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에 대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사실 6
다시 읽은 프로이트(Freud)
- 꿈 해석-
프로이트는 자신이 쓴 연구 작품의 글들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가?라는 질문을 제자이자 그의 삶과 업적이라는 전기(傳記)를 쓴 어네스트 존(Ernest Jones)으로부터 질문을 받았을 때 망설이지 않고 꿈 해석과 섹스에 대한 3개의 논술이라고 말을 했다.
꿈 해석은 프로이트를 일약 세계적인 명사의 자리에 오르게 만들어준 명작이자 프로이트의 최고의 걸작품이라고 널이 알려져 있다. 프로이트는 꿈 해석이라는 책을 쓸 때 4년이라는 긴 연구 기간을 통해서 환자들의 꿈을 연구하고 그리고 자신의 자아-분석을 하면서 자신의 꿈들을 분석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경증을 해결하는데 일조를 한 작품이었다.
프로이트가 어떤 신경증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어네스트 존은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밝히지 못했다. 프로이트는 자신의 사생활을 철저히 보안을 했다. 그는 자신의 젊은 시절에 4년 4개월 동안 약혼자인 마샤(Martha)와 주고 받은 편지들 중에서 마샤가 프로이트에게 보낸 편지들은 모두 소각을 해 버렸다. 그러나 프로이트가 마샤에게 보낸 약 900 통의 편지들은 마샤가 보관하고 있다가 그녀가 그것을 소각하려고 했을 때 막내 딸로 정신분석가가 된 안나 프로이트(Anna Freud)가 아버지의 편지들의 가치를 보존을 요청하면서 마샤는 그녀의 사후에 공개를 허용해주었고 1953년에 그녀의 사후에 출판이 되었다는 점 또 한가지는 그가 꿈 해석을 쓰고 있을 당시에 브로이어와 관계가 멀어지면서 브로이어 대신에 그를 지지해주고 지원해줄 친구가 필요했다. 그 사람이 2살 어린 베를린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사인 프레이스(Fliess)였고 그와의 관계에서 서로 편지를 주고 받은 284통의 편지들은 프로이트가 친구로부터 받은 편지는 모두 소각을 해 버렸으나 프레이스에게 보낸 프로이트의 편지들은 모두 보관이 되어 있다가 프로이트의 사후에 출판이 된 것은 이미 앞 장에서 밝힌 바 있다.
어네스트 존에 의하면 프로이트가 프레이스에게 보낸 편지들을 검토한 결과 프로이트는 기차를 타는 공포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밝혀졌으나 그 이와의 다른 신경증들은 밝혀내지 못했다. 프로이트는 꿈에 대한 흥미는 그가 약혼을 하고 나서 2주일 만에 그녀의 약혼자에게 꿈을 꾼 것을 약혼자에게 편지로써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 이후에 그는 꿈에 대한 흥미 때문에 그 시점에서 쓰여진 다양한 꿈들의 분석과 해석에 대한 수 많은 서적들을 읽고 스스로 자신의 꿈들에 대한 연구를 했다. 그의 꿈들에 대한 연구와 논평과 많은 학자들의 평가들은 그의 꿈 해석이라는 책의 초반기 앞 부분에서 소개를 하고 있다. 이 부분을 쓸 때 프로이트는 스스로 많은 고민을 했다고 어네스트 존은 밝히고 있다. 그가 이 부분을 빼어버리려고 작심을 했다가 후반기에 이 부분을 손질을 해서 삽입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실 필자가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프로이트의 꿈 해석을 읽고 자신의 꿈을 분석해 오라는 과제 학습을 제시할 때 늘 하는 이야기가 프로이트의 꿈 해석은 앞 부분 다시 말해서 그 당시에 학자들의 꿈 서적과 연구 논문들의 논평들과 평가들을 스스로 평가를 하면서 꿈들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 내용들을 소개한 부분이기 때문에 어려우니 그냥 읽어 나가면서 그 책의 4분의 1쯤에서부터 프로이트가 자신의 꿈을 분석하기 시작하는 “일마(Irma)의 주사꿈”에서부터 정독을 하라고 이야기를 해주면서 꿈 해석의 앞 부분은 어려워서 이해하기가 어려우니 정독하게 되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귀띔을 해 주었던 것이 어네스트 존 역시 프로이트가 그 부분을 가장 어렵게 손질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꿈 해석은 프로이트의 일생을 바꾼 명작으로 지금도 프로이트를 공부하거나 정신분석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로써 그리고 3년마다 한번씩 다시 읽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는 명작이다. 치료자(필자)는 대학원에서 치료 심리학을 공부하면서도 그 시점에서는 정신분석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대학원에서 정신분석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어느 날 도서관에서 어떤 정신분석 학자의 책을 읽고 있는데 그 책 속에서 “프로이트의 꿈 해석을 읽기 않고서는 프로이트를 논하지 말라” 라는 말과 그리고 “꿈 해석이라는 책은 기독교인들이 성경책을 읽는 것처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읽는 것처럼 적어도 3년 혹은 4년 만에 한번씩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는 구절에 깜짝 놀래서 도서관의 서고로 달려가서 꿈 해석을 읽으면서 탄복했던 기억이 회상이 된다. 100년 전에 쓴 책이 지금 읽어도 명쾌하고 글들의 짜임과 문장 구조에서 조금도 과거의 책이라는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던 것이 기억이 난다.
다시 꿈 해석이라는 책으로 되돌아가 보자. 프로이트는 이 책을 그의 첫 저서인 “히스테리아에 대한 연구들”이라는 책을 1895년에 출판을 했을 때 사실은 그 다음 해인 1896년에 꿈 해석이라는 책의 핵심은 완료되어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실제 출판은 1899년 11, 4일에 출판이 되었으나 출판사가 1900년으로 출판 날짜를 명시를 했기 때문에 꿈 해석은 1900년에 출판된 것으로 인식되어 오게 된 것으로 밝히고 있다.
