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건강

성적인 문제(변태성욕) 가면 벗기기 2

사람의 마음과 정신에 대한 심리적인 원리들 2017. 1. 16. 03:57

성적인 문제(변태성욕)의 가면 벗기기 2

 

()적인 문제들 즉 섹스 문제들은 이야기를 하기가 가장 어려운 문제들이다. 고로 치료자에게 심리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자신의 성적인 어려운 문제들을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하소연을 한다. 지금까지 치료자 한데 와서 섹스 문제를 이야기를 한 가장 빈도수가 많은 문제들이 자위행위 강박증(자위행위를 컨트롤 할 수 없어서 한번 자위행위를 하면 3 4회 등으로 결국은 코피를 쏟은 경우)이 가장 많았다. 성별 비율로는 남녀가 비슷했다. 여성들도 너무 일찍 자위행위를 한 죄의식 때문에(3-4세에서 자위행위의 시작) 치료자를 찾게 된 경우였다. 그리고 그 다음에 과도한 섹스 욕구 때문에 무분별한 섹스 행위를 고치고 싶은 사람들이 그리고 그 다음에 결혼한 기혼 남녀의 경우에는 외도 문제로 부부가 갈등을 겪게 된 문제 그리고 변태성욕 즉 노출증으로 노출적인 행위를 하다가 고발되어 경찰서에 입건된 사람, 성 주체성으로 자신이 남자 인지 여자 인지 혼란한 사람, 섹스 욕구가 없어서 이성에 섹스 흥분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 동성애로 치료를 받고 싶은 사람들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는 성적인 문제 그 자체를 다루지 않는다. 자위행위에 대한 죄의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자위행위를 억제하라, 자신의 의지로써 막도록 하거나, 하루에 한번 빈도수를 넘어가지 않도록 하거나 하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치료자는 이미 35년 동안 심리치료의 경험을 통해서 그러한 증세 자체를 다루는 방법은 효과가 없고 일시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자위행위를 하는 남녀 젊은이들에게 먼저 친한 친밀한 친구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해 본다. 대부분이 그들은 친한 친구가 없고 표면적으로는 친구가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속내를 털어 놓고 내면의 비밀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또 한가지는 주로 섹스 동영상을 보고 얻은 성적인 지식 때문에 섹스의 진실된 문제가 왜곡이 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동방예의지국의 나라들 안에서는 섹스 문제가 금기 시 되어져 있다. 섹스 문제를 이야기를 하는 것 그 자체가 불경스러운 품위가 없는 비도덕적인 사람으로 인식되어지기 때문에 섹스적인 문제들을 이야기를 할 수가 없는 사회 문화적인 분위기가 섹스 문제들을 악화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작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부인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특별히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들이 섹스 문제가 많았다는 사실은 섹스 욕구의 억압이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핵심 요인임(문명의 발달이 본능을 억압하게 되면서 신경증을 양산: 프로이트의 문명과 불만의 저서를 보라)을 프로이트가 이미 100년에 지적을 했다.


아직 우리 나라에서는 대학에서 섹스학 강좌가 개설된 대학이 없다고 알고 있다. 대학원에서 석, 박사 학위 과정으로 섹스학과가 개설되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성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연구할 인재들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치료자(필자)는 미국에서 대학, 대학원, 전문의 대학(인턴 과정)원을 공부했기 때문에 심리치료의 필수 과목으로 섹스 학을 최소 10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했기 때문에 미국의 각 대학의 교양 과목에서 개설되어져 있는 인간의 섹스학 과목을 학부 과정에서 이수하고 대학원 과정으로 섹스 심리학 과정(섹스 장애 치료 과목들)을 이수하고 그리고 정신분석학에서는 학문의 절반이 섹스 학이기 때문에 섹스 학문을 기초적으로 다루지 않을 수가 없게 되어져 있다는 점(프로이트는 스스로 1910년에 정신분석학이 유행으로 붐이 일어나자 사이비 정신분석학을 경계하기 위해서 전문적인 교육의 필요성에서 정신분석 학교를 세우게 되었고 스스로 자신의 정신분석학을 섹스 심리학(psycho-sexual)이라고 정의를 했다)에서 일찍이 섹스 학에 대한 호기심과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가 있었다.


