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대학생들의 심리적 고민 보고서 1
해마다 3월이 되면 각 대학에서는 입학식이 열리고 이제 막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새내기 대학생들이 희망에 꿈에 부풀어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과는 완전히 다르게 자유스럽게 행동을 하게 되고 이성 친구들과 사귀고 성인으로써 대접을 받게 되면서 캠퍼스 생활이 지상의 천국처럼 그리고 젊은이의 특권처럼 느끼게 되는 새내기 대학생활의 시작은 모든 새내기 대학생들이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니다. 대학생활의 시작이 지옥으로 경험되어지는 새내기 대학생들에 대한 이야기가 필자가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대학생 들이다.
이들은 입학식이 끝나고 3월 달이 지나가면서 점차적으로 심리적으로 고통을 경험을 하게 되면서 지옥을 체험하고 있다는 점을 부모님들은 잘 모르고 있다. 왜냐하면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자신들의 심리적 고통을 이야기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근본적으로 부모님과 의사 소통 부재, 의사 소통에 결함). 또 한가지는 이들 새내기들은 겉으로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내면의 고통을 감추고 이야기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면의 고통을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하면 돌 아이 취급을 받아서 당장 정신과에 끌려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두려워해서 감추고 있다는 것을 부모님은 모른다.
새내기 대학생들은 이미 입학식 이전에 입학 통지서를 받게 되면 선배들이 학교 소개를 위해서 O.T. 혹은 M.T등의 이름을 붙여서 소집을 공고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소집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시점에서부터 문제가 시작이 된다. O.T 혹은 M.T 들은 새내기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자신들의 학교와 학과를 소개시켜주고 대학 캠퍼스의 요모조모의 구석구석들을 익숙하게 안내를 하고 서로 얼굴을 익히고 친근감을 느끼게 만들어주기 위한 일종의 모임인데 이 모임에서 눈에 띄게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어울림에서 경직됨을 보이거나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새내기 들이 바로 필자가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새내기 신입생들이다. 심한 경우에는 이러한 모임에 아예 참가를 하지 않고 피하는 학생들이 바로 내가 지금 기술을 하려고 하는 학생들이다.
이들은 초 중, 고등학교 시절에는 눈에 띄게 큰 어려움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중, 고등학교 시절에는 시간표가 규칙적으로 짜여있고 선생님이 각 반별로 짜여진 시간표대로 들어와서 공부를 가르쳐주기 때문에 동료들과 함께 움직이면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시키는 대로 따라서 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들 중에서 간혹 심한 학생들은 점심 시간에 혹은 쉬는 시간에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 화장실에 숨거나 혹은 공부를 한다고 책상 위에 책을 올려 놓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면 열심히 공부를 하는 학생으로 보이지만 속내는 삼삼오오 어울리는 동료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외톨이로 고립으로 느껴지는 것을 방어를 하기 위함 이라는 것은 본인은 잘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른다.
고등학교의 꽉 짜인 시간표대로 따라가면 되는 시절과는 달리 대학 생활은 스스로 시간표를 짜고 그리고 강의실을 찾아서 다녀야 하기 때문에 동료들과 의논을 하고 같이 강의 시간에 함께 들어가서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다정하게 지낼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은 이미 동료들이 자신을 싫어하고 거부하고 이상한 돌 아이적인 시선을 피하기 위해서 혼자 다녀야 하기 때문에 즉 동료들을 피해서 다녀야 하기 때문에 자연히 외톨이가 되고 얼굴이 익은 안면이 있는 동료들이 자신을 보고 이상한 사람으로 쳐다 본다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혼자 다니다가 보니 강의실에 빠지게 되고 혼자서 강의를 듣게 되면서 점점 강의의 내용에는 주의 집중이 되지 않고 상상 속에서 자신의 괴로움과 고민과 갈등에 빠져들게 되면서 강의실을 하나 둘 결석을 하게 되고 그 결과 문제는 점점 산등 이처럼 커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단점이 노출되면 동료들 혹은 선배들이 자신을 좋지 않게 보거나 혹은 싫어할지 모른다는 자격 지심 때문에 너무 좋게 보이려고 하거나 자신의 열등감이 노출되지 않으려고 하는 지나친 경계심 때문에 동료들에게 자신을 솔직하게 털어 놓지 못하고 경계심을 보이는 학생들로써 이들의 공통점이 너무 예민해서 다른 사람들의 눈치, 비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데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과민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새로 입학한 동료들이나 혹은 선배들이 가까이 하려고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하고 피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그들과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어떻게 관계를 해야 할지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미 고등학교 시절에 혼자서 외톨이로 보냈거나 동료들과 친밀관계를 잘 형성하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철저한 분석을 하게 되면 이미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 시점에서 동료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시작된 것을 본인 스스로도 어렴풋이 알고 있거나 전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학생들은 엄격하게 말하자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가진 사람으로 정신과적인 전문 용어로 말을 하자면 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으로 본인은 그러한 어려움이 앞으로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 올 것인지?를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대인관계의 어려움은 모든 심각한 정신장애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재앙으로 표현했음).
