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건강

부부의 무의식적인 공모 11:: 결혼 4개월 만에 벌거한 부부의 심리치료 5

사람의 마음과 정신에 대한 심리적인 원리들 2016. 12. 2. 04:14

부부의 무의식적인 공모 11: 결혼 4개월 만에 별거 부부의 심리치료 5

 

부부로 살아 오면서 우리는 자주 지금 같이 살고 있는 배우자와 만남이 우연히 어떤 파티에서 혹은 어떤 모임에서 혹은 어떤 캠핑에서 혹은 어떤 지인의 소개로 서로 만나게 되어 서로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다고 생각을 할 때가 많다. 그러나 정신분석에서 프로이트는 이 세상에서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기술하고 있다. 반드시 어떤 일의 결과에는 그 사건의 원인이 존재하고 있다는 말로써 심리적인 결정론(psychic determinism)를 주장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우연히 지금의 파트너와 만났다고 생각을 하는 우연은 의식적인 만남을 말한다. 그냥 보면 그 파트너를 어떤 계기로 인해서 만났고 그 사람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고 사랑하게 되었고 결혼을 할 것이 아니냐? 라고 생각을 하면 우연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내가 모르는 내 자아가 그 사람에게 어떻게 끌리고 서로 애착을 형성하게 되었는가? 를 분석으로 밝혀본다면 이 세상에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프로이트의 말이 실감이 날 것이다.


왜 우리가 지금의 파트너를 만나게 되었는지?를 무의식적인 자아의 분석으로 한번 다루어 보기로 하자. 우리는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거나 호기심을 가질 때는 모든 여자가 다 좋은 여자로 보이는 것은 아니다. 여자가 남자를 좋아할 때도 모든 남자가 다 좋은 남자로 호기심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각자가 좋아하는, 호기심이 가는, 애착이 가는 그 자신 만의 스타일이 있다. 그 스타일에 일치 될 때는 우리는 그 사람에게 호기심이 가고 애착이 가는 것이 아닌가?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은 파트너의 따뜻한 마음 씨, 좋은 학력과 명석한 두뇌, 경제적으로 넉넉한 가정 환경,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 친밀한 애착 관계, 머리 회전 능력이 뛰어남, 친절함과 배려심, 자신감과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 배짱이 두둑하고 용기가 있는 사람, 의리를 중요시 하는 충성스러운 사람 등등 수 많은 특징들 때문에 사람마다 다 다른 특징들에 의해서 우리는 상대방에게 끌리고 애착을 보이고 그 파트너가 좋아지는 것이 아닌가? 왜 하구 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내가 끌리고 매력을 느끼고 호기심을 보이게 될까? 하는 것들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왜 이러한 특징들이 사람마다 다 다르게 나타날까?


여기에 대한 대답은 그 사람의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을 분석하게 되면 드러나게 된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부모님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경험으로 뇌에 입력이 되고 그러한 모든 경험들이 종합적으로 통합이 되어져서 내 자아가 되는 것이 아닌가?  고로 어떤 특징들은 우리가 자랄 때 우리 자신이 가지고 싶었지만 가질 수 없었던 것들 혹은 우리가 소망했던 것들에 대한 기대, 부러움 등 즉 내가 가지지 못한 내가 부족한 부분들을 가진 상대방에 끌리고 호기심이 생기고 애착이 가는 것이 아닌가! 즉 내 한데서는 없는 것들, 내가 가지고 싶어 하는 것들, 내가 부러워했던 것들을 가진 그 대상이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진 그 대상이 이상적으로 보이고 훌륭해 보이는 것은 당연하지 않는가?


부부 문제를 연구하고 치료하는데 평생을 받쳐온 전문가들의 의견들은 위와 같은 이러한 견해들을 보상적인 만남으로 이론화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는 부족한 부분, 없는 부분들을 갈구하게 되고 그것을 기지고 있는 그 대상에게 그것을 나누어 주도록 갈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들과 가까워지면 그들이 가진 것을 같이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고 결국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가 있게 되는 것이 아닌가?(Stevens-Long& Cobb, 1983),


이러한 예들은 우리 주변에서 딱딱한 기계를 다루는 공과대학을 졸업한 배우자가 감정을 주로 다루는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파트너를 배우자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그러한 예들이 아닌가! 그리고 그 반대로 사실이 아닌가? , 문학을 좋아하는 감성적인 사람들이 사무적인 일에 종사하는 이성적인 사람들을 배우자로 선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두 번째 반드시 내가 없는 부분에 대한 갈구 때문에, 소망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가진 대상에게 접근하거나 호기심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내가 가지지 않는 것에 대한 질투심, 시기심이 오히려 그 대상을 싫어하고 거부하고 애착을 회피하는 경우들도 수 없이 많지 않는가! 대신에 내가 가진 것과 유사한 것을 가진 사람에게 친근감을 느끼고 호기심을 느끼게 되고 그리고 그들과 관계를 하게 되면 갈등들이 줄어들 수가 있지 않는가? 나와 유사하면 나와 그 대상과 갈등이 줄어들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가? 예를 들어서 가장 이상적인 사람은 일란성 쌍둥이로써 그 사람은 바로 나의 복제품이 아닌가? 고로 그러한 사람과는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기 때문에 갈등이 생길 이유가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두 번째 주장을 하는 학자들은 일치성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있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부부들의 만남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본다. 남편과 부인이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수 많은 부부 들을 많이 본다. 예술가 부부, 교육자 부부, 변호사 부부, 체육계, 연예인 부부 등이 그들이다?(Stevens-Long & Cobb, 1983).


어느 쪽으로 배우자를 선택하든지 간에 어느 쪽이 더 행복하고 더 좋은 파트너의 선택이라고는 말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러한 취사 선택은 우리의 어린 시절과 관계 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유사성이냐 혹은 보상 쪽이냐 하는 것은 그 개인의 독특한 성장 과정의 가정환경 즉 가족구성원들과의 상호작용의 결과가 그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분석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욕구 문제로 본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욕구들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들이 바로 우리 조상들이 늘 이야기를 하는 5욕과 7정이 아닌가? 5욕은 식욕, 성욕, 수면욕, ()에 대한 욕구, 명예(名譽) 욕으로 성공과 출세의 욕구이고(불교의 화엄경에서 5개의 욕구), 7개의 감정은 희(), (), (), (), (), (), ()이 그것이 아닌가? 이러한 욕구들은 성장의 과정에서 부모님과 상호작용에 의해서 채워지게 되는데 이러한 욕구들의 결함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그 욕구에 과도한 애착과 집착을 낳게 된다는 것이 정신분석에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김종만, 1999).

