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영재, 수재)의 허점 2
최근에 언론에 보도 되고 있는 천재들의 안타까운 사건들을 보면서 그들의 문제점을 한 번 집고 넘어가고자 한다. 분명히 그들의 참사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적인 문제가 있었을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천재로 인정받고 있는 본인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모님이 꼭 알아야 할 필요성 때문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리 나라의 속담을 한번쯤 생각해 보면서 앞으로도 수 많은 영재, 수제, 천재들의 잇단 재난들이 예상되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지금 현재 전국에서 불고 있는 영재 열풍 때문에 부모님들이 아래의 심리적인 원인들을 한번쯤 생각해 보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1. '모범생 수제자'는 어쩌다 테러범이 됐나(조선일보(2017, 6, 16, 09: 15)에서 인용)
김민정 기자
김지연 기자
이해인 기자
입력 : 2017.06.16 03:10 | 수정 : 2017.06.16 09:15
[올림피아드 2년 연속 수상한 과학 영재에서 구속자로]
과학고도 2년 만에 조기 졸업
대학원 4학기 땐 주요 저자로 SCI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
- 논문 지도 중 질책 받았다고…
투명망토 연구하다 스승과 이견
"교수 기대 부응하려 압박 받다 스트레스 쌓여 범행 저지른 듯"
‘연세대 사제 폭탄 사건’의 피의자인 이 학교 대학원생 김모(25)씨가 15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대문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후 구속됐다.
‘연세대 사제 폭탄 사건’의 피의자인 이 학교 대학원생 김모(25)씨가 15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대문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후 구속됐다. /김지호 기자
연세대에서 발생한 '사제(私製) 폭탄 사건'의 피의자로 15일 구속된 김모(25· 기계공학과 대학원생)씨는 피해자 김모(47·기계공학과) 교수가 특별히 아끼던 제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와 함께 김씨의 논문 지도를 맡아온 홍익대 A교수는 본지에 "김씨는 교수가 시킨 일은 밤을 새워서라도 해오는 완벽주의자 같은 학생이었다"며 "김 교수가 '성실하고 잘하는 학생'이라고 여러 번 칭찬한 수제자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그런 김씨가 김 교수를 테러한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5일 "김씨가 김 교수의 심한 질책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중 지난달 말 논문 지도를 받다가 크게 꾸중을 듣자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A교수는 "김씨가 교수의 지시를 절대적으로 받아들이는 성격이라 교수 앞에서는 말을 더듬기도 했다"며 "교수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면서, 그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다 그런 일을 꾸민 것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탄탄대로 걷던 우등생… "그렇게 혼나본 적 없었을 것"
김씨는 중학교 때부터 우등생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중학교 3학년 시절엔 2006년 한국물리올림피아드 중등부에 출전해 동상을 받았다. 2007년 인천의 한 과학고에 입학한 뒤 고교 1학년 때도 한국 물리 올림피아드에서 장려상을 탔다. 고등학교 시절 김씨를 가르쳤던 김모 교사는 "선생님에게 반항 한 번 하지 않았고 매우 순종적이었다"고 말했다.
2년 만에 과학고를 조기 졸업한 김씨는 2009년 연세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했고, 2014년 학부 졸업 후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했다.
이후 줄곧 지도교수인 김 교수의 연구실에서 일했다. 김씨는 4학기 때 이미 1저자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연구실 동료 B씨는 "1년 휴학을 했지만 학부도 4년 만에 끝내고 바로 대학원을 갔으니 다른 학생들에 비해 학업 속도가 빨랐던 편"이라며 "연구도 무척 잘해서 늘 인정받았다"고 했다. B씨에 따르면 김 교수는 대학원생들과 함께한 회식 자리에서 "김○○(피의자)은 내가 연구자로서 인정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김씨는 최근 김 교수의 주력 연구 분야인 '투명망토 개발'에 사용되는 메타물질(특별한 전기적 성질을 갖는 인공 물질) 관련 논문을 쓰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연구 결과 해석을 두고 이견을 보여 김 교수로부터 크게 질책을 받은 게 범행의 계기가 됐다. B씨는 "아마 김씨가 평생 심하게 질책을 받은 건 김 교수 밑에서 처음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연구실 동료들에게 "대학원 생활이 힘들다" "연구 성과가 나오지 않아 힘들다"고 토로해왔다고 한다.
◇주변인들 "착하고 성실한 김씨가 그런 일을…"
김씨는 학부 시절 학내 동아리 회장을 맡을 정도로 활발했다고 한다. 김씨와 함께 동아리 활동을 했던 한 학생(26)은 "유난히 착실하고 순수한 친구였다"며 "그가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에 주변 사람들이 모두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김씨가 사는 하숙집 주인은 "착하고 예의가 발랐던 학생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김씨는 대학원에 진학한 뒤로는 성격이 바뀌었다. 다른 학생들과 잘 어울리지도 않았다. 주변에 "나는 김 교수를 만나고 성격이 바뀌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김씨는 경찰에서 "김 교수에게 부상을 입히고 겁을 주고 싶어 폭발물을 교수 연구실 문 앞에 두었다"며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자백했다.
김씨와 함께 연구실에서 일했던 한 대학원 졸업생은 "어려운 점을 선배들이나 주변에 이야기하고 상의했더라면 극단적인 범행으로 이어지지 않았을 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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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정보]연세대 대학원생 폭탄 테러에 '갑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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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검사 자살’에 임은정 검사 “나도 별의별 간부 다 만났다”(중앙일보(2016, 07, 08)에서 인용)
“‘꽃뱀 여검사’라 욕하기도”…SNS “부장검사 갑질이라니.. 검찰개혁 필히 해야”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 의정부지검 소속 임은정 검사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남부지검 소속 한 검사의 자살과 관련 의정부지검 소속 임은정 검사가 27일 “저 역시도 16년째 검사를 하고 있다 보니 별의별 간부를 다 만났다”며 검찰의 속살을 폭로했다.
임 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스폰서 달고 질펀하게 놀던 간부가 절 부장에게 꼬리치다가 뒤통수를 치는 꽃뱀같은 여검사라고 욕하고 다녀 제가 10여년 전에 맘고생을 많이 했었거든요”라면서 이같이 토로했다.
2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서울 목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xxx지검 형사2부 소속 김모(33) 검사의 아버지가 최근 대검찰청과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 검사의 아버지 xxx(64)씨는 아들의 죽음과 관련해 당시 형사2부장이던 김모(48) 서울고검 검사를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탄원했다.
아버지 xxx 씨는 탄원서에서 “아들은 부장검사의 반복되는 일상적인 폭언과 비상식적인 인격모독적 발언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며 “담당 부장이 아들의 죽음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 중앙>이 사망한 김 검사의 대학 친구, 법조계 동료들로부터 전달받은 생전 카카오톡 메시지에 따르면 사망한 김 검사는 “부장검사에게 매일 욕을 먹으니 한번씩 자살 충동이 든다. 술자리에서 내내 닦였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 검사는 “(부장검사에게) 욕을 먹으면서도 웃으면서 버텼는데 (내가) 당당하다고 심하게 욕설을 했다. 너무 힘들고 죽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지인들은 “보고를 할 때 (부장검사가) 질책하며 결재판으로 몸을 찌르거나 수시로 폭언을 한다며 괴로워했다”, “막내 검사로서 술 먹을 2차 장소를 구해오란 지시를 받거나 술자리에서 공개적인 폭언을 들으며 자괴감을 느꼈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를 링크하며 임 검사는 “xx지검에서 연판장 돌려야 하는 거 아니냐. 평검사회의 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 말들이 떠돌다 사그러 들었지요”라며 “내부에서 더 잘 알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말리지 못한 죄로 동료들 역시 죄인이라 누구 탓을 할 염치도 없었으니까요”라고 적었다.
임 검사는 자신도 “별의별 간부를 다 만났다”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부장을 만나 사표 내지 않으면 고소도 불사하겠다고 하여 사표를 받기도 했고, 검사와 스폰서, 그런 식으로 노는 걸 좋아하는 간부를 만나고는 성매매피의자로 보여 결재를 못 받겠으니 바꿔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으니”라고 경험담을 밝혔다.