꿈 해석이라는 책은 인간의 꿈들에 대한 분석으로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그리고 인간의 무의식이라는 검은 세계에 과학적으로 접근을 했다는 무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인간의 내면의 세계인 무의식의 세계의 접근을 소개하고 그 당시에 의식의 존재가 인간의 심리적인 세계의 전부라고 인식을 하고 있는 시대에 무의식이라는 존재를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소개한 서적이라는 것 때문에 그리고 그 책 속에서 프로이트의 핵심 이론인 오디프스 콤플렉스가 소개되었고 그리고 유아 성욕 이론이 소개되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게 된 것이다.
이 꿈 해석의 출판으로 프로이트는 초반기 유혹 이론을 포기하고 오디프스 이론으로 그리고 유아들이 섹스 욕구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반대성의 부모에게 섹스적인 애착을 가지고 상상 속에서 반대성 즉 아들은 엄마에게 딸은 아빠에게 섹스 욕구를 가지는 것을 소개를 했고 이후에 1903년에 섹스에 대한 3개의 논술에서 프로이트의 핵심 유아 성욕 이론이 등장하게 된 것으로 어네스트 존이 소개를 하고 있다.
꿈 해석에서 프로이트는 꿈은 소망의 충족이라고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백일몽처럼 꿈속에서는 과거에 이루지 못한 소망들 혹은 낮 시간에 받은 좌절들과 상처들이 무의식 속에 억압되어져 있다가 낮의 꿈 자극에 의해서 과거에 숨겨놓은 억압된 상처들이 서로 연결되어서 변장된 형태로써 꿈을 꾸는 사람은 그 꿈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게 모자이크가 되어서 등장하는 것으로 꿈들은 의미가 없는 황당한 개꿈으로 알려져 있는 그 당시에 꿈을 분석함으로써 자아의 소망을 알게 된다는 것을 알게 만들어준 최고의 걸작품이었다.
프로이트는 4년 동안 꿈을 정리하고 연구한 내용들을 책으로 출판을 하게 됨으로써 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경증들(기차를 타는 공포증뿐만 아니라 몇 개의 신경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제자들을 유추)을 해결했고 그리고 꿈 해석을 읽고 나서 수 많은 사람들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프로이트에게 몰려들게 되었다.
그들 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프로이트의 수 제자로 등장한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이었다. 융은 그 시점에서 스위스 출생으로 스위스의 바셀 의과대학을 졸업한 정신과 의사로써 부르고졸리(Burgholzli) 대학정신 병원에서 레지던트로써 근무를 하고 있었을 때 프로이트의 꿈 해석을 읽고 나서 프로이트에게 편지로써 연락을 했고 프로이트의 초청으로 그를 방문하게 되면서 정신분석을 공부하게 된 것이었다. 이후에 융은 프로이트와 이론적 갈등으로 1913년에 프로이트와 결별하고 스위스 정신분석학회를 해산하고 칩거하게 되면서 6년 동안 자신의 꿈들을 분석해서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가끔 그를 기절시키는 죽음의 공포증을 해결하면서 세상에 다시 등장하면서 분석 심리학을 창조한 것은 유명한 일화로 소개되어있다.
꿈 해석에서 프로이트는 꿈은 소망의 충족이라는 것과 꿈과 신경증은 핵심 구조가 유사하다는 것을 소개하면서 신경증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그의 정신분석 치료 기법에서 무의식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환자들이 방어로써 속이거나 거짓말을(과거의 심각한 수치심의 상처들을 노출에 대한 거부감) 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치료 기법으로 꿈 분석을 들고 나오게 되었다. 환자들은 자신의 꿈의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꿈 꾼 것을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 꿈을 분석해서 그 환자의 어린 시절의 상처의 기억들을 분석으로 밝혀내면서 그 환자의 저항을 막는 최고의 치료 도구로써 사용하게 된 것이었다.
꿈과 신경증의 차이점을 프로이트는 꿈은 과거의 상처들이 자아(ego)에게 너무 충격적이어서 억압되어져 있다가 잠을 자면서 검열이 약해지는 틈을 따서 의식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그리고 신경증의 증세들은 과거에 자아가 감당할 수 없는 충격적인 상처들이 억압되어져 있다가 역시 검열과 억제가 약해진 틈을 타서 의식에 올라오면서 그것을 억압하고 있는 자아와 서로 타협으로 환자가 그 과거의 상처의 고통이 직접 알지 못하게 변장된 타협의 산물이 증세들이라고 정의를 했다. 고로 타협한 증세들의 원형을 밝혀내서 환자가 그것을 깨닫게 되면 그 증세들은 사라진다는 정신분석 치료 기법에서 늘리 사용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꿈 해석의 또 한가지의 무한한 가치는 우리는 출생 이후에 0세-2세까지의 기억을 하지 못한다. 이것은 이후에 뇌 과학자들이 밝혀낸 그것으로써 인간이 출생 직후에는 기억의 뇌(하이포갬퍼스: 언어 능력)가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감정의 뇌(아미그달라)에 저장되어져 있다가 1살 이후에 기억의 뇌가 발달하게 되면서 약 2세 이후에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이 기간을 정신분석에서는 유아 기억 상실로 정상적인 것으로 본다. 프로이트는 이것을 유사이전(prehistory)라는 용어로써 사용하고 있다. 정신분석가들은 유아들이 엄마와 상호작용에서 말을 하지 못해도 감정의 언어로 충분히 의사 소통을 한다는 것은 밝혀냈다. 실험 결과 엄마의 웃은 얼굴, 우는 얼굴, 찡그린 얼굴, 슬픈 얼굴 등을 신생아들(출생한 2일 3일의 유아)에게 보여준 결과 신생아는 엄마의 얼굴 표정과 유사한 얼굴 표정을 촬영한 연구 들에서 그리고 유아들이 엄마로부터 주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은 울음을 울다가 엄마 품에 안기면 울음을 그치는 유아들의 행동을 통해서 엄마와 유아는 말을 배우지 전까지는 감정 언어로써 소통을 하는데 그것의 기억들은 감정이 뇌에 저장이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프로이트는 꿈의 분석을 통해서 0세-2세 사이에 우리가 기억을 하지 못하는 부분들에 접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의 꿈 분석을 통해서 스스로 증명을 한 꿈의 자료들을 꿈 해석이라는 저서에서 꿈들의 분석 과정에서 스스로 밝히고 있어 더욱 그 자치가 돋보이고 있다. 프로이트는 꿈을 분석하면 사람의 정신 이상을 찾아낼 수 있다는 그 당시에 휴글러 잭슨(Hughling Jackson)의 저서들과 꿈은 소망의 충족이라는 정신의학자인 그리싱커Griesinger)의 저서들을 연구한 것으로 존은 소개를 하고 있다.
