 했다.

결국 부인 J씨는 시한 폭탄을 안고 있는 사람임을 H씨가 알고 노후에 편안하게 보내려고 하면 이제 모든 갈등들을 더 이상 벌리지 말고 조용하게 젊은 시절에 모아 놓은 돈으로 만연을 여유롭게 조용하게 보내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는 것을 H씨와 J부인이 스스로 알도록 했다.

치료자는 J부인에게 심리치료를 좀 더 받아서 시 부모님 한데서 받은 15년 동안의 고통을 토해 내고 이 고통을 남편 H씨에게 표현을 해서 J부인 자신의 내면 속에 꽁꽁 얼어 붙여서 눌러 놓은 분노, 적대 감정, 미움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부인 J씨는 지난 번에 빠진 시간을 보충해 달라고 요구를 하면서 다음 시간에 남편을 보내겠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치료실을 끝내고 밝은 표정으로 나갔다.

치료자는 일단 H씨의 외도의 브레이크는 잡혔다고 확신을 했다. 그는 만약에 그가 이혼을 하고 그 마담 한데도 간다면 그는 직장을 잃게 되고 정년 퇴직으로 물러나 있기 때문에 그의 전문직에 버금가는 일자리는 얻을 확률이 거의 없다는 것을 그가 알고 있었다. 그 마담이 장사를 해서 성공한다는 가상 아래 재혼해서 1년 2년은 잘 지내겠지만 시간이 흘러가면 H씨는 직장이 없는 무직의 백수가 되고 부인은 경제권을 쥔 좌지우지 하는 가장이 된다.

고로 부부의 역할을 그 마담이 현재 무능력한 남편과 그녀 자신의 삶의 스타일을 반복하게 되고 결국은 그 마담이 현재 남편에게 가진 분노, 무능력, 멸시, 미움 등은 고스란히 남편인 H씨에게 돌아가서 이중의 폭력을 받게 되어 H씨는 결국 붕괴될 것임을 예고했다.

H씨는 노년에 비참해져서 아들과 부인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되고 다시 삶을 회복할 수 없을 것임을 그 스스로 알 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도 현재의 부부 관계에서는 경제 권은 H씨가 쥐고 있고 앞으로도 가정의 경제권을 쥘 수 있기 때문에 남편의 H씨의 권위와 가장으로써의 지위는 보장이 될 것임을 더 붙였다.

H씨가 젊은 시절에 왜 그렇게 열심히 악착같이 살아 왔는가? 그 이유는 노후를 편안하게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서가 아닌가? 만약에 H씨가 지금 잘못 선택을 한다면 그는 이제 영영 돌이킬 수 없는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질 것은 틀림이 없다.

이러한 것은 어린 시절의 H씨의 성장에서 받은 욕구와 관계가 있고 그 욕구가 어떻게 외도로 작동했는가?를 H씨가 알 게 된 이상 이제는 스스로의 함정에 삐지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확신을 했다.

치료 후기:

H씨는 자신의 외도의 원인을 심리치료를 받고 나서 확실히 알 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그는 그 마담에게 마지막 e-메일에서 "우리가 서로 재혼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으니 이쯤에서 더 이상 서로 상처를 받지 않고 끝내는 것이 좋겠다"는 최후의 통첩을 보냈고 그 마담도 e-메일의 답장에서 "마음의 정리된 모습을 보여주어서 고맙다. 이제 기분이 홀가분하다, 앞으로 행복하기 바란다"라는 문제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털어 놓았다.

두 번째 외도가 재연 되어지면서 "팬티만 입고 나오라, 그러면 내가 콩나물 장사를 해서라도 우리 두 사람이 잘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회고해 보면 6개월 간의 심리치료가 H씨에게 외도에 대한 브레이크를 걸 게 만든 것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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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참고

그린슨(Greenson). 정신분석의 탐색과 연구(1978), 정신분석 치료와 기법(1992)

나이프(Napier(1988). 연약한 결속

마스트와 존슨(Master & Johnson). 인간의 섹스 반응(1966), 인간의 섹스 부적응(1977)

보웬(Bowen, 1995). 치료적 실제 안에서 가족 치료

프라모(Framo, 1982). 결혼과 가족 치료 안에서 탐색

리즈(Lidz, 1985). 정신분열증 환자의 가족

몰러(Mahler, 1976).인간 유아의 마음의 탄생

아브탈(1996). Acting out의 이론과 실제

헬리(Haley). 특이한 치료, 밀턴 에릭슨과치료(1973), 심리치료의전략들(1963), 문제해결 치료(1986), 시련 치료(1984), 분가(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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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저서들은 치료자가 우리나라말로 번역되어져 있으니 치료정신분석 심리치료의 홈 페이지에서 전문서적 안내에들어가 보세요.

주(주): 참고:

치료자의 전화 번호: 010-4512-1275,

김종만, e-메일: jongmankim@hanmail.net.

홈페이지: http://www.psychclinic.pe.kr/

정신분석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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