임 검사는 “문제 간부들의 행동에 힘겨워하는 후배들에게 들이박으라고 권하면서도 꼭 한마디는 덧붙여요”라며 “그런데 너도 다칠 각오하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임 검사는 “검사적격 기간을 단축하는 검찰청법 개정안을 법무부에서 재추진하는 중인데, 인사부터 좀 제대로 하고 적격심사를 강화하는 게 순서”라며 “선후가 무엇인지를 모르는거 같아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임 검사는 “검찰의 눈부신 내일이었을 참 좋은 후배의 허무한 죽음에 합당한 문책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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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울대생 옥탑방서 투신 … “수저 색깔이 생존 결정” 유서(중앙일보(2015, 12, 19, 12:12)에서 인용)
[중앙일보] 입력 2015.12.19 03:03 | 종합 8면 지면보기
손국희 기자 사진
손국희 기자 ....
스무 살의 서울대 재학생이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대 생명과학부에 재학 중인 A씨(20)가 18일 오전 3시쯤 거주하던 xx동 옥탑방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고 이날 밝혔다. A씨의 친구들이 경찰에 신고해 구조대원이 출동했지만 이미 메탄올을 사과즙에 섞어 마시고 투신한 뒤였다. 구급차에 실려간 A씨는 병원 도착 직후 후두부(머리 뒤편)의 출혈로 숨졌다.
과학고 조기졸업, 대학 전액 장학금
부모 교수·교사 … 가정 형편 안 나빠
평소 우울증, 죽고 싶다는 말 자주 해
심리 전문가 “성취 압박 시달린 듯”
그는 투신 전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유서에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수저론’을 언급하며 세상을 비판했다. 이는 부모의 재력에 따라 금수저·흙수저 등으로 계급이 나뉜다는 젊은 층의 자괴적 표현이다. A씨는 “서로 수저 색을 논하는 세상에서 나는 독야청청 ‘금전두엽’을 가진 듯했다. 하지만 생존을 결정하는 건 전두엽 색깔이 아닌 수저 색깔”이라고 적었다. 이어 “먼저 태어난 자, 가진 자, 힘 있는 자의 논리에 굴복하는 것이 이 사회의 합리다. 저와는 너무도 다른 이 세상에서 버티고 있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유서 내용과는 달리 A씨는 아버지가 대학 교수를 지냈고 어머니가 중학교 교사라서 경제적 형편이 나쁘지는 않았다고 한다.
서울 지역의 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지난해 서울대에 입학한 그는 전액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성적도 뛰어난 편이었다. 대학 입학 후 학보사 기자로도 활동했다. ‘모범 선배’로 선정돼 출신 고등학교 후배들을 대상으로 특강도 했다.
최근엔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에 응시해 합격선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A씨의 친구는 “그의 옥탑방을 ‘복덕방’이라고 부를 정도로 자주 놀러 갔다. 지난달 24일에도 과학고 동기 몇 명과 옥탑방에서 술을 마셨다”고 전했다. 지난 14일엔 친구들과 동해안으로 이틀간 여행을 다녀왔다.
그랬던 A씨가 투신한 이유는 뭘까. 지인들은 그가 대학 시절 내내 우울증을 앓았다고 했다. 평소 박카스 병에 메탄올을 가득 채워 넣고 다니며 “힘들 때 마시려고 갖고 다닌다”고 자살을 암시하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A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삶의 허무함이나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자주 올렸다. A씨의 같은 학과 친구는 “지난 1년여간 ‘죽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A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옥탑방에 산 것은 자취를 경험해 보고 싶다고 해서 허락한 것”이라며 “아들은 전형적인 모범생으로 공부 욕심이 많았는데 최근 우울증이 악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A씨가 평소 모든 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A씨는 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대학 2학년임에도 3학년 이수 학점을 조기에 땄다고 한다. 이나미 심리분석연구원장은 “학업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이는 학생이라도 작은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늘 잘해 내야 한다는 부담과 우울증이 겹쳐 스트레스와 무기력증이 악화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과 친구들을 상대로 A씨의 우울증 병력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손국희 기자, 김필준·송승환 예비기자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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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울대생 작년 5명 자살…높은 기대 때문에(조선일보(2011, 04,08, 12:24)에서 인용)
양승식 기자
입력 : 2011.04.08 14:24
출처=조선일보DB
세상 부러울 것 없이 ‘잘나가는’ 명문대생이 왜 자살하는 것일까.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들의 충격적인 자살 이후 명문대생들의 자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명문대생의 자살은 사실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서울대에서만도 매년 1~5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일 서울대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13명의 서울대 학부·대학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2006년 4명, 2007년~2009년 1명, 그리고 지난해 5명이었다. 지난 2월에도 한 법학전문대학원생이 집에서 목숨을 끊은 바 있다. 이들 중에는 법대와 의대 중 소위 ‘인기학과’ 학생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생의 자살률은 전국 평균과 비교해 높은 수준은 아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2009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20대 자살자 수는 25.4명이었지만 총정원 3만명에 달하는 서울대생 중 1명만이 자살했다. 자살률로 보면 그해 전국평균의 8분의 1수준 정도이다.
의문은 “도대체 왜 남부러울 것 없는 서울대생들이 자살하느냐” 하는 것이다. 서울의 한 사립대학을 졸업한 김모(27)씨는 “등록금도 다른 곳의 절반 수준이고 사회에 나와서도 지위가 보장된 서울대생들이 왜 그런 선택(자살)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서울대 측은 지난해 자살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부적응·미래 불안·우울증 등 다양한 원인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목숨을 끊은 한 수의대생은 부적응으로 제적 처분을 받았고, 앞서 9월에는 행정대학원생이 고시 불합격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월에는 한 자연대 대학원생이 취업 등 불안한 미래를 비관해 승용차 안에서 자살했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자살 원인에는 “서울대생을 바라보는 외부의 기대에 따른 압박감”이 근저에 깔려있다고 분석한다.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에서 관계자는 “서울대생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과 요구 기준치가 상당히 높다”며 “시험 결과나 취업 등은 밖으로 결과가 드러나는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학생이 주관적으로 희망이 없다고 느끼고 세상을 떠나겠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학부제 도입으로 선후배·동료 의식이 학과제 때보다 엷어지면서 고민을 털어놓을 친구를 만나기 쉽지 않고 지도교수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어려워진 현실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대생 인터넷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자살 충동을 호소하지만 “상담할 곳이 마땅히 없다”는 익명의 글이 종종 올라온다.
김창대 서울대 학생상담센터장(교육학과)은 “서울대생은 집안에서 받는 기대가 많다 보니 부담도 많다. 소위 인기학과일수록 그렇다. 중·고교에서는 잘했는데 서울대에 오면 상대적으로 뛰어나지 않으니까 삶이 무거워지곤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학생들은 대개 부모나 주변의 기대에 대해 ‘힘들다’고 말하면 이들이 실망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며 “70~80%의 부모가 자식이 ‘기대에 맞추기 힘들다’고 하면 책망하지 않고 이를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부모의 관심과 가족 간 대화가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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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재 4명 잃고서야..KAIST 대책 '만시지탄'> (연합 뉴스(2011, 04,07, 22:19)에서 인용)
연합뉴스 | 정윤덕 | 입력 2011.04.07 22:19
구성원들 피로감..'서남표식 개혁' 한계왔나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징벌적 수업료'를 대폭 조정하겠다는 등의 계획을 밝혔지만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서남표 KAIST 총장 등 학교 지도부는 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일정 성적 미만 학생들에 대해 차등 부과해오던 수업료를 8학기 동안은 면제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1시2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1층 현관 앞 아스팔트 바닥에서 전날 휴학한 KAIST 2학년생 박모(19)군이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알려진 직후에 급히 마련됐다.
