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건강

극우, 극좌, 종북의 공통점의 심층 심리분석 111

사람의 마음과 정신에 대한 심리적인 원리들 2015. 7. 19. 08:25

 제 Ⅱ 장에서 극좌, 극우, 종북은 자신들의 이상화된 이념 혹은 견해에 일치되지 않는 모순되는 부분들은 쪼개서 분리 시켜서 제거해 버리고 그들의 견해에 일치되는 부분만 받아들이게 된다(이것은 무의식적인 것이어서 본인들은 모른다). 고로 극우는 극좌를 보지 못하고 극좌는 극우를 보지 못하고 종북은 북한의 상위 1%-2%만 보고 나머지 98%를 제거해 버리기 때문에 그들은 항상 같은 그들의 그룹 안에서는 인정을 받지만(최고 30% 정도) 나머지 그룹(70%)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는 주변인들로써 머물 게 되는 사람들로써 자아가 미성숙한 사람으로 자아에 결함을 가진 사람들로 정신분석에서는 보고 있다는 점을 논의를 했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것이 프로이트(Freud)가 주장한 쪼갬(splitting) 방어(분열 방어)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자아가 위기에 처하게 되면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서 불편하거나 불쾌한 부분을 쪼개서 즉 분열로 떼어내서 투사시켜서 그들을 의식에서 제거해 버린다는 자아 방어 이론이 등장하게 된다. 이 쪼갬 방어 혹은 분열 방어가 제 Ⅲ 부에서 논의의 핵심 초점이 된다.

 

 필자가 극우, 국좌, 종북을 미성숙한 자아 결함으로 끄집어 낸 이유 중에 하나는 최근에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자아 치료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함에서 이다. 정신분석의 한 갈래로 심각한 정신장애 즉 정신분열증, 편집증, 조울증, 자폐증 등을 치료를 하기 위해서 개발되어진 대상관계 이론을 적용시켜서 자아의 치료를 소개하고자 하기 위해서 이다.

 

 프로이트(Freud)가 신경증 치료를 위해서 창조한 이론이 정신분석 이론이다. 프로이트(Freud)는 정신분석을 창조하면서 그의 이론을 신경증의 치료에만 국한 시켰다. 프로이트(Freud) 밑에서 약 16년 동안 정신분석학을 연구한 멜라니 크레인(Melanie Klein)이 프로이트(Freud)의 정신분석학을 유아와 어린이들의 치료에 적용한 결과 프로이트의 이론이 너무 단순해서 어린이들의 치료에 비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어린이들의 내면의 세계를 새롭게 심리적인 마음의 현미경(마음의 구석진 곳까지 들여다 본다는 은유적 표현)을 동원해서 유아들의 내면 심리를 분석해 내면서 새로운 정신분석적인 치료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Segal, 1984).

 

 크레인(Klein)은 프로이트(Freud)가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 저항을 뚫고 나가는 치료의 도구로 사용한 꿈 분석을 유아들과 어린이들에게는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놀이 치료를 고안해 냈다. 놀이를 통해서 그 놀이의 상호작용들 그리고 도구, 기구들의 상징적인 의미를 꿈 처럼 해석함으로써 유아들의 심층 깊은 곳까지 유아의 내면 세계를 파고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그녀는 출생 직후의 유아들이 최초로 접근을 하는 것은 엄마의 유방이지만 그러나 이 엄마의 유방은 엄마 전체로 지각하는 것이 아니고 부분적으로 지각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유아들이 최초로 엄마를 어떻게 지각하는가?를 밝혀낸 것이었다. 크레인(Klein)의 이런 발견은 정신분석에서 획기적인 업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Ogaden, 2003). 이 젖꼭지가 그 유아의 욕구 만족을 시켜줄 때 그 젖꼭지가 좋은(good) 젖꼭지가 되고 이 좋은 젖꼭지는 이후에 좋은 엄마를 대표하는 엄마의 전체 엄마를 대표하게 된다. 반대로 그 젖꼭지가 유아의 욕구 충족을 시켜주지 못할 때는 나쁜 젖꼭지(bad)가 되고 나중에 전체 엄마의 이미지가 나쁜 엄마로 인식이 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더 붙여서 유아들은 엄마를 지각할 때는 좋은 젖꼭지 지각(부분 지각) -> 좋은 엄마(전체 지각) 혹은 나쁜 젖꼭지(부분 지각) -> 나쁜 엄마(전체 지각)으로 변하게 되지만 그러나 어느 시점까지는 좋은 엄마와 나쁜 엄마는 따로따로 분리된 두 사람의 엄마로써 존재하다가 이후에 통합의 과정을 거치면서 한 사람의 좋은 엄마, 나쁜 엄마 즉 엄마의 장점과 단점을 가진 한 사람의 엄마로 통합되어지게 된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Schafer, 2003).