섹스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이 친밀하게 속내를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한 친구가 없다는 점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도 초, , 고등학교에서 성 교육을 제대로 실시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유는 섹스라는 말이 입밖에 나오게 된 학부모들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기 때문이다. 겨우 양호 교사가 한 두 시간씩 섹스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전부임을 치료를 받으러 오는 중, 교고 학생들을 통해서 치료자가 얻은 정보였다. 임신, 생리, 섹스 시에 곤돔 사용, 에이즈 예방, 피임약 사용, 임신의 경우에 낙태 수술 등의 정보의 전달 정도가 양호 교사로부터 받은 성교육의 전부였다.


치료자는 남녀의 자위행위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죄의식 때문에 자위행위 이후에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 이면에 자위행위를 섹스적인 욕구 때문 만이 아니고 긴장을 방출하는 유일한 탈출구로써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 우리는 친구들과 친밀한 관계에서 대부분이 긴장을 방출하게 된다 즉 친구들과 만나서 속내를 털어 놓고 수다를 떨면서 자신도 모르게 긴장과 스트레스로 쌓인 각종 신체적 긴장을 풀어 내고 있다는 것을 본인도 모르고 있다. 그런데 대인관계가 잘 되지 않고 피상적인 관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인관계에서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과도하게 불안함 때문에 신체적 긴장감이 한계선을 넘어간 사람들로써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자위행위를 함으로써 긴장을 풀어 내고 있다는 것을 본인이 알게 만들어줌으로써 자위행위의 강박증으로 접근하는 지름길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자신도 모르게 정상적인 방법으로 긴장을 풀어내지 못하고 자위행위라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신체적 긴장을 풀어 내고 있다는 것을 본인으로 하여금 깨닫게 만들어 줌으로써 건강한 자위행위를 하도록 이해를 하게 만들어준다. 그 다음에 죄의식으로부터 벗어나게 만들어주면서 자위행위를 1주일에 3회 혹은 4회는 건강한 젊은이들로써(, 고교, 대학생들) 섹스 욕구가 정상적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로 자위행위의 첫 번째 문제 해결이 친구들과 친밀관계를 만들어줌으로써 서로 속내를 털어 놓고 자위행위를 이야기를 하게 될 때 모든 젊은이들이 1주일에 최소 2회 혹은 최대 4, 5회의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친구들의 입을 통해서 알게 되면 쉽게 자위행위의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사용을 한다(친한 친구도 만들고 속내를 털어 놓고 감정을 방출하고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을 얻게 되는 일거 삼득(三得)).


특별히 초, , 고교, 대학생들의 경우에는 어린 시절에 섹스 욕구의 발달을 분석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즉 자녀들과 부모님과의 관계가 분석되어져야 한다. 부모님들의 부부 관계가 좋은 부모들은 섹스가 사랑을 몸으로 전달하는 사랑의 한가지 방식임을 자녀들이 스스로 깨닫게 될 때 자녀들의 섹스 문제는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부모님이 방을 따로 사용하고 있거나(부부관계가 좋지 못한 증거), 특별히 자녀들이 잠을 잘 때 부모님의 사이에 자녀들이 끼어 들어서 잠을 자는 경우에는 자녀들의 섹스 문제가 많았다. 더 붙여서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자녀들이 혼자서 잠을 자기를 거부한다는 이유 때문에 방이 여러 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보통 방이 크고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3개 정도는 보통)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잠을 자는 경우에 부모들은 자녀가 잠을 자고 있다고 생각하고 섹스 행위를 가지게 될 때 자녀들이 갑자기 잠을 깨어 그 장면을 보거나 듣는 경우 등이 자녀들이 섹스 욕구를 과도하게 자극해서 혹은 오디프스 때문에 자녀들이 섹스 욕구를 죄의식으로 억압해서 욕구 장애를 일으키는 섹스 문제를 등장시킨다는 점을 부모님들은 알아야 한다. 특별한 경우 한 부부의 경우에는 자녀들 아들과 딸들은 각자가 자신의 방에서 잠을 자는데 이 부부의 경우에는 강아지가 한 마리 부부의 틈에 끼어서 잠을 자고 있는 부부가 있었다.