 

우리 나라에서는 이러한 욕구의 고착을 한()이 맺힌다는 말로써 사용되어져 왔다. 한이 맺히면 죽어서도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떠 돌아다니면서 복수를 갚은 후에야 저승으로 되돌아간다는 옛날 우리 조상들의 전설 따라 삼천리라는 납량 특집 극들이 그러한 예가 아닌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경구로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이 그것을 말해 주고 있지 않는가?  우리 조상들이 한()을 품는다는 말은 원한을 품었다는 말이고 이것은 바로 서양에서 정신분석에서 말하는 욕구에 고착이 생긴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예를 들어서 어린 시절에 사랑에 굶주린 사람들은 성장해서 어른이 되어서 그 사랑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한다. 고로 사랑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을 갈망하게 되고 그러한 사람에 애착을 보이고 결혼을 하게 되면서 그러한 사랑의 갈구의 욕구가 채워 넣어진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그러한 욕구는 채워도 채워 넣어도 끝이 없는 밑 빠진 독에 물을 붙는 격이 되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정신분석학에서는 고착 이론으로 불리고 있다. 그 욕구의 부족으로 결함으로 결과해서 그 욕구에 상처를 입게 되었고 그 상처의 회복을 위해서 그 사람은 그 사랑의 부족에 매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사랑하나 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5개의 욕구가 있지 않는가? 그러나 이러한 결함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것들은 모두 무시에 버리고 오로지 그것에만 집착을 하기 때문에 다른 욕구들의 부족으로 손상을 입게 된다는 뜻이다. 즉 모든 에너지를 사랑이 흡수를 해서 집착하게 되면서 결국은 다른 욕구들이 손상을 입어서 결국은 사랑 때문에 그 자신이 파괴되어버린다는 것을 정신분석에서는 강조 하고 있다. 더욱 더 나아가서 그 집착은 그 대상의 자신 한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대대로 대물림이 되어서 자녀들에게로 이전이 된다는 주장이다.


아래의 치료 사례에서는 30대 후반의 한 남성이 30대 초반의 여성과 7년 동안 연애 끝에 올해 1월 달에 결혼식을 올린 후에 4개월 만에 짐을 싸가지고 별거를 선언하면서 집을 나와버렸다. 그의 불평불만은 부인과 의사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것 때문이었다. 그는 한 지인의 소개로 치료자에게 6개월간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 치료 사례의 치료 과정을 소개하기로 한다.


대상: 35세의 A


증세:  7년 동안 연애 시절에 A씨가 연인 B씨에게 모든 것을 맞추어 주고 달래주다가 핵심 갈등들은 해결 되어지지 않고 쌓이게 되면서 정작 A씨 자신의 내면적 욕구 불만이 누적되어지면서 이혼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으로 두 사람 사이에 의사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치료자를 찾아오게 되었음


진단: 의사 소통 문제, 감정을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사람(Alexithymia), 심인성 질환(소화성 궤양, 두통), 섹스 에너지 고갈


접촉: 7년의 연애 끝에 결혼 식을 올리고 결혼 4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된 남편 A씨가 치료자의 지인의 소개로 치료자를 찾아오게 되었음


치료 기간: 1회 치료 회기에 2시간씩 1주일에 4회로 월, , , 목요일 오후 6-8시로 48시간의 치료 계약을 했음, 지금까지 총 제 11 22 시간 치료 회기를 가짐


치료 결과: 분석 치료 12시간의 치료 회기 끝에 A씨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의 감정의 표현이 행동으로 표현을 하는 것에 깜짝 놀라서 살아 남기 위해서 어머니와 감정에 거리감을 두는 것으로 자아를 보호해 왔다. 고로 항상 A씨는 가족 문제들에 초연하게 자신과 거리감을 두면서 가족들로부터 받는 분노를 억압하고 억눌러 왔다. 고로 감정을 말로써 표현을 하는 자아가 고착으로 성장을 하지 못한 것이 분석으로 드러났다. 성인이 되어가면서 어머니처럼 감정을 폭발시키는 사람이 아닌 감정을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B씨와 7년 동안 사귀고 나서 6년 동안 성격심리를 공부하고 상담 심리학을 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내면 속에 웅크리고 있는 어린 시절에 돌봄을 받지 못하고 관심을 받지 못하고 부모님에 대한 분노, 짜증, , 노여움, 미움 등이 억압되어져 있는 자아를 발견하고 이것을 돌보아 주지 못하는 부인 B씨를 보면서(내 감정과 내 돌봄의 욕구를 누가 돌보아줄 것인가?)  앞으로 부인B씨와 관계가 자신의 부모님의 부부 관계처럼 이렇게 평생 동안 지속을 해야 하느냐?의 회의적인 절망적인 느낌에서 결혼식을 올린 4개월 만에 짐을 싸 들고 집을 나와 버린 것이 분석으로 드러나게 되었음


11 회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

화요일 치료 회기에서 4-6시에 치료 회기가 시작되었다. 치료자는 어제 치료 회기를 끝내고 어떻게 지냈습니까?라는 치료자의 질문에 별다른 생각이 없이 그냥 집에 가서 잤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다. 치료자는 어제 우리가 하던 문제로 되돌아가서 이야기를 계속하기로 했다.


치료자가 어머니와 관계에서 가장 어려웠던 사건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A씨는 지금까지 했던 어머니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대부분이고 지금까지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들은 지금까지 이야기를 한 것보다 크다고 보지는 않지만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어머니가 외부로 돌면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게 되자 A씨는 어머니에게 집에서 시간을 보내게 하려고 인터넷 화투 놀이를 가려쳐 주었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화투 놀이에서 게임 정도로 하다가 점점 돈을 걸고 화투 놀이를 하는 쪽으로 진보를 하드니 나중에서는 게임에서 액수가 점점 커져서 금액이 많아지고 그리고 게임 머니를 현금으로 바꾸어준다는 말에 흥미가 생겨서 게임 머니를 현금화 하는 것에 매달리게 되면서 그 액수가 점점 많아져 갔다고 했다.