또 한가지는 프로이트는 꿈은 소망 충족인 동시에 잠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천명을 했다. 꿈을 꾸고 있는 그 시간에는 잠을 깰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 사람은 꿈을 꿈으로써 잠을 연장하는 것으로 설명을 했다. 동시에 프로이트는 꿈을 꾸는 것은 현실에서 행동을 하는 것처럼 눈동자가 움직이고 근육이 움직이고 하는 행동에서 소망의 충족으로 꿈 그 자치게 치유를 가져오는 힐링(healing)이 된다고 강조를 했다. 그는 계속해서 꿈을 꾸는 단계를 넘어가는 꿈의 과정에서는 근육의 움직임이 없고 꿈을 꾸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것은 이후에 1955년에 아세린스키(Aserinsky), 클레이멘(Kleitman) 그리고 디멘트(Dement) 세 사람의 뇌 과학자들이 밝혀낸 EEG의 뇌파 측정으로써 그리고 스텐포드 대학의 수면 연구소에서 밝혀낸 것과 일치 되어 프로이트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증명을 했다. 수면은 4단계로 나누어지는데 제 1 단계 à제 2단계 à제 3단계 à제 4 단계로 진행이 되고 그리고 거꾸로 제 4 단계 à제 3 단계 à제 2 단계 à제 1 단계로 되돌아 오는데 약 90분이 소요된다는 것과 그리고 제 1 단계와 제 2 단계 사이에서 꿈을 꾸게 된다는 것과 꿈을 꿀 때 뇌파가 깨어있을 때 휴식 상태와 같은 뇌파를 방출하고 그리고 눈동자가 움직이고 근육들이 깨어있는 상태와 같이 움직이는데 이것을 REM 잠(눈동자가 빨리 움직이는 잠)으로 불린다. REM 수면 뇌파가 컴퓨터 화면에 등장할 때 깨우면 꿈을 보고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리고 제 3 단계와 제 4 단계의 수면 속으로 들어가면 꿈을 꾸지 않고 뇌파가 완만하게 등장한다는 것을 밝혀 냈다. 실제로 밤 새도록 제 1 단계에서---제 4단계로 4 개의 단계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고 새벽 녘에는 제 1 단계à제 2 단계가 반복되면서 새벽에 꿈을 많이 꾼다는 것과 그리고 꿈을 꾸는 REM 수면을 가지지 못하게 계속해서 깨웠을 때 그 사람은 짜증과 분노하고 피곤함을 호소를 했다. 실제로 전체 수면에 비교를 하면 REM 수면은 전체 수면의 4분의 1 정도였지만 꿈을 꾸지 못하게 깨우면 정신 이상 상태를 보이게 된다는 과학적인 실험들을 통해서 REM 잠 때 피로가 풀리고 몸이 에너지를 회복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프로이트가 꿈은 소망 충족으로 치유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증명 되었다(Kalat, 1981).
이제 꿈 해석이라는 서적 출판에 관계에서 어네스트 존이 밝힌 것으로 되돌아가 보자. 꿈 해석은 1899, 11, 4일에 600부가 출판이 되었다. 그 책의 출판 이후에 6주일이 되면서 123부가 팔렸다. 2년 후에 228부가 팔렸고 그 책 값으로 약 208 달러를 받았고 그리고 그 책이 8년 만에 600부가 다 팔렸다고 노트하고 있다.
꿈 해석은 출판 후에 반응이 별로 였다. 논평은 거의 없었다. 그만큼 학자들의 흥미와 관심이 부족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유일하게 베를린의 한 논평가인 리프만(Liepmann) 교수가 다음과 같은 약간의 우호적인 논평을 냈다. “한 예술가의 그 상상적인 사고들이 그 과학적인 탐색가들 위에서 승리를 했습니다.”그러나 그의 논평에서 그는 과학과는 거리가 먼 상상적 소설이라고 무시를 한 면도 있었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이 인정을 받게 되면서 그이 명성이 꿈 해석이라는 책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했다. 꿈 해석이 출판된 지 10년 만에 제 2 판의 인쇄가 있었고 그리고 1929년까지 8판의 거듭된 출판이 있었다고 어네스트 존은 보고를 하고 있다. 프로이트의 생전에 8판의 인쇄에서 프로이트는 거의 수정과 정정이 없었다.