세 번째로 변태성욕의 경우에는 변태성욕을 40년 동안 연구한 세계적인 변태성욕의 연구와 치료의 대가인 UCLA 의과대학 교수이자 정신분석학자인 로버트 스롤러(Robert Stoller, 1987, 1994)의 강조는 변태성욕은 적대감정을 에로틱하게 표현한 것으로 섹스 행위로 보아서는 안 된다는 그의 이론을 치료에서 적용해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는 변태성욕은 어린 시절에 섹스 상처를 변태성욕이라는 포장을 씌워서 가해자에게 복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치료를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변태성욕의 상처들은 대부분이 3-5살 때 오디스트 콤플렉스가 기간 동안에 인간의 본능적인 섹스 욕구가 표면화 되는 시기에 어린이들은 이 시점에서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 자신이 꼬치를 가지고 있다, 꼬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남자다 혹은 여자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시점에서 부모들은 남자는 남자 옷을 여자는 여자 옷을 입히고 남자는 병정놀이 여자는 소꿉 놀이는 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어른의 성기를 보거나 만지거나 빨거나 하는 행위 때문에 받은 섹스 욕구의 상처가 어른이 되어서 변태성욕적인 행동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상처라는 것은 본인이 스스로 다스릴 수 없기 때문에 그 자극에 직면하게 되면 스스로 놀래서 도망을 하거나 피하게 되는 것이 심리적 상처이다. 그런데 변태성욕자들은 어린 시절에 받은 섹스 상처들을 재연해서 상대방을 놀라게 하면 자신이 상대방을 컨트롤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과거의 상처는 더 이상 상처가 아니고 상대를 컨트롤하는 즐거움이 되는 것이다.


이 이론을 적용해보면 변태성욕자들이 하는 변태행동들은 모두가 상대방을 놀라게 해서 상대방이 비명을 지르거나 놀래서 달아나면 스스로 자신감이 올라가고 자신이 그 순간에 남자다움을 느끼고 강한 남자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노출증 환자는 자신의 성기를 보여줄 때 여성들이 비명을 지르고 도망을 갈 때 자신의 남자가 되는 것이다. 동성애는 상대방의 남자로부터 남성다움을 수혈 함으로써 남자다움의 자신감이 향상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순간은 잠시 뿐으로 지나고 나서 죄의식에 범죄 행위에 찌들 리게 되어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이다. 특별히 변태성욕자들은 스트레스가 가중되어 견딜 수 없게 되면 변태성욕적인 행동이 심하게 된다는 점이 위에서 거론한 긴장 방출 효과와 자신감을 얻게 되는 이중효과를 고려한다는 로버트 스톨의 40년 연구의 그의 공적이 이해되어질 것이다.


 다음에서 소개를 하는 성적인 문제들을 가진 사람들의 치료자의 치료 사례의 시리즈에서 위와 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읽으면 더욱 더 이해가 쉽게 될 것으로 확신을 한다.