A씨는 화투 놀이 게임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살살 져주어서 어머니가 돈을 따도록 유도한 이후에 액수가 커지게 되면서 어머니가 잃는 빈도수가 늘어나게 만든 것을 어머니가 모르고 그 게임의 돈을 현금화 하는 것이 빠져들어서 액수가 커져서 처음에는 자녀들에게 요구를 하다가 나중에는 큰 사위에게 자식들에게 들어갈 돈이 필요하니 자식들 즉 큰 딸인 아내와 아들 A씨가 모르게 돈을 빌려 달라는 요구를 해서 1천 만원을 빌렸다는 것이 이후에 알 게 되어 소동이 일어난 사건을 이야기를 했다.


그 시점이 언제인가?를 물었을 때 A씨가 xx대학에 입학 후에 그 시점에서 알 게 되었다고 했다. A씨는 대학 입학 후에 기숙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어머니 옆에 없었기 때문에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서 모르고 있다가 사건이 터지고 나서 그것을 알고 인터넷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그 문제는 해결이 되었다고 했다. 어머니가 게임 도박에 빠져서 문제를 일으킨 기간이 얼마나 되었느냐?라는 질문에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약 3년 정도인 것 같다고 했다.


어머니는 인터넷 게임에서 돈을 걸고 도박을 한 것이 처음이 아니고 이미 오래 전에 도박에 빠져서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킨 적이 몇 번 있었다고 했다. 그것에 대해서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 달라고 했을 때 A씨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해 나갔다.


A씨가 초등학교 5학년 혹은 6학년 시쯤에서 (그 때가 80평짜리 아파트에 살 때) 깡패들이 집으로 찾아 와서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고 유리창을 손으로 깨로 행패를 부린 사건을 회상을 했다. 어머니가 외출해서 도박꾼들과 어울리면서 돈을 빌려서 도박을 하다가 빌린 돈을 지불하지 않게 되자 도박꾼들이 집에 찾아와서 행패를 부린 것을 알 게 되었다고 했다.


아버지가 그것을 알고 뒷수습을 해서 돈을 갚고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켰다고 했다. 얼마 동안 입원을 시켰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A씨가 대학생이었을 때 친구들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놀다가 간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어머니가 술을 마시고 만취되어서 아들이 데리고 온 여학생들이 어머니에게 버릇없이 군다고 혼을 내 주겠다고 술에 취해서 아들의 친구들이 놀고 있는 방으로 침입을 해서 들어가려고 하는 것을 누나들이 말려서 겨우 진정을 시켜 놓았다는 것을 나중에 알 게 되었다고 했다.


A씨가 중학교에 들어갈 때 진단 평가에서 10등 정도를 해서 중학교에 들어갔는데 첫 중간 고사에서 14등을 한 성적표를 보여주면서 보호자 도장을 찍어달라고 했을 때 어머니가 A씨의 뺨을 웃으면서 가볍게 때린 것을 기억을 했다. 뺨을 때리면서 어머니는 성적을 이것 박에 받지 못했느냐?라고 약간 웃으면서 때린 것을 기억을 했다. 지금까지 어머니는 한 번도 공부에 대한 신경을 쓰거나 혹은 공부를 하라고 관심을 보인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학교 성적을 보면서 네가 이정도 밖에 되지 못하냐! 라고 가볍게 화를 낸 것에서 모순됨을 느꼈다고 했다.


A씨는 어머니가 A씨를 칭찬을 한 것이 일생에서 단 두 번 있다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한번은 A씨가 xx 대학에 합격한 것이고 또 하나는 A씨가 어느 날 길거리에서 비틀거리면서 걸음을 잘 걷지 못하는 한 할머니를 업어서 집에 가지 모셔다 준 적이 있는데 그 할머니가 미장원에서 어떤 젊은이가 할머니를 업어서 집까지 모셔다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할 수가 없다고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을 어머니가 듣고 그 젊은이가 아들인 A씨였다고 칭찬을 한 것이 두 번째였다고 했다. 어머니가 기뻐하면서 칭찬을 하면서 지금까지 아들이 대견하게 느껴진 것이 단지 두 개라는 말을 듣고 A씨는 화가 나서 어머니는 고작 자식을 칭찬한 일이 지금까지 두 번밖에 없는지?를 생각을 하면서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했다.


작년 12월에 결혼 직전에 어머니가 사체를 빌려쓴 돈이 1400만원임을 알고 아버지와 의논을 해서 2천만 원을 은행에서 대출 받아서 빚을 갚고 남는 6백만 원에 아버지 돈으로 400만원을 보태서 A씨의 결혼 자금으로 1천만을 받았다고 했다. 그런데 결혼 이후에 보니 어머니는 아들 결혼 식 직후에 또 1400만원을 대출을 받은 것을 알 게 되어 분노해서 어머니에게 그 돈을 어디에다 썼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어머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혹은 자식들에게 필요할 때 돈을 대 주지 않았느냐?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덮어 버린다고 분개했다.

 

작은 누나가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아서 개업을 하는데 50만원 혹은 가족 구성원들에게 필요할 때 어머니로써 용돈 등으로 다 자식들에게 필요한 돈으로 사용했다고 변명을 늘어 놓았다고 했다. 짜증을 내거나 다그치면 어머니는 너희들은 돈을 쓰면서 어머니인 나는 돈을 쓰면 되지 않느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아버지는 10억 이상을 한번 제대로 써 보지도 못하고 날려 버린 것에 비하면 내가 1400만원 정도가 그리고 몇 천만 원 정도가 무슨 대수냐?라고 대답을 하면서 피해 간다고 했다.