프로이트의 명성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가면서 꿈 해석의 번역이 되기 시작했다. 1913년에 영어로 그리고 러시아어로 최초로 번역이 되었다. 이후에 1920년대부터 스페인어(1922), 프랑스어(1926), 스웨덴어(1927), 체코어(1928) 그리고 일본어(1930) 등으로 출판되어졌다.
아래의 글은 치료자가정신분석 심리치료의 홈 페이지 안에서 정신분석의 섹스 욕구 이론에서 자위행위를 필요성에서 여성들의 자위행위 부분을 인용한 것이다.
여성의 자위행위
자위행위는 남성들의 전유물은 아니다. 여성들도 자위행위가 필요하다. 최근에 한 조사 연구에 의하면 신세대 여성들은 80%가 자위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나있다. 남성들은 99%가 자위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나있는데 왜 여성들은 자위행위가 80%인가? 여기에 대한 대답은 남성과 여성은 섹스 욕구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고 섹스에 대한 사회 문화적인 편견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전통적으로 침실에서 여성은 섹스에 수동적이어야 한다, 여성이 섹스를 밝히면 음란한 여성이다, 정숙한 여성 즉 착한 여성은 섹스를 모른다, 또 전통적으로 부부 사이에 섹스를 불평하면----서방 잡아먹을 년--등의 표현들이 이것을 말해준다. 여성들의 자위행위는 섹스 불감증, 섹스 혐오증, 생리 불순, 생리통과 요실금 등과 관계되어 있다.
남성은 몽정을 할 때 자연적으로 오르가즘을 느낀다. 이것이 자연스럽게 성기를 맛사지 하거나 성기를 발기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자위행위로 연결이 되지만 여성들은 자위행위를 스스로 배우지 않으면 자위행위를 알 수 없다. 남성들은 가만히 있으도 몽정에서 오르가즘을 얻게 되어 자위행위로 연결되지만 여성들은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오르가즘이 오는 것은 아니다. 몽정이 없기 때문이다. 고로 여성이 자위행위를 하지 않으면 오르가즘이 없는 불감증이 된다. 섹스 시에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을 불감증 환자 즉 전문 용어로 오르가즘 장애를 가진 환자가 된다. 오르가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선진국에서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병으로 본다.
건강한 여성이 오르가즘이 없이 결혼을 해서 정상적으로 오르가즘을 가지게 되는데는 약 10년이 걸린다고 보고 있다. 이것은 옛날에 우리 조상들이 "여성이 섹스를 알려고 하면 아이들을 세 명정도 낳고 나서야 섹스가 무엇인지를 알 게 된다"는 말이 이것을 말해주고 있다. 3살 터울로 3명의 자녀를 낳는다면 9년이 걸린다. 고로 오르가즘이 없는 여성이 부부 사이에 섹스에서 자연스럽게 오르가즘을 가지게 되는 기간이 약 10년정도 걸린다는 말이 된다. 또한 불감증을 가진 여성들이 심한 섹스 혐오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즉 섹스 혐오증을 가진 경우에는 섹스시에 통증 장애, 섹스 욕구가 아예 없는 섹스 욕구 장애, 섹스 시에 흥분이 되지 않는 섹스시 흥분 장애 등을 가지게 되기 쉽다. 위의 장애들은 남성들에게서 보다 주로 여성들에게 많이 등장하는 장애이다. 이러한 여성들은 섹스를 단순히 자녀를 낳는 수단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만약에 섹스가 아이를 낳는데만 필요하다면 오늘날 자녀를 1명 혹은 2명만 낳게 되어 섹스는 사실상 30대 초반이면 끝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결혼에서 어떠한 문제들을 가지게 되는가?를 한번 고려해보자. 건강한 부부가 결혼을 하는 경우에 신혼 초반기에는 부부는 섹스에 강한 흥미를 보이게 된다. 그러나 불감증을 가진 여성의 경우에는 섹스 시에 오르가즘이 없는 관계로 섹스가 고통스럽거나 수치심, 모욕감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고 여기에다 섹스에 부정적인 견해가 더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섹스를 피하게 된다. 남편은 섹스에 강한 호기심을 보이는 대신에 부인은 섹스를 대도록 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섹스에 불균형이 생기게 된다. 중년기에 들어서게 되면 남편은 이제 섹스에 호기심이 사라지고 사회적인 성공과 출세에 집중하게 된다. 남편에게 중년기는 회사에서 과장, 부장, 이사 등으로 한창 일을 하는 나이에 해당된다. 부인은 이제 오르가즘을 알 게 되고 섹스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한다. 남편은 직장에서 업무에 시달리게 되고 섹스에 흥미는 사라진지 오래가 된다.
이것이 부부 사이에 불균형을 초래해서 부부 사이에 문제점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부부 사이에 정상적으로 섹스가 흘러가지 않으면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섹스는 "몸으로 하는 대화"라고 본다.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부부 사이에 문제를 빗대어 "부부사이에 잠자리에서 합방이 좋으면 만사가 잘된다"라고 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통한다. 섹스 전문가들은 부부 사이에 문제는 대부분이 섹스 문제와 직결되어있는 것으로 본다. "섹스는 부부 문제의 바로미터 즉 측정자"라고 부른다.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제일 먼저 거부를 하는 것이 섹스가 아닌가? 부부 사이에 섹스를 무기로 사용하고 있지 않는가? 부부 사이에 갈등이 침실에서 서로 등을 돌리고 잠은 자는 것에서 시작해서 이것이 심하면 한 사람은 침대에서 자고 한 사람은 방 바닥에서 잠을 자거나 더 심하면 한 사람은 안방에서 잠을 자고 한 사람은 자녀들의 방에서 혹은 건너방에서 혹은 거실에서 잠을 잔다. 더욱 심해지거나 장기화 되면 한 사람은 아예 집 밖에서 잠을 자거나 외도를 하게 되고 다른 사람은 아예 친정으로 가거나 방을 따로 구해서 나가 버린다. 대부분의 부부 문제 전문가들은 부부 사이에 섹스가 잘 흘러가면 큰 문제나 갈등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또한 불감증을 가진 여성들이 심하게 섹스에 공포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여성 성기 근육 경련증으로 불리는 버진니스무스(Virginismus)에 걸리는 수가 있다.