자살과 수업료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적을 수도 있지만 지난 1월 전문계고 출신인 '로봇 영재' 조모(19)군이 숨진 뒤 3명의 인재가 더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에야 이 같은 대책을 발표한 것이다.
KAIST의 징벌적 수업료는 2007년 신입생부터 적용됐는데 서 총장은 취임 초 학생들이 무상교육 혜택 아래 저조한 성적의 과목을 거듭 재수강하면서 졸업을 하지 않아 면학 분위기를 해치는 모습을 보고 '미래 지도자가 될 학생들이 주어진 책임을 다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제도를 도입했다.
더불어 교수의 정년을 보장하는 일명 '테뉴어'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학부 수업을 100% 영어로 강의토록 하는 등 잇단 '개혁' 조치로 KAIST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들로부터 "짧은 시간 안에 무엇인가 보여주기 위한 지나친 성과주의에 매몰돼 있다"거나 "학교 운영이 독선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소통이 부족하다"는 등의 지적을 받았다.
이 같은 구성원들의 개혁 피로감에도 서 총장은 연임 초 "기존 제도 등이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부족하기에 개혁을 하는 것이다. 반대의견을 귀담아 듣겠지만 목표를 바꿀 수는 없다"며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비록 많을 경우 다른 국립대의 2배에 달했던 수업료 부담액이 절반 가까이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학생들은 지나친 경쟁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다.
실제로 학내 상담센터에 이뤄지는 연간 2천여건의 학생 심층상담 가운데 진로나 대인관계, 이성문제 등보다 성적에 관한 것이 15% 안팎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급기야 올해 들어 학생들의 잇단 자살이 불거졌고 징벌적 수업료 부과제도 등 서 총장이 도입한 경쟁체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한 학생은 대자보를 통해 "학점경쟁에서 밀려나면 패배자 소리를 들어야 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서로 고민을 나눌 여유조차 없는 이 학교에서 우리는 행복하지 않다"며 "숫자 몇개가 사람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유일하고 절대적인 잣대가 됐고 우리는 진리를 찾아 듣고 싶은 강의를 선택하기보다는 그저 학점 잘주는 강의를 찾고 있다"고 학생들이 처한 상황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또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경쟁을 하려고가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는 만큼 학생들을 경쟁시킬 생각 대신 학생들에게 얼마나 더 가르쳐줄 수 있을지를 연구해야 한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열정이 가장 중요한데 열정을 깎아내리면서 경쟁만 유도하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는 글이 오르기도 했다.
학교측으로서는 나름대로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새내기 지원실을 개설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지만 학생들이 토로한 글을 보면 그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이 왜 생겼는지 원인을 잘못 짚은 것이다.
한때 국내 대학가에 신선한 충격을 줬던 '서남표식 개혁'은 논란 속에 인재 4명을 떠나보낸 뒤에야 수정궤도에 들어섰지만 이를 KAIST 학생과 교직원들이 이전처럼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더 두고봐야 할 일이다 cobra@yna.co.kr
(위의 글에서 글자의 색깔과 직장과 부모의 이름과 주소는 필자에 의해서 첨가되거나 삭제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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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인용한 언론의 기사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모두가 영재, 천재, 수재라는 학생들이다, 서울대 혹은 카이스트 대학에 입학을 하려고 하면 적어도 전교에서 몇 등을, 반에서는 1등 2등의 성적을 가진 학생들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왜 그들이 자살 혹은 자신을 수(秀)제자로 돌보아주는 스승을 해코지 하는 방법을 사용했는가? 하는 것에는 그 심층에 있는 심리적인 문제점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라는 점이다. 자살의 선택은 그 심리적인 문제점들을 그리고 스스로 자기 파괴적인 행동에는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부인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것은 부모님, 선생님, 주변 사람들의 기대와 부응에 맞도록 그들의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내 자신의 자아를 위해서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이들은 자신의 자아를 위해서 공부를 해 온 것이 아니고 부모, 선생님, 주변 사람들의 칭찬, 기대에 부응해서 살아온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즉 공부, 연구, 삶의 목표가 제 1차적으로 내 자신의 자아의 소망과 원하는 것들에 맞추어져 있어야 하는데 이들 천재들은 삶의 제 1차적 목표가 성공, 출세, 부, 명예가 먼저이고 자신이 하는 일에서 즐거움이 제 2차가 되어버린 사람들이다 라는 점이다. 즉 경쟁에서 1등을 해야 하는 것에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에 목을 매달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부모, 스승, 선생님, 상사들은 우리 자신의 자아의 도우미이고 우리 자아의 보조적 지원자이지 그들이 우리의 주체가 아니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들의 지도와 안내를 받는 것은 원칙이지만 그들이 내 삶의 주인이거나 주체가 아니고 내 삶의 주체가 내 자아가 되어야 한다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위와 같은 핵심 문제를 정신분석에서는 자아 주체성이라고 부른다. 내 몸의 주인은 내 자아이고 내 삶의 주체는 “나”이다, 내 부모가 아니고 내 선생님이 아니고 내 동료들이 아니고 내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와 같은 이런 입시경쟁과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과도한 치마바람과 같은 사회 환경에서 내 자신을 찾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회적 환경 때문에 경쟁으로 내 몰린 청소년들이 생각할 여유가 주어지지 않고 끝없이 동료들과 경쟁으로 1등을 해야 한다, 성적이 최고가 되어야 한다, 일류 대학에 가야 한다는 강압과 강박 속에서 살아오면서 정작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자아 주체성을 즉 자아를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청소년기의 가장 중요한 과업이 자신이 “왜 삶을 살아야 하는가?” “내가 이 세상에서 태어난 이유가 무엇인가?” “내가 어떻게 삶을 살아 가야 하는가?” 라는 고민들을 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고 오로지 학업 성적에만 매달리기 때문이다.
지금의 대 도시의 초등학교 학생들만 해도 그들이 아침에 학교에 등교해서 공부를 끝내고 방과 후에 적어도 과외를 하는 평균 개수를 추산해 보면 7개 혹은 8개 정도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필자는 대학원에서 초등학교 교사들의 상담 실습을 5년간 지도한 경험과 필자에게 10년 이상 분석 치료와 인턴 십을 받고 있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한 초등학교 교사의 실제 자신의 학급 아동의 분석) 그들이 중,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면서 아침에 별을 보고 학교에 갔다가 저녁에 별을 보고 귀가하는 상황에서 그들이 자신을 생각해 보고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필자의 주장이 헛된 꿈 같은 헛소리라고 비난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는 위와 같은 삶의 문제들을 언젠가는 부딪치게 되어있다. 그것이 꼭 청소년기가 아니고 성인기든지 중년기든지 노년기든지 간에 이 문제가 등장하게 되고 위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는 것을 지금까지 35년 동안 정신의학과 심리과학을 연구하고 치료를 하면서 수 많은 심리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들의 공통점은 초, 중, 고등학교 시절에 늘 1 등, 2 등의 선두자리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이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는 점이다. 인간은 완벽할 수가 없다. 인간이 완벽하다면 그것은 신(god)라는 말이 아닌가? 적어도 신이 될 수 없다면 신(神)에 가까운 사람들이라는 말이 아닌가? 인간은 신과 같은 사람이 될 수가 없다. 고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약점과 단점을 인정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의 단점을 친구, 동료들 혹은 선생님들에게 이야기를 하다는 것은 자신이 모자라는 사람, 약점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비난, 멸시, 조롱, 천대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자신의 허점과 단점과 어려움을 숨기고 철저기 겉으로는 완벽한 척하는 사람들이다.