더욱 더 다그치면 어머니는 다른 자식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도 벌고 부모님에게 용돈도 드리는데 너는 지금까지 부모님의 도움으로 살아왔지 않았느냐?라고 말을 할 때 더 이상 대꾸를 하고 싶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치료자는 고등학교 1학년 시쯤에서 어머니가 얼마나 문제를 일으켰는지? 1주일에 1회 혹은 한 달에 1회 등의 회수를 이야기 해 보라고 했을 때 A씨는 1주일에 4회 혹은 5회로 문제를 일으켰다고 했다. 늘 술을 마시고 시비를 걸거나 난동을 피우거나 가족구성원들을 괴롭혔다고 했다. 치료자는 그 시쯤에서 거의 매일 같이 문제를 일으키는 어머니를 보면서 하루하루 사는 것이 겁나고 집에 들어가기가 겁나서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살지 않았느냐? 라고 물었을 때 A씨는 어머니의 그러한 문제 행동에 대해서 사건이 터지고 나면 그 문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하거나 혹은 고통스러움에 빠져서 고민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냥 친구들과 어울리면 그들과 함께 놀면서 어머니의 문제는 까맣게 잊어 버리고 있다고 또 문제가 터지면 그 때에 가서 어머니를 달래고 수습을 하는 식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어머니에게 왜 또 술을 마시고 문제를 일으키느냐?라고 화를 내면 어머니는 "절대로 다시는 물을 마시지 않겠다, 내가 이 다음에 술을 마시면 개 새끼이다. 소 새끼이다" 라고 맹세를 하면서도 그 때뿐이고 그 다음에는 또 똑같은 문제가 되풀이 되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거의 매일 같이 문제를 일으키고 뒤 수습은 대부분이 A씨가 했다는 것을 지적을 하면서 어머니의 문제 행동에 대해서 깊은 고민과 갈등 즉 어머니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매일 같이 직면하는 고통으로 고민을 해 보지 않았느냐?라고 물었을 때 A씨는 그 때 그때 문제가 터지면 해결하는 식으로 깊이 어머니 문제에 고민해 본 적이 없고 대신에 이 문제가 해결의 끝이 보이지 않구나! 끝없이 계속되겠구나! 하는 느낌은 들었다고 했다. 그것을 깨닫게 된 시쯤이 언제이냐?라고 물었을 때 A씨는 대학생이었을 때라고 했다.


치료자는 지금도 지난 4월 달에 어머니가 40주년 결혼 식으로 해외 여행 이야기를 누나에게 해서 누나가 A씨에게 연락이 온 것 때문에 1백만 원을 마련해서 준 것과 아버지는 고등법원에서 패소하고 또 대법원에 상고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아버지는 대법원에서 이기게 되면 약 10억을 환수해서 자식들에게 집 한 체를 사주고 싶다고 했다. 아버지의 은행에서 빌린 돈을 원금은 갚지 못하고 대출 이자만 갚고 있는 실정이고 어머니는 또 1400만원을 빌려서 문제가 생겨났고 이러한 문제들이 언제 종결될지 모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을 했다.


치료자가 누나와 부모님 관계는 어떠한지?를 물었을 때 큰 누나는 어머니와 싸울 때는 싸운다고 했다. 그리고 자카르타로 이민을 갔고 그리고 작은 누나는 어머니에게 매달리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즉 누나들은 A씨가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 문제에 대도록 이면 A씨가 뒤 수습을 하라고 해서 부모님의 문제에 거리감을 두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어머니는 그 이후로도 지금까지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고 A씨가 그 문제를 수습을 하는 식으로 지난 4월 달까지 계속된 것을 지적을 하면서 어머니의 문제로 그리고 부인과 의사 소통 문제가 겹쳐서 A씨가 받는 스트레스의 무게를 생각해 보면 A씨가 작년 9월 달부터 결혼 직전에서 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이 A씨가 얼마나 두 사람의 문제에 힘들어 하고 있는지?를 고려해 볼 때 A씨가 지금 섹스 욕구가 없고 부인과 결혼 후에 섹스를 거의 가지지 않고 있고 그리고 몽정도 없고 자위행위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즉 정액과 정자가 생산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 엄청난 스트레스에서 오는 결과라고 지적을 했다.


치료자는 일전에 A씨가 꿈으로 40대 후반의 교사인 어떤 부인이 A씨의 뒤꽁무니를 잡으려고 하는 것에 시비가 붙어서 항의를 했다는 꿈을 지금 와서 연결시켜보니 어머니가 A씨의 뒤꽁무니를 잡고 A씨를 자유롭지 못하고 하고 있다는 것 즉 어머니의 문제로 A씨가 발목이 잡혀 있다는 것을 자아가 보여주는 것이고 또 하나의 꿈은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뱀에 물리는 꿈으로 강아지는 어머니가 좋아해서 애지중지 해서 약 10년 동안 키우던 강아지라는 점에서 뱀에 물린다는 것은 섹스를 상징하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섹스 욕구가 살아 날려고 하면 강아지를 물어 죽어야 한다. A씨의 섹스 욕구가 살아나려고 하면 어머니 문제를 해결하라는 뜻으로 그리고 또 하나는 A씨가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피터 팬과 같은 꿈은 바로 A씨가 자유로워지고 싶은 욕구 즉 어머니의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고 싶다는 내 자아의 소망이 아닌가!


A씨가 지금 5월 달은 조용히 쉬면서 부인과 문제를 다시 고려해 보고 싶다. 너무나 피곤하고 지치고 에너지 고갈을 느낀다는 것을 부모님의 스트레스 때문에 지쳤다는 증거가 아니겠느냐?


치료자가 A씨에게 섹스의 3대 적이 무엇인가?라고 물었을 때 A씨는 스트레스와 피로감이라고 했다. 치료자는 정확하다가 칭찬을 하면서 거기에다 우울증을 하나 더 붙이면 섹스의 3대 적이 스트레스, 과로(피로감), 우울증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A씨가 지금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짐을 지고 있다고 더 붙였다.

 

A씨는 이번 5월 달은 좀 쉬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모든 것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부인과 문제도 별거로써 혼자서 좀 쉬고 싶다고 했다. 즉 그것은 A씨가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치료자는 A씨의 표면적 문제는 부인 B씨와 의사 소통 문제로 서로 조화가 되지 않는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A씨는 어머니와 아버지 문제로 어린 시절부터 발목이 잡혀서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어머니의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을 지적을 하자 A씨는 자신은 부모님 문제에 직접 개입을 하지 않아서 즉 돈은 아버지가 대출 금으로 갚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돈이 호주머니에게 나가지 않는다고 부인을 했다. 치료자는 어제 치료 회기에서 부모님의 문제와 부인의 문제가 6 4의 비율로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아닌가?라고 지적을 했을 때 A씨는 부인으로 저항을 했다.


치료자는 A씨가 심한 저항을 하고 있는 이유로써 치료 회기가 끝나고 집에 가면 더 이상 치료 회기에서 분석되었거나 지적한 내용들을 스크린을 해 보면서 내가 지금 어디에서 문제가 있는지? 내 문제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지 않고 그냥 피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A씨는 그냥 깊이 생각하지 않고 5월 달은 조용하게 보내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를 했다.