최근에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대열에 끼어들면서 부모가 맞벌이로 일을 하게 되는 비율이 점점 증가하게 되면서 자녀들은 어린 시절부터 영아원, 유아원으로 맡겨지게 됨으로써 배고픔, 질병, 대소변의 돌봄은 받았지만 어떻게 관계를 해야 할지를 잘 모르고 자라났기 때문이다. 즉 양육이 엄마의 손을 떠나서 유아원, 유치원으로 이동을 하게 됨으로써 유아기 시절에 엄마와 아기 관계에서 문제가 시작되었다는 말이다. 엄마와 아기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서 엄마가 아기와 함께 하는 시간을 충분히 보상을 해 주어야 하는데 엄마가 직장의 일 때문에 집안 일 때문에 아기와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 들면서 아기들을 혼자서 놀거나 장난감과 노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자라나면서 휴대폰으로 컴퓨터 오락으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조금씩 쌓이게 됨을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더 붙여서 옛날에는 형제들이 많아서 서로 부딪치면서 관계를 하고 갈등을 해결하고 놀이를 통해서 친밀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을 배울 수가 있었는데 오늘 날은 자녀가 한 명 혹은 두 명으로 그리고 부모님은 자녀들을 유치원시절부터 각종 학원으로 학습지로 공부를 강요하기 때문에 놀이 문화가 실종 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들의 핵심 문제점들을 살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이들은 심리적으로 예민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데는 귀신 같은 사람들이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상대방의 표정이나 목소리의 톤 등을 읽어서 그 사람이 자신을 싫어하고 피할 것이라는 생각에 빠진 학생들로써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나 제스처에서 상대방들이 자신을 좋지 않게 보고 있다고 확신을 하는 것이다. 고로 그들을 싫어하고 피하고 혼자서 생활하게 된다. 그런데 그들은 정작 자기 자신이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관계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려고 하고 있다는 마음이 얼굴 표정에 나타나서 그의 얼굴 표정이 상대방에게 전달되어져서 피드백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그는 다른 사람의 얼굴 표정을 보고 있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자신의 얼굴 표정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다른 사람들을 피하고 싫어하고 경계심을 보이고 있는 자기 자신의 얼굴 표정과 제스처와 말과 행동이 자신은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얼굴 표정에서 상대를 싫어하고 거부하고 피하고 있다는 표정 언어를 상대가 읽고 반사되어져서 자신에게로 되돌아 오고 있다는 것을 정작 본인은 모르고 있기 때문에 상대가 자신을 싫어하고 피하고 있다고 스스로 확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나 편리한가! 자신의 자아가 상대방이 자신을 싫어하기 때문에 상대를 피하고 멀리하는 것을 내 잘못이 아니고 상대방 잘못이 아닌가?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기 때문에 내가 상대방을 피하는 것은 내 죄가 아니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것을 즉 죄의식을 방어하고 있다는 것을 본인은 모르고 있다. 만약에 내가 상대를 피하고 멀리하고 있다고 자신의 문제로 돌리게 되면 그 본인은 자아의 고통스러움 때문에 참을 수가 없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자신의 자아가 만들어낸 무의식적인 속임수임을 본인은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항상 자신의 얼굴 표정에서 전달되는 경직된 모습과 부자연스러움이 자신이 스스로 모르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나는 당신을 싫어하고 있으니 내 옆에 오지 말아 주세요.”라는 광고를 하고 다니고 있음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항상 사람들과 접촉하게 되면 인상을 쓰고 경직되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자신은 자신의 얼굴 표정을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그것을 모르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하고 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합리화를 하고 있음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 특별히 엄마와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아서 자신의 생각, 느낌, 감각, 지각, 사고, 상상 등을 표현을 하는 데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의 내면을 엄마에게 충분하게 표현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구두어가 충분히 발달을 하지 못하고 눈치, 비위를 맞추는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말로써 자신의 느낌과 생각과 상상들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다. 