사례 1. 버진니스무스(Virginismus) 장애를 가진 여성의 경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에게 정신분석학을 공부하고 있던 한 소아과 의사가 소개한 사례는 다음과 같다.
인턴이나 레지던트로 응급실에 근무를 하면서 가끔씩 이러한 일이 한번씩 일어난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신혼 부부가 첫날밤에 초야를 치루다가 일어난 사건이었다. 결혼 전에 섹스에 심한 공포감을 신부가 가지고 있었다. 남성의 성기가 발기하면 엄청나게 커진다더라, 남성의 성기가 여성의 성기에 들어올 때 여성의 성기가 찢어지고 피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 남성의 성기가 여성의 성기에 들어올 때 엄청난 통증이 동반하게 된다고 하더라 등의 이야기를 들은 신부는 섹스에 공포증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이 첫날밤에 문제를 일으킨 것이었다. 그녀는 섹스 시에 남편의 성기가 자신의 성기를 찢어놓고 피가나고 엄청한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는 것에 질려 버렸다. 남편의 성기가 버자이너(vagina)에 삽입이 되었을 때 여성의 성기에 "쥐가 내린 것"이었다. 즉 여성 성기에 근육에 경련이 일어난 것이었다. 근육 경련이 내리면 움직일 수가 없다. 이것은 수영 장에서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거나 마라톤과 같은 경기에서 선수가 주저앉아서 다리를 문지르고 있는 것이 바로 근육 경련이 일어난 것이다. 남편은 부인의 비명 소리에 삽입된 성기를 빼낼려고 했으나 이미 늦었다. 부인이 비명을 지르며 죽을 것 같았기 때문에 성기를 뺄 수가 없었다. 놀란 부부는 119 전화를 걸었고 서로 끌어 안고 담요를 뒤집어 쓰고 119 구급차에 실려서 응급실에 오는 것을 가끔식 목격하곤 했다고 했다.
사례 2. 인터넷에 실린 한 산부인과 의사의 섹스 무지한 "무공해(?) 여성 환자"의 사례를 소개해고자 한다.
며칠 전 우리는 아주 심각한 신혼의 부인을 만났다. 결혼한지 8개월인데 임신이 안돼 병원을 찾아왔다고 했다. 불임의 원인을 찾기 위해 우선 질식 초음파를 하려고 환자를 진찰할 수 있는 위치로 눕혀 놓고 질식 초음파 기계를 삽입하려고 하니 환자가 기절초풍하며 아프다고 소리를 질렀다. "왜 그러세요"하며 진정시킨 뒤 다시 질식 초음파 기계를 질 안으로 넣으려고 하자 자지러지듯 놀라며 아파했다. 너무 놀라서 왜 그러느냐고 물으며 불을 켜고(초음파 진찰시는 불을 끄고 진찰을 한다)보니 초음파 기계에 피가 조금 묻어 있었고 처녀막이 그대로 존재해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아직도 처녀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남편과 어떤 행위가 이루어져야 정상적인 부부생활인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살살 달래서 물어보니(부인의 나이 25세 남편의 나이 30세) 중매로 만난 사이지만 신랑의 마음이 워낙 착해서 서로 아주 좋은 상태로 결혼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신혼 여행지에서 신랑은 너무 피곤하다며 "오늘은 하지 말고 내일 하자"하고 다음날 또 그 다음날도 "오늘은 피곤하니 내일 하자"해서 신혼 여행지에서 부부 관계를 한번도 안했는데 순진하기 그지없는 이 신부는 남들도 피곤하면 안하는 건가 보다 하고 집으로 왔단다. (언니도 여동생도 없고 남동생만 둘 있는 여자로 고등하교 졸업 후 이른 바 야한 비디오, 야한 잡지 한번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무공해(?)처녀였다. 한달에 두어번 부부 관계를 시도하지만 약간 이상하게 발기 상태가 곧 시들해지는 것 같아 "자기 이상한 것 같아, 또 피곤해?"하고 신랑한데 물으면 "그런가---"라고 말꼬리를 흐리고 만단다. 그러면서 "왜 우리는 아기가 안생기나?"하며 걱정하다가 결국 산부인과를 찾아왓다는 사연이었다. 이 부부는 한번도 부부 생활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으니 당연히 임신이 안된 것이었다(게시자, cpwcli(여성을 위한 성의학, 1999, 10, 11).
사례 3. 같은 인터넷 기사에서 성 혐오증을 가진 신혼의 부인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며칠 전 어떤 잡지에서 대학에 계시는 비뇨기과 교수, 개업을 하고 게시는 정신과 의사와 함께 "부부의 성생활 진단"이라는 주제로 토론식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날 나는 심각한 부부 이야기를 들었다. 연애 3년에 열열한 사랑 끝에 결혼을 한 선남선녀 커플로 물론 결혼 전에 절대로 성스러운 벽을 넘지 않기로 하고 재미있게 양쪽 집을 드나들며 양가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지내다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부부이다. 첫날 밤 남편이 부부생활을 시도 하려 하니 아프다고 도망을 다녀 실패하고 그러기를 몇 달 그러는 사이 남편은 원래 발기부전의 증세가 있고 조루증이 있었는데 사랑하는 아내의 거부로 인해 정신적인 위축이 말할 수 없이 심해져 발기부전, 조루 현상은 더 악화만 되어갔고 그의 아내는 남편이 부부생활을 요구하는 횟수가 줄어들수록 마음이 편하고 놓았다. 곱게만 큰 아내는 삽입시의 통증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이라는 공포감이 너무나 컸단다. 매일 애무로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지내기를 3년, 주위 어른들의 눈에 뭐가 이상해도 이상했던지 친정 엄마가 눈치를 채고 두 사람을 비뇨기과로 데려 왔는데 남편은 정신적인 안정 상태만 회복된다면 완전한 발기부전 상태가 아니르고 성생활이 가능한 사람이고 아내도 역시 해부학적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정상적인 여성으로 둘 다 정신과 치료만 절실히 필요한 커플이었다. 정신과 치료를 받은 지 6개월이 지나고도 계속 부부생활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둘 사이는 오누이 처럼 좋았다고 한다(여성을 위한 성의학, 1999, 10, 11).