치료자는 A씨는 겉으로는 부인 B씨와 문제가 핵심 문제라고 하고 있지만 내면의 심층을 들려다 보니 어린 시절부터 쌓인 마음의 상처들이 드러나면서 그 상처들이 가슴 속에 쌓여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을 했다. A씨는 스스로 내 욕구를 외치고 나는 누가 나를 돌보아주느냐? 나도 돌봄을 받고 싶다는 내 자신의 자아의 외침을 갈구하고 있지 않는가? 이것은 A씨 스스로가 치료자에게 핵심 문제라고 이야기를 한 것을 지적을 했을 때 A씨는 시인을 했다.


치료자는 A씨가 유아기 시절부터 어머니와 애착을 피하고 혼자서 독립적으로 가족들의 문제에 소상하게 알려고 하지 않고 그리고 고 1학년 때부터 터지지 시작한 어머니의 소동에 직접 관계하지 않고 문제가 터지면 뒤 수습을 해 왔지만 그러한 문제의 해결을 고민하지 않고 괴로워하지 않는 것을 A씨의 자아가 살아남기 위한 방어로써 애처 어머니 문제에서 초연해지려고 한 것을 지적을 하면서 그렇게 하지 않고 혼자서 어머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어머니로부터 받는 고통을 안고 살았더라면 살아 남을 수가 없었을 것임을 지적을 했다. 그래서 살아 남았지만 결국은 지금은 그 문제가 성인이 된 지금에 A씨의 발목을 잡고 있는 문제로 등장하게 되었음을 지적을 했다.


성인이 된 지금 그러한 문제 해결 방식은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고 부인과의 관계를 악화 시키게 만들어서 지금은 결혼 4개월 만에 짐을 싸서 나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지적을 했지만 A씨의 부인에 부딪치면서 심한 저항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치료 회기에서 A씨의 저항을 어떻게 뚫어내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하겠다고 심한 좌절감을 느꼈다.


치료자는 A씨가 치료자의 분석에 끝없이 저항을 하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아버지의 무의식적인 가르침이 계속 고통으로 다가오면서 스스로 그러한 가르침을 수용하지 않고 한번 걸러서 A씨가 수용하게 되면서 생긴 저항으로 분석을 했다. 만약에 A씨가 특별히 어머니의 의견과 생각을 옳다고 수용을 했을 때 그것이 제대로 옳다고 느낀 적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았다. 왜냐하면 어머니는 항상 말과 행동이 달랐다. 예를 들어서 내가 내일부터 술을 마시면 개 새끼이다라고 맹세를 해 놓고 그 다음 날에 술을 마시고 인사불성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어머니의 행동과 생각은 한 개도 현실성이 없어서 믿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연결되어서 부모님과 상호관계는 있는 그대로 수용되면 그 결과 고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일단 부인을 하고 나서 그 다음에 그것을 수용할 것인지 부인을 할 것이지 하는 습관 때문에 치료자의 분석을 부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분석을 했다.


다음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지금까지 12회의 치료 회기로 24시간의 분석 치료를 받은 것을 정리하면서 A씨가 스스로 어디에서 자아 결함이 생겼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깨닫고 자신의 문제점을 확인을 하는 좋은 치료 회기였다. A씨는 부인 B씨와 자신의 관계가 의사 소통의 결함이고 그리고 부인이 60% A씨 자신이 40%의 문제를 가졌다고 스스로 시인을 했다. 40%의 자신의 결함 속에는 자신의 욕구, 자신의 감정, 자신의 스트레스, 자신의 불만족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을 해야 하는 A씨 자신의 의사 소통 문제를 분석하고 결함을 찾아서 치료를 하는 과정이 치료의 초점이 될 것임을 예고 했다.


 아래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총 제 12 24 시간 치료 회기를 가짐


치료 결과: 분석 치료 24시간에서 처음으로 A씨는 부부 사이에 의사 소통에서 자신이 40%의 문제를 가지고 있고 그 문제가 어린 시절의 어머니와 관계에 걸려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나는 돌봄을 받고 싶다. 내 욕구를 누가 만족시켜주는가? 라는 자아의 울부짖음이 어디에서 오는가? 이것을 분석으로 찾아내서 자아가 원하는 욕구를 표현하고 감정을 토해내고 갈등을 이야기를 하고 욕구 불만족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를 확실해 깨닫고 자아를 표현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12 회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

수요일 치료 회기에서 A씨는 3시에 도착을 했다. 치료자가 어제 치료 회기를 끝내고 집에 가서 있었던 일들 좋은 일 좋은 좋지 않은 일 혹은 새로 생각이 났던 일 혹은 갑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진 것 등을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다.그렇게 하는 이유를 치료자는 옆에서 참관하고 관찰을 하고 있는 인턴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해 주었다.

 

치료자는 치료 시작 때 반드시 지난 주일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해 주세요? 라고 말을 하는 이유는 잘못 생각하면 정신분석 심리치료가 과거 문제만 다룬다는 인상을 주기 쉽기 때문에 지금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갈등, 어려움이 있을 때는 지금 현재의 문제를 우선으로 해결하고 직금 현재에 조용하다고 생각이 되면 지난 시간에 하던 문제를 계속해서 깊이 있게 분석해 나가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 게 했다. 지금 현재의 문제는 지금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로써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과거의 문제만 해결하려고 하게 되면 손님들은 실망하게 되고 싫어하게 된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지금 현재의 문제를 다룰 때도 반드시 과거와 연결되어져 있으니 그 연결 고리를 찾아가면 과거의 상처들과 연결되어져 있음을 알 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A씨는 어제 집에 가서 곰곰이 생각을 해 보니 분명히 내가 문제가 있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두 개의 의문점이 떠 올랐다고 했다. 첫 번째는 지금 현재 부인과의 문제가 과거의 어머니의 문제와 연결되어져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어떻게 연결되어져 있는지?를 확실히 잘 모르겠다고 했다. 두 번째는 내가 내 자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내 자아 문제가 해결되면 과연 부인 B와의 문제가 해결되어질 것인지? 라는 생각에 어제 집에 가서는 혼란스러웠다고 했다. 더 붙여서 A씨는 어제 치료 회기에서 치료자 선생님과 약간의 대립과 밀어붙이려는 강압으로 불쾌하고 힘들었다고 토로 했다.