즉 구두어 대신에 표정어를 사용해서 의사 소통을 주로 하는 사람들이다. 고로 항상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데는 천재적인 소질을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발달의 단계별로 보면 유아기인 1살 이전에는 표정어로써 감정을 전달을 한다. 그러나 1살 이후에는 말로써 생각, 느낌, 상상, 이미지 등을 표현하는 구두어를 배우게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후반기 단계에 들어가는데 자아 결함이 생긴 사람들로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표정어는 유아기들이 주로 사용하는 언어이고 구두어가 발달해서 상상과 느낌들을 개발해서 이후에는 추상적인 언어들로 상징화 되어진 언어들로 구두어의 사용이 점점 익숙하고 능숙해가면서 청소년들로 진화해 가는데 이들은 유아기의 언어 표현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로써 구두어의 표현과 의사 소통에 결함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이들이 구두어를 표현을 잘 못하는 바보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과 감정과 욕구들을 소상하게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의사 소통에서 문제가 생긴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세 번째 이들의 부모님 특별히 엄마가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엄마의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자식에게 대물림 되었다는 점이다. 어린이 시절부터 그는 어떻게 대인관계를 해야 하는지?를 배우지 못한 사람이다. 엄마, 아빠의 대인관계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자녀들은 배우게 되는데 부모님이 대인관계의 기술을 가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는 어떻게 관계를 해야 하는지?를 습득을 하지 못한 것이다. 부모님이 하는 데로 무의식적으로 따라 하고 있다는 것을 본인은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부모님 혹은 어머니, 아버지가 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는 대인관계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네 번째로 이들은 갈등을 피하려고 한다. 갈등이 생기면 마음 속에 고통이 따라오기 때문에 갈등을 피하고 무조건 상대방이 하자는 대로 따라 하면 갈등을 피할 수 있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본인이 싫어한다고 해도 말로써 표현을 하지 못하고 그냥 싫어해도 내색을 하지 않고 그대로 따라가게 된다. 겉으로 보면 얼마나 편리한가? 상대가 원하는 대로 따라가면 갈등들이 생길 이유가 없지 않는가? 그런데 왜 이러한 관계가 오래가지 못하게 되는가? 라는 이유는 자신의 자아가 싫어할 경우에도 상대가 좋아한다면 상대방의 요구에 따라가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 속에는 겉으로는 내색을 하지 않지만 상대방에 대한 불만족과 분노와 짜증과 적대감정(분노가 습관화 된 것)이 쌓이게 되고 그 불만족이 한계선을 넘어가면 폭발해서 그 사람과 관계를 단절해버리게 된다. 즉 내가 그에게 이용 당했다고 분노하는 것이다. 나는 그를 위해서 비위를 맞추어주고 그를 위해서 배려해 주었는데 그는 나를 위해서 배려해주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나쁜 사람이 되어버리게 된다. 고로 배신자로 싫어하고 그를 피하게 된다. 최악의 경우에는 그와 단계를 단절하게 된다. 그런데 그는 자신의 요구를 말로써 표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방이 그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신의 욕구를 모르고 있다는 것은 모르고 있다. 무조건 내가 상대방에게 원하는 대로 따라갔기 때문에 상대방도 내가 원하는 것을 알고 내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것만 비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즉 한 마디로 말을 해서 그는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어떻게 자신의 욕구와 요구들을 말로써 표현을 해야 할지 몰라서 상대방이 하자는 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왜 모르고 있는가?