사례 4. 신문의 "물어 보세요"(중앙일보 황세희 의학전문기자)에 실린 의학전문 기자의 칼럼에서 섹스 문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문> 다섯 살, 여섯 살 난 남매를 둔 주부랍니다. 둘째를 낳은 후 성관계가 너무 싫어졌어요. 남편의 손길이 닿으면 짜증이 나고 집요하게 부부 관계를 요구할 때 눈물이 나면서 이혼하고 싶어져요. 그러나 일단 관계를 가지면 만족하긴 합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합니다(인천 32세 P)
<답> P씨는 성교에 대한 인식이 잘못돼 일어난 "성기피증"(성 혐오증)으로 보입니다. 신체적 질병이 없다면 심리적인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성에 대한 무지, 불안, 초조함 같은 직접 원인, 문화, 양육 과정에서 문제가 있거나 부부 사이에 문제, 성행위가 위협이나 죄책감 등과 관련된 경험이 있을 때 등 그 원인은 다양하죠. P씨는 둘째를 낳기 전까지 부부 관계에 어려움이 없어쓴데다 지금도 성행위 그 자체는 만족한 상태이므로 남편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편이 부부 관계를 요구하는 방법에 문제는 없는지요. 이럴 때 남편이 자신의 문제를 인식해야 하는데 스스로 깨닫긴 어려우므로 대화를 통해 알 게 해야 합니다. 서로 얘기를 나무기 어렵다면 상담자의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P씨와 남편은 서로 화합하지 못하는 어떤 원인이 있는 겁니다. 서로 신뢰를 잃어 버렸거나 상대와 힘 겨루기를 하거나 상대의 약속 위반, 대화 부족 등이 있지 않는지요, 정신과 의사와 면담에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내재해 있는 문제들을 인식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 때는 매주 한 번 이상, 1년 넘게 치료를 해야 합니다.
<문> 2년 전부터 오르가즘에 다다를 순간에 아내가 숨이 막히고 심장이 멎을 것 같다고 해 도중 하차를 합니다. 매번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요(광주시 월산 3동 38세 아내를 둔 45세 독자)
<답> 아내는 성관계 때만 그런 증상을 호소하나요? 만약 평상시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병, 갑상선 기능 항진, 약물 중독 등의 병이 있는지 알아 보아야 해요. 하지만 유독 오르가즘에 도달할 상황에서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공황 발작으로 생각됩니다. 공황 상태란 갑자기 숨쉬기 곤란하고 심장이 뛰면서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오거나 죽음의 공포가 엄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인은 성 관계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이러한 공황장애를 일으킨다고 볼 수 있지요? 물론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선 누구나 비슷한 경험을 하지만 아내처럼 그럴 상황이 아닌데도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공황장애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 병은 재발을 잘 하므로 적어도 1년 이상은 정신과에서 세로토닌 흡수억제 제 등의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해요. 치료 후에 약효가 충분히 나타날 때까지 두 달간은 아내와의 성관계를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부부 사이는 원만한가요? 부부간 불화가 심해 마음 속 깊이 남편을 거부하는 마음이 있어도 이런 증상을 보일 수 있거든요. 또한 성행위 자체를 죄악시하는 사람에게서도 공황발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친한 친구, 선후배, 상담자 등과 대화를 하면서 갈등의 실체를 깨닫고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약물 복용할 때 괜찮다가 약을 끊으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사례 5: 여성 자위행위에 대한 전문가의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김종만, "나" 61p-62p, 1999). 자위행위는 남자들에게만 적용되는 남자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여성들은 생리적으로 사정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자위행위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자위행위는 신세대 여학생들의 경우에 80%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는 보고하고 있다. 자위행위에 대한 죄의식은 남자들보다도 여성들에게 더 많다. 성 욕구,성에 대한 호기심 등을 여성이 알면 불경스럽다,나쁜 음란한 사람으로 착한 여성은 성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좋다,여성은 섹스 행위에 수동적이 되어야 한다 등의 사회,문화적 통념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은 신세대들에게는 고물이 되었고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여성이 자위행위를 할 때 사정은 하지 않지만 섹스 에너지는 방출이 된다. 축적된 성적 욕구가 오르가즘 시에 방출되어 성적 욕구가 낮아진다. 따라서 욕구가 충만해 있을 때는 유혹에 쉽게 넘어 갈 수 있지만 자위행위를 통해서 섹스 욕구를 방출시킴으로서 욕구가 낮아져 있을 때에는 유혹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 즉 자위행위를 통해서 자신의 성적인 욕구를 콘트롤 할 수 있게 된다.