치료자는 크게 칭찬을 했다. 치료자가 지금까지 24시간의 분석 상담을 해 오면서 어제 강력하게 지적을 한 것은 A씨가 치료가 끝나고 나서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지 않고 그냥 피곤해서 일찍 잤습니다. 5월 달 한 달은 그냥 쉬기로 했습니다. 골치 아픈 것들은 잊어 버리고 쉬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등으로 자신의 문제를 들려다 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심사숙고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강조를 하다고 보니 A씨를 비판하는 것으로 인식되었음을 사과를 했다.


치료자는 24시간 정도 분석 상담을 하면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항상 3개월 정도 시간이 지나가면서 치료 효과가 있는지? 혹은 투자한 돈만큼 효과가 있는지?를 스스로 스크린을 해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치료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치료를 그만두어 버리기 때문에 6개월 치료 계약으로 환불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불평불만을 이야기를 하라고 하는 치료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A씨가 자신의 문제를 알고 고치려고 해야 치료가 진전이 보이고 자신의 문제 해결에 대한 감이 잡히고 치료 과정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치료자가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해서 A씨를 강압해서 빨리 치료 효과를 보이게 하려고 한 점을 사과를 했다. A씨에게 치료자로부터 빨리 빨리 하라는 느낌을 받아서 짜증이 난 것이 아닌가?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시인을 했다.


치료자는 알콜 중독자들의 예를 들어서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면서도 나는 괜찮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 말을 예를 들면서 알코올 중독자를 치료하는 익명의 알코올 중독자 모임인 AA 모임에 대해서 아는지? 물어 보았을 때 A씨는 들어 보지 못했다고 했다. 치료자는 AA 모임은 알콜 중독이 된 한 의사가 심리치료를 받아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패하게 되자 스스로 비슷한 알코올 중독자들끼리 모여서 서로 위로하고 돌보아주는 관계를 1주일에 1번 혹은 1달에 1번 등으로 언제든지 술을 마시고 싶을 때에 전화를 해서 서로 술에 대학 갈구를 대화로써 충동을 해결하는 모임을 만들 게 된 것이 AA모임의 최초였다고 설명을 하면서 AA 모임에는 10계명이 있는데 그 계명 제 1 조가 "나는 알코올 중독자입니다."라고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고백하는 것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하면서 치료자는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시인을 하고 자신의 문제를 고치려고 오는 사람들임을 강조를 했다.


고로 자신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을 해야 고치려고 스스로 노력을 할 것이 아닌가? 고로 치료자가 지금까지 12회의 치료 회기를 가지면서 A씨는 한번도 자신의 문제를 고민하고 (치료 회기 이후에) 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찾으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강조했는데 다행히도 어제 치료 회기 이후에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고민한 것을 대단히 좋은 일로 크게 칭찬을 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A씨가 부인B씨와 관계에서 서로의 문제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지? 100%, 50% 0%로 유추를 해 보라고 했을 때 A씨는 부인이 60%이고 A씨 자신이 40%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시인을 했다. 그 때 치료자가 A씨가 40%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자인을 했는데 그 40%는 어떤 문제인가? 질문을 했을 때 A씨는 스스로 그것을 잘 모르겠다고 했다. 치료자는 그렇다면 그것을 A씨 자신이 깨닫도록 지금까지의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24시간의 분석 치료 시간) 다음과 같이 연결 시켜서 A씨가 스스로 이해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치료 회기를 진행해 나갔다.

치료자는 A씨의 문제가 치료의 초반기에 "의사 소통"의 문제라고 알고 있는 것을 100% 확실하다고 인정을 했다. 그리고 어린 시절의 어머니 문제가 지금의 부인 B씨와 관계에서 연결되어져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 않느냐?라고 반문을 했을 때 A씨는 그곳까지는 확실이 이해가 되는데 그 다음에 어떻게 자신의 문제가 뒤엉켜져 있는지를 모르겠다고 했다.


치료자는 어머니가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한 상처 때문에 A씨는 어머니가 다른 사람이 상처를 받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머니 자신의 욕구를 만족 시키려고 한다는 것 즉 어머니가 원하는 것을 자녀들이 가족 구성원들이 해주지 않는다고 술 주사로써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욕구 충족을 해 온 것에 대해서 A씨가 어린 시절 특별히 고 1학년 때부터 어머니가 자신의 욕구를 행동으로 즉 술 주사로 표현을 하는 것에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아서 A씨는 스스로 나는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를 하면서 어머니와 정반대로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부인 B를 결혼 상대자로 선택한 것은 이해가 되는가?라고 설명을 했을 때 그곳까지는 이해가 된다고 스스로 시인을 했다.


결혼을 하고 보니 A씨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는 것에서 어느 한계선을 넘어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즉 어머니가 술 주사를 하면 A씨는 항상 어머니를 달래고 위로하고 어머니를 돌보아주는 행동을 어린 시절부터 해 왔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부인이 갈등이 생기면 부인을 달래주고 위로해주고 보살펴주는 쪽으로 그리고 A씨가 하고 싶은 즉 감정을 말로써 표현을 하는 것에서도 어느 정도의 한계선을 넘어가려고 하면 부인이 울기 때문에 스스로 그 시점에서 멈추고 항상 A씨 자신이 부인을 달래주고 돌보아주는 모습에서 언제까지 내가 이렇게 부인 B씨를 달래주고 돌보아주면서 살아야 하는가? 그렇게 되면 내 욕구는 나의 쌓인 스트레스와 분노, 짜증은 누가 돌보아주는가? 라는 어린 시절에 내가 어머니로부터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받지 못한 돌봄을 받고 싶은 자아, 욕구 불만족의 자아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에 놀래서 부인과 관계를 잠정적으로 별거로써 스스로를 문제 해결을 찾아보자고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물었을 때 그곳까지는 이제 이해가 된다고 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A씨에게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부 관계는 분명히 잘못된 것으로 의사 소통이 잘못되어져 있다는 것을 알 게 된 A씨는 사춘기가 지나가면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부부 관계를 대물림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스스로 자아가 고안을 해 낸 것이 어머니와 정반대로 감정의 표현이 거의 없는 부인 B를 배우자로 선택한 것이 아닌가?

여기에서 또 한가지는 A씨가 고교 3년 때 사귀게 된 C양의 경우에는 C양이 너무 A씨에게 집착해서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걸고 자신의 욕구 만족을 채워주지 않는다고 다그치고 매달리는 것에 화가 나서 C양과 결혼을 하게 되면 어머니와 아버지처럼 유사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을 해서 C양과 결별하게 된 것이 아닌가? 라고 지적을 했을 때 그곳까지는 이해가 된다고 시인을 했다.