 

 크레인의 이러한 유아가 마음 속에 심어지는 좋은 감각이 좋은 지각으로 이후에 좋은 엄마의 이미지로 변화된다는 그녀의 이론은 프로이트(Freud)가 밝혀낸 유아들의 5감각의 경험이 어른 못지 않게 감각 되어진다는 이론을 바탕을 두고 있다. 최근에 생리학 연구실에서 유아들은 어른의 감각 신경 세포 보다 3배-4배의 많은 신경 세포들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 그리고 4세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신경 세포들을 가지치기로 제거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을 신경 세포의 가지치기라고 부른다(Eliot, 1999). 즉 신생아(태어난지 2일-3일의 유아)는 좋은 느낌과 나쁜 느낌 즉 즐거움과 불쾌감을 구분을 할 수 있다는 프로이트의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즉 유아는 기분이 좋은 것은 삼키고 기분이 불쾌한 것은 뱉어낸다. 정신분석에서는 삼키는 것은 받아 들이는 마음으로, 수용을 하는 것으로 입사(introjection)라고 부르고 뱉아내는 것을 마음의 밖으로 던져는 것으로 투사(projection)라고 명명이 되어졌다. 고로 유아는 엄마의 젖꼭지가 좋은 젖꼭지 혹은 나쁜 젖꼭지를 구분할 수 있고 이것이 이후에 엄마의 전체 이미지 즉 좋은 엄마 혹은 나쁜 엄마로 느껴지게 된 이후에 한 사람의 엄마 즉 좋은 엄마(장점)와 나쁜 엄마(단점)을 가진 통합된 한사람의 엄마로 변화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엄마가 제일 먼저 등장하는 것은 인간이 최초의 이미지는 엄마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이후에 1.5세 이후에 아기는 자아 이미지를 개발해낸다(후반부 참조). 더욱 더 상세한 유아들의 실험 연구는 다음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크레인은 유아는 출생 직후에 전체로 지각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부분적으로 지각이 되어지고 이것들이 모여서 통합으로 엄마라는 전체 이미지로 지각되어진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었다. 더 붙여서 신생아들의 내면의 세계는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원시적이고 공격적이고 폭력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아기들은 엄마의 젖꼭지를 통해서 엄마를 감각하고 지각을 한다. 엄마의 젖꼭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젖꼭지를 물고 파괴시키고 공격적이라는 것을 질투심이라는 용어로 크레인이 표현을 했다. 아기는 출생 직후에 엄마가 욕구 만족을 제공하지 못하게 되면 나쁜 젖꼭지로 인식을 해서 질투적이 되고 대상을 파괴하고 공격하는 시기심으로 발전한다고 노트를 하고 있다. 따라서 어른으로써 질투심과 시기심이 많은 사람은 유아기 시절에 엄마의 좋은 젖꼭지의 욕구 불만족을 가진 사람으로써 치료에서 수정과 수리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크레인(Klein)의 이론에 일조를 하게 된 사람은 영국의 정신분석 학자인 페비안(Fairbairn)이다. 그는 프로이트(Freud)의 쪼갬 방어 이론을 연구해서 확대시킨 대표적인 사람이다. 프로이트(Freud)는 변태성욕인 페티시즘(Fetishism)(대물 애욕증: 이성의 나체에 섹스 흥분을 느끼지 못하고 이성의 물건 즉 구두, 부츠, 팬티, 양말, 고무신 등의 물건을 보면 성적인 흥분을 느끼는 변태성욕자로 주로 남자들이 많다)의 원인을 어린 시절(3세-5세의 오디팔 시절)에 엄마의 나체를 보게 되면서 초자아(양심)의 공격으로 나쁜 놈이라는 처벌적인 고통 때문에 이 부분을 쪼개서 분리시켜서 물건에다 투사 시킨 사람들로써 설명을 하고 있다. 페티시즘에 대한 상세한 것은 다음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

 

 여기에서 쪼개다(splitting), 분열 시키다 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된 것이었다. 페비안(Fairbairn)이 쪼갬, 분열 이라는 용어를 연구해서 확대시켜 자아의 경험들이 상처를 받아서 통합되어지지 못하고 부분 대상으로 관계를 한다는 자아 분열 이론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페비안(Fairbairn, 1954)은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분적으로 지각되고 이 부분 지각들이 모여서 통합의 과정을 거쳐서 전체 지각으로 그리고 전체 대상 이미지로 발전하고 이것이 자아 이미지로 발전하게 된다는 자아 분열 이론을 내 놓았다.

크레인과 페비안(Fairbairn, 1954)의 이런 이론들은 1950년 대 이후에 컴퓨터의 등장으로 대학의 생리학 연구실의 뇌의 연구와 발달 심리학의 연구에서 하나씩 증명이 되었다(Eliot, 1999).

 

 첫 번째로 인간은 두 개의 뇌로 태어난다. 그러나 잘 통합이 되어있을 때는 한 개로 지각되고 느껴지게 된다. 이 죄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엽이 출생 후 4개월의 시점에서 서로 통합이된다는 것을 생리학자들이 밝혀낸 것이다. 동시에 신생아는 사물을 볼 수는 있지만 입체로 볼 수 있는 능력은 왼쪽 눈과 오른 쪽 눈이 초점이 맞추어지는 3개월-4개월의 시점에 가면 두 눈의 초점이 맞추어지게 되고 입체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Grostein, 1981).