인간은 어려움에 처하면 비명을 질러야 하고 통곡하고 울 수 있어야 하고 동료들과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하소연을 할 수 있어야 건강한 사람들이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위의 천재들의 공통점들은 한번씩 친구들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푸념 혹은 불만족함을 드러내는 수준으로 슬쩍 흘려 지나가는 수준으로 불만족은 이야기하지 절대로 자신이 그러한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실토하고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그들이 그러한 문제를 심각하다고 인정을 하는 것 그 자체가 열등감이고 남보다 뒤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자아가 수치심과 모욕감에서 다른 사람들의 멸시, 천대, 조롱을 받을 것이라고 어린 시절부터 자아가 그러한 방식으로 형성되어져 왔기 때문에 그들은 심한 경우에는 학교 상담실 혹은 지도 교수에게 한번쯤 푸념으로 호소를 하는 경우는 있겠지만 그들 자신의 문제가 자아의 결함으로 인정하고 전문가에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호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치료자(필자)가 35년 동안 심리치료 혹은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하면서 서울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완전이 자아가 파괴 되어 정신분열증이 되어서 치료를 받으러 온 경우와 법대 1학년에 입학해서 대인관계의 붕괴로 중간 고사를 끝내고 3년간 휴학을 하고 있는 1학년 학생으로 단 2 건(50대의 여성으로 그것도 정신병원에 입원 후에 부모님의 강압에 의해서 끌려온 환자)이었고 카이스트 대학에서 수학의 영재로 서울 대학에 입학했으나 카이스트 대학을 선택했고 고교 시절에 전국 수학 경시대회에서 2등 상을 받는 천재로 그가 치료자를 찾았던 유일한 학생으로 지금까지 단 1명뿐이었다. 다시 말해서 SKY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찾은 사람들은 모두가 정신분열증 혹은 편집증 혹은 조울증으로 붕괴 이후에 찾아온 사람들로 서울대학을 졸업한 50대와 20대로 단지 2명, 연세대학 졸업생이 3명(법대를 졸업하고 사법 고시에 실패한 폐인이 된 50대에 자아분열, 그리고 패션 디자인 학과를 졸업한 40대 초반의 한 여자 교수와 40대의 심한 우울증의 자아 분열 환자), 고려대학이 3명(한 사람은 경영 대학을 졸업한 유명 회사의 직장인, 의과대학을 졸업한 결혼한 33세의 여성이 자살 시도 후에 그리고 나머지는 재학생)이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증거들을 통해서 이들 SKY 대학생들은 자신의 자아의 결함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라는 많다는 점이다. 고로 전문적인 심리 치료사를 찾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간은 만능 인(人)이 될 수 없다. 고로 신이 될 수 없고 신에 가까운 사람이 될 수도 없다. 위의 영재들은 그들의 어려움들이 이미 오래 전에 발생한 것인 대도 불구하고 참고 견디어 오다가 계속된 긴장감의 누적으로 자아가 참을 수 있는 한계점을 넘어서버린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남에게 자신의 문제를 호소하고 자신이 근본적인 자아 결함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지 않고 참다가 참고 견디어 오다가 결국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거나 가해자에게 복수를 감행한 것이 아닌가!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들은 자신의 단점을 남에게 호소하거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보다 차라리 자신의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이라는 점이 공통점이라는 점이다. 자신의 단점을 드러내는 것은 죽음보다 더 치욕으로 인식되어지는 사람들로써 그들의 그러한 자아 결함이 얼마나 치명적인 것이냐?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결함을 숨기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일차적인 책임은 부모님들에게 있다. 그들의 부모님을 비난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들 영재들의 행동 스타일은 어린 시절에 부모와 관계에서 형성된 것으로 그 뿌리는 유아기 시절에 부모님과 상호작용에 의해서 형성된 자아에 근본적인 문제의 뿌리가 있다는 점이다. 부모님은 자녀가 어린 시절부터 늘 모범생이고 우등생이고 착한 자녀들이었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그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고 알고 있다고 해도 부모님이 그러한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혹시 부모님에게 호소를 했다고 해도 부모님의 대답은 “지금까지 네가 모범생이고 우등생이고 문제를 한번도 일으켜 본 적이 없는 모델 어린이였기 때문에 네가 그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것은 별 것 아니다”라고 인식을 한다는 점이다. 이들 부모님들도 역시 힘들고 고통스러움을 인정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고 모욕으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부모님 자신이 문제 해결 방식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아닌가! 즉 부모님 자신이 그러한 문제들을 남에게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의 결함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부전자전이고 모전여전이 아닌가!
“네가 그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을 한다면 이 세상 어린이들이 다 정신병자가 될 것이다.”라고 하거나 “절대로 너의 약점을 다른 사람들에게 내 보이지 말라, 그것을 내 보이는 그 순간에는 너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거나 혹은 따돌림을 받거나 무시 당하거나 멸시, 천대, 조롱을 받을 것이다”라는 말로써 직접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무의식적으로 전이가 되어 거울처럼 자녀들의 마음에 반사가 되기 때문이다. 자녀들은 그러한 것을 머리 속에서 각인이 되어서 성장해 오면서 그렇게 인식되어져 있다는 점이다. 이들 부모님들의 공통점은 심리전문가를 찾는다는 것은 정신병자로 보고 이상한 돌 아이들만 정신과를 찾는다는 인식이 문제이다. 우리나라가 신체적인 질병에서는 의학적인 수준이 선진국에 도달했다고 다들 인정하고 있다. 감기에만 걸려도 병원으로 달려가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심리적인 문제만은 아직도 선진국의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고로 자살을 하면서도 전문가를 찾지 않는 영재, 수재, 천재들을 보라! 그들이 심리적인 문제를 가진 것이 노출이 되면 바로 죽음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고 있다는 말이 아닌가!
치료자는 정신분석 심리치료 과정에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어린 시절의 자아의 성장 과정을 반드시 다루면서 자녀들의 사고 방식과 행동 방식과 감정 표현 방식과 문제 해결 방식과 대인관계의 스타일은 부모님의 허점과 약점을 빼 닮는다는 것(장점은 따로 말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을 전문가의 연구와 치료의 과정을 통해서 치료에서 실감을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배우지 않지만 부모님의 허점과 단점들은 무의식으로 배운다는 점이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상호작용에 의해서 인격이 형성되고 자아가 만들어진다. 고로 부모님의 단점과 허점들을 부모님이 숨기게 되면 자녀들을 그 허점을 배울 수가 없다. 왜냐하면 부모님이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녀는 그것을 배울 수가 없지 않는가! 고로 부모님들은 자신의 단점을 감추고 인정을 하지 않는 모습들을 자녀들은 자라나면서 스스로 배우고 터득한 결과가 지금의 핵심 문제가 된 것이다.
또 다른 문제점은 이들은 자아가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아가 연약한 사람들이다, 고로 자신의 자아를 상대방의 칭찬과 인정을 받아야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자신의 자신감을 상대방의 칭찬과 인정으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고(어린 시절에는 부모의 칭찬으로 자아가 형성되지만 어른이 되면 어린 시절의 칭찬받은 자아가 내 자아를 부모님 대신으로 돌보고 칭찬을 하는 것이 건강한 사람이다) 제 1차적인 것은 내 자아의 인정과 칭찬에 의존해야 더욱 더 건강한 사람이라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남의 생각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내 삶의 목표와 경쟁하고 내 자아와 경쟁을 하게 되어야 하는데 후자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인정과 수용에 맞추어질 수 밖에 없지 않는가?
이들은 상대방의 요구에 부응을 하는 사람들로써 자신이 관계하고 있는 그 대상(부모, 스승, 직장의 상사, 선배 등등)에게 No 라고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시키는 것을 완벽하게 해 내기 때문에 일 잘하는 사람, 부지런 한 사람, 하고집이(일을 하려고 안달을 하는 사람의 별칭) 등의 별명을 가진 사람들로 직장에서 모범생 혹은 모범적이라고 모델이라고 해서 표창과 상장들을 받아온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그들의 내면 자아를 보면 일 중독에 걸린 사람들이다. 농경시대에 사람들은 부지런하면 밥 굶지 않는다 라고 부지런함을 강조했지만 지금 20세기 후반기에는 이들을 일 벌레 혹은 일 중독에 걸린 사람이라고 부정적으로 본다는 점이다.