 

 

대상: 고교 1 학년 남학생 L군


증세: 자위행위 강박증, 대인 공포증


치료 가간: 1 주일에 1회 2시간으로 1년 동안 치료를 받았음

치료 결과: 자위행위 강박증에서 벗어나서 친구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었음


치료 과정 소개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인 L군이 공부 시간에 가슴이 쿵쿵 뛰면서 숨이 막히는 것 같아서 공부를 하다가 도중에 교실 밖으로 박차고 나오는 빈도가 점점 많아져 감에 따라 신경 정신과를 찾아갔고 병원에서는 각종 종합 검사결과 생리적으로는 이상이 없는 신경증으로 진단을 하게 되었다. 시내에서 유명한 정신병원에 통원치료를 하게 되면서 병원 측에서 정신분열증 환자들과 집단 치료에 참가하게 한 후에 놀랜 L군이 병원의 약물 치료를 그만 두고 심리치료를 하는 치료자를 찾아 오게 된 것이었다.


언제부터 증세가 시작되었느냐는 치료자의 질문에 L군은 중학교 3년 때부터 자위행위 때문에 문제가 발생 되었음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옆자리에 앉은 친구로부터 섹스 잡지를 보게 되었고 그 이후에 자위행위를 스톱할 수가 없었다. 한번 시작하면 3 4회 정도로 자위행위를 하고 나면 정신이 몽롱해지고 힘이 빠져 공부를 할 수가 없게 되고 그 때부터 성적은 전교 10등 안에 들어가던 것이 반에서 10등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자위행위를 하지 말아야지 하면 할수록 자위행위를 컨트롤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자위행위를 멈출 수가 없게 되자 L군은 이름있는 한의원을 찾게 되었고 한의사에게 자위행위 이야기를 하였더니 자위행위를 많이 하면 허리를 못쓰게 된다는 말을 듣고 며칠 후에 허리 디스크가 생기게 된 것이었다.


할 수 없이 병원에서 종합 검사결과 허리 디스크로 요통으로 진단이 내려졌다. 병원 담당 의사의 말에 의하면 수술하면 1주일 후에 99%의 환자가 완쾌되니 휴학을 하지 않아도 되고 일주일만 입원해 있으면 된다는 말을 듣고 부모님을 설득하여 200만원을 들여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한 결과 1주일의 입원이 지났는 대도 수술전과 통증에 차이가 없자 담당 의사에게 항의를 한 결과 담당 의사는 99%의 환자들이 완쾌된다고 했지 100%는 말하지 않다고 발뺌을 했다.


L군이 1%의 환자 속에 들어간 것이었다. 할 수 없이 학교를 1년간 휴학을 하고 난 다음에 복학을 하였으나 이번에는 숨이 막히는 증세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치료자는 L군의 증세를 보아서 공황 장애가 분명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숨이 막혀 죽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현기증이 나고 호흡에 질식을 느끼는 신경증이었다. 치료자는 환자의 자위행위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지금도 자위행위에 빠져 인터넷에서 포르노를 뒤적거리고 자위행위를 멈추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문제의 핵심에 자위행위가 걸려 있고 이것이 호흡이 막하는 공황장애로 번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위행위를 시작했을 당시로 되돌아 가서 중학교 3학년 때 자위행위를 한 것에서부터 분석이 시작되었다. L군은 중학교 3년 이전에는 자위행위에 대한 것을 몰랐다고 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자위행위에 대해서 학급 동료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얼핏 들었으나 그 때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했다. 요즈음은 사춘기가 초등학교 4학년이나 5학년에서 시작된다는 치료자의 말을 듣고 L은 자위행위를 알 게 된 것이 중학교 3년이었다는 것은 섹스에 대해서 너무 무지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자위행위를 시작하면서 어느 날 꿈을 꾸었더니 꿈 속에서 어떤 여성과 성관계를 하다가 나중에 보니까 어머니였고 L군은 놀래서 잠에서 깨어나서 다음날 꿈에서 성관계를 하는 여성이 어머니였다고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고 아버지에게도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주었다.