 

 좌뇌와 우뇌가 뇌엽으로 연결되어져 있고 그리고 죄뇌는 언어 영역을 우뇌는 공간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두 개의 뇌가 서로 잘 통합이 되어 있을 때는 뇌는 두 개가 아닌 한 개로 지각되고 느껴진다는 것은 실험으로 밝혀졌다. 켈리포니아 공과 대학(KIT)의 심리 생리학자인 스페리(Spurry)가 간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수술 치료를 받아서 뇌엽을 절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것이 이것을 증명을 했다. 간질병 환자들은 뇌에서 전기 흐름의 반란으로 전체 뇌파가 분열되어 혼란을 일으키게 되면 기절하게 되었다가 즉 발작으로 쓰러진 몇 분 후에 정상으로 회복이 되는데 이것은 한쪽 뇌에서 다른 쪽 뇌로 뇌파의 혼란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헤서 뇌엽을 절단해 버리는 한쪽의 파장이 다른 한쪽으로 건너가지 못하기 때문에 기절, 졸도를 막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뇌엽을 수술한 사람들이었다(Hilgard,R.L., Atkinson R. & Atkinson, C.(1979).

 

 스페리(Spurry)는 좌뇌와 우뇌를 고정시켜 놓은 실험실에서 10분의 1초 되게 왼쪽 화면에 나체 사진을 비추어 주면서 금방 눈으로 본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보라고 했을 때 실험자들은 피식 웃었지만 무엇을 보았는지를 말을 할 수 없었다. 이것은 왼쪽 화면은 뇌의 오른 쪽으로 지각되어서 의미를 알고 있지만(피식 웃었다) 뇌엽을 타고 왼쪽의 언어 능력의 뇌로 이동이 단절되어 말로써 "나체 사진"이라는 말을 할 수 없었다. 반대로 오른 쪽의 화면에 볼트를 보여주면서 본 것을 말해 보라고 했을 때 볼트라고 말을 힐 수 있는 반면에 책상 위에서 화면에 본 것을 손으로 집어 보라고 했을 때 그것을 줍지 못했다. 언어를 말할 수 있었지만 실물 즉 공간 능력이 오른쪽 뇌에 있기 때문에 연결이되지 않은 것이다(Hilgard,R.L., Atkinson R. & Atkinson, C.(1979).

 

 두 눈의 초점이 3살 때 연결되어 입체를 볼 수 있다는 실험은 실험실에서 책상을 두 개로 연결해서 두꺼운 유리 판으로 덮은 후에 3개월 이하의 유아들을 눕혀 놓았을 때 유아들은 낭떨어지의 깊이를 보고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3개월 이후의 유아들은 유리벽 밑에 낭떨어지를 보고 두려워해서 기어가는 것을 거부하는 실험으로 증명이 된 것이다.

 

 신생아들이 부분 대상을 지각한다는 실험은 신생아들에게 눈모양. 입모양, 세모, 네모, 등을 마분지로 그려서 보여주었을 때 신생아들은 눈, 입 모양에 가장 많은 흥미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신생아들이 사물을 부분적으로 본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이후에 3개월의 시점에서 아기는 사람의 얼굴을 가장 좋아했다. 이 시점에서 사람들을 보면 방긋방긋 웃는다. 이 시점에서 백일 기념 사진들을 찍는 이유가 아이가 출생후에 약 3개월 시점에서 사람의 얼굴을 지각한다는 것이다. 살아 있는 사람 얼굴을 마분지에 그림을 그린 얼굴보다 더 좋아했다. 더구나 유아가 생후 7개월-9개월 시쯤에서 엄마의 얼굴을 구분을 할 시점에서 아기는 낮가림을 한다. 즉 엄마의 얼굴 이미지가 아기의 마음 속에 새겨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기는 생후 1.5세가 되면 거울 속에 비친 아기의 모습을 보고 자기 얼굴임을 구분을 할 수 있었다. 즉 아기는 엄마의 이미지와 아기 자신의 자아 이미지가 형성 된 것이다.

 

 크레인(Klein)은 페비안(Fairbarin)의 자아분열 이론을 수용을 해서 프로이트가 0세-1세 구순기, 1세-3세 항문기, 3세-5세를 오디팔기라고 명명한 것을 더욱 더 세분화해서 유아가 0세 4개월, 5개월의 시점까지는 부분 대상으로 원시적인 욕구로 지각되고 관계를 한다는 상세한 유아들의 마음의 세계를 편집증-자아분열 유형 이라는 이론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이것은 크레인이 정신분열증, 편집증, 조울증 등의 정신증 환자들의 이론을 위해서 그들이 유아기 시절에 내면의 세계를 치료를 하는 이론으로 탄생시킨 것이었다.

 

 제 Ⅳ 부에서는 유아들의 심리적인 내면의 세계를 상세하게 기술한 편집증 자아분열 유형과 통합으로 성숙한 단계로 발전하는 우울한 유형을 소개를 하면서 편집증, 정신분열증, 조울증 등의 정신증의 치료에 어떻게 사용되어지는가?를 다루고 있다. 흥미가 있는 사람은 다음의 제 Ⅳ부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