는 부모님이 그것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즉 부모님에게 자신의 욕구와 내면의 심리적인 상황을 표현하는 것을 어린 시절부터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그리고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공부를 하는 것만 가르쳐 주었지 어떻게 인간관계를 하는가?를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로 이러한 새내기 대학생들은 입학 초반기 3월 달에는 크게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두가 신입생들이어서 서로 생소하고 잘 모르기 때문이다. 고로 다른 학생들에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모두가 서먹서먹하고 모두가 낯설기 때문에 나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고 스스로 위안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3월 달이 지나가면서 점점 본인은 더욱 더 고통스럽게 된다. 왜냐하면 3월 달 한달 동안에 다른 동료들은 서로 안면이 생기고 서로 자신을 소개하고 서로 친밀감이 생기게 되면서 한달 정도 지나가면 다른 동료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여서 다니고 또 강의도 같이 들으면서 잘 다니는데 자신은 동료들을 피해서 다녔기 때문에 외톨이가 심해지고 상대방의 눈치를 보면서 상대방을 싫어해서 도망을 다녔기 때문에 다른 동료들의 눈에는 자신이 동료들과 함께 다니기 못하고 혼자 다니는 이상한 사람으로 이상한 시선으로 이상한 눈초리로 자신을 본다는 자격지심 때문에 학교에 가는 것이 지옥처럼 고통스럽게 된다. 고로 강의실을 빠지게 되고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학교에 가서는 혹시 얼굴을 아는 동료가 자신을 볼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요리조리 피해서 다니다가 강의실에 들어가지 않게 되면서 그리고 강의실에 들어가서 강의를 듣는다고 해도 강의자의 말들이 머리 속에 들어오지 않고 이런 대인관계의 고민 때문에 고통스러움을 피하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다른 상상들 속에 빠지게 강의 시간의 고통들을 피하게 되면서 점점 학교 생활에 그리고 공부에서 멀어지게 된다.
결국 이들은 3월 달에 지나가고 4월 달에 되면서 벌써 너무 빨리 다가온 중간 고사에 준비가 되지 않아서 백지 시험지를 내게 되고 중간 고사가 끝나자 말자 학교를 휴학을 하게 된다. 그러나 부모님은 이것을 모르고 있다. 왜냐하면 자녀가 학교에 꼬박꼬박 잘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은 한 학기가 지나가고 나면 학교에서 집으로 성적 통지서가 날아오게 되고 그 때서야 부모님은 자녀가 학교에 가지 않고 만화방 혹은 게임 방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더 붙이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대학생활 적응부진 새내기 대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오래 전에 신문, TV 등의 매스컴에서 “혼밥족”(혼자서 밤을 먹는 학생들) 혹은 “화장실에서 점심을 먹는 학생들”이라는 용어들이 등장을 한지 오래되었다. 이들 학생들 혹은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이들이 대인관계를 하지 못하는 심각한 대인공포증이라는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왜냐하면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기 때문이다. 헛소리를 하거나 이상한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하는 정신이 돌아버린 돌 아이(정신분열증 혹은 망상 장애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학생들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만화방에 자주 가거나 게임 방에서 자주 가거나 혼자서 인터넷 게임에 빠져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이들은 혼자 있는 외로움과 고통스러움을 전자 오락에서 게임으로 만화방에서 만화를 보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본인은 스스로 외톨이가 아니다, 외롭지 않다,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게 방어를 해서 전자 오락에서 상대방과 이야기를 하거나 카카오 톡으로 상대방과 관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외로움을 방어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이 스스로 본인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치료자를 찾아왔거나 혹은 부모님이 자녀들의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감지를 하고 치료자에게 심리치료를 요청한 경우에 그들을 치료한 내 경험과 선진국들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이들에 대한 치료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이들을 치료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이다.