더 붙여서 이들은 상대방에게 No 라고 말을 하면 거부감, 싫어함, 좋지 못하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절대로 No라고 말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사실 그들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에게 효자로 우등생으로 모범생으로 인정을 받아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해 온 사람들이다. 고로 그들은 속으로 싫어하면서 겉으로는 웃고 좋아하는 척 하는 사람들이다. 고로 속내의 자아는 No 라고 하라고 명령을 하는데 겉으로는 안돼, 그들에게 No 라고 하면 그들이 나를 싫어하고 좋아하지 않고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 꺼야! 라고 강력하게 강압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자아가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라는 점이다. 즉 그들은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비위, 눈치를 맞추는데 천대적이라는 점이다. 그것이 바로 자아가 약한 자기 주관이 없는 소신이 없는 “좋은 것이 좋다”라는 일반 사람들이 상식이 아닌가? 남에게 절대로 나쁜 말을 하지 말라, 그렇게 되면 네가 비난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고민, 고통, 갈등 들을 호소하지 못하고 억압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하면 겉으로는 영재, 수재, 천재가 맞지만 속으로는 자아가 연약한 사람으로 그의 겉으로 보이는 자신감은 속 빈 강정이고 알맹이가 없는 허풍이라는 점이다.
또 다른 점들은 이들 영재들은 자신이 지금까지 최고였기 때문에 자신은 허점이 단점이 없는 사람으로 인식되어져서 완벽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사람이라는 것은 이미 이야기가 되었다. 여기에 더 붙여서 이들은 절대로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외고집쟁이 라는 점이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으로부터 항상 배운다는 자세가 건강한 사람의 자세인데 이들은 다른 사람과 갈등이 생기면 타협과 조정을 해서 서로 좋은 점을 따고 자신의 단점을 수정하는 과정에 결함이 있다는 점이다. 즉 자신의 방법이 최고이고 자신의 방법이 수용되어지지 않으면 참을 수가 없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것이 완벽주의의 허점이고 타협에 결함이 있고 세상의 어려움들에 부딪치면 한방에 가나 떨어져버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지금까지 주로 학교에서 1등, 2등을 해 왔기 때문에 지식적인 면에서는 영재, 수재, 천재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삶은 지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고 감정적인 면도 있고 인간적인 면도 있고 갈등 해결도 있고 문제 해결 방식도 있고 현실에 적응을 하는 능력도 있다.
이것을 정신분석에서는 자아의 기능으로 불린다. 프로이트는 “나”를 독일어로 “I”(나, 내)로 쓴 것을 영국의 제임즈 스타라치(James Strachey)가 프로이트의 독일어 인 “나”를 영어로 번역을 하면서 “ego(자아)”로 번역을 한 것이 자아인 나가 되어버렸다는 일화는 정신분석에서 널이 알려진 사실이다. 자아 즉 나는 여러 개의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지적인 배움 기능(영재, 천재, 수재들의 탁월한 능력), 적응 기능(사회 생활 기능), 조정 기능(다른 사람들과 갈등 조정 기능), 문제 해결 기능(갈등의 해결), 선택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기능, 자아의 방어 기능(자아의 보호), 의사 소통 기능 등등으로 수 많은 자아의 기능들의 면에서 본다면 영재, 천재, 수재들은 지적인 기능은 분명히 뛰어났지만 다른 자아의 기능들에서 허점과 결함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또 한 개의 문제점들은 무의식적인 분석으로써 일반인들은 이해가 잘 되지 않을 것이다. 이들 영재들이 초, 중, 고교 혹은 대학 시절에 항상 1등, 2 등을 해 왔기 때문에 선생님, 스승, 부모님으로부터 칭찬과 찬사와 인정을 받아온 사람들이라는 점을 앞에서 언급을 했다. 그런데 이들과 관계를 하고 있는 직장의 상사(자살 검사의 상사), 대학원 학생의 지도 교수 등에서 잘 살펴보면 그들과의 관계가 어린 시절의 부모님과 관계의 재연이라는 점을 분석해 낼 수 있다. 이들 스승과 상사들은 자신에게 No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참을 수 없어하고 그러한 반발에 대해서 처벌과 강압과 강요를 하는 특징들을 볼 수 있다. 자신의 부하를 자신의 똘만이로 생각하고 그들이 다른 의견을 보이게 되면 무차별 공격과 처벌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이들의 스승과 상사들은 그들 자신이 어린 시절에 부모님에게 복종과 부응에 익숙해져서 습관적으로 그러한 강압에 대해서 무의식적으로 엄청난 분노와 적대감정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정신분석에서는 이들 관계를 주인과 노예관계로 부른다. 물고 물리는 관계로 서로 뒤엉켜서 물고 뜯는 관계로 정의가 된다. 이러한 관계에 걸려들게 되면 빠져나갈 수가 없다. 심리적인 올가미가 되어 반항을 하면 할수록 조여주고 억압을 하면 할수록 더 심하게 억압을 하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한다고 해도 결국은 그 중에 한 사람이 자살로 붕괴되거나 혹은 복수로 그 대상을 파괴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점이다. 고로 무의식적으로는 어린 시절에 부모(성인이 되어서는 교수, 상사)관계의 재연이라는 점이다.
첫 번째 학생의 경우에 과학고에서 월반을 한 영재로 그 지도 교수가 가장 아끼는 수 제자라는 점이다. 그런데 이 제자가 자신과 다른 의견을 내는 것에 대해서 심한 처벌을 가한 지도 교수에 복수로 반응행동을 한 것이 아닌가?를 잘 보라, 그리고 세 번째 사례에서 그 검사의 상사 역시 그의 아끼는 후배로써 처음에는 그를 인정하고 그를 좋아해서 서로 친밀관계를 유지해오던 것이 2년이라는 시간이 경과 하면서 그 후배를 노예처럼 마음대로 부려먹었다는 점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후배 검사는 자신의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No 라고 상사에게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속으로 죽을 지경이면서도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웃으면서 관계를 한 것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 상사, 지도 교수가 그 학생과 후배의 판박이라는 점이다.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의 닮은 꼴이라는 것을 두 사람 다 스스로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제자와 후배를 자신의 똘만이로 어떻게 해도 그들은 No 라고 말을 하지 못하고 복종과 부응을 한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관계가 시간이 지나가면서 No 라고 말을 못하고 속앓이를 하고 있는 그 영재, 수재, 천재는 이 이상 참을 수 없는 신체적인 자아의 한계점(심리적 자아인 ego가 감당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신체적 자아로 대응)을 넘어가면서 스스로 보복 혹은 자살로써 그 스승과 상사를 고발한 것이 아닌가? 그 영재는 그러한 문제 해결 능력의 자아가 결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방식 이외에는 다른 방식을 선택할 수 없었다는 말이다.
프로이트는 이러한 무의식적인 관계를 설명을 하면서 물리, 화학과 수학을 동원해서 인간의 내면의 심리적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을 시도 했다. 물리학자 뉴톤의 제 1 법칙인“정지해 있는 물체는 계속해서 정지해 있으려고 하고 운동하는 물체는 계속해서 운동을 하려고 한다”라고 관성의 법칙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신분석학에서 이러한 설명은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그들의 행동이 습관적으로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분석의 과정에서 자주 지적을 해도 그 시쯤에서는 아하!라고 이해를 하지만 치료실 밖으로 나가면 과거의 습관으로 되돌아가버린다는 점을 분석가가 알아야 한다. 그들의 습관의 틀을 깨 부수는 것이 분석 치료에서 핵심이다.
두 번째로 뉴톤의 제 3의 법칙이 작용-반작용의 법칙이 아닌가? 강압과 처벌을 받으면 받을 수록 반발로 튀어 오른다는 점을 분석가가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축구공에 바람을 많이 넣어서 누를수록 높게 튀어 오른다는 것이다. 정신분석에서 강박증은 이러한 것으로 설명과 치료를 하고 있다. 위의 사례에서는 지도 교수와 의견의 불일치로 혹은 부모님의 부당함에 혹은 상사의 억압에 반항으로 튀어 오르게 되면 상대방은 더 억누르고 강압을 사용함으로써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더욱 더 처벌이 심해지고 인격 모욕과 학대가 따라오는 것을 잘 보라!