사례 17: 대학 1학년인 여학생 C양은 대인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대학 입학 후에 사귄 남자 친구 사이에 갈등이 많다. 어느 날 우연히 서로 키스를 나누었는데 구역질을 느꼈고 그것이 이틀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C양은 생리가 2-3개월씩 건너뛴다. 생리 직전에 생리통으로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 때 첫 생리가 있었고 첫 달을 제외하면 생리 때마다 진통제 없이는 견디기 어렵다. 분석 치료 과정에서 어머니 역시 결혼 전에 생리 통으로 고생했으나 결혼 후에 사라졌다는 사실이 어머니의 상담 결과 밝혀졌고 이것은 결혼으로 성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기 때문에 생리통도 사라진 것이기 때문에 심리적 요인으로 본다,만약 생리적인 이유 때문에 생리통이 있었다면 결혼 후에도 계속되어져야 했을 것이다. C양은 대학 1학년인 지금도 자위행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고 성에 대한 거부감,혐오감,성적 흥분을 별로 느껴 본 적이 없으며 아버지와의 관계가 경직되어 있고 대화가 거의 없으며 아버지를 싫어하는 것으로 분석되어졌다. 키도 크고 날씬해서 미인으로 보이는 데도 자아 검사 결과는 신체적 자아 이미지가(body images) 너무 낮았다, 즉 자신이 자신의 신체,외모 등을 좋지 않게 보고 있다는 것은 분석 치료 과정에서 자아 검사와 일치했다. 신체적 자아는 성적인 욕구를 수용하느냐와 깊은 관계가 있다. 결국 성에 대한 부정적 태도가 자아 이미지를 낮추어서 대인 관계에서 자신감을 잃게 한 것이다.
사례 18: 대학 2학년인 K양은 새벽 5시까지 잠을 잘 수가 없다. 저녁 때 잠자리에 들기 전에 줄넘기 500여회,헬스 클럽에서 운동 등을 해 보았으나 별 효과가 없었다. 자위행위를 하루에 5-6번씩 계속하여 스스로 콘트롤을 할 수가 없다. 자위행위 후에는 자신이 부정한 여자,더러운 여자,시집을 못 갈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정신 집중이 안된다. 학사 경고를 받았다,자기 학대,자기 처벌이 심해서 하루에도 30여회 정도로 자신은 불행할 것이고,자신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자신을 비하시킨다. 자아가 약해서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남의 눈치만 보고 남의 의사에 좌지우지된다.
사례 19: 간호원이 S양은 28세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써 교회에서 자신도 모르게 다른 신도들이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를 할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불안해한다. 교회에서 불경스런 말들이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올 것 같아서 교회에 자기가 두렵다. 불안해지면 자위행위가 많아지고 하고 나면 자신이 더러워져서 더욱 자신을 처벌하게 된다. 한 직장에서 몇 개월 근무하고 나면 대인 관계가 어려워져서 다른 직장으로 옮겨 다녀서 7-8개의 직장을 옮겨 다녔고 가장 오래 근무한 직장이 2년 정도 외었다. 끝내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갈등 때문에 집에서 쉬고 있다.
위의 3명의 여성들의 문제점을 분석한 결과 공통점이 성에 대한 잘못된 믿음,잘못된 정보,성욕구의 억압에서 오는 강박적 불안이 공통적이었다. 즉 “자위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가 강박증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K양을 제외하면 모두가 깊이 사귀는 친구가 없다는 점,가족들과 깊이 있는 감정이 흘러가지 않고 차단되어 있으며 감정 표현이 거의 없다는 점 등이 핵심 문제로 분석되어졌다.
섹스 문제는 단순한 욕구 처리, 자위행위 자체에만 국한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 문제가 이성관계,대인 관계의 핵심 문제로 자리 잡고 있고,결혼해서 부부 관계의 문제로 연결되어 있다. 부모들은 흔히 결혼을 하고 나면 성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부모들은 섹스 문제 때문에 자녀들이 불행해지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성문제를 덮어두거나 성에 대한 지식, 정보를 차단 시키려한다. 그러나 성에 대한 무지가 결혼 후에 자녀를 불행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지나치게 성에 대해서 결백을 강조하면 섹스 욕구를 처벌하여 심하면 성적 욕구를 느끼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또 성욕구를 억압,처벌,금기로 일관하면 성에 대한 강박증을 불러일으키게 만들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결혼해서 자녀를 2-3명 정도 낳은 후에 30대 후반 정도에 이르면 섹스가 무엇인가를 알게 된다고들 한다. 이것은 건강한 여성이 섹스 오르가즘을 개발하는데 10여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혼 전에 자위행위가 없는,오르가즘이 무엇인지 모르는 여성이 24-25세에 결혼을 해서 35-36세 정도의 나이가 되어서야 섹스에서 정상적인 오르가즘을 가지게 된다는 말이다. 왜 창조주가 우리에게 준 섹스 오르가즘을 활용하지 못하고 결혼 후에 10년이 지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이것이 왜 결혼 전에 자위행위가 필요 하느냐 하는 이유이다. 결혼 직후에 오르가즘을 가져서 부부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 수 있고 또 자신의 섹스 욕구를 콘트롤해서 어떤 순간적인 유혹에도 자신을 방어할 수 있게 해 준다.
자위행위가 필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자위행위가 여성의 요실금을 예방한다는 점이다. 최근에 중년 여성의 45%가 요실금을 가지고 있고 해마다 1회용 성인 기저귀가 생산이 급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도되었다. 이 수치는 우리 나라 중년 여성들의 오르가즘 섹스 비율이 30-40% 정도라는 수치와 관계 있다. 60%의 중년 여성들이 오르가즘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셈이다. 오르가즘이 없는 여성이 모두가 다 요실금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요실금의 45%와 불감증의 60%는 15% 밖에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오르가슴 섹스를 주 3회 이상 가진 중년 여성은 요실금 환자가 한 사람도 없었다는 연구 결과가 이것을 말해 주고 있다. 이 연구는 오르가즘을 가질 때 항문 근육과 성기 근육의 8자 모양의 괄약근이 6-8회 수축을 한다는 생리학적 근거를 들어서 여성의 오르가즘은 사춘기 때 시작된다는 점에서 자위행위를 권장하고 있다.