L군에게 사춘기는 몽정으로 시작되고 프로이드의 오디프스 콤프렉스는 어머니에 대한 섹스 상상으로 가득 찬 꿈을 꾸게 된다는 것을 들은 L군은 안도의 숨을 쉬면서 엄마와 섹스 꿈을 꾸고 나서 교회에 전도사에게 이야기를 고백을 하였더니 여자 전도사가 마음 속에서 생각을 한 것은 간음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성서에 쓰여있다는 말에 죄의식으로 불안해 했던 것을 이야기 해 주었다.


이 심한 불안이 한의사의 허리를 못쓰게 된다는 말에 연결이 되어 허리 디스크로 발전 되었고 마음 속에 죄의식이 자신의 몸을 처벌한 것이 요통이고 공황장애가 된 것임을 알 게 되었다. 공황 장애는 불안장애 속에 들어가는 장애이다. 자위행위에 대한 죄의식이 불안을 몰고 온 것이었고 목이 졸리는 것 같이 느껴지고 가슴이 쿵쿵 뛰는 것은 성적 흥분으로 자위행위에 대한 두려움에서 온 것임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L군은 먼저 자위행위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자위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억압 감정을 줄이기로 했다. 자위행위는 정상적인 것이니 해도 좋다는 치료자의 허락 하에 원하는 몇 번이고 해도 생리적으로 이상이 없다는 것에서 안심을 하게 되었다. 부모나 선생님들이 자위행위를 많이 하면 몸에 엑기스가 빠져 나가서 어른이 되면 섹스 관계를 할 수 없게 될찌로 모른다는 생각에서 섹스 시에 허리를 많이 사용하는 것에서 허리를 다친다고 발전한 것을 알 게 했다.


요통은 심인성 질환 중에 하나로 허리 통증과 심리적 스트레스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이 여러 연구 논문들이 밝히고 있다. L군의 경우에는 99%가 아닌 1%에 해당된다는 말은 원인이 생리적이 아니고 심리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L군에게 자위행위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자신의 나이 또래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몇 %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지 유추해 보라고 했더니 20%가 자위행위를 하고 80%는 착한 학생으로써 자위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친구들로부터 자위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본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L군은 친한 친구가 없었다. 따라서 섹스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했던 것을 스스로 알 게 되었다.


친한 친구들로부터 자위행위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한 L군은 치료자의 이러한 설명에 처음에는 의아해 하면서 "왜 고등학교 1학년 학급 동료들은 자위행위에 대한 말을 지금은 아무도 하고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치료자는 이미 옛날에 초등학교 때 통과한 일이기 때문에 자신들은 지금 자위행위를 하고 있지만 문제가 되지 않으니까?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면서 다음날 학교에 가면 옆 자리에 앉은 동료 몇 명에게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지를 물어보아라고 당부를 했다.


L군은 다음날 학교에 가서 옆에 앉은 동료에게 자위행위를 하고 있느냐고 물어보았고 그 동료는 "자위행위 그것을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고 다시 뒤에 앉은 학생에게 물어본 결과 "자위행위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너 하고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게 되었고 치료자의 말을 확신하게 되었다.


치료자는 자위행위를 하면 나쁘다는 그 죄의식 자체가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섹스 욕구는 정상적인 남자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으며 그 욕구를 억압해서 없애 버리려고 하는데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니 섹스 욕구를 받아들이고 일주일에 3 - 4회는 자위행위를 하는 것이 좋으니 스스로 자위행위를 즐거면서 하도록 하라는 행동 처방을 듣고 L군은 자위행위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자위행위 문제가 해결 되면서 L군은 친구들과 친밀관계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를 해 나갔다. 친한 친구를 어떻게 사귀고 어떤 대화를 나누는가를 다루면서 치료 1년 만에 L군은 호흡이 막히고 가슴이 뛰는 공황 장애로부터 빠져 나올 수 있게 되었고 이듬 해에 대학에 들어가서 지금은 건강한 젊은이로 컴퓨터를 전공하며 즐겁게 대학 생활에서 이성 교제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얼마전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