그 다음에 분명히 아버지와 어머니의 의사 소통 방식을 피하기 위해서 다른 한쪽의 극단으로 부인 B씨를 선택을 하고 보니 한쪽의 극단(어머니가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에서 다른 쪽 극단(부인 B씨는 감정이 없는 사람)으로 옮겨진 것을 알 게 되면서 어느 한쪽의 극단으로 이동을 하는 것이 문제 해결이 아님을 알 게 되어서 어떻게 어느 쪽으로 가야 A씨의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하고 의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그곳까지는 이해가 된다고 했다.


치료자는 A씨에게 부모님의 의사소통 방식과 A씨의 부인과 의사소통 방식에서 둘 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는 점을 강조를 하면서 분명히 A씨가 스스로 치료 초반기에 밝힌 의사 소통의 문제가 핵심을 떠 올란 것은 충분히 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를 하면서 A씨 자신의 의사 소통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 즉 어느 쪽으로 극단으로 치우쳐서는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는 점을 다시 강조를 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A씨에게 이제 A씨의 문제가 무엇인지? 감이 잡히는지?를 물었을 때 아직도 애매하다고 하소연을 했다.


치료자는 A씨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의사 소통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은 확실히 알고 시인을 하고 있는지?를 재차 물었을 때 그것은 100% 확신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A씨는 부모님으로부터 건강한 의사 소통을 무의식적으로 배우지 못한 것이 아닌가? 부모님의 잘못된 의사 소통 방식을 피하기 위해서 자아가 살아남기 위해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의사 소통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반대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부인 B를 선택한 것으로 A씨는 분명히 어는 쪽으로 의사소통 방식은 문제 해결이 아님을 스스로 느끼고 있는 것이 확실하냐?라고 물었을 때 그곳까지는 이해가 된다고 시인을 했다.


A씨 어떻게 해야 건강한 의사 소통임을 배운 것이 없다. 부모님의 소통방식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고로 스스로 자아가 그것을 깨닫고 반대로 해 보았을 때 역시 문제가 등장한 것이 아닌가! 고로 A씨는 의사소통에 자아 결함이 생긴 것을 이제야 인정을 하는가? 즉 건강한 의사 소통 방식을 배우지 못한 것을 시인을 하는가?라고 지적을 했을 때 자신의 의사 소통 방식이 잘못된 것임을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A씨가 치료 초반기에 A씨와 부인 B씨 사이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스스로 이야기를 했고 그리고 A씨 자신이 40%의 의사 소통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게 된 것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의사 소통이라는 것을 세부적으로 분석을 해 보면 상대방에게 즉 부인 B씨 혹은 가족 구성원들 특별히 어머니에게 자신의 자아의 욕구 표현, 자아의 감정 표현, 자아의 고통스러움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바로 A씨가 주장한 "나는 누가 돌보아주는가? 내 욕구는 어떻게 되는가?"라고 스스로 외친 바로 어린 시절에 어머니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한 내 어린 시절의 자아의 외침이 아닌가?"라고 지적을 했을 때 스스로 시인을 했다. 그곳까지는 이제 이해가 된다고 했다.

 

A씨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분석은 정확하다 즉 부인 B, 어머니, 아버지, 누나들의 문제들을 잘 알고 정확하게 분석을 하고 있는데 정작 A씨 자신의 자아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자신을 이 세상에서 가장 잘 안다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자아를 잘 모른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즉 성서에 나와 있는 유명한 경구인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자신의 눈에 대들보는 보지 못하다는 말이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지 않느냐?


A씨는 자아의 울부짖음 즉 나를 누가 돌보아주느냐? 내 욕구는 누가 충족 시켜주느냐?라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로부터 받지 못한 욕구불만족은 어디에서 오는가?를 물었을 때 A씨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치료자는 내 욕구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을 해야 그들이 그것을 알고 나에게 욕구를 만족시켜줄 것이 아닌가? 고로 내 욕구, 내 감정, 내 스트레스, 내 불만족 등을 말로써 표현을 해야 하는 것이 분석치료에서 제 1차 과업임을 지적을 했다.


A씨는 자신의 욕구를 표현은 하고 있지만 감정이 실려 있지 않다는 것을 이미 수 차례 지적을 했다. 왜냐하면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을 하게 되면 어머니처럼 상대방에게 엄청난 심리적인 상처를 준다는 것에 놀래서 두려워해서 어느 한계점을 넘어가지 않고 있다. 고로 내 자아의 감정은 내 몸 안에 누적되어 긴장을 초래하고 위기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고로 치료 과정에서는 내 감정을 마음대로 표현을 하고 내 욕구 불만을 표현을 하고 내가 받은 고통을 정확하게 상대방에게 알리는 작업 즉 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치료에서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라고 강조를 했다.

 

A씨는 의사 소통에 결함을 가지고 있다. 치료는 이미 수 차례 강조를 했듯이 남을 바꾸는 것이 아니고 내가 바뀌는 것이다. 내가 가진 40%의 의사소통 문제를 분석해서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이제 A씨는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확실한 감이 잡힌다고 했다. 그러나 아직 궁금한 것은 부인 B씨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반응해주고 A씨가 원하는 것을 반응행동으로 채워줄 능력이 없는 사람인데 어떻게 내가 부인 B씨로부터 욕구 만족을 얻을 수 있겠느냐?라고 질문을 했다.


치료자는 좋은 질문이라고 칭찬을 해 주었다. 내가 욕구를 표현을 혹은 내가 감정을 표현을 하면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다 하게 되면 상대방으로부터 엄청난 불이익을 받게 된다, 몇 십 배의 고통이 따라온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것이 좋다가 생각해서 자아가 상처를 피하기 위해서 입을 다물어 버리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그 당시에는 편안하지만 의사 소통 즉 표현을 하는 자아의 능력이 자라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멈추어 버리게 된다는 것을 강조를 하면서 앞으로 치료에서는 그러한 의사 소통 표현의 자아를 성장시키게 될 것을 지적을 하면서 치료자는 상대방이 내 욕구 표현을 듣도록 만들어야 함을 강조를 했다.