또 다른 점은 이들은 스승, 상사 혹은 부모님에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를 하는 것을 도전과 반항적인 태도라고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는 착한 자녀들을 모범생으로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 학생들을 우등생 모범생으로 윗사람들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을 요구하는 하는 전통적인 우리 나라의 유교 사상과 관계가 있다. 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자신의 가족과 가정의 부모님이 모든 세상의 모델이고 모든 부모님들이 다 자신의 부모님과 똑 같을 것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사춘기에 접어들어가면서 친구들의 부모님 혹은 동료들의 부모님이 자신의 부모님과 다르다는 자아 인식이 성장을 하면서 부모님에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를 하게 되면 부모님은 그것을 반항과 도전으로 인식하고 “지금까지 먹여주고 입혀주고 돌보아주었더니 네가 이제 부모님에게 눈을 딱 불시고 달려드느냐? “부모님의 의견에 감히 도전장을 내 밀려고 하느냐?”라는 부모님의 처벌과 강압에 자신의 의견을 죽이고 살아온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이들은 화가 나면 말로써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고 행동으로 화를 벼락같이 내거나 말을 하지 않고 삐져버리거나 혹은 두문불출하는 행동의 형태로 표현을 해 온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인간은 자신의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이 정상이고 다른 사람들과 차이가 나는 것이 정상인데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말에 부응, 복종을 해 왔기 때문에 의견의 차이, 갈등을 해결할 의사 소통 능력의 부재로 인간 자아 결함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분노가 억압되어져 있다가 한계점을 넘어가면 폭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말로써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상대방에게 표현을 하는데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참고 견디든지 아니면 더 이상 참을 수 없으면 폭발해서 자살 혹은 상대방에게 복수로 보복을 하는 결과로 어느 쪽이든지 파괴적인 결말로 끝난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위의 사례에서 대학원 생은 참다가 참고 견디다가 한계점에 도달해서 스승에게 해코지를 해서 문제 해결을 시도한 사람이라는 점이고 다른 사람은 상사의 부당함에 견딜 수 없어서 죽음으로 상사를 고발한 사람이 아닌가? 이들은 말로써 자신의 의견 차이와 자신의 억울함을 표현하는 의사 소통에 결함이 있다는 말이다. 부모님 스승님 혹은 상사들에게 자신의 부당함을 말로써 표현함으로써 억울함을 알리는 것을 상사에 대한 도전, 부모님에 불효 스승에 대한 버릇없는, 예의가 없는 사람으로 인식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필자는 미국에서 대학 과정을 공부하면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는 필수 과목으로 도서관 학과 토론학과 쓰기 논술을 필수적으로 공부한 것이 삶의 살아가는데 얼마나 피와 살이 되는지?를 실감을 했다. 정신분석 치료에서는 어린 시절에 부모와 의사 소통을 중요시 하고 자아의 목소리를 내도록 하고 상대방과 의견에서 갈등을 처리를 하는 과목을 필수적으로 공부한 것에서 특별히 우리 나라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은 유교 사상으로 어른들에게 무조건 복종하고 부응하라,”어른 들이 하는 일은 무조건 옳다”라는 사고 방식과 무조건 복종이 가져오는 폐단을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위의 사례 1번의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서 약 2년 이상과 그리고 자살 검사의 신규 임용 후에 2년의 기간이 흘러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많은 경우에는 그 사람이 껄끄러운 관계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 최대 2시간 혹은 3시간을 넘어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시간이 한계점으로 치료자는 보고 있다. 왜냐하면 그 시간에 누적된 신체적 자아의 견딜 수 있는 한계 시간이라는 점이고 그 시간이 지나가면 현기증 혹은 메스꺼움 혹은 어지러움 등으로 기절하거나 쓰러져서 병원의 구급차게 실려서 응급실로 가게 된다(공황장애)는 점이다. 그 다음에 친밀관계에서 갈등의 한계점이 2년 정도 혹은 최대 3년을 넘어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한계 점에 도달하게 되면 신체가 파괴되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거나 자살로 혹은 자기 파괴적인 행동으로 스스로 문제를 유발하게 된다는 점이다. 위에서 열거한 영재들은 그들의 문제점들을 더 이상 참을 수 있는 인내의 한계점들을 넘어선 사람들로써 마지막으로 자기 파괴적인 방법을 선택한 사람들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또 한가지는 인간의 자아는 위기에 직면하게 되면 스스로 자아를 무의식적으로 보호하려고 한다는 것은 프로이트가 100전에 자아의 방어 기재 이론으로 정신분석에서는 기초 필수 공부로써 과목의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이런 자아의 보호 기능은 어린 시절에 부모님의 자녀의 양육에서 안전(safety)과 안정(comfortable)감각이 보장이 되어야 건강한 자녀로 성장과 발들을 하는데 이러한 기초 욕구를 부모님으로부터 보장받지 못하게 되면 자아가 스스로 자신의 자아를 보호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고로 그 위기에서 살아 남을 수는 있지만 결국은 그 보호막이 갑옷의 기능으로 성장을 하게 되면서 자아의 성장에 장애물로 되어버린다는 것을 부모님과 문제를 가진 사람들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문제 해결 방식을 찾지 않는 것들 즉 의사 소통에 결함 그리고 감정 표현에 결함들은 모두가 이런 어린 시절의 자아 보호적 갑옷입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고로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는 이 방어를 자아의 속임수라고 불린다. 자아는 그것을 보호막이라고 자아 보호로써 생각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자아의 성장에 방해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은 스스로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문제점들 가지고 있는 영재들의 본인들 혹은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위에서 언급한 심리적인 문제점들이 엿보이면 빨리 자녀들을 전문가에게 데리고 와야 한다. 1 차 전문가들 한데서 실망을 한 경우에는 포기하지 말고 더욱 더 훌륭한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성서에 유영한 경구로써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요, 찾아라 그러한 구할 것이다”라는 경구를 부모님 혹은 이런 심리적 문제점을 가진 사람들은 한번쯤 생각해 보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치료자는 천재, 영재, 수재라고 방심하지 말라 천재에도 허점이 있다는 말로 대신하면서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는 사람들이 보기 싫어하는 것을 보게 하고(인간과 동물을 원리 고통을 피하고 즐거움을 찾는다), 듣기 싫어하는 것을 듣게 하고, 모르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으로 치료를 한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 글을 끝내고자 한다.
아래의 정신분석 심리치료의 사례는 위와 유사한 영재, 천재, 수재가 치료자에게 분석 치료를 받아서 문제 해결을 한 경우를 소개하자고 한다. 책에서 배운 이론만으로 사람들에게 강의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로 치료를 한 경험을 이야기를 해서 명실공히 이론과 실제에 사례들을 이야기를 하려고 하려는 치료자의 글 쓰는 목적 때문에 치료자의 글 뒤에는 반드시 치료 사례들이 따라오는 것을 참고로 하기 바란다.
대상: 26세의 여대생 Y양
증세: 중 3학년 때부터 난독증으로 머리에 공부가 입력이 잘 안 되고 아토피가 있었으며 지금은 턱 뼈가 조금씩 마모되어 간다고 호소하고 있음, 2년 동안 우울증 약물과 한의사의 심장과 간에 너무 많은 화가 차 있다고 한약을 복용한지 1주일이 되었으며 우울증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이명(귀에서 소리가 들림)이 들린다고 불평
접촉: 남편이 인터넷에서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보고 부인인 Y양에게 추천을 해서 치료자를 찾아오게 되었음
진단명: 불안장애, 대인공포증, 심인성 질환 장애(루마치스 관절염), 아토피, 난독증
치료 기간: Y양은 1주일에 1회 2시간 치료에서 제 1회 2시간의 치료를 받고 있음
치료의 결과: 처음에 지도 교수가 이상적이고 완벽한 사람으로 그의 수 제자로 석,박사 통합 과정에서 3년째 대학원 공부를 하고 있는데 3년이 지나가면서 지도 교수가 악마로 보이고 더 이상 공부를 계속하고 싶지 않다고 하소연
치료의 과정
Y양은 일요일 4시에 남편과 함께 약속 시간에 정확하게 도착을 했다. 치료자는 부부가 함께 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이야기를 하면서 부인을 대기실에서 기다리게 하고 남편을 약 15분 동안 상담을 했다.