그들이 어린 시절에 통과하지 못한 발달 결함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의 요소들을 분석해서 그것을 새로 배우고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표현을 하는 것을 습득하고 대인관계 갈등을 직면해서 풀고 해결해 나가는 것을 익히고 배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치료자는 6개월 이하의 치료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어린 시절에 발달의 과정을 거치면서 경험한 자아 결함을 치료의 과정에서 수정해주고 다시 배우게 해야 이후에 사회생활에서 유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관점에서 자아의 능력의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 재발이 없이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는 정신분석학적인 심리치료의 기본 원칙에 따른 심리치료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새내기 대학생들에 대한 소상한 기술은 끝이 없다. 치료자는 20년 대학 강의와 은퇴해서 지금까지 총 35년 동안 이러한 학생들과 일반인들 즉 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들과 그리고 더욱 더 심하진 경우에는 대인기피증(대인공포증이 악화 되고 강기화 되어 성격적 문제가 된 사람들)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연구하고 치료를 한 치료 사례들을 소개를 하고자 하니 어떤 사람들이 대인 공포증인지 그들을 어떻게 치료를 하고 있는지의 치료 과정을 소개를 하고자 하니 본인의 문제 해결에 그리고 자녀들의 문제 해결에 참고로 하기 바란다.
대상: 우리 나라 최고의 법대를 휴학한 23세의 1학년 N군
증세: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없어 1학기 첫 중간 고사 이후에 휴학해서 3년 동안 복학을 하지 못하고 있음
접촉: 치료자의 심리치료 홈 페이지를 본 어머니께서 아들인 N 군을 소개 함
진단명: 대인 공포증, 회피적 성격장애, 우울증, 신경증 두통
치료 기간: 2시간 동안 컨설팅을 받아 본 후에 6개월 치료 계약을 하기로 했음
치료 결과: N군의 어머니는 6개월 치료 계약을 하고 나서 혹시 심리 치료자와 호흡이 맞지 않으면 치료 비용을 날릴 것이라는 불안 때문에 2시간 컨설팅을 받아 보고 나서 결정을 하기로 하고 N군은 컨설팅을 받게 했다. 2시간 동안 컨설팅 후에 N군은 100% 심리치료를 받고 싶다고 어머니에게 호소를 했음
치료 과정
N군은 키가 작아 보이고 동그스름한 얼굴을 가진 약간 통통한 젊은이로 모자를 꾹 눌러 써고 치료실에 들어온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심각한 불안을 경험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체구가 작았다. 왜소하고 몸무게가 보통 보다 약간 살이 찐 체구를 가지게 된 것은 어린 시절인 유치원 시절부터 성장 호르몬인 옥시톡신의 발육 저하 때문이라고 어떤 학자의 연구를 읽었던 기억이 났다.
N군은 치료자와 대면에서 홈페이지에서 이미 오래 전에 치료자를 알고 있었으나 치료 비용이 없어서 치료실에 오지 못했다고 털어 놓았다. 부모님의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약물 치료가 아닌 2시간 동안의 심리 분석 치료를 지금까지 받고 싶었지만 받지 못했다고 털어 놓았다. N군은 처음부터 비교적 마음을 열고 자신의 모든 문제들을 솔직하게 다음과 같이 털어 놓았다.
현재의 상황
군은 우리 나라의 최고의 법과 대학인 xxx 대학 1학년에 입학해서 첫 중간 고사를 치른 후에 휴학계를 내고 지금은 3년이 흘러 갔지만 복학을 하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실정이었다. 입학 후에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혼자서 강의를 듣고 혼자 동료들을 피해서 다니다가 중간 고사를 치고 나서 거의 백지 상태의 시험지를 제출하고 학교를 휴학을 했다고 했다.
는 3년 동안 휴학을 하면서 돈이 없어서 별도로 심리치료를 받지 못하고 xxx 대학교 학생생활 연구소에서 카운셀링을 2년 동안 받고 있다고 했다. 물론 그 대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카운셀링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었다. 1주일에 1회로 50분 동안 카운셀링을 2년 동안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약간은 도움이 되었지만 자신의 문제 해결에는 턱 없이 역부족이라고 불만을 털어 놓았다. 그 카운셀러가 N군의 병명이 무엇이라고 했는지? 에 대해서 질문을 했을 때 N군은 그 선생님이 정확하게 병명을 이야기를 해 주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냥 약간 망상 증세가 있는 것 같다고 말을 했다고 했다. 자신의 상상, 느낌, 생각, 감각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것을 보고 혼자서 망상 속에 사로 잡혀 있다고 해석을 한 것으로 보였다.