사례 20: 50대 중년 부인인 J씨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우울증으로 신경 정신과에서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어서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다. 분석 치료 과정에서 J씨는 20년 동안 남편과의 섹스 관계가 없었음이 밝혀졌다. 결혼 직후 몇 년 동안에는 섹스 관계가 있었고 딸이 태어났다.이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섹스의 빈도 수는 점점 줄어들었고 그후에 남편이 임포가 되었음이 분명했다. 부인은 오르가즘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고 자위행위는 신화 속에서나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다른 부부들도 자신들처럼 대동소이한 것으로 알고 있다. 딸은 성장하여 다른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집에는 주말이면 남편과 부인 두 사람만 남게 되고 둘 다 감정 표현이 없고 말 수가 적어서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 밤에 침실에서도 남편은 더운 것을 싫어해서 침대에서 자고 부인은 몸이 따뜻해야 피로가 풀린다며 보일러의 온도를 높여서 방바닥에 잔다.
언제부터인가 두 사람이 서로 피부가 부딪쳐도 소름이 끼치고 보기 조차 싫어져 서로가 피하게 되었다. 왜 같이 살고 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는 생각이 많아지고 이혼 생각이 머리 속에 늘 차있다. 부부 사이에 20여년 동안 섹스가 없다는 것은 외국의 특수 케이스 발표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써 우리 나라에서도 그와 같은 사례가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랬다. 무엇보다도 부인 자신이 지금까지 그것이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으로 부인은 직장 동료들과의 사이에서도 친구가 없고 섹스 혐오감으로 섹스에 관한 정보를 철저히 피해왔다는 것이 분석 과정에서 나타났다. 우울하거나 갈등 시에는 일에 몰두하여 잊어버리려고 노력한 결과 과로로 지금은 온 몸이 통증으로 성한 곳이 없을 정도이고 병원에서 종합검사를 받아 보아도 생리적인 이상 증세는 보이지 않았다. 마음 속의 분노,적대감,우울함이 밖으로 방출되지 못하고 자신의 내면으로 향해서 심인성 질환이 된 것이다.
사례 21: 40대의 부인 Y씨는 남편과 이혼 문제 때문에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다. Y씨 부부는 결혼 후 지금까지 끊임없는 갈등 속에 있다. 부부가 한 방에서 같이 자지만 7세 된 딸이 가운데서 자고 있다. 부인은 오르가즘을 느껴 본 적이 없다. 남편이 요구하면 마지 못해서 응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거부한다. 남편은 다른 여성과 섹스 스켄달을 몇 번 일으켰다. 두 사람 다 성격 문제로 상대방을 콘트롤하려고 한다. 부인은 남편보다 1살 위로 남편의 구애로써 결혼을 하게 되었다. 부인은 부부 사이에 자녀가 가운데 자고 있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다. 언제 부부가 섹스 관계를 가지느냐고 물었을 때 자녀가 잠들었을 때 혹은 밖에 놀러가고 없을 때 섹스 관계를 가진다고 했다. 부인은 자신의 섹스 문제가 남편의 외도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사례 21: A씨 부부는 동갑내기의 40데 초반으로 부인 A씨의 우울증 때문에 치료를 받게 되었다. A씨는 사는 의미가 없고 삶에 의욕이 없다. 부부는 침대에서 같이 자지만 그들 가운데 애완견이 자고 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게 개가 가운데 자게 되었다고 한다. 부부가 섹스 관계를 가질 때 개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을 때 개인 거실로 쫓아낸다고 한다. 개를 침실에서 같이 재우지 말라고 했을 때 이제 습관이 되어서 거실로 쫓아내면 밤새도록 울어서 안된다는 것이다. 누가 개를 불러들이게 되었느냐고 물었을 때 둘 다 개를 좋아해서 특별히 누가 제의한 것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다고 했다. 부인인 A씨는 오르가즘이 없다. 자녀는 아들과 딸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특별히 개가 지능이 높아서 스스로 부부 사이에 자겠다고 결정했을 리는 없고 섹스 시에는 개를 쫓아낸다고 하는 것을 볼 때 평소에 부부간의 거리감을 만들기 위해서 부부 중에 누군가가 두 사람 사이에 완충지대를 만들려는 무의식적 의도에서 개를 끌어들여서 습관화된 것이 분명했다.
사례 22: 30대 중반의 한 남성이 전화로 부인 문제를 의논해 왔다. 최근 3년 동안 섹스 관계가 전혀 없었다는 하소연이었다. 부인은 섹스 때마다 도망을 다닌다고 했다. 아예 거실에서 기거하며 남편의 섹스 요구에 완강히 거부를 한다고 했다. 남편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두 명이 있어서 이혼을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외도를 할 수도 없고,매춘부한데 가서 섹스 욕구를 방출하는 것도 양심의 가책 때문에 할 수가 없으며 차마 이 문제를 처가에 알릴 수도 없어서 분노한다고 했다. 부인은 섹스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한데 부인에게 심리치료를 받게 하고 남편도 부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하자 부인은 심리 치료를 받는 것을 정신 이상자 취급을 받는다며 극구 반대하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하소연을 했다.
자위행위로 심리치료를 받은 여성들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례 6: 초등학교 3살 때부터 자위행위를 해서 문제가 생겼다는 한 초등학교 교사의 치료 사례를 소개 한다.
사례 7: 자위행위 문제로 정신분열증에 갇히게 된 한 지방 명문 여대생의 치료 사례 소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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