Y씨의 남편: 현재 주말에 부인의 대학의 부부 기숙사에 와서 생활을 하다가 월요일에 xx 거주지로 내려가서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데 작년 12월 결혼 후에 부인이 두 번의 설과 추석에 시가댁에 오지 않아서 시가 부모님이 불평을 하고 있다고 했다. 부인의 대학 등록금을 결혼 후에 두 번이나 시가에게 지원을 해 주고 있다는 점 그리고 화가 나면 부인이 남편을 꼬집거나 물건을 집어 던져서 이런 것을 어머니가 알고 노발대발하고 있다고 했다. 어제 또 부부 싸움으로 남편을 꼬집어서 벤드를 몇 개 팔에 붙이고 있었다.
부인이 평소에 잘 할 때도 있는데 분노하게 되면 참을 수 없어 화풀이로 집어 던지거나 혹은 꼬집어서 살점이 약간 떨어져나갈 때도 있다고 실토를 했다. 이번에 부부 동반으로 장인 어른을 모시고 여행을 다녀왔는데 장모님을 모시고 가자고 말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이 화를 내서 꼬집었다고 실토, 그는 장인과 장모님의 부부 싸움에 새우 등터지는 모양새가 되어 부인이 화를 자주 낸다고 하소연. 치료자는 정보가 모이면 1.5개월 후에 남편을 한번씩 불러서 그 동안 상담 내용을 이야기를 하고 부인을 도와줄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3개월 상담 비용 xxx 원은 남편이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해서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실토를 했다.
Y양의 분석 상담: Y양은 내일 월요일에 학교에 나가는 것이 도살장에 끌려 나가는 기분으로 불안하고 싫어진다는 말로써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방문하고 그녀가 보드라인 성격장애자와 흡사하게 닮았다고 스스로 진단을 했다. 감정이 천국에서 지옥으로 좋은 때에는 간까지 빼 주다가도 화가 날 때는 반대로 분노, 공격으로 잔인하게 상대방을 매도해서 짖밟아 버린다고 했다.
지금의 지도 교수는 30대 후반의 젊은 부교수로 실력은 천재적인 사람으로 논문도 이름 있는 논문을 많이 썼지만 성격이 괘팍하고 완벽주의자여서 모든 것이 수학적으로 계산된 행동으로 보여서 이제 진절머리가 난다고 했다. 그는 결혼을 해서 부인이 있는데 부부 사이에 관계가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일벌레로 이름이 나 있을 정도로 학교에서만 살고 있는 매사에 철두철미한 사람이라고 소개를 했다. 그녀의 부서에는 박사 후에 연구원으로 3년째 계약을 한 50대 초반의 미혼 PD(post doctor)가 있는데 그녀는 지도 교수와 정 반대로 유순하고 두리뭉실한 사람으로 온화한 성격은 좋은데 매사에 확실한 대답이 없어서 항상 애매한 대답으로 지도 교수보다 14살 위의 연령이지만 한상 지도 교수에게 구박과 멸시, 천대, 조롱을 받고 있는 모습이 불쌍해보인다고 털어 놓았다.
그녀는 서울에 있는 xxx 대학을 졸업하고 지방에 있는 xx 대학에서 몇 10년간 진전을 하다고 박사를 딴 50대 초반의 미혼 여성으로 그녀가 계약직 연구원으로 그녀의 지도 교수 밑으로 들어왔으나 제출해야 하는 연구 논문을 제대로 쓸 수가 없어 지도 교수가 초안을 작성해서 답만 적어 넣을 정도로 거의 완성해서 그것을 보완해 오도록 해 주었으나 결국은 완성을 하지 못하고 Y양이 대신 써 주었다고 했다. 그녀는 이제 마지막 3년 계약 마지막인데 재 계약은 불가능해보이고 논문을 제대로 쓰지 못해서 지도 교수가 저 사람이 어떻게 박사 학위를 땄는지 의심이 든다면서 저런 사람은 학계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맹공격을 퍼붙지만 PD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는 것 같이 보이지만 속이 상한다고 여러번 고통스러워했다고 했다. 지금은 캐나다에 가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데 그래도 그녀가 Y양을 위로해주고 같이 고통을 분담해온 것이 아쉽다고 털어 놓았다.
Y양의 연구소에는 그녀보다 3살 많은 석사 과정을(Y양은 석사, 박사 통합 과정으로 대학원 3년생) 하고 있는 오빠가 한명 있는데 그도 지도 교수의 등살에 대학내 심리 상담 센터를 찾아서 우울증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 오빠도 한번씩 일을 까먹어서 이번에 석사 졸업 과정에서 양자 물리학을 D학점을 받아서 한 학기를 더 연장하게 되었고 등록비 기간의 마감일을 까먹고 있다가 Y양이 귀뜸을 해주는 바람에 놓치지 않았다고 했다. 그 전에 석사 졸업생이 한명이 있었는데 졸업 논문을 제대로 쓰지 못해서 전전긍긍하다고 지도 교수가 절반을 써주어서 졸업을 한 오빠가 한명 있었는데 그녀의 지도 교수 밑에 들어올 때는 똑똑하고 수재라는 학생들이 몇 년을 지도 교수와 밑에서 지도를 받고 나면 모두가 바보가 되어가고 있다고 분개했다.
Y양은 지금의 지도 교수와 인연이 된 것은 대학 3학년 때부터 이고 4학년 때는 지금의 지도 교수의 배려와 관심을 받아서 이상적인 인물로 보였고 완벽하고 열심히 하는 천재로써 그의 수 제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전교 1등을 할 수 있었고 지도 교수의 제자 1호로 석사, 박사 통합 코스에서 대학원을 시작을 했고 석사 학위 오빠와 비슷한 시기에 3년 전에 대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의 지도 교수와 함께 한 총 기간은 3년 6개월 정도로써 박사 코스가 3년-4년이 정해진 것이 아니고 졸업 논문을 써서 통과 되는 시간이 7년-8년이 되어도 졸업 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했다.
지금은 지도 교수가 악마로 보인다고 했다. 매사에 터집을 잡아서 사람을 바보로 만든고 자신이 최고라고 항상 추겨 세워주기를 바라고 완벽하게 요구를 해서 진절머리가 난다고 했다. 예를 들어보라고 했을 때 Y양은 프리젠테이션을 하는데 위치가 한 가운데에서 조금만 벗어나거나 글자가 조금만 벗어나도 노발대발이고 한번도 칭찬을 해 준 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제는 질식 단계로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고 얼굴을 보기도 겁난다고 실토를 했다.
지도 교수의 완벽한 요구와 너무 과도한 요구를 받았을 때 어떻게 대응을 하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Y양은 참고 눈치만 보는 것이 아니고 "교수님 왜 그렇게 화를 내십니까?" "너무 과하게 요구하십니다" 등의 반응으로 지도 교수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다고 했다. 이러한 그녀의 반응에 지도 교수는 크게 화를 내거나 반격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 전에 2년 동안 Y양을 따라다니면서 그녀를 여왕처럼 비위를 맞추어주고 그녀의 하소연을 들어준 연인과 남편을 비교를 해서 남편에게 공격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지도 교수가 Y양 자신에게 하고 있는 것을 거꾸로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발견했다고 하소연을 했다.
그 남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대학 3학년때 그 재수로 1살 아래인 남자 친구로 그녀보다 1학년 아래의 남자로써 그 남자는 그녀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고 눈치가 빨라서 모든 것을 꿰뚫어 보아서 그녀가 원하는 것을 지원해주고 고통을 하소연하면 모두를 들어주고 알아서 모든 것을 지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이상적인 파트너로 2년 동안 지냈는데 그가 군에 입대하는 바람에 Y양이 그에게 절교를 선언했다고 했다. 그 이유는 과거의 좋은 추억을 소중하게 보관해서 더렵히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헤어지자고 요청을 했고 그는 그것을 수용을 했다. 그는 아직도 군에 복무 중이라고 했다.