N군은 그리고 지금은 책만 보면 머리가 깨지고 그리고 외출을 하려고 하면 머리 통이 깨지는 심한 두통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문제의 시작
언제부터 N군 자신이 문제를 가진 것을 알 게 되었느냐?라는 치료자의 질문에 N군은 중학교 1학년 때 동료들과 관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중학교 1학년 때 동료들이 자신을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고 했다. 치료자가 왜 "외계인"이라는 벌명이 붙었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을 때 N군은 동료들과 관계를 하지 않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는 것을 보고 보통 학생들과 다르다는 것을 이상한 행동을 하는 자신을 보고 동료들이 자신에게 우리와는 전혀 다른 "외계인"같다고 별명을 붙여준 것이라고 조용하게 이야기를 했다.
N군은 동료들의 비아냥과 놀림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만 했다고 했다. 중학교 1학년 때에는 영재 교육을 하는 우리 나라의 사립의 명문 대학인 xxx 대학의 생물학 프로그램을 1년간 받았다고 했다.
가족 관계
아버지는 조울증을 가진 환자로 약물을 복용하면서 택시 운전을 하고 있고 어머니는 슈퍼마켓에서 일을 해 오고 있는데 어머니 역시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심한 불안증을 가진 사람으로 아버지와 갈등이나 직장에서 어려움들을 N군에게 하소연을 해 왔다고 했다. N군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는 N군을 붙잡고 하소연을 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어쩔줄 몰라 했다고 통곡을 했다.
어린 아이가 어머니의 하소연을 들어 주어야만 했던 N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면서 어머니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종종 들었다고 울면서 하소연을 했다.
지금은 N군은 휴학 중에 부모님의 집을 나와서 혼자서 살고 있다고 했다. 2살 위의 누나가 한 명 있는데 누나는 명문 사립대학인 xxx 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 고시에 합격해서 지금은 사법 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고 했다.
치료자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대인관계가 전혀 되지 않아서 동료들로부터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들었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공부에 집중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했을 때 N군은 공부에 집중 정도가 20% 정도 이상은 되지 않았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통곡을 했다. 치료자는 20%를 가지고 중, 고등학교 시절에 전교 1 등으로 우리 나라 최고의 법과 대학 1학년에 입학을 한 N군은 천재가 틀림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핵심 문제점들
N군의 동료들은 지금 3학년으로 그 중에 몇몇 학생들은 벌써 사법 고시에 패스를 한 친구들보 보인다고 고통스러워했다. N군은 혼자서 집을 나와서 독립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생활 비용을 혼자서 부담을 해야하기 때문에 지금은 2명의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과외를 하고 있는데 그 과외 역시 인간 관계로써 그들과 함께 공부를 가르쳐 주고 있는 동안에 고통스러워서 견딜 수 없어서 한 학생에게는 자주 결석을 했기 때문에 해고가 되었고 나머지 학생의 과외도 하고는 있지만 그만 두려고 하고 있으나 생활 비용 때문에 죽지 못해서 하고 있다고 견딜 수 없다고 했다.
치료자가 인간관계가 되지 않는 것 이외에도 다른 문제점들이 없는지? 물어 보았을 때 N군은 심한 두통이 있다고 했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 책을 보면 그리고 외출을 할 때에는 머리 두통 때문에 견딜 수가 없다고 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된 대인공포증 때문에 머리 속에서 수 많은 상상과 걱정을 하다고 보기 머리 속에서 전쟁을 하게 되어 그 결과 두통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을 해 주었다.
법대에 들어간 것은 사법 고시로 판사, 검사가 될 것이라는 희망에서 법대에 들어갔는데 이제는 책만 들면 심한 두통 때문에 주의 집중이 되지 않아서 포기한 상태라고 했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 때까지는 의과 대학에 들어가서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래서 중학교 1학년 때에는 명문 사립대학인 xxx 대학에서 운영하는 영재 프로그램인 생물학을 1년 동안 공부를 했던 이유라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2년 동안 xxx 대학 학생생활 연구소에서 학생들에게 무료로 실시하는 카운셀링을 받았는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을 때 도움은 되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아서 휴학계를 제출하고 3년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복학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 카운셀러 선생님이 지금까지 병명을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고 자주 병명을 물어 보면 약간 "망상" 장애가 있는 것 같다는 말한 했다고 불평을 했다. N군은 그 카운셀러 선생님은 N 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다고 확신이 들면서 앞으로는 그가 받고 있는 카운셀링을 그만 둘 예정이라고 했다.