즉 소통을 시작할 때 절대로 상대방이 내 이야기를 중간에서 끊어 버리거나 변명을 하거나 막지 못하고 만들어야 한다. 즉 지금까지 내가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는데 중간에 가로 막거나 관심을 다른 대로 돌리거나(전화 혹은 TV를 보거나) 하지 말고 끝까지 내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내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내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줄 터이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그 때 이야기를 하세요 라고 못을 박아 놓고 하고 싶은 말들, 감정들, 욕구들, 원하는 것들을 모두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결국은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이야기를 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게 해서 상대방이 놀래거나 충격을 받거나 하는 것에는 신경을 쓰지말 것을 지적을 했다. 상대방의 문제는 상대방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예를 들어서 물에 빠진 사람이 살려 주세요! 라고 외치는데 내가 헤엄을 칠 수 없다는 절대로 물에 뛰어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를 했다. 왜냐하면 헤엄을 칠 줄 모르는 사람이 물에 뛰어들어가서 둘 다 죽은 수많은 사례들을 지적을 하면서 대신에 그냥 모른체 하고 외면을 하고 가 버리면 주변의 사람들 그리고 내 양심 즉 내 초자아가 평생을 나를 괴롭힐 것이 아닌가? 고로 내가 고함을 치거나 살려 주세요! 여기에 사람이 빠졌어요! 라고 외치고 119에 전화로 신고를 하고 막대기 혹은 밧줄로 구해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지원해주고 나면 누구도 나를 비난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위와 같은 예를 들어서 내가 하고 싶은 내 욕구를 다 표현을 하고 나면 나는 살 수 있게 된다. 즉 상대방은 놀래거나 기절을 하거나 하는 것은 상대방이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다. 대신에 나는 내가 마음대로 표현을 했기 때문에 나는 살아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살고 나서 내가 회복이 된 그 다음에 상대방을 돌보아줄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내 자신이 죽어가는데 상대방을 살리겠다고 하는 것이 모순이 아닌가?


지금까지 A씨는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서 그리고 부인을 살리기 위해서 내 자신이 희생된 것이 아닌가? 내가 죽고 나면 이 세상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내가 먼저 건강해지고 나서 상대방을 돌보아주고 구원해주는 것이 건강한 방식임을 강조를 했다. 여기에서 A씨가 질문을 한 것 즉 부인 B씨는 영영 변하지 않는데 부인으로부터 요구하는 내 욕구 만족을 어뗳게 해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다음과 같이 해 주었다.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욕구 만족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한이 맺혀서 평생 동안 그 욕구를 상대방으로부터 채워 넣으려고 한다는 것이다(정신분석에서 욕구에 한이 맺힌 것을 욕구에 고착으로 설명) 즉 어머니는 어린 시절에 자신의 돌봄을 받고 자신의 욕구 만족에 한이 맺혀서 욕구에 고착이 생긴 사람임이 틀림없다고 유추를 했다.그런데 그 욕구는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임을 모르고 있다. 어머니는 자신의 욕구를 지금까지 채워 넣으려고 했지만 채워지지 못하고 가족구성원들 특별히 A씨에게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을 지적을 했다.


어린 시절에 욕구 만족을 얻는 사람들은 머리 속에 경험으로 입력이 되어져 있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 욕구 불만족이 생기지 않고 자신의 자아가 스스로 자신이 욕구를 채워 넣기 때문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고로 A씨는 치료실에서 그러한 욕구 불만족을 치료자와 이야기를 통해서 그 상처를 다루고 분석으로 치료자로부터 간접적으로 채워 넣으면서 절대로 그 욕구에 빠지지 않고 브레이크를 걸어서 내 자아가 그 욕구를 채워 넣는 것을 새로 배워야 한다. 그 욕구를 정확하게 알고 내 자신의 다른 건강한 자아가(우리는 여러 개의 자아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즉 프로이트는 3개의 자아 즉 원초자아, 자아. 초자아) 그 욕구 불만족으로 도움의 울음을 울고 있는 그 자아를 달래주고 위로해 주고 채워주는 것이다.


여기에서 당연히 부부 사이에 건강한 관계로 이어졌다. 부부 사이에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욕구를 채워달라고 하거나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욕구에 맞추려고 하게 되면 갈등이 생기고 불화가 생기게 됨을 지적을 했다. 부부는 서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난 사람이다. 고로 서로 갈등이 생길 때 상대방을 강압을 하거나 상대방을 강요하게 되면 갈등으로 변하게 된다. 고로 부부 관계는 너무 가까워지면 하나가 되어 한 사람의 자아가 소멸하게 된다. 즉 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눈치, 비위, 복종하게 되면 주인과 노예 관계가 된다. 이것이 조선시대에 시집살이를 벙어리 3, 장님 3, 귀머거리 3년으로 10년을 고추, 당초 맵다지만 시집살이보다 더 매운가?라는 노래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지 않는가?


즉 김씨 가문의 여성이 박씨 가문으로 시집을 가면 김씨 가문에서 자란 행동과 생각들 즉 자아를 김씨에서 박씨로 바꾸는데 10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로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면, 혹은 상대방에게 내 욕구를 강요하면 안 된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너무 가까우면 내 자아가 소멸되고 반대로 너무 멀리 가면 남남이 되어 버리니 부부 관계가 쉽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정신분석학자들이 말을 하고 있는 너무 가까워서도 안되고 너무 멀리 가서도 안 된다 다시 말해서 친밀관계에서 나를 잃지 않고 독립심, 자치심에서 너를 잃지 않는 관계가 부부관계임을 강조를 하면서 이 문제는 앞으로 계속해서 다루어질 것이다.


고로 배우자를 자유롭게 하라 즉 배우자의 취미, 배우자의 친구관계, 배우자의 욕구를 존중하고 배려해주면서 동시에 서로 자치심을 유지하고 서로 독립된 인격체를 유지하면서 소통을 하고 감정을 나누고 욕구를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치료자는 지금까지 12회의 치료 회기를 다루면서 오늘이 가장 소통이 잘되고 A씨의 이해도가 높아서 기분이 좋게 느껴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A씨의 자아 분석에서 내면의 상처받은 어린 시절의 자아를 다루고 어떤 부분에서 결함이 있는지를 분석해서 고쳐나가는 치료 과정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다음의 치료 회기 과정의 소개에서는 A씨가 지난 주말에 한 중학교 시절의 오랜 친구와 대화에서 그 친구가 자기 주장을 고집하면서 서로 만나서 같이 식사를 하자는 약속이 깨어지고 전화를 끊어 버린 대화의 스타일이 어머니의 대화 스타일과 관계가 있는 것 같아서 그 문제를 꼼꼼히 생각해 보았다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그 문제를 분석으로 다루어보기로 했다.