그와 결혼도 생각을 했으나 연인으로써는 100점 만점이지만 결혼의 대상자로써는 아쉽다는 생각에서 헤어지기로 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와 헤어지는 시점에서 우울증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고 기분이 조증 상태로 최고조에 달래서 그 연인이 아니라고 더 좋은 남편 감을 만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그가 군에 입대하고 나서 다른 남자들과 교제를 했는데 그 때 그녀의 도전적이고 자신감에 찬 대인관계 스타일을 남자 친구들이 좋아해서 그녀에게 많은 남자들이 따라다녔는데 그 때 한 마쵸적인 남자 친구를 만나게 되어 그가 다른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그녀의 호위 무사적인 역할을 한 남자 친구였는데 그에게서 섬뜩한 강한 잔인성을 발견하고 겁이 나서 그와 관계를 멀리하고 있는 그 시점에서 지방 도시인 xx 시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가했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고 했다. 고로 마쵸적인 남자 친구와 결별을 하고 남편의 끈질긴 요구로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남편에게 첫 눈에 반해서 Y양이 먼저 대시를 했다고 했다. 남편은 첫 눈에 눈동자가 빛나는 선한 마음을 가진 천사처럼 보이는 사람으로(그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판명) 매력에 끌려서 그에게 먼저 다가가서 만남을 제의를 했을 때 그는 흥미를 보이지 않고 거부를 했다고 했다. 두 번째로 다가가서 차를 한잔 마시면서 대화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역시 거부했다. 그러나 휴대폰 번호를 얻어낼 수 있었는데 그와 포기를 하고 xx시에서 대학으로 내려오는 정거장에서 우연히 서로가 마주치게 되면서 같이 어울려서 차를 마시게 되었고 이후에 그녀의 초청으로 그녀가 살고 있는 xx 시에 관광 투어를 겸해서 소개를 하게 된 후에 몇 번의 만남이 있고 나서 지금의 남편이 결혼을 하자고 청혼을 하는 바람에 어떻게 몇 번이 만남으로 결혼을 할 수 있겠는가? 거부하고 몇 년 사귄 후에 결정을 하자고 했으나 남편의 막무가내씩의 요청으로 돈이 없이 몸만 시집을 가겠다는 요구에 시집에서 수용을 해서 작년 12월 달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며칠 전에도 부부가 싸움을 하게 되었는데 실마리는 그녀가 그 지도 교수를 악마라고 분노 공격을 했을 때 남편이 "당신이 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라는 말에 지도 교수에 대한 분노가 남편 한데도 흘러가서 과거의 남자 친구는 그녀의 말을 들어주고 수용해주고 받아주는데 당신은 왜 그 모양이냐?라고 남편에게 화풀이를 했다고 실토를 했다.
지금 현재의 Y양의 심정은 이제 전공 공부도 싫증이 나고 공부에 흥미가 떨어져서 더 이상 공부를 계속하고 싶지 않고 내면 봄 학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휴학계를 내고 홀로 지낼 수 있는 산속에 들어가서 푹 쉬고 싶은 심정이라고 해다. 지도 교수와는 처음에서 이상적인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고 그의 제 1호 수제자가 되었으나 이제는 원수같은 사람으로 꼴보기 싫은 악마적인 사람으로 변했다고 했다.
2시간의 분석 상담 시간이 다가오면서 치료자는 그녀의 문제들을 다음과 같이 요약을 하면서 제 1회 2시간 치료 회기를 종료하고 다음 주일에 정해진 약속 시간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Y양의 핵심 문제점: Y양 양면적인 가치에서 분열된 자아의 모습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 그 양면 가치는 그녀의 자아에서 그녀가 소망하는 두 개의 가치가 통합되어지지 못하고 서로 양분되어 이쪽에서 저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증거는 그녀의 지도 교수를 처음 만났을 때 완벽한 이상주의자로 세심한 배려와 지도로써 그녀를 지도해주는 사람으로 만나게 되었으나 3년 6개월이 흐른 후에 지금은 악마로 보이고 그의 완벽주의가 숨통을 막아서 꼴보기 싫은 사람의 관계로 변질되었다는 점, 그리고 지도 교수와 정 반대인 PD 여성 선배는 모든 것을 화합으로 좋은 것이 좋다는 식으로 초점이 없는 갈등이 없는 사람으로 사실은 지도 교수가 가지고 있지 않는 Y양이 원하는 이상적인 가치로써 그녀에게 접근해서 서로를 위로하면서 그녀와 가깝게 지냈지만 이제 헤어지게 되었다는 점, Y 양은 지도 교수와 PD 두 사람 사이에서 가치가 정 반대인 두 사람 사이에서 그녀가 샌드위치가 되어있다는 점 그리고 지금의 이 지도교수 밑에서 지도를 받았던 그리고 받고 있는 세 사람이 모두 망가져서 바보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리고 또 한가지 핵심 문제는 지도 교수와 그녀와 관계가 그녀와 남편과 관계에서 똑 같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약 2년 동안 그녀를 신처럼 떠받들고 그녀의 요구에 부응해주었던 그 남자 친구와 2년 동안의 관계에서 Y양의 분노가 방출구를 얻어서 방출되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자신감이 최고조로 상승한 것 같다는 지적을 했을 때 (물론 그 시점에서 우울증 약물을 복용으로 약물 효과도 고려) 그녀는 시인을 했다. 그가 군에 입대를 하고 나서 그녀의 분노의 방출구가 닫히면서 분노가 누적되어 이 분노가 남편에게로 흘러가고 있음을 지적을 했다. 그녀의 핵심 문제는 공부를 전쟁하듯히 죽기 살기로 해 온지 고3년 그리고 대학 4년 대학원 3년으로 모두 총 10년 동안 전쟁을 치르듯이 공부를 한 결과 이제는 완전이 에너지 고갈로 공부에 진절머리를 느낀 것을 지적을 했다. 공부를 죽기살기로 전쟁을 치르듯이 하는 것이 아니고 즐거워서 여유를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하는 심리적인 원리에 위배된 것을 지적을 했다.
치료자는 치료실에서 분석의 상담 내용을 남편에게 되도록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게 되면 부부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남편에게 이야기를 할 때는 가로막지 말고 그냥 이야기를 들어만 달라고 요구를 하라고 지적을 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 주지 않고 중간에서 가로 막으면 그 대상에게로 할 분노, 적대감정이 남편에게로 흘러간다는 것을 남편에게 알도록 요청을 하라고 귀뜸을 해 주었다. 치료실에서 치료자와 분석 상담 내용을 소상하게 남편에게 해서 치료실에서 긴장 방출을 남편에게 한번더 하게 되면 에너지 방출이 두 배로 효과가 배가될 것이다는 것도 빠뜨리지 않았다.
앞으로 치료는 그녀의 마음 속에 누적된 분노, 적대감, 짜증, 화 등을 말로써 표현을 함으로써 긴장을 우선적으로 방출시키고 공부 방식을 바꾸어서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자신감을 다시 세워서 대인관계를 바로 고치는 과정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라고 핵심을 요약을 했다. 그녀의 루마치스 관절염은 그녀의 내면 깊숙이 묻혀있는 분노가 뼈를 녹이고 있다는 루마치스 관절염의 정신분석 치료자의 말을 인용을 해서 다시 강조를 했다.
다음의 홈 페이지에서는 Y양이 지도 교수와 2시간 독대에서 처음으로 교수와 대화다운 대화를 해서 악마로 보였던 그 지도 교수가 새롭게 좋은 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게 되었고 그리고 그 대화 이후에 남편과 갈등이 감소되었고 그리고 이제는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에너지가 솟아난다고 했다. 다음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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