신경 정신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보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신경 정신과에서 약물 치료를 받아 보았으나 약물을 복용하고 나면 몸에 기운이 빠지고 나른해지고 잠이 와서 몇 개월 약물을 복용하다가 그만 두었다고 했다.자신의 문제는 심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약물로 치료되어질 수 없다는 확신이 들면서 신경과 치료를 그만 두었다고 했다. 신경 정신과 약물로써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생각으로 일찍 그만 두었다고 했다. 왜 진작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으러 오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부모님이 돈이 없어서 치료 비용을 마련할 수 없었기 때문에 3년 이라는 허송 세월이 흘러갔다고 아쉬워했다.
2시간 동안 컨설팅의 결과
N군은 심각한 대인공포증을 가진 학생으로 대인관계가 전혀 되지 않았다. 대인공포증이 오랫 동안 과도하게 진행되어 성격장애 쪽으로 확대된 것이 분명했다. 치료자는 N군의 병명이 심한 대인공포증이라고 병명을 확실하게 지적을 해 주었다. 치료를 받으려고 하면 6개월 치료 계약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해주었다. 치료자가 하고 있는 심리치료는 정신분석적인 심리치료로써 N군의 유아기 시절부터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을 더 붙여 주었다.
누나는 부모님의 갈등과 장애들에 전해 방해를 받지 않고 명문 사립대학 법과 대학을 졸업하고 사법 고시에 합격해서 지금은 사업 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데 왜 남동생은 N군은 똑 같은 환경에서 자라났는데 정반대로 대인 공포증으로 학업을 그만 두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한 N군에게 치료자는 누나는 학교에서 동료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솔직하게 노출하고 가족들의 갈등들을 숨기지 않고 동료들과 털어 놓고 마음의 문을 열었기 때문에 집에 오면 가족들과의 갈등으로 어려웠지만 학교에 가면 공부를 잘하고 선생님들의 사랑을 받고 동료들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해석을 해 주었을 때 N군은 시인을 했다. 누나는 학교에서 활발하고 말이 많고 자신의 어려움들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지만 N군은 동료들에게 일체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의 문제를 숨기고 부끄러워서 동료들과 관계를 피해왔다고 털어 놓았다.
유아기 시절에 동료들과 관계, 그리고 부모님의 양육의 방식 그리고 발달의 단계들을 거치면서 통과해야 할 과업들을 분석해서 통과하지 못한 발달 결함들 그리고 잘못 배운 것들 그리고 새로 배워야 할 것들 등을 분석으로 찾아내고 깨닫고 고치고 새로 배우는 과정이 정신분석 심리치료로 동료들과 관계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마음에 상처들을 받은 것들을 분석으로 찾아내고 치유를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을 해 주면서 N군에게 2시간 동안 치료자와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 것들을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N군은 선생님과 2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 속에 환 하게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N군은 대인관계의 결함 때문에 혼자서 독학으로 사법 고시를 할 수 있지만 그러나 그는 이미 공부를 하면 머리가 깨지는 아픔으로 두통 때문에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고 호소를 하는 것으로 보아서 N군 자신이 가진 천재적 재능이 대인관계 때문에 발휘를 하지 못하게 된 것이 안타까웠다. 그러나 치료는 "늦었다고 생각할 시점에 가장 빠른 것이다" 라는 속담처럼 지금부터 심리치료를 계속해서 받게 되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문제는 해결되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더 붙여주었다.
N군은 2시간 동안 자신의 한 맺힌 이야기들을 털어 놓으면서 몇 번 통곡을 하고 울었다. 치료자는 실토록 울 게 했다. 울고 나서 N군은 선생님과 치료를 받고 싶은 마음이 100% 이상으로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해서 6개월 동안 치료 계약을 하게 해 달라고 호소